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아트 카드
1. 개요
롯데시네마에서 런칭한 카드 형태의 넘버링 굿즈. 2020년 7월, 반도를 시작으로 런칭되었다.
2. 상세
롯데시네마의 경우, CGV나 메가박스보다 굿즈 시장에 늦게 뛰어들었다. 2020년 현재, 코로나 사태로 대중들의 발길이 끊기자, 영화 굿즈 증정에 열띤 반응을 보이는 수집가들의 민심을 잡는 게 극장가 트렌드가 되었다. 예술영화관 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극장가도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시그니처 굿즈를 자리잡게 만드는 것에 목을 매고 있다. 아트하우스 한정이지만 몇 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온 아티스트 굿즈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오리지널 티켓과 달리 롯데시네마는 렌티큘러, 스탬프 카드, 마그넷 등 여러 시도를 해보았지만 갈피를 못 잡으며 제발 뭐라도 하나만 제대로 쭉 이어봐라, 하는 여론만 생성시켰다(...).
플레인 아카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런칭했으며, 수집가들 사이에서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또 토사구팽할 것이라며 의심의 여론이 들끓자, No. 2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될 것이고 쭉 증정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라며 안심의 메시지를 통보했다. 수집가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자아낸 굿즈여서인지 연말 정산 이벤트 상품으로 지정되는 둥,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굿즈로 정착하게 되었다.
3. 목록
3.1. No. 1 ~ 12
3.2. No. 13 ~ 24
4. 여담
- 지점에 따라 다르나 상당히 금방 소진된다. 반도의 경우, 재고를 전국 방방곡곡에 배부했음에도 개봉일로부터 짧은 시일 내에 소진됐으니 아트 카드를 노리고 예매할 경우, 먼저 고객센터에 재고 소진 여부를 질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직 시범 단계라 물량을 조금씩만 푸는 줄 알았으나, 넘버링 굿즈가 지속되지 않았던 롯데시네마다보니 이걸 평소처럼 입장이나 퇴장시 증정하는 바람에 하루만에 소진되는 지점이 나오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 항의가 들어왔는지 매표소에서 특전 수령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만 지급하도록 바꾼 지점도 존재한다. 입장이나 퇴장시 증정 지점이라면 개봉일 1~2회차는 관람해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1]
- 나의 소녀시대나 기기괴괴-성형수처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작을 위주로 제작하는 형식으로 보인다. 덕분에 작품 선정에 있어서 오리지널 티켓과 비교하자면 미묘하다는 평이 많아, 작품 선정에 신경 써달라는 의견이 종종 나오곤 한다. 대신 그로 인한 타 극장가의 넘버링 굿즈보다 더욱 짧은 작품 선정 텀으로 수집가들로부터 수집욕을 일으킨다며, 전폭적인 서포트와 공격적인 물량 공세에 관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넘버링을 이어 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칭찬을 받고 있다.
- No. 13번 카드가 공개되지 않고 신과함께-죄와 벌이 No. 14로 공개가 되었다. No.13은 추후 공개라고 공지한 것으로 보아 2020년 12월에 개봉 예정이었다가 개봉이 연기된 영화 중 하나가 No.13으로 점쳐졌으며, 새해전야가 No. 13으로 공개되었다.
- 증정 주기가 굉장히 짧은 편이다. 시작점이 1년이나 차이나는 오리지널 티켓의 넘버링에 육박할 정도.
[1] 반도 개봉 당시 지방의 모 지점은 입장시 지급이었는데, 2회차만에 모든 물량이 동나는 바람에 오후에 시작되는 3회차부터는 아트카드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