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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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ie Wilson '''
1. 프로필
2. 개요
3. 스맥다운의 대표 디바
4. RAW로의 이적
5. 다시 스맥다운으로
6. 은퇴 후
7. 여담
8.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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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Torrie Anne Wilson
생년월일
1975년 7월 24일 (49세)
신장
173cm (5'8")
체중
60kg (133 lbs)
출생지
미국 아이다호 주 보이시
피니쉬 무브
스윙잉 넥브레이커 (Swinging neckbreaker)
노즈 잡 Nose Job (Sitout facebuster)
테마곡
Need a Little Time (2002~2005)[1]
Not Enough for Me (2005~2006)[2]
A Girl Like That (2006~2008)[3]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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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디바. 스테이시 키블러와 함께 2000년대 초 WWE의 아이캔디를 대표하던 선수.[4]

3. 스맥다운의 대표 디바


프로레슬러 데뷔 전엔 피트니스 모델을 꿈꿨으며, 피트니스 모델 대회인 Miss Galaxy Nova에서 우승하는 등의 경력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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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가 되기 전 피트니스 모델 선발 대회에 참가했을 당시의 모습[5]
1999년 윌슨은 프로레슬링 팬이던 당시 남자친구를 따라 WCW 경기를 보러갔다가, 그전엔 별 관심없던 레슬링에 매료되어 프로레슬링 세계에 몸을 담게 되었다. 백스테이지에 있던 스캇 스타이너를 찾아가 WCW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물었고, 그녀를 흥미롭게 여긴 케빈 내쉬에 의해 곧장 스토리라인에 투입되었다. WCW에서의 활동은 선수보다는 매니저 위주의 활동이었는데, 이때 훗날 결혼하게 될 빌리 키드먼을 만나게 되었다.
2001년 WWFWCW의 대립 도중에 WWE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같은 WCW 출신인 스테이시 키블러와 팀을 이뤄 WWF 소속의 트리쉬 스트래터스, 리타와 대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WWF 인베이전에서의 태그 팀 브라 앤 팬티즈 경기가 유명하다.
WWE와 WCW의 대립 각본이 종료된 이후엔 스맥다운으로 거처를 옮기어, 타지리의 매니저를 맡거나 스테이시와 대립하는 등 선역 디바로서 활동. 스테이시처럼 너무 크거나(180 cm) 트리쉬(163 cm)처럼 너무 작지도 않은 키(170 cm), 볼륨감 넘치는 몸매, 주목도 높은 금발머리와 수려한 외모로 무수한 남성팬들을 거느리며 스맥다운의 간판 디바로서 자리잡게 된다.
2002년에 이르러 본격적인 솔로 커리어가 시작되는데, 그녀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던 마리가 등장하면서부터이다. 던 마리는 그녀의 각본상 아버지인 알 윌슨과 러브라인을 맺는, 한마디로 '토리 윌슨의 새엄마=던 마리' 각본을 수행하게 된다. 딸의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던 마리와 결혼한 알 윌슨은 신혼 첫날밤에 심장마비로 죽고, 토리는 "던 마리 너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 던 마리는 "토리 네가 우리 결혼 반대해서 스트레스로 죽은거다!"라며 서로 이를 가는 막장드라마급 스토리였다. WWE 로얄럼블(2003)에서는 Stepmother vs. Stepdaughter 매치(...)에서 토리가 승리하며 스토리라인이 종료되긴 했지만 던 마리와는 이후로도 쭉 대립구도를 가졌다. 니디아[6]와도 대립했었는데, 그 이유는 순전히 니디아의 질투...
2003년엔 4월엔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이 되어 스맥다운에서 잡지 표지를 공개했다. 그런데 그때 토리의 세그먼트를 방해하며 등장한 이가 있었으니...바로 '''세이블!!''' 4년만에 복귀한 세이블은 "토리 널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남성팬들은 여전히 나를 보고싶어하고, 여성팬들은 나처럼 되고싶어하는구나"라며 자기자랑만 늘어놓고는, 토리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며 키스를 하고 나가버렸다. 이렇게 세이블과의 대립도 시작되었는데, 처음엔 세이블이 선역도 악역도 아닌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토리를 혼란스럽게 하다가 결국 배신. 백스테이지에서 테스트가 토리에게 기습 키스한 걸 토리의 절친이자 테스트의 애인인 스테이시에게 "토리가 테스트와 키스하고 있더라"라고 일러바치거나, 비키니 컨테스트를 주최하고선 던 마리니디아를 공동우승자로 선정하고 토리에겐 살쪘다고 험담하는 등, 기분은 나쁘지만 대놓고 뭐라 하기도 뭐한 은근히 약오르는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WWE 저지먼트 데이(2003)에서 일대일 정면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경기 종목은 비키니 컨테스트 관중들의 반응이 비슷한 상황에서 토리가 비키니를 한꺼풀 벗겨내고 끈팬티에 가까운 비키니를 보여주며 우승. 이전까지 비키니 컨테스트같은 몸매 대결에서 단 한 번도 져본적 없던 세이블은 그로부터 다음주인 스맥다운에서 심판이었던 태즈에게 물을 뿌리고 화풀이를 했다.
WWE 레슬매니아 XX에선 세이블과 팀을 이뤄 스테이시 키블러 & 미쓰 재키[7]와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 계약권'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당초 경기는 이브닝 가운 매치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세이블이 란제리 매치로 룰을 바꾸자고 제안, 미쓰 재키는 반대했지만 세이블에게 얻어맞고 결국 란제리 매치로 진행되었다. 결과는 토리 윌슨 & 세이블 팀의 승리. 플레이보이 2004년 3월호의 공동 표지모델이 되었다.
세이블, 던 마리, 니디아 외에도 히로코 스즈키[8], 샤니카[9], 멜리나, 몰리 할리 등과도 대립했다.

4. RAW로의 이적


홈그라운드와도 같던 스맥다운을 떠나 RAW로 이적한 뒤 악역으로 방향을 전환, 빅토리아 & 캔디스 미셸과 함께 다니며 트리쉬 스트래터스, 애쉴리 마사로[10] 등과 대립했다. 이 대립은 트리쉬가 미키 제임스와 대립하느라 빠지면서 일찍 끝나버렸다. 이때 토리는 다시 선역으로 전환하고 캔디스는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이되고 기고만장해진 기믹을 부여받아 대립을 시작, WWE 레슬매니아 22에서 경기를 가진다. 캔디스와의 대립이 끝난 후엔 칼리토와 썸을 타다가 곧 배신당하는 비운의 여인 기믹을 부여받기도 했다.

5. 다시 스맥다운으로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스맥다운으로 복귀한다. 별다른 스토리라인은 없었고, 빅토리아와 대립하며 경기력이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갑툭튀한 크리시 베인(Krissy Vaine)이라는 디바에게 습격당하고 등 부상으로 WWE에서의 생활을 마감한다.

6. 은퇴 후


WWE가 간신히 섭외해서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벌어진 미스 레슬매니아 배틀로얄에 참가하게 되지만 결국 우승은 못하고 중간에 탈락된다.

2018년 1월 RAW 25주년 특집에 레전드 디바로서 오랜만에 WWE 무대에 올랐는데, 불혹을 넘긴 나이가 무색해질 정도로 현역 시절과 비교해서 달라진 게 없는 미모로 주목받았다.
로얄럼블 2018에도 9번으로 깜짝 등장해서 남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소냐 드빌에게 탈락했다.
디 제너레이션 X홍키 통크 맨 이어서 2019년 WWE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이에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면서 챔피언을 따낸 경력은 없지만 이번 명예의 전당에 입성되는 것이 마치 챔피언을 따낸 것과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11] 헌액자는 절친인 스테이시 키블러였다.
인스타그램에 활발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다. 주로 개인 트레이닝과 여행 사진이며 WWE 시절보다 좀더 근육형 체구로 바뀐 모습이다.

2021년 1월 4일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이 출연하는 RAW 특집 방송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니키 크로스와 백스테이지에서 대화를 나누던중 24/7 챔피언 엔젤 가르자가 장미꽃을 건네며 그녀를 꼬시려하자 저 방에 유명 여자 연예인이 와있다고 알려주더니 신속히 방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연예인은 없고 부기맨이 등장하자 기겁을 하고 도망을 치던중 알 트루스의 기습 롤업을 당하면서 타이틀을 뺏기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 알 트루스를 니키 크로스와 같이 축하해준다.
WWE 로얄럼블(2021)에 17번으로 등장하지만 셰이나 베이즐러에게 탈락된다.

7. 여담


  • 토리 윌슨보다 WWE에서 먼저 활동했던 토리(Tori)라는 디바가 있었다. 엄연히 다른 인물이지만 토리 윌슨의 인지도가 너무 높다보니 토리(Tori)는 그냥 묻히는 신세...
  • 2003년 7월에 빌리 키드먼과 결혼했다. 둘은 4년 가량을 사귀었고 결혼한 후에도 사이가 좋아 한동안 프로레슬링계에서 잉꼬 부부로 유명했으나, 2005년 키드먼이 WWE에서 방출되면서 2006년부터는 떨어져 있는 시기가 많아져 결국 2008년에 이혼했다.
  • 2011년 12월부터 미국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했다. 레슬매니아 28을 함께 관람하러 오기도 했으나, 로드리게스가 전 애인을 못 잊는다는 이유로 토리가 차버렸다.
  • 같은 WCW 출신의 스테이시 키블러와 자주 엮이곤 하는데, 실제로도 친한 친구사이다. 한때 둘이 함께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한 적 있으나 그다지 빛을 못보고 끝났다. 대신 이들이 할리우드 진출을 포기하고 나서 남자친구들 덕분에 유명세를 좀 봤다.
  • 주변인들의 평을 들어보면 천사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미셸 맥쿨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자상하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한다. 겁도 많은 성격인데, WCW 시절 여자 선수들의 트레이너였던 메두사는 "저렇게 겁많은 애가 뭐하러 프로레슬링을 하려고 할까?"라고 생각했다고. 허나 세이블만큼은 토리와 사이가 나빴다고 하며, 백스테이지에서 고성이 오고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와 친했던 던 마리의 증언에 따르면 방어적인 성격의 세이블이 토리를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겼던 듯 하다고. 세이블의 남편 브록 레스너가 왠만한 사람들과 척을 잘 안 지는 걸로 유명한 존 시나와도 으르렁대는 걸 보면 과연 부창부수.
  • 피니셔가 고약하기로 악명높은데 아래에선 강아지 피니셔라 나와있지만 본인이 더 많이 쓰는 피니셔 기술. 일명 더블 스팅크페이스, 일단 상대 선수를 코너로 몰아넣고 호응을 유도하는듯한 춤을 춘뒤 야릇한 미소를 보내며 엉덩이를 쑤욱 올리고 그대로 뒤로 돌진하여 얼굴에 부비부비해 냄새로 질식시킨다. 남자선수가 당하면 그야말로 행복어택이다.
  • 섹시함의 대명사답게 파격적인 몸매와 스트립걸을 방불케 하는꽉끼는 의상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수위가 더 격해질수록 남자관중들의 요구도 상당했다. RAW에서 브라 앤 팬티 매치를 하던 중 한 남자 관중이 어이 윌슨!! 진짜 너를 보여줘!!라며 다 벗어보라는 식의 노골적인 발언을 하자 입닥쳐, 난 지금 레슬링을 하고있다며 되려 정색을 보이고 강하게 응수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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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W에서 악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실제 반려견인 '클로이'를 데리고 다녔는데, 클로이의 사진이 들어간 애견용 캐릭터 상품, 피규어도 팔았고 WWE.com에 정식으로 프로필 등록까지 되어 있었다!![12] 2020년 6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을 떠나게 되었음을 알렸다.
  • FHM이 침대에서도 레슬링 기술을 쓰냐고 물었더니 레슬링 기술은 필요없다. 침대에선 나도 여자다.라고 했다고 한다.
  • 바에서 자신의 몸을 더듬으며 성추행하는 남성들을 한번은 내동댕이친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은 자유분방해서 그런걸 가끔 즐기기도 하는데 정도가 지나치면 화를 내는듯.
  • 문서 내에서도 아이캔디로써의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때문에 그녀의 명예의 전당 입성과 관련해 대체 이 여자가 레슬러로 업적이 뭐가 있내며+빅토리아, 몰리 할리 등 진퉁 실력파 선수는 아직 헌액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난 여론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동시대를 산 선수들은 토리는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보여준 것이고, 아이캔디로써 이 업계에 많이 공헌했으니 입성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WWE 명예의 전당은 아무런 권위도 없는 곳이다. 마이크 타이슨, 스눕독이 헌액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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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9월, 골프 관련 사업가인 Justin tupper와 재혼 하였다. 2명의 하객과 2마리의 개와 함께한 서약식 개념이었던 듯.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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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1] WWE의 링아나운서인 릴리안 가르시아가 불렀다.[2] 미셸 맥쿨의 테마로 쓰인 게 더 유명하고, 맥쿨이 은퇴한 뒤 한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2014년 들어 레일라가 쓰기 시작했다. [3] WWE 디바 티파니의 테마로도 쓰였다.[4] 토리와는 동명이인.[5] 맨 우측이 토리 윌슨이고, 좌측에서 두번째 낯익은 검은 머리 여자는 바로 빅토리아다.[6] WWE 터프 이너프 시즌 1의 우승자.[7] 터프 이너프 2의 공동우승자. 셸턴 벤자민과 함께 W.G.T.T.로 활동했던 찰리 하스의 아내이기도 하다.[8] 겐조 스즈키의 부인이자 매니저[9] 터프 이너프 2의 공동우승자이자 바샴 브라더스의 매니저. 이전에 린다 마일스로 활동한 전적이 있다.[10] 2005년 WWE 디바 서치 우승자.[11] 일부 팬들이 토리 윌슨의 입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게일 킴은 토리 윌슨이 충분히 WWE에 기여를 했기 때문에 명전에 입성될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 주장을 했다. 이러한 의문이 제기된 이유는 지금까지 명전에 헌액되어왔던 여성 레슬러들과는 다르게 챔피언 경력이 1도 없고 브라&팬티 매치나 비키니 컨테스트 등의 눈요깃거리만 보여주는 아이캔디 디바였기 때문에 명전 입성에 의문을 품은 듯.[12] 프로필에 따르면 클로이는 피니셔도 있는데 Chloe Tush Push라고 한다. 토리가 클로이를 들고 클로이의 엉덩이를 상대 선수 얼굴에 비비는(...) 일종의 스팅크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