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료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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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우.
2. 배우 생활
1983년 3월 29일생으로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출신. 키는 186센치. 의외로 동경 외국어 대학 영문학과 출신의 엘리트로, 일본의 영어검정 1급 자격증은 물론 미국 유학 경험도 있으며, 세계유산검정 1급의 합격자이기도 하다.[1] 취미는 복싱이고 특기는 트럼프 마술. 언제든지 보여주기 위해서 주머니에 트럼프를 꼭 넣고 다닌다고 한다. 아역 배우와 호흡을 맞추었던 메이의 집사 촬영시 한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라, 당시에만 상대 아역배우를 위해 그랬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토모치카 료헤이(友近亮平)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데뷔는 2006년 레갓타 라는 드라마. 2011년 일반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1녀가 있다.
이 배우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고 호평을 받은 것은 바로 변태가면. 영화 자체는 유쾌한 B급 영화지만 '''주연을 자청'''했으며 무려 15Kg이나 체중을 증량한 뒤 다시 감량,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등의 뼈저린 노력을 한데다, 영화 자체도 성공해서 매우 평가가 높아졌다. 모델 출신이라 그리 볼품없는 몸매가 아님에도 이런 노력을 했고 엄청나게 망가지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자청한 것에 감동한 팬들이 많았다는 후문.[2] 그 이전부터도 성실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발표했지만 좋은 가정을 꾸릴 것 같다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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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가면 외에도 서브컬쳐계에서 꽤 유명한데, 건달군과 안경양 드라마에서는 나리미야 히로키의 의리파 절친으로 나왔다. 특촬배우 총집합으로 유명한 메이의 집사 드라마에도 출연, 실사영화 갓챠맨에도 부엉이 류 역으로 등장했다. 카이지 실사영화인 카이지:인생역전게임에도 출연. 어린이 경찰의 영화판에서도 악역으로 출연, 피안도 드라마에서도 미야모토 아츠시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의외로 특촬물에 직접 출연한 적은 없다. 드라마 천황의 요리사에서는 사토 타케루의 형을 연기했는데, 폐결핵으로 점차 죽어가는 연기를 하기 위해 20kg을 감량했다. 또 곧바로 내 이야기!! 실사판에 고우다 타케오 역으로 출연하는데 이번엔 몸무게를 30kg 늘렸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체중조절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
마녀재판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싸이코패스로 나오는등, 맡은 역 대부분이 근육질 혹은 떡대가 어울릴 법한 경파한 캐릭터나 양아치 역을 많이 맡지만 실제로는 덩치가 크다기보다는 잘 빠진 몸매로, 변태가면 촬영시 몸을 다시 만들었던 건 이런 이유 때문인 듯. 사실 변태가면 촬영 전에도 몸매가 좋아 다양한 노출샷을 많이 찍었다. 테레비 도쿄의 심야 드라마인 비서의 카가미에 출연했을 때는 아예 검열삭제로 여자를 꼬셔 정보를 캐내는 정부요원으로 나왔을 정도.(...) 여성의 유두 정도까지는 쉽게 노출하지만 그 이상은 없다. [3]
2018년 NHK 대하드라마 세고돈(西郷どん)의 주인공 사이고 다카모리 역으로 캐스팅되어, 데뷔 12년만에 대하드라마 첫 출연이자 주연을 맡았다. 실제 사이고 다카모리가 거의 100kg에 육박했는데, 절친한 동료 배우 오구리 슌의 증언을 통해 스즈키 본인 역시 100kg를 넘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배역 소화를 위해 몸무게를 증량시키고 있다. 흔히 알려진 사이고의 외모와는 거리가 멀지만 체중 관리와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극복했다.[4]
메이지 편에 와서는 실제 사이고처럼 배가 나온 뚱뚱한 몸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크랭크업 하자마자 바나나만 먹으며 운동하는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해 1달만에 이전 체형으로 거의 돌아왔다. 1년내내 강행되는 살인 스케줄로 유명한 대하드라마의 주연배우를 맡으면 후유증이 상당한데에 비해 스즈키는 '니시다 토시유키 선배나 와타나베 켄 선배처럼 대하드라마 주연으로 2~3번은 더 출연하고싶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아케치 미츠히데의 생애를 그리는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의 오다 노부나가 역에 욕심을 보였다. 정작 캐스팅은 소메타니 쇼타에게 넘어갔지만..
세고돈 이후 후지와라 타츠야와 오랜만에 무대에 서면서 차기작 복귀를 준비했고 얼마 후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타올라라 검!의 주조연격 인물인 곤도 이사미로 캐스팅되었다. 세고돈에 이어서 또다시 막부말기를 다루는 작품인데, 막부타도의 중심 인물을 맡았다가 이번에는 반대편의 인물을 제안받아 사이고, 곤도 두 사람에게 죄송스럽다며 캐스팅 수락을 고민했지만 끝내 받아들였다고.
2020년 1분기에 방영될 TBS 일요극장 <테세우스의 배>에서 작중의 키퍼슨이 될 사노 분고 역에 캐스팅 되어, 2015년 <천황의 요리사> 이후 5년만에 TBS 일요극장으로 돌아왔다.[5] 평균 시청률 13.31%, 최종회 19.6%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1. 출연작품
2.1.1. 영화
2.1.2. 드라마
[1] 일본에 있는 이색자격증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기초지식을 확인하는 자격증(...)이다. 사실상 취미에 가까운 자격증.[2] 하지만 이러한 좋은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그걸 뛰어넘는''' 가짜 변태가면역의 야스다 켄에게 밀렸다.[3] 물론 연출상 그렇다는거고 진짜 연출이 야한 경우도 많다... 앨리트 건달 실사 드라마가 특히 그런 성향이 대놓고 노골적으로 심하다.[4] 오히려 외모적으로는 곤도 이사미를 더 닮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리고 2020년에 정말로 곤도 이사미 역을 맡게 되었다.[5] 타케우치 료마 단독 주연이지만 비중만 따지면 거의 더블 주인공에 가깝다.[6] 촬영은 종료되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개봉이 미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