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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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ルケーガンダム / Arche Gundam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의 등장 모빌슈트.
2. 제원
- 형식번호: GNW-20000
- 전고: 20.9M
- 중량: 72.9t
- 파일럿: 알리 알 서셰스
- GN 버스터 소드/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
- GN 실드 (GN 필드 전개가능)
- GN 빔 사벨 X 2
- GN 팡 X 10
3. 상세
기체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처음, 시초"라는 뜻. 디자인은 쓰로네 시리즈와 같이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로 유명한 와시오 나오히로가 했다.[1]
아리 알 서셰스가 강탈한 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강화형으로, 대파된 건담 쓰로네 쯔바이를 최신 기술로 개수한 기체다. 기존 쯔바이의 모든 무장은 건재+강화되었으며, 코어 파이터가 추가되고 전체적인 기체 크기가 커졌다.
쯔바이에 비해서 GN 버스터 소드는 얇고 길어졌고, 양쪽 발에는 시드 시리즈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처럼 빔 사벨이 내장식으로 달려 있어서 사용할 때는 발 끝에서 전개된다.[2] 그 외에도 개량형 GN 팡도 탑재되었다.
이 개수에는 이노베이터들이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원본이라고 할수 있는 건담 쓰로네 쯔바이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상당히 홀쭉한 디자인이며 팔과 다리의 길이도 변칙과 기습을 주로 사용하는 서셰스의 특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인해 다른 기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다.[3]
그리고 동력인 유사 태양로는 GN-X III, 어헤드, 가뎃사 계열에 탑재된, 인체에 무해한 오렌지색 입자를 방출하는 개량형이 아닌 건담 쓰로네 시리즈 및 초기 GN-X가 탑재하고 있던 것과 동형의 물건[4] 을 장착하고 있으며 양 다리에도 동일 타입의 유사 태양로가 하나씩 장착되어 있다. 뒤쪽의 구조물은 탈출용 코어 파이터로, 가뎃사 계열과는 형태도 다르고 유사 태양로도 내장되어 있지 않아 축적된 입자량에 따라 가동 시간이 좌우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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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중에서도 꽤나 이질적인 디자인인 쓰로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기체. '''눈이 4개'''[6] 인 것부터 이 기체를 건담으로 불러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7] 건담의 조건인 뿔, 듀얼아이, 주걱턱 중 뿔과 턱만 만족하고 있다. 턴에이에 이어 등장한 건담의 기본 상식 탈피...를 넘어선 '''괴이함'''을 보이고 있다. 기형적인 비율의 팔과[8] 하이힐, 시뻘건 컬러링 등 딱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악역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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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파츠가 이중으로[9]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특징.
실체검인 GN 버스터 소드는 라이플도 겸용이다.[10] 하지만 작중에서 라이플 모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11] 덧붙여 왼팔의 흰색 무장은 GN실드. 설정상으로는 GN필드도 전개할 수 있으며 안테나를 이용해 절삭력을 지닌 근접전 무기로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쓴 적이 없다.'''[12]
당시 세계에 있어 건담이 악의 상징이나 다름없음에도 이노베이터들이 이 기체를 제작해 서셰스에게 준 이유는, 그런 이미지를 이용해 거리낌없이 각종 더럽고 잔인한 일을 자행하게 하여 해당 타겟의 수월한 제거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여론으로 하여금 연방과 어로우즈의 행동에 명분을 더해주기 위해서인 듯 하다. 즉 '''살상용 건담'''.
동력원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개선된 개량형 유사 태양로가 아니라 유해성이 거의 개선되지 않은 초기형 유사 태양로를 사용하는 이유도 이런 살상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 활약상
첫 등장은 세츠나와 마리나 눈 앞에서 아자디스탄을 불바다로 만들어 놓은 것. 성능은 상당해서 세라비 건담과 더블오 건담과의 2대1 전투도 가볍게 넘겼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II를 따라 지구권 중동 일대에 강하한 더블오라이저를 유인하고, 서셰스와 리본즈 알마크와 만나 부상을 입은 세츠나의 더블오라이저와 격돌해 초반엔 약간 밀어붙이는 듯 했지만. 이미 기체도 파일럿으로서도 전과는 전혀 달랐던 세츠나가 오히려 역공을 가하자 지나가던 비행선을 인질로 잡으려고 한눈을 판 사이 트란잠을 발동시킨 더블오라이저에게 일방적으로 처발리고 말았다.
세츠나는 비록 급소가 아니라 해도 총에 맞고서 조종했는데... 탑승자의 라이벌 보정[13] 이 무력해지는 시점. 마리나 이스마일의 노래가 아니었다면 파일럿과 함께 사라질 뻔했다. 그나마 코어 파이터로 탈출했으니 망정이지..
이전의 더블오라이저와의 전투에서 코어 파이터만 탈출하여 기체가 전부 파괴되었으나, 최후반부의 전투엔 새로 제작된 기체가 나와 켈딤 건담과 교전한다, 좁은 공간에서 한쪽 팔을 잃으면서도 계속 케루딤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종국에는 세라핌 건담이 전개한 트라이얼 필드에 의해 작동 불능에 빠져 케루딤에게 거의 박살나다시피 한 채로 버려진다. 나중엔 파편만 둥둥 떠다니는게 록온이 화풀이로 마저 다 부숴버리기라도 한 듯...
작중 딱 네 번 등장했고 제대로 싸운 건 '''세 번'''인데 그 중에서 2번은 발렸다. 이 두 번의 패전 모두 트란잠 기능이 없거나 트라이얼 필드에 제압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매번 상대와 대등한 조건에 서지 못했던 점을 생각해 보면 그 성능과 파일럿의 실력에 비해 다소 불우한 기체가 아닌가 싶다.
더구나 마지막 싸움에선 이노베이드들의 기체들이 죄다 트란잠을 쓰는 반면 그들과 같은 편인 이 녀석은 쓰는 모습이 안 보여 더 안습.[14] 오프닝에서는 매번 세라비 건담과 라이벌 플래그가 선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된 게 처음 한 번 싸운 후론 '''서로 아예 마주치지도 못했다.''' 뭐야 이거...그나마 세라핌 건담의 트라이얼 필드에 제압당한 걸로 약간 플래그가 달성된 걸지도.[15]
그래도 서셰스가 탑승한 기체 중 가장 '''서셰스 전용기'''라는 느낌이 드는 기체. 이낙트는 전용 컬러가 있긴 하나 양산형인데다가 패트릭 콜라사워가 먼저 탑승했고, 아그릿사는 등장 3분만에 퇴장했으며, 건담 쓰로네 쯔바이는 남의 것을 강탈한 거라 서셰스 전용기라는 느낌이 비교적 약하다.
5. 모형화
5.1.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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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출시. 이전의 쓰로네 시리즈와는 달리 어깨가 앞, 뒤로도 꺾인다. 아마 대검 액션을 위해서인듯. 색분할은 좋지 않다. 흰색 사출부분이 대부분 스티커고 얼굴 부분의 눈 스티커는 아예 없다.[16] 빔 사벨의 날은 연질이 아닌 그냥 투명 플라스틱 사출이며 쓰로네 쯔바이에 이어서 이번에도 '''팡이 없다'''. 역시나 바인더의 통짜 몰드 부품.
그리고 전체적으로 강도가 불안하다. 허리는 걸치는 수준이라 보강이 사실상 필수고, 팔이 버스터 소드를 재대로 들지 못하고 쳐질 때가 있다. 그나마 다 만들고 먹선까지 넣으면 큰 크기 덕분에 꽤 볼만하다. 사실 버스터 소드 쪽 색분할이 안된 것과 눈 스티커가 없는 것 때문에 색분할이 엉망처럼 보이지만 정작 가조립만 해놔도 적당히 잘 나왔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신기한 모델. 다만 쓰로네 시리즈가 그렇듯이 디자인이 취향을 많이 타는편.
5.2. 로봇혼
로봇혼으로도 발매되었다. HG 건프라와는 다르게 GN 팡이 분리된다. 다만 일반형(빔) 모드 4개, 전개(근접) 모드 2개로 원래의 10개가 아니라 6개만 들어있으며, 근접형에는 빔 사벨 장착이 가능하다. 코어 파이터도 재현되었다.
바리에이션으로 아래의 야크트 아르케 건담도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6. 바리에이션
6.1. 야크트 아르케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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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번호는 GNW-20000/J
무장
- GN 런쳐
- GN 버스터 소드/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 X 2
- GN 실드
- GN 빔 샤벨 X 2
- GN 팽 X ?? (최소 10기 이상)
- GN 미사일 X ???
- GN 스텔스 필드 발생기
건담 쓰로네 아인과 건담 쓰로네 쯔바이, 건담 쓰로네 드라이의 특징을 모두 한 곳에 때려박은 기체로 양 허리 바인더의 "스텔스 필드 발생기에 의한 적부대교란으로 시작해 오른쪽 등의 GN메가런처에 의한 선제공격, GN버스터 소드 2기에 의한 근접전으로의 완전제압" 으로 단기에 의한 적 대부대의 궤멸을 컨셉으로한 중무장형 기체...인 모양인데 안 그래도 괴상한 디자인이 더욱 괴상해졌는데다가 설정상으로는 중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기체 운동성이 대폭 저하되어 1:1및 소수부대와의 전투에는 부적절하다고 한다. 트란잠을 발동하여 GN런처에서 쓰로네 3기가 집결해야 쓰는 하이 메가 런처를 넘는 빔포를 쏠 수 있다.
겨우 건담 '''4'''기(+알파)를 상대하는 리본즈 측(어로우즈/이노베이터)이 '대부대와의 교전'을 상정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다가, 태양로 탑재 기체(GN입자 사용 기체)에는 스텔스 필드가 씨알도 안먹히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 기체는 스텔스 필드가 효과를 볼 수 있는 대규모의 구형 기체를 보유한 집단, 즉 카탈론을 상대하기 위해 입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데보라 가리에나가 이 기체와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카타론이 잠복했다고 알려진 거리와 데보라가 소속된 연방의 기체를 한꺼번에 공격하는 짓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6.1.1. 모형화
원판인 아르케 건담 자체도 그렇고, 괴이해진 디자인이 더욱 괴이해진데다가 마이너하여 발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2010년에 개최된 타마시네이션에서 세라비 3G와 같이 참고출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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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흘러 2011년 4월 5일에 혼웹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것으로 확정.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5250엔.
6.2. 아르케 건담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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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 참조.
6.3. 듀비어스 아르케 건담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서 나온 엘도라 시리즈중 하나. 상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7. 각종 미디어에서
7.1.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코스트 41900
HP 14810 EN 180 사이즈 L
공격력 33 방어력 33 기동력 33 이동력 7
우주 B / 공중 B / 지상 B / 수상 - / 수중 C
쓰로네 시리즈를 육성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개발난이도와 코스트에 낮은데 비해, 전천후로 써먹기 좋아 초반에 리더기로 활약하기 좋다. 후반에 리본즈 건담을 조합하는 루트로 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리 알 서셰스가 탑승시 GN버스터소드의 연출이 바뀌는데 이게 상당히 볼만하다.
7.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시리즈
정식 명칭 : GNW-20000 ARCHE GUNDAM
파일럿 : 아리 알 서셰스
코스트 : 2500
내구도 : 640
환장 : X
가변 : X
버스트 어택 : O
2011년 12월 22일 DLC로 블루 데스티니 1호기와 함께 등장. 한국 기준으로 '''하나당 7700원'''이다. 코스트는 2500.
돈 주고 사야 하는 DLC 기체 답게 매우 강력하다.
있을 만한 기술은 다 있다. 레버를 뒤로 하고 격투를 누르면 반격기까지 있다.
승리시 처음 나왔을 때의 대검초식, 그리고 '그래. 그 설마다!' 때의 클로즈업. 패배시 포즈는 기체는 파괴되고 달랑 코어 파이터만 튄다.
7.2.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풀부스트에서 엄청난 떡 너프를 당했다. 팡 시리즈(ㅁ차지샷, 특수 사격)의 선딜레이 증가 및 팡 이동속도 너프 등 치명적인 너프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 아르케의 사격 무장 위력은 동코스트 기체 중에서 최하[18] 이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7.2.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7.2.3.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
'''Gundam Extreme Versus 2'''에 야크트 아르케가 신규 캐릭터로 참전
7.3.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무장은 빔 라이플, 팡, 버스터 소드. 첫 등장때 바이아란, 겔즈 게를 끌고 나와 ZEUTH 멤버들이 깜짝 놀란다. 누군가의 소행.
아리 알 서셰스의 괴물같은 능력치와 합쳐져서 더럽게 강하다. 여담이지만 색깔은 짙은 빨강색이 아니라 약간 묽은 빨강색이다.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 뜬 세츠나 앞에선 추풍낙엽.
7.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랭크 : S
- 속성 : 근거리형
7.4.1. 무장 일람 및 스킬 구성
- 무장 일람
- 1번 무기 : GN 버스터 소드 (소드 모드)/GN 빔 사벨
- 2번 무기 : 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격투 콤보 (부스터 다운)
- 3번 무기 : GN 팡 (근접 판넬)/없음
- 4번 무기 :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 스킬 일람
- 용병의 투쟁심(베테랑) (체력 50% 이하) : 유닛 방어력 증가,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력 증가, 스턴 방어력 증가, 기동력 상승
- 확장 부스터(에이스) : 부스터 사용 시간 대폭 증가
7.4.2. 유닛 설명
1번 GN 버스터 소드는 3타 다운이다. 리치 칼속 뎀지 모두 수준급.[19] 다만 연타속도가 약간 느린 편이라 3타 칼로 괴수 등짝을 긁겠다는 야망은 버리는 편이 좋다.
2번 무장은 평범한 빔라이플. 명색이 버스터 소드인 만큼 셉소같은 경직빔을 기대한 사람들도 여럿 있으나 그냥 빔라이플로 나왔다. 사실 원작에서도 빔라이플로 쓴 적은 없어서 출력도 알 수 없다.
8월 22일 밸런스 패치로 사거리, 데미지, 타격범위가 상향되고 공격속도, 잔탄, 리로드가 하향되었으며 관통력이 있는 원거리 무장으로 바뀌었다.
3번 무장은 GN 팡. 모두가 아는 그 근접판넬로 사정거리는 그리 길지 않고 데미지도 낮다.
4번은 전탄필.
R 키를 눌러 가변할 수 있는데 외형에 큰 차이는 없으나 문제는 발부분에 빔 사벨이 항시 나온다는 점. 가변후에는 올격이 되는 만큼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너무 눈에 띄는 모델링이라 뻔히 다 보인다.
1번은 5타 다운 빔 사벨로 써는 모션. 적당히 스왑을 하면 8타까지 쑤셔넣을 수 있다.
2번은 격투콤보로 3타를 때리며 (버스터 소드를 세로로 한번 쓱 긋고 빔 사벨로 두번 써는 모션) 특수효과는 부스터 다운. 콤보 2타째에서 1번 5타로 이어줄 수 있다. 다만 위력 대비 스턴치가 너무 안 좋아서 격투콤보를 쓰는 순간 콤보의 딜량이 확 줄어든다. 선타잡이용으로 쓰기에도 다른 기체에 비해 좋을 것이 없으므로 1번 4타 치고 부스터만 다운 시킨 후 아군의 원호로 적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실상 쓸 일이 없다.
4번은 난무필.
스킬 구성은 에이스/베테랑 스킬의 배치에 논란이 약간 있는 편이다. 전용스킬인 용병의 투쟁심의 효과가 스랭 기체 전용스킬 기준으로 따지면 그저 그런 수준이고(특히 체력제한이 아쉽다는 평이 있으나 55%~60%체력에서 스킬이 발동한다는 제보가 있다.), 이것 때문에 확부가 베테랑으로 밀려나서 초반부터 획획 돌아다니기에 좀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칼부 열심히 쓰고, 점프캔슬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부스터 조금이라도 아끼는 노력을 한다면 어찌 극복은 되지만 아쉽다는 것이 나쁘게 보는 평이다.
좋은 평을 보자면 기체의 사격무장이 올근접 중에서 매우 충실한 편이기 때문에 초반 기습 타이밍이 지나간 이후에는 확부가 썩 아쉽지 않으므로 적절한 엄폐 사격과 근근히 날려주는 판넬로 중거리전 위주의 교전을 벌일 때 전용 스킬이 도움이 된다는 관점의 평이다. 기본 방어력과 원거리 무장에 대한 저항력이 올라가는 전용스킬을 빠르게 확보하면 장거리 교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전탄필이 있기 때문에 필살기를 맞추기도 쉬운데 데매 기준으로 말하자면 초반에 흥해서 1목째에 전탄필을 쓰더라도 사격전 도중에 스킬이 떠서 사격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초반에 망해서 1목째에 반피로 시작해도 역시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게다가 어차피 후반에는 누구나 필이 있어서 근접전을 시도하기가 어려운데 사격전에서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확부보다 전용스킬을 쉽게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다.
전반적으로는 매우 적절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 패치로 가변전 2번이 빔 바주카가 되면서 중거리에서 장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으며 평범한 빔 바주카이지만 근접형 기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장거리에서 아르케 수준의 꾸준한 사격이 가능한 묵기는 많지 않다. 게다가 전용스킬에 인파가 붙어있어서 장거리 사격전에서는 생각보다 매우 튼튼하다. 격투판넬의 위력은 강력하지 않지만 중거리에서 붙여놓으면 SP수급량이 의외로 짭짤하며 괴수기체를 상대할 때는 한 번 붙여놓고 냅다 튀거나 잘 숨어있기만 하면 피격을 최소화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가변전 1타 칼도 상대방의 등짝이 보이는 순간이라면 빠르게 크리를 먹이고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활용도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번과 3번은 덤에 불과하고 장거리에서 빔 바주카로 꾸준히 딜링을 하는 것이 가변전의 주 활용법이다. 판넬을 쓰기 위해 중거리로 들어가면 오히려 딜교환에서 손해를 보기 쉽고 3타 칼질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8타 칼에 비해 장점이 없다. 아예 칼을 안 쓰든지 치려면 8타를 치면서 홀딩을 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
올근접치고 좋은 사격무장과 승리의 전탄필을 소지한 댓가인지 올근접모드는 기본적으로는 썩 만족스럽지 않다. 8타 칼질이야 올근접 상태가 있는 중거리형 기체들도 가지고 있는 판에 무슨 짓을 해도 스턴치를 왕창 잡아먹으며 선타용이든 뎀딜용이든 쓸 일이 없는 2번 격콤 때문에 한방 콤보의 위력은 모든 S랭 올근접을 통틀어 최하에 가깝다. 가변전 1번으로 콤보가 이어진다는 주장도 있으나 콤보 쓰려고 가변 후 역칼하다가 벽에 가려진 적기체에 락온이 잡혀서 칼부가 나가면 역으로 내가 콤보 한 세트 확정. 본전도 못 찾는다. 막상 콤보랍시고 써도 막타 1타의 위력 차이로 적이 죽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큰 의미가 없다. 차라리 7타 후 2번을 넣어서 부스터 떨어진 적이 일어나면 다시 패는게 낫다. 대신에 확부가 뜨는 순간 부스터가 정말 우월해지므로 다른 기체와는 달리 격콤을 버리고 부스터빨을 이용한 선타잡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사실상 부스터가 적은 기체는 1:1상황에서 절대 도망갈 수가 없으니 낮은 공격력은 콤보를 한 번 더 넣어서 커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진정한 올라운더 기체. 꾸준하게 딜이 가능한 실탄 무기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장거리든 근거리든 어찌어찌 커버할 수 있다. 올라운더가 다 그렇듯이 어느 쪽이든 한 가지에 특화된 기체에 비해서는 밀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아군의 부족한 점을 메꿀 수 있고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게다가 부족한 무장 성능은 스킬이 보충해주기 때문에 막상 원거리전으로만 쓰거나 근거리전으로만 써도 특화 기체를 상대로도 싸워볼만한 견적은 나온다는 점은 좋다.
하지만 이 적절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거지같은 모델링 덕분에 모두에게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고릴라 체형은 원래 설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비슷한 체형을 공유하는 A랭크 쓰로네시리즈들이 꽤 준수한 모델링을 갖춘 것에 비해 아르케 건담은 정말로 못 생겼다. 외형만 보면 현질욕구가 다 사라질 정도. 그럭저럭 무난한 성능을 갖추었음에도 공방에서의 셀렉율이 0에 수렴하는 것에는 이 외모문제가 어느정도 기인한바가 크다.
7.4.3. 획득법
1. 현질.
2. 조합.
키유닛 : 건담 쓰로네 쯔바이
재료유닛 : 건담 쓰로네 아인 + 건담 쓰로네 드라이 + 건담 아스트레아 Type-F + GN-XIII
[1] 이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주요 기체들의 디자인도 담당하게 된다.[2] 예전에 돌멜에서 먼저 동일한 기믹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 다만 그 쪽은 떡장갑을 걸친 근중거리형 기체.[3] 후에 같은 디자이너의 작품인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역시 근접전 위주의 강화를 거쳤다는 설정에 따라 팔이 큰 편이다.[4] 인체에 상당히 유해한 입자를 뿜어내는 초기형 유사 태양로[5] 쓰로네 계열 기체 전부 다 유사 태양로가 프레임 자체에 박혀있는 일체형으로 디자인 돼있어서 떼어내기가 힘들다.[6] 두 쌍의 눈 즉 4개의 눈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이다.[7] 하지만 극장판에 나오는 건담 하루트는 눈이 '''6개'''다. 다만 이것도 마루트 시스템을 사용했을때의 예기지, 일반 하루트는 눈이 다른 건담처럼 2개다.[8] 이 설계 방식은 아리 알 서셰스의 변칙과 기습을 즐겨 사용하는 조종 특성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9] 건담 타입 특유의 붉은색 턱 파츠 아래에 또다른 하얀색 턱 파츠가 있다.[10] 프라에선 소드 내부에 총구가 숨어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11]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극중에 못나올 법도 한 게 아르케 건담의 주무기가 버스터 소드인데 라이플 모드를 쓰면 버스터 소드로 서셰의 특기인 접근전을 못하게 된다. 발의 빔 사벨이 있다고는 해도 서셰스는 버스터 소드를 잃어버리는 변수가 없는 이상 빔 사벨은 잘 쓰지 않았으며 서셰스도 시즌 2에 들어서는 더욱 접근전을 지향하였기 때문에 나오기가 힘들었을 듯 하다.[12] 스사노오와 마스라오, 그 외의 기타 기체도 그렇지만, '''탑재된 기능을 한번도 안 쓴''' 기체가 참 많다.[13] 단 셔세스가 세츠나의 '라이벌' 포지션에 있다고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라이벌이라기보단 세츠나에게 있어 서셰스는 일종의 '사악한 의부'나 복수해야 할 대상, 극복해야 할 대상에 가깝기 때문이다. 14화 마리나의 노래나 이후 그녀와의 교류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이지만...[14] 최후반부에서 등장한 아르케는 이미 더블오라이저와의 전투에서 코어파이터 빼고 다 파괴되어 새로 제작된 사양일텐데도 트란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야크트 아르케 건담의 설정에서 트란잠 관련 설정이 있는 것을 보면 아르케 건담에도 트란잠이 탑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작중에서 트란잠을 못쓴 이유를 추정해 보면 켈딤 건담과 맞붙은 장소는 외우주 항행함 솔레스탈 비잉 내부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의 트란잠 발동은 비효율적이어서(랏세 아이온도 가가부대와 맞붙을 때 '''"이런 좁은 곳에서는 트란잠은 쓰지 못해!"'''라고 말했으며 함 입구에 붙은 톨레미를 격추하려던 가가들은 트란잠을 정지하고 발칸을 쏘면서 돌진했다.) 쓰지 않은 듯 하다. 아르케 건담과 교전 중이던 켈딤 건담도 트란잠을 쓰지 않았다.[15] 오프닝의 그 플래그 장면들 모두 세라비 건담이 세라핌의 트라이얼 필드를 전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16] 사실 눈 부분이 매우 작아서 만들고 보면 당최 보이질 않는다.[17] 쿨타임 1초 + 리로드 타임 5초[18] 특히 팡 시리즈의 평균 데미지는 프로비던스와 비슷하거나 더 낮다[19] 물론 3타 다운치고 괜찮다는 거지 이것만으로 패죽이려면 한세월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