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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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X·Y에서 추가된 6세대 포켓몬. 프랑스에서 열린 일본 엑스포에서 마스다 준이치가 소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본격 귀신들린 단검 포켓몬. 칼과 칼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얼핏 보면 얼굴이 칼집에 나 있는 것처럼 보이나 전투 시 뽑혀 휘둘러지는 칼이 본체이며 하나뿐인 눈도 여기에 나 있다. 칼집은 던져두지 않고 뒤에 달린 파란 천을 손처럼 말아서 쥐고 다니는 듯. 공개한 영상에서는 딱구리를 상대하는 중이었다.
쌍검킬은 단칼빙 2마리가 붙은 모습으로, 검집 두 개가 교차되어 결합해서 쌍검이 되고 눈과 천이 분홍색으로 변한 모습이다.[1]
3. 스토리 및 포획
킬가르도 참조.
4. 대전
5세대까지는 전설의 성검사 포켓몬 한정 기술이었던 '''성스러운칼'''을 배운다. 성스러운칼 자체는 물론 뛰어난 기술이긴 하나, 특성이 노가드인 쌍검킬보다는 킬가르도와의 시너지가 더 크다.[2]
보통 최종진화형인 킬가르도가 자주 보이지만, 진화의휘석을 든 쌍검킬도 종종 보인다. 이는 특성 노가드와 종족값 덕분에 진화 후에 완전히 전술이 달라지는 특성 때문이다. 진화의휘석을 쥐어주면 무장조를 능가하는 물리 내구력(체력 252 기준 약 10만)은 말 그대로 우주로 가고 공격력도 110으로 상급이므로 좋은 편. 물론 지나치게 낮은 특수 내구(체력 252 기준 약 41,000)가 좀 심하게 문제긴 하지만 이는 특수방어에 노력치를 보정해주면 휘석 덕분에 어느정도 보완되는 편이다. 또한 방어 기술을 병행해야해서 연속 공격을 지르기가 까다로운 킬가르도와 달리 그냥 계속 공격해도 된다는 점이 있다.
사실 노가드 특성은 페널티에 가깝다. 이 녀석이 습득 가능하고 쓸만한 기술들의 명중률이 웬만하면 100이기 때문. 물론 명중률 90짜리 스톤샤워를 완전히 마음놓고 난사할 수 있고, 회피률을 잔뜩 쌓은 깔짝형 포켓몬에게 카운터로 내기에는 좋다. 특히 타입 때문에 휘석 럭키, 해피너스의 맹독, 지구던지기를 모두 무효로 할 수 있는 건 강점. 단, 땅가르기나 절대영도에는 주의하자. 상대가 비행/부유가 아닌 노가드 상대에게 개미지옥으로 도망을 봉쇄시켜 땅가르기로 끔살을 벌이는 원종 닥트리오는 아예 극카운터 수준.
킬가르도와는 달리 속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므로 자이로볼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속도가 40대 이하면서 자이로볼을 배우는 강철 포켓몬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위력을 자랑한다.[3]
다만 메이저한 킬가르도와는 달리 이 쪽은 마이너한 편. 그래도 작정하고 쓰기 시작하면 절대 나쁘다고 하긴 힘드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8세대에서는 킬가르도가 너프를 당해 격차가 살짝 줄어들었다. 오히려 물리 내구는 쌍검킬이 더 높아졌다. 킬가르도를 따라 기술 레코드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된 건 덤.
5. 기타
Man at Arms가 실사로 만들어냈다.
여담으로 데스마스랑 마찬가지로 죽은 사람이 포켓몬이 된 거다. 그래서 성별이 있는 것.
입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포켓파를레에서 포플레를 먹여보면 알 수 있다. 칼집의 빈 부분으로 먹는 것 같기는 한데... 파란 천 부분은 만지면 싫어한다. 도감의 설명과 연결해보면 싫어한다기 보다는 트레이너의 목숨을 빨아들일까봐 피하는 쪽에 가까운 듯. 그리고 단칼빙 쌍검킬 공통으로 칼집의 세개의 원모양을 만지면 좋아한다.
단칼빙과 쌍검킬 모두 왠지 기분 나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모습은 칼집의 구멍과 칼의 몸 부분이 절묘하게 겹쳐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물론 노리고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치는 혈검이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누군가[4] 의 단칼빙이 사나를 조종해 와이를 습격하게 한다. 또한 같은 방식으로 누군가를 습격하게 하여 쓰러트리는데 얼굴은 음영으로 가려져 있으나 복장이나 모습으로 보아 체육관 관장 비올라로 추정된다.
애니판은 다르다. XY 80화의 트라이 포카론에서 이름 불명의 참가자의 포켓몬으로 1차전인 테마 퍼포먼스의 포플레 만들기를 같이 돕는다. 심사 결과 세레나에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리고 XY&Z 13화 예고편에서 승태가 사용하는 포켓몬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도검이 모티브인 포켓몬답게 2차 창작에선 주인공 용사가 사용하는 검으로 자주 등장하며, 방패처럼 생긴 동미러와 함께 나오기도 한다. 기사가 모티브인 엘레이드[5] 와 함께 나오는 작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