사와타리 마코토
[2] '''澤渡眞琴'''
1. 히로인 마코토
1.1. 개요
Key의 에로게 Kanon의 등장인물. 시나리오는 마에다 쥰이 담당했다.'''봄이 와서… 언제까지나 봄이라면 좋을텐데'''
'''(春がきて…ずっと春だったらしいいのに)'''
성격이 굉장히 제멋대로에다 유아적이고 사고방식이나 행동거지도 '미운 7살'에서 멈춘 듯한 여자아이. 주인공인 아이자와 유이치에게 맹목적인 적의(?)를 품고 있다. 눈에 띌 때마다 틈만 나면 괴롭히려고 들지만 본인도 왜 그러는지는 모른다. 보고 있으면 그냥 열받는다고.
첫인상만 보면 기운차고 활발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유이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낯을 가리는 소극적인 성격. 사교성도 좋지 않다. 그녀가 스스럼 없이 대하는 것은 유이치가 유일하다.
기억상실증이 있는데다 신원도 정체불명이라 오갈 데 없는 처지였다. 마침 아는 사람이 유이치밖에 없기 때문에 기억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미나세 집안에 얹혀 살게 된다.
말버릇은 '아우'.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만두[3]고 만화를 즐겨본다.
특이하게도 손등을 핥는다든가 깜짝 놀라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당시 Key의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마에다 준이 시나리오를 작성. 마에다 준식 시나리오의 아키타입으로 봐도 될 정도로 그의 전형적인 시나리오 공식을 따르고 있다. 특히 결말 부분이 그렇다. 이 엔딩은 리틀버스터즈의 토키도 사야 시나리오에서 비슷한 형태로 반복된다.
유이치와의 생활로 조금씩 기억을 찾게 되지만 그 정체는…….
1.2. 스포일러
유이치가 어린시절 잠시 돌봤던 새끼 여우. 여우긴 한데 보통 여우가 아닌 일종의 요호.
이름도 유이치가 지어준 것. 사와타리 마코토라는 이름은 2의 여인을 이 아이에게 자주 언급하면서 기억했던 것.[4] 덕분에 유이치는 '''수간'''을 했다고 두루두루 까이게 됐다.[5]
마코토가 유이치와 재회했을 때의 적대감은 유이치가 본래 집으로 돌아가면서 주웠던 마코토를 풀어준 걸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래서 주운 새끼 고양이 삐로가 언젠가 자신처럼 인간에게 버려지기 전에 쓰레기차에 던져 버렸지만, 혼자서 쓰레기장까지 찾아가서 주워온다.[6]
기억과 생명력을 희생하여 인간화되었기 때문에,[7] 마코토 루트가 진행되면서 유이치는 아마노에게 마코토는 점차 퇴행이 심해지다가[8] 결국에는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유이치는 마코토를 보내주기 위해 종이비행기 날리기, 불꽃놀이 등 여러 일들을 해 주고, 마코토가 살았던 언덕에서 가상 결혼까지 해 주었지만, 마코토는 끝내 소멸, 사망하게 된다.[9] 선택지를 잘못 골라 아마노 미시오에게 진상을 듣지 못할 경우, 미나세 아키코에 의해 병원에 강제입원하는 배드 엔딩으로 이어진다. 배드 엔딩에서는 존재가 사라졌다는 언급이 없어 게임만 놓고 봤을 때, 배드 엔딩이 진엔딩에 비해 배드 엔딩같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10]
엔딩에서의 마지막 장면과, 게임 중 아마노의 대사 때문에[11] 부활 떡밥이 있다. 마이와 함께 아유의 힘 없이도 기적이 가능한 두 인물. 스스로의 힘은 아니고 삐로의 힘이긴 하지만.[12] 아무튼 부활설 쪽이 일단 더 지지를 받고 있다. 마에다 준이 꽤나 오래 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마코토는 완전한 사람으로서 부활한 것이 확실한 모양이다. 작중에서 마지막 여러 소원을 들어준다는 점과 결혼을 생각해 보면 Angel Beats!의 유이의 아키타입이라 할 만 하다.
1.3. 기타 매체에서
애니메이션의 경우 토에이판에서는 10화에서 마코토 루트 엔딩을 다뤘는데, 유이치와 언덕으로 가던 중에 사라져서 가상 결혼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화와 후일담을 보면 완전히 소멸하진 않고 영체가 되어 유이치에게 가거나 언덕에서 미시오와 만나기도. 교토판은 6화부터 10화까지 마코토 루트를 다뤘으며 원작 그대로 진행되고 마코토 엔딩 마지막 장면도 나오지만 사실상 열린 결말이다.[13] 후반부에 아유를 찾다가 쓰러진 유이치에게 영령의 모습처럼 등장하긴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정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도 없고, 비중도 상당히 줄어 거의 애완동물 수준. 원작과 달리 소멸하지는 않는다.
1.4. 기타
리라이트의 히로인 오오토리 치하야와 닮은 면이 많다. 주황색 머리+투 사이드 업으로 상당히 비슷하고 바보 속성 등.
여담으로 '''노브라'''라고 한다.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환상의 커플(기억상실증+츤데레/주인공혐오형+민폐)+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이 여우[14])+내 머리속의 지우개(후반부의 [15] 퇴행).
공략을 하지 않는다면 제일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캐릭터. 그녀가 그렇게 된 원인인 유이치마저도 과거를 떠올리지 못한 채 헤어지고, 서서히 퇴화되다가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되니…….
[image]
동인 일러스트에서 교복을 입고 나오는 경우(원작에는 교복을 입은 모습이 없으니까), 어려보이는 외모와 행동, 그리고 관련 캐릭터인 미시오가 1학년이어서 그런지 1학년 교복(청록색)을 입은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 #. #)
한편 여우라는 점 때문인지 동인 일러스트에서는 여우귀나 꼬리가 달리기도 한다.
1.5. 이터널 파이터 제로에서의 마코토
EFZ에서는 총을 위시한 화기류를 사용하는데, 더럽게 약하다(…). 다만 스피드는 빠른 편[16]이고, 기술들도 대부분 깔아두는 것[17]들이다. 따라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게임 내에서 유일한 체력 회복 기술인 '고기만두야~(↓→↘+S)[18]'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버드라이브이기에(…)[19]
그래도 이 게임에서 그나마 실용적인 버그를 가지고 있는데, 첫 지상소사lv.1을 지상에서 발동해 IC하고 공중에서 지상소사를 한번 더 쓰면 어째선지 첫 지상소사의 공격판정이 사라지지 않고 2번째 지상소사가 끝날때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대미지 및 히트수가 증폭되어 대략 4000~5000 정도의 데미지가 나오는 일종의 버그가 있다(통상 IC로는 대충 3000대 중반의 대미지가 나온다).
2. 리얼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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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치네 근처에 살았던 누나의 이름. 1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는데, 사실 짝사랑하던 연상의 여인이였다. 7년 전, 1의 짐승(…)에게는 이 누나를 자주 언급했었는데, 나중에 이 누나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
원작 게임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으로만 짤막하게 나온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인물이 후반에 등장한다. 성우는 두말할 것 없이 1과 동일. 한국판에서도 물론 같지만 한국판 성우인 김선혜는 기본적으로 누님 담당인지라 좀 더 누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20] 한데 이 사람은 1의 인물(이 아니라 짐승)과 성향이 너무 많이 닮았다. 작중 유이치는 눈이 오는 숲 속에서 그녀에게 구조되었는데, 그녀의 자취방 냉장고에는 고기만두가 있었고 열쇠고리는 고양이 방울[21]이었다(…).
[1] 제목은 나무위에 걸린 포도를 잡으려는 여우 이야기에서 따온 듯. 어째 테마곡 제목부터가 스포일러이다.[2] 각각 '사츠무라 쿄코(원작 및 쿄애니판)'와 '우소오 츠키코(토에이판)'. 처음에 자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던 마코토에게 유이치가 붙여 준 이름. 쿄애니판의 사츠무라 쿄코는 한국판에서 '너죽고 나살자', 줄여서 '나살자'가 되었으며 일부 자막에서는 '살인자'라 번역하기도 했다. 토에이판의 우소오 츠키코에서 '우소'는 일본어로 거짓말이라는 뜻이며, 이름의 '츠키'와 붙여놓으면 거짓말쟁이라는 뜻의 '우소츠키'가 된다.[3] 냥줍해서 데리고 다니는 고양이 '삐로'의 이름도 러시아식 만두 피로시키에서 따온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맥스에서 방영한 한국판에서는 생뚱맞게도 찐빵으로 바뀌었다.[4] 정작 마코토가 자기 이름을 떠올렸을 때 유이치는 웬 남자애 이름이냐며 깠다.[5] 게다가 H신 당시, 마코토는 기억뿐만 아니라 지적능력 전반이 심각하게 퇴화하여 완전히 백치가 된 상태였다. 유이치가 하는 행위에 동의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구분하는 판단력조차 없었다. 실제로 마코토는 유이치와 정사한 후에도 뭘 했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범죄다.[6] TVA에서는 트럭으로 바퀴었고 2002년판에선 던지려는 마코토와 유이치가 싸우다가 삐로가 마코토의 손을 긁어 떨어뜨려버리는 식으로 바뀌었다.[7] 아마노의 말로는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선 두 가지가 희생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기억과 생명력이었다는 것 쿄애니판에서는 마코토는 몇번이고 열이 났다가 그 때마다 퇴행이 심해지는 증상을 겪는데 이를 두고 아마노는 이루고 싶은게 너무나 컸기에 그렇게까지라도 버틸 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8] 자주 넘어지거나, 젓가락을 쥐지 못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말조차도 하지 못하게 된다.[9] 마코토 진엔딩.[10] 물론 그 정체 때문에 시간문제일 뿐 소멸했다는 것은 같았을 것이다.[11] '여우들의 힘이 한 곳에 모인다면, 한 여우를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12] 작중에서 삐로가 인간 모습이 된 마코토에게 지갑, 옷가지 등 여러 물건을 가져다 준 것 같다는 묘사가 있다.[13] 다만 10화 맨 마지막 장면에 풀밭에 누워있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어찌저찌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14] 다만 유이치는 미시오한테 듣기 전까지는 마코토가 여우라는 것을 모른다는 차이가 있다.[15] 물론 농담. 하지만 여우의 수명을 감안했을 때 현재 마코토의 나이를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16] 하지만 공중 대쉬가 수직 점프처럼 위로 뜨는 방식이라 멀리 도망을 못 간다. 지못미.[17] 하지만 판정이 작거나 데미지가 낮다.[18] 위로 던지는 만두에는 공격판정이 있어서 가까이라면 상대를 밀어내는 것도 가능. 단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19] 회복량도 얼마 안 되고, 오버드라이브를 쓸 때쯤이면 이미 체력은 1/4 이하이기 때문에……. 오버드라이브에 사용 조건이 생기면서 피해를 크게 본 캐릭터 중 하나. 다른 하나는 루미.[20] 샘플 보이스 중에도 이 마코토의 대사가 있다. 홈페이지 내에서는 역할명은 안 나오고 그냥 '20대-연기 성인 녀'라고만 나온다. *[21] 작중 마코토(여우)가 죽기 직전까지 차고 있었던 팔찌에도 이 방울이 달려 있었다. 원작에서는 7년 전 1과 놀아주었던 미나세 아키코의 지갑에 방울이 달렸기 때문에 마코토(여우)가 좋아했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