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사운드 호라이즌 싱글
1st Maxi Single
소년은 검을…
Story Maxi Single
성전의 이베리아
'''Prologue Maxi Single'''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Maxi single
할로윈과 밤의 이야기
Anniversary Maxi single
배니싱 스타라이트
이전 ↔ 이후 사운드 호라이즌 음반
6th Story CD Moira#s-2 ↔ 7th Story CD Märchen
[image]
Prologue Maxi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동화는, 언제나 무덤에서 시작하는 거야…[1]
1. 개요
2. 상세 설명
3. 트랙 리스트
4. 참여자
5. 주요 등장 인물
6. 줄거리
6.1. 빛과 어둠의 동화
6.2. 이 좁은 새장 속에서
6.3. 그녀가 마녀가 된 이유
7. 관련 항목


1. 개요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イドへ至る森へ至るイド)는 사운드 호라이즌이 2010년 6월 16일에 발매한 싱글이다. 바로 직후에 낸 7집 앨범 Märchen에 대한 프롤로그에 해당한다. 독일을 무대로 흑사병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잔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리콘차트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2010년 6월 월간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수입 발매되었으며, 또한 벅스멜론 등에서 디지털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2. 상세 설명


제목의 뜻은 동음이의어로 두가지가 있는데, 일본어대로 읽으면 우물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우물이라는 뜻이고, 심리학 용어와 라틴어로 대입하면 본능에 도달하는 죽음에 도달하는 본능이라는 뜻이다. (이도=우물·본능[2] / 모리=숲·죽음)
제목을 계속 반복해서 쓸 수 있다.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앨범 아트와 가사집에도 이 반복 문구를 테두리 장식으로 활용했다. 팬들은 짧게 '이드이드' 정도로 줄여서 부르는 일이 많다.
이야기 무대가 독일이기 때문인지 노랫말에 독일어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전까지 영어 나레이션을 맡았던 ‘아이크 넬슨’ 대신에 독일인 ‘사샤 보클’이 참여해서 독일어 나레이션을 읊었다.
특이한 가수가 하나 참여했다. 바로 보컬로이드로 유명한 하츠네 미쿠인데, 인형 ‘엘리제’로서 노래를 부른다. 보컬로이드의 이질적인 노래톤이 인형이라는 컨셉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대사를 읊기도 하는데, 이는 하츠네 미쿠의 베이스가 되었던 후지타 사키가 맡아서 연기했다.
하츠네 미쿠 외에도 보컬로이드 ‘Junger März_PROTOTYPE''ß''’가 쓰이기도 했다.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project if...’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보컬로이드로, 하츠네 미쿠와 달리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이다. ‘메르츠 폰 루도빙’으로서 짧게 한 소절만 노래하는데, 꽤 자연스럽게 들리는 편이다.
악기 연주자 중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메탈 밴드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마티 프리드먼, 록 밴드 SIAM SHADE의 드러머 준지가 새로 참여했다. 키보드와 피아노를 맡은 사쿠라바 모토이는 Revo시모츠키 하루카와 공동으로 작업한 «안개 저편으로 연결되는 세계»에 참여했던 멤버이다.
2010년에 발간한 팜플렛 ‘Holiday Special 2010’에는 이 음반에서 등장하는 인물을 이용한 재밌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둠에 싸인 숲 속에는 오래된 우물이 있는데, 여기서 한 청년과 소녀가 살고 있었다. 청년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는 생일을 맞이한 임금님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한다. 이를 소녀 ‘엘리제’에게 들려 보내는데, 어째서인지 절대로 같이 먹지 말라고 당부한다.

엘리제를 맞이한 임금님은 고맙다며 같이 케이크를 들자고 권하지만, 엘리제는 당부대로 사양한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리는데, 얼떨결에 다시 돌아봤을 때 눈에 들어온 임금님은 쓰러진 모습이었다.

돌아온 엘리제에게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가 어땠냐고 묻자, 엘리제는 임금님 얼굴이 안 보여서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분명 기뻐했을 거라고 덧붙인다.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는 동감하며, 이 선물은 자기 같은 고뇌 덩어리를 태어나게 한 임금님에 대한 앙갚음, 아니 보답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에 누워있는 임금님 모습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끝.

3. 트랙 리스트


  • 초회 한정판
번호
한국어 제목
일본어 제목
시간
1
빛과 어둠의 동화
光と闇の童話
7:37
2
이 좁은 새장 속에서
この狭い鳥籠の中で
6:06
3
그녀가 마녀가 된 이유
彼女が魔女になった理由
6:48
+
검은 죽음의 행진
黒き死の行進
2:15
초회 한정판에는 ‹빛과 어둠의 동화› 뮤직비디오를 수록한 DVD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DVD에는 모든 곡을 5.1 채널 음원으로 수록하기도 했다.
  • 통상판
번호
한국어 제목
일본어 제목
시간
1
빛과 어둠의 동화
光と闇の童話
7:37
2
이 좁은 새장 속에서
この狭い鳥籠の中で
6:06
3
그녀가 마녀가 된 이유
彼女が魔女になった理由
6:48
+
테레제, 혹은 엘리제를 위해서...
テレーゼ、もしくはエリーゼの為に…
3:13

4. 참여자


  • 사운드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 | Revo
  • 겐 잇테츠 스트링스
    • 제1바이올린 | 겐 잇테츠, 나가토 마키, 키도 키요, 타지리 준, 우시야마 레이나, 후지이 모토코, 후지타 야요이, 오치아이 타카오
    • 제2바이올린 | 모리 타쿠야, 카지타니 유코, 쿠로키 카오루, 이요쿠 오사무, 오시카네 타카유키, 와타나베 슈
    • 비올라 | 카네코 요시코, 미키 쇼코, 니시무라 치카코, 후지나와 요코
    • 첼로 | 호리사와 마사미, 모리타 카오루, 이와나가 토모키, 무라나카 토시유키
    • 콘트라베이스 | 타케시타 요시노부, 입폰 시게키
  • 합창단
    • 소프라노 | 쿠보 사토코, 타미아키 미치, 와카이 유리아
    • 콘트랄토 | 타나카 주리, 요코타 마사코, 호리 사나에
    • 테너 | 키요미 타카시, 카미야 마사토, 오카야마 테츠야
    • 베이스 | 코바 요시노리, 오오츠카 마사토, 키타니 케이지
  • 트럼펫 | 미야시로 에릭, 코바야시 마사히로, 나카야마 코우스케
  • 트롬본 | 나카가와 에이지로, 프레드 시몬스, 사토 히로키
  • 호른 | 도야마 아츠시, 무라모토 타케시, 오오모리 케이지, 하라카와 쇼타로
  • 튜바 | 사토 키요시

5. 주요 등장 인물



6. 줄거리



세 곡은 모두 하나의 사건을 각각 인물의 시점에서 본 줄거리를 담고 있다.
줄거리 앞 숫자는 사건의 전개 순서를 나타낸다.

6.1. 빛과 어둠의 동화


메르츠 폰 루도빙 시점의 곡. 다만 노래하는 것은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이다.
③ 시력을 찾은 메르츠는 눈이 파란 여자아이를 친구로써 만나게 된다. 이후 테레제가 자신이 마녀라고 떠드는 소문을 듣고 숲에서 나와 이사하려는 과정에서 메르츠는 엘리자베트에게 작별인사와 인형[3] 그리고 "반드시 데리러 와 줘"라는 약속을 받고 돌아간다.
④ 엘리자베트와 작별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괴한을 만나게 되고 아무 의심 없이 집으로 들이지만, 괴한들에 의해 우물 속에 빠져 죽는다. 어머니 테레제 폰 루도빙은 괴한들을 칼로 제압하지만 방심한 순간 괴한들에게 당하고 만다.
⑦ 그리고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가 된 메르츠는 엘리제라는 인형[4]과 함께 세상에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6.2. 이 좁은 새장 속에서


엘리자베트 폰 베틴 시점의 곡.
② 원래 엘리자베트 폰 베틴은 태어나자마자 병을 앓다 죽었어야 할 아이였지만, 어머니의 극진한 노력으로 숲에 사는 현녀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소생한다. 그리고 그 현녀의 아들 메르츠 폰 루도빙을 알게 된다.
③ 메르츠와 엘리자베트는 곧 친해진다. 하지만 현녀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고, 엘리자베트는 메르츠에게 자신을 닮은 모습의 인형을 선물한다.
⑥ 오랜 시간이 흐르고 엘리자베트는 숲의 현녀가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 것을 알게되고 그 후 그(메르츠)가 죽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는 가족의 결정으로 결혼을 앞두게 된다. 그러나 엘리자베트는 메르츠 이외에는 사랑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6.3. 그녀가 마녀가 된 이유


테레제 폰 루도빙 시점의 곡. 안네리제라는 여자가 방백가 후계자의 간택 문제로 남자에게 매달리고 남자가 차갑게 내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테레제 폰 루도빙은 그 심정에는 공감하지만,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① 테레제 폰 루도빙은 시력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아들 메르츠 폰 루도빙을 낳는다. 그 후 속죄의 날들을 보내기 위해 숲 속으로 이사해 메르츠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하게 된다.
② 어느 날 한 제후의 아내가 딸을 안고 테레제 폰 루도빙을 찾아온다. 테레제 폰 루도빙은 딸을 치료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메르츠의 시력도 낫게 된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퍼지고 퍼져 세간에 숲에 마녀가 산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⑤ 얼마 후, 테레제 폰 루도빙은 화형에 처해진다. 테레제는 죽어가면서 세상을 저주할 진짜 마녀가 될 것을 다짐한다.

7. 관련 항목



[1] 출처: 이 문구는 각종 홍보 포스터와 가두 전시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또한 음반 케이스 내지에도 적혀 있다.[2] 이 중의적 의미를 잘 쓴게 1번 트랙 가사에 나오는 '''"죽이라""범하라"고 이드는 노래한다''' 부분이다.[3] 7지평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인형이 바로 추후 엘리제가 되는 그 인형이다. 이 때의 인형은 하얀 드레스가 입혀져 있으며, 엘리자베트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4] 엘리자베트가 이별선물로 건넨 그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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