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손가락을 이용해 욕을 하는 행위. 보통 성적인 의미이다.
어떤 나라에선 일상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쓰이는 제스쳐가 일부 다른 나라에서 욕인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각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손가락 욕들이 나와있다.
어르신들도 흔히 알고 있는 건 '감자주먹' 혹은 '주먹감자'라고 부르는 자세. 저걸 제외하면 뻐큐나 터키식 섹드립 손가락 욕 등 외국에서 건너온 제스처들이 많이 쓰인다. 서구권에서는 보통 Bras d'honneur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주먹을 쥔 채,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넣는 것도 욕이다. 여성기 또는 유두를 연상시키는 제스처. 어찌보면 남자의 포경된 성기 또한 연상된다.
소위 원츄 혹은 따봉인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제스쳐가 욕이라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으나 태국인 유학생에 물어본 결과 한국의 따봉과 같은 좋은 뜻이라고 한다.
검지 위에 중지를 꼬아 겹치는 것. 이것은 영미권에서는 오히려 행운의 십자가로 불리는 제스쳐이다.[3]
검지를 펴보이는 제스쳐이다. 손의 방향을 잘 보자.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킬 때 주먹을 쥐고 검지를 펴서 가리키지 않고 따봉을 하듯 엄지를 펴 가리켜야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물을 가리킬 때는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까지 엄지손가락으로 가리켜야 된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켜도 용인되는 듯하다.
엄지를 펴보이는 제스처가 현지에서는 심한 욕이다.
새로운 욕.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맞댄 것이다.
뻐큐 문서로. 가장 유명한 손가락 욕이다. fuck을 표현하는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는 것으로, 이젠 완전히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욕설 기호 싸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단 한국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은 '''꼴뚜기질'''이다.
일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욕의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한판 붙자"는 의미가 강하다고 한다.
엄지를 펴서 아래로 내리는 썸 다운 이라는 제스쳐도 유명하다.
1970~80년대의 새한자동차 CI도 이와 유사하다.
검지와 중지를 들어 V 자로 만든 뒤 손등 방향으로 드는것이다.
과거 중세, 100년 전쟁 당시 크레시 전투에서 영국의 장궁을 쓰는 궁병들이 돌진해오는 프랑스 기사들을 상대로 엄청난 전과를 올렸고, 이후 영국군은 프랑스군에게 ''' '너희들 따윈 이 두 손가락 만으로도 다 해치울 수 있다' '''는 뜻으로 이런 조롱을 했다. 이에 열받은 프랑스군들은 영국군을 잡으면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형벌을 내렸다. 물론 영국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 '난 아직도 손가락이 남아있다, 어디 자를 수 있으면 한번 잘라 봐!' ''' 라는 식으로 여전히 거꾸로 치켜든 브이를 그려 응수했다고 한다.[4]
이 덕에 레프트 4 데드 2 영국판에서는 패키지 사진에, 손가락 위치만 바꿨다.# [5]
피터 잭슨의 첫 작품인 고무인간의 최후 포스터는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원래 꼴뚜기질을 하는 걸 한국 발매 DVD에선 V하는 것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영국 욕이 되었다.
국내 예능, 가요 프로그램들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방송에서 굉장히 자주 하는 제스쳐다. 빅뱅과 '''퀸'''이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을때도 욕 제스쳐를 취했다.#
웨인 루니가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이 제스쳐를 자주쓰기로 유명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제 성질머리 못죽인 덕분에 국내에서도 꽤나 잘 알려지긴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영국 단일팀을 승부차기 끝에 이겼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지상파 카메라가 영국 현지인들의 모습을 잡았다. 그리고 영국 현지인들은 승부가 갈리자마자 바로 카메라를 향해 이와 같은 제스쳐를 취했다 즉, 지상파 카메라가 바로 앞에서, 그것도 자신들을 향하는 손가락 욕을 찍은 셈인데 축빠들 빼고는 이게 영국에서 욕인지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
2017년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A매치 경기에서 에드윈 카르도나가 인종차별성 제스쳐를 취하자 기성용이 이 제스쳐로 응수하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후술하겠지만 그리스는 손바닥을 내보이는 것이 욕이라서 이런 방식으로 쓰는 게 오히려 V사인을 의미한다.
주먹을 위로 들면서 다른 손으로 팔뚝을 짚는 것이다. 한국의 주먹감자와 매우 유사하다. 또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드는 것도 모욕적인 표현이다.[6]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손가락 7개를 펴보이는 동작이 놀림의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주먹을 쥐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를 밀어넣는 제스처가 유명하다. 뻐큐보다 조금 더 섹드립 성향이 짙은 욕설.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어느 정도 쓰이는 손가락 욕이다.
검지와 엄지 끝을 맞대어 원을 만드는 것은 욕은 아니고 숫자 0을 뜻한다. 보통 미국처럼 OK라는 뜻으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돈을 표현하는 제스쳐이나 브라질에서는 항문을 뜻하는 욕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주먹감자와 같은 제스쳐도 심한 욕이다.
주먹을 쥐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를 집어넣는 것. 한국과 똑같다! 이에 대해서는 손의 모양이 포경 또는 성관계와 사람의 생식기를 묘사한다는 설도 있다. 특이하게도, 이러한 형태를 한 손 모양의 부적을 팔기도 한다.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펴는 것이다. 위의 한국과 터키처럼 감자를 내지르기도 하는데 감자가 아니라 'mano in fica' (무화과)라고 부른다.
손바닥을 펴 보이는 제스쳐이다. 부정을 뜻하는 전 세계적인 제스쳐이다. 그래서 숫자를 셀 때나 V 표시를 할 때는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게 하고 쓴다.
오른손을 피고 나치식 경례가 그 행동.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양손을 2-0으로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놀릴수 있다.[7]
어떤 나라에선 일상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쓰이는 제스쳐가 일부 다른 나라에서 욕인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각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손가락 욕들이 나와있다.
1. 아시아
1.1. 한국
어르신들도 흔히 알고 있는 건 '감자주먹' 혹은 '주먹감자'라고 부르는 자세. 저걸 제외하면 뻐큐나 터키식 섹드립 손가락 욕 등 외국에서 건너온 제스처들이 많이 쓰인다. 서구권에서는 보통 Bras d'honneur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주먹을 쥔 채,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넣는 것도 욕이다. 여성기 또는 유두를 연상시키는 제스처. 어찌보면 남자의 포경된 성기 또한 연상된다.
1.2. 태국
소위 원츄 혹은 따봉인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제스쳐가 욕이라는 이야기가 적혀 있었으나 태국인 유학생에 물어본 결과 한국의 따봉과 같은 좋은 뜻이라고 한다.
1.3. 베트남
검지 위에 중지를 꼬아 겹치는 것. 이것은 영미권에서는 오히려 행운의 십자가로 불리는 제스쳐이다.[3]
1.4. 필리핀
검지를 펴보이는 제스쳐이다. 손의 방향을 잘 보자.
1.5. 말레이시아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킬 때 주먹을 쥐고 검지를 펴서 가리키지 않고 따봉을 하듯 엄지를 펴 가리켜야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물을 가리킬 때는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까지 엄지손가락으로 가리켜야 된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켜도 용인되는 듯하다.
1.6. 이란
엄지를 펴보이는 제스처가 현지에서는 심한 욕이다.
1.7. 일본
새로운 욕.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맞댄 것이다.
2. 영미권, 유럽권
2.1. 미국
뻐큐 문서로. 가장 유명한 손가락 욕이다. fuck을 표현하는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는 것으로, 이젠 완전히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욕설 기호 싸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단 한국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은 '''꼴뚜기질'''이다.
일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욕의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한판 붙자"는 의미가 강하다고 한다.
엄지를 펴서 아래로 내리는 썸 다운 이라는 제스쳐도 유명하다.
1970~80년대의 새한자동차 CI도 이와 유사하다.
2.2.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검지와 중지를 들어 V 자로 만든 뒤 손등 방향으로 드는것이다.
과거 중세, 100년 전쟁 당시 크레시 전투에서 영국의 장궁을 쓰는 궁병들이 돌진해오는 프랑스 기사들을 상대로 엄청난 전과를 올렸고, 이후 영국군은 프랑스군에게 ''' '너희들 따윈 이 두 손가락 만으로도 다 해치울 수 있다' '''는 뜻으로 이런 조롱을 했다. 이에 열받은 프랑스군들은 영국군을 잡으면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형벌을 내렸다. 물론 영국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 '난 아직도 손가락이 남아있다, 어디 자를 수 있으면 한번 잘라 봐!' ''' 라는 식으로 여전히 거꾸로 치켜든 브이를 그려 응수했다고 한다.[4]
이 덕에 레프트 4 데드 2 영국판에서는 패키지 사진에, 손가락 위치만 바꿨다.# [5]
피터 잭슨의 첫 작품인 고무인간의 최후 포스터는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원래 꼴뚜기질을 하는 걸 한국 발매 DVD에선 V하는 것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영국 욕이 되었다.
국내 예능, 가요 프로그램들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방송에서 굉장히 자주 하는 제스쳐다. 빅뱅과 '''퀸'''이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을때도 욕 제스쳐를 취했다.#
웨인 루니가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이 제스쳐를 자주쓰기로 유명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제 성질머리 못죽인 덕분에 국내에서도 꽤나 잘 알려지긴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영국 단일팀을 승부차기 끝에 이겼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지상파 카메라가 영국 현지인들의 모습을 잡았다. 그리고 영국 현지인들은 승부가 갈리자마자 바로 카메라를 향해 이와 같은 제스쳐를 취했다 즉, 지상파 카메라가 바로 앞에서, 그것도 자신들을 향하는 손가락 욕을 찍은 셈인데 축빠들 빼고는 이게 영국에서 욕인지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
2017년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A매치 경기에서 에드윈 카르도나가 인종차별성 제스쳐를 취하자 기성용이 이 제스쳐로 응수하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후술하겠지만 그리스는 손바닥을 내보이는 것이 욕이라서 이런 방식으로 쓰는 게 오히려 V사인을 의미한다.
2.3. 브라질
주먹을 위로 들면서 다른 손으로 팔뚝을 짚는 것이다. 한국의 주먹감자와 매우 유사하다. 또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드는 것도 모욕적인 표현이다.[6]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손가락 7개를 펴보이는 동작이 놀림의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2.4. 터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주먹을 쥐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를 밀어넣는 제스처가 유명하다. 뻐큐보다 조금 더 섹드립 성향이 짙은 욕설. 사실 대한민국에서도 어느 정도 쓰이는 손가락 욕이다.
2.5. 프랑스
검지와 엄지 끝을 맞대어 원을 만드는 것은 욕은 아니고 숫자 0을 뜻한다. 보통 미국처럼 OK라는 뜻으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돈을 표현하는 제스쳐이나 브라질에서는 항문을 뜻하는 욕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주먹감자와 같은 제스쳐도 심한 욕이다.
2.6. 스페인
주먹을 쥐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를 집어넣는 것. 한국과 똑같다! 이에 대해서는 손의 모양이 포경 또는 성관계와 사람의 생식기를 묘사한다는 설도 있다. 특이하게도, 이러한 형태를 한 손 모양의 부적을 팔기도 한다.
2.7. 이탈리아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펴는 것이다. 위의 한국과 터키처럼 감자를 내지르기도 하는데 감자가 아니라 'mano in fica' (무화과)라고 부른다.
2.8. 그리스
손바닥을 펴 보이는 제스쳐이다. 부정을 뜻하는 전 세계적인 제스쳐이다. 그래서 숫자를 셀 때나 V 표시를 할 때는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게 하고 쓴다.
2.9. 독일
오른손을 피고 나치식 경례가 그 행동.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양손을 2-0으로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놀릴수 있다.[7]
[1] 강심장에서 아이유가 배우들 옆에 앉기가 두렵다면서, 배우들의 얼굴이 주먹만큼 작다는 의미로 주먹을 들었는데, 신동엽이 그걸 귀신같이 집어내서 수정하게 만들었다.[2] 수지 팬미팅에서 얼굴이 주먹만큼 작다는 의미로 주먹을 들은거니 역시 오해말자.[3] cross your fingers 라고 해서, '''행운을 빌다'''라는 숙어이기도 하다. 역시 좋은 뜻으로 사용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다만 등 뒤에 손을 놓고 상대방이 보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것은 비꼼이나 비난의 표현이다.[4] 영문위키 - 미국 것처럼 성적인 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스트레일리아도 지금은 덜하지만 미국과 달리 영국물이 아직도 고여있기 때문에 호주인 앞에서도 조심하자.[5] 원본 사진은 이거[6] 미국에서는 오케이 사인, 한국에서는 돈, 금전적인 부분을 의미 하기도 하지만 브라질에선 항문(...)이란 뜻이다. 브라질에선 항문에 관련된 욕이 꽤 많기 때문 [7] 그냥 넘어갈 욕이 아니다. 마라카낭이나 미네이랑 참사보다 훨씬 능가하는 최악의 굴욕패다. 게다가 이 선수 때문에 독일은 새해마다 2와 0을 각각 태극기와 독일 국기로 놀림을 당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