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

 


1. 개요
2. 학문적 특징
2.1. 화학공장과의 관계
2.2. 화학, 기계공학과의 관계
2.4. 생명공학과의 관계
3. 화학공학과
3.1. 화학공학과 개설 대학교[1] 현황
3.2. 세부 과목
4. 화학공학과 취업의 현실적인 조언
4.1. 서론
4.2. 채용 분야
4.2.1.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계열
4.2.2. 바이오, 제약, 화장품 계열
4.2.3. 건축자재, 페인트, 시멘트 계열
4.2.4. 섬유소재, 식품, 주류, 제지 계열
4.2.5. 석유, 고분자 계열
4.2.6. 기타
4.2.7. 화학공장 공정 설계 계열
4.3. 고시/시험/자격면허와의 연관
4.4. 직무와의 연관
5. 노벨상과의 연관
6. 나무위키에 등재된 화학공학 전공자
7. 관련 문서


1. 개요


/ Chemical Engineering
화학공학은 원료를 화학적인 과정을 거쳐서 제품으로 만드는 기술에 대해서 배우는 학문이다.
화학적인 과정이라는 점에서 다른 전공과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제조과정에는 원료의 기계적인 가공, 예를 들어 잘라내고 절단하고 파괴하고 열을 가해 녹인것을 특정형태로 가공하고 규격화된 구조체를 영구적으로 합치거나 조립을 한다. 흔히 자동차의 제조 과정을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화학적인 과정은 주로 유체상태의 재료를 파이프라인을 따라 수송하고 특정공간에서 여러성분들과 반응을 하고 이후 세부과정을 거쳐서 마무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공정은 유체수송, 반응, 혼합, 분리, 여과, 증류 등이 있는데 모두 화학산업에서만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화학공학의 취지는 상기한 각각의 공정에 대해서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응용할 줄 아는 능력을 배양한 후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공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장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에 있다.
이러한 장치의 예로는 플랜트, 정밀의료기기가 있다. 또는 인공적인 기계장치가 아니라 자연, 작업환경으로 시야를 확장하면 환경분석, 소방분야가 있는데 이 분야에서도 화학공학의 수요는 발생한다.
전통화공의 관점으로 화학공학을 입문하면 석유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공학적 요소를 다루기 때문에 물질의 이동과 상태변화를 중점적으로 배울 것이다. 다시 말해 화학 공정 과정인 물질의 분리, 정제, 혼합, 가열, 냉각, 유체 수송 등의 물리적 조작과 화학반응 조작에 대하여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뜻한다. 이쪽 분야에서는 화학과의 관련성보다는 열역학과 유체역학을 쌍두 마차로 열전달, 물질전달, 분리공정 등의 역학을 중요시한다.
그러나 최근 화학관련산업의 구직시장의 변화에 따라 화학공학 역시 전통적인 석유, 공장설계보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화장품에 중점을 둔 과목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과목의 대표적인 예로 생명공정공학, 반응공학, 고분자공학/화학, 고체물성론, 전기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과목 등 화학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 학문적 특징


화학공학은 "화학물질을 가공하는 기계장치"에 대한 학문이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에너지의 변화를 다루는 화공 열역학은 화학공학의 가장 기본 과목이다. 기계공학과 열역학과 달리 화공열역학은 기계공학의 열역학에 상평형과 같은 화공적인 요소를 더 추가시킨 것이다. 그래서 카르노 기관,랭킨 기관, 그리고 오토 기관과 그 파생형 정도만 익히는 기계공학의 열역학보다 그 범위가 훨씬 넓고 복잡한 계산도 더 많이 필요하다. 특히 상평형의 열역학은 난이도도 훨씬 높은데, 냉각 기관 위주로 들어가 반응공학이라는 과목을 하나 더 이수하며, Van Der Waal 방정식 심지어 이상 기체만 사용해도 오차범위 이내의 값이 나오는 기계공학과 다르게 화학공학의 경우는 외부상태의 변화가 아주 크기 때문에 학부에서도 Soave Redlich-Kwong 이나 Peng-Robinson 같은 Acentric Factor 가 포함된 복잡한 방정식을 사용한다.
에너지의 이동을 배우는 것이 유체역학(운동량의 이동)과 열전달(열 에너지의 이동)이다. 화공유체역학의 경우에도 기계공학과와는 달리 화학공정과 관련된 유체역학에 관심사가 맞춰져 있다.
물질의 상태 변화 중 물리적 변화는 열역학에서 다루고 화학적 변화는 유기화학, 고분자공학 등의 화학 과목에서 다룬다. 그리고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장치인 반응기의 설계에 대한 화학반응공학과 전체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공정제어설계도 배운다.
물질의 이동을 배우는 것은 물질전달, 단위조작, 분리공정 등이다. 물질전달은 물질의 확산 이동, 단위조작은 물질의 이동과 관련된 화학 공장의 장치에 대한 설계, 분리공정은 비등점을 이용하여 물질을 분리시키는 증류탑의 설계에 대해 배운다.
이 과목들은 전통적인 화학공학에 대한 과목들이며 최근에는 새로운 산업의 수요를 위한 소재나 생명공학과 융합되어 다른 과목들을 추가적으로 배우기도 한다.

2.1. 화학공장과의 관계


미국의 산-알칼리 공업의 효율적 생산을 위해 생겨난 학문이고 또한 기계공학과 확실히 분과된 학문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석유 산업의 태동 때문이라 대부분의 커리큘럼이 화학 플랜트 및 석유 플랜트의 운전과 설계 그리고 안전관리와 경제성에 대한 민감도분석을 위한 것이다.
화학 플랜트의 특징은 원료나 공정 과정의 물질이 모두 액체나 가스의 유체 상태라는 것이다. 효율적 생산을 위해서 물질을 유체 상태로 만들어 파이프로 실어 나르기 위해서인데 이 때문에 상온에서 플라스틱 같은 고체인 물질들도 모두 가열하여 액체 상태로 만든다. 그래서 필요한 학문이 유체역학열역학, 단위조작 (전달현상)이다. 그리고 적절한 화학 반응을 시켜 원하는 생산품을 만들고 그것을 불순물과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필요한 학문은 반응공학, 단위조작 (물질전달, 분리공정 등) 등이다. 그리고 공장을 운전하기 위해 필요한 공정설계도 다룬다. 또한 화학공장의 원자재나 생산품이 모두 파이프를 통해 운송되기 때문에 수학적으로도 직교 좌표가 아닌 원통(Cylinder) 좌표를 필요로 하며 이 때문에 직교 좌표보다 계산이 복잡하다.
석유 플랜트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화학 플랜트와 비슷하나, 분별증류를 하며 이에 따라 석유 하나에서 복합적인 물질을 분류해야 한다. 압력과 온도, 조성에 따라 혼합물의 분리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을 위하여 Redlich Kwong 계열 혹은 Peng-Robinson 계열과 같은 Acentric Factor 가 포함된 복잡한 기체 방정식을 사용한다.
무엇을 만들지에 대해서도 배운다. 유기 공업화학을 배우고자 하면 유기화학, 고분자공학 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공장의 환경안전에 관심을 둔다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환경공학도 다룬다.
추가적으로 화학이나 석유 플랜트의 경우는 포스겐,불산 등 독가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실제로도 사용되었고, 휘발유,니트로조아민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인체에 아주 위험한것들이 많기 때문에 위험물의 관리나 제어에 대해서도 배운다.

2.2. 화학, 기계공학과의 관계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화학공학은 학제간 연구의 일종으로 취급받았다. 대규모 화학공업 시설을 다뤄 본 응용화학자, 그리고 화학반응에 관한 기계를 만져 본 기계공학자가 협업해서 팀으로 작업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학공학/역사 문서 참조.
화공과에서는 이미 개발된 화학제품의 제조공정을 보다 효과적·능률적·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한 화학적 공정의 계획 및 제조장치의 설계·건설·운전 등에 대해 배운다. 화학과에서는 물질 자체의 화학반응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화학반응/물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면에서 관점이 다르다. 다만 대학 자체가 해방이후에 제대로 만들어진 국내의 경우는 화학공학과에서는 "Chemical"보다 "Engineering"을 하는 사람이 더 많다.[2]
학부 교육 과정에서는 열역학이나 유체역학 같은 기계공학이 강조되고 응용/공업 화학은 적다. 화학적 변화보다는 물리적 변화를 주로 다룬다. 한편 섬유나 석유, 제약, 환경에 관련된 학부에서 대학원 과정으로 넘어가면 응용 화학적인 면이 강한 업무도 많다. 반대로 반도체, 배터리는 물리학(전자기학), 재료과학, 공학적 지식이 요구된다.
현대에 와서 "화학공학도에게 화학이 중요하냐 기계공학이 중요하냐?"와 같은 질문은 어리석은 소리다. 자기가 하는 일이나 연구에서 중요한 지식을 알면 된다. 예를 들어 제조업 업체의 화학분석소에 있다면 분석화학이 중요하고, 연구소에서 유기합성을 하고 있다면 유기화학이 중요하며, 화학업체 설비직이면 기계공학 쪽 지식이 중요하다.

2.3. 재료공학, 고분자공학과의 관계


재료공학은 1950년대에 금속공학에서 유래한 학문이다. 그 이전에는 무기공업화학이 화학공학과에서 다루어졌다. 오늘날에는 배터리,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등의 산업에서 두 학문이 협업하고 있다.
유기공업화학 역시 고분자공학과 및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내의 고분자 전공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2.4. 생명공학과의 관계


한국화학공학회에는 13개의 분과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생물화공'이다.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생물화공 관련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미국화학공학회 역시 6개 정도의 주요 주제를 두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Biological Engieneering'이다. 미국 화학공학회는 Biological engineering의 세부 분야로 stem cell engineering, synthetic biology, protein engineering pharma engineering & drug delivery, metabolic enginering, bionanotechnology, biomedical engineering, biomaterials, bioenergy, bioprocessing; molecular, cellular and tissue engineer engineering 등을 다루고 있다. 일본화학공학회에도 14개 분과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Biochemical engineering이다. 일본 화학공학회는 Biochemical engineering의 세부 분야로 Bioprocess Engineering, Bioseparation Engineering, Medical Bioengineering, Bioinformatics, Environmental Biotechnology, Food Engineering 등을 다루고 있다.
생물화공은 화학공학의 세부분야다. 생물화공은 화학 공학의 기본 원리를 생물 공정에 적용하여, 물질 생산 등에 관한 공정을 설계하고 운전하는 것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분야이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생물화공'''의 범위인가?
생물화학공학 Biochemical engineering 교과서들은 다음 주제를 생물화학공학의 범위로 보고 있다.
  • 생물공정공학 Bioprocess Engineering: 열 및 물질 전달, 유체역학, 물질과 에너지 수지, 반응속도론 등의 지식을 생물에 적용.[3]
  • 생물반응공학: 효소, 미생물 발효 등을 이용한 생물반응기(Bioreactor)의 설계와 해석.[4]
  • 생물분리공정 Bioseparation Engineering: 분리 정제 기술. 원심분리, 세포 파쇄, 막분리, 여과, 투석, 흡착, 크로마토그래피, 초임계 유체 추출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5]
생물화학공학 관련 연구실이 있는 대학교에서는 화학공학과 학부 과정에 생물학/생명공학 관련 몇몇 과목들을 개설한다. 이 경우 일반생물학, 생화학, 생물화학공학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생물화학공학을 대학원에서 전공할 사람은 생물학 지식을 몰라도 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불편을 겪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익혀야 한다.[6]
다만, 생물화학공학은 위에서 보듯 십수개의 화학공학 중요 분야 중 하나일 뿐이다.[7] 나머지 분야인 화학공학을 대학원에서 전공할 사람들은 생물학을 하나도 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연구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기계공학베리에이션''' 쪽 분야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화학공학도들은 오히려 '''물리학'''의 비중이 크다. 심지어 학문명에 '화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음에도 화학 지식도 의외로 많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이러다 보니 최근 들어선 학부제를 폐기하고 생명공학과를 화학공학과와 완전히 분리시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생명공학과를 공대에 두지 않고, 생명과학대라는 새로운 단과대학을 만들어 편제시키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8]
김영삼 정부 말기에 교육당국은 각 대학에 학부제 도입을 권고하였고, 그에 따라 각 대학들은 여러 학과들을 묶어서 신입생을 선발하였는데[9], 화학공학과는 보통 생명공학과와 같이 하나의 학부로 묶였다[10]. 그리하여 화공생명공학부, 화공생물공학부, 화학생명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등의 이름을 가진 학부가 마구잡이로 등장하였다. 주로 해외에서 사용되는 영어 명칭은 Chemical and Biomolecular Engineering(화학 및 생체 분자 공학). 주로 한국어로 번역된 명칭은 화공생명공학부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단어 그대로 가장 충실하게 번역된 명칭은 '''화학생체분자공학.'''[11][12]
보통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의 공과대학이 천연기념물 급으로 여자 보기 매우 힘들지만 사실 화학공학과는 원래부터 여자 비율이 공대치고 높은 편이었다.[13] 거기에 생명공학 버프까지 받으면서 여자 비율이 '''30%'''까지도 육박하거나 넘어가는 기적을 간간이 볼 수 있다(...)

3. 화학공학과



보통 4년제 대학교 학부제/학과제로 운영된다. 다른 공학계열인 토목/기계/전자/컴퓨터과에 비해 과가 있는 학교가 의외로 많지 않다. 재학생이 적은 대학교나 공과대학이 크지 않은 학교, 다른 분야 특성화 대학교일 경우 설치됐을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정원도 다른 과에 비해 꽤 적은 편. 그래서인지 다른 공대생들에 비해 숫자가 적다. 또한 공과대학 지망 여학생들이 기피하는 대부분의 메이저 공학계열(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등)과 달리 상당수가 찾는 과[14]이기 때문에 유난히 적은 정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서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비교적 공과대학 중 높게 나오는 편이다.[15] 그러나 대부분은 화학공학을 화학으로 착각하여 오는 경우이다. 다루는 대상이 화합물과 화학반응이다 보니 이름이 화학공학과지만, 배우는 화학은 일반화학 1년 과정과 유기화학 1학기 정도가 끝이다. 열역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물리화학을 배우기도 하지만, 화학과에서 배우는 물리화학 하고는 꽤나 다르다. '''화학공학과는 화학보다는 물리학과 수학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
다음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3.1. 화학공학과 개설 대학교[16] 현황



3.2. 세부 과목


화학공학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과목
  • 미적분학[18], 공업수학[19]
  • 일반물리
  • 일반화학, 물리화학, 유기화학
  • 프로그래밍: 화공과에서 다루는 시스템은 유체가 기본인 데다 그 안에서 물질확산, 화학반응, 상변화, 열발생, 열전도, 대류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점도, 밀도, 반응속도상수, 엔탈피 등 물질상수들도 변하는 등 전부 비선형적으로 동시에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수치해석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당장 간단한 튜브형 반응로 안에서 일어나는 촉매반응을 기술하는 것도 편미분방정식 8-10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전화기 모두 비선형계가 많다.
기업에서는 계산용도로는 보통 무료인 Python이나 오피스에 딸려오는 VBA을 사용한다, MATLAB이나 매스매티카는 너무 비싸서 사기업에선 쓰기 어렵다.
대학원 진학시 매트랩을 많이 사용한다. 포트란의 경우는 너무 오래돼서 교수 조차 못 다루는 게 보통인데 의외로 대학원가면 사용은 한다, 보통 수십 년 전부터 내려온 코딩 샘플에서 숫자만 바꿔 넣는 방식으로 사용 한다.
따라서 VBA, MATLAB, 매스매티카, 메이플, Python, C언어포트란 중 하나는 알아야 한다. 애초에 요즘세상엔 프로그래밍 안배우는 공대가 드물지만. 다만 화학공학은 컴퓨터공학과는 달리 코딩보다는 ASPEN, HYSYS 같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들 다루는 게 더 중요하다.

전공과목
  • 화공양론 - 화공기사 출제과목: 물질 수지(balance)식과 에너지 수지식을 간단한 공정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는 과목. 사실 양론(stoichiometry)은 이 과목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수지와 에너지 수지를 적용하기 위해서 배우는 개념 중 하나기 때문에 이 과목의 제목으로 삼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없으나 ("화학공학개론 및 기초 계산"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많은 대학에서 이 과목의 이름으로 관습적으로 화공양론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화공양론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배우게 되는 물질 수지식과 에너지 수지식은 화학공학의 모든 과목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식으로 거의 모든 것이 물질수지식과 에너지수지식에서 출발해서 유도된 것이다. 대개 2학년 1학기 과목으로 화공학도가 본격적으로 가장 먼저 접하는 전공필수과목이기도 하다. 특히 이 과목에서 본격적으로 단위환산을 배우면서 다양한 단위를 익히게 된다. 그러다보니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지만 갓 2학년이 된 타 공과대생이 역시나 갓 2학년이 된 화공과 학생에게 단위환산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는 경우가 있다. 당연하지만 시험문제에 정말 잘 쓰지 않는 단위가 아닌 이상 단위표를 주지 않으므로 잘 외우도록 하자. 여담으로 화학1의 최고난도 문제로 자주 나오는 양적관계가 여기에 해당한다.
- Himmelblau - Basic Principles and Calculations in Chemical Engineering 2018년 기준 8판 까지 출간됨.
- Felder - Elementary Principles of Chemical Processes 2018년 기준 4판까지 출간됨.
  • 반응공학 - 화공기사 출제과목: 재료과를 다른 과와 차별화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 상평형론이라면, 화공과를 다른 과와 차별화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은 바로 반응공학이다.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장치인 화학반응기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이다. 물질 및 에너지 수지식, 반응 속도론을 기반으로 기초과정에는 균일반응계에서 반응하고 반응중 온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반응기의 크기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 후 심화단계로 넘어가면 복합 반응에서의 반응기 설계, 반응중 온도가 변하는 비등온 반응기의 설계 및 촉매와 반응물의 상이 다른 불균일 촉매 반응기의 설계 방법을 배운다.
- Fogler - Elements of Chemical Reaction Engineering: 학부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반응공학 책이다. 2018년 기준 Elements 4판, Essentials 2판까지 출간됨.
  • 화공열역학 - 화공기사 출제과목: 열역학은 열과 에너지의 관계에 대한 학문이다. 기본수준에서는 타 학과에서 배우는 열역학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나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면 각종 조작 조건의 변화에 따른 다상계의 상평형을 다루게 된다. 이 때문에 타 학과의 열역학과 화공열역학은 다른 과목으로 취급되므로 자신의 과의 열역학 수업을 수강하는 게 좋다.
- Smith - Introduction to Chemical Engineering Thermodynamics. 2018년 기준 8판까지 출간됨.
- Koretsky - Engineering and Chemical Thermodynamics. 2018년 기준 2판까지 출간됨.
  • 화공유체역학: 화학공정에서의 유체의 수송, 계량등을 다루는 과목이다.
  • 단위조작 - 화공기사 출제과목: 학교에 따라 화공유체역학, 열 및 물질전달 (열전달, 물질전달), 이동현상, 분리공정 등의 여러 과목으로 나뉘어 개설된다.
- McCabe - Unit Operations of Chemical Engineering: 화공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분리공정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2017년 기준 7판까지 출간됨.
  • 열 및 물질전달 - 학과에 따라서는 열전달과 물질전달로 나눠서 배우기도 하는 곳이 있으나, 대부분 통합해서 배우는 듯 하다.
- Welty - Fundamentals of Momentum, Heat, and Mass Transfer: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내용을 전부 다루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책을 쓴 사람은 기계공학과 교수라는 것. 2018년 기준 6판까지 출간됨.
  • 열전달: 온도의 차이가 있으면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열이 이동하게 되는데. 열이 이동함에 따라 계의 온도의 분포와 시간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 배우는 학문이다. 열은 전도, 대류, 복사의 3가지 경로를 통해서 전달된다. 열역학과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열역학은 열이 이동함에 따른 최종적인 계의 상태에 관심이 있다면 열전달은 열에너지의 이동에 따른 분포와 시간에 따른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 물질전달: 두 계에서 어떤 물질의 농도차가 있으면 물질이 이동하면서 평형으로 향하게 된다. 이는 섞이지만 않는다면 같은 상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다른 상에서도 일어날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한 화학공업장치를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 이동현상: 선수과목으로 유체역학, 열 및 물질전달을 요구한다. 이 과목에서는 유체에서 운동량, 열, 물질이 전달되는 현상을 다룬다.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은 유체의 운동량이 전달되는 식, 열이 전달되는 식, 물질이 전달되는 식이 각각의 요소는 다를지라도 서로 상사성을 보인다. 각각의 기본 식의 물리적 의미를 해석해보면 결국 구동력/저항으로 볼 수 있다.
- Bird - Transport Phenomena: 화학공학 전공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책이다. 2018년 기준 2판까지 출간됨.
  • 공정제어 - 화공기사 출제과목: 화학반응 시스템은 고온 고압에서 진행되는 데다가 화학물질 자체가 독성을 가지고 있거나 폭발성을 가지고 있을수 있어 근본적으로 위험하다. 따라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어 기법을 배우게 된다. 선형 및 다중 제어계에 대한 설계법을 학습한다. 이 과목에서는 공업수학에서 배운 라플라스 변환이 심화되어 중요하게 쓰인다.
- Seborg - Process Dynamics and Control. 2018년 기준 4판까지 출간됨.
- Donald - Process system analysis and control
  • 분리공정: 화학제품 생산 과정은 크게 반응과 분리의 두 가지로 나뉜다. 반응을 통해서 원하는 물질을 생산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물질과 원하지 않는 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상태가 된다. 물리화학에서 배우듯이 혼합된 물질은 분리되어 있는 상태가 깁스에너지가 더 작은 일부 물질들을 제외하고는 혼합되어 있는 상태가 깁스에너지가 더 작아서 안정적이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분리를 해주기 위한 화학공업 장치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증류(분별증류 등), 흡착, 막분리 등이 분리공정에 속한다.
- Seader - Separation Process Principles. 2018년 기준 3판까지 출간됨.
  • 공정설계: 그동안 배웠던 여러 과목들의 지식을 모아서 한 개의 공정을 만들어보는 과목. 물리화학, 화공 열역학 등의 과목을 통해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화학반응의 열역학적 모델을 선정하고, 반응공학에서 배운 반응기 설계이론, 단위조작 등을 통해 구했던 q-line과 operating line 등을 이용하여 이론적인 단수를 구하고 Aspen Plus, Aspen Hysys, Pro2 등의 공정모사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공정을 구성해본다.
  • 그 외의 전공 관련 실험들: 저학년 과정에서는 기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주로 실험하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전공과 관련된 실험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실험 주제들: 반응공학 - Residence Time Distribution, 열전달 - Double Pipe Heat Exchange, 유체역학 - Fluid Flow, 공정제어 - P&ID Control, 단위조작 - Distillation/Extraction 등)
  • 공업화학 - 화공기사 출제과목: 크게 유기공업화학과 무기공업화학으로 나눈다. 오늘날 공업화학의 범위가 매우 넓어지면서 공업화학, 유기공업화학, 무기공업화학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는 학교는 줄어들고 있다. 대신에 고분자공학, 석유화학공학, 환경공학, 반도체공학, 전기화학 등의 여러 과목들을 개설한다. 이 과목들은 모두 공업화학의 일부로 볼 수 있다.
  • 유기공업화학
    • 고분자공학: 고분자의 정의와 명명법, 합성법, 분석법, 용어 및 물성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이다. 이는 고분자공학과에서도 개설하는 과목이다.
    • 석유화학공학: 해당 분야 취업자 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선택과목으로 개설된다. 원유의 정제와 분리 등을 자세하게 배우게 된다. 북미의 경우는 석유공학이 화학공학과 따로 나눠진 곳도 있는데, 이는 기름 나는 동네인 텍사스와 알래스카로만 한정된다.
  • 무기공업화학: 학교에 따라서는 무기공업화학 과목을 개설하기도 한다. 이 때는 한 학기 동안 무기공업화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운다.
    • 무기화학: 무기공업화학을 끝까지 팔 학생들에게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주기 위해 화공과에서 개설하기도 한다.
    • 반도체 공학 / 반도체 공정: 반도체는 실리콘 웨이퍼 표면에서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제조된다. 표면화학반응인 식각, 증착 등을 이용해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정을 분석 및 설계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는 전자공학과, 재료공학과에서도 개설하는 과목이다.
    • 전기화학
    • 환경공학: 학부 과정에서 개설될 경우 보통 개론 정도만 다룬다. 대학원 과정에서 환경공학과의 세부 과목이 개설되기도 한다.
재료공학 퓨전
  • 재료역학, 결정학, 상변태 세 가지는 화공에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끼워넣어서 배우는 경우가 많다.
물리학 퓨전
  • 양자역학: 안 배우는 곳이 많고, 배우더라도 '물리화학 2'라는 이름으로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학교에 따라 '양자역학' (화공과) 같은 강의가 개설되는 곳도 있다. 양자역학은 화학공학과에서 빠질 수 없는 기기를 다룰 때 사용되는 중요한 원리이다.
생명공학 퓨전
  • 생물화학공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생분리공정 등 생명공학이나 생물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도 한다. 생명공학과가 따로 있는 경우 보통 그쪽에서 개설한다. 생명공학과가 따로 없는 학교의 경우 보통 취업률이 높은 화학공학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편이라 생명공학은 깊게 파지 않고 화학공학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선까지만 배운다. 그리고 이렇게 학과가 분리되지 않은 학교에서는 사실 화공생명공학과에 와서 생명공학 관련 과목을 듣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드물게 화학공학, 생명공학을 둘 다 들어서 마스터하는 굇수들도 존재하긴 한다(...)

4. 화학공학과 취업의 현실적인 조언



4.1. 서론


화학관련 구직시장의 특성은 한마디로 말하면 다방면 소수채용이다. 거의 대부분의 제조업에서 화학공정에 대한 기술수요가 있기 때문에 관련 일자리는 항상 발생한다. 그러나 기술수요에 비해 인력수요, 즉, ''해당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는 별로 많은 편이 아니다. 왜냐하면 화학산업 자체가 원래 인력보다는 장치에 따라 생산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설비투자는 많이 해도 인력고용은 별로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화학관련 대기업 혹은 유명중견기업을 다합치면 대략 20~30여군데 정도 되므로 적은 숫자는 아니다. 그러나 이 개별 기업들의 화공 채용인원이 얼마 안되므로 진출분야는 다양하지만 채용의 문은 좁다.따라서 화학공학도는 졸업 후 유연한 사고로 취업전략을 세워야만 커리어를 잘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20][21]
화공 일자리 시장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각 회사의 화학공정이 제품제조공정의 일부를 차지하므로 그 회사가 채용시 주력인원이 아니다.[22][23]
  2. 다수의 화학 산업[24]취업유발계수[25]가 낮아 생산, 품질부문에서 인력수요가 매우 낮다.[26][27][28] 이러한 산업의 대표적인 곳은 정유,석유화학,반도체 재료[29],건자재,페인트,정밀화학[30]이 있다. 그나마 제약, 화장품 재료산업 같은 경우는 Batch Process이기 때문에 기업의 규모 대비 채용하는 인원이 있는 편이지만 석유화학과 같이 Continuous Process로 운영을 하는 업계는 대기업들이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채용을 얼마 하지 않는다.
  3. 화학공학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가 주로 연구개발인 산업[31]이 많으며 이들 기업의 대다수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32] 채용인원이 낮고 구직자의 지원률이 낮다.그 이유로는 연구개발부서의 특성상 제품제조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4. 태생적으로 화학공학은 End product보다는 Material 및 부품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기술이다. 따라서 화학공학도를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는 보통 완성된 제품을 만드는 회사보다는 중간재료를 만드는 회사가 많다.화학공학은 단순히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33]이라고 해서 수요가 발생하는 전공이 아니다. 그 제품을 제조하는데 학부수준의 지식이 적용되느냐에 따라 TO가 발생한다.[34][35]따라서 화학공학 인원의 대다수는 잘 알려져 있는 소비재 대기업[36]보다는 대기업에 재료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에서 더 많이 뽑는다.[37]
이러한 구조적 특성때문에 일자리의 수 자체는 많지만 적정 일자리의 수는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TO가 타 전공 관련 직종에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화공학도는 전공을 살리려면 중소기업까지 각오하고 구직활동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실제 화공관련 일자리의 대다수는 재료생산회사에서 발생한다. 이들은 주로 OLED, 배터리, 반도체 재료, 화장품 원료, 의료기기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있다. 그리고 이들이 화학공학 지원자를 채용하는 주력 회사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큰 회사는 400명대, 작은 회사는 50명 안팎의 소기업들이 대부분이고 특성상 위치 및 급여가 만족스러운 곳이 많지 않아 화공출신 지원자들이 기피한다. 그래서 이들 기업들은 중견,대기업에서 퇴사한 경력직, 취준시장에서 연차가 오래된 지원자들을 주로 채용한다. 그러다보니 인서울 중상위권 출신은 기피되는 경향이 있다.[38][39]
꼭 석유화학, 정유사 쪽에 일자리를 잡고 싶으면 석유화학고를 졸업하는 게 낫다. 이 쪽은 공급이 적어 50% 확률로 해당 업계에 진출한다.

4.2. 채용 분야


다음은 대기업 중심으로 화공 일자리를 서술하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사람인 등의 취업포탈을 통해 찾아보면 훨씬 많으니 생략하도록 한다.

4.2.1.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계열


화공과 지원자가 진출하는 대표분야

4.2.2. 바이오, 제약, 화장품 계열


전국에 국립대, 전문대에서 고분자공학, 화학과, 화장품공학, 제약공학, 한방재료학과 등 화학 관련학과들이 전부 지원하므로 화공학도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박터지는 취업 시장이다.[41] 따라서 이 분야에서는 취업깡패로써의 실감을 전혀 할수 없을 것이다.[42] 관련 대기업, 대기업 수준의 인지도를 갖춘 회사로만 구직을 준비하면 취업하기 어렵다.
이쪽 분야의 장점은 사업장이 대부분 내륙 대도시 인근[43]에 있어서 문화생활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 제약회사: 눈을 많이 낮춘다면 기회를 잡기는 쉬울 것이다. 연봉은 기대 하지 않는게 좋다. 상위제약사는 영업이 아닌 이상 정말 합격하기 어렵지만 연봉은 타 업계 중견기업수준에 불과하다
상위권 회사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이 있다. 단, 소규모 채용에 그친다.
유한양행은 지주회사를 제외한 제약 (바이오)기업 중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이다. 2016년 기준 직원수가 1,660명이고 평균연봉이 7,243만원, 근속연수가 11년이다. 상장사 80개 중 연봉 40위인 동국제약은 평균연봉이 5,004만원에 해당하고 1~40위의 총 인원이 29,000여명 정도다. 사실 40위 이내 제약사에 취업할 수 있으면 상위 100대 기업 평균연봉 5,400만원을 감안하면 연봉이 매우 적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상위 40개 제약-바이오사 중 한 군데라도 취업하는 게 쉽지 않다. 왜냐하면 40개 회사의 직원수를 다 합쳐봤자 29,000명이고 이는 포스코라는 1개 회사의 직원수와 같은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사 이름이 40개 나열되니까 취업하기 쉬운 것처럼 착시효과가 일어나는 것 뿐이다.
거기다 41~80위는 대우가 그리 좋지 않은 곳이 많다. 평균 연봉이 2900~3500으로 중소기업 수준인 상장제약사 80위까지 다 합쳐도 41,000여명이다. 상위 유명제약사를 제외하면 군소제약,바이오벤처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자리에서 화공과가 유리한 조건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제약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인허가이다. 이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의사전문의는 이사 (세전 14,000~20,000), 일반의는 부장 (연봉 8,000~10,000) 정도에 뽑지만 면허가 없는 다른 전공들은 대등하게 경쟁을 할 수 없다. [44]
제약 쪽 바이오 연구자는 학사졸을 뽑는 일이 드무니 대학원을 가야 한다. 이 때 박사가 과장 직급 (연봉 상위 10대 제약사일 경우 연봉 6,000 가량)으로 입사하는 게 보통이다. 석사 (연봉 상위 10대 제약사일 경우 연봉 4,000~5,000)일 경우 약사들과 전문성 경쟁을 해야 하고 약사 외에도 생물학, 생명공학, 농대 등과 한두자리수 TO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GMP 현장직에 가려고 해도 채용되기 어려운 것이 공정자체가 화학보다는 생물학적인 지식을 더많이 요구해 화공출신이 선호되지 않는다. 백신,항생제,바이오시밀러는 미생물 발효를 거쳐서 생산되고 살균,정제,농축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런 일은 생명공학 지식이 많이 요구되어 관련 학,석사 및 경력자를 우대한다.[45]
다만, 위의 이야기는 제약에서도 바이오 부문에 한정지은 이야기이며, 바이오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삼성바이오,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제약회사는 일반적인 알약, 고형제가 주요 품목이며, 바이오는 부가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바이오가 아닌 고형제 생산직은 생물학적 지식은 전혀 필요가 없다. 다만 이런 류의 현장 생산직은 주로 초대졸을 채용하므로 4년제 대졸은 기회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대졸 신입은 생산관리, 품질관리를 많이 희망하게 되는데, 그 직무에 뽑히기 위해서는 대학원,올드루키 출신 지원자들과 한자릿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반면 영업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채용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런데 제약회사 영업이라는 게 영업 문서에 쓰여있듯 개인병원의 잡일을 대신해주면서 애원하는 것이라 적성에 맞는 사람이 드물다.그리고 생산관리는 90% 이상 남자다. 그리고 상당수 비메이져 제약회사들은 시골에 있다.[46] 자차가 없으면 당장 면접을 보러 가기도 어렵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 화장품 회사: 화장품 산업은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업종이다. 그 말인 즉슨, 대규모 공정을 갖춘 설비가 필요없다. 당연하게도 고용하는 4년제 엔지니어도 많지 않다. 흔히 화공학도들이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화장품회사에서 원료단계에서 완제단계까지 일괄적으로 제조한다는 것인데 아니다. 화장품 산업 역시 철저하게 분업화된지 오래라 아모레, LG생건같은 원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하청으로부터 반제품를 사들인 후, 혼합과정을 거쳐 충천, 포장하여 완성하는 작업만 한다. 이마저도 일부제품은 위탁생산을 맡겨 상표만 붙여서 판다. 따라서 화공과 출신은 정작 이런 회사에 못들어갈 확률이 크다. 주 채용분야가 마케팅,연구개발이라 제조과정에서 화공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화공과 출신이 생산부문에서 전공을 살리고 싶다면 1차,2차 협력사에 지원을 하면된다. 이 회사들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반제품들을 제조하는데 화학공정이 많이 사용되므로 화공학도에 대한 수요가 심심찮게 있다. 1,2차 협력사에 가는것을 원하지 않으면 석사,박사학위를 거쳐 아모레 등의 연구개발에 지원하거나, 마케팅을 지원하면 된다.[47]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에서 소수 채용한다.LG 생활건강은 2012년 입사경쟁률이 123:1이었다. 2015 하반기 LG생건 R&D 채용 계획은 석사 약 40명, 학사 10~15명, 박사 등이었다. 이 외의 다른 회사로는 OEM/ODM회사[48]와 중소 화장품회사[49]들이 있으며 수많은 화장품원료회사들이 서울 및 수도권[50]에 몰려있다. 물론 중소기업이 대다수라 급여조건은 기대하기 어렵고, 우선 대졸자를 선호하지 않는 곳이 많다.[51]

4.2.3. 건축자재, 페인트, 시멘트 계열



4.2.4. 섬유소재, 식품, 주류, 제지 계열


  • 화학섬유 회사: 납사 크래킹을 통해 만든 각종 원료로 나일론,스판덱스 등 섬유를 만드는 회사들이다. 대표적으로 효성그룹코오롱, 태광그룹, 휴비스 등이 있다.
  • 식품회사: CJ제일제당, 삼양그룹[52], 대상
  • 주류회사: OB, 하이트진로
  • 제지회사: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쌍용C&B

4.2.5. 석유, 고분자 계열


한때 화공과의 대명사라고 여겨졌으나 이제는 중국,중동 등에 단가에서 밀리고 특유의 고연봉체계로 인한 인건비 부담 때문에 점점 경쟁력을 잃고 저물어가는 분야. 원래도 장치산업 특성이 강해 화공과 내에서도 가장 좁은 채용규모를 자랑(?)하였으나 앞서언급한 업황에 코로나까지 덮쳐 사실상 신입채용은 물건너갔다고 볼수있다.
회사
초봉
평균연봉
근속연수(년)
총원
현대오일뱅크
5000
후반
9100
14
1800
S-oil
4000
8800
15.6
3200
채용규모는 대졸과 생산직이 1:1 정도이고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는 대졸을 연 27~30여명 뽑는다. SK 이노베이션은 변동이 큰데 신입사원을 모두 합쳐 2017년 93명, 2018년에는 148명을 채용했다. 화학공학 취업에서는 문과 10%와 IT, 환경안전, 설비 등을 빼야 한다. 그리고 SK 이노베이션의 채용은 배터리 사업부 등을 포함한 것이라 석유화학만 놓고 보면 채용인원은 더욱 적다. 따라서 화학공학 대졸 이상 채용은 연 50~100여명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 가스 회사: 화학공학과가 주가 되는 회사다. SK가스의 경우 기술정비팀에서 화학공학과와 기계공학과의 비율은 10:1 정도다. 하지만 이들은 채용인원이 매우 적다. SK가스는 전체 인원이 400여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채용인원 역시 시즌별로 0명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LPG 수입/공급 기업 E1의 경우에도 직원 수가 270여명뿐이다. 따라서 인턴을 15명 정도밖에 선발하지 않고 그 중 정규직은 3~6명 정도만 채용한다. 인턴 정원과 정규직 채용 중 1/3은 국내영업, 0~3명은 인사나 전략기획 등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화학공학과 TO는 더욱 적다.[53] 근속연수 11.5년, 평균연봉 8,800만원.
삼천리 역시 채용형 인턴 중 30% 정도만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따라서 위 3개 가스 회사에서 채용하는 대졸 이상 화학공학 인원은 연간 10여명 정도로 보면 된다.
지역 군소 가스회사의 경우 지방대 특채를 통해 학점 높은 지역대 학생들을 뽑아가는 경우가 있다. 지방사립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급 연봉을 받아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4.2.6. 기타


화공기술의 비중이 마이너한 기업에서도 가끔 소수의 화공 전공자를 뽑는다. 이런 기업에서는 화공 엔지니어가 극소수라 채용되기도 힘들고, 채용된다 하거라도 기업의 사활을 결정하는 직무도 아니라서 주목을 받기 힘들고 직업 안정성에 대한 유지도 힘들다. 심하면 화학공학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부서가 폭파되면서 전공과 아무 관계 없는 다른 공학의 엔지니어만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자동차 제조사: 현대차는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쓰일 배터리, 자동차 도장 공정, 이공계 전공무관 채용(구매) 등의 이유로 화학공학 전공자를 뽑는다. 하지만 12개 대학에서 약 370명을 조사했는데도 화공과 17명이 뽑히는 정도에 불과해 그리 많지는 않다. 따라서 현대차가 뽑는 화공과는 연 50여명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54]
    •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 대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자동차 부품), 현대다이모스(차량용 시트) 등이 있다. 대체로 현기차 1차 벤더 업체들이며 중견기업에서 초봉은 4000대 초중반으로 대기업 뺨치는 곳들도 적지않게 있다. 그러나 자동차 협력사인만큼 워라밸은 포기해야 한다.
    • 타이어 회사: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있다. 크게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고분자공학 쪽을 뽑는다. 고분자공학과 화공출신은 컴파운드 개발에 주로 투입된다. 한국타이어는 매년 상반기 인턴과 하반기 공채를 모집하고 있으며 채용인원은 00명이다. 한국타이어의 2015년 초봉은 기본급+성과급 4,000만원 정도였고 평균연봉은 6,000만원 정도였다. 넥센타이어도 매년 하반기에 각 직무별로 한자릿수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자동차사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쪽 경기도 좋지는 않다. 금호타이어는 망해버렸으며 한국타이어는 최근 몇년동안 생산부문은 뽑지 않고 있다.
  • 방위산업체: 한화 화약부문에서 화약, 폭약, 추진체 때문에 뽑고 있다.
  • 제철소: 포스코,현대제철과 같이 용광로 연료의 성분을 검사하는 데에도 소수의 인력을 채용하는 편이다.
  • 항공사: 연구원 일부를 채용한다. 화학공학도가 가면 복합재료 제작 공정 (Vacuum-Bag-Only, Resin infusion, Thermoplastic 등) 연구를 한다.
  • 연구원: 대기업,정출연 연구원은 학사 학위만으론 뽑히기 어렵다. 기업, 국책연구소에서는 대학 연구소에 외주 주거나, 관련 분야 석박사를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주로 인턴,계약직 형태로 고용한다.[55] 따라서 대부분의 학사는 연구소에 실험보조원으로 입사하여 석박사들 보조를 하며 근무하게 된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거나 학연생, 대학원 진학을 하여 석박과정을 걷거나 인근 연구소나 중소기업에 추천서를 받아 이직하게 된다.
  • 공공기관: 전국 공공기관 정규직 전체의 평균연봉은 6,635만원 (2018) 정도이고 근속연수는 대개 사기업의 1.5배다. 특히 화공 쪽에서 대졸 연봉을 많이 주는 공공기관은 평균연봉이 8,435만원 정도이다.[56]
하지만 채용규모가 소수에 불과하다. 주로 석유, 가스, 발전 등 에너지 산업 및 연구기관에서 뽑는데 적으면 2~3명, 아주 많은 곳에서만 10명 정도다.[57] 그리고 몇년 째 정규직 채용 공고를 올리지 않는 공공기관도 다반사이다.[58], 연구기관은 연구원을 참고 바람.[59][60]
  • 교수: 박사 졸업생의 약 15%. 국내 통틀어서 연 20여명.
  • 전공 무관 취업: 감정평가사, 각종 비숙련 자영업 [61]. 연예인에 대해서는 출신대학별 연예인 문서 참조.
    • 사교육 강사: 정훈구(화학)이 유명하다. 서울, 경기도에서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절대적인 장점, 본인 노력에 따른 억대연봉의 가능성. 본인이 인기만 있다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시장이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분야이다. 다만 저출산으로 파이가 줄어들고 있다.
    • 취업 컨설턴트
    • 유투버
    • 학습플래너
    • 에듀디렉터
    • 컨설팅 전문 플레너
    • 학습 전문 팀장
    • 직업상담사
    • 운송업 기사
    • 다단계

4.2.7. 화학공장 공정 설계 계열


2000년대 중반~후반에 많은 Plant가 건설되었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였고, 10년이지난 지금은 사이클의 바닥인 휴지기(?)이다. 따라서, 추가되어야 하는 인력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 (장치 및 회전기계, 배관의 설계 Code는 수명이 20년 기준으로 설계됨, 원자력 발전에 사용되는 Code의 경우 40년을 기준으로 설계.) 플랜트 분야에서 신입 인력이 증가하는 시점은 2025년 전후로 예상된다.
  • 건설사 화공플랜트 사업부 플랜트사업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한화건설, 롯데건설
중견, 중소기업으로는 이테크건설, 필즈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 석유회사 공정설계팀 : 공장의 신설, 증설에 있어서 사업주 (Client, Owner)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신설, 증설하려는 공정을 잘 알고있는 엔지니어링사 출신의 경력직이 많은 편이다.
  • 공사 : 한국가스기술공사 (석, 박이상), LNG 터미널 (화물창)이 있는 공사, 발전공사 등에서 적은 인원이 공정연구인원, 사업주로서의 포지션을 갖고있다.
  • 조선사 해양 플랜트 사업부: 건설업보다 더 좋지 않다. 한때,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플랜트 건설산업과 마찬가지로 몇년간 해양플랜트(FPSO 등)로 사업을 통해 대규모로 화학공학 전공자를 뽑았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이 에코쉽,LNG선 위주로 사업방향이 재편되고 있어서 해양플랜트는 연구개발 외에 뽑지 않는다.''' 공장 멈추는 현대重

4.3. 고시/시험/자격면허와의 연관


  • 화공기사: 화공양론, 단위조작, 열역학, 반응공학, 공업화학, 공정제어에 걸쳐 출제한다.
7,9급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을 노릴 때 주로 노리는 자격증이다. 화공기사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별 우대는 받지 못한다.
  • 화학분석기사: 최근 화공기사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반대급부로 부상한 자격증. 주로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해서 다룬다.
  • 대기환경기사
  • 수질환경기사
  • 에너지관리기사
  • 화공기술사, 화공안전기술사: 화공 계열 국가기술자격의 최상위 자격증.
  • 위험물산업기사: 산업기사이므로 2학년까지 수료만 해도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 전국 대학생 화학공학 경시대회: 이동현상, 생명공학 부문이 있다.
  • 변리사: 선택과목으로 유기화학, 화학반응공학 등이 있다. 이공계 중 화학, 약품, 생명 분야의 합격자를 통틀어서 연 30~60여명이 합격하고 화학공학 전공자는 이 중 일부를 차지한다. 이들은 주로 제약, 화학 분야의 특허를 담당한다.
  • 화공직 공무원: 국가공무원으로는 5급 7~10여명, 7급 10~13여명, 9급 10여명을 채용한다. 지방공무원으로도 9급 공무원을 채용한다.

4.4. 직무와의 연관


특정 산업의 생산관리, 품질관리, 연구개발, 공정설계 등의 직무에서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편이다.
이공계라는 특성을 이용해 기술 영업이나 구매로 진출하기도 한다.

5. 노벨상과의 연관


  • 카를 보슈: 하버가 만든 암모니아 합성 이론을 연구하여 공업적으로 합성하는 방법, 즉 하버-보슈법의 공동 개발자. 1931년 노벨 화학상 수상[62]
  • Mario J. Molina: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1995년 노벨 화학상 수상. 오존층의 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적 메커니즘을 설명.
  • Giulio Natta: 밀라노 폴리텍 대학 화학공학과 학사. 1963년 노벨 화학상 수상.플라스틱 분야에서 중합체의 구조와 그 합성(지글러-나타 촉매).
  • Lars Onsager: 노르웨이 공대(Norges tekniske høgskole) 화학공학과 학사. 1968년 노벨 화학상 수상. 비가역과정의 열역학 이론 연구.
  • 라이너스 폴링: 오레곤 주립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1954년 노벨 화학상 수상, 1962년 노벨평화상 수상. 화학적 결합의 특성 연구와 핵무기의 국제적 통제를 위한 노력, 핵실험 반대운동 공로.
  • Martin Lewis Perl: 브루클린 폴리텍 대학 화학공학과 학사. 199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원자구성입자인 중성미자와 타우 경입자 발견

6. 나무위키에 등재된 화학공학 전공자


  • 강신주: 연세대 화학공학과. 철학자.
  • 김영석(기자): 연세대 화학공학과. 국민일보 소속의 기자.
  • 김준구: 서울대 응용화학부. 네이버 시리즈 (네이버 웹툰 관련 자회사) 대표.
  • 다나카 에이스케: 교토대학 공업화학과. 前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미쓰이 물산 사원.
  • 라이너스 폴링: 오레곤 주립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노벨 화학상 및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다.
  • 루시드폴: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63] 학사,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석사,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 박사, 스위스 화학회 polymer science 부문 최우수 논문상에 화학부문 특허도 가지고 있다. 이렇듯 화학공학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나, 가수로서 더 유명하다.
  • 리승기: 교토대학 공업화학과 학사 취득 후 월북해서 섬유 연구원이 되었다.
  • 박윤식 (크라잉 넛 소속):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가수.
  • 시진핑: 칭화대학 공정화학과. 현 중국 국가 주석.
  • 신격호: 와세다실업학교 고등부 야간부 화공과. 롯데그룹 회장.
  • 야마자키 와카나: 도시샤대학 공업화학공학과. 성우. 학사 졸업논문으로 '알콕시카르보닐 테트라카르보닐 ferrate의 에폭사이드 반응'이라는 유기화학 분야의 논문을 냈고 대학 졸업 후에도 화학공업 회사에 취업했지만 주말에 성우 학원을 다녀서 성우가 되었다. 명탐정 코난모리 란 등의 배역으로 유명하다.
  • 양택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문부 화학공학과. 전 서울특별시장.
  • 엄용수: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코미디언.
  • 윤소희: KAIST 생명화학공학과(중퇴)
  • 이규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조선일보 기자.
  • 피아노 치는 이정환: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스트리머.
  • 이휘소: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수석 입학했으나, 미국 마이애미대 물리학과로 편입하였고, 이후 물리학자가 되었다.
  • 이희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중퇴한 후 한예종 연기과로 갔다. 배우.
  • 인호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가수.
  • 엘런 폴리카우스키: 미합중국 공군 4성 장군. 레이저, 군사위성 전문가로 SDI, MD를 연구했다.
  • 정진석(성직자):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중퇴하고 신학교를 졸업했다. 가톨릭 추기경.
  • 정훈구: 대성마이맥의 화학 대표강사이다.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64] 출신이다. 현재 대치동 현강 수강생 수(오프라인 기준) 1위이다.
  • 존 폰 노이만: 학위 자체는 ETH 취리히 화학공학 학사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논문 150여편 중 순수 수학이 60여편, 응용 수학 (컴퓨터과학, 경제학, 게임 이론 등)이 60여편, 물리학이 20여편으로 화학공학계 업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 시기 그를 지켜봤던 물리학자 유진 폴 위그너는 그가 화학공학 전공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다고 평했다.
  • 허민: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65] 기업인.
  • 황수경(공무원):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에서 사회과학 연구자로 활동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통계청장에 발탁되었다.

7. 관련 문서



[1] 화학공학과를 포함한 학부(화공생명공학부 등)이다. 화학공학과로 따로 개설된 대학은 많지않다.[2] Chemical에 초점을 맞추는 대학은 보통 미국에 있는데, 화학으로 원래부터 유명했던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칼텍이나 스탠포드). 이런 학교의 경우는 화공화학이 아니라 화학과용 2학기 짜리 화학을 배우게 되는데, 심한 경우는 물리 역시 일반물리를 넘어 고전역학까지도 하며 이에 따라 학점 역시 140학점 가까우며 북미에서 화학공학 끝내주게 어렵기로 유명한 대학들이 이런 경우다. 이런 학교의 경우는 공학의 특성상 미시적 부분을 크게 안다루는데 한학기 정도만 해당 관련 화학 추가수강을 하면 화학까지 복수전공이 가능할 정도다.[3] 예를 들면 살균Sterilization. 살균 과정에서 화학반응속도론을 이용해 세포가 열에 의해 사멸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Batch Heat Sterilization과 Continuous Heat Sterilization을 이용해 배양기를 열처리하는지.[4] 가령, 1940년대에 페니실린을 대규모로 제조하고 싶었지만 고체 배양은 온도 조절과 살균이 어려워 대량으로 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탱크에 액체를 넣고 산소를 전달해주는 장치인 침지탱크를 만들어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5] 가령 1940~50년대에 페니실린을 대규모로 제조하면서 순도를 높게 하고자 했다. 하지만 페니실린은 산에 약하다. 이 때문에 산을 쓰지 않고 침전을 만들어서 순도 높은 페니실린을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액체 추출법으로 해결되었다.[6] 생물화학공학 관련 연구실은 화학공학과 외에도 생명공학과 등에 있을 수 있다. 가령 한국화학공학회 생물화학공학 분과 소속 교수들은 화학공학과 이외의 학과에 재직하는 경우도 있다.[7] 기타 분야로는 에너지, 촉매, 재료 등.[8] 생명공학과보다 화공생명공학과 쪽이 학사졸 취업이 잘 된다. 후자는 화학공학 전공으로 인정받아 전자 산업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9] 예를 들어 '자연과학계열'이라고 해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전공의 신입생을 일괄적으로 선발하기도 하였고, '상경계열'이라고 해서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 전공 신입생들을 일괄적으로 선발하기도 하였다. 2000년대 중후반쯤에 학과제로 전환한 학교가 늘어났으나, 학부제로 선발하는 곳도 여전히 많이 있다.[10] 생명공학과가 없던 학교에서도, 2000년대 들어 생명공학 붐이 일어나면서, 생명공학과를 신설한 뒤, 화학공학과와 학부제로 묶이기도 했다.[11] 학과 이름에 '생명'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덕에 여학생 비율이 조금은 늘어났다고 한다. 전공진입 이후에도 화학공학과보다는 생명공학과에 여학생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건축학과와 공대 내 여학생 비율 투톱을 달리는 경우가 많다.[12] 보통 2학년이 되면 전공이 나누어지는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처럼 전공이 나누어지지 않는 경우도 의외로 꽤 있다. 부산대학교의 경우에는 매우 특이한데 환경공학과와 화공생명공학과가 묶여져 있다. 물론 2학년이 되면 전공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13] 화장품이나 제약회사 관련 진로를 노리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화학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비롯되었다.[14] 화학공학 외에 여학생을 자주 볼 수 있는 공학계열은 도시공학, 산업공학, 생명공학, 환경공학정도이다.[15] PEET를 준비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의 영향도 있다.[16] 화학공학과를 포함한 학부(화공생명공학부 등)이다. 화학공학과로 따로 개설된 대학은 많지않다.[17] 단, 여기는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즉 세부전공이 나뉘어지는 학부 형태로 되어있다.[18] 학교에 따라서는 수학, 일반수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19] 학교에 따라서는 공학수학, 화공수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 진로를 대기업~양질의 중견기업,공기업,공무원으로만 한정할 경우 취업준비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21] 특히 화공과 학생이 취준을 첫단추 이론에 근거하여 취업플랜을 짜고 준비할 경우 9할은 장기구직단념자로 직행한다고 보면 된다.[22]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와 같은 산업은 전기+기계+화학 공학이 어우러진 다학제 산업이다. 따라서 단순히 제품이 화학과 관련되 있다고 해서 TO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산공정에서 대졸 이상의 화공기술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TO가 결정된다. 화공기술로 제조되는 공정이라 해도 자동화되어 있거나 오퍼레이터만으로 충분히 커버되는 공정이라면 인력수요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모든 요소가 갖추어져도 경력직으로 충원하면 말짱 도루묵이다.[23] SK하이닉스나 삼전같이 예외적으로 1년에 세자릿수를 뽑는 곳도 있으나 그건 회사의 규모(인원 수)가 절대적으로 큰 회사라서 전체채용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전체TO가 높으면 당연히 화공도 채용인원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 회사는 화공을 특별히 많이 뽑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낮은 비율임에도 다른 화학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라고 볼 수 있다.[24] 정통화공산업, 흔히 생각하는 거대한 반응기 및 배관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펌프, 콤프레서, 탱크 외 설비등이 복잡하게 결합되어 있는 산업[25] 기업이 일정 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인원[26] 이는 일반적인 화학산업의 특징에 기인하는데, 화학산업은 원료(액체, 기체, 분체 혹은 분쇄된 고체)가 투입되어서 보통 배관을 통해서 수송하고 장치내부에서 반응 및 정제,분리과정이 일어난다. 그리고 출하할 제품 조차도 재료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제품제조과정에서 직접적인 육체노동이 필요한 상황이 거의 없다.[27] 기계, 전자제품 제조업의 T/O가 화학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기계,전자제품의 경우 일정한 모양과 규격을 갖춘 모듈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점진적으로 이동하며 로봇과 라인에 배치된 생산직에 의하여 단계적으로 제품이 완성된다. 따라서 이 산업등은 취업유발계수가 높다.[28] 최근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생산체계 도입 등으로 인해 더이상 기계과가 취업깡패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기계공학의 주 수요처인 중공업, 자동차회사들이 자동화, 무인화의 비율을 더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산업은 이렇게 자동화된 타 산업보다도 압도적으로 취업유발계수가 낮다.[29] 가스,전구체,세정액,포토레지스트 등[30] 계면활성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약, 일부 원료의약품, 화학 식재료 등[31] 제약,생명공학,화장품,정밀화학,바이오소재,전자재료 등[32] 벤처기업,중소기업[33] 화장품, 제약, 2차전지 등[34] 물론 석사 이상의 지식이 필요해도 TO가 발생하지만 석사 이상은 사실상 전공별로 나누기에는 애매하다. 화학 관련 석사는 굳이 화공과 출신일 필요는 없고 화학과, 고분자과 등 유관 학과 출신도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화공만의 독점적인 우위는 아니다.[35] 2차전지나 화장품의 경우 제조파트 보다는 연구개발에서 수요가 더 많이 발생한다.[36] 화장품, 제약[37] 물론 드물게 중간재료 회사들 중 석유화학과 같은 대기업들도 있지만 이곳은 장치산업이라 얼마 안 뽑는다.[38] 화공의 일자리 특성상 플랜트설계 혹은 R&D 계열이 아닌 이상 도시권에는 거의 없다보니 소위 인 출신들은 채용해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몇개월 내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지방국립/사립대 출신 위주로 채용하려 한다.[39] 이게 되는 이유는 이들 화학 관련 기업의 특성상 지방에 위치한 현장업무라 일단은 돈을 좀 줘야 오기때문에 생명공학 계열을 제외한다면 업계에 따른 연봉편차 자체는 고착해서 몇백정도 차이로 매우 적은편이기때문. 소위 올드루키들이나 지방출신들의 경우는 당장의 연봉은 조금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전공을 맞추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편이라, 이런곳에서 경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거나, 해외취업을 노리는 인원도 많다.[40] 총 1,500명. 나머지 1300여명 중 95%는 기계, 전자, 신소재, 고분자, 물리, 반도체 등.[41] 각 산업분야의 회사에서는 포괄적으로 뭉뚱그려서 배운 화공과 지원자보다는 자신의 업계에 맞춤형으로 배우고 현장실습까지 한 특성화과 출신을 더 선호하고 실제로 채용시 우대한다. 심지어 아예 공채를 하지않고 해당 학교 과에 한정해서 특채를 하기도 한다.[42] 그래서 해당분야에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고 고용되기 위해 석사 등 고학력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많다.[43] 오산, 평택, 화성, 원주, 춘천, 청주, 대전, 인천 등[44] 즉, 군필 전문의는 34살에 임원이 되고, 학사졸은 27살에 취업해도 48~50살쯤 임원이 된다.[45] 녹십자,대웅제약과 같은 상위 제약사를 제외하고 대졸신입만 별도로 채용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46] 화성(향남공단 제외), 원주, 진천, 음성, 충주, 춘천 등[47] 참고로 제약, 화장품 업계 마케팅부문에서 가장 우대하는 전공이 바로 화학공학이다.[48] 대표적으로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 등[49] 잇츠한불, 한국화장품, 사임당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 웰코스 등[50] 인천 남동공단 등[51] 대다수가 연구-석사, 생산,품질-초대졸, 영업-대졸로 모집한다.[52] 삼양식품이 아니다[53] 애초에 이쪽 회사들은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라 기술보다 영업의 비중이 높다.[54] 저 12개 대학에서 뽑힌 인원이 당시 하반기 채용의 2/3이고 상반기에도 동일한 규모를 뽑으므로, 17명의 약 3배.[55] 연구개발자체가 생산인력보다 많이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요즘은 석박사 지원자도 넘쳐나는 시대라 대기업 연구원 자리는 하늘의 별따기가 된 지 오래다.[56] 즉 평균 정도의 공공기관만 들어가도 사기업 기준 평균연봉 1억원과 같은 것. 특히 사기업에서 평균연봉 1억 3천으로 근속연수 10년 넘기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57]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2018년 하반기 화공 모집인원이 3명이다. 그러나 화력발전사에서 가끔 10명 초중반 인원의 채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건 실시간으로 공고를 확인해 볼것.[58] 대표적으로 한국석유공사.[59] 대기업에서 화학-화학공학을 동일계로 모집하되 화학과에게는 화학을 묻는 것과 달리, 공공기관에서는 화학이나 환경공학 계통에게 지원자격을 인정하더라도 화공 전공시험을 치게 하므로 이들의 합격률은 높지 않다.[60]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LH공사에서도 가끔 2명 내외로 화공 및 환경공학 전공을 뽑는 경우도 있다.[61] 신문사 판매국, 마사지샵 등[62] 독일은 별도의 화학공학과가 생기는 게 굉장히 늦었기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업적은 화학공학을 진일보시켰다.[63] 원래 입학 당시에는 화학공학과였으나 도중에 학부제(공업화학+화학공학) 실시에 따라 졸업은 응용화학부에서 하게 됨[64] 졸업 당시는 응용화학부였으나, 2005년에 학부 명칭이 화학생물공학부로 변경되었다.[65] 공업화학·섬유고분·화학공학과群으로 입학하여 응용화학부로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