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나래(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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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3년 3월 12일생. 대한민국의 만화가이다.
필명이자 오너캐의 이름인 낢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 미니홈피에 「낢이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다이어리 형식의 만화를 올리다가 2004년부터 개인 홈피를 열고 낢이 사는 이야기를 연재했다.
2012년 10월의 인터뷰
2. 특징
주로 네이버 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작품 대부분이 옴니버스 & 일기 형식의 일상 웹툰이다. 일정 이상의 퀄리티와 일상 속의 담백함을 잘 잡아내며 가끔 폭발하는 포텐셜 때문에 네이버 웹툰 유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낢'의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독자들 사이에서 한때 회자되었고 네이버 지식인에 관련 질문도 있다. 사실 이건 질문을 할 필요도 없이, 낢 뒤에 자음이 올 때는 /남/, 뒤에 모음 조사가 올 때는 /날미/, /날믈/과 같이 발음하면 된다. '삶'을 생각해보자. 다만 본인의 만화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이중종성을 모두 발음해 /narm/으로 읽기를 원하는 듯하다. 위의 프로필에는 한자가 기재되어있으나 한글이름이다.
2010년 낢이 사는 이야기를 시즌 2로 재시작했다. 또한 2010년 후반부터 네이버의 다른 여성 작가들과 함께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진행중.
작가 나이 앞자리가 변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시즌2에서는 유난히 세대 차이를 소재로 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2012년 5월 31일자로 시즌 2도 종료하고 8월 29일부터 몽골 여행 웹툰인 '''한 살이라도 어릴 때'''를 김진, 필냉이 작가와 함께 연재했다. 쉬는 기간에 같이 몽골을 다녀온 듯. 그리고 2013년 4월에 시즌 3를 연재를 시작했는데, 예고편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언급했다.''' 시즌 3의 핵심 소재일 듯. 이후 시즌 3이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더니 12월 24일 연재분에서 결혼한다는 암시를 내비쳤다. 2014년 5월 결혼했다.
2014년 1월에 완결 임박 배너가 뜨고 1월 28일 완결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뒤 2015년 2월 19일 시즌 4로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 시즌 4의 주요 소재는 신혼 생활. 대부분의 화에서 남편인 이과장이 등장한다. 신혼 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화를 단편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깨가 쏟아진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신혼 초기의 각종 현실적인 문제(돈이나 자녀 등)에 대한 고민이나 나이를 먹어 가며 본인과 남편, 가족 등 주변인이 변해가는 모습을 차분히 그리는 경우도 많다.
ㅃ을 凶처럼 쓴다.
3. 종교
작가 본인과 남편 이과장 모두 가톨릭 신자다. 낢이 사는 이야기 3기 결혼식 편 참조.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세례명은 아직 불명.
4. 작품
- 낢이사는이야기 (2004)
- 은근남 카운셀링 센터 (2008)
- 나는 어디에 있는 거니[3] (2009)
- 낢에게와요 (2010)
- 맛스타 동물보호소 (2010)
- 상처공감 다이어리 (2011) - 후시딘 브랜드 웹툰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2012) - 김진, 필냉이 작가와의 공동 연재
- 어쩐지 표가 생겼어요, 낢보다 냥이, 체험 낢의 나눔 현장 (2010) 외 다수
- 낢 부럽지 않은 신혼여행기(2015)
- 에티오피아에서 그렸낢(2016)[4]
- 낢과 여정이의 신비한 여행(2020)
- 낢다른 광화문광장 이야기(2020)[5]
5. 취향
서태지의 열성팬으로 자신의 만화에서 팬심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디스토피아적 SF영화들이 취향인것 같다.미래의 기술 편에서는 터미네이터 2를 너무 감명 깊게 봐서 재개봉을 보려 하다가 놓치고 , 에반게리온 관련 요소가 언급되기도 한다. 너도나도다모른다 편에서는 자신의 기분을 이과장이 풀어주는 것을 AT필드를 중화시키는 것으로 표현했었고, 함께하는 활동편에서는 이과장이 에반게리온 보다가 잠들었다고 한다. 15년도의 에피소드로 굳이 따지자면 에반게리온 Q(2012)다. 기존 시리즈를 외우다시피 해도 이해가 안 가고 난해하기 때문에 잠든 듯하다.
6. 논란
2009년 5월 28일 본인 홈페이지의 일기에 '노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고 북핵 문제까지⋯ 뒤숭숭숭한 세상⋯ 그래도 할 일을 하자면⋯ 샘플 상품들이 나와서 소개해 드립니다.'라며 첫 컷에 고인을 소환한 후 캐릭터 상품 광고를 같이 끼워 넣었다가 비난받아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원본 링크 당일 일기는 보기에 따라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팔 건 팔아야 되니까"식으로 느껴질 수 있어서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컷에는 '많이 애용해 주세요. 장사가 잘 안 되어서 광고좀...'이라며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본인의 모습'''을 그려 더욱 빈축을 샀다.
게다가 다음날인 29일 00:12에는 릴레이 추모 웹툰에 3컷 분량의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웹툰을 게재했는데, 전날 개인 블로그에 올린 광고 만화와 연결되어 함께 퍼지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마침 추모 웹툰도 사람이 보기에 따라 무성의하게 보여질 수 있는 간략한 그림이어서[6]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원본(광고 만화)은 삭제되었고 5월 30일 개인 블로그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미 원본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기존 독자들에게서 안티 또는 다른 만화로 갈아타는 유저들을 늘렸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야기되는 것처럼 실제 추모 만화에 광고를 끼운 사실은 없다. 위의 만화 링크를 보면, 만화가 올라온 시점에 "왜 광고를 끼웠느냐"라는 비난은 전혀 없으며, 그 날 밤 10시 정도가 되어서야 그에 관한 비난 댓글이 올라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낢이 올렸던 사과문을 봐도 실제 추모 만화에 광고를 끼운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링크 하지만 낢 본인이 홈페이지의 일기를 나중에 다 지우면서 실제로 추모 만화에 광고를 올렸던 것이 거의 정설처럼 떠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2014년 12월 23일, '낢 따라 해봐요'라는 모 원격대학을 홍보하는 웹툰을 그렸을 때 무개념 안티들의 비난을 받았다. 일반 대학교가 아닌 사이버 대학교라는 특성 때문인지 '20대 젊은 학생들에게 사이버대를 가라는 것이냐'는 비난을 한 것. 말 그대로 악플러들이 생트집을 잡은 거니 신경쓸 필요 없다. 거기다가 개별 웹툰으로 연재된 건 낢이 처음이지만 작중에서 원격 대학을 홍보한 웹툰은 낢 말고도 가우스전자, 놓지마 정신줄 등 이미 몇 개나 있다. 가정 환경 등 여러 이유로 일하며 학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원격 사이버 대학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한국방송통신대학 등도 엄연히 대학이고 정규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가 나온다. 그리고 이 학사 학위는 대학 편입 등 후일의 공부를 도모할 때 중요한 자산이 된다. 사이버 과정으로 자격증을 따는 사람도 있다. 악플러들의 좁은 소견이 만들어낸 해프닝.
오에카킹이라는 커뮤니티의 토묘의 캐릭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 포니테일 머리와 전신 노란 쫄쫄이, 늘어나는 팔 등은 토묘의 캐릭터의 특징이었으며 당시 낢이 오에카킹에 드나들었다고 한다. 낢의 데뷔 이후 토묘의 블로그에 낢의 팬들이 와서 욕설을 하여 현재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이다.
메갈리아 유저들이 만화를 왜곡하여 비난한 것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그리고 트윗상에서는 메갈과 낢빠들이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난장판을 벌였다.
이 메갈리아 사건 때문에 아직 본인이 조심스럽다고 한다. 마음의 상처가 아직 덜 나았다고.
7. 만화 외 창작활동
그레이트 후렛샤로 유명한 후렛샤와 같이 술자리송을 만들어, 모든 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작가는 여기서 '''작사와 노래를 담당'''했는데, 애니메이션 영상과 가사 내용을 보면 굉장히 술을 좋아하는듯. 그리고 술자리송의 MP3 파일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중 여기
연재 초기에 '낢이 사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적이 있다.[7] 총 6화로 제작되었으며 편당 2~3분 분량이며 오프닝과 엔딩곡, 삽입곡 작사는 전부 작가 본인이 직접 작사했다. 삽입곡인 '그들의 노래'는 파트 일부분을 부르기도 했다.[8] 본래 자신의 홈페이지에 업로드했으나 트래픽 문제로 인하여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오프닝/ 엔딩/ 삽입곡 음원도 받을 수 있다. 참고
고려대에 나이스진과 함께 카페 낢진을 차렸다. 신촌 현대백화점에 2호점도 생겼다. 이후 건대점을 추가로 3호점이 생겼다.
[1] 학창시절, 친구가 지어준 별명이라고 한다. 발음은 작가 본인이 '''나아알암'''을 빠르게 발음해달라고 여러 차례 자신의 만화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2] 도메인 요금 미납으로 사용정지 처리되어 있다(2014년 12월)가 다시 살아났다!(2015년 6월) 현재 다시 요금 미납으로인해 정지되있는 상태이다... [3] 네팔 여행기로 2010년에 나온 단행본 제목은 <낢부럽지 않은 네팔 여행기>다.[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봉사 활동을 간 내용을 담은 만화. 재단의 홍보 성격도 띠고 있으며, 원고료는 전액 기부한다고 한다.[5] 논란이 큰 광화문광장 공사에 대한 홍보 웹툰이다.[6] 전날 블로그에 올린 첫 번째 컷을 복사해 향을 놓고 검은 옷을 입히고 손만 움직여서 3컷 만화로 만들었다.[7] 다음세대재단/청소년위원회/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한 초대 프로젝트로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8] 특이한게, 자신의 오너캐인 낢 파트가 아닌 언니 파트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