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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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도어로 제일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1. 개요
2. 장점
3. 단점
4. 사용례
5. 적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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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cissor doors
자동차에 설치되는 의 종류 중 하나. 옆으로 열리는 일반적인 자동차 문과는 달리 경첩이 비스듬하게 달려 있어 문이 위쪽으로 회전하면서 열린다. 그 모양이 가위의 날이 작동하는 모양과 닮았다 하여 시저 도어. 버터플라이 도어, 걸윙 도어, 코치 도어와 함께 특이한 자동차 문에 속한다.

2. 장점


'''상대방차에 문콕을 하지 않으며, 간지가 난다'''. 보통 차에는 제조비용, 유지보수, 안전 등의 문제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버터플라이 도어와 함께 고급 스포츠카의 상징과 같은 문이다. 둘 다 달려있기만 해도 차문을 열 때 주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장점. 이런 차를 살 정도의 부자들이 문콕을 신경이나 쓰겠냐만은...

3. 단점


차 문을 열기 위해서는 차 위쪽으로 공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보통 이게 장착되는 차량들은 지상고가 매우 낮은 납작한 스포츠카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차장에서 문을 못 열어서 못 내리는 상황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차량이 교통사고로 인해 전복되었을 때. 이때 문이 위쪽으로 열리는 특성 상, 문짝을 떼어내지 않는 이상 땅바닥에 문이 걸려서 열리지 않아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요즘 나오는 시저 도어 차량들은 이 때문에 비상시에 문을 뜯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문짝을 고정시키는 나사들 주위에 소량의 폭약을 장착해, 차량 전복 시 이를 감지하고 폭약이 폭발해 나사들이 망가지면 탑승자가 문짝을 몸통으로 밀치거나 발로 차서 완전히 뜯어내고 탈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

4. 사용례


버터플라이 도어와 마찬가지로 주로 스포츠카슈퍼카 등의 고급형 차량에 설치된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람보르기니 12기통 플래그십 라인의 차량들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유명하다.

5. 적용 차량


  • 람보르기니 차종의 쿤타치 이후의 V형 12기통 플래그십 모델들.
  • 부가티 EB110
  • 코닉세그의 모든 하이퍼카 라인업. 이쪽은 도어가 일단 옆으로 빠진 뒤 회전하는 타입이다. 코닉세그에서 부르는 정식 명칭은 다이히드럴 싱크로-헬릭스 액추에이션 도어(Dihedral Synchro-Helix Actuation Doors). 하지만 너무 길어서 그냥 랩터 도어라 부른다.[1]
  • 르노 트위지

[1] 사실 일반 시저 도어와는 확실히 다른데, 일반 시저 도어가 접점부를 중심으로 그냥 위로 올라가는 구조라면, 코닉세그의 랩터 도어는 문이 차체에서 떨어지며 유연하게 수직으로 올라간다. 거기에 더해 차체 안에 내장되어있는 기계장치가 열어주는 자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