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PD)

 

'''이름'''
안준영
'''출생'''
1979년 12월 5일 (44세)
'''학력'''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직업'''
프로듀서 (PD)
'''데뷔작'''
엠넷 슈퍼스타 K2 (2010)
'''대표작'''
'''댄싱9''', '''프로듀스 101 시리즈'''
'''SNS'''
[1]
1. 개요
2. 상세
3. 활동
4. 연출 경력
5. 사건사고/논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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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프로듀서 . 대표작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이며, 해당 시리즈에서의 순위조작 혐의로 구속되었다.

2. 상세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사람, 안준영 PD'''
위의 영상은 2018년 8월에 올라온 것이다. 1년 3개월 후, 사실은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선 안 되는 걸 해버린' 사람임이 밝혀졌다.
엠넷 소속 PD이다. 10년의 조연출, 2010년 슈퍼스타K2를 시작으로 엠넷에서 메인 PD를 맡고 있었다. 일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문 PD.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을 일으켜 2019년 11월 5일 구속되었고,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2]

3. 활동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더더욱 그 능력을 발휘했는데, 악마의 편집을 통해 화제와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화제성 랭킹 상위에 올려놓고, 프로그램과 이로 탄생한 그룹 등등을 성공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프로를 욕하면서 본다고 말할 정도면 말 다했을 정도.
하지만 역시나 문제가 없을 수가 없는데, 특정 멤버에 대한 과도한 편중 및 다른 멤버에 대한 소홀함으로 매번 비판을 받아 왔다. 오죽하면 '''한동철 이상의 쓰레기같은 녀석'''이라며 경멸하는 사람들도 넘쳐날 정도다. 그래서 프로듀스 팬덤들은 서로 분열과 갈등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안준영을 비판하는 글에 있어서는 모두가 하나되어 미칠듯이 공감한다. 이러한 각종 논란들로 인해 '''암준영'''이라는 안 좋은 의미의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 때문에, 정말 능력이 있는 예능 PD로 알려져 있었다. 그가 맡은 프로듀스 101과 맡지 않은 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3]을 비교해보자. 비슷한 포맷이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는 방송(시즌1, 시즌2, 시즌3)은 물론 데뷔조(I.O.I, Wanna One, IZ*ONE)까지 성공시키면서 시즌제로 이어졌지만, 안준영이 참여하지 않은 엠넷의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화제성과 시청률, 예능적 재미 어느 것도 못잡으면서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PD계의 김구라 같은 인물이었다. 깔거리가 산더미 같이 많긴 하지만 대체불가 스타일이라 수요가 없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다. 특히 예고편을 정말 잘 만들었는데 티비 캐스트나 유튜브 등에 예고편이 뜰 때마다 "벌써 재밌다 준영아"라는 댓글이 자주 달린다. 박진경 PD처럼 시청자들이 친구 부르듯이 부르는 몇 안 되는 PD였던 걸 보면 미운정이라도 든 시청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프듀 시즌2에서는 Wannable들이 Wanna One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안준영의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다. 2017년 연말 워너블이 '최애돌'이라는 문자 투표 어플과 지니 뮤직 투표에서 상을 향한 투표 경쟁에 참여할 당시, 안준영의 사진을 올려 '내가 좀 약하게 키웠나?' 등의 멘트를 붙이기도 했다. 이 전통(?)은 WIZ*ONE에게도 이어졌다.
하지만, 후술할 엄청난 문제가 드러나 이제는 시청자들, 특히 위즈원원잇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 아니라 '''철저한 증오와 경멸의 대상'''이 되었으며, PD계의 김구라라는 표현조차 김구라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 되었다.

4. 연출 경력


안준영의 실질적인 메인 연출 데뷔는 댄싱9 시즌2이며 그 뒤 프듀 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메인 연출을 했다.
슈퍼스타K2~4는 김용범-김태은[4] PD 체제였고 안준영의 이름은 5번째 또는 6번째에 나온다. 댄싱9 시즌 1과 칠전팔기구해라는 슈스케처럼 김용범 PD가 메인 연출이다.

5. 사건사고/논란



5.1.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2019년 10월 2일,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입건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경찰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이후 2019년 11월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영장 심사 결과 대기를 위해 유치장으로 이송되면서 법원을 포승줄에 묶인채 빠져나왔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했다라고 짤막한 멘트를 내놓았다.
2019년 11월 5일 오후 8시 40분 경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혐의소명이 인정되었다.
엠엘비파크에서는 안준영이 프로듀스 X 101 할 때 했던 "여러분들은 빌보드로 갈 거예요."를 비꼬아서 '''"저는 구치소로 갈 겁니다.", "내가 Jail 잘나가."'''라고 깠다.
SBS에서 안준영이 40여 차례, 1억 원 가량의 '''유흥업소에서의 접대를 '''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로듀스 48과 X 101의 조작을 인정, 시인함으로서 X1뿐만 아니라 당시 정규 앨범 발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있었던 IZ*ONE의 활동이 미궁 속으로 빠져 버렸다. #
2019년 11월 12일에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에 대해, 경찰의 브리핑이 있었다. 따라서 X1IZ*ONE의 향후 활동 역시 이 브리핑을 기점으로 정해질 것이다. #
11월 14일 경찰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안준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안준영은 호송차에 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한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그리고 '''시즌 1, 2, 3, 4 모두 순위 조작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 [5] '''이후 12월 5일 모든 시즌에서 조작을 저질렀음을 검찰이 최종 확정을 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CJ ENM 고위층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안준영과 김용범 등에게 전가하고, 자신들은 쏙 빠져나가려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CJ ENM 고위층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에 있어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 중에서도 그들이 악마의 편집을 지나치게 방관하거나 사실상 조장한 것에 있어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2020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020년 5월 29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는 "데뷔라는 하나의 목포를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직접 데뷔 멤버를 선발할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믿음을 완전히 저버렸다"며 "방송이라는 이유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권한 남용을 저질렀다"며 안준영에게 (집행유예 없이) 징역 2년에 추징금 3,700여만 원을 선고했다. #
안준영은 여기에 반발하여 동년 6월 4일에 항소했으나, 2020년 11월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선고받았다. 오히려 재판부가 법정에서 대놓고 '''피해자들의 명단과 피해내역을 공개해서'''[6] 안준영은 완전히 궁지에 몰리게 됐으며, 무엇보다 엠넷과 사이가 좋다고 볼 수 없는 기획사인 SM 계열 기획사 2곳까지 조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7] 역린을 건드린 사실도 드러났다.
그럼에도 안준영은 판결에 또 불복, 11월 25일에 상고했다. # 이에 따라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6. 기타


  • 고등학교를 다닐 때 댄스부에서 활동했으며,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비보잉을 보여줬다.
  • 노태현이 인스타 라이브를 할 때 최준영정시현이 채팅창에 들어왔는데, 정시현이 최준영에게 혹시 성이 안씨는 아니지?란 장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사진
  • 박우진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회에서 데뷔 소감을 남길 때, 안준영 PD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려 하니 관중석에서 아니라며 반발하는 팬들이 나왔다.#[8]
  • AKB48 출신 배우 시마자키 하루카의 팬이라는 루머가 존재한다. 이유는 댄싱9에서 파루루 팬들도 잘 모르는 콘서트 영상을 사용한 바 있고, 프로듀스48에 파루루 졸업곡인 하이텐션을 경연곡으로 선정, 굳이 파루루가 센터로 춤추는 하이텐션 영상까지 내보냈다.
  • 프로듀스 48 촬영 기간 동안 항상 긴팔옷을 입었다고 한다.[9] 프로듀스 48에 참가했던 무토 토무는 "저사람, 신진대사는 괜찮은 건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프로듀스 48 참가자였던 무토 토무의 후일담에 따르면, 오디션을 볼 때는 친절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며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코지마 마코처럼 싫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한다. 마코는 실제로도 자신의 쇼룸에서도 안준영이 싫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10] 그만큼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지 않으며, 김현아박서영 등의 연습생이 안준영을 비판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발견되어 몇몇 연습생들은 사실 그를 대차게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언급된 4명의 연습생은 모두 분량이 공기였거나[11], 악편을 당한 전적이 있다.
  • 흡연자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도 의심되는 중인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사진을 보며 측은한(?) 시선으로 봐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물론 상술한 사건 때문에 그러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모두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져 있는 인물임에도 불구, 언론에 공개된 모습을 보면 대부분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다.

[1] 2014년 8월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2] 이후 별건의 사건에 연루되어 기소되지 않는한 상급심에서 양형조건의 별다른 변화 없이 1심과 대동소이한 판결이 확정되어 최종적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기결수가 된다면 출소예정일은 2021. 11. 4일 이다.[3] 슈퍼스타K5, 슈퍼스타K6, 슈퍼스타K7, 슈퍼스타K 2016, 댄싱9 시즌3, 보이스 코리아2, HEADLINER와 프로듀스 시리즈와 비슷한 소년24, 아이돌학교 등. 이중 소년24와 아이돌학교는 데뷔조에 든 멤버 한 명씩 프로듀스 시리즈에 재도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4] 아이돌학교의 CP를 맡은 사람이며, 여기도 투표조작 의혹 때문에 2020년 7월 8일에 불구속 기소됐다.[5] 공교롭게도 검찰에 송치되기 전 구속수감되어 있던 종로경찰서 유치장은 8개월 전에 그가 연출을 맡았었던 슈퍼스타K4 출신의 정준영이 마찬가지로 검찰에 송치되기 전에 구속 수감되어 있었던 곳이다. [6] 몇차 투표에서 어떤식으로 조작을 당했는지, 피해자의 실제 순위까지 공개됐다.[7] 김수현이 프듀1에 출전하고 한참 후에 미스틱이 SM 계열로 들어왔긴 하나, 어쨌거나 SM과 엠넷이 겨우 관계를 회복 중인 상황에서 이 사실이 드러났다.[8] 3분 10초부터[9] 프로듀스 48은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되었다. 게다가 2018년 여름은 기상관측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했었다. [10] 웬만해서는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는 일본인들이 저렇게 반은 돌려서 말하거나 대놓고 이야기를 할 정도면 실제로는 훨씬 더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11] 무토 토무, 코지마 마코,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