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기계안전기술사
화공안전기술사
전기안전기술사
인간공학기술사
'''산업안전기사'''
'''産業安全技士'''
'''Engineer Industrial Safety'''
관련부처
고용노동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상세
3. 필기
3.1. 안전관리론
3.2.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3.3. 기계위험방지기술
3.4. 전기위험방지기술
3.5.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1]
3.6. 건설안전기술
4. 실기
5. 취업 후 실무(안전관리자)
6. 기타
6.1.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우대 및 가산점
6.2. 전망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사급 자격증 시험이다. 기사급의 시험이므로 당연히 응시 제한이 있다. 응시 제한은 기사(자격증) 항목을 참고하자.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문제에 특화된 자격증이다. 제조업이나 위험물을 다루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서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근로자를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증이다.
1, 2, 3회차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2. 상세



일반적으로 산업공학과[2]나 소수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공학과[3] 학생들이 주로 취득하며 안전관리쪽에 관심이 있는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응시한다. 최근들어, 기업에서 환경안전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공학 전공자에게 산업안전기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경공학 전공자들도 많이 취득하고 있는 추세. 또한 공기업에선 화공계열로 들어올려면 환경, 안전, 전공 3개 모두 요구하고 있다. 다만 비관련 전공의 경우 해당 전공의 기사급 자격증[4]을 응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 컴퓨터과학 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다. 산업공학과 외에도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 응시생들도 좀 보이는 편.
법적[5]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는 안전관리자가 필수로 요구된다. 이 경우, 안전관리자채용할 때 산업안전기사 보유자를 우대하거나 아예 보유자에 한정해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공학과 학생이 전공을 살려 취업하려면 없어서는 안 될 자격증이기도 하다.
안전관리자가 아닌 보건관리자의 경우 산업위생관리기사 또는 인간공학기사를 취득해야한다. 법 개정으로 인해서 상당수 건설 업계에서 보건관리자를 필수로 요구하게 되는데 보건관리자의 조건은 산업안전기사가 아닌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이다. 물론 근로자 안전 및 보건계열로 빠질 계획이라면 산업안전과 산업위생 모두 취득하는게 유리하다.
참고로 다른 기사종목은 필기시험 과목이 5개인데 산업안전은 6개다. 산업암기기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암기량은 정말 방대하다는 말도 나오는 편. 계산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6], 비중은 낮으며, 계산 난이도 역시 쉬운 편에 속한다. 기사 시험 중에서는 몇 안 되는 암기 위주 종목.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필답형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단답 또는 서술하는 주관식 문제이며, 작업형은 동영상을 보고 문제 상황 설명 및 해결책을 다는 주관식 답변이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는 다르게 100% 주관식 시험이므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실기시험이 더욱 어렵다.

3. 필기



3.1. 안전관리론


보통 기사 시험에 나오는 1과목이 XX개론이듯 이 과목도 산업안전에 관한 개론 역할이다. 개론이 다 그렇듯 제대로 공부하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라든지 하인리히의 법칙(1:29:300) 등이 자주 출제된다.

3.2.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과락 요주의 과목.'''
인간공학 특유의 광범위함과 함께 가끔씩 미친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되어서 응시생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HAZOP, FT도, 직, 병렬 신뢰도 계산[7] 등의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인간공학기사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쪽이라도 공부해 봤으면 익숙한 문제도 많은 편.

3.3. 기계위험방지기술


제목 그대로 기계와 관련된 위험에 관한 과목. 딱히 기계공학적 소양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기계 전공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존재한다. 주로 여러 종류의 기계 운영 시의 주의사항과 그와 관련된 수치, 장치 종류 등 암기해야 할 것이 많아서 은근히 귀찮은 과목이다.

3.4. 전기위험방지기술


'''과락 요주의 과목2.'''
전기 분야 특유의 괴악한 난이도(...)가 제대로 발동될 경우에 여기서 과락이 많이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위험방지에 관한 이론과 규칙 관련 문제가 주류를 이루지만 가끔 한두 문제는 전기 이론과 관련 계산문제가 출제되어 전기 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만약 필기를 준비한다면 4과목은 빡세게 공부하자.

3.5.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8]


대체적으로 쉽다고 여겨지지만 2017년 1회차 필기는 화학이 어렵게 출제되었다.[9] 위험물산업기사와 중복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위험물을 공부해 본 수험생들이라면 그나마 이 과목을 승부처로 삼기도 한다.

3.6. 건설안전기술


주로 건축공학과 관련된 문제보다는 건축 시공 시의 작업 주의 사항과 수치 등 외워야 할 부분이 많다. 기계와 더불어 암기 과목. 만약 산업안전기사에 합격하고 건설안전기사에 2년 내에 응시할 경우에 2과목과 함께 건설안전기술이 필기에서 면제된다. 다만 1과목 건설안전관리론은 면제불가.

4. 실기


필답형(55점) 작업형(45점) 두 번에 걸쳐서 시험을 보며, 필답형을 보고 약 1주일 후에 작업형을 보는게 일반적이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특히 작업형의 경우 PC로 치르는 특성 상 고사장 한곳이라 해봤자 40여명 내외인데다가, 하루 4타임 정도 돌리는게 전부라서 접수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보통 필답형 후 1주일 뒤에 작업형을 보는 일정으로 접수가 시작되고, 당연하게도 작업형 자리가 부족해지면 공단에서 기존 작업형 시험일 전후로 추가 고사장을 넣어주거나 필답형 1주일 전에 보는 일정을 넣어주는 형태로 좌석확보가 된다.
필답형은 주관식 서술형이며, 필기 시험범위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필기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4지선다인 필기와 비교하면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므로,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는 확실히 답할 수 있도록 외우는 성의가 필요하다.
또한 난이도는 신출, 기출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신출이 많이 나오는 경우 크게 상승하며 기출이 많이 나오는 경우 본인이 공부한 양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작업형은 컴퓨터로 사고 영상을 보고나서, 문제에 대한 답(사고를 예방하는 방식, 영상에서 잘못된 점 등)을 서술하는 형식이다. 작업형에 경우 대개 영상에서 대놓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보여주며 비슷한 문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지 않다. 필답형을 시험보고 나서 약 5일간 작업형을 공부해도 충분할 수준.

5. 취업 후 실무(안전관리자)


위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산재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를 두게 되어있다. 그런데 그 안전관리자의 선임조건으로 관련 자격증[10] 또는 산업안전 관련 학과 졸업자 자격이 필요하므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자들은 주로 이쪽으로 취업하게 된다.
건설안전기사도 안전관리자로 선임이 가능하지만[11] 건설현장이 아닌 다른 사업장 중 50명 이상 500인 미만 사업장에는 단독으로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없으며, 건설현장의 경우 공사금액과 소속 근로자 수에 따라 안전관리자를 모두 산업안전기사로만 채울 수 없고 건설안전기사를 꼭 1명이상 포함해야 되는 규정이 있다.[12]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건설이라면 건설안전기사를 선택해야 것이 맞고 좀 더 포괄적인 전 사업분야에 대해 생각한다면 산업안전기사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관리자와의 업무상의 차이점이라면 안전관리자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사고(떨어짐,끼임,위험물폭발 등)를 예방'하는 것이고 보건관리자는 '근로자 건강진단과 질병예방(나쁜자세의 반복,근골격계질환,독성화학물질 등을 사용할때 보호장구 착용)'에 중점을 맞추고 활동하는 것이다. 소규모 사업장인 경우 겸임도 가능하다.[13]
건설현장[14]이나 대규모 생산시설이라면 안전부서가 따로 편재되어 있어 안전 업무만 주로 담당하게 되지만[15] 그렇지 않은 사업체들은 주로 시설과나 총무과 ,인사과 등에 속하게 되며 안전관리업무 외 다른 업무도 겸임하게 되는 경우가 현실적으로 대부분이다.[16]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유통업체들도 전문대졸 이상, 산업안전산업기사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총무직 채용을 진행하기도 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대형마트의 채용 공고에는 안전관리자 채용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실무로 들어가면 안전관리 업무만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건설현장에서 보면 주로 이들은 작업 시작전 안전조회[17]를 주제하여 체조를 하거나 일용직 근로자 기초안전교육 이수여부를 확인하는 일, 근로자 안전교육,안전화,헬멧,각반,안전대 등 안전용품을 배분해주거나 이를 착용하지 않는 작업자에 출입을 제한 하는 일, 전날 음주 또는 점심 때 약주를 지나치게 하고 온 근로자들에 출입을 제한하는 일, 작업도중 안전조치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가 가능성이 현저할 경우 작업 중지를 하는 일, 산재사고 처리 발생시 병원후송 및 경과보고를 하는 일[18], 관공서 점검 준비 및 응대 ,유해 화학,독성 물질 등의 표시 및 취급 근로자 교육, 안전용품, 구급용품 구매, 안전관련 회의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규모가 좀 있는 현장에 경우 근로자들과 부딪치는 일이 있는데 이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19] 하지만 현장에서 그렇게 파워가 있는 포지션은 아니고[20] 다만 포스코 등 대기업에 경우 현장소장이라 할지라도 업무특성상 안전관리자의 교체 등과 같은 인사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하곤 한다.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일반사업장 사내 보건관리자[21]와 같이 다닌다. 관공서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 그리고 노무사 등과 만날 경우가 종종 있다. 산업안전 쪽에 근무하면서 좀 더 전문성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경력을 쌓고 기술사 자격, 국제안전보건자격인 NEBOSH, 산업위생관리기사 그 외 환경 쪽 또는 의무적으로 법적선임의무가 있는 전기기사,소방설비기사 자격에 응시하기도 한다.

6. 기타


'산업안전' 과목은 기사가 끝으로, 기술사급 자격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굳이 상위자격을 찾자면 각각의 과목명을 따라 '''인간공학기술사''', '''기계안전기술사''', '''전기안전기술사''', '''화공안전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의 다섯 가지로 분화된다. 게임으로 치면 클래스 체인지처럼 세부직업으로 갈린다고 보면 된다. 기술사와 비슷한 '''산업안전지도사'''가 존재하긴 하나 기사에서 올라가는 편차를 보면 상위자격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어렵다.

6.1.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우대 및 가산점


기사자격이므로 취업 시 아래의 우대사항 및 가산점이 있다.
1.우대
- 사업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사업장에 일정 수 이상의 안전관리자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산업안전 분야의 인력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거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2. 가산점
-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5급 채용시 산업안전기사는 필기시험 만점의 6%를 가산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이 발행하는 모든 종목의 자격증에 대하여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 6급 이하 기술직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시 가산점을 준다. 산업안전기사에게는 공업직렬의 일반기계, 농업기계, 운전[22], 전기, 섬유, 화공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6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가산 특전은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에게만,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한다.

6.2. 전망


- 2020년에 갖은 사건사고로 중대재해가 많이 발행사였으며,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심각한 산업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면서 하반기기준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자 하는 국가차원의 논의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도입이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인하여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현장에서 더 큰 목소리에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실은 아직까지 책임감만 요구하고 대우 따윈 좋아진 것이 크게 없다.

[1] 산업기사에서는 전기와 함께 묶어서 한 과목으로 취급된다.[2] 실은 산업공학과에 배우는 내용과 이 자격증과는 별 상관 없다(산업공학 전공의 안전관리자의 진술) - 굳이 따지자면 인간공학 과목 정도. 물론 인간공학기사도 따로 있다![3] 부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다.[4] 예를 들어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전기기사에 도전하거나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화공기사에 응시하는 경우.[5] 산업안전보건법[6] 강도율, 도수율, 신뢰도 등[7] 신뢰도 계산은 품질경영기사에도 나오는 문제이다.[8] 산업기사에서는 전기와 함께 묶어서 한 과목으로 취급된다.[9] 화학 계열도 어렵게 출제하면 얼마든지 어렵다. 화공기사화학분석기사 참고.[10]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 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11]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별표3참조[12] 산업안전기사라고 하더라도 3년 이상 건설현장안전관리자로 근무한 자를 선임할 경우는 건설안전기사를 굳이 선임할 필요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참조[13] 자세한 것은 관련법령 참조[14] 건설안전기사도 선임가능[15] HSE -안전&환경으로 묶인 경우도 있다[16] 주업이 안전관리가 아니라 부업이 안전관리로 전도된다 물론 사업체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될 기계를 사용하거나 공사를 하거나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특별히 할 일이 많은 것도 아니다. 법적선임의무가 있으니깐 고용하는거라고 보면 된다[17] Tool Box Meeting 이라고도 한다[18] 산재가 한번 발생하면 대부분 중대사고들이다 요양 3일 미만은 산재사고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산재가 발생하는 순간 안전관리자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린다[19] 작업을 하는 사람은 작업기간을 최대한 맞춰야 하니 작업을 중지시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이들은 공사기한를 못맞추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렇지만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계속작업을 하다보면 사고가 나기 십상이고 그때 제일 문책을 받는 것은 안전관리자이다.[20] 건설현장의 경우 현장 최고 책임자인 소장이 안전쪽 출신인 경우는 거의 없다 건설현장에서는 토목 내지는 건축출신 소장이 많다. 토목이나 건축쪽이어야 시공과 설계 등 메인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 안전쪽은 그 대우가 열악하다. 건설현장에서는 도면을 볼 줄 모르면 무시당한다.[21] 보건관리자로는 위에 언급한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이 있는 자보단 주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이 많이 선임되는데 이들은 선임 후 1주일 동안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교육을 받긴하지만 '산재',"산업위생"에 대한 개념에 대해 생소해 안전관리자가 나서서 산재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22] 자동차를 직접 다루는 운전직렬 공무원이 아님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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