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 래
1. 프로필
미국 뉴욕 출신의 WWE 여성 프로레슬러.
국내에서의 별명은 이름을 딴 '여름이'이다. 이름이 Summer Rae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별명이 상당히 귀엽다.
2.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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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1년까지 LFL의 시카고 블리스의 코너백 포지션이자 주장으로 활동했다. 은퇴전 마지막 경기인 2011년 7월 30일 LFL 올스타전에도 나가서 활약하기도 했다.
3. WWE
3.1. FCW
2011년 11월 WWE와 수련생 계약을 체결한 뒤 FCW로 보내져서 수련을 받기 시작한다. 그해 12월 18일자로 TV에 데뷔해 매니저와 링 아나운서로 활약한다. 12년 3월 자로 전임 맥신[2] 을 대신해 FCW의 새로운 GM으로 임명되고, 4월 6일 처음 경기를 갖게 된다.
3.2. NXT
이후 FCW와 NXT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면서 써머 래 역시 NXT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도 처음엔 링 아나운서로 나왔다가 9월 27일 선수로 복귀를 하면서 페이지, 사샤 뱅크스등과 대립을 한다. 이후 NXT 위민스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나갔으나 에마에게 패배하면서 떨어진다. 이후 사샤 뱅크스, 샬럿과 함께 Beautiful Fierce Females를 결성하며 NXT의 탑힐 디바로 활동한다. 다른 2명에 비해 써머 래는 치고 빠지는 식이어서 팀에서 약체나 다름없었다.
NXT에선 매니저로도 활동. 당시 그녀의 기믹은 미시 하이엇의 기믹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NXT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별명을 사용했는데, 이 또한 'WCW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별명을 가진 하이엇으로부터 가져온 것.
3.3. 판당고,레일라, 그리고 돌프 지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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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2일자 RAW에 판당고의 새로운 댄스 파트너로 등장하게 된다. 댄서에 맞게 판당고와 함께 춤을 추거나 판당고가 경기중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 모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판당고가 계속해서 패배하면서 둘 간의 대립이 생기게 되고, 결국 판당고는 써머 래를 대신해서 댄스 파트너를 레일라로 갈아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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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판당고가 자신을 차버리자 화가 난 써머는 6월 RAW에서 돌프 지글러와 판당고의 경기 도중 나타나서 지글러와 '''키스를 했다!''' 그러자 돌프가 '''아예 딥키스를 해줬다!!''' 판당고는 아예 멘붕에 빠졌으며 써머 래가 퇴장하는 사이 지글러가 지그 재그를 먹여 승리했다. 그 후로 레일라와 판당고에 맞서서 대립하게 된다. 판당고는 일단 레일라와 같이 다니긴 하지만, 써머 래와 레일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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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7월에는 레일라가 판당고를 차 버리고 써머 래 쪽으로 붙어서 태그팀을 결성하고 돌프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3]
3.4. 솔로
하지만 새로이 결성한 태그팀도 레일라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고, 홀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다리가 길다는 장점 외에는 딱히 실력 좋지 못해서 쩌리가 되었다. 미즈와 대립하던 데미안 샌도우와 팀을 이루는 듯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배신해버리면서 다시 턴힐을 한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의 프리쇼에서 진행된 미즈 TV에 나와 미즈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3.5. 루세프의 매니저
2015년 6월 29일 RAW에선 루세프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해서 라나와 대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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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나에 맞서기 위해 과거 라나의 복장을 그대로 따라하고 나왔다. 케빈 오웬스는 루세프와의 마이크웍에서 이런 써머 래를 '라나 따라쟁이'라고 언급했는데, 국내에서 방영 중인 RAW에선 '''라나바라기'''로 번역되었다. 루세프의 여자친구가 된 이후엔 주로 루세프의 말에 순순히 따르면서 루세프를 띄워주는 순종적인 면을 보여주는 한편, 라나와 엮이면 캣파이트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서머레이는 발냄새가 무척심하다고한다
써머슬램 이후에는 돌프 지글러와 라나의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경기 직후, 인터뷰가 끝난 돌프 지글러가 라나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라커룸으로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에 몰래 들어간다. 그 후 라이백이 인터뷰하고 있는데, 써머가 당연히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고, 돌프는 당황해한다. 이후 르네 영과의 인터뷰에서 돌프의 알몸을 보았고, 그 몸을 잊을 수 없다는(...) 인터뷰를 하자, 라나가 울면서 퇴장한다. 그 후 9월 3일 스맥다운에서 미즈TV에 게스트로 초정받아 그 인터뷰는 사실 거짓이지만, 사건 자체는 사실이며, 그 상황에서 돌프가 자신을 유혹하였다고 했다. 그러자 돌프&라나 커플이 바로 나왔고, 둘 사이의 끈끈함을 언급했으나, 써머가 2014년 6월의 RAW에서 돌프와 키스하던 영상을 틀며, 예전에 이런사이였다며 도발을 하자 이에 라나가 제대로 넘어가 결국 돌프에게 차갑게 변한다. 이렇게 써머의 계략은 성공하고, 자신은 루세프와의 애정을 자랑한다. 그리고 돌프에게 돌아선 라나는 WWE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된다.[4]
차가워진 돌프와 라나 커플과는 달리 써머와 루세프 커플은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 10월 5일 RAW에선 써머가 루세프에게 청혼까지 한다. 루세프는 일단 받아들였지만, 자신이 WWE 챔피언이 될 때까진 청혼을 보류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 다음주 2015년 10월 12RAW에서 루세프와 라나가 '''진짜로''' 약혼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크게 충격받은 써머 래는 루세프에게 싸다구 한 방을 선사하고 루세프에게서 떠나게 된다.[5]
10월 15일 스맥다운에서 루세프와 돌프 지글러의 1:1 매치에 특별 심판으로 등장해 루세프에게 매우 불리한 판정을 하고, 카운트도 일부러 세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루세프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돌프에게는 매우 유리한 판정으로 결국 돌프가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끝나고 퇴장하려는 돌프에게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는 고백을 했지만, 돌프가 '이런 게임 에 더 이상 끼고 싶지 않다.' 라고 하며 거절하고 퇴장했다. 이렇게 4명의 얽히고 얽힌 각본은 종료가 되는줄 알았는데...
3.6. 새 남자친구 타일러 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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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프에게 차이고 그 다음주 10월 22일 스맥다운의 미즈TV에서 돌프 지글러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곤 NXT의 루키 타일러 브리즈를 자신의 새 남자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리곤 돌프가 말하는 도중에 기습해 두들겨 패고 같이 퇴장했다.
이후에는 돌프가 경기 할 때 마다 링사이드에 브리즈를 데리고 전용 VIP석을 만들어 놓고 관람한다. 경기가 끝난 다음 돌프를 또 두들겨 패고 사진 찍고 퇴장하고... 매번 같은 패턴이 계속 되고 있다.
미선 레이 시절보다 확실히 예뻐졌다는 평이 많아졌다. 꾸밈에 따라 비주얼의 변화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각본도 스토리에 진전이 없어서인지, WWE 메인이벤트에서 이어질 정도로 많이 비중이 떨어졌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라나가 이 각본에 다시 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라나는 다시 루세프에게로 돌아가버려서 애매해졌다.
2015년 마지막 스맥다운에서 골더스트를 상대로 승리한 타일러 브리즈가 결별 선언을 했다!! 그런데 둘이 웃으면서 결별 선언(...)한 것이라 관객들 모두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3.7. 또 다시 솔로 (2016~ 2017)
브리즈와 헤어지고 2016년 인도에서 열린 라이브 이벤트에서 7개월만에 선수로서 링 위에 올라왔고, 디바스 챔피언 샬럿을 상대했지만 패배했다.
이후 내내 조용하다가 2016년 2월 15일 RAW에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고, 페이지의 복귀 상대가 되어서 1:1경기를 치뤄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같은 주 메인 이벤트에서 재경기를 가졌고, 페이지의 PTO를 맞고 탭을 쳤다. 3월에는 RAW나 스맥다운 보다는 슈퍼스타즈와 메인 이벤트에서 각본 없이 경기만 치루고 있다. 주 상대는 페이지, 나탈리아, 알리샤 폭스, 브리 벨라.
이후 라나의 팀인 팀 B.A.D & Blonde 에 합류. 레슬매니아 32에서 팀 토탈 디바스를 상대했지만 패배했다.
레슬매니아 이후로도 메인스토리에는 끼지 못하고 슈퍼스타즈나 메인이벤트에서 나탈리아, 페이지등과 계속 각본없는 경기를 치루고 있다. 주로 악역 자버 역할이지만 2016년 5월 27일 Superstars 첫경기에서 나탈리아와 경기를 가졌는데 You can't wrestler!!! 챈트가 나오는 등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으나 really??, One more time!!! 등을 외치며 악역으로써 관중의 호응을 잘 이끌어냈다.
2016년 7월에 열린 드래프트에서 RAW의 지목을 받아 RAW소속이 되었다.
드래프트 이후 하반기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그 이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을 당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한 정도라고 개인 SNS를 통해 알렸다.
2017년 믹 폴리가 해고되어 빈자리가 된 RAW GM 후보로 커트 앵글, 에릭 비숍등과 언급되고 있다. 아무래도 FCW시절 때 GM으로 활동해서인듯. 하지만 GM의 자리는 앵글이 차지했다.
부상은 3월에 완치되었으며, 현재 스토리라인에 투입되기 위해 대기 중이라 한다. 부상으로 빠진 에마의 자리에 써머 래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했는데 8월 현재까지 링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메인 이벤트에도 등장하지 못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RAW의 위민스 디비전에 자리가 없어서 그런듯하다. 워낙 공백이 길어지니 프갤에는 잊을 만하면 방출 낚시글이 올라온다.
WWE 매영 클래식 결승전에서 다른 레슬러들과 관중석에서 정말 오랜만에 포착되었다.
2017년 10월 29일자로 WWE로 부터 방출당한다.
3.8. 방출, 그 이후
방출된 이후에도 다른 인디 단체들에서 계속해서 경기하다가, 다시 WWE로 돌아올 수 있다는 입장이 밝힌것과 달리 현재는 레슬러보다 모델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4. 기타
- 토탈 디바스 시즌 2와 3에 고정 출연하였고 이후엔 하차했지만 종종 얼굴을 비췄다.
- 2014년 미즈와 함께 WWE 스튜디오에서 만든 마린 4에 등장했다. 당당히 포스터 1면을 차지했으나 실제 영화 상에서는 미즈를 공격하다가 오히려 프렌드 쉴드처럼 쓰이는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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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와 태그팀 결성 이후 하우스쇼에서 이런 짓을 한적이 있다(...) 근데 이런 건 섹슈얼한 이미지의 디바들이 전부터 자주 보여줬었다. 빅토리아와 캔디스 미쉘은 PPV에서 저걸 하기도.
-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으로, 그 대학 동창생 모임인 Alpha Delta Pi의 회원이라고 한다.
- 90년대의 써니 & 세이블, 2000년대의 토리 윌슨 & 스테이시 키블러, 2010년대의 켈리 켈리 & 마리즈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금발 미녀 디바라 그런지 외모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다. 게다가 비교적 키가 크지 않았던 두 디바와 달리 이 쪽은 스테이시 키블러와 겨우 2cm밖에 차이 나지 않는 장신에 다리도 상당히 길고 몸무게도 20cm가 차이나는 브리 벨라보다 1kg 더 가벼운 단신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판당고의 댄스 파트너 이후에는 딱히 푸쉬를 받은 적이 없다. 날씬하고 슬림한 체구의 써머 래가 이런 운명인 탓에 매번 경기 진행이 치고 빠지는게 많이 나온다.
- WWE 데뷔 초기시절 경기 후 얼음 마사지를 하다가 왕고참인 랜디 오턴에게 엄청 혼난 적이 있다. 고참급 선수들만 얼음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WWE 소속 레슬러들간의 암묵의 룰을 어겼기 때문.[6]
- 써머 래와 엮였던 레슬러는 귀신같이 쩌리가 된다는 의미인 썸승사자라는 별명이 있다. 써머에게 희생된 레슬러는 판당고, 미즈, 돌프 지글러, 잭 라이더, 애덤 로즈, 타일러 브리즈, 루세프등이 있었는데, 그나마 미즈는 마리즈 덕분에, 루세프는 라나 덕분에 써머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물론 반쯤 농담이긴 하지만 이걸 보면 각본진이 써머 래를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정도.
- 방출 이전에 205 라이브의 제너럴 매니저로 취임할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 여론이 많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다수의 205 라이브 로스터들보다 키가 커서였다고(...) 결국 몇 달 동안 내부 논의만 되다 흐지부지되고, 서머도 방출되고 말았다.
- WWE 방출 이후 모델 일을 하는 중이다.
[1] 인버티드 레그 드랍 불독[2] 현 루차 언더그라운드의 카타리나[3] 판당고를 골려먹기 위한 행동으로 보이며 이후 잭 라이더, 애덤 로즈에게 붙기도 하였다.[4] 사실, 연습 도중 부상으로 인해 한달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여서 치료를 받기 위해 나오지 않는것이라 한다.[5] 사실 이건 WWE 수뇌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루세프와 라나의 약혼은 현재 스토리 전개를 위해 당분간 발표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소식이 새어나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각본에 변화를 준 것으로 WWE측에서는 상당히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6] 참고로 같은 고참급 선수인 존 시나는 세스 롤린스가 이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자 "너 오늘까지 몇 경기 뛰었냐?"라고 눈치만주고 끝낸 에피소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