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이베리아
聖戦のイベリア
사운드 호라이즌이 2007년 8월 1일에 발매한 싱글. 중세 이베리아 반도에서 벌어진 레콘키스타 전쟁을 다뤘다. 오리콘차트에서 주간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공식 영문 표기는 ‘Jihad of Iberia’이다. (출처: 사진집 «Iberia», 2007)
Revo 왈, ‘엄청난 사랑 이야기’. 확실히 ‹돌계단의 붉은 악마›에선 제대로 염장 지른다(…). 여러 가수가 파트를 나눠 함께 노래하는 방식이 다음 앨범 Moira에 대한 예행 연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 무대는 중세 스페인. 레콘키스타의 종이 울려퍼지며 전란에 빠진 이베리아 반도. 인간은 어째서 증오와 싸움을 반복하는가?
‘너에게 지금, 감히 묻겠다.’
죽어가던 라일라와 계약을 맺어 영생을 부여하고, “아직도 형제끼리 서로 죽이는 것인가? 인류여, 이 몸이야말로 인류의 적이다!”란 말과 함께 성전을 끝내려 한다. 마지막에 현자 사디가 독백하는 바에 따르면 어딘가로 사라진 듯 하다.
전쟁에 휘말려 어머니는 십자를 긋는 자들, 아버지는 성전을 따르는 동포들에게 잃었다. 라일라 자신도 도망가다 불화살을 맞고 “약한 나는 누구를 증오해야 할까… 아아, 누군가 가르쳐줘…”라는 물음을 던지며 죽어갔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봉인된 샤이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샤이탄과 계약하여 영생을 얻는다. “라일라, 네가 미워하는 모든 것을 이 손으로 멸하마. 네가 미워하는 것은 이교도인가? 동포인가? 그것도 아니면 성전 그 자체인가”라고 샤이탄이 하는 말에 해답을 얻고, 함께 자신들을 인류의 적이라고 선포한다.
머리색은 계약 전에는 왼쪽이 주황색(콘서트에서는 자주색), 오른쪽은 검은색으로, 생머리 스타일이다. 계약 후에는 왼쪽이 불꽃색(역시 콘서트에서는 자주색)에 오른쪽은 검은색인 트윈테일 스타일이다. 눈 색도 계약 전에는 검은색이었지만, 계약 후에는 붉은색으로 바뀐다.
늙은 예언자와 떠도는 세 자매로, 집시 같은 복장이다. 각자 몸에 문신이 있는데, 사란다와 트린은 이마에, 에냐는 가슴께에 있다. 이 문신은 ‘사디’와 마찬가지로 히브리어 문자다. 사란다는 ‘מ’(mem)으로 숫자 40을 뜻하고, 트린은 ‘ג’(gimel)로 숫자 3, 에냐는 ‘ט’(tet)으로 숫자 9를 뜻한다. 이 문신이 시크릿 트랙과 관련된 시를 해석하는 데 힌트가 된다고 한다.
시크릿 트랙을 얻는 답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시가 4개 나오는데, 엄청나게 상징적이다.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刻)의 시, 심원의 시.) 지금도 로랑들은 비명을 지르는 중…. 일단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의 시는 모두 심원의 시로 이끄는 (심원의 시 페이지를 여는) 해답이 나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심원의 시의 해답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시크릿 트랙을 얻는 페이지가 낚시 아니냐,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는 게 아니냐, 심원의 시 자체가 시크릿 트랙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미칠듯이 어렵다. 아예 이 페이지에 사용한 플래시 스크립트를 분석한 사람도 있는데, 스크립트가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답을 입력해도 실패 페이지로 돌아간다.’ 일본에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으니, 한국에서도 희망이 없다.
하지만 2010년 7월, Revo가 한국 뉴타입과 인터뷰하면서 “시크릿 트랙은 있다. 하지만 힌트는 줄 수 없다.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라”하고 터트린 바람에 “심각한 S냐”, “아무도 못 푼 게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지” 등 원성이 쏟아졌다. 아무튼, 여러모로 사람 골 아프게 만드는 물건임이 확실하다.
2011년 10월에는 사운드 호라이즌이 레이블을 킹 레코드에서 포니캐년으로 옮기면서 시크릿 트랙 웹사이트가 삭제되었다. 이로써 해답을 찾을 가능성도 함께 사라졌다. 이후에 나온 베스트 앨범 «Chronology»에는 «Roman»과 «Moira» 시크릿 트랙은 수록한 반면, «성전의 이베리아» 시크릭 트랙은 빠졌다. 정말로 시크릿 트랙이 있었는 지는 Revo만이 알 듯하다.
어쩌면 시크릿 트랙이 있다고 해도, 음악 형태가 아닐지도 모른다. «Roman» 시크릿 트랙인 ‹다락방 이야기›와 «Moira» 시크릿 트랙인 ‹신의 빛›은 콘서트에서도 공연한 바 있지만, «성전의 이베리아»의 시크릿 트랙은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
1. 개요
사운드 호라이즌이 2007년 8월 1일에 발매한 싱글. 중세 이베리아 반도에서 벌어진 레콘키스타 전쟁을 다뤘다. 오리콘차트에서 주간 순위 8위를 기록했다. 공식 영문 표기는 ‘Jihad of Iberia’이다. (출처: 사진집 «Iberia», 2007)
Revo 왈, ‘엄청난 사랑 이야기’. 확실히 ‹돌계단의 붉은 악마›에선 제대로 염장 지른다(…). 여러 가수가 파트를 나눠 함께 노래하는 방식이 다음 앨범 Moira에 대한 예행 연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2. 트랙 리스트
3. 참여자
- 음악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 | Revo
- 노래 | RIKKI, YUUKI, KAORI, REMI, 샤이탄
- 코러스 | KAORI, YUUKI, REMI, RIKKI, Jimang
- 목소리 | 후카미 리카, Jimang, 아이크 넬슨, 토비타 노부오
- 컴퓨터 프로그래밍 | Revo
- 기타 | 사이토 제이크 신고
- 피아노, 키보드 | 신자와 켄이치로
- 베이스 기타 | 하세가와 아츠시
- 드럼 | 켄☆켄
- 타악기 | 이시카와 나오미
- 하프 | 아사카와 토모노리
- 플루트 | 사카가미 료
- 솔로 바이올린 | 겐 잇테츠
- 겐 잇테츠 스트링스
- 트럼펫 | 미야시로 에릭, 니시무라 코지, 스가나미 마사히코
- 트롬본 | 카타오카 유조, 사토 히로키, 하시모토 요시아키
- 호른 | 도요마 아츠시, 오카무라 요, 야스다 켄타, 세가와 노조무
- 합창단 | 스즈키 아야, 코시노 레이코, 우치노 사유리, 카지야 소노코, 신 마사코, 소미노 카나코, 우노 히로카즈, 신카이 토모키, 아베 다이고, 호리에 켄고, 하마다 카즈히코, 스야마 사토후미
4. 스토리
이야기 무대는 중세 스페인. 레콘키스타의 종이 울려퍼지며 전란에 빠진 이베리아 반도. 인간은 어째서 증오와 싸움을 반복하는가?
‘너에게 지금, 감히 묻겠다.’
4.1. 등장인물
- 샤이탄(Shaytân, شيطان) (역: 샤이탄)
죽어가던 라일라와 계약을 맺어 영생을 부여하고, “아직도 형제끼리 서로 죽이는 것인가? 인류여, 이 몸이야말로 인류의 적이다!”란 말과 함께 성전을 끝내려 한다. 마지막에 현자 사디가 독백하는 바에 따르면 어딘가로 사라진 듯 하다.
- 라일라(Layla, ليلى) (역: YUUKI)
전쟁에 휘말려 어머니는 십자를 긋는 자들, 아버지는 성전을 따르는 동포들에게 잃었다. 라일라 자신도 도망가다 불화살을 맞고 “약한 나는 누구를 증오해야 할까… 아아, 누군가 가르쳐줘…”라는 물음을 던지며 죽어갔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봉인된 샤이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샤이탄과 계약하여 영생을 얻는다. “라일라, 네가 미워하는 모든 것을 이 손으로 멸하마. 네가 미워하는 것은 이교도인가? 동포인가? 그것도 아니면 성전 그 자체인가”라고 샤이탄이 하는 말에 해답을 얻고, 함께 자신들을 인류의 적이라고 선포한다.
머리색은 계약 전에는 왼쪽이 주황색(콘서트에서는 자주색), 오른쪽은 검은색으로, 생머리 스타일이다. 계약 후에는 왼쪽이 불꽃색(역시 콘서트에서는 자주색)에 오른쪽은 검은색인 트윈테일 스타일이다. 눈 색도 계약 전에는 검은색이었지만, 계약 후에는 붉은색으로 바뀐다.
- 사디(Tsadi) (역: Jimang)
늙은 예언자와 떠도는 세 자매로, 집시 같은 복장이다. 각자 몸에 문신이 있는데, 사란다와 트린은 이마에, 에냐는 가슴께에 있다. 이 문신은 ‘사디’와 마찬가지로 히브리어 문자다. 사란다는 ‘מ’(mem)으로 숫자 40을 뜻하고, 트린은 ‘ג’(gimel)로 숫자 3, 에냐는 ‘ט’(tet)으로 숫자 9를 뜻한다. 이 문신이 시크릿 트랙과 관련된 시를 해석하는 데 힌트가 된다고 한다.
- 병사 (대사: 토비타 노부오)
5. 시크릿 트랙
시크릿 트랙을 얻는 답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시가 4개 나오는데, 엄청나게 상징적이다.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刻)의 시, 심원의 시.) 지금도 로랑들은 비명을 지르는 중…. 일단 유랑의 시, 불꽃의 시, 각의 시는 모두 심원의 시로 이끄는 (심원의 시 페이지를 여는) 해답이 나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심원의 시의 해답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시크릿 트랙을 얻는 페이지가 낚시 아니냐,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는 게 아니냐, 심원의 시 자체가 시크릿 트랙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미칠듯이 어렵다. 아예 이 페이지에 사용한 플래시 스크립트를 분석한 사람도 있는데, 스크립트가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답을 입력해도 실패 페이지로 돌아간다.’ 일본에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으니, 한국에서도 희망이 없다.
하지만 2010년 7월, Revo가 한국 뉴타입과 인터뷰하면서 “시크릿 트랙은 있다. 하지만 힌트는 줄 수 없다.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라”하고 터트린 바람에 “심각한 S냐”, “아무도 못 푼 게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지” 등 원성이 쏟아졌다. 아무튼, 여러모로 사람 골 아프게 만드는 물건임이 확실하다.
2011년 10월에는 사운드 호라이즌이 레이블을 킹 레코드에서 포니캐년으로 옮기면서 시크릿 트랙 웹사이트가 삭제되었다. 이로써 해답을 찾을 가능성도 함께 사라졌다. 이후에 나온 베스트 앨범 «Chronology»에는 «Roman»과 «Moira» 시크릿 트랙은 수록한 반면, «성전의 이베리아» 시크릭 트랙은 빠졌다. 정말로 시크릿 트랙이 있었는 지는 Revo만이 알 듯하다.
어쩌면 시크릿 트랙이 있다고 해도, 음악 형태가 아닐지도 모른다. «Roman» 시크릿 트랙인 ‹다락방 이야기›와 «Moira» 시크릿 트랙인 ‹신의 빛›은 콘서트에서도 공연한 바 있지만, «성전의 이베리아»의 시크릿 트랙은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