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촉 명씨
1. 소개
明(밝을 명). 본관은 서촉(西蜀) 단본이며 이외에도 연안(延安), 해주(海州), 황해(黃海), 한양(漢陽), 양산(陽山), 태안(泰安) 등 24본까지 있다고 하나 모두가 한 핏줄의 세거지명에 불과하다. 시조 명옥진(明玉珍)은 원 말의 군웅으로 사천 지방에 명하를 세웠으나 그 아들 명승(明昇)이 1366년(고려 공민왕 16)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했지만 1371년(공민왕 20) 명(明)나라 태조 주원장의 세력에 굴복하고 이듬해 어머니 팽씨(彭氏)[1] 와 함께 가족 27명을 거느리고 고려에 귀화하였다. 그는 송도의 북부 이정리(흥국사 북쪽 산 밑)에 정착하고 총랑 윤희종의 딸과 혼인하여 살면서 아들 4형제를 낳아 우리나라 명씨(明氏)와, 창평 승씨의 시원을 이루었다. 그래서 서촉 명씨와 창평 승씨는 서로 통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구는 2015년 기준 29,110명이다. 인구대비 비율 0.057%로 쉽게 발견하기는 힘든 성씨이다, 한국 국민들 10000명 중 6명만이 명씨인 셈.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 특히 백양마을 및 봉남마을에 명씨들이 많다고 한다. 그 동네가 집성촌이었던 모양이다. 한국의 명씨들은, 한반도에 이주한 중국계의 후손이기에, 사실상 화예(華裔)에 속한다. 소수의 인구에도 불구하고 아래 항목에 나오듯 유명인이 많다.
중국 충칭시에 명옥진의 황릉이 있다. 한편 명씨는 중국계 성씨임에도, 중화권에서는 명씨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명씨 대종회 카페가 있다.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명씨 대종회로서 중국에 교류하기도, 명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한다. 2013년 6월 13일, 네이버 밴드에도 명씨대종회(明氏大宗會)를 개설했다.
2018년 5월 5일, 대전광역시 뿌리공원에 명씨 비석이 세워졌다.
2. 항렬
대략적으로 근현대에 분포하고 있는 항렬자는 다음과 같다.
3. 이 성을 쓰는 실존 인물
3.1. 21세손
- 명제세 (明濟世, 1885년 2월 4일 - 1964년 1월 4일) -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3.2. 22세손
- 명경식 - 초대 여수시체육회장(2020. 1. 16 ~)
- 명완식 - 전 서울 북부지검장.
3.3. 23세손
- 명노승 - 전 법무부차관. 사시 13회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3기. 2002년 11월 18일[2] ~2003년 3월 11일[3] 까지 대한민국 제45대 법무부차관을 지냈는데 참여정부 당시 검찰 개혁에 반발해 사표를 던졌다[4] .
- 명노창 - 기타제작가.
- 명로진(明魯鎭) - 작가, 배우
3.4. 24세손
- 명재권(明在權) (1967~)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사법연수원 27기이다. 사법연수원 수료 뒤 검사로 재직하다 2009년 판사 생활을 시작해 주로 일선 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맡았다. 2019년 1월 2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한 인물이기도 하다.[5] 2019년 10월 9일에는 영장심사를 포기한 조국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매우 이례적으로 청구 기각했다. 기사 2019년 11월 5일 안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기사 2019년 12월 31일 송병기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기사
- 명재신 - 세종클래스 대표
3.5. 항렬 미상
- 명경안 - 독립운동가
- 명국환 - 가수.
- 명계남 - 배우.
- 명금영 - 성우.
- 명세빈 - 배우.
- 명완벽 - 구한말, 일제강점기 가야금 명인.
- 명욱 -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 명윤백 - 래퍼, 힙합 프로듀서#s-1.1
- 명재철(明宰澈) - 한화 이글스 야구 선수.
- 명주완 (1905 ~ 1977) - 해방 이후 대한의학협회 회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원장 등을 역임한 의학자로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의 시초를 닦았다. 호는 일성(一醒). 서울 출신. 1923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약리학(藥理學)을 연구하다가, 1934년 신경정신과학교실로 옮겨 신경정신의학을 4년간 연구하였으며, 1937년 병원을 개설하여 환자진료에 전념하였다. 1945년 조국광복과 더불어 경성대학 의학부의 신경정신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겸 경성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초대원장에 취임하였고, 1946년 10월 경성대학이 국립서울대학교로 개편된 후에도 1947년 3월 사임할 때까지 같은 직책을 맡았다. 6·25동란 중에는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하였으며, 195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복귀, 같은 해 9월 의과대학 학장에 피임되어 전란으로 황폐화된 의과대학의 재건에 중추적 소임을 다하였다. 1959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초대원장을 겸하여 보건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1962년 서울대학교 교수직 사임 후에는 1964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거쳐 1966년 대한의학협회 회장에 피선되어 18·19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1970년에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으로서 4년간 봉직한 바도 있다. 어릴 때부터 수리에 밝았으나 노년에는 한글에 대한 연구도 한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6]
- 명지형 - 스트리머.
- 명화섭 (1927년 ~ 2012년 11월 6일) - 전 국회의원. 향년 85세.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60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신민당 김영삼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일하다 신민당 소속으로 제12대 국회의원(인천 중·남)에 당선됐다. 임기 후엔 통일민주당 사무차장과 전당대회 의장 및 당무위원으로 활동했고 95년엔 자민련에 입당해 자민련 인천시지부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07년 8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땐 국회 헌정회 일원으로 박근혜 당시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 국회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선에서 박 후보가 패하자 12월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7]
- 명현만 - 종합격투기 선수.
- 존 마이엉(존 명) - 드림 시어터의 베이시스트.
- 명준재 - 축구선수.
- 명승권 - 의사, 국립암센터 병원장.
- 명영진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U-18
- 명병석 - 천안 연쇄살인 사건(2006)의 범인
- 명왕성 - 전 축구선수
- 명욱재
- 명현관
- 명형서 - 걸그룹 버스터즈의 前 멤버
4. 이 성을 쓰는 가상 인물
- 명아연, 명정, 스포일러 -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 명진호 - 언밸런스X2
- 명진환 - 독고 리와인드, 독고 시즌 2
- 명 대장 - 오버워치
- 명조언 - 안전가족
- 명은결, 명세라 - 화장 지워주는 남자
[1] 비록 소국이긴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중국의 황태후를 지낸 사람이라 조선 건국 당시 각종 궁중 법도를 정할 때 자문역으로 참여했다고 한다.[2] 대구일보. 출처[3] YTN. 출처[4] 중앙일보. 출처, 11번째문단[5] 연합뉴스. 출처[6]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출처[7] 부고기사. 중앙일보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