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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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레디안과 함께 1세대의 독침붕, 버터플같이 초반 곤충 포켓몬의 위치에 해당하는 포켓몬. 2세대에서는 골드 버젼에서만 밤에 등장했다. 사실상 최초로 등장한 곤충이 아닌 벌레타입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개미거미.[2] 페이검의 이름 유래는 페이스+거미. 엉덩이에 가면과도 같이 얼굴 형상이 그려져있다.
사용하는 NPC로는 독타입 사천왕 독수와 체육관 관장 도희, 스컬단의 보스 구즈마가 사용한다. 같은 세대에 나온 레디안은 물론이고[3] 다른 세대 벌레 포켓몬과 비교 해도 네임드 트레이너가 자주 사용 하는 편.
여담으로 스타골든벨에 영어 스피드퀴즈에서 단어 거미를 페이검 사진으로 써먹었다.
어떤 용자가 페이검 한마리로 금버젼을 깼다...(영어 주의)
3. 포획 및 스토리
최초 등장한 금은에서는 29번도로에서 밤에만 등장한다. 하지만 벌레타입은 헤라크로스, 쁘사이저, 핫삼 독타입이라면 크로뱃, 팬텀 등 더 쓸만한 포켓몬이 많아서 아리아도스를 사용할 필요성이 적다.
XY에서는 끝의 동굴에서 아리아도스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ORAS에서는 하늘 기둥에서 등장한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1번도로 밤 시간대에 페이검이, 말리에정원 밤 시간대에 아리아도스가 등장한다.
4. 실전
거미라서 그런지 거미줄을 토해내 상대의 교체를 봉인하는 거미집을 자력기로, 같은 거미인 전툴라의 전용기 일렉트릭네트를 유전기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또 사이코키네시스와 오물폭탄 등의 강력한 특수기 또한 배울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녀석의 특공이 60밖에 안된다는 것.[4]
타입에 독이 섞이면서 약점이 하나 더 추가 되었지만 풀과 격투 공격에 따른 피해를 1/4로 받는다. 문제는 약점에 메이저한 불꽃과 바위가 있다는 것.
이 녀석을 쓴다면 통수친다는 느낌으로 써주자. 파라섹트급으로 슬픈 내구에 너무나도 느린 스피드는 이 녀석에게 기합의띠 착용을 반쯤 강요하며 워낙 쓰는 사람이 적지만, 뜬금없이 선공기를 두개나 사용해대는 덕분에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3세대 초반에 잡을수 있는 벌레 타입 포켓몬들 중 드물게 교배기로 시그널빔을 익힌다는것 외엔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 그러나 3세대 때는 의외로 타입상성상 버섯모의 천적으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특성 중에 불면이 있는 것 자체도 그렇고 자속기도 전부 1/4로 반감을 먹는데다 오물폭탄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 그러나 4세대에서 버섯모가 스톤에지를 배우는게 가능해지면서 상황은 역전. 안습. 그래도 불면 특성에 기합의띠를 달면 B/W시점의 주력기인 마하펀치와 기관총이 1/4배라 싸워 볼만하다. 다만 스톤에지 후속으로 마하펀치가 나오면 슬퍼지지만.
4세대 때는 야습, 기습이 새로 추가됐다. 고스트 타입이 아니면서 야습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이걸로 속도가 느린 이 녀석에겐 꽤나 큰 버프. 덕분에 BW시점에선 독찌르기로 패고 기습으로 라티오스나 팬텀정도는 골로 보내버릴수 있게 되었다.
5세대때 자력으로 크로스포이즌을, 교배로 깜짝베기를 익히는게 가능해져 상향되었다. 드림월드 특성인 스나이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러면 드래피온의 하위호환이 되니까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생각하자.
그외에 조금 특이한 희소한 기술들을 뽑자면 거미집을 쓸 수 있는 둘 중 하나에 분노가루를 배울 수 있다. 일단 나이트헤드를 자력으로 배우므로 물리 내구형에 데미지라도 가할 수 있다는게 어디냐는 생각으로 쓰자. 저렇게 느리면서 고속이동을 자력으로 습득한다.
알게 모르게 꽤 상향을 많이 받고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BW2부터는 기술머신으로 시저크로스를 배울 수 있게 조정되었다. 그 전까진 쓸만한 벌레타입 기술이 벌레먹음밖에 없던[5] 이 녀석에겐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이다. 거기다가 아예 6세대에서는 바늘미사일의 위력이 1발당 25로 상승하고, 고성능 장판기인 끈적끈적네트와 교배로 고화력 자속기인 '''메가폰'''을 습득하면서 서서히 환골탈태에 들어갔다. 종족치 상향된 독침붕에게 종족치 총합이 밀리지만 아리아도스와 독침붕의 성능은 차이가 많이 난다. [6]
7세대에는 무려 전용기인 독실을 얻었다! 스피드 1랭크 하락 + 독이라는 쓸만한 기술이지만 하필 사용 포켓몬이 저스핏 포켓몬인 아리아도스라는게 문제. 또한 자력으로 칼춤을 습득하게 되었고,[7] 기술머신으로도 칼춤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카푸나비나가 배틀에 자주 보이면서 상향이 무색하게 선공기들을 사용하기 힘들어 지게 되면서 낮은 스피드를 보충해주던 기습과 야습을 쓰기 힘들어졌다. USUM에서는 신규 교배기로 덤벼들기가 추가되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게임에서는 별로 활약을 안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5번째 극장판인 '물의 도시의 수호신'에서 '''라티오스, 라티아스 남매를 쳐발랐다'''.
여담이지만 대원방송에서 이 극장판을 더빙 방영해줬을 때(2015년 재더빙판과는 무관) 성우는 당시 신인이었던 정재헌이었는데, 정재헌은 후에 12기 극장판에서 '''창조신''' 역할을 맡는다.
AG때 일본판 성우는 '''시무라 신파치'''로 유명한 사카구치 다이스케[8]
TVA에서는 묘하게 나빛나랑 엮이는데, 초기 한지우가 여행을 떠날 시에 쫒아오던 깨비참과 같은 포지션이다. DP 특별편에서도 색이 다른 아리아도스가 나왔는데 사이코키네시스로 빛나의 포켓몬들을 제압하는 패기를 보여 줬지만, 막 진화한 빛나의 브케인이 마그케인으로 진화하면서 배운 분화로 한 방에 떨어져 나갔다.
진화 전인 페이검은 여경의 파트너로도 나오고 체육관 관장 호일의 포켓몬으로도 나오며[9] 등의 무늬 덕에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진화 후인 아리아도스는 생긴 것부터 하는 짓까지 거의 악역을 전담한다. 유일하게 악역이 아닌 케이스는 포켓몬 레인저 중 톱 레인저인 창희가 토중몬과 함께 캡처해서 포켓몬 사냥꾼 J의 부하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이 전부.
이 외에도 독침붕처럼 숲에 살다가 화나면 공격해오는 습성이 있다. 다만 독침붕하고는 다르게 아리아도스는 자신들을 가만히 냅두면 따로 공격하지는 않는 듯 하다.[10]
XY에서 플라제스의 부하로 나온다. 처음에는 악역으로 나왔으나 이후 로켓단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되고 동료들과 같이 미끄래곤과 친구가 되어 선역으로 바뀐다. 습지대에 같이 살아 지우 일행이 곤란할 때 도와주기도 한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에서는 페이검이 삐죽삐죽 산에서, 아리아도스가 뿔산에서 등장한다. 페이검은 텅구리 도장에서도 등장하므로 고렙 개체를 원한다면 졸업 시험을 끝낸 후 마지막 방에서 영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력기로 흡혈, 기습, 야습, 바늘미사일을, 기술머신으로 기가드레인을, 알까기로 환상빔을 배워 중~원거리 전투력이 뛰어나며 고속이동도 배운다. 지능그룹이 F라서 원거리 어태커의 문제점인 PP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단점은 쓸만한 기술이 이게 전부다. 특히 기술머신과 알까기 쪽은 진짜 봐줄 만한 기술이 없는 수준. 또 날개가 없어서 그런지 다른 벌레 포켓몬들은 곧잘 배우는 은빛바람을 못 익힌다는 것도 은근 뼈아프다. 다행히도 자력기에는 좋은 기술이 꽤 있어서 적당히 기술 4칸을 채울 정도는 된다.
또 다른 단점은 견제폭이 심히 좁다는 점. 쓸만한 자력기가 벌레, 악, 고스트 타입 기술 밖에 없는데 이 셋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은 악, 에스퍼, 풀, 고스트 밖에 없다. '''심지어 에스퍼는 세 타입 중 아무거나로 때려도 약점이다.''' 그래도 기술머신으로 기가드레인을 배우면 자주 볼 수 있는 타입들인 땅, 물, 바위 타입까지 타점으로 들어와 꽤 봐줄만 해진다.
야생에서 적으로 만날 시 주의해야 할 기술은 바로 벌레먹음. 리더나 동료를 공격해서 식량이나 열매, 씨앗, 음료 등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뜯어먹는데, 운 나쁘게 도핑약이나 PP맥스, 부활의씨앗 등 유용한 걸 먹어 버리면 엄청나게 골치아파진다. 특히 뿔산에서 보이는 아리아도스는 보이자마자 한 번에 잡아낼 것을 추천한다.
5.3. 포켓몬스터 TCG
벤치에 세팅해두기만 하면 매턴 서로에게 독을 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로의 포켓몬에게 독을 걸지만, 풀 타입은 제외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풀 타입 포켓몬과 같이 쓰게 될 것이다. 모란만시티 체육관이 없는 단일 XY 환경에서 독은 성가신 상태이상일 뿐이지만, 그게 매 턴 계속해서 걸리는 것이라면 무시하기 어렵다.
기술 가둬두기의 데미지는 낮은 편이지만, 후퇴를 거의 가벼운돌에 의지하는 XY 환경에서는 의외로 강하게 박힐 수 있다. 포켓몬 교체나 AZ가 없으며 배틀 포켓몬이 공격을 할 수 없다면 상당히 강하게 들어간다.
동시에 발매된 나무킹 EX와 괴력몬 EX는 마치 이 카드와 연계하라고 디자인된 듯한 카드이다. 나무킹 EX는 자신은 독에 걸리지 않으면서 에너지 2개로 130+10의 데미지를 낼 수 있고, 괴력몬 EX는 격투 타입이라 자신도 독에 걸리지만 오히려 이게 메리트로 작용하여 에너지 3개로 160+10의 데미지를 내면서 독을 회복할 수 있다.
5.4.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본가와 마찬가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출몰하며, 워낙에 페이검이 자주 출몰하다 보니 아리아도스까지 진화시키기엔 그다지 어렵지 않다.[11]
또한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12]
여담으로 페이검은 기존엔 알에서 부화하지 않는 포켓몬 중 하나였으나, 1주년 기념 이벤트 이후 페이검이 2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1] 6세대까지는 60[2] 단단지도 곤충같지는 않지만 도감순서 상 아리아도스가 먼저이니... 게다가 단단지는 엄연히 곤충인 연지벌레가 모티브 중 하나이다. 쏘콘 역시 곤충처럼 보이지 않기는 해도 명백히 도롱이벌레가 모티브다.[3] 사실 레디안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사용 트레이너가 적다.[4] 오물폭탄의 경우 3세대 이전까진 독 타입 기술이 물리로 분류되어 잘 쓸 수 있었지만, 이후 특수기화 하였다. 독찌르기를 받은 건 다행이지만 위력은 더 떨어졌다.[5] 4세대에서 시그널빔이 특수기가 되어 쓰지 못하게 되었다.[6] 하지만 독침붕은 여전히 메가폰을 못 배운다. 설상가상으로 아리아도스가 벌레의알림이 발동된 상태면 벌레 기술 한정으로 오히려 메침붕이 밀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아리아도스의 공격 풀보정 벌레의알림 메가폰은 결정력 40,500이며 메가독침붕의 공격 풀보정 적응력 시저크로스는 결정력 34,560. [7] 진화할 때 바로 습득할 수 있다[8] 한일 양국은 짱구는 못말려의 정훈을 맡았다.[9] 그 대신 딱충이가 안 나온다.[10] 독침붕 같은 경우도 그냥 습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숲에서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닌 숲에서 소란피울 때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11] 참고로 페이검에서 아리아도스로 진화하기까지 필요한 사탕 개수는 50개이다.[12] 2세대 업데이트 기준 10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