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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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1~4세대까지 동굴에만 들어가면 널리고 널린 꼬마돌/데구리의 최종진화형. 야생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포켓몬 중 하나로, 데구리를 통신교환시키면 본 포켓몬으로 진화한다. 일칭의 유래는 고로고로(ごろごろ; 데굴데굴) + 볼로냐 스톤이다. 중정석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볼로냐 스톤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처음 발견된 황화바륨 광물이며, 바륨의 원료로서 채굴된다. 영문판 이름은 심플하게 골렘인데 진짜 골렘을 빼다박은 포켓몬이 등장해서 좀 우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기본형인 꼬마돌은 모든 세대에서 산길이나 비탈길이 있는 곳에서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유서 깊은 포켓몬이지만 5세대에 유일하게 초반부에 등장하지 않는데, 그로 인해 카밀레를 쓰러뜨리기 어렵게 되었다. 대체제인 단굴은 꼬마돌에 비해 공격기도 적고, 땅타입이 없기 때문이다.
암석을 몸에 두른 듯한 둥근 몸에 괴수 같은 머리, 팔, 다리를 가진 포켓몬스터. 진화 전의 데구리가 팔이 4개였던 것에 비해 2개로 퇴화했다. 무게가 무거워 굉장히 느려 보이지만 자기 몸을 스스로 폭발시켜 옆 산까지 직통으로 이동하는 비범한 녀석이다. 게다가 탈피도 한다!
2016년 10월 18일에 배포된 포켓본스터 썬문 체험판의 데이터마이닝으로 알로라 폼이 유출되었다. 알로라 폼으로 바뀐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설명되지 않았으나 도감 설명을 보면 아마 전기가 흐르는 돌을 많이 먹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땅 타입 대신 전기 타입이 생기게 되었다.
3. 포획 및 스토리
1세대에선 사용 트레이너가 없지만[2] 2세대 이후의 시리즈에서 전국도감 개통 전까지, 즉 포켓몬 리그 클리어 전까지 도감에 등록 및 사용 가능한 포켓몬으로선 딱구리 계열이 한 번도 빠지지 않았기에 개근조에 속한다. 1~4세대동안 개근하고 널리고 널린 꼬마돌 계열답게 바위 타입 체육관장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이 계열을 사용한다.
이 계열을 사용한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4. 난입배틀
추천 포켓몬: "습기" 특성의 칼등치기를 배운 파라섹트
숨겨진 특성 꼬마돌을 포획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일단 난입배틀을 통한 연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놈들이 '''자폭을 배우고 있다.''' 자폭을 무효화하기 위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꺼내도 꼬마돌 혼자만 자멸해버리고, 잠든 상태에서는 동료를 아예 부르지도 않으니 수면기를 가진 포켓몬을 이용할 수도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습기 특성의 파라섹트. 하지만 습기 파라섹트마저 숨겨진 특성이라 얻기 힘들다.
숨겨진 특성 꼬마돌 자체는 6세대나 버추얼콘솔을 경유하면 얻기 쉬우므로, 다른 세대에서 데려와 알을 까는 게 훨씬 편하기는 하다.
5. 성능
사실 의외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급으로 써먹기 힘들었던 적은 별로 없지만 코뿌리와의 하위호환 논란이나 호감과는 거리가 먼 외형 등으로 게임 내외로 까이는 일이 많아 취급이 별로인 포켓몬이다. 일본에선 아예 '딱구리(´；ω；｀) 불쌍해요'라는 제목의 항목에 그 굴욕의 역사를 정리했다. 이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긴 데다가 심지어는 게임 본편 외적인 홀대까지도 존재하기 때문에 딱구리/불쌍해요에서 서술.
익히는 기술들은 나름 폭이 넓다면 넓다. 자속기 지진, 스톤에지/락블레스트와 서브웨폰 암해머/엄청난힘, 아이언헤드/자이로볼, 불꽃펀치, 번개펀치, 내던지기를 쓸 수 있으며 카운터를 3세대 NPC기로, 기습을 4세대 NPC기로, 록커트와 스텔스록을 자력으로 배운다. 대폭발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
종족치도 나쁜 분배는 아니다. 특수 체계가 엉성하고 생긴 모습대로 굼뜨지만 80-130이라는 야무진 방어, 120의 높은 물리 공격 수치 등 물리 싸움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스피드가 느린 딱구리에게 기습은 최고의 서브웨폰이다.
하지만 대전에서는 4세대 초반, 그러니까 DP 버전까지 써먹기 애매한 경우가 많았다. 딱구리의 종족값 분배를 보면 공격과 방어가 높은 대신 나머지 스탯이 평균 이하라 특수기가 많은 4배 약점 타입 물, 풀 타입 기술을 맞으면 거의 확정적으로 사망하는데, 타입과 종족값 분배 형태가 거대코뿌리와 완전히 동일하다. 하지만 거코 쪽의 종족값 합계가 훨씬 높아서 스탯 자체는 거코의 압승. 딱구리보다 스핏이 5 느리지만 어차피 둘 다 하위권에서 노는 건 마찬가지라 트릭룸에서 쓴다고 가정하면 오히려 거코 쪽이 유용하다.
일단 1세대 대전 환경에선 당시 특급 메이저인 두트리오와 켄타로스, 페르시온의 최속 + 자속보정 + 극악의 공격력을 가진 파괴광선 스윕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인 데다가 잠재파워가 없는 시기였다 보니 홀대는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에도 국민기였던 지진이 자속을 받는 것은 큰 메리트로, 컨트롤만 잘 되면 메이저는 아니더라도 꽤 할 만했다. 하지만 같은 역할을 타입이 같고 스탯 분배가 더 좋은 코뿌리도 수행할 수 있었기에 이 때부터 하위호환 논란이 시작되었다. 2세대에서도 여러모로 코뿌리의 하위호환이어서 이미지가 영 별로였지만 1세대보다 위력이 상향되어 전성기였던 대폭발 하나만으로도 차별화가 가능하여 2세대 환경 후반으로 갈수록 코뿌리와는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4세대 초 다이아/펄에서는 안 그래도 코뿌리에게 스탯으로 밀리는데 코뿌리의 진화형까지 등장하여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플라티나 버전에서 NPC기로 기습이 추가되어 바위 타입 중에서 꼬지모, 코산호와 함께 몇 안 되는 선공기 보유 바위 포켓몬이 되었고 5세대에서 옹골참이 일격필살기 방지 + 기합의띠 효과를 겸하는 우수한 특성이 되어 물, 풀 특수공격에 확정적으로 사망하던 신세를 벗어났다. 이로서 기합의띠를 기본으로 장착한 셈이나 다름없어져 아이템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저주나 록커트 및 각종 랭크업 열매도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옹골참 특성 상향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되었다.[3]
이로서 대폭발, 기습, 옹골참 특성을 갖게 되어 오랜 숙적이자 4세대에선 상위호환이던 거대코뿌리와 어느 정도 차별화에 성공하며 홀대조를 간신히 탈출하였으나 성능 자체는 어느 마이너급이 다 그렇듯 미묘하다. 차별화는 된다고 한들 거대코뿌리급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코는 냉동펀치, 메탈버스트도 배우고 하드록 특성 덕분에 돌격조끼 같은 내구 보완류 아이템의 효율이 훨씬 높으므로 범용성 면에서 우위지만 Z기술이 깽판치는 현재 환경에서 생존성은 옹골참이 더 높은지라, 딱구리는 딱구리만의 특징이 있는 셈.
이 때문에 6세대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딱구리의 형태는 약점보험을 장착하고 옹골참을 활용해 무조건 1번 버틴 후 기습과 지진, 락블로 1킬을 따내는 방식이다. 이때 스락을 뿌리거나 록컷을 쌓기도 한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레이팅에서 전 세대 포켓몬을 막아놓음으로써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후 해금되면서 위기를 잘 극복했다. 그리고 13시즌이 되어서 다시 오각형 제한 룰이 생기며 언제 떠올랐냐는 듯이 주가가 떨어졌다.
숨겨진 특성인 모래숨기는 옹골참에 비해서는 별반 나을 게 없다. 어차피 특수기를 사용하는 물, 풀 타입 앞에서는 손을 쓰지를 못하는 녀석이라 모래바람으로 회피율을 높인다 하더라도 별 소득이 없다.
5.1. 리전 폼
타입이 바위/전기로 변경되어서 물, 풀타입 공격에 4배를 받지 않고 얼음, 강철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이점이 생겼지만 대신 땅 타입 공격에 4배를 받게 되었으므로 주의. 외형은 기본 꼬마돌들의 외형에 수염과 눈썹같은 검은 광석이 덕지덕지 달린 꽤 기묘한 모습. 심지어 딱구리까지 가면 등짝에 레일건 내지는 테이저건을 닮은 포탑이 생긴다. 공격 동작을 보면 정말 여기서 바위를 쏘는 모션이 있다.
일반 특성으로 옹골참은 그대로 있지만, 돌머리 대신 자력을 얻었다. 자력은 강철 타입 포켓몬을 잡아둘 수 있지만, 상대도 지진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도 일단 전자부유는 배울 수 있다. 전자부유를 꼭 쓰지 않더라도 옹골참 특성이라면 땅 타입 공격을 1회 막을 수 있다. 다만 원본처럼 특공은 형편없고, 포대를 달았다고 메가런처같은 특성을 들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특성에 따라 전기 타입 메인 웨폰이 갈린다. 숨겨진 특성이 아닐 경우, 와일드볼트는 옹골참과의 궁합이 최악이라 특성 자력을 강요받으며, 옹골참을 쓸 거면 사실상 전기타입 자속기는 번개펀치까지 내려간다.
숨겨진 특성은 일렉트릭스킨. 이를 이용하여 전기 타입 은혜갚기, 이판사판태클을 써서 전기 타입 물리 자속기 보정을 해줄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기 속성 대폭발'''이라는 희대의 조합이 가능해졌다. 스킨의 보정이 1.2배로 깎이긴 했지만 이게 '''한 턴만에 내는 위력'''이며, 자속성과 딱구리의 공격 120을 생각하면 장난이 아니다. 레벨 50 공격 풀보정 기준 8만에 가까운 위력이 나온다. 여기에 1.5배 보정만 끼얹으면 약 12만. 메가얼음귀신이 메가스톤을 사용해가며 사용해야하고 사용하고 나서 빈사해야하는 기술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위력이다. 참고로 이 위력은 다른 포켓몬의 보조 없이 1턴만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결정력.''' 땅 타입만 안 나온다면 웬만한 포켓몬들은 전부 한 방에 정리하는 게 가능하다. 대폭발이긴 하지만 1회 한정으로 그 가이오가 마저 능가한다.
정리하자면 대전에서 주로 쓰이는 알로라 딱구리는 대체로 자력이나 일렉트릭스킨을 사용한다. 자력 딱구리는 자력 포켓몬 중 물리공격력이 가장 높고, 비자속이긴하나 불꽃펀치, 지진, 엄청난힘 등 강철 타입의 약점 타입 기술들을 모두 배울 수 있어서 꽤 다양한 강철 포켓몬을 붙잡아두고 사이클을 붕괴시켜 괴롭힐 수 있다. 철화구야나 무장조 같은 강철/비행도 자속 와일드볼트로 잡는 것이 가능하다. 물리내구가 높고 바위/전기 타입이라 자속 강철 기술도 1배로 받는 것도 포인트. 풍선으로 강철 물리 포켓몬들이 주로 가진 지진을 방지하면 괴롭히기 더 수월해진다. 지진이 아닌 다른타입 기술 맞고 풍선이 터지더라도, 방어가 괜찮아서 땅이 아닌 다른 물리기 2배로 한 방에 가지도 않으므로 강철 사이클 붕괴에 탁월하다.
일렉트릭스킨은 주로 노말 기술 위력 극대화와 전기 속성 대폭발을 메인으로 한다. 스텔스록을 깔거나 와이드가드 등으로 서포터를 지원해줘 트릭룸이나 순풍 등으로 선공권을 얻고, 스톤샤워와 전기 타입 노말 기술로 적당히 상대해주다가 대폭발로 퇴장하는 식. 이때 동료 포켓몬이 축전, 피뢰침, 전기엔진 특성으로 전기 타입 대폭발을 받아먹을 수 있게 해서 기점을 마련해줄 수도 있다. 똑같이 풍선을 달고 와일드볼트보다 더 강한 자속기로 깡화력 돌파를 하거나, 상대가 교체를 하더라도 어쨌든 일방적으로 한 대 때리고 시작하게 되는 것. 다만 상대가 땅 타입을 꺼내버리면 전기 기술을 흘리고, 바위도 반감이므로 역으로 이쪽이 난처해진다. 그래서 상대의 땅 타입 포켓몬을 처리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다만 리전 폼 딱구리는 오로지 리전 폼 꼬마돌-데구리 라인을 거쳐야 한다. Pt 기라티나 버전의 기습과 단절을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무인편에서 등장하긴 하는데 어째 자주 털리는 역할이다(...). 정작 진화 전인 데구리가 취급이 더 좋다.[4] 폭주족들 중 하나가 지우와의 배틀에서 내놓았는데, 상성상 열세인 이상해씨는 가볍게 때려잡은 반면 상성 우위인 파이리에게 털리는 괴이한 모습을 보였다. 또 비주기의 포켓몬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오바람의 니드킹에게 털렸다. 또한 웅의 파트너 포켓몬 중 하나로 꼬마돌이 등장한다.
관동지방 편의 포켓몬 화석 발굴지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알(실은 토게피의 알)을 발견한 일행이, 알에서 무슨 포켓몬이 태어날 지 상상하는 도중에 웅이 '''"나는 딱구리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웅이 특별히 좋아하던 포켓몬 중 하나였던 듯.
썬&문 32화에서 알로라 지방의 야생 꼬마돌이 등장. 지우가 잡으려 하였으나 실패한다.
썬&문 42화에서 관동 지방의 꼬마돌과 알로라 지방의 리전 폼 꼬마돌을 비교하기 위해 나온다.
썬&문43화에서 웅의 꼬마돌이 재등장. 릴리에의 식스테일과 마마네의 토게데마루를 상대로 1:2 대결이라는 불리한 대결을 했음에도 가볍게 승리한다.
썬&문 95화에서 '스파크 스톤'이라는 돌을 잔뜩 얻기 위해 스톤 헌터들이 벨라화산의 광산을 마구 파내고 그곳에서 스파크 스톤을 먹던 야생 알로라 데구리와 꼬마돌들이 광산 밖으로 쫒겨나게 된다. 이후 광산 안에서 알로라 딱구리가 스톤 헌터들을 쫒아내려고 난동을 벌이다 마마네의 메탕구와 대결하게 되고 사철 눈썹을 메탕구에게 다 빼앗겨서 패배한다.[5] 이후 메탕구에게 자신의 눈썹을 돌려받고 등산가 3인조에게 스스로 잡혀서 그들의 파트너가 된다.
w 52화에서 언급되는데 딱구리의 탈피한 껍질을 농장에서 비료로 쓴다고 한다.
6.2. 포켓몬스터 SPECIAL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땅 타입 전문 트레이너 비주기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는데, 잠만보에게 박치기 로 밀리다 그 조각으로 돌떨구기를 사용하고, 대폭발을 쓰면서 비주기의 포켓몬 중 가장 먼저 리타이어 당한다. 그 직후 비주기가 "지금까지는 내 전문이 아닌 것들을 써왔지만."이라고 말하여 땅 타입이 껴 있음에도 전문이 아닌 녀석 취급을 당했다.
또한 웅이의 포켓몬으로서 꼬마돌과 데구리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꼬마돌은 부유능력이있는지 공중에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보인다.
6.3. 포켓몬 GO
최대 CP는 2916. 1세대까지 바위, 땅 속성 포켓몬 중에서 코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최대 CP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에는 바위 쪽에서는 마기라스에 밀리고 땅 쪽에서는 코리갑에 밀려 3위가 되었다.[6] 그란돈 등장 후에는 땅 타입 4위로 추락. 그래도 2018년 8월 시점으로도 34위에 랭크하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준수한 CP와 높지 않은 입수 난이도 때문에 인기는 높은 편. 초기에는 코뿌리의 하위호환이라 코뿌리를 보유한 트레이너는 쓸 필요가 없다고 저평가하기도 했으나, 퀵 무브로 돌떨구기를 학습하여 바위 세팅을 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차별화에 성공했다. 바위 타입 중에서 딱구리보다 CP가 높은 마기라스와 코뿌리 모두 바위 타입 퀵 무브를 학습하지 못하므로 바위 업계에서는 딱구리가 최고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이벤트로 마기라스가 바위 타입 퀵 무브로 떨어뜨리기를 배우면서 더이상 바위에서도 1티어는 아니게 되었다.[7] 스톤에지 말고 락블레스트와 원시의힘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도 나름 장점. 락블레스트는 스톤에지에 비해 화력이 부족하고 발동 속도 면에서도 강점이 없지만, 3차징 스킬이라서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땅타입으로 쓰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더 육성이 쉽고 안정적인 포켓몬들이 있어서, 보통 바위 쪽으로 세팅하고 쓰는편이다. 바위타입으로 사용할시 레이드 배틀에서는 활약할 여지가 많다. 바위타입의 공격상성 자체가 뛰어난 만큼 여기저기서 쓸수 있고 포켓몬고에서 최초로 구현된 전설의 포켓몬 들인 썬더, 파이어, 프리져 는 물론 루기아, 칠색조 까지 전부 비행타입 이어서 당시 딱구리의 위상이 굉장히 상승했었다.
꼬마돌은 2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는 포켓몬 중 하나다. 2km 알에서 나오는 포켓몬 중에서는 알통몬, 캐이시 등과 함께 가장 인기가 좋다.
한국 포켓몬 페스타 이벤트 후 4성 레이드 보스로 새롭게 추가되었다. 인기가 좋은 포켓몬이어서인지 능력치가 마기라스 다음으로 높게 잡혀 있지만, 상성을 찌르기가 쉽다 보니 난이도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니다. 딱구리의 최대 약점인 물과 풀 쪽에는 나시라든가 샤미드처럼 화력도 충분히 강하면서 내구도까지 뛰어난 포켓몬이 꽤 많기 때문에 한결 여유가 있다.
2018년 9월 14일 색이 다른 꼬마돌이 질퍽이와 함께 필드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색이 다른 꼬마돌을 잡으면 도감에 색이 다른 알로라 꼬마돌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6.3.1. 알로라 리전 폼
2018년 7월 14일부터 알로라 폼이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2916으로 알로라 리전 폼 포켓몬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종과 같고, 종족값도 완전히 일치한다. 원종의 땅 타입이 전기 타입으로 치환된 바위&전기 복합 타입이다. CP가 동일하기에 원종과 같이 공동 34위에 랭크.
배우는 기술도 땅 타입 기술들이 전기 타입으로 바뀌었다. 퀵 무브로 돌떨구기 / 볼트체인지, 차지 무브로 스톤에지 / 락블레스트 / 와일드볼트를 익힌다. 원종처럼 모두 자속을 받는 건 좋은데 볼트체인지가 첫등장땐 정말 처참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느려터진 볼트체인지를 배운다는 건 단점이었지만, 이후 패치로 볼트체인지가 대폭 상향돼서 전기타입을 위주로 쓰는것도 나쁘지 않게되었다.
방어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볼트체인지의 묵직한 위력이 원종의 진흙뿌리기보다 훨씬 좋고, 이걸로 약점 타입 중 물 타입은 확실히 저격할 수 있다. 게다가 방어 상성 또한 원종에 비해 많이 개선된 편이다. 풀과 물 타입에 4배로 얻어 맞는 점이 2배로 완화 되어서 조금더 오래 버티는게 가능해졌고, 물 타입은 전기 기술로 역저격 할 수 있기에 물 포켓몬으로 함부로 덤비기가 힘들어졌다. 풀 타입 역시 4세대에 강력한 풀 타입 포켓몬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약점이 보완되었다는 점이 딱구리에게는 희소식이 되었다. 그리고 얼음과 강철 타입이 더 이상 약점이 아니게 되어서 원종이 얼음 타입에 약해서 대 프리져 전에서 꽤 조심했어야 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차후 재등장시 원종보다는 알로라 딱구리가 더 낫다. 거기에다 비행 타입은 0.39배로 이중 반감하기에 비행 기술을 지닌 대 레쿠쟈 전에서도 원종보다 더 낫다. 반대로 땅타입에 이중약점을 찔리게 된건 조심해야 할 부분.
종합적으로 보면 어태커로서는 여전히 원종처럼 바위타입 특화로 가는 것이 더 좋지만, 방어 상성이 훨씬 좋아짐에 따라 체육관 방어도 고려해볼 만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7. 여담
1세대 당시에는 일칭 끝 부분의 '냐'에 대응하는 듯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굉장히 귀엽게 그려져 있다.
묘하게 꼬마돌의 진화형이 롱스톤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외모적 연관성도 그렇고 웅이가 꼬마돌과 롱스톤을 둘 다 써서 그런 듯.
도감 설명에서는 꼬마돌이 '''들기 쉽다'''고 써있는데, 꼬마돌은 '''20kg'''이다. 쌀 20kg 포대가 얼마나 무거운지 생각해 보자. 일단 드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도감 설명으로 봐서는 이걸 '''눈싸움의 눈덩이 마냥''' 던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8][9]다행히도 썬 도감설명에서 잡기는 쉽지만 '무겁고 서로 던지고 놀기에는 위험하다'라는 부가설명이 들어갔다. 그런데 알통몬 계열은 딱구리 계열 포켓몬을 덤벨로 쓴다.
2세대 스토리 진행에서는 의외의 강자. 특히 최악의 스타팅 치코리타의 약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한다. 치코리타의 약점 4개(얼음/비행/불꽃/벌레)를 바위로, 독 타입을 땅 타입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꼬마돌의 물/땅 약점은 치코리타의 풀 타입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이 녀석이 있는 것이랑 없는 것이랑 치코리타 입장에서는 난이도 차가 꽤 클 것이다. 극초반부터 잡을수 있는데다가 꼬마돌만 잡아놓으면 첫번째 관장인 비상과 호일은 바위로, 유빈과 규리는 땅으로 찌를 수 있다.[10] 특히 꼭두의 밀탱크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암컷 꼬마돌을 키우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로켓단도 주뱃 계열은 바위로 잡고, 아보 계열이나 또가스 계열은 땅으로 잡아낼 수 있는등 찌를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다. 다만 바위 포켓몬이 전반적으로 그렇듯이 스피드가 굉장히 느린 것이 흠. 초반에는 저레벨 꼬렛, 주뱃 등에게 거의 대부분 후공을 당하게 되며, 후에 류옹도 약점을 찌를 수 있지만 류옹의 얼음 포켓몬들에게 전반적으로 이 스피드가 밀린다는 점이 걸려 불리하다. 이는 딱구리 뿐만 아니라 코뿌리도 40대로 마찬가지.
SM버전 한정으로 울라울라섬의 카푸마을 포켓몬센터에 있는 등산가 NPC가 플레이어의 고우스트와 자신의 리전 폼 데구리를 교환하자고 하는데, 교환 하자마자 바로 딱구리로 진화하고 마침 코 앞에 있는 슈퍼·메가싸네 철거지에서 고우스트를 포획 가능하기에 하나쯤 잡아다 교환하면 도감 채우기 편하다. 물론 스토리에서도 유용하다.
초기형인 꼬마돌이 2019년 이와테현의 응원 포켓몬이 되었는데, 이름 그대로 바위(이와)에 손(테)이 달린 디자인이라서라는 나름 센스있는 이유. 그런데 인형탈 모습이 골때리게도 꼬마돌이 공중에 떠있는걸 표현하기 위해 투명 레이어를 표현한듯한 체크무늬 다리가 달려있는 기이한 모습이라 밈이 되었다.
8. 관련 문서
[1] 5세대까지는 110[2] 즉 1세대에서는 통신교환 없이 게임을 할 경우 어느 시리즈에서도 딱구리의 도감기록 자체를 할 수가 없다. 다른 교환진화 포켓몬의 경우 괴력몬은 시바가, 팬텀은 국화가, 후딘은 초련과 그린이 사용하면서 도감기록이 가능하다.[3] 그 덕분에 6세대에 나온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리메이크 버전인 ORAS에서의 동굴은 전작의 암트르 떼를 보는 것마냥 '''심각하게 짜증난다.'''[4] 특히 극초반의 포켓몬 학교 에피소드에 등장한 데구리는 최이슬이 내보낸 아쿠스타의 물대포를 몸으로 막아내고 몸통박치기로 아쿠스타를 일격에 끔살시키는 아스트랄함을 선보였다.(...)[5] 사철이 딱구리와 메탕구에게 번갈아 붙는데 온갖 수염이 되는게 제법 웃기다. 이때 딱구리를 응원하던 야생 데구리와 꼬마돌들은 딱구리가 마마네의 메탕구에게 눈썹을 빼앗기자마자 바로 딱구리를 배신하고 메탕구를 응원한다(...). 이들에게는 굵은 사철 눈썹이 강한 자의 상징이기 때문이다.[6] 물론 cp차가 크지 않은데다 공격력도 비슷하고 코리갑이 땅타입으로 자속 세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기라스외의 비교처럼 마냥 화력으로 밀리는 건 아니다.[7] 게다가 마기라스도 딱구리와 비슷하게 범용성보다는 자속과 공격 dps를 활용한 유니크함으로 승부하는 포켓몬이다.[8] 근데 생각해보면 도감 설명에서는 '둥글어서 들기 쉬우므로 붙잡아 상대에게 내던지는 꼬마돌 싸움이 가능하다.' 고만 적혀 있기 때문에 굳이 '인간'이 던지면서 논다고 볼 수는 없다. 어쩌면 던지면서 노는 상대가 알통몬처럼 힘이 센 '포켓몬'일지도 모른다.[9] 거대코뿌리는 꼬마돌과 단굴을 팔에 끼워 암석포를 쏠수있다.[10] 단 유빈이 사용하는 팬텀은 스피드가 빠르고 최면술을 기가막히게 쓰는지라 특방이 낮은 꼬마돌 계열은 이어지는 꿈먹기 콤보를 버틸 수가 없다. 규리도 코일 잡는 데까지는 매우 유리하지만, 강철톤은 엄청난 방어력으로 몸으로 때우기 때문에, 이왕이면 특공형 포켓몬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