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로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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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슈트로이젠(シュトロイゼン)
이명
미식기사(美食騎士)
생일
4월 27일(황소자리)[1]
나이
92세[2][3]
신장
140cm[4]
혈액형
S형[5]
출신지
위대한 항로[6]
좋아하는 음식
사과 크럼블[7]
능력
초인계 쿡쿡 열매
해적단
빅 맘 해적단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현재
4. 능력 / 기술
5. 기타


1. 개요


'''シュトロイゼン / Streusen'''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조 하루히코/이창민
빅 맘 해적단의 총요리장. 62년 전에 샬롯 링링을 해적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이다. 빅 맘 해적단의 첫번째 선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빅 맘의 창업 파트너로 다른 해적단과 비교하면 로저 & 레일리, 루피 & 조로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링링에 '빅 맘'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쓰지만 다급한 상황에서는 말을 놓는다.[8][9] 이름의 유래는 흔히 소보로빵 위에 올라가는 토핑류인 슈트로이젤(Streusel)로 보인다.

2. 상세


갑자기 사라진 카르멜을 찾아 울고 있는 6살의 빅 맘을 해적의 길로 인도하고 기어코 사황의 자리에 앉힌 희대의 킹 메이커다. 제아무리 빅 맘이 타고난 강자라고 할지라도 해적을 시작했을 때는 세상물정을 모르는 꼬마였고,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면 이성을 잃고 날뛰는 희대의 페널티 '식탐앓이'를 가지고 있다. 만약 슈트로이젠이 거두지 않았으면 카르멜의 단골 손님이었던 해군본부가 진작에 거둬갔다거나 식탐앓이로 마구잡이로 날뛰다가 제풀에 지쳐서 죽었을 것이다. 애초에 근본적으로 슈트로이젠이 거두지 않았으면 빅 맘은 그냥 굶어 죽었다. 그걸 감안하면 빅 맘에게 슈트로이젠은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
빅 맘과 처음 만났을 때는 '링링'이라고 불렀고 반말을 쓰며 친구처럼 대했지만, 현재는 다른 빅 맘 해적단 선원들처럼 '마마'라고 부르며 정중한 존대로 대하고 있다. 결혼식 준비 때에 감동으로 눈물까지 흘리는 것을 보면 링링의 강요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그러고 있는 것이다. 딱 한 번 링링이 이성을 잃고 위기에 몰렸을 때만 다급해진 나머지 옛날처럼 '링링'이라고 부르며 반말을 썼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요리사다. 슈트로이젠이 만든 웨딩 케이크를 재현하기 위해서 작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의 요리사인 상디와 특정 음식에 한해서는 슈트로이젠에 버금가는 샬롯 시폰샬롯 푸딩, 그리고 토트랜드 31명의 요리사들이 달라붙어야 했다.[10] 거기에 어지간한 식재료와 요리로는 꿈쩍도 안하며 원한다면 만한전석급의 호화스런 식사를 매일같이 할 수 있는 진짜배기 황제인 빅 맘이 아무리 그녀를 키워주고 이끌어준 창립 멤버라도 슈트로이젠을 총요리장으로 두고 있다는 것부터가 그가 둘도 없이 뛰어난 요리사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능력과는 별개로 인성은 좋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소시오패스가 의심될 정도로, 빅 맘이 어렸을때 저지른 끔찍한 일을 보고 '''박장대소를 하며 굉장히 재미있어했다.''' 빅 맘의 동료가 된 이후에는 빅 맘을 보좌만 했지, 링링의 좋지 못한 모습들을 바로 잡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기만 해서 최악의 폭군으로 만들어버렸다.[11] 링링은 어렸을 때 너무나 크고 강력해서 사고를 쳤을 뿐이지, 성격은 지극히 평범한 착한 아이였다. 싸우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나쁜 짓을 했을 때 타이르면 그대로 듣고 친구들에게 고마워할 줄도 알았다.
문제는 그녀가 너무 크고 강하며 감당할수 없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 그녀보다 나이가 많고 그녀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선한 강자가 그녀를 거뒀다면 좋은 사람이 됐을 수도 있다. 933화에서 와노쿠니에 표류하며 기억상실증에 걸려 어린 시절의 인격으로 돌아온 빅 맘이 오츠루에게 팥죽을 받자 가난한 사정에도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하였다. 946화에서 링링이 팥죽 먹으러 간 곳에서 루피가 팥죽을 다 먹어버린 것을 알자 화내는데, 그 이유가 다름아닌 '''자신에게 팥죽을 나눠주었던 떡고물 마을 사람들과 같이 팥죽을 먹을려고 했던 소망이 무너졌기 때문.''' 이 사건을 본다면 이 녀석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더 알 수 있다.
그러나 링링에게 끼친 나쁜 영향과 별개로 애정은 확실하게 품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빅 맘이 위기에 처하자 새파랗게 질려서는 옛날처럼 '링링'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대비하라고 소리쳤다. 처음에는 흥미 본위로 접근한 것이었지만 62년 동안 함께 하면서 지금은 확실히 빅 맘에게 정이 쌓인 상태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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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전, 당시 30세.
전 해적 요리사로 카르멜과 양의 집 아이들이 정착한 외딴 섬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빅 맘이 마더 카르멜과 양의 집 아이들을 자기도 모르고 잡아 먹는 것을 목격한다. 이 사건의 또다른 목격자인 엘바프의 전사는 그 참극에 식겁하고 도망쳤지만, 슈트로이젠은 아예 드러누워서 폭소할 정도로 재미있게 여겼으며, 링링이란 존재에 상당한 흥미를 가졌다. 슈트로이젠은 '저런 괴물'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은 '아깝다'며 빅 맘을 거둔다.
872화에서 카포네 벳지가 "그 녀석만은 계속 수수께끼의 존재였어. 아마 전투에도 꽤나 강했을 테지..."라고 중얼거리는 걸로 봐서 젊었을 때는 전투에도 한가락 했던 모양이나 많이 노쇠한 지금은 빅 맘의 요리장이나 하며 조용히 지내는 듯하다. 여담으로 이 당시에는 고기를 꽤 즐겨 먹었던 듯하다. 링링의 앞에 나타날 때도 나무토막을 잘라서 고기로 만들어 먹고 있었고 마을을 파괴하는 샬롯 링링을 뒤에서 지켜보면서도 건물 잔해를 떼어 만든 고깃덩이를 들고 있었다.

3.2. 현재


845화에서 빅맘의 39녀인 아나나에게 식칼을 빌려주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858화에서 첫 등장. 상디와 푸딩의 결혼식에 사용할 웨딩 케이크를 만드면서 노래를 부른다. 이때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포근~ 푹신한♪ 달큰~ 푹신한 ♬

인생~ 따윈 ♪'''있을 리 없어!!'''

고행의 인생 눈물의 맛은 ('''소금 한 줌'''♪)

부동의 눈물은 ('''큰숟갈로 한 잔'''♬)

그렇다면 네놈들의 디저트느은!!!

'''달콤한 케이크가 딱 좋아♪'''

이후 861화에서 양손에 뒤집개를 들고 춤을 추면서 다과회의 흥을 돋운다. 그리고 결혼식이 시작되자 축가를 부르면서 비장의 웨딩 케이크를 공개한다. 빅 맘이 웨딩 케이크를 보며 입맛을 다시며 칭찬하자 황송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케이크는 빅 맘이 먹기도 전에 거울에서 튀어나온 가짜 루피 일행에게 박살난다. 그리고 곧이어 브룩에 의해 부서진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빅 맘이 벳지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급하게 "링링! 정신을 차려라!!!"고 소리친다.[12]
다행히 벳지의 암살은 실패하지만 옥갑의 폭발로 홀케이크 성이 붕괴한다. 그러자 쿡쿡 열매의 능력으로 '''페아엔데룽 구르메'''를 사용해 성을 진짜 '''홀 케이크'''로 바꿔 떨어졌을 때의 충격을 줄이고, 검으로 '''거대한 홀케이크 성의 상단부를 베어내어''' 바닥에 수직으로 떨어뜨린다. 이에 벳지는 슈트로이젠은 항상 수수께끼의 존재였으며 싸움에도 강했을 것이라 생각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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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본인은 착지에 실패하여 의식을 차리는데만 며칠은 족히 걸릴 중상을 입고 리타이어한다. 92살의 고령이니 이 정도로 살아남은 것조차 용할 정도.
그 후 957화에서 빅 맘록스 D. 지벡의 부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이를 보아 빅 맘 해적단의 창업 파트너였던 슈트로이젠 역시 그의 부하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4.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쿡쿡 열매의 능력자다. 자세한 내용은 쿡쿡 열매 문서 참조.

5. 기타


  • 쿡쿡 열매라는 능력이 밝혀지고 나서. 여러 간식류로 이루어진 토트랜드를 만든 인물이 슈트로이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빅 맘 해적단의 능력 보조도 있었을 것이다.

[1]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2]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3] 브룩보다 2살 연상 [4]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5]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6]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7] 출처 : 비브르 카드 ~사황 빅 맘 해적단~[8] 벳지가 카르멜의 사진을 잃고 울부짖는 빅 맘을 공격하는 순간에 딱 한 번 '링링'이라고 불렀다.[9] 링링이 사실상 수많은 나라를 다스리는 황제란 걸 생각하면 적절한 호칭. 임금의 부모라고 해도 자기 자식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 평상시는 주상이라고 존칭하고 존댓말을 쓴다. 태조왕건에서도 궁예가 사형으로 모시는 종간은 사적으론 친한 형동생 사이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선 서로의 직책을 부른다.[10] 이는 슈트로이젠이 일주일동안 만들었던 웨딩 케이크를 고작 수 시간안에 다시 만들어야한다는 것 때문에 상디를 포함한 고작 3명만으론 턱없이 부족해서 인원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장 상디는 슈트로이젠이 고심한 레시피를 냄새만 맡고 완벽하게 알아맞췄고 여기에 오리지널 레시피를 더해 케이크의 완성도를 한단계 더 높혔지만, 문제의 웨딩 케이크가 거의 '''5층 건물'''만한 크기였기 때문에 시간이 충분했으면 이 정도의 인원이 달라 붙을 필요는 없었다.[11] 애니에서는 링링이 악당이 되어가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슈트로이젠의 지도에 따라 약탈을 하면서 악행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그녀의 웃음소리가 슈트로이젠의 그것과 닮아간다.[12] 애니에서는 이때 30세 였을 때의 모습이 겹쳐서 연출된다.[13] 아무리 홀케이크로 변했다곤 하나 원거리에서 검격으로 무언가를 베어낸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수준. 겟코 모리아 편에서 조로가 원격으로 벽부분을 벤 것만으로 실력자라 인정받은걸 고려하면 경도는 낮을지 몰라도 자른 면적이 면적이니만큼 검술 자체도 뛰어나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