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2018)
1. 개요
WWE 로얄럼블 2018은 WWE의 4대 PPV[1] 중 하나이자 WWE의 2018년 첫 PPV이며 메인이벤트로 전통의 로얄럼블 매치가 열리는 PPV이기도 하며 올해는 '''로얄럼블 역사상 3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로얄럼블 매치'''가 열린다.
또한 2018년 1월 1일부로 WWE 한국 중계권을 독점한 케이블 스포츠 전문 채널인 IB SPORTS를 통해 최초로 '''생중계되는 PPV'''이다(IB 스포츠의 다른 WWE 프로그램처럼 번역 자막은 재방송 때 제공된다). 번역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되었던 이재호가 해설로 등판했으며, 캐스터는 정찬우와 김영인이 한 경기마다 교대로 나왔다. 해설 지원이 겹쳤거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인 듯.
2. 대립 배경
2.1. 브록 레스너 vs 브라운 스트로우먼 vs 케인
[image]
'''WWE 유니버셜 챔피언십''''''The Monster vs. The Beast vs. The Machine'''
TLC 2017에서 시작된 스트로우먼과 케인의 갈등은 2017년 12월 11일 RAW에서 유니버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으로 매듭지어질려나 했지만 더블 카운트아웃으로 승패가 나질 않았고, 이에 18일 커트 앵글 단장이 트리플 쓰렛 매치로 발표했다.
2.2. 30인 여성 로얄럼블 매치
[image]
''메인이벤트''
'''30년 만의 첫 여성 로얄럼블 매치'''로, 2017년 12월 18일 RAW에서 커미셔너 스테파니 맥맨이 공식 발표를 했다. 남성 로얄럼블 매치와 똑같은 룰, 똑같은 인원으로 치뤄지며 현재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RAW''' : 아스카, 사샤 뱅크스, 베일리, 맨디 로즈, 소냐 드빌, 미키 제임스, 나이아 잭스, 데이나 브룩
'''SMACKDOWN''' : 나오미, 루비 라이엇, 나탈리아, 카멜라, 타미나, 라나, 리브 모건, 사라 로건, 베키 린치
이외에도 NXT 선수들과 레전드 선수들의 깜짝 출연이 있을 예정이며, WWE 계약설이 파다한 론다 로우지가 등장할 거란 예측도 있다. 론다는 인터뷰를 통해 WWE와 계약도 맺지 않았고 영화 촬영 일정이 2월 중순까지 잡혀있어 참가할 수 없다고 직접 밝혔으나, 인터뷰가 공개됐음에도 도박사 예측에선 여전히 론다에 대한 배당이 높은 상황이다.
페이지는 1월 1일 자 RAW를 통해 참가를 확정지었으나, 2017년 12월 27일 라이브 이벤트에서 입은 목 부상의 여파로 인해 1월 15일에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1월 25일, 스테파니 맥마흔이 이 경기의 특별 해설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당연하게도 '''"남편 닮아 주인공병 걸려 설친다"'''는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또한 레슬매니아 28과 트리뷰트 투 더 트룹스 등에 출연해 경기를 가졌던 여성 방송인 마리아 메누노스가 특별 링 아나운서로 등장할 예정.
로얄럼블 당일, 알리샤 폭스가 꼬리뼈 골절 부상으로 인해 로얄럼블 매치에 제외되었다.
2.3. 30인 남성 로얄럼블 매치
[image]
현재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RAW''' : 일라이어스, 핀 밸러, 매트 하디, 브레이 와이어트, 타이터스 오닐, 아폴로 크루즈, 미즈, 로만 레인즈
'''SMACKDOWN''' : 랜디 오턴, 신스케 나카무라, 배런 코빈, 루세프, 에이든 잉글리쉬, 타이 딜린저, 빅 E, 코피 킹스턴, 재비어 우즈
'''프리 에이전트''' : 존 시나
이 외에도 NXT 선수들과 레전드 선수들의 깜짝 출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모아 조도 로얄럼블 매치 참가가 확정되었으나 1월 8일 RAW에서 족저근막에 부상을 입어 명단에 빠졌다.
2.4. AJ 스타일스 vs 케빈 오웬스 & 새미 제인
[image]
'''WWE 챔피언십 2:1 핸디캡 매치'''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 셰인 맥맨 간의 갈등에 클래시 오브 챔피언스를 기점으로 대니얼 브라이언도 끼어들었고 여기에 AJ 스타일스도 끼어들어 2주 연속으로 오웬스와 새미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으나 두번 다 패배를 당하고, 2018년 1월 2일 스맥다운에서 AJ는 새미와의 경기 직후 새미와 오웬스에게 핸디캡 매치를 제안했으나 그 직후 대니얼이 셰인과 상의도 없이 로얄럼블에서 WWE 챔피언십을 핸디캡 매치로 편성해버렸다.
2.5. 세스 롤린스 & 제이슨 조던 vs 더 바
[image]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딘 앰브로스의 삼두근 부상으로 인해 파트너가 사라진 세스는 2017년 12월 25일 RAW에서 제이슨 조던과 급히 팀을 맺고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를 치뤄 승리하여 새로운 RAW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에 2018년 1월 8일 RAW에서 커트 앵글이 재도전을 요구한 더 바에게 로얄럼블에서 챔피언십 경기를 하기로 결정한다.
2.6. 우소즈 vs 셸턴 벤자민 & 채드 게이블
[image]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십 2 아웃 오브 3 폴스 매치'''
2018년 첫 스맥다운에서 벤자민, 게이블 팀이 승리하면서 챔피언이 되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태그를 하지 않은 지미 우소에게 핀폴한 사실이 드러나 경기가 재개되었고 결국 우소즈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주 스맥다운에서 벤자민과 게이블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경기를 요구했고 곧바로 대니얼 브라이언 단장이 로얄럼블에서의 챔피언십을 주선해 주었다.
1월 16일에 제이 우소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었다가 보석방으로 풀려났는데, 이 일이 각본에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다.
2.7. 칼 앤더슨 & 루크 갤로우스 vs 리바이벌
[image]
''킥오프 매치''
2.8. WWE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
[image]
''킥오프 매치''
2.9. 칼리스토 & 그란 메탈릭 & 린세 도라도 vs TJP & 젠틀맨 잭 갤러허 & 드류 굴락
[image]
''킥오프 매치''
3. 대진표 및 결과
3.1. 남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
3.2. 여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
4. 기타
- 원래 U.S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이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1월 16일 스맥다운에서 4강전과 함께 그대로 결승전까지 진행되면서 U.S 챔피언쉽 결승전은 이번 로얄럼블 경기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고 대신 U.S 챔피언십 오픈 챌린지가 킥오프 매치로 실시되었다.
- 엔조 아모레와 세드릭 알렉산더의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도 예정이었으나 1월 23일, 엔조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나와 이후 WWE는 사건이 해결될때까지 엔조한테 무기한 출연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 경기가 취소됐다. 이후 WWE는 엔조의 챔피언십을 박탈하고 방출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은 공석이 됐다.
- 로만 레인즈는 첫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했던 2014년부터 5년 연속 파이널 4에 들었다.[15] 또한, 우승자 나카무라 신스케는 로만 레인즈를 탈락시키고 우승하여 2015년을 제외하면 모두 로만 레인즈를 탈락시킨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 또 하나로, 로만 레인즈는 2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로얄럼블 최다 준우승자(3회)가 되었다.
- 나카무라 신스케는 엄청난 기술을 보여 주며 이번 로얄럼블 우승을 통해, 로얄럼블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우승자로 기록됐다. 덤으로, 여성 로얄럼블 매치에서는 아스카가 역시 현란한 기술과 상대방을 농락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성 매치와 여성 매치 로얄럼블 모두, 일본인 우승자가 나왔다.
- 공교롭게도 본쇼 6경기 중 전반부 3개는 스맥다운 경기와 스맥다운 우승자를 배출했고, 후반부 3개는 RAW 경기와 RAW 우승자를 배출했다.
- 남성 30인 로얄럼블 매치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평점 4.25점을 받았는데, 이는 역대 30인 로얄럼블 매치 최고 평점 타이이다. 기존에 4.25점을 받았던 경기는 존 시나가 30번으로 깜짝등장해서 우승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2008년 로얄럼블이다.
- 여성 30인 로얄럼블 매치는 WWE의 여성 로스터를 다 합쳐도 30인이 안 되는 탓에 이전 세대의 레전드 선수들과 NXT 선수들이 다수 깜짝 등장했다. 지난 2016년 헬 인 어 셀에서 메인 이벤트인 샬럿과 사샤 뱅크스의 여성 헬 인 어 셀 매치가 부진한 성적을 내서 이번 경기도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히 꽤 호평을 받았다. 남자 선수들에 비해 더 스피디한 진행과, 1회 여성 로얄럼블 매치를 맞이하는 현역과 레전드들의 조화 등의 눈요깃거리가 많았다.
- 여성 로얄럼블 매치가 끝난 뒤 론다 로우지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론다 로우지가 나온 타이밍이 여성 로얄럼블 우승자인 아스카가 아직 도전할 챔피언을 지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등장한 것이다. 덕분에 현지 팬들의 환호와는 별개로 기껏 링 위에 선 챔피언들과 우승자의 위상을 낮춘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ESPN의 기사에 따르면 론다 로우지는 WWE와 풀 타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 론다 로우지가 등장할때 입은 티셔츠에 로디 파이퍼를 연상케 하는 폰트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녀의 별명 'Rowdy'가 로디 파이퍼에게 직접 허락받고 사용한 칭호이기 때문에 그를 헌정하는 의미로 입은 듯 하다. 또한 론다 로우지는 로디 파이퍼가 연상되는 가죽재킷도 입고 나왔는데, 사실은 이게 로디 파이퍼가 생전에 입었던 유품이라고 한다. 유족측에 부탁해서 잠깐 빌려입고 로얄럼블이 끝난 뒤 현장에 찾아온 로디 파이퍼의 아들에게 바로 돌려주었다고.[16]
- WWE 챔피언십이 오프닝, 남성 로얄럼블 매치가 중간에 배치되는 등 경기 순서의 많은 변화가 있었던 쇼였는데 이는 같은 날 열렸던 2018 그래미 어워드로 인한 시청자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함과 전술한 론다 로우지의 깜짝 데뷔를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경기 도중 레스너가 스트로우먼의 관자놀이와 보디에 힘을 실은 펀치를 먹여 슛을 일으킨 정황이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17] 이 장면 직전 스트로우먼이 레스너의 얼굴에 힘을 조절하지 못한 니킥을 먹이는 모습이 있었다. [18] 그런데 이게 레스너를 자극시켜 Fuck Down!하는 욕설과 함께[19] 스트로우먼을 진심으로 강타했다는 것이다. 물론 스트로우먼도 과실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수였다는 점에서 레스너의 프로 자질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다만 중계에서 이 장면을 2번이나 리플레이로 틀어 준 것으로 볼 때 실수나 사고가 아닌, 모든 것이 의도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펀치 장면 자체는 리플레이로 자주 나올만큼 화끈한 장면이긴하다.
- 이번 로얄럼블의 스폰서인 KFC가 WWE 섬머슬램(2016)에 이어 또 한 번 약을 거하게 빤 광고를 내보냈다. 커넬 럼블(Colonel Rumble)이라는 이름으로 커넬 샌더스 분장을 한 선수들이 로얄럼블 규칙의 경기를 펼치는 내용으로, 미즈, 루세프, 타이터스 오닐, 히스 슬레이터, 모조 롤리, 판당고, 타일러 브리즈, 골더스트가 선수로 참가했으며 마지막으로 릭 플레어가 등장하여 링 안에 남아 있던 미즈와 루세프를 탈락시키고 우승하는 내용. 광고 말미에는 릭 플레어가 KFC의 광고 문구인 'It's finger lickin' good' 대신 It's finger lickin' WOOOOOOOOOOOOOOOO를 외쳐주셨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지역 락으로인해 시청이 불가능하다.
[1] 로얄 럼블, 레슬매니아, 섬머슬램, 서바이벌 시리즈[2] 3전 2선승제 경기[3] 우승자는 WWE 레슬매니아 34에서 WWE 유니버셜 챔피언십 또는 WWE 챔피언십에 도전 가능[4]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AJ 스타일스를 지명해 WWE 챔피언십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5] 우승자는 WWE 레슬매니아 34에서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또는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에 도전 가능[6] 신스케처럼 우승 직후 인터뷰를 가지지 않았고 론다 로우지의 깜작 등장으로 인해 양 선수간 신경전만 있었고 아스카가 어디에 도전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변수가 없다면 RAW 위민스 챔피언십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파이널4(남성)] A B C D 최종 4인 : 핀 밸러, 신스케 나카무라, 존 시나, 로만 레인즈[7] 최장시간 생존 및 최다 인원 제거[8] 입장하는 순간 배런 코빈에게 클로스라인을 맞고 이후 입장하는 선수들에게 줄줄이 린치를 당하며 링에 들어가지 못하다 셰이머스의 차례가 되어서야 링에 들어왔다.[A] A B 동반탈락[9] 원래 타이 딜린저의 음악이 울렸으나 백스테이지에서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에게 린치를 당해 리타이어하고 새미가 대신 입장하였다.[10] 최단시간 생존, 역대 최단시간 생존 기록 2위[11] 최초 아시아 지역 선수의 우승 [파이널4(여성)] A B C D 최종 4인 : 사샤 뱅크스, 아스카, 니키 벨라, 브리 벨라[12] 최장 시간 생존[13] 최단시간 생존. 30인중 유일한 1분 미만 생존자.[14] 최초 여성 로얄럼블 초대 우승자이자 아시아 지역 선수의 우승 [15] 역대 로얄럼블 파이널 4에 6회 들었던 선수는 랜디 오턴, 케인 그리고 5회 들었던 선수는 스티브 오스틴, 숀 마이클스, 존 시나, 트리플 H, 바티스타, 로만 레인즈이며 이 중 5회 연속은 로만 레인즈가 유일하다.[16] 로디 파이퍼의 딸이 인터뷰한바에 따르면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에서 빌려 입는걸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17] 저 펀치의 충격이 상당했는지 스트로우먼이 맞은 직후에 비틀거리기도 했다.[18] 얼굴에 니킥을 날린 후의 행동을 보면 아마 괜찮은지 확인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19] 현지팬들이 들었다고 주장하는 욕설이다. 실제로 생방송에는 레스너가 펀치를 날림과 동시에 오디오가 몇 초간 묵음 처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