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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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トセレ'''
(사토세레, Amourshipping)
1. 개요
2. 설명
3. 비판
3.1. 제작진의 잇따른 낚시질
3.1.1. 재비판
3.2. 세레나의 캐릭터성 관련
3.3. 팬들에 대한 비판
4. 결말
5. 결론
6. 주요 에피소드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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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지우세레나의 커플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문단이 길어져, 각 캐릭터에 있는 두 개의 문단을 합쳐 분리했다.

2. 설명


지우를 좋아한다는 설정, 이것 하나만으로 한때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부흥을 이끌었다. 세레나는 지우와 이미 인연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은 많이 받았지만, 정작 이 설정이 연애 요소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역대 시리즈에서 지우에게 연애감정을 품은 여성 캐릭터는 단역이 전부였기 때문이다.[1] 그마저도 지우가 사람보다 포켓몬에 이야기 초점을 맞춘 제작 전통으로 연애감정을 아예 모르는 캐릭터로 굳어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세레나의 이 설정을 연애 요소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XY가 방영되면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메인 히로인'''인 세레나가 지우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자 상황이 급격히 반전되었다. 정식 방영 첫날부터 향후 전개와 결말을 점치고 세레나를 '''진 히로인'''으로 간주하고 정실부인, 정처, 본처라고 부르는 움직임이 곳곳의 포켓몬 팬덤에서 주류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문서 제목은 사토세레로 적었지만, 정확히는 '''세레나 혼자의 짝사랑'''이다. 하지만 XY 지우가 미형이자 차분한 베테랑 캐릭터로, 세레나가 둥근 성격에 외모와 패션까지 받쳐주는 미소녀면서 지우를 어린시절부터 좋아하고 있었다는 캐릭터로, XY 지우가 어려서부터 친절하고 차분한 베테랑 캐릭터로 그려졌다는 점이 판을 키웠다. 이같은 일련의 설정들은 지우 팬들이 바라왔던 이상적인 포켓몬 애니의 조건에 가장 가까운 설정이기 때문이다. XY 애니가 이런 설정 조합으로 명작이 될 조짐이 보여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이런 팬들의 기대감은 7화에서 지우와 세레나의 첫만남 이야기가 나온 이후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니코동에서는 7화의 세레나 관련 내용만 편집한 동영상이 '''방영 3시간 만에 올라오고, 이틀도 안 돼서 조회수 1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영어권 포켓몬스터 커뮤니티 세레비넷의 커플링 논의 포럼에서는 세워진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지우X세레나 스레드가 그 이전에 존재했던 커플링 스레드를 조회수와 리플수에서 압도하기도 했다.[2] 그 외 수많은 포켓몬 커뮤니티에서도 지우와 세레나 이야기로 팬덤이 들썩이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이 열기는 XY 애니가 종영한 지금도 식지 않고 있다.[3] 아예 영미권에서 세레나와의 커플링에 '''Amourshipping'''이라는 고유명사[4]를 붙였을 정도.[5]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여러 요소들이 맞물린 결과다. 우선 '지우와 히로인의 첫만남은 엉망진창'이라는 전통이 깨졌다. 이슬이의 경우 지우가 깨비참 떼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고, 봄이와 빛나의 경우 로켓단이 깽판을 치고, 아이리스의 경우 지우가 아이리스의 머리를 포켓몬으로 오인하는 등 좌충우돌 투성이었다. 그러나 세레나의 경우 지우가 무릎을 치료해주고 캠프장까지 손잡고 동행해줬다는, 세레나가 추억으로 받아들인 상황을 통해 지우와 처음으로 만났다는 점이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르다. 특히 이 첫만남은 세레나가 지우 품에 안겨 사랑에 눈뜨는 장면과 오묘한 느낌의 BGM[6]으로 인해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그리고 첫만남뿐만 아니라 다른 히로인들과는 티격태격이 다반사였다. 이슬이와 봄이는 다투는게 일상이고, 빛나는 절친답게 말싸움을 자주 하고, 아이리스는 지우가 워낙 바보인지라 츳코미 거는 역할로 나왔다. 하지만 세레나는 '''지우가 한번도 "너(오마에)"라고 부른 적이 없고 이름으로만 불러줬으며, 다툰 것도 XY&Z 28화에서 지우가 상심에 빠져있을 때 세레나의 위로를 무시했을 때 한 번 뿐이다.'''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낸 게 바로 이 커플링이다.
지우가 엮인 연애요소가 최초로 메인 스토리 전면에 등장한 것도 한몫했다. 포켓몬 애니는 그간 지우가 엮인 연애요소를 잘해야 옴니버스 수준으로만 다뤄온 애니다. 이 전통은 무인 시리즈의 시리즈 구성 담당이었던 슈도 타케시의 칼럼에서 짐작할 수 있다. 각 히로인들이 여행을 결심한 계기도 지우와는 관련이 없었고, 지우랑 동행하기로 결심한 이유도 자전거 배상받기, 방향도 같고 안면도 튼 이상 같이 다니면 좋겠다는 것 딱 그 정도다. 하지만 세레나의 경우는 여행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지우와의 어린시절 첫만남으로 느낀 사랑이었기 때문에, 세레나가 지우와 자연스럽게 동행하려면 세레나의 사랑이 메인 스토리 소재가 돼야 했다.
주로 세레나가 지우를 남몰래 애틋하게 바라보고, 지우의 좋은 점을 본받아 자신의 성장 철학으로 적용하려 하는 양상의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그 사랑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면서도 지우가 자기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과 연애감정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것을 아쉬워하는 세레나의 모습이 주요 감상 포인트다. XY&Z 22화에서는 이 양상이 극에 달해 지우가 몸살 기운으로 비틀대다가 세레나의 가슴에 안겼는데도 세레나가 지우를 내치지 않고, 세레나가 지우가 그 상태에서 내뱉은 '(아이언테일의) 아이'란 단어를 '아이(愛)'로 알아듣고 패닉 수준으로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7] 반대로 지우는 XY 10화에서 플라타느 박사를 납치해간 로켓단의 트럭에 잠입했다가 똑같이 납치당한 세레나와 유리카 중 세레나를 먼저 구하기도 하는 등 지우 쪽에서도 감상 포인트가 몇개 있다.
지우가 다른 여자와 관련될 경우엔 지우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동요하고, 속으로 불안해하거나 못마땅해한다. 13화에서는 유치원 교사인 프루미에가 지우에게 배틀 조건으로 건넨 말 때문에 깜짝 놀랐다.[8] 21화에서는 지우가 아이돌 엘르의 포케비전을 보고 귀엽다고 하자 당황했다.[9] 26화에서는 밀피유가 지우에게 '장래에 신부가 되어줄 사람이 있냐'고 묻는 걸 보고 밀피유를 노려봤다. 80화에서는 밀피유가 다시 등장해서 '지우에게 차였냐'며 자신을 약올리자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XY&Z 12화에서는 밀피유가 자신의 눈 앞에서 냉큼 지우를 댄스 파트너로 낚아채가자 속을 부글부글 끓이기도 했다. 세레나 본인이 용기를 내 자신이 먼저 지우에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했었다면 겪지 않아도 됐을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얼굴이 파랗게 변했을 정도로 당황했는데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나에게 들켜서 당황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3. 비판



3.1. 제작진의 잇따른 낚시질


이 커플링 지지자들은 지우♡세레나 커플링 성사 여부에 XY 시리즈의 성패와 지우의 명예로운 하차를 연결짓는 성향이 강했으며, 다른 커플링 지지자들에 비해 제작진을 싫어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 편이다. 제작진이 세레나가 지우와 최소한의 낭만조차 쌓지 못하게 막아댔기 때문이다. XY 59화에서는 데이트라고 일컫기 힘든 데이트 장면을 내보내고, XY&Z 12화에서는 세레나가 지우와 커플 댄스는커녕 손 한 번조차 잡지 못하게 만들어 많은 지우♡세레나 커플링 지지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특히 XY&Z 12화의 경우 담당 각본가 오모데 아케미[10]가 12화의 스토리는 이브이 중심이었다며 해명문을 자기 트위터에 올렸을 정도로 그 강도가 강했다. 덧붙여서 지우와 세레나가 춤을 같이 추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는 저 반발 해프닝의 표면적인 원인이다. 진짜 원인은 주인공 남녀가 꿈과 연애를 모두 이룬다는 결말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많은 작품들의 선례를 자신들 손으로 XY 시리즈에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를 외면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 했던 제작진의 제작 태도다. 팬들이 이에 대한 불만을 쌓아두고 있다가 XY&Z 12화 내용을 구실로 폭발시킨 것이 바로 아래의 반발 해프닝이다.
우선 세레나는 지우를 향한 사랑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정립하였다. 그러나 세레나는 얌전한 성격으로 인해 지우에게 소극적으로 행동했고, 이는 세레나가 전작 히로인들에 비해 감정 교류를 덜 갖는 결과를 낳았다. 또 전작 히로인들은 일상에서도 포켓몬 때문에라도 지우와 자주 접점을 만들었는데, 세레나는 지우와 한 번도 그런 접점을 만들지 못했다. 하다못해 말다툼조차 한 번만 했을 정도로 지우와 진실한 교류가 적었던 문제점까지 합쳐져, 세레나는 역대 히로인을 통틀어 지우와 가장 거리감이 큰 히로인이 되어버렸다.[11] 이런 상황이면 세레나가 후반부로 가면서 지우와 교류하는 장면을 늘리거나, 하다못해 세레나가 지우 건으로 사심을 채우는 장면으로라도 세레나의 짝사랑 설정을 보강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그런데 제작진이 XY 59화를 통해 그럴 생각이 없음을 만천하에 통보해버렸다. 이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가 XY&Z 12화를 기점으로 터져나온 것이 저 해프닝이다. '참을 만큼 참았다. 어차피 지우와 세레나를 이어주지 않을 거면서, 이럴 거면 뭐하러 세레나에게 지우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을 부여했냐'는 것이 팬들이 불만을 터뜨린 진짜 이유. 한 마디로 제작진에 대한 팬들의 2년 가까이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결과이며, 이 화 내용은 기폭제에 불과하다.
이후 XY&Z 12화에서 또다시 지우와 세레나의 이름이 나란히 제목에 들어간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제목은 '''"지우와 세레나! 댄스파티에서 GET이야!"'''[12]였고 '''지우랑 세레나가 손을 잡을 듯한 장면'''까지 예고되어 있었기에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상당하였는데, 정작 이 화가 공개된 순간 팬들의 반응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화에서 세레나는 지우와 낭만을 쌓기는 커녕 손 한 번조차 잡아보지도 못했다. 즉 이것도 제목+예고편을 이용한 제작진의 낚시였다. 이브이를 신경쓴 나비효과로 마음에도 없던 시트론과 페어가 되어버리고, 그 결과 비어있던 지우의 파트너 자리를 자신의 눈 앞에서 밀피유에게 헌납해버리고 만다. 파티 중간에는 본인이 그토록 고대하던 지우와 춤출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을 맞지만, 지우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에 댄스타임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완전히 넋을 잃어버린다(…). 그나마 태그배틀 파트너가 지우였다는 점과 배틀 도중에 이브이를 진화시켰다는 점이 세레나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이 화가 방영된 후 내용이 실망스러웠다며 제작진을 비판하는 의견이 전세계에서 빗발치자, 담당 각본가 오모데 아케미가 이브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짜서 그렇게 됐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 화가 지우와 세레나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며 지우와 세레나 둘 사이가 잘 되기를 응원, 걱정하는 분위기가 포켓몬 팬덤 저변에 얼마나 강하게 퍼져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오죽했으면 이런 동영상까지 올라왔다.
세레나가 지우와의 커플링을 이루지 못할 경우 포켓몬 애니에서 언제 이런 캐릭터를 다시 볼 수 있겠느냐는 팬들의 초조함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저 에피소드가 나온 시점은 포켓몬 애니가 지우의 이설체육관전, 칼로스 리그와 플레어단 에피소드로 분량 여유가 없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으면 그만큼 제작진이 세레나가 지우와 진도를 뺀다고 가정했을 경우의 지우♡세레나 커플링 이야기를 다듬을 시간이 없어질 게 뻔했기 때문이다.
또 주인공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과 커플링 성사는 통상 작품의 성공적인 결말로 일컬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XY의 지우는 역대 최고 수준의 베테랑 캐릭터였고, 지우개굴닌자라는 특별한 포켓몬과 동행하고 있었으며, 드림팀에 가까운 다른 포켓몬들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지우♡세레나 커플링 지지자들 입장에서 이 상황은 지우 최고의 결말을 만들 수 있는 조건과도 같았다. 그래서 이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우가 성공적인 결말의 필수요소로 통하는 꿈과 사랑을 잡는 내용으로 XY가 끝나길 바라고 있었다.
즉 지우♡세레나 커플링 떡밥이 제대로 성사될 경우 사람들은 지우는 애인을 얻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주인공이 얻을 수 있는 영광을 모두 얻고 명예롭게 퇴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거라고 생각하는거다. 실제로 지우가 하차하길 바라는 팬들 대부분이 가장 원하는 이상적인 결말이 바로 이것이며, XY 시리즈가 이러한 완벽한 결말에서 멀어지려는 징후를 계속 드러내며 진행됐기 때문에 팬들이 위와 같이 분통을 터뜨린 것이다.
그리고 지우가 칼로스 리그에서 주인공 역보정 논란 끝에 우승에 실패한 채 썬문에서도 주인공으로 연임하고, 세레나가 최종화에서 지우에게 키스만 성공하고 하차하면서 적어도 지우♡세레나 지지자들에게만큼은 수작이 될 수 있었던 XY를 제작진이 스스로 걷어차버린 아쉬운 시리즈로 남게 했다.

3.1.1. 재비판


그러나 위 내용에서 심하게 간과된 사실이 있는데 '''리그 우승을 한다고 지우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리그 우승은 어디까지나 포켓몬 마스터라는 꿈을 향한 관문에 불과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칼로스 리그 우승 실패에 대해 분노한 궁극적인 이유는 지우의 리그 우승이 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그 자체이지 세레나와 헤어지게 돼서가 아니다. 리그 우승을 했어도 아직 모든 걸 이루지 않은 지우 입장에서 다음 작품에서도 출연할 명분과 이유가 분명히 있었고 그렇게 되면 자신의 꿈을 위해 호연으로 가야했던 세레나의 하차는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결정되었다고 해석해야한다.[13] 설령 지우가 우승하고 하차했었다 해도 둘의 커플링이 이루어지면서 끝났을 가능성은 극히 낮았다.
실제로 다음 시즌인 썬&문에서는 정말로 지우가 알로라리그 우승을 했지만, 역시나 포켓몬 마스터가 최종 목표라면서 이야기는 그대로 다음 시즌인 포켓몬스터W로 이어졌고, 고우와의 더블 주인공 체제로 바뀌였지만 여전히 "메인" 주인공은 한지우고 새롭게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 우승을 목표로 전 세계를 무대로 여행을 떠난다.

3.2. 세레나의 캐릭터성 관련


세레나가 지우 앞에서 내숭을 부린 것 아니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 동안 보인 조신한 모습은 지우 앞에서 망가진 모습을 보이기 싫었기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견이다. 충분히 가능성있는 의견으로, XY 1화와 2화에서 세레나는 화도 잘 내고 퉁명스러운 대답도 어색하지 않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우와 합류한 뒤로는 그런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세레나가 한 성깔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로켓단같은 악의 조직의 악행을 겪거나 뭔가 잘못된 상황을 겪을 때 뿐이었다. 이같은 사정으로 인해 세레나가 지우에게 화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돌았으나, XY&Z 28화에서 실의에 빠져있던 지우가 자신의 위로를 거칠게 거부하자 눈물까지 흘려가며 작심하고 화를 내기도 했다.[14] 53화에서는 세레나의 어머니가 '세레나는 집에서는 게으르고, 땡땡이 잘 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지 않고 일에 금방 싫증을 낸다'고 말해[15], 세레나가 지우 일행들과 있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내숭이라는 걸 인증했다.

3.3. 팬들에 대한 비판


이 커플링, 특히 세레나가 많이 까이는 이유가 바로 '''악성 팬덤''' 때문이다.
빠가 까를 만든다고, 오로지 지우와 세레나의 키스씬과 작화 이 두 가지만으로 XY시리즈를 명작이라고 찬양질하며, 시청률이 낮은 것은 온전히 BW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공식에서 나온 떡밥이 아니더라도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곳에서 연성거리 찾기 바쁘며, 이를 당연한 듯이 퍼트리고 믿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만을 강요한다. 지우의 우승을 또 놓치게 만든 것과 스토리의 개연성 등은 실드치기 바쁘지만, 정작 BW나 썬&문의 경우에는 무조건 망작이라며 몰아가고 있는 일부 팬들이 사토세레를 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슬이나 빛나를 비롯한 다른 전작 히로인들에 대해서도 어그로를 끌고 다니면서 이전 시리즈의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라이트하게 TV로 포켓몬을 즐기다가 유튜브를 통해 XY&Z의 마지막화를 접한 민폐 초등학생들, 이른바 잼민이들이 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용히 XY 시리즈를 파고 있던 사람들까지 가루가 되도록 까이게 만든다. 실제로 극성 세레나빠들 때문에 XY를 까게 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물론 지금은 XY 첫방영이 7년 전임으로 팬들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전작 등장인물들의 재등장이라는 어그로 끌기 좋은 물건이 나오면서 다시 불붙었다.

4. 결말


최종화인 47화에서 세레나는 지우보다 먼저 칼로스지방을 떠나게 돼, 일행들 전원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호연지방행 비행기 탑승장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행에게 다시 한 번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지우에게는 특별히 이런 말을 한다.

나 여행을 떠나서 정말 다행이었어. '''너는 내 목표야.'''[16]

다음에 만날 때까지 더욱 매력적인 여자가 돼있을 거니까!!

하지만 지우는 이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세레나를 응원해줄 뿐이었다. 그리하여 세레나는 일행과 작별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이때 이별의 아쉬움으로 인해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아래층으로 내려가다가, 큰 결심을 한 듯 마음을 다잡고는 지우를 다시 한 번 부른다. 그리고 물음표를 짓는 지우 쪽을 향해 에스컬레이터를 전격 거슬러 올라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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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기 전에 '''세레나가 지우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그 장면을 다시 그린 만화.
그렇다고 하기에는 정작 지우가 반응이 미미해서 실제로는 키스같은건 아니고 포옹이나 뽀뽀 정도의 스킨쉽이었으나 끝까지 제작진이 낚시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하지만 이런 추측을 뒤엎는 듯이 야지마 테츠오 감독이 아니메스타일 010 16년 12월호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애초 '''키스를 상정하고 그렸다고 한다.''' 복선이 상당히 치밀한데, 세레나가 타고 간 항공편의 이름은 '라티아스 H71'이고, 라티아스는 포켓몬스터 작품 사상 처음으로 지우에게 입맞춤을 한 캐릭터이다.[17] H71은 호연도감 71번 포켓몬인 입치트를 뜻하는데 입치트의 일본판 이름인 'クチート'는 장음을 빼면 '입에서 입으로'라는 뜻이 된다. 또 볼뽀뽀였다면 지우와 세레나의 얼굴을 굳이 안 보여준 것과[18] 지우 주변 캐릭터가 다 홍당무로 변하고 그 둔감한 지우마저 벙쪄버린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19] 세레나의 이 키스는 더욱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 자신의 꿈과 지우에 대한 사랑을 모두 잡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행동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 [20] 그러나 140화라는 많디많은 방영분량 내내 지우와 깊게 가까워지지 못하고 겉돌다가 막판에서야 간신히 지우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데 성공했다는 점 때문에, '''연애 플래그를 아무렇지도 않게 낚시 미끼로 이용한 제작진에 휘둘린 희생자'''란 아쉬운 평가는 그대로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본편(+극장판)을 통틀어 입 to 입은 '''처음이다.''' 즉, 지우에게는 '''첫키스'''라고 볼 수 있겠다.[21]

5. 결론


위에도 말했듯 이 문단의 정확한 제목은 '''세레나 혼자의 짝사랑'''이다. 냉정하게 따지면 지우 입장에서는 세레나를 그동안 같이 여행했던 동료들처럼 여겼다. 오히려 세레나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다른 동료들보다 친밀감에서 뒤쳐졌었다. 사실 XY 59화 전에도 지우 쪽에서 세레나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는 모습을 본 일부 사람들은 이미 둘의 커플링이 되지 않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커플은 둘이 서로 사랑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 단지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되는게 아니다. 제3자 입장인 시청자들에게는 속이 타들어가겠지만 지우 입장에서 세레나는 똑같은 동료인 셈이다. XY 초창기부터 지우가 세레나에게 자기도 모를 감정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작진이 만든 세레나의 짝사랑 설정은 지우를 위한 게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즉,세레나 개인의 성장 스토리에 써먹었던 요소라고 봐야한다.
결국 지우와 세레나의 연애 요소는 '지우와 세레나의 연인 관계 성립'에 초점을 맞추고 보느냐, '지우에 대한 연심을 통한 세레나의 성장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게 된다. 전자에 초점을 맞추고 본 팬들 입장에서는 지우의 지속적인 둔감한 태도와 제작진의 농간질, 그리고 세레나마저 여타 다른 히로인들과 다를 바 없는 결말을 맞이했다는 점에 분노를 표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후자에 초점을 맞추어 볼 경우 아래의 '캐릭터성' 문단에 설명되었듯 '사랑하는 소년을 동경하는 소녀'가 그를 봐가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상당히 잘 그려냈음을 알 수 있으며 세레나의 성장 이야기는 지우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래저래 세레나의 지우에 대한 연심은 세레나의 성장 이야기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사실 지우 쪽에서 세레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표출한 묘사가 없었던 이상 짝사랑 요소는 둘을 이루어줄 목적으로 만든게 아니고 세레나의 성장 이야기에 써먹을 요소였다고 보는게 맞다.
제작진이 처음부터 짝사랑은 세레나의 성장을 위한 것이었고 커플을 위한 목적은 없었다고 선포를 했었으면 지금과 같은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굳이 그렇게 선언하지 않더라도 XY 59화나 XY&Z 12화처럼 사람들에게 통수만 치지 않았더라도 자연스럽게 세레나라는 캐릭터를 후자 쪽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청률과 이슈 몰이에 눈이 멀어 연애 플래그로 낚시질을 시도했고, 사람들에게 '세레나는 자신의 꿈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지우는 세레나가 품은 사랑과 지우개굴닌자 버프로 최하 리그 우승은 쟁취할 지도 모르며, 더 나아가 XY 시리즈를 영광 속에 마칠 것'이란 기대를 하게 만들었으며, 결국엔 저런 결과를 만들어냈으니 제작진의 자업자득인 셈.
가끔 결말만을 보고 잘 모르는 팬들이 '세레나가 지우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세레나는 스스로가 나아갈 길을 자신의 힘으로 결정하고 그 길을 걸어나가기 위해 지우와 헤어지게 된 것 뿐이다. '''즉, 세레나가 지우에게서 버림받은 게 아니라 세레나가 스스로 지우의 곁을 떠난 것이다.''' 세레나의 짝사랑이 워낙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XY를 직접적으로 보지 않았거나 라이트하게 본 팬들은 세레나를 지우의 히로인으로만 보기도 하지만 세레나의 캐릭터성 해석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건 이 문서 참조.

6. 주요 에피소드


  • 포켓몬스터 XY
    • 7화: 사실상 이 항목이 작성된 이유. 첫만남 얘기를 직접 보고싶다면 이 화를 보면 된다. 앞에서 질리도록 설명했으니 설명은 생략한다.
    • 39화: 포케비전 촬영을 위해 좋은 장소를 찾던 세레나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자 그를 구하려던 지우까지 같이 떨어져버려서 지우가 발을 다친다. 어렸을 때 세레나를 지우가 치료해줬다면 이번엔 지우를 세레나가 치료해준다.
    • 59화: 데이트... 라고는 하지만 지우의 단독행동. 에피소드 막판에 지우가 쑥쓰러운듯 코쓱을 시전하며 세레나에게 파란 리본을 선물로 준다.[22]
    • 60화: 세레나의 첫 트라이포카론 도전. 트라이포카론에서 실패하고 상심에 빠져있지만 세레나를 묵묵히 응원해주는 지우를 볼 수 있다. 마지막의 이미지 체인지에서는 세레나가 파란리본을 달고나온다.
  • 포켓몬스터 XY&Z
    • 12화: 댄스파티 에피소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2화: 주요 에피소드를 꼽아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에피소드. 지우가 특훈하다가 물을 맞아 감기에 걸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레나의 품에 얼굴을 파묻으며 쓰러지는 바람에[23] 그 사단이 났다. 결국 시트론 남매가 약을 사러간 사이 세레나가 지우 옆에 붙어 간호를 하다가 대신 옷을 입고 배틀을 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감기는 낫긴 했지만.
    • 28화: 지우가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가버리고 하루가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세레나가 결국 지우를 찾으러 간다. 지우를 찾긴 찾았지만 지우가 세레나의 위로를 거칠게 무시해버린 탓에 세레나를 울려버리고, 세레나가 한 말에 지우는 정신을 차린다. 포기하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하고[24], 결국 답을 찾고 개굴닌자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다. 세레나한테 고맙다고 한 건 덤.
    • 47화: 원톱 정점. 일명 에스컬레이터 사건. 세레나가 지우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25]

7. 관련 문서


[1] 리라, 청연, 모에. 이슬이의 경우 지우를 좋아한다고 의심의 여지없이 판단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 반례가 될 수 없다.[2] 2013년 12월 기준으로 여타 커플링 스레드는 대략 40만에서 100만 정도의 조회수를 보였으나, 지우♡세레나 스레드의 조회수는 같은 시기에 이미 80만을 돌파했으며 스레드에 달린 리플은 1만 개를 넘어간 상태였다. 다른 커플링 논의 스레드들의 경우 리플이 4천개에서 5천개 정도밖에 안 됐었다는 걸 보면 정말 폭발적인 증가세다. 무엇보다도 다른 커플링 스레드들의 경우 벌써 3~5년도 전에 세워진 것들이다. 헌데 이 스레드들을 3개월 지난 신생 스레드가 압도해버렸으니 지우♡세레나 커플링 떡밥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스레드는 2014년 12월 25일부터 스레드2로 넘어갔으며, 해당 시점에서 조회수 350만 리플 25400여개를 기록했다. 스레드2 또한 2016년 3월 기준으로 조회수 160만 리플 6400여개를 기록하여 스레드2로 넘어가지 않은 다른 커플링 스레드와 거의 동등하거나 타 스레드들을 추월한 상태다. 결국 스레드2도 조회수 290만 리플 15000개를 기록하고 2016년 9월 21일부로 스레드3으로 넘어갔다.[3] 다만 여전히 다른 커플링들을 지지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기에 세레나의 연심에 적지 않은 반발도 있다.[4] 지우의 영칭인 '''Ash'''에, 세레나가 칼로스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그 모티브가 된 프랑스어에서 사랑을 의미하는 Amour를 합성한 조어. [5] 지우와 세레나와의 관계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영미권에서는 지우와 히로인들의 커플링을 의미하는 각각의 고유명사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지우 문서 참조. 참고로 Shipping은 Relation'''shipping'''(커플링)에서 따온 것. 그 외에도 덴트아이 커플링의 경우는 Wishfulshipping, 빛나와 소망의 백합커플링은 AppealShipping, 봄이와 최수형의 커플링은 ContestShipping, 오박사와 지우 어머니의 커플링은 ElderShipping 등등으로 전용 조어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참조. 참고로 아이리스까지는 전부 방영 당시 시리즈 제목에서 따왔는데 세레나부터 시리즈 제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커플링 이름이 붙었다는걸 고려하면, 그만큼 사토세레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커플링 역사에 새로운 획을 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6] 후늬시티 브금의 어레인지이다.[7] 사실은 기술명 '아이언테일'의 '아이'였다(…). 지우가 심한 감기에 걸려 정신이 오락가락했기 때문. 여담으로 한국판에서는 "좋아... 좋아... 피카츄... 아이언테일이다..."(...)이라고 더빙되었다. 여러모로 초월번역.[8] 私が勝ったら付き合ってもらうわ. 付き合う는 '연애적인 의미의 사귀다'와 '그냥 행동을 같이하다.'라는 뜻을 가진 다의어다. 세레나가 당황한 것은 이를 전자의 뜻으로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한국판에서는 대놓고 "사귀어 달라"고 번역했는데, "(친구를) 사귀다"는 뜻도 있으므로 틀린 번역은 아니지만 일본판보다 오해의 여지가 더 강해졌다.[9] 물론 지우는 엘르가 아니라 엘르가 데리고 있던 푸호꼬를 보고 귀엽다고 했다. 세레나는 그걸 듣고 안심했지만 세레나의 푸호꼬는 불쾌한 표정으로 지우를 째려봤다.[10]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에피소드 N부터 투입된 각본가로, 포켓몬스터W까지도 계속 각본을 맡고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은 지우와 세레나의 첫 만남이 나온 7화와 앞서 언급한 59화의 각본도 맡았다.[11] 사람이 아닌 포켓몬 얘기지만 지우를 병적으로 좋아하는 베이리프도 지우와 두 번 정도 다퉈서 가출한 적이 있었고, 그 때마다 갈등을 해소하면서 사이가 더욱 각별해졌다.[12] 한국판에서는 '지우와 세레나! 댄스파티에 가다!'[13] 극성 지지자들은 꿈까지 포기하고 지우를 따라가라고 하겠지만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14] "내가 아는 지우는 항상 활기차고 모두를 격려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야.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지금의 지우는 지우가 아니야!!" 지우가 자신의 부담감을 홀로 떠안겠다는 이유로 실의에 빠져있던 모습에 실망해서 낸 것이다. 다른 시리즈 때처럼 시답잖은 이유로 다투게 된 경우가 아니라서 굉장히 무거운 장면. 세레나의 이 일갈은 지우가 각성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15] 34화에서는 일행들 중에서 꽃꽂이에 가장 빨리 질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건 꽃꽂이가 포켓몬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수련이라는 메이플 할머니의 의중을 모른 채 반복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16] 지우처럼 멘토 포지션에 이르겠다는 의지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지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모두 담긴 말이다.[17] 사실상 루기아의 탄생 이후로 평행세계 취급이라 애매하긴 하다.[18] 라티아스의 경우 등에는 측면 얼굴을 보여줬다.[19] 한편, 이 장면의 BGM은 메로엣타옛노래인데, 메로엣타도 베스트위시에서 지우에게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다. 세레나가 지우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떠나는 이 장면과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20] 키스를 결심하기까지 0.7초,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올라가는데 7.75초, 그리고 키스하는데 0.7초 걸렸다. 무엇보다 미르시티의 모티브인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은 계단식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없다! 있는건 매우 작아서 고민하는 시간에 다 내려간다. [21] 물론 극장판 5기에서 카논이 있었지만 라티아스인지 카논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확률상으로는 라티아스일 확률이 높기때문에 사람으로는 처음이다. 그리고 덧붙여 2기 이후의 극장판 시리즈는 대부분 평행세계 취급이다. [22] 이 에피소드 덕에 파란리본은 사실상 사토세레의 상징이 되어버렸다.[23] 세레나의 얼굴이 빨개지고 지우가 천천히 음미하며 애무하는 듯한 야릇한 연출이 대놓고 나온다. 포켓몬 애니 최초의 성적인 연출. 아니, 일단 그 전에 지우의 표정 묘사랑 써먹는 프레임 수도 심상치 않다. 이 때문에 사람들 반응은 "혼자 봐서 다행이다."(...)[24] 결국 그 탓에 눈보라가 몰아칠 때 세레나 일행이 지우를 찾지 못했지만.[25] 방송 당시 팬들의 반응이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