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 어새신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1]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코마츠자키 루이.[2] 설정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와 나스 키노코.
백성을 생각하는 긍지높은 여왕. 그 천성의 긍지가 형태를 이룬 것 같은 독특한 미모를 지니고 있다.
재림 전 인게임에서는 떠다니며, 재림 후에는 코브라 형태의 장식물을 타고 있는데 자기 말에 의하면 액세서리이자 파라오 전투법이 비전화한 것이고, 옆의 서는 자라는 의미에서...라고 말할려다가 말이 끊긴다. 또한 인게임 이미지를 보면 반 묶어서 땋아내린 흔적이 있다.
평소에는 현대적인 복식으로 핫 팬츠에 검정 팬티스타킹을 신고 다니지만, 3차 재림을 하면 하얀 드레스를 입는데 생전에 입었던 옷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3차재림 복장을 제외한 영기 일러에서 신고있는 스타킹은 망사.
171cm로, 다른 여캐들에 비해 큰 편이다. 예시로 키가 커서 컴플렉스라는 메두사가 172cm다.
1.1. 인물 배경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 クレオパトラ
역사에 그 아름다움을 남긴 비극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7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왕녀이며 실질적인 고대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
많은 창작물에서는 사랑에 허덕이며 나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요염한 미녀라고 말해지지만 사실은 그 반대. 지성이 깊고 특히 경영수완은 천재적이며 그 지배로 인해 군사력이 부족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를 세계유수의 경제국가로 키워올린 톱 레이디.
▶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中
권력투쟁으로만 사랑을 나눴던 카이사르의 첫사랑 상대. 당시 카이사르는 쉰이였고 클레오파트라는 스무 살 정도였다.역사상에 그 아름다움을 남긴 비극의 왕녀.
기원전 1세기의 인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 최후의 왕녀이자, 실질적인 고대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로 알려졌다.
여신 이시스의 화신이라 불린 그녀는 다수의 소양에 뛰어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를 지켜내기 위해 일생을 소비했지만...... 지중해 세계에 소용돌이치는 시대의 격류를 거스르지는 못하고, 최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왕조는 종언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미모로 이집트에 군림했다는 이미지를 가지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그녀는 지성 깊고, 여러 언어를 구사하며, 특히 경제 수완에 관해서는 굉장히 우수했다. 그 지휘로 군사력이 떨어지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를 세계 유수의 경제 국가로까지 길러내보였다고 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IV 中
과거 이스칸다르 왕이 이룩한 '로마-이집트 제국'의 권세의 재림을 꿈꾸던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와 의기투합했다. 이스칸다르를 보면 거친 남자는 취향이 아니지만 저 분은 너무 훌륭해서 눈이 황홀하다고... 아무튼 상대를 마구 깎아내지지만 그 자체를 즐기는 새디스트가 아니라 그냥 틱틱대기만 할 뿐, 사실은 이래저래 잘 챙겨주는 성격이라고 한다. 생전에는 사절단들을 매도하면서도 매우 극진하게 대접해줘서 사절들이 뿅 갔다나 뭐라나... 그리고 그만큼 오만한 말투를 쓰긴 하지만, 카이사르나 선대 파라오들은 매우 깍듯하게 대한다.
2. 스테이터스
인게임 성능은 해당 문서 참조.
어쌔신 치곤 근내민이 BCA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암살 관련 일화는 그다지 없음에도 기척차단을 꽤 높은 랭크로 보유. 잠입이라는 면에선 융단으로 몸을 감싸 카이사르를 몰래 만났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 고유 스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임에도 특례로 보유한 신성.
오지만디아스와 마찬가지로 A랭크 황제특권을 보유.
전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탓에 그다지 사용은 못 하지만, 그 덕분에 평균적인 세이버나 랜서급 근접전 능력을 보유한다. 인게임에서는 정체불명의 포즈 공격(...)과 격투술만 사용하지만 본래는 창을 사용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스킬 설명구.
금전이 따라오는 숙명과 인체의 황금비를 모두 의미하는 황금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썩어서 망해가던 시기에도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그 전승 덕에 마성의 미모를 가지고있다.
女神の加護
오지만디아스와 니토크리스가 지닌 '태양신의 가호'나 '천공신의 총애'에 해당되는, 어느 신의 가호를 받는 파라오인지 나타내는 스킬로 보인다.
2.2. 보구
파라오의 신성을 나타내는 우라에우스의 형태로 나타난 '이집트의 종언'이란 개념. 인게임에서는 타고 다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기승 스킬이 없기에 그런 거 못 하고(...) 조종도 못해 날뛸 뿐이다. 클레오파트라 자신도 대미지를 입지만 신성 스킬에 비례해 대미지가 감소한다는 게 그나마 다행.
보구의 이름은 코브라 모양을 한 이집트의 신성한 뱀 '우라에우스'와 그리스어로 번개를 뜻하는 '아스트라페'. 아스트라페는 제우스가 사용하는 번개의 이름이기도 하고, 제우스를 따르는 번개의 여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로 우라에우스가 처음 언급된 것은 창은의 프래그먼츠로, 오지만디아스의 태양선이 뿜는 빛이 '''무시무시한 빛의 뱀(우라에우스)'''으로 언급된다.
3. 작중행적
3.1. 할로윈 컴백! 초극☆대호박촌 ~그리고 모험으로~
바토리의 체이테 성에 황금 피라미드를 '''거꾸로''' 박아버리곤 성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란슬롯과 트리스탄을 부하로 데리고 있으며 캐토리와 랜토리가 그녀에게서 성을 되찾기 위해 쳐들어갔지만 정말이지 서민적이라고 말하곤 두 기사를 시켜 그녀들을 쫓아낸다. "오호호호호호! 그렇다고 해도 밥만 축내던 귀족께서 서민의 생활을 견녀낼 수 있으시련지!"
그리곤 할로윈을 금지시키고 용사들을 불러 모아 자신의 피라미드가 박힌 성을 모험하라고 공표했다. 그리곤 그녀의 명대로 할로윈을 단속하던 기사들이 마슈 일행이 여왕이 할로윈을 금지시킨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것에 제대로 답변도 못 하고 격퇴당해서 되돌아온 뒤, 그녀에게 할로윈 금지령의 이유를 묻는다.
그러자 그녀는 할로윈 같은 건 우민들에겐 너무 빠르며 정세가 불안정한 이 시기에, 그런 붕 뜬 축제따윈 어리석음의 극치니까 자신처럼 신중함과 자애로움을 가지도록 하려고 금지했다고 밝힌다. 그 답변에 "모두가 할로윈을 기대하고 있던 건 분명하며 저의 아이도......"라며 여왕기사가 이의를 제기하자 '자신에게 말대답을 한 것은 처형감이나 아이를 봐서 용서할테니 목숨 아까우면 지금 당장 검을 내려놓고, 궁상맞은 집에 돌아가라며' '''유급 휴가'''를 준다.
이후 명령을 받다 잠든 트리스탄에게 창밖으로 뛰어내리라고 하거나 문지기로 삼은 페엑 블라드가 소멸하자 의외의 강적이라며 당황하다가 자신에게 이렇게 실수할 수 있는건 미녀 여왕이니 당연하다는 상당히 깨는 말을 하곤(....) 이후 본격적으로 상대해주겠다며 자신에게도[3] 소원이 있다며 그 소원을 이룰 때까지 여왕으로 있어야 한다며 '''그분과의 계약'''이라는 떡밥을 날린다.
그 후에 엘리자베트를 비롯한 일행들과 싸우다 지게 되고, 그 분의 정체가 오지만디아스로 밝혀진다. 본래 그녀는 나라를 망하게 해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소망을 억누른지라 성배전쟁에 소환될 수 없었는데, 오지만디아스가 클레오파트라를 보고 '이천년 씩이나 됐으면 충분하지 않냐'고 생각해서 마침 우연히 얻게된 할로윈 성배를 주기로 했다. 하지만 평범하게 준다고 그걸 제 소망을 순순히 받아들일 클레오파트라가 아니였기에, 체이테 성에 피라미드를 꽂고 "할로윈 기간동안 이 지역을 잘 통치해봐라! 잘 다스리면 상으로 성배를 사용할 권한을 주마!"라는 핑계거리를 대준것.
본인 개인의 소원이 있지만 별 거 아닌 거라서 말하지 않았지만 엘리자베트와 주인공의 설득으로 인해 파라오로 존재하면서 개인으로서의 소원 또한 지니는 것도 괜찮겠다고 결정하고, 카이사르와 만나고 싶다고 하자[4] 주변 사람들은 전부 경직. 니토크리스와 오지만디아스, 이바라키만이 이상하게 여기지만 로망이 보내준 영상을 보자 숨을 삼킨다. 트리스탄은 식은땀까지 흘리고 오지만디아스는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는 중.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카이사르가 멋대로 레이시프트해서 등장하자 처음에는 감격의 재회에 기뻐하다가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기절. 아무튼 다들 할로윈을 즐기기로 하고, 뭐 도와줄거 없냐는 카이사르의 물음에 마슈는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어딘가로 가 계시라고 한다.
3.2. 미야모토 무사시 체험 퀘스트
오니섬의 제 1문을 점령해 카이사르를 다이어트 시켜주기 위한 피트니스 센터를 만들려다 주인공과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전투 전 밝혀지길 '''파라오 전투법'''의 마지막 계승자라고 하며, 이 파라오 전투법은 으스대면 으스댈 수록, 콧대가 높을 수록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즉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적을 공격하는 클레오파트라의 특이한 전투 모션이 바로 파라오 전투법이라고 한다.
3.3. 할로윈 스트라이크! 마의 빌드 클라이머-히메지 성 대 결전
처음에 바토리의 회상에서 피라미드를 부수면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고 하면서 웃는 걸로 나오다가,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에서 메카에리쨩의 명령을 받아 주인공을 막는 "트리플 헤드 여제" 중 한명으로 등장. 나머지 둘은 불야쨩과 카밀라. 두사람이 고문 소재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때에는 자기만 참가를 못해서 쓸쓸하다던가. 메카에리쨩이 가진 설계기술을 통해서 다이어트 룸을 만들어, 카이사르를 원래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 제휴를 맺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3인조가 콤비네이션으로 전투를 치른게 처음이라는 사소한(?) 문제로 인해 서로 발목만 잡다가[5] 패배.
구다즈 일행이 천수각에서 한번 쫓겨났다가 다시 올라올 때는 삐져서(...) 있다가 다시 배틀, 패배한다. 어차피 자기차례는 없다면서 궁시렁거리지만 불야짱이 슬림해진 카이사르나 나올때까지 기다리라고 까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진짜 나오는거냐고 물어보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으며 설령 나온다해도 카이사르의 난봉꾼 기질때문에 마음고생만 심해질거라는 팩폭을 듣자 다시 혼절한다.
3.4. 막간의 이야기
3.4.1. 미가 있는 곳
마스터와 마슈가 마이룸에서 휴식을 취하고있는 찰나, 갑작스레 클레오파트라가 찾아온다. 마슈는 왠일로 클레오가 여기까지 찾아온것이냐고 의아해하는데, 클레오라는 마슈의 반응이 이유라고 답한다.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갸우뚱 거리는 두사람에게 말로해서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체험해보면 알거라면서 기념사진을 찍자면서 두사람을 끌고간다. 우선 카메라맨의 확보라면서 '자신의 미를 형태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하라'는 파라오 어로 게오르기우스를 끌어들이려고 한다. 처음엔 영문을 몰라하던 성 조지도 마슈의 해설 덕에 상황을 이해하지만, 성인회라는 칼데아에 소환된 기독교계열 성인들의 모임에 참가해야한다면서 거절한다. 자신이 없으면 힘이 남아도는 성녀가 섀도우 복싱을 시작하거나, 성인 비슷한 일본인이 수상쩍은 미소로 분위기를 흐트러트리거나, 작은 성녀가 아기는 어디서 오는거냐같은 질문을 해오거나, 언급하기도 싫은 성인의 수치, 검은 성녀가 눈에띄는 등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감시해야만 한다고. 클레오는 그렇다면 더더욱 당연하게 그런 손해만 보는 일은 때려치우고 자기 촬영을 돕는편이 어린애가 봐도 명백하게 이득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지않냐고 다그친다. 하지만 게오르는 망설일것도 없이 문제를 막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하고, 클레오는 절약의 개념도 까먹을 정도로 고지식하고 금욕적인 사람이라면서 까면서, 이렇게 된 이상 지금까지의 상식을 싸그리 날려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미를 몸으로 알려주겠다고 선언한다. 표현이 영 거시기해서 게오르는 좀 곤혹스러워하고, 클레오도 처음엔 몰랐다가 이윽고 표현의 문제를 깨닫고 부끄러워하면서 전투로 가르쳐준다는 뜻이라며 강조한다.
전투가 끝나고 게오르는 클레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부탁해오는데 거절하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클레오의 미가 압도적이라서 손이 근질근질 해진다고한다. 성인회에는 자기대신 다윗을 보내놓기로 하겠다고. 이윽고 클레오는 카메라맨도 준비했으니 이제 촬영장소의 수배가 필요하다면서 그에 걸맞는 배경을 찾아내기 위해 스태프들을 모아 레이시프트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평범한 인간들에겐 자기 일을 돕는 영광만으로도 거스름이 남겠지만, 자기 미모를 보고 놀라 앓아누을테니 위문금을 준비하겠다는 말에 마스터는 속으로 왜 굳이 평범하게 알바비는 준다고 말하지않는걸까 의아해한다. 클레오는 마스터와 함께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의 균형이 맞지않아 맘에 들지않는다면서 계속해서 재촬영을 요구한다. 게오르도 그냥 감정적으로 투정부리는거면 어찌됬건 지금까지의 사진은 본인이 봐도 성이 차지 않는다면서 함께 의욕을 태운다. 해안을 배경으로 새롭게 한장 찍으려고 하지만, 빛의 조도 때문에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렇게 여러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찍게될줄 몰라 레프판을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 카메라맨으로서 불찰이라고 안타까워한다.
한편 마스터는 레프판이라는 단어에서 레프교수를 떠올리는 개그씬이 있지만, 마슈의 해설과 함께 백색 계열 레프판, 혹은 새하얀 천이라도 있으면 대용이 가능할까 싶어하는 찰나, 모처럼의 수영복인데 수영을 제대로 한적이 없어서 아쉽다고 몰래 해변으로 놀러온 니토크리스가 메제드 상태로 접근한다. 마스터와 마슈를 따로 불러내서 클레오파트라에겐 선배로서 면목이 있어 놀러나왔다는걸 들키고싶지않으니 그냥 지나가던 메제드신이라는 걸로 입 좀 맞춰달라고 부탁하고, 떨어져있던 클레오는 자기도 메제드님이랑 대화해보고싶다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클레오와 마스터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받은 메제드는 그렇다면 자기의 천을 레프판대용으로 쓸수있게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그전에 미를 증명하라고 선언한다. 마슈가 사정을 물으니 간단히 도와줬다간 메제드님을 향한 감사함이 옅어지지않겠냐고. 클레오는 이또한 메제드 신이 내리신 시련, 미를 더더욱 갈고닦으라는 시련이라면서 흥쾌히 받아들인다.
메제드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 클레오. 이번 사진의 결과물은 가장 훌륭한 수준이지만, 클레오가 원하던 방향성은 아니였다. 이쯤되니 무언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결론을 내린다. 마스터는 역시 자기 같은게 클레오 곁에 끼이니까 균형이 무너지는거라고 이야기하지만, 클레오는 그부분은 문제가 아니라 대전제이며, 마스터없이 혼자만 찍는것은 애초에 의미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윽고 애초에 의미가 없다는게 중요하냐는 메제드의 지적으로 클레오는 지금까지의 촬영의 문제를 깨닫는다. 지금까지는 클레오에게 맞는 배경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클레오가 원하는 사진의 중심은 마스터가 되었어야 했기 때문'''. 클레오는 마스터에게 자기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은 어디일거 같냐고 물어보고, 마스터는 칼데아 관제실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기만 찍는게 아니라 다른 스탭들까지 단체로 찍는것이 좋다고. 왜냐하면, 자신이 여기에 있을수 있는건 다른모두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기에. 클레오는 마스터의 의견을 받아들여 단체사진을 찍기로 하고 사진의 결과물을 보고 자신의 의도에 가장 부합되는 것을 보고 만족스러워한다. 마스터는 그래서결국 클레오의 의도는 뭐였던거냐고 물어보자 클레오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에 찍혀있는 마스터는 자기만큼이나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기가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니 사진이라는 증거물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이해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했던것. 게오르는 그 사실을 마스터에게 알려주고싶어서 이런짓을 한거냐고 묻지만, 마스터에게 자신의 미를 이해시키는건 과정이고 자기 목적은 그 다음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클레오는 오늘 마이룸에 찾아갔을때 마슈가 '''왠일로 찾아왔냐'''라고 말했던 것을 다시금 지적한다. 서번트인 자신이 마스터에게 찾아오는 일이 드문일로 취급될 정도로, 마스터가 클레오에게 다소 사양을 한달까 데면데면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 미의 화신이며 파라오인 자신에 비해 범속한 사람인 마스터가 자신을 잃고 사양하는 태도를 취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미의 화신인 클레오파트라를 소환해낸 마스터는 정말 평범한 일반인과는 다른 아주 큰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며 경의를 갖추는것도 좋지만,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지고 클레오 본인에게 좀더 거리낌없는 태도를 취해도 문제가 없다고한다. 파라오어를 해석하자면 좀 더 자신에게 의지해줬으면 한다, 라고.
이후 마스터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다끝났으니, 메제드신에게 같이 투샷 한번만 찍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드리러 사라지고, 마슈는 자신도 클레오에게 어느정도 사양이 지나쳤을지도 모른다며 클레오는 외모뿐만이 아니라 저런 마음가짐, 삶의 태도마저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평한다.
3.4.2. 마음이 머무는 곳
인류의 꿈은 무한한 아름다움을 형태로 만든 듯한 이상적인 몸매를 손에 넣는 것이라면서 후지마루 리츠카는 비서니까 알아들으라며, 그를 위해 '''파라오 투법'''을 단련하겠다고 말한다. 매일 아침 1시간 정도 단련하면 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저기 권투법은 도대체...[6]
NPC만 상대하는 건 지겹다면서 실전을 하고 싶다며 시뮬레이션에 들어가 니토크리스에게 부탁해 그의 하수인들과 전투를 하고 전투 이후 좀 봐준 것 같다고 평한다. 2차로는 파라켈수스가 만든 호문쿨루스, 골렘과 전투한다. 전투 이후에는 불쾌한 손맛이지만 아름다움이 부족하다고 깐다. 3번째로는 이집트를 모방한 에리어에서 전투를 하는데, 손맛은 좋지만 익숙해서 신선하지는 않다고 한다.
황혼의 바다에 도달한 뒤에는 자신이 왜 이런 운동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보다 불가사의하고 셜록 홈즈도 알 수 없을 거라고 하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거 카이사르잖아"라고 알아차린다. 이유는 자신이 알던 시절로 살을 빼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는 결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이어지지 않는 바다에 도달했다고 처연해 한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그 날의 아름다운 카이사르에게 자신의 아들을 인정해주기를 바랐다고 한다. 옛날의 자신과 아이의 원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그러자 카이사르는 정말로 모든 미련이 사라지면 더 이상 소환되지 않는 것이 아니냐면서 나타난다.
카이사르는 나타나서는 이 소리 저 소리 하다가 결론은 살을 빼지 않겠다면서 너와의 인연도 좋았지만 조금 한눈 팔아도 바람 피우는 건 아니라고 하자 당연히 안 된다고 한 소리 한다. 2천년만에 만난 거니까 파라오의 도리로서 양보할 수 없는 게 있다며 파이널 파라오 투법(?)을 사용해 돌파하기로 한다.[7]
싸움 이후에 카이사르는 죽는 것처럼 연기하고 영체화하는데, 이 때 카이사리온의 목소리가 잠깐 나온다. 나도 거기에 간다고 하자 '아니, 안 와도 되는데요?'라고 대답한 걸 봐서 어린 나이 치고 의외로 성격이 영령 에미야와 비슷한 부류일지도.
전투 이후 과거에 실의에 빠진 적도 있지만 파라오는 끙끙대지 않는다면서 이번 생에서 기껏 비서로까지 격상시켜 준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나를 소환해서 다행이라 생각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다만 살을 빼는 것은 양보 못한다고. 근처에 있는 니토크리스에게 두 명의 파라오의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수영복을 하나 찾는데 이에 니토크리스가 새로 만든 메제드 님의 수영복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이 찾는건 파리 패션쇼에서 볼법한 화려한 수영복이라며 거절한다.
4.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부디카: 저하고는 다르게, 당신은 로마와의 적대를 고르셨군요. 그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그렇죠, 우리들, 사이가 좋아지진 않을까요? 모처럼이니 친구가 되지요!
- 오지만디아스 / 니토크리스: 피라미드나 복합신전을 건조할 정도의 권력을 자랑하는, 고대의 파라오 분들에 비하면, 저는 너무나도...... 네? 그런 고민은 니토크리스 님하고 겹친다고? 아뇨 그게,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종언에 관해서...... 저 때문은 아니라고 늘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역시 그게......
- 이스칸다르: 사, 사인이라도...... 해주셔도 되겠지요! 사인해주세요!
- 카이사르: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모순이야! 저렇게 포동포동해져버렸는데, 그런데도 멋지다고 느끼게 되다니...... ......아뇨아뇨. 제 카이사리온을 인지하지 못한 남자한테 흥미는 없어요! 일일 섭취 칼로리를 1500까지 떨어뜨리시죠!
5. 기타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한 코마츠자키 루이다보니 초고교급 복수자에 이은 '''초고교급 파라오'''라는 드립이 있다. 또한 단간론파 신캐인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고,[8] 결국 이런 합성도 나왔다. 참고로 머리색과 길이 때문에 시로가네 츠무기와 비슷하다.
복장이 흔히 떠올리는 고대 이집트 복식과는 거리가 먼, 굉장히 현대적인 복식이 특징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다. 너무 현대적 펑크 룩이란 점은 별로지만, 클레오파트라 스테레오 타입 같은 양산형 디자인(흑발 단발, 구릿빛 피부, 고양이 눈매 등)이 아니란 건 좋다는 중도적인 의견도 꽤 보이는 편. 현대적인 의상에 대해선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움 추구한 인물이라는 상징성과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는 것에 맞춰 현대적으로 디자인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고 클레오파트라 본인도 최신 유행에 약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존 영령중에서도 좌에서 현대적 개념을 취하면서 바뀐 예도 있고. 3차 영기재림를 하면 고대 이집트 복장으로 바뀐다. 최종 영기재림 일러는 암굴왕과 마찬가지로 회귀해서 초기 복장을 하고 있는 드문 사례이다.
다만 그와 별개로 일러레의 화풍 때문인지 장발 여캐의 머리카락이 죄다 마대걸레같이 변하기 때문에 도리어 메두사보다 더 메두사 같다는 의견도 있다.
덤으로 같은 이집트 출신인 오지만디아스, 니토크리스와 달리 이쪽은 피부가 하얀색으로, 실제 클레오파트라는 토착 이집트인 혈통이 아니라 이집트를 점령한 마케도니아 세력 소속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의 후예(고로 그리스인)[9] 이었던지라 어찌 보면 제대로 된 고증. 당시 이집트의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었을 테니 햇빛에 그을려 구릿빛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인종에 따라서는 구릿빛으로 그을려지는 것이 아니라 뻘겋게 붓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10] 더군다나 클레오파트라의 신분을 생각하면 태양에 노출되어 있을 시간은 매우 짧을 것이다.
출신이 출신이라 그런지 보구명에 쓰인 단어 두 개중 하나는 이집트어 쪽이고 하나는 그리스어 쪽이다. 그래도 엄연히 이집트 파라오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눈 한쪽에 태양신 라의 눈 문신과 비슷한 것이 있다.[11]
카이사르에의 마이룸 대사를 보면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듯. 살 찐 모습도 멋지다고 한다.[12] 다만 카이사르와의 상호대사에 살쪘는데도 멋있어 보인다는 사실에 경악한다든지 사망 대사 중 살찐 것보단 낫다라는 대사가 있을 걸 보면 현재의 카이사르의 외모에 대해 애정과 혐오가 공존 중인 묘한 상태인 듯. 하지만 이벤트에서 틈틈이 살 뺄려고 여러 일들을 벌이는 것으로 볼 때 역시 생전에 알던 모습이 더 나은 모양.
2차창작에서는 원래 역사에서 엮였던 카이사르와 엮이거나, 같은 이집트 출신 파라오들과 엮인다.
Fate/strange Fake의 위 캐스터가 그녀와 영령의 좌에 있을때 양귀비와 함께 같이 뒹굴었다고 너스레를 떤 적이 있다.
6. 관련 문서
[1] 노부나가도 맡았다.[2] Fate/Zero의 일러스트에 참가했으며 단간론파 시리즈의 일러스트 담당이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의 일러스트 담당.[3] 이때 평상시에 쓰는 妾(わらわ)말고 わたくし라는 1인칭을 쓴다.[4] 이때 하는 말을 보면 본인이 아는 카이사르는 적당한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5] 누구하나가 행동하면 나머지가 스턴에 걸린다.[6] 파라오들에게 전수되어 온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왕조는 전혀 다르지만 니토크리스와 람세스 2세도 사용 가능할지도 모른다. 물론 맨몸으로 싸운 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다.[7] 헌데 이 장면에서 클레오파트라가 파이널 파라오 투법을 약자로 FF라고 부르는데 영어로 파라오는 F가 아니라 P로 시작한다. 단 파라오가 아니라 투법 즉, 싸움(Fight)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해당 전투에 본인의 클레오파트라를 데려갈 시 전투 시작 때 클레오파트라에게만 영구 지속의 스타 발생률 업 및 크리티컬 위력 업 버프를 받는다.[8] 같은 일러레가 담당한 암굴왕도 같은 말을 들었었다.[9]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이집트인과 피를 거의 섞지 않은 순혈 그리스인들이었고 '''근친혼'''을 통해 혈통을 보존했다.[10] 다만 이는 주로 추운 기후에서 살아온 북유럽인들에게 해당되는 일이며, 그리스인을 포함한 남유럽인들은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살아온 만큼 피부가 구릿빛으로 그을려져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당장 현실의 그리스인들을 봐도 서양인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인 금발벽안에 흰 피부를 가진 모습과는 거리가 멀며, 드물게나마 그런 스테레오타입을 가진 몇몇 그리스인들은 조상 대에 있었던 남슬라브족과의 혼혈로 인해 그런 모습이 된 것이다.[11] 오버워치의 파라, 아나 모녀의 눈에 있는 문신과도 모양이 비슷하다.[12] 그런데 저 마이룸 대사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적어도 클레오가 아는 카이사르는 저런 체형이 아니었단 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