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풍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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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이며, 단지 내에서 가장 작은 32평형도 10억 중후반부터 형성되는 고가 아파트 단지이다. 시행사는 삼풍건설산업. 여담으로 대구에도 삼풍아파트가 있다. [3]
32평, 46평, 55평, 57평, 58평. 총 5개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2평형 1,057세대, 46평형 740세대, 55평형 240세대, 57평형 330세대, 58평형 44세대이다.
2. 특징
외인주택단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붕괴사고가 있었던 삼풍백화점과[4] 함께 들어선것이 삼풍아파트이다. 1980년대 중반, 강남 개발이 어느 정도 끝난 후 거의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였기에 1986년 분양 당시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당시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분양한 아파트로 화제를 끌었다. 그러나 삼풍백화점 참사 후 잠시 동안 분양값이 급락한 적이 있었다. 게다가 참사 후유증으로 인해 이 아파트를 떠난 주민들도 굉장히 많았다.
90년대까지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함께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였다. 현재도 가장 작은 평수인 32평의 시세도 20억을 넘기는 등 강남 일대의 고가 아파트로 통하는 아파트 단지. 부실공사로 망해 없어진 삼풍백화점과는 달리 이 건물은 타 건설사에서 정상적으로 건설되었기에 지금도 건재하다.[5]
그래서, 전통적인 부촌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동네 특성상 상대적으로 돈이 많은 성공한 중장년층이나 사업가/정치인 등 상류층 인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다. 1980년대 당시에도 시대 배경을 보면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빅3로 유명했으며 가격도 많이 비쌌다.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있는 법조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법조인들도 많이 거주한다.
3. 상업시설
과거 삼풍아파트의 실질적 상가 역할을 맡았던 삼풍백화점이 있었지만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해 소멸되었다.
하지만 단지 아래에 지파이브 센트럴프라자 상가가 있고, 옆의 아크로비스타 상가나 근처 상가를 이용하면 되므로 별 지장은 없을 것이다.[6]
4. 교통
사평역과 교대역이 인근에 있다.
버스로는 서초중앙로 쪽에는 서울 버스 3012, 서울 버스 서초02, 서울 버스 서초10, 공항버스 6020이 있으며, 반포고등학교 쪽에는 서울 버스 서초01, 서울 버스 서초02가 있고, 교대역 쪽에는 서울 버스 144, 서울 버스 541, 서울 버스 740, 서울 버스 N61, 서울 버스 서초03, 서울 버스 서초10, 경기광주 버스 500-5, 수원 버스 3000, 수원 버스 3003, 안산 버스 3100, 안산 버스 3101, 안산 버스 3102, 시흥 버스 3200, 시흥 버스 3300, 시흥 버스 3400, 수원 버스 5300-1, 경기광주 버스 6501, 화성 버스 8501, 인천 버스 9100, 인천 버스 9200, 인천 버스 9201, 인천 버스 9300, 광역급행버스 M6405, 광역급행버스 M6410, 시외버스 700 이 있다.
5. 관련 문서
[1] 1동부터 25동까지 있으며, 4동은 없다. 4자 금기라서 4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14동, 24동은 있는 것이 의문. [2] 붕괴사고가 있었던 삼풍백화점의 건설사와는 전혀 다른 건설사들이다. 본래 삼풍백화점도 우성에서 시공할 예정이였으나 용도를 백화점으로 변경하고 4층이었던 설계에 1층을 더 높여 5층으로 건물을 시공할 것을 요구했지만, 우성건설 측이 붕괴 위험성을 이유로 증축을 거부하였고, 결국 이준 회장은 우성건설과의 시공 계약을 중도 파기시키고서 자사 계열사인 삼풍건설산업이 시공을 이어가게끔 한다.[3] 1973년 준공이며, 3~4(필로티주차장 포함)층 규모의 북향(수성못이 보이는)미군 입대주택이었으나, 1990년 전후로 민간인들이 세들어 실기 시작했고, 삼풍이 망한 후에 거주자들은 쫓겨날 뻔 했으나 다행히 민간에 등기가 넘어갔다. 2005년 경 재건축 이야기가 있었으나, 일대가 유원지라서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북향이라는 구조에도 불구하고, 앞동에서는 수성못이 보이는등 전망이 좋으며 배산임수 그 자체 인데다, 수성구라서 집값이 7억 정도 한다. 15년 후에 남구에 지어진 효성타운 78평보다 훨씬 비싸다.[4] 위 사진의 왼쪽 위에 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비스타가 위치한 자리가 당시 삼풍백화점 위치이다. 원래 삼풍백화점은 백화점이 아닌 삼풍랜드라는 이름으로 삼풍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대형 종합 상가로 시공될 예정이였다. 즉, 삼풍백화점이라는 건축물은 애초에 계획에도 없었고, 이준 회장의 상업적 욕심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무리한 증축, 부실시공 등으로 회장의 욕심을 채우고자 했던 결과는 '''아주 처참했다'''.[5] 원래 삼풍백화점, 삼풍아파트 모두 우성건설에서 수주했으나 삼풍백화점만 중도 계약 파기 후 계열사가 시공했다.[6] 다만 붕괴 이후 초기에는 갈만한 백화점이 없어져서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했다고 한다. 때문에 타 백화점에서 이곳에 셔틀버스를 특별배정을 시키고, 해외브랜드를 더 유치하는등 기존 삼풍백화점 고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