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키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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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y Keibler '''
1. 프로필
2. 개요
3. 프로레슬러 활동
4. 은퇴 이후
5. 여담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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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네임
스테이시 키블러(Stacy Keibler)
본명
스테이시 앤-마리 키블러(Stacy Ann-Marie Keibler)
출생
1979년 10월 14일 (45세)
신장
180cm (5'11")
체중
59kg (130lb)
출신지
미국 메릴랜드볼티모어
피니쉬 무브
하이 킥/High kick
키블러 킥/Keibler Kick (스피닝 힐 킥/Spinning heel kick)
테마곡
Legs[1]

2. 개요


WCW, WWE에서 활약했던 여성 프로레슬러모델, 배우. 현재는 프로레슬링계를 떠나 연기자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3. 프로레슬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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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재즈발레를 배웠던 스테이시는 원래 댄서로서의 삶을 살았으며, 한때 볼티모어 레이븐스치어리더로도 활동했었다.
프로레슬링과 별다른 접점이 없던 삶을 살아오던 스테이시는 우연히 남자친구와 함께 WCW 흥행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큰 흥미를 느꼈는지 1999년에 실시한 'WCW 나이트로 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거기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 업계에 정식으로 입문한다.
그렇게 WCW에 입문한 이후, '''미스 핸콕'''이란 닉네임을 부여받고 오피스 룩과 안경, 그리고 육감적인 각선미를 강조한 성숙하고 이지적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남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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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에서 '미스 핸콕'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때 겨우 '''19살'''이었다.
이후 릭 플레어의 아들 데이빗 플레어와 결혼하는 각본을 수행하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활약을 했지만, 당시 WCW는 이미 말기로 접어든 상태였고, WCWWWF에 인수합병되자 얼라이언스 각본을 통해 WWF에 입성하게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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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에 막 입성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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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에 막 입성했을 시기에는 토리와 함께 당시 WWF의 대표 디바였던 리타,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대립을 형성, 그 해 인베이전 PPV에서 최초로 열린 '''브라 앤 팬티 태그 매치'''를 벌인다. 그 다음에는 당시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더들리 보이즈의 매니저로 활동을 하게 되고, 얼라이언스 소속에서 이탈한 토리 윌슨과 대립을 가지기도 했다. 노 머시에서 역시 최초로 열린 '''란제리 매치'''로 대결을 했으며, 레슬매니아 18에서는 더들리 보이즈의 매니저로 나옴으로써 생애 처음으로 레슬매니아 무대에 데뷔하는 것도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어느날 더들리 보이즈가 빌리&척을 상대로 경기할 당시 디본이 척 팔럼보에게 밀리자 링 로프쪽에 선채 척한테 엉덩이 흔들기로 한눈팔게 하려고 시도를 했지만 당시 빌리 건과 함께 게이 태그팀 기믹이엇던 척에게 그런게 통할리 없었고[3] 결국 자신의 방해작전이 안먹히자 심판이 뻔히 보고 있음에도 태그팀 챔피언 밸트를 들고 링으로 올라와 척에게 밸트샷으로 뒤치기 공격을 해갖고 더들리 보이즈를 실격패를 당하게 만드는 바람에 경기후 더들리 보이즈한테 테이블 파워밤을 당하며 축출당하게 되고,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스맥다운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던 마리와 대립을 시작하려던 찰나에, 소리소문 없이 RAW로 이적해 간간히 경기를 하며 테스트의 여자친구 역할을 수행했고, 스캇 스타이너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 시기의 아이캔디는 RAW의 스테이시 키블러와 트리쉬 스트래터스, 스맥다운토리 윌슨세이블로 나눠지는 최고의 황금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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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엔 허리케인의 사이드킥으로 따라다니며 '슈퍼 스테이시'란 링네임과 함께 독특한 코스튬도 선보였다. 같은 해 8월에 크리스티 헤미와 함께 스맥다운으로 이적[4]했고, 2006년 질리언 홀과의 대립을 끝으로 WWE를 떠났다.
커리어 내내 브랜드가 달라 마주칠 일은 적었지만 같은 WCW 출신의 미녀 토리 윌슨이 라이벌로 꼽힌다.[5] 토리 윌슨이 선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미녀라면, 스테이시는 도발적인 악녀 이미지의 미녀 포지션이었다. 이 구도는 훗날 켈리 켈리마리즈가 이어받는다.

4. 은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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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는 2006년 NBC에서 방영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2번째 시즌에 출연하면서부터. 시즌 첫번째 만점자가 됐고, 이후로 4번의 만점을 더 받아 우수한 무대를 선보였다. WWE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인기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투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때 기고만장해선 "WWE에서의 생활은 서커스 유람단 같았다"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6] 팬들의 신뢰를 잃었고[7] 3위로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이후로도 토리 윌슨과 동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렸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2011년 8월에 무려 18살 연상의 S+급 배우 '''조지 클루니'''와 스캔들이 나버렸다!!! 과연 바람둥이의 마음을 잡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2013년 중순 결국 헤어졌다. 스테이시는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조지 클루니에게 상당부분 의존해 있던지라 후유증을 겪은듯. 그래도 나름 멘탈은 강한지 살이 엄청나게 찐다거나 하는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리는 일은 없었다. 2012년 연말엔 마이클 펠프스와 보냈다는 기사가 나왔고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와 헤어진 이후 몇년간 알고 지냈던 CEO 자레드 포브레와 2013년 가을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속도위반 하고 2014년 3월에 결혼. 2014년 8월엔 딸 Ava를 출산하였고 2018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2020년 5월에 셋째(차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말한 스태프 고용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금전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WWE에서 스테이시를 '''재영입'''하려는 의사를 표명했다. 조지 클루니의 연인이 되면서 높아진 스테이시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듯 하다. WWE는 큰 돈을 쥐여주고 심지어 2014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을 시켜준다며 초강수를 남발했지만 협상 이후로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잘 안된듯. 결국 2014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디바는 리타로 확정.
로얄럼블 2018에서 WWE 역사상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이 열리게 되면서 스테이시의 출전을 기대한 팬들이 있었으나, 스테이시 측이 딱히 WWE에 호감이나 미련을 갖지 않아해서 관계가 썩 좋지 않은지라 결국 나오지 않았다. 구세대 아이캔디 자격으로 출전한 토리 윌슨, 켈리 켈리보다도 레슬러로서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라는 추측도 있다.
2019년도 WWE HALL OF FAME에 절친인 토리 윌슨의 헌액자로 등장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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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스테이시를 상징하는 입장 동작.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은퇴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토리 윌슨과 함께 '''프로레슬링 사상 최고의 비주얼'''로 꼽히는 선수였다.참고 아직도 스테이시의 각선미를 기억하는 국내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스테이시 같은 미모를 갖춘 여자는, 프로레슬링 업계에 두번 다시 안 나타나겠지?"란 그리움 섞인 푸념에,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미모를 갖췄으면 당연히 프로레슬링을 안 하지."'''라는 씁쓸하고도 현실적인 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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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디바들의 취급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스테이시는 유독 취급이 더 험한 편이었다.
금발의 미녀에다 '''180cm'''[8]인 장신과 탄탄한 몸매[9]에서 나오는 환상적인 각선미와 엉덩이, 그리고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에게도(!) 노리개처럼 가차없이 온갖 성적인 능욕을 당하는 피학적인 모습들과, # # # # 그럼에도 그걸 오히려 즐기는 발칙하고 대범한 색녀의 모습으로 # # 남성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커리어 내내 대단한 인기를 끌었지만, 사실 프로레슬러로서의 기량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선수였다. 이 점은 애초에 전문 레슬러가 아니라 모델에서부터 시작한 그녀의 한계였고, 또 당시 회사의 성인지향적인 방침상 전혀 문제될 부분이 아니긴 했다. 그래서 별다른 피니쉬 무브도 없었으며,[10] 경기를 가졌다고 해도 브라 앤 팬티 매치, 머드 파이트 매치 같은 남성들을 위한 눈요기식 경기에 출전해서 일방적으로 능욕을 당하는게 전부인 선수였다. 게다가 그게 훨씬 잘 먹혔고 말이다.(...) 빈스 회장과 키스를 하는 세그먼트도 연출했다. WWE에서 패러디한 원초적 본능에 캐서린 트라멜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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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녀의 긴 다리에서 나오는 킥 기술은 제법 호쾌했고, 지금도 여성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상대를 코너에 몰아놓고 다리를 쭉 뻗어서 발로 목을 눌러 조르는 기술[11]은 스테이시를 상징하는 매력적인 기술로 남아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여하튼 선수라기 보다는 저렇게 '''다리와 엉덩이로 먹고 살던 디바'''로 요약이 가능했다.[12] 애초에 스테이시 하면 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도 위 gif에서도 보다시피 2단 로프 사이를 다리를 쭉 뻗고 허리를 숙이면서 들어가는 자세라거나, 엉덩이가 실룩이는 에로틱한 모습들 뿐이었으니 말 다 했다.(...) 참고 [13]
쓰리 사이즈는 공식적으로 34-24-35.㎝로 환산하면 가슴둘레 자체는 86으로 준수한 편이지만, 컵 사이즈가 C컵인지라 다른 디바들에 비하면 볼륨감은 떨어지는 편이었다.[14] 이후 가슴 수술을 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2011년 맥심 화보나 같은 해 여름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 등을 봤을 때 여전히 수술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여담으로 프로레슬러 겸 모델로 일한 지 15년 가까이 되감에도 전문 요리사와 트레이너들을 고용해 몸매 관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불혹에 가까워진 지금도 몸매는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다. 참고
다만 이 때문에 한때 빚이 좀 많이 있었는 듯.
[1] ZZ Top의 원곡을 키드 락이 리메이크한 버전.[2] 토리 윌슨과 더불어 WCW-ECW 출신 로스터들 중 가장 좋은 이미지로 WWE에 자리잡았다.[3] 척 팔럼보도 이걸보곤 나 게이인거 모르냔식의 반응을 보이며 어이없어했다.[4] 스맥다운 토리 윌슨, 캔디스 미셸과 2:2 맞트레이드했다.[5] 인베이전 각본 시절엔 서로 대립했다.[6] 브록 레스너 역시 자신을 '동물원에서 재주를 부리는 동물' 같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7] 그런데 프로레슬링의 역사는 진짜로 서커스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다.[8] 서구권 여성이고 본래 모델 출신인 것을 감안해도 엄청난 장신이다. 남자 레슬러들 중에도 180 이하인 선수들이 생각외로 많으니 더욱. 더들리 보이즈와 같이 다니던 시절에도 높은 힐을 신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버버레이 더들리와 신장이 비슷해 보일 정도로 상당한 장신이다.[9] 항상 상대방에게 능욕을 당하는 모습만 보인 탓에(...) 가냘픈 이미지가 강하지만, 모델 출신답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바디의 소유자이다. 미스 핸콕 시절의 다리 근육 사진만 봐도 그렇다. 특히 남성들을 유혹할 목적으로 춤을 출 때 다리 근육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섹시미를 한껏 어필하곤 했다.[10] 굳이 꼽자면 하이 킥 정도.[11] 코너 풋 쵸크.[12] 그래서 함께 다니는 남자선수가 경기를 가질경우 엉덩이살을 최대한 드러낸채 흔들어대서 상대 선수를 한눈팔게해 방해하곤 했는데 선역일땐 악역인 상대가 경기를 지저분하게하면 이걸로 악역선수를 방해했고, 악역일땐 아예 이걸로 상대선수를 한눈팔게해 자신도 더티플레이에 동참했다. 전자는 리코랑 다닐때 그런적이 많았고, 후자는 더들리 보이즈와 다닐때 그런적이 많았다. 사실 디바들중 이런식으로 상대 남자선수들을 방해하는 경우가 꽤 많다.[13] 의도가 좀 다르긴 하지만 참 적절한 믹 폴리의 명언.[14] 다만 짐 로스가 스테이시에게 "당신 정도면 성공하기 위해서 가슴확대 수술까지는 받을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은 적중해서 스테이시는 글래머러스한 다른 디바들과 다른 슬림한 몸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스테이시가 정상인 거고 가슴이 작은 것도 아닌데, 프로레슬링같은 B급 연예계에선 주류에 해당하는 남성 소비층을 잡기 위한 가슴확대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빈약해보이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