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9100
1. 노선 정보
2. 개요
인강여객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117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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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3월 1일에 용일여객이 신설한 '용현동 구 터미널 - 강남역' 간 시외버스가 전신이다. 당시 다른 수도권 지역과는 달리 인천은 강남행 노선이 없었으며, 강남으로 가는 교통편은 경인선 + 서울 지하철 2호선(신도림역 환승) 뿐이었다. 당시 용일여객은 틈새시장을 노리고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봉담과천로를 경유하여 인천과 강남을 빠르게 이어주는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하게 되었다.
- 2001년 당시 요금은 강남역 종착 기준으로 용현동 구터미널(3,000원), 주안(2,800원), 만수동(2,500원)을 받았으며, 개통 당시의 물가를 생각해 본다면 현재 요금(2017년 기준 2,650원 + @)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었다. 그래도 인천에서 유일한 강남 행 직통 노선이라 비싼 요금이 무색하게 발 디딜 틈 없이 엄청난 수요를 보여주었고, 당시 용일여객의 수익 대부분은 이 노선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였다.
- 2002년에 2대를 증차하였다.
- 2003년 11월 11일, '인천 - 서울' 간 교통 대책에 따라 시내버스 인가로 변경되어 광역버스로 전환되었고 번호도 9100번으로 바뀌었다. 또한, 동시에 9200번도 신설되었다.[2] 광역버스로 전환 시 '주안직행정류소'를 미경유하고 '주안역' 경유로 변경될 계획이었으나, 다행히도 기존 선형을 유지하게 되었다.[3] 광역버스로 전환된 덕분에 2,000원(카드 1,500원)의 단일요금으로 바뀌어 요금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았고, 다른 인천 시내버스와 서로 요금 할인 및 무료환승까지 실시되어[4] 기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추가로 차량이 증차되면서 배차간격도 좁혀지게 되었고, 차량도 기존 리프 서스펜션 차량이 아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한단계 윗 트림인 에어로 스페이스 LS[5] 가 도입된 덕분에, 오히려 시외버스 시절보다 차급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 9100번과 9200번 개통으로 용일여객은 영종도 시내버스 사업 철수 이후[6] 로 다시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면허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용일여객은 어음을 막지 못하여 2005년 9월에 광역버스를 제외한 시외버스 노선을 매각하면서 사업을 축소하더니, 2006년 2월 22일에 최종 부도처리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 시외버스 시절부터 3002번처럼 강남대로를 경유해 국기원 앞에서 회차했으나, 2006년 11월 1일에 우면산터널 경유로 노선을 변경하였다.[7]
- 2011년 8월에 3대가 증차되었다. 다만, 출고가 한 달 넘게 지연되어 계열사에서 뉴 슈퍼 에어로시티 3대를 빌려와 빨간색으로 도색했다. 관련 게시물 다행히 실제 투입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그 차량들은 다시 원래 회사로 돌아갔다.
- 2013년 4월 8일에 '인하대병원 - 용현동 구 터미널' 구간이 단축되었다.[8]
- 2014년 7월 21일에 2대가 증차되었다.
- 2020년 6월 5일부터 상행은 서초힐스아파트, 하행은 송동마을. 서초힐스아파트 정류장을 추가로 정차한다.
4. 특징
- 인천 구도심에서 서울 강남까지 가장 빠르게 이어주는 버스다.
- '주안사거리 -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 구간은 인천2호선 개착 공사 기간에는 교통흐름이 좋지 못했다. 물론 공사가 끝난 지금은 같은 길을 달리는 다른 시외ㆍ광역 노선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달리는 중.
- 시흥하늘휴게소에 정차하게 된 후, 인천에서 성남으로 갈 때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인천-성남간 시외버스 대신 이 노선을 이용한 후 시흥하늘휴게소에서 8106번으로 환승해서 가는 경로도 생겼다.
- 인천광역시 광역버스에선 유일하게 전중문형 차량이 운행하고 있는데 급하게 3000번 출신 유니버스 엘레강스 전중문 차량이 투입되었다.# 현재는 유일한 유니버스 전중문형 차량이다.[9]
- 개통 당시 연선 주변에 홍보 플랜카드를 걸어 놓았었는데, 유독 최신형 고속버스 차량 운행이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최신형까지는 맞았으나(...) 고속버스 차급까지는 아니었고, 개통 직후 운행을 개시한 차량은 염가형 스텐다드 데커급의 에어로 스페이스 LD(45석)였다. 리프서스펜션 차량이었지만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고, 당시 선택사양이던 파워텍 320마력 엔진을 장착한 덕분에, 한가한 시간대에는 고속도로에서 140km/h[10] 로 질주하는 차량도 있었다.
- 한때 KD 운송그룹이 이 노선에 승부를 던져 보려고 '인천터미널 - 사당역/남부터미널' 시외직행 노선을 개통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남부터미널이 강남권에 서초동 지역이라지만, 1분 1초가 바쁜 직장인들의 접근성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면이 없다 보니 결국 파리만 날리다 얼마 못 가서 폐선되었다.
- 서울 방향은 일부 정류장이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과 정차 위치가 다르다. 석바위에서는 정류장 쉘터 및 가판대 서쪽에 보면 인도 연석에 9100이라고 코팅된 종이를 붙여 놨는데 정류장과 다소 거리가 있어 이걸 모르면 눈앞에서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 9200번은 전봇대나 표지판에라도 표시되어 있지만 이 노선은 그런 것조차 없다.
- 숭의역 ~ 만수역 구간은 8850번, 8851번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이들 노선과 이 노선은 인천 구간에서는 일부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운행격으로 인천시내 구간수요가 있다.
- 대부분 동사 다른 노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넘어와서 운행한다.
4.1. 노선
4.2. 사건사고
- 2019년 9월 25일, 오후 2시 3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 방면 학의분기점에서 광역버스(4624호)가 충격 흡수시설 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 차량은 사고 후 약 2개월이 지난 2019년 11월에 대차되었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제물포역
-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교대역, 강남역
- [image] 수도권 전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11] , 교대역, 양재역
-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선바위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숭의역
- [image]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 [image]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원역, 석바위시장역, 인천시청역, 석천사거리역, 모래내시장역, 만수역, 남동구청역
- [image] 신분당선: 강남역,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1] 토요일 / 공휴일 11대 운행.[2] 9300번도 동시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차량 출고 지연 문제 등으로 2004년 1월 18일에 개통되었다.[3] 실제 9100번으로 전환된 후 특유의 A4용지 차내 노선도에 주안역이 표시되어 있다가 주안직행정류장으로 덧붙여져 있는 흔적이 있었다. 지금은 인천시 디자인으로 모두 교체.[4] 당시 인천면허 광역버스에서 인천면허 시내버스(간선버스) 및 마을버스(지선버스)를 이용할 때, 하차 직전 무조건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방식이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이미 처리된 카드라며 에러메시지가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태그가 하차시간을 입력하게 되어 태그한 시간부터 무료환승이 가능했다. 이후 인천도 수도권 통합 요금제에 참여하여 이 이야기도 지금은 과거의 이야기일 뿐.[5] 이 때 도입된 차량은 독특한 점이 있었는데, 1도어 45인승 시외버스 사양의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파워텍 엔진 320마력이 적용되었다. 고급좌석(2도어) 차량만 320마력이 적용되었고 1도어 사양은 380마력이 기본사양인데다 320마력 마이너스 옵션도 없었다. 현대 관계자 말로는 수출하려다 취소된 엔진을 적용했다고 하고, 이후 증차된 동종 차량은 380마력 차량으로 가져왔다.[6] 2002년 중반 신공항여객에 매각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하였다.[7] 9200번 및 9300번도 동일한 경로로 함께 변경되었다.[8] 인가상으론 인하대병원까지지만, 실제로는 구터미널까지 갔다.[9] 간선급행버스까지 포함하면 7700번에 FX116 하모니 전중문형 2대가 있다.[10] 2004년에 속도제한장치가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순정 차량도 제한속도 초과가 가능했다.[11] 서초아트자이 하차 후 도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