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소설)/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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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9권 삽화'''[1]
1. 개요
2. 특징
2.1. 문화
2.2. 기술
2.3. 화폐
2.4. 위그드라실과의 관계
3. 이세계인의 전투력
3.1. 파워 밸런스
3.4. 탤런트
3.5. 작중 캐릭터간의 비교
4. 단체
4.2. 마술사 조합
4.3. 신전
4.4. 기타
5. 국가
5.1.2. 에 란텔
5.1.3. 카르네 마을
5.2.1. 리 에스티제
5.2.2. 왕국 도시
5.2.3. 기타 지역
5.3.1. 아윈타르
5.5. 아그란드 평의국
5.7. 카르사나스 도시국가연합
5.8. 용왕국
5.9.1. 페오 베르카나
5.9.2. 왕국 도시
5.10. 엘프의 나라
5.11. 비스트맨의 국가(가칭)
5.12. 에류엔티우
5.13. 기타 국가
6. 지역
6.1. 토브 대삼림
6.2. 거대 호수
6.3. 아제를리시아 산맥
6.4. 카체 평야
6.5. 아베리온 구릉
6.6. 기타 지역
7. 관련 문서


1. 개요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세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일, 주인공 모몬가는 게임 캐릭터와 동화되면서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 세계로 전이한다. 작품의 실질적인 무대이며 세계를 아우르는 명칭이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 이세계로 통칭한다.[2]
굉장히 거대한 크기의 초대륙으로, 지도만 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작품 내에서 비스트맨의 국가를 언급할 때 나오는 대륙 중부란 묘사나 입만 현자라는 미노타우로스 플레이어의 명성이 이런 변방에까지 알려졌다는 등 현재 나자릭이 전이한 주변 지역은 대륙에서도 변방에 불과하다. 정확히 말하면 최북서단 끄트머리 인근.[3]
바다가 민물일지도 모른다는 언급도 한 줄 나왔지만,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10권에서 법국의 최고 집행 기관 회의 시에 마도왕이 에 란텔을 평화롭게 통치 중이라는 말에 해가 북쪽에서 뜰지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이세계에서는 해가 남쪽에서 뜰지도 모른다.

2. 특징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종족이 사는 판타지 세계. 하지만 이성을 가지지 못하거나 지능이 낮은 종족도 있고, 다른 종족을 잡아먹거나 문화가 다르다보니 사이는 좋지 못해 어울리지 못하고 서로 전쟁이나 적대관계로 지낸다.
기묘하게도 이세계 내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자동으로, 말투까지 맞춰서 번역한다. 때문에 입모양과 들리는 발음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이세계로 전이된 아인즈만이 아닌 이세계 내의 언어 체계가 다른 존재들끼리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령 사용하는 언어가 서로 다른 국가들끼리는 물론, 리저드맨 같은 아인종 역시 포함한다. 다만 문자는 따로 읽는 방법을 익혀야 하며,[4] 인간이 짐승의 말을 번역할 수 없는 것처럼 언어를 자동 번역하기 위해선 일정 이상의 언어에 대한 이해, 또는 지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불명.[5] 노래 또한 그대로 번역되기 때문에 미숙한 바드의 노래는 헛소리처럼 들리고, 능숙한 바드의 노래라 하더라도 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야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해진다. 이세계인들도 노래가 번역되어 들리는 건 마찬가지라서, 이세계의 상류층에서는 노래를 감상하는 능력이 교양의 지표로 취급되기도 한다.
언어는 동일하지만 문자는 제각기 다르다. 인접한데다 200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나라였던 리 에스티제 왕국과 바하루스 제국은 공통점이 매우 많지만, 독자적인 역사를 지닌 성왕국과는 달라 서로 읽을 수 없다. 법국의 경우에도 다른 문자를 쓰지만 몇몇 공통되는 단어가 있어 세 나라간에 오랜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관련된 직업(클래스)을 취득하지 않으면 아예 행동 자체를 할 수 없는 위그드라실 출신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세계인들은 관련 제약이 거의 없다. 예를 들어 나자릭의 일반 메이드들은 요리 관련 클래스가 없어 고기 하나 제대로 굽질 못하고 숯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도 이것은 위그드라실 시스템상 요리해서 먹으면 버프 효과를 받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라 버프 효과가 없는 식재료 등을 사용하면 위그드라실 출신 NPC나 플레이어도 요리가 가능하다.[6] 위그드라실의 기술로 소환된 '몬스터'인 고블린들은 제약이 더 심하여 이세계의 식재료일지라도 조리가 불가능하며 약초를 구분하는 것조차 하질 못한다.[7] 반면 이세계 주민인 엔리는 쿡이나 연금술 관련 클래스가 없음에도 요리를 제법 능숙하게 하거나 약초를 뜯고 손질하는 것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게다가 전사인 브레인 앙글라우스도 직접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세계에서는 마법 등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물리법칙이 군데군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일례로 본래 현실에서는 공기저항 때문에 종단속도 이상으로 가속하지 않아 얼마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든 비슷한 상처를 입게 되지만 이세계에서 생물체가 낙하할 때에는 게임마냥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그에 비례한 대미지를 입는다. 또한 현실의 화약은 이세계에서 연소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재현할 수 없다는 언급도 있다.

2.1. 문화


온갖 종족이 살고 국가마다 문화가 다르기에 주요 무대인 리 에스티제 왕국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역법은 현실 세계에서 쓰는 태양력이 아니라 다른 달력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현실 세계는 1달, 2달씩 숫자에 맞춰서 월을 세는 것에 반해서 이세계는 상화월, 중화월, 하화월...이런 식으로 특정 원소에 상, 중, 하를 붙히는 식으로 매 달을 나눈다. 작중 이세계 출신 등장인물들의 생일을 보면, 총 4대 원소인 화, 수, 풍, 토에 각각 상, 중, 하 3개를 곱하여 12개의 달을 만든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아마 이세계에서의 신앙인 4대신을 모티프로 한 듯. 다만 순서가 어떻게 되고, 또 계절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5, 6권에서 중화월(8월), 하화월(9월)이라는 언급이 등장한 것으로 보면,[8] 화월은 대략 7, 8, 9월을 묶어 말하는 듯. 이는 리 에스티제 왕국과 바하루스 제국, 로블 성왕국 등에서만 통용되며, 트롤 같은 아인종 국가는 다른 달력을 사용한다. 법국 같은 6대신 신앙 국가도 같은 달력을 사용하는지는 불명이다. 인베리아의 경우에도 '청색 41일'이라는 식의 또다른 역법을 사용한다.
작명의 경우 리 에스티제 왕국에서는 평민은 2어절, 귀족은 3어절(칭호까지 4어절), 왕족은 4어절(칭호까지 5어절)로 된 이름을 갖는다.[9] 반면, 슬레인 법국의 경우는 이름 + 세례명 + 성의 조합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니군 그리드 루인'이나 '카디트 딜 바단틸'처럼 3어절 이름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작중에서 '아인즈 울 고운'을 법국의 신관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로블 성왕국의 경우 신분 고하와 상관없이 2어절 이름을 갖는다.
엔리 에모트, 운필레아 발레아레가 결혼 적령기라는 말을 보면 결혼 적령기는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리 에스티제 왕국민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16세 정도면 성인 취급을 받을 수 있다.[10] 단, 슬레인 법국은 예외적으로 20살이면 성인으로 친다.
의외로 마법 아이템의 사용에 대해서 대단히 관대하다. 자신의 능력을 증폭해주는 마법 아이템이나, 특수한 검 등등, 이런 마법 아이템을 달고 싸워도 딱히 비겁하다느니 하는 묘사는 없다.[11] 다른 세계관이라면 비겁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 독이나 회복 아이템, 마법 능력이 담긴 무기를 전투에서 사용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다. 달리 말하면 같은 실력이거나, 혹은 상대보다 떨어지는 실력을 가져도 아이템이나 마법의 효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앞서 서술한 것처럼 자신보다 강대한 몬스터나 아인종의 존재 때문에 세계관 전체에서 아이템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가제프만 해도 장비가 없으면 전투력이 떨어진다느니 하는 묘사가 있다.

2.2. 기술


겉보기로는 전형적인 중세풍 판타지 세계 같지만, 한편으로는 몇몇 게임적인 요소들이 뒤섞이면서 중세답지 않은 모습이 섞인 판타지 세계이다.[12]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다보니 기술의 발전 방향이나 정도가 현실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 마법을 이용하지 않은 문명의 수준은 중세시대 정도지만, 마법의 존재 덕분에 어떤 기술들은 근대에 해당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음식의 경우 마법으로 소금과 설탕, 향신료를 만들고, 유통의 경우 물류창고에는 보존 마법이 걸려 상품이 오래 보존되며, 농사의 경우 밭의 양분을 되돌리는 마법이 있고, 위생의 경우 하수도에 슬라임을 풀어 청소를 맡기는 등의 방식으로 중세보다 발전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상당수는 200년 전 이세계로 전이해 온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인 "입만 현자"로 불리던 미노타우르스가 이세계에 전파했던 여러 현대의 지식들이 이세계에서 영향을 주면서 만들어졌다.
이렇듯 과학기술이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대신 마법으로 이를 대신하고 있다. 물론 윤작법 등의 기초적인 기술력은 발달하고 있지만 순수하게 과학만으로는 문명 수준에 걸맞게 발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마법은 하나의 학문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마법사들이 조합을 이뤄 매직 아이템 생산이나 생활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상처나 병을 치료하는 마법이 보편화되어있다보니 의료분야의 발달은 크게 떨어져 수술이라는 행위에 대해선 야만적인 수법이라며 요상한 민간요법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웹연재 시절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에이즈나 암도 치료가 가능하다보니 사람의 배를 갈라 장기에 칼을 대는 행위는 엄청나게 야만적이고 괴상한 행위로 보이는 듯하다.
당연하지만 이세계의 기술들은 위그드라실에 비하면 매우 수준이 낮다.[13] 나자릭에서는 잡동사니에 불과한 물건도 이세계에서는 기적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 수준과는 별개로 이세계에는 위그드라실에 없는 고유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포션의 경우, 연금술 용액으로 만드는 방법만이 존재하는 위그드라실과는 달리 약초만으로 만드는 지효성의 저가형 포션, 마법과 약초를 혼합해 만드는 중간 정도 효과와 가격의 포션, 마법만으로 만드는 최고가의 포션이 존재한다. 장비의 경우 위그드라실에는 없는 방식으로 마법을 담아뒀다가 소모하는 마법무구가 있다. 또한 이세계 특유의 마법적인 기술로 드워프 왕국의 '룬 기술'이 존재하는데, 룬은 아인즈도 지구에서 오래 전에 썼던 문자 정도로 인식하고 위그드라실에서도 장식용일 뿐 아무런 효능이 없는 문자였으나, 이세계에선 엄연히 힘의 문자로 기능하고 이를 새겨서 룬 무구를 만드는 룬 스미스라는 고유 클래스까지 존재한다.
위그드라실처럼 반지는 기본적으로 양손에 하나씩 2개까지 밖에 효과를 못 보는 듯하다.[14]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아이템을 제외하고, 이세계에서 일반 규격을 벗어난 매직 아이템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1. 500년 전, 눈 깜짝할 사이에 대륙을 지배했던 팔욕왕이 남긴 '유물'.
2. 팔욕왕에게 멸망당하기 전까지는 대륙을 지배했던 용, 그 중에서도 최고위인 용왕들의 마법으로 만들어졌다는 '용의 비보'.
3. 슬레인 법국의 토대를 만든, 600년 전에 강림한 육대신이 남긴 것으로 여겨지는 '지보'.
저 중 용의 비보를 제외한 둘은 위그드라실 관련 아이템이지만, 모든 지보와 유물이 위그드라실의 것은 아니다. 최고위의 지보라는 예자의 액관이 그 예. 다만 예자의 액관은 위그드라실의 100레벨 플레이어 기준으로는 잡템에 불과하고, 6위계 이상이 환상의 마법으로 여겨지는 이세계의 특성상, 그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아이템에 속한다. 위그드라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방식의 아이템이라 아인즈가 잠깐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모몬으로서의 명성을 얻는 것을 더 중시해서 쿨하게 파괴했을 정도.


2.3.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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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로만 된 위그드라실과 달리 '''동화''', '''은화''', '''금화''', '''백금화''' 등 다양한 금속의 화폐가 있다. 또한 이세계 기술의 한계 때문인지 위그드라실 금화와는 달리 두께도 얇고, 울퉁불퉁하다.[15] 왕국과 제국 둘 다 따로 화폐를 발행하고 있으며, 두 국가의 금화의 가치는 1:1이다. 그렇기에 왕국의 금화를 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교역 공통 금화와 백금화라는 것도 존재한다. 작중 나타난 대략적인 화폐의 가치와 물가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제1위계 마법 스크롤: 금화 1닢과 은화 10닢, 일반인이 한 달하고도 보름을 일해야 얻을 수 있는 급료.
  • 제1위계로 만든 포션: 금화 2닢, 스크롤과 달리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더 비싸다.
  • 고급 유리세공품 (유리잔): 금화 15닢
  • 고급 향수: 금화 3닢
  • (절약해서 생활할 경우) 3인 가족의 3년치 생활비: 금화 32닢
  • 싸구려 여관 하루 숙박비: 동화 5닢. 식사에 고기 추가시 1닢 추가. 2인실은 식사 제외로 7닢
  • 미스릴 클래스에 해당하는 워커 4인 팀 고용비: 금화 200닢 + 금화 150닢 + 추가 인센티브[16]
  • 위그드라실 금화: 교금화 2닢, 예술품으로 볼 경우 더 올라간다.
  • 금화 1닢 > 은화 10닢
  • 은화 1닢 = 동화 13닢 or 20닢[17]
  • 백금화 1닢 = 금화 10닢

2.4. 위그드라실과의 관계


위그드라실의 플레이어들이 이세계로 돌연 전이해오는 현상이 100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으며, 위의 입만 현자가 그러하듯 세계를 크게 변혁시켰다. 위그드라실에서 이세계로 전이해오는 원인 등에 대해서는 위그드라실 문서 참조.
600년 전 나타난 '육대신'이라 불리는 여섯 플레이어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슬레인 법국을 세우고 일대를 인간이 살만한 땅으로 안정시켰다. 그리고 500년 전 나타난 '팔욕왕'이라는 여덟 플레이어들은 아인종과 이형종을 대거 학살하고 용왕들을 순차적으로 살해해 멸망으로 이끌었고, 그 결과 세계는 아직 인간이 살만한 땅으로 유지되고 있다. 200년 전 마신이 준동할 즈음에 한 플레이어가 전이해 와 원주민들과 함께 마신을 처리했으며, 미노타우로스 플레이어는 이세계에 현대문명을 엉터리로나마 전파하였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팔욕왕으로, 이들 덕분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시피 했던 용왕이 쇠퇴하고 인간종을 위협하는 세력이 크게 줄어드는 등 밸런스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또한 위그드라실식의 마법을 이세계에서 쓸 수 있게 되고, 이세계의 종족들이 종족특성으로 마법을 타고나게 된 것 또한 팔욕왕이 세계급 아이템 등으로 세계에 모종의 세공을 가했기 때문이라고 암시된다. 용왕들이 원시마법을 쓰기 어려워진 것 또한 팔욕왕의 이러한 행위 탓이다.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은 넘어올 때마다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백금용왕이나 슬레인 법국 등의 세력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륙 자체가 원체 넓다보니 존재 자체를 파악하지 못한 경우도 부지기수.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의 존재는 불분명하지만, 역사나 기술의 많은 부분에 위그드라실과의 연관성이 보이다보니 모몬가는 자신처럼 이세계에 넘어왔을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을 찾고 있으며, 또 자신이 몸담은 길드의 이름인 아인즈 울 고운으로 개명해서 혹시 이세계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아인즈 울 고운의 멤버들을 찾을 단서로 뿌리고 있다.

3. 이세계인의 전투력


이세계인들은 마치 게임 위그드라실처럼 전투나 단련을 통해 레벨을 올려 강해질 수가 있다. 강화되는 방식도 클래스 레벨과 종족 레벨이 올라가는 식으로 위그드라실과 동일. 다만 게임과 달리 이세계에는 인터페이스가 레벨이 표시되거나 하지는 않고, 측정하는 방법도 알려져있지 않기에 레벨업이라는 개념이 없이 그냥 두루뭉실하게 단련하면 강해진다고 인지하고 있을 뿐이다.
수련을 통해 레벨을 올린 인간은 곰이나 호랑이 같은 짐승이나 몬스터보다도 강한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가면 개체간의 전투력 격차가 넘사벽급으로 차이나기 때문에 질이 양보다 우위에 있다. 영웅의 경지에 한발짝 걸친 가제프의 경우 1000명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영웅의 경지를 넘어 일탈자의 영역에 있는 플루더의 경우 전력이 제국 전군과 비교될 정도. 레벨이 오르면 방어력도 같이 높아진다. 따라서 같은 공격을 당해도 받는 대미지가 달라진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세계의 특성상 강자이더라도 눈 같은 약점을 공격당한다면 상처를 입을 수 있다.[18] 이는 레벨 업이라는 성장 개념이 진화의 일종이라 작가는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며[19] 독이나 병에 대해 고레벨이 내성이 높은 것도 같은 이유다. 말하자면 이세계에서의 레벨 업은 보다 상위의 생명체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고레벨의 인간은 의식적으로 기(気)나 마나를 몸에 두르는 것으로 몸을 보호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의식적으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의식을 잃었다면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
위그드라실처럼 몬스터와 싸워 경험치를 얻고 레벨을 올리는 개념도 있기에 10권에서 가가란과 티아는 라퀴스의 지원 아래 부활 후유증으로 떨어진 레벨을 다시 올리고 있다. 워커 팀 포 사이트의 경우 아르셰가 워커 일을 그만두고 나서 팀의 매직 캐스터를 충원하는 방법으로 2위계 매직 캐스터를 새로운 동료로 구하고 단련시켜 3위계로 만드는 것을 마지막 수단으로 보았다.[20] 위그드라실처럼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동료가 몬스터의 체력을 바닥낸 다음, 마지막 공격을 가해 숨통을 끊는 방법을 통한 성장이 유효한지는 불명.
하지만 게임처럼 단련한다고 끝도 없이 강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일이나 훈련을 해도 레벨 업 속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며 도달할 수 있는 한계점, 이른바 만렙도 사람마다 다르다. 아르셰처럼 레벨 업 속도는 빠르지만 한계치가 낮은 경우, 반대로 4대 무왕처럼 천천히 재능이 발현되지만 최종적으로는 굉장히 강한 타입도 있다.[21] 재능 없이 노력만을 쌓아 온 범재의 경우 모험자로 치면 골드 클래스라는 점과 재능 없는 매직 캐스터는 2위계까지가 한계라는 언급으로 보아 인간의 만렙 최소치는 10레벨대 초중반로 보인다. 한편 비스트맨의 경우에도 전체적으로 강하지만 특출나게 강한 개체가 없다는 걸 보아 만렙 한계치가 높지 않은 종족인 모양.[22]
이세계에서는 클래스 레벨이 위그드라실과 달리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자들에 한해서 직업 클래스 옆에 (지니어스)가 붙는다.[23] 지니어스 클래스라고 더 강한 것은 아니지만 습득할 수 있는 마법의 수 증가 등 사람에 따라 다른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또한 전투 외에 일반 생활만으로도 습득 가능한 클래스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클래스 옆에 (일반)이 붙는다. 일반 클래스는 통상 전투직에 비해 1/5~1/2 레벨에 해당되는 약한 전투력을 가진다. 일례로 농부 계열로 20레벨을 찍은 사람은 6레벨 파이터와 동급에 불과하다.
또한 이세계인들은 클래스 습득 조건이 위그드라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위그드라실 기준 60레벨이 넘어야 얻을 수 있는 커스드 나이트나 닌자 클래스를 불과 20레벨대에 습득할 수 있다. 인간만의 종족 특성인지 이세계인들 전반의 특성인지는 불명.
판타지일지언정 게임식이 아닌 이세계인들이 어째서 게임 위그드라실과 유사한 레벨 업 시스템에 좌우되며 클래스와 종족의 특성까지 (다소의 변경점은 있을지언정) 근본적으로 동일한지도 하나의 주목할 만한 떡밥이다. 이세계의 토착 생물인 백금용왕이나 후관용왕조차도 위그드라실과 비슷한 식의 클래스를 지니고 있으며 개중에는 원시 마법 관련 클래스도 있다. 또한 작가 후기에 의하면 위그드라실 게임에 있었던 '레벨 차이에 따른 대미지 감소'가 후관용왕과 아인즈가 싸울 때에도 적용된다고 한다.[24]

3.1. 파워 밸런스


이세계인들끼리의 묘사는 판타지답게 현실에서 벗어난 무용을 보이지만, 95레벨부터가 게임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위그드라실에 비하면 한없이 나약하다. 보통 인간은 아무리 해봤자 20레벨대까지가 한계이다보니 1레벨마다 차이가 심해 이러한 표기는 아무래도 직관적이지 못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창립 당시 슬레인 법국의 입김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되는 모험자 조합에서는 레벨 대신 '난이도'로 강함을 책정하는데, 레벨의 대략 3배로 표시한다.
  • 난이도 1~10: 다소 무기 취급에 익숙한 사람이 있으면 전투 가능하다. 작중 쥬게무의 언급에 의하면 이세계의 일반인은 레벨 1, 다소 훈련을 한 카르네 마을의 민병대가 2, 왕국의 위사가 3으로 추정된다.
  • 난이도 11~20: 검을 좀 훈련한 정도로는 이길 수 없는 수준.
  • 난이도 21~30: 잘 훈련된 병사. 꽤 높은 등급의 모험자워커 외에는 상대하기 어려운 수준. 후작의 정예병들이 10레벨 내외 정도 된다.
황성을 지키는 제국의 정예 기사가 실버급 모험자(8~11레벨)와 동급이며, 근위대가 골드급 모험자(11~14레벨)와 동등하다. 모험자나 워커의 경우 최전선에서 싸우기에 국가에 속하는 병사나 기사보다 전반적으로 강한 이들이 많다. 플래티넘급 모험자부터는 이세계에서 나름 내로라하는 실력자들로 분류되며 왕국 전체에서도 600명 가량에 불과하다.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부터는 당장 은퇴해도 여생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많은 보수를 받으며, 그만큼 수가 매우 적어 왕국의 성채도시이자 군사 요충지인 에 란텔에도 미스릴 팀은 고작 3팀이며, 그 이상의 랭크는 모몬이 오기 전까진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들은 상위권의 실력자들이다.
20레벨을 넘는 오리하르콘이나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는 국가 전체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적다. 이들은 사실상 인류의 정점으로 불리며, 모험자를 하지 않고 국가에 귀속된다면 제국 4기사나 가제프 전사장이 그러하듯 한 나라의 비장의 수단으로 취급된다. 30레벨을 넘어선 시점부터는 인간에서 벗어난 '''영웅'''의 영역이라 불리게 되며 한 나라에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이다. 제국의 대마법사 플루더 파라다인처럼 영웅의 영역을 뛰어넘는 자들을 따로 '''"일탈자(逸脫者)"'''라 불리며, 40레벨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모험자 개개인은 레벨을 높여 일당백에서 일기당천까지도 강해질 수 있지만, 이는 아인 및 이형종도 마찬가지이다. 평범한 병사나 민간인 한명 한명의 힘을 비교하면 마수, 아인종, 이형종들은 기본적인 종족 레벨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런 기술을 익히지 않더라도 평범한 인간보다 강하며, 기술을 익힐 경우 인간으로선 감당하기가 힘들 정도로 강해진다. 전자의 경우 이형종 중에서는 약체에 속한다는 호문쿨루스도 같은 1레벨 기준 인간에 비해 6대 4로 유리하고(11권), 5권에서는 일반적으로 난이도 11~20이라는 오우거의 기본 육체능력이 가제프보다 더 뛰어나다는 언급이 있다.[25]
또한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는 추정 레벨만으로는 일반적인 엘더 리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상성상 유리한 사제가 포함되어 있는 미스릴급 워커들이 팀 단위로 한마리를 상대해야 승산이 높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무왕 고 긴'은 실버 클래스 전사급의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종족의 능력치가 월등하기에 제국 최강의 전사이며, 등장 초반 시점의 햄스케의 경우 종족 레벨만으로도 30레벨대 초반에 육박하는데 여기에 무투기까지 익혀 인류 정상급인 검사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더군다나 아인종 및 이형종은 같은 레벨이라도 능력치 상승폭이 더 높기 때문에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인간종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강해질 수 있다.# 웹연재판 기준으로 인간 파이터와 스켈레톤 메이지는 이미 1레벨 상태에서도 두배의 능력치 차이가 발생하며 레벨업으로 증가하는 능력치 차이도 세배에 달한다. 더구나 상위 종족으로 진화하면 능력치 상승폭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 상위 종족으로 진화할 수 있는 언데드 마법사, 나이만 먹어도 상위 종족 레벨이 저절로 쌓이는 드래곤은 이세계의 인간종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적이 된다. 서적판에서는 자세한 수치를 통한 비교는 나오지 않지만 앞서 언급되었듯이 인간과 호문쿨루스, 가제프와 오우거의 비교 등을 통해 인간종이 능력치 면에서 불리하다는 언급은 꾸준히 나오며, 이런 차이를 뒤집을 수 있을 이세계만의 오리지널 요소인 무투기도 딱히 인간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26] 위그드라실에서는 강력한 스킬을 제공하는 고급 직업 때문에 고레벨로 갈수록 축적된 클래스의 수와 레벨로 인해 격차가 뒤집히는 일이 많았으나 일반적으로 만렙 한계도 낮은데다 클래스 레벨의 성장 방향을 자신이 완벽히 통제할 수 없는 이세계에서는 그런 걸 기대하기가 힘들다.
이렇듯 인간은 이세계에서 매우 약소한 종족이다. 이세계에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아인들 역시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다보니 여타 판타지 세계관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국가, 사회의 존재)은 전혀 없는 셈. 비스트맨 국가에게 침략당하는 것이 연례행사인 용왕국, 국가도 아닌 부족 단위의 아인종을 막기 위해 장벽을 쌓고 수세로 일관하는 성왕국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세계 자체가 '''인간들에게는 상당히 고된 세상이다.'''[27][28] 인간지상주의 이념을 가진 법국이 주변의 아인종 세력들을 철저하게 짓밟았기에 인간 국가가 존속할 수 있고, 또한 팔욕왕에 의해 비인간 종족 전체의 힘이 쇠퇴하지만 않았다면 아인종이 진작에 대륙의 패권을 차지했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위그드라실 출신 플레이어나 NPC와 비교하면 전투력의 격차는 상식을 초월한다. 아인즈가 매일 같이 생산하고 있는 죽음의 기사나 영혼포식수 등의 중위 언데드만 하더라도 그 자체의 강함에 더해 지니고 있는 종족 특성 탓에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는 전력으로서 공포를 산다. 이세계에서 나름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인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 그에 준하는 워커들의 능력치도 나자릭의 자동 스폰 서번트들인 '올드 가드'와 '엘더 리치'에게도[29] 밀린다. 이세계 전종족의 영웅과 일탈자들이 전부 모여도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을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는 것이 한계이다.[30]
하지만 인간 이외의 종족 중에는 이 정도 수준보다 확연히 강한 이들이 간간히 있다. 특히 수명이 없는 이형종 중에 그러한 경우가 눈에 띄는데, 대표적으로 난이도 150(레벨 50)을 넘는 홀로 한 나라를 무너뜨린 전설적인 흡혈귀, 6위계~8위계까지도 습득한 언데드들의 모임 '심연과 같은 주검', 프로스트 드래곤 일족이나 그들을 상대로 호각으로 영역다툼을 하던 서리거인 등등. 또한 슬레인 법국에서는 칠흑성전 1석차나 절사절명 같은 전력을 숨기고 있고 무엇보다 '''용왕(Dragon Lord)'''이라는 최대전력이 숨어있다.
용왕들이나 혹은 플레이어가 남기고 간 비장의 수단이 막대한 것인지, 만약 나자릭이 다른 이세계의 모든 전력과 적대할 경우 '''나자릭에 틀어박혀서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패배에 가까운 무승부로 끝나버린다고 한다.

3.2. 마법


전반적인 레벨이 낮으니 만큼 알려진 마법의 단계도 낮아 6위계가 한계치이고 전체적으로 수준이 낮다. 그러나 이세계만의 독특한 마법이나 특성이 존재하며, 위그드라실의 마법과는 별개인 '원시 마법'도 존재한다.


3.3. 무투기


'''武技''' / '''Martial Arts'''
이세계 특유의, 전사의 특수한 기술.


3.4. 탤런트


'타고난 이능'이라 불리며 이세계에서 무투기와 함께 아인즈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개념.[31] 200명 중 한 명 꼴로 타고 나는 선천적인 특수능력으로 종류도 천차만별이고 동일한 경우도 있다.[32] 내일 날씨를 70% 확률로 맞추는 힘, 소환한 몬스터를 강화하는 힘, 볏과 공물의 수확시기를 며칠 정도 앞당기는 힘, 과거 이세계에 존재했던 드래곤의 마법을 사용하는 힘 등등.
타고난 능력이니만큼 변경할 수 없으며, 심지어 단련도 불가능하기에 아주 강력한 능력이 아니라면 그냥 실생활과 맞으면 운이 좋은 정도다.[33] 그리고 재능과는 별개라서 마법 사용에 도움이 되는 탤런트가 있더라도 마법 자체에 대한 재능이 떨어지면 전혀 써먹지 못할 수도 있다. 그나마 모험자 중에는 탤런트 보유자가 자주 보이는 편이지만 모험자는 온갖 힘을 써서 살아가는 직업이니만큼 적극적으로 자신을 힘을 써야하기에,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는 탤런트 보유자 숫자에 모험자가 많이 포함되는 거다.
게다가 이 탤런트라는 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애매한 경우가 많다. 가령 12권에서 한 예로 "내 친구가 탤런트 같은 힘을 가졌는데, 지금 목욕물이 몇 도인지 알 수 있는 힘. 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같은 것도 있다. 즉, 만약 탤런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게 단지 개인의 뛰어난 능력인지 아니면 진짜 탤런트인지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 이블아이의 말에 따르면 3위계의 정신계 마법으로 텔런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며, 그 이상을 알아내려면 더 고위의 마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선천적인 이능력이지만 아인즈가 초위마법 <별에 소원을 Wish upon a Star>을 통해 소원을 빌면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다만 실제로 행하지는 않았기에 정말로 위그드라실 캐릭터들이 탤런트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명.
'''탤런트 보유자'''
  • 니군 그리드 루인: 소환 몬스터를 약간 강화시킬 수 있는 능력.
  • 니냐: 마법적성 탤런트. 8년 걸릴 마법을 4년만에 배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천재로 불린다.
  • 드라우디온 오리우크루스: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 라퀴스 알베인 데일 아인드라: 상세불명. 본인이 중2병인 것을 보면 그냥 자신이 붙인 설정일 가능성이 있다.
  • 번외석차 절사절명: 상세불명. 대륙 전체에서 10위 안에 꼽힐 만큼 강력한 탤런트.
  • 브레인 앙글라우스: 정신력 상승.
  • 이미나: 헤엄을 칠 때 매우 물에 잘 뜨며 잘 빠지지 않는다.(안 빠지는 것은 아님)
  • 이블아이: 본인이 목격하거나 효과를 받은 적이 있는 마법을 스톡에 저장한 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대륙 전체에서 10위 안에 꼽힐 만큼 강력한 탤런트지만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스포일러]
  • 운필레아 발레아레: 마법의 계통이나 클래스의 차이, 특정 혈통 등의 조건을 무시하고 모든 종류의 매직 아이템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 플루더 파라다인, 아르셰 이브 리일 푸르트, 니냐의 스승: 상대의 마력계 마법 위계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

3.5. 작중 캐릭터간의 비교


'''주요 전사들의 전투력 랭킹'''[34]
클레만티느(칠흑성전 시절) > (반지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갖춘 가제프 스트로노프 > 클레만티느(줄라논 시점) > 햄스케 > 통상 상태의 가제프 > 브레인 > 가가란 > 제로
> 넘사벽
>자류스 > 클라임 > 호랑이 정도
해당 순서는 일대일로 심플하게 승부를 낼 경우이기에 일격일탈로 지구전이나 기습 같은 전략적인 행동을 고려하지 않으며, 가제프가 가지고 있던 반지는 발동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해당 캐릭터들간의 승부가 아니라 특정 몬스터를 상대로 싸우는 능력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서 골룡 두 마리쯤은 고생 좀 하더라도 무난히 쓰러트릴 수 있는 가가란과 달리 클레만티느는 골룡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왕으로서의 우수함 순위'''[35]
라나(이해 바깥)
>>> 지르크니프(괴물) > 드라우디론(왕으로 수고한 경험치로는 주변 국가 단독으로 톱)
> 자낙(평범하게 우수) = 리유로(경험도 있고, 그 자체로도 우수)
> 버저(전투 국가가 될 듯) > 란포사(실패는 없지만, 커다란 성공도 없음) > 칼카(강한 정책을 취하지 못함) > 올라서다르크(자신을 우선)
> 바르블로(왕으로서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것뿐)
>> 샤슬류(세계관이 좁다) > 스즈키 사토루(평범한 사람)
작중에서 각 캐릭터들이 다스리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평범한 국가를 20년 동안 운영한 경우를 가정해 계산한 것으로,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스즈키 사토루가 아니라 아인즈가 포함됐다가는 Lv.100의 파워로 밀어붙이는 정책이 가능하다보니 이런 경우는 제외하고 순수하게 왕으로서의 자질만을 따진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투아도 대상에서 제외.
드라우디론은 경험치가 쌓여있지 않은 상태라 치면 좀 더 아래, 리유로는 지식을 좀 더 얻으면 위로 갈 것이며, 칼카는 카리스마나 미모, 신관으로서 고위의 힘을 지니고 있기에 더러운 일까지 할 수만 있게 된다면 지금의 상태에서도 리유로 밑까지 갈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참고로 왕 본인의 행복도로는 올라서다르크가 톱.
 

'''마이너 캐릭터 레벨 순위'''[36]
용제 ≥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37]백금용왕의 갑옷 (1기만 조작시) ≥ 칠흑성전의 제1석차 ≥ 창천용왕 스벨리아 마일론시르크 ≥ 옴나드센스 이클루블스 ≥ 켓센불트 유클리릴리스 ≥ 자라질칼리아 나헤이운 ≥ 고블린 군사 ≥ 리그리트 베르스 카우라우엔리 휘하 고블린 군단 중 지휘관급 (각 부대별로 한 명씩) ≥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호왕 버저케랄트 커스토디오 ≥ 7대 무왕 부패늑대 크렐보 파란타이넨 ≥ 베스처 클로프 디 로판 ≥ 티라 ≥ 니군 그리드 루인류라류스 스페니아 아이 인다룬제로 ≥ 목 따는 토끼 ≥ 주홍물방울의 전사 루이센베르그 알베리온페슐리안에드스트룀제국 4기사의 평균 레벨 ≥ 아주스 아인드라서큘런트칼카 베사레스 ≥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팀 은사조의 평균 레벨 ≥ 말름비스트데이버노크양광성전의 평균 레벨 ≥ 20레벨
단, 작가가 트위터(원문1, 원문2)에서 덧붙인 말은 이건 '''레벨 순서이지 무조건적인 강함의 순서는 아니고''', 위쪽에서는 레벨 차이가 굉장히 크지만 아래쪽으로 갈수록 동일 레벨에 여러 캐릭터가 연달아서 나열된 경우가[38]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예로 든 게 아주스 아인드라의 경우 이블아이 이하가 상대라면 잘하면 이길 수도 있다고 했다.
이는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12권의 작가 후기(원문)에서 밝힌 30레벨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는 호왕 버저가 38레벨인 쿠아고아의 왕 페 리유로를 상대로 승리할 수도 있다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버저는 다른 아인종과의 전투에 특화된 레벨 조합과 장비들을 갖췄기에 더 레벨이 높더라도 비효율적인 직업(클래스)을 지닌[39] 리유로를 상대로 승리한다고 한다.

4. 단체



4.1. 모험자 조합


모험자 조합은 모험자의 의뢰를 사전조사, 난이도 책정, 중계를 해주는 단체로 모험자 조합에 속한 모험자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한편 모험자에게 조합의 규칙을 강제한다.


4.2. 마술사 조합


이름 그대로 매직 캐스터들의 조합. 매직 아이템 제작과 매직 캐스터 파견 등을 담당한다. 왕국의 경우 제국과 달리 국가적인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마법 아이템 제작을 도맡고 있기 때문에 자금면에서 문제는 없다고 한다. 모험자 조합과 달리 인간끼리의 분쟁에 개입하지 말아야 하는 이념이나 꼭 지켜져야 하는 규칙 자체는 없는지 6권의 여덟 손가락 토벌전 시 레에븐 후작과 연이 닿은 마술사 조합의 병력들이 비공식적으로나마[40] 클라임의 조에 합류한다. 8권의 에 란텔 위병들의 발언에 따르면 매직 캐스터들은 마술사 조합에 무조건 들어갈 의무는 없고, 마술사 조합원이라도 모험자 조합과 달리 따로 신분을 나타내는 플레이트 같은 인식표를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제국과 법국에도 같은 마술사 조합이 있는지는 불명. 다만 제국의 경우 마법성이 있고, 법국은 모험자 조합도 없고 제국처럼 마법 기술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 있기에 두 국가 모두 마술사 조합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국가에 소속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로블 성왕국의 경우 신관들이 마술사 조합이나 마법성에 해당하는 매직 아이템 제작을 담당하기 떄문에 왕국, 제국에 비해서 매직 아이템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한다.

4.3. 신전


신전이라는 이름 그대로 4대신이나 6대신 또는 그 이외의 작은 신들을 신앙하고 신관을 양성하는 종교적인 역할을 맡는다. 또한 병이나 부상의 치료, 새로운 치유 마법의 개발을 담당하거나 고아원을 운영하는 등 의료 및 복지 단체이기도 하다. 이에 필요한 자금은 국가의 지원이 아닌 환자들의 헌금 등으로 충당하며, 그렇기에 모험자가 무료로 치유 마법을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치료 비용이 저렴하지 않은지 영지를 가진 왕국의 귀족 가문이라도 가난하고 예비 후계자인 필립의 둘째 형의 경우 마법을 이용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죽었다고 한다. 또한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으므로 법국의 경우를 제외하면 국가에 정치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국가 또한 정치적으로 간섭하질 않는다. 위그드라실과 달리 부활 마법 사용 시 부활 포인트로 사용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4.4. 기타


이 외에도 약사 조합이나 대장장이 조합 등도 존재한다. 에 란텔의 경우 이들 조합은 주로 두 번째 성벽 내부에 위치한다.

5. 국가



작중에서 비중을 가지고 주로 등장하는 국가로 리 에스티제 왕국 / 바하루스 제국 / 슬레인 법국의 3개국이 있다. 제국과 왕국이 양옆으로 마주하고 아래쪽에 법국이 존재하는 형태다. 작품의 무대는 거의 북서부에 치중되어 있기에 북서부의 국가들 및 지형들을 중심적으로 서술.

5.1.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주인공 아인즈 울 고운이 리 에스티제 왕국의 도시 에 란텔을 점령하여 건국한 국가이다.


5.1.1. 나자릭 지하대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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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인즈 울 고운의 본거지인 길드 거점이자 던전.


5.1.2. 에 란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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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전용 테마:''' 요새도시 에 란텔
모험자 '모몬'과 '나베'의 첫 여행지. 제국, 법국과 인접한 왕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중 성벽으로 쌓아올린 국왕 직할의 성채도시이다. 왕국은 매년 에 란텔을 노리는 제국과 전쟁을 겪고 있으며, 법국 또한 군사적으로 압박을 가하지는 않지만 매년 에 란텔에 대한 권리에 관한 성명을 내고 있다. 10권 이전에는 인근 카체 평야로[41] 왕국의 의뢰를 받고 언데드 토벌을 나서는 모험자들의 거점 도시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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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바깥쪽에 군사 설비, 제일 안쪽에 행정/병참 시설이 존재하고, 중간이 거주구역인 구조로 되어 있다.[42] <보존 Preservation> 마법이 걸려 있는 거대한 식량 창고가 있으며 매년 제국과의 전쟁을 위해 모이는 병력을 먹이기 위한 식량을 주변 지역들에서 거두어서 비축한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지도를 보면 성벽의 형태는 완전한 동심원 구조. 2권의 무대가 되는 공동묘지는 외곽에 위치한 1번째와 2번째 성벽 사이에 위치해 있다. 오랜 옛날에는 근교에 천재지변을 자유롭게 일으키는 드래곤이 있었다고 한다.
서적판 9권에서 왕국에 전쟁을 선포하고 승리한 아인즈 울 고운의 영토가 되었다.
아인즈의 영토가 된 후[43] 에 란텔에 있었던 귀족들과 관리들이 도망치는 상황이라 도시 운영을 위해서 엘더 리치들이 관리 역할을 맡고, 도시 경비는 죽음의 기사들과 그들을 총괄하는 레벨 70대의 언데드 '지하성당왕'이 순찰하는 상황이다. 노새 역할은 영혼 포식수가 하고 있다. 이 탓에 에 란텔에 방문하는 상인들이 급감하여 물자 부족이 예상되나, 알베도가 여덟 손가락을 통해 물자를 유통하는 중이다.
  •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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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도시 에 란텔의 정문. 마도국의 영토가 된 후 12권 시점에서 정문 양 옆에 아인즈의 거대 석상이 세워졌다.
  • 모험자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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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란텔 모험자들의 본부. 모험자를 신청하거나 정보 수집, 승급심사, 의뢰 분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자들에게 중요한 곳이다.[44]
  • 여관 겸 주점[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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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주점)'''
'''2층(여관)'''
2권에서 모험자 조합에서 처음 모험자가 된 모몬과 나베에게 소개시켜 준 3층짜리 여관 겸 주점. 정문이 스윙도어로 되어 있고, 1층은 주점이고 2층과 3층은 여관이다. 청소 및 위생 상태가 더럽고 끔찍한 곳으로 에 란텔에 단 3곳 뿐인 여관 중 가장 질이 떨어진다. 이런 곳을 조합에서 소개시켜 준 이유는 초보 모험자가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모험자들을 동료로 만들거나 초보자들이 필요한 정보, 지식을 얻는 것을 권장해서다.[46] 초보 모험자들에게 모험자 조합에서 추천해주는 숙소답게 부탁을 하면 모험에 필요한 도구들도 대신 마련하다가 판매하기도 한다.[47]
  • 리이지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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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응접실'''
'''약초 보관실'''
에 란텔 최고의 약사인 리이지 발레아레가 운영하는 가게. 다른 건물들과 달리 앞과 옆과 뒤쪽에 공방에 공방에 공방이 붙은 것 같은 구조로 주변 건물 중에서도 가장 커다란 집이다. 본업 특성상 건물에는 진한 약초 및 약품 냄새가 진동을 하며 내부는 손님과 상담하기 위한 응접실은 물론 플라스크, 시험관, 증류기, 막자사발, 깔때기, 비커, 램프, 천칭, 기묘하게 생긴 단지 등이 올려진 테이블에, 무수한 약초며 광석이 대량으로 있는 벽가의 선반이 존재하는 연구실과 약초 보관실도 존재한다. 리이지가 손자인 운필레아와 함께 카르네 마을로 이주한 후에는 가게는 문을 닫은 듯하다.
  • 귀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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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란텔의 삼중 벽의 가장 안쪽인 내벽 내부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장인 파나솔레이 그루제 데이 레텐마이어의 저택으로 도시장이라는 지위에 어울리는 훌륭한 저택이기는 하지만 그 바로 옆에 건축된 건물에 비하면 조금 뒤떨어진다. 왕이나 그에 준하는 지위를 가진 사람이 왔을 때만 열리는 저택이기고 해서 제국과의 전쟁 준비를 위해 왕국의 운영 기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9권에서 에 란텔이 마도국의 영토가 되면서 파나솔레이 도시장이 자기 영지로 떠난 이후, 마도왕 아인즈의 왕궁으로 쓰이고 있다.
  • 슬럼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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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란텔의 슬럼가. 슬럼 주민들의 다수가 주변 마을에서 차남, 삼남이라 밭을 갖지 못한 자들로 도시로 이주하면 틀림없이 생활할 수 있을거라는 꿈을 꾸며 왔던 모양이지만, 꿈은 이루어지는 일 없이 이곳에서 빈민의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에 란텔이 마도국의 영토가 되면서 이곳 주민들에게 밭을 준다는 약속과 더불어 과거 법국의 음모에 의해 불태워졌던 마을 부근에 재건된 마을들로 이주시켰다. 현재는 이곳을 헐고 인간 이외에 여러 종족이 체류하는 아인 지구를 건축하고 있다.
  •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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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를 둘러싼 벽은 에 란텔 외곽 성벽 높이의 4분의 1로 자연 발생 언데드 출현에 대비해 위병들이 경비하고 있다.[48] 모몬이 활약한 첫 무대이기도 해서 묘지 사건은 에 란텔에서 유명하다. 여담으로 영묘에 지하 신전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가 있다.[49]
  • 황금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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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새도시 에 란텔의 최고급 여관. <보존 Preservation> 마법을 걸어 신선도를 유지한 재료를 최고급 요리사가 조리해 왕후귀족이나 대상인밖에 먹을 수 없을 정도. 모험자로 유명해진 후 모몬이 주로 체류하는 여관이다.
  • 지하 던전
에 란텔 지하에 도시 모험자들을 훈련시킬 지하 훈련소. 아인즈가 이세계의 강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었고, 모험자 조합장들에게 미지를 탐색하는 모험자 길드의 새로운 창설을 제안해 쉽게 받아들여졌다.

5.1.3. 카르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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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전용 테마:''' 평화로운 카르네 마을
에 란텔의 동북쪽에[50] 존재한 동시에 토브 대삼림에 근접한 마을. 이세계에 넘어온 나자릭이 처음으로 접촉한 마을이다.
작중 초기에는 인구수 120명, 25세대 규모의, 왕국의 작은 마을이었다. 삼림자원과 농작물이 주요 생산품이었고, 강력한 마수가 숲을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몬스터의 침입도 드문 평화로운 마을이었다.[51] 그러나 가제프를 제거하기 위한 슬레인 법국에 의한 공작의 일환으로, 제국 기사로 위장한 무장단체에게 큰 피해를 입었다.[52]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마을 사람 거의 전원이 몰살당할 뻔했으나, 때마침 주변을 파악하던 아인즈 울 고운이 그들을 돕게 되면서 가까스로 구원받는다.
1권에서의 경험으로 왕국과 외부인에게 불신을 품게 되었지만, 역으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인간이 아니라도 거부감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이웃으로 받아들여 준다. 엔리 에모트가 소환한 고블린들을 조금 특이한 이웃 정도로 받아들이고 공생하는 것이 좋은 예시.[53] 또한 과거의 다소 안일한 상태와는 달리, 목책을 만들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 솜씨를 연마하는 등 경계의식도 올라갔다.
2권에서 카르네 마을 근처인 토브 대삼림 남쪽 영역을 지배하던 숲의 현왕이 모험자 모몬에게 복속되었기에 방파제 역할을 하던 존재가 사라져서 기존에 만들고 있던 목책으로는 불안한 상황이 될 뻔했지만 아인즈가 보낸 메이드가 데리고 온 골렘들 덕분에 훨씬 튼튼한 방어시설을 얻게 된다. 거기에 에 란텔에 있는 신전에 카르네 마을로 이주할 주민의 모집을 부탁했고, 이 덕분에 카르네 마을처럼 법국에게 습격당했던 다른 개척촌들의 생존자들이 카르네 마을로 이주했다.
8권에서는 엔리가 촌장의 자리를 물려 받고, 엔리의 고블린 소대들에게 구출된 고블린들과 그들에게 귀순한 오우거 다섯 마리가 카르네 마을에 정착했다. 이후 마을을 습격한 동쪽의 거인과 그 부하들의 습격을 물리쳤다.
8권과 9권 사이 시점에는 밀을 수확한 후 에 란텔에서 징세관이 왔었고, 미리 지하실을 파서 고블린들과 오우거들을 숨겨서 이들에 대해서 들키지 않았다.
9권에서는 왕국 별동대의 습격을 받아 자경단이 전멸 위기까지 몰렸었지만, 엔리가 고블린 5000마리로 이루어진 군대를 소환한 덕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덕분에 왕국에 완전히 등을 돌리고 아인즈에게 충성하게 되었다.
11권에서는 아인즈가 고블린 군대를 위한 식량을 언젠가 갚으라는 조건을 대고 빌려 주었다고 한다. 고블린 군대의 인력 덕에 어마어마한 면적의 개간지를 개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아인즈가 빌려 준 식량을 전부 갚고도 자력갱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고블린 군대 덕에 더 이상은 마을이라고 부를 수 없는 규모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드워프 장인들이 이주하여 룬을 연구하는 공방을 세웠다. 아인즈가 손수 공방을 막는 방벽을 세웠고 연구 내용은 극비라고 당부했으며, 죽음의 기사 한 개체를 드워프 장인의 보호에 전담했다. 카르네 주민들에게는 외부인을 판별하는 최중요 요소는 마도왕에 대한 태도이지만, 드워프 장인들은 마도왕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품고 있기에 드워프 특유의 술주정만 제외하면 문제 없이 주민으로 받아들여졌다. 드워프 장인들은 매직 아이템을 만들어 고질적인 문제이던 물 부족을 해결해 주었고, 마을에 필요로 했던 대장장이로서도 일하고 있다고 한다.
발레아레 가는 포션 기술에 몰두하고 있고[54] 드워프 장인들은 룬 기술을 연구하고 있기에, 이세계 기준으로는 나름대로 혁신적인 기술 연구가 이루어지는 발전의 장소가 되었다. 또한 엔리가 소환한 고블린 군대와 드워프 장인들의 경호를 위해 전담한 죽음의 기사 덕에, 소규모 무장 단체 혹은 몬스터에게도 두려움에 떨던 작중 초기와는 달리 어지간한 규모의 침략은 정면으로 밀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55]
마도국 내에서는 나자릭을 제외하면 마도왕 아인즈에게 가장 진심으로 충성하는 곳으로 보인다. 아인즈가 아무런 물질적 보답 없이 도운 전적이 있으며, 구원받은 후에도 아인즈가 여러모로 지원해 주었기에 잿더미에서 일어나 마을을 초월하는 규모로 발전할 수 있었고, 나아가 삶의 질도 몰라볼 정도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아인즈가 제공한 인력 덕에 강력한 방벽을 얻었고,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로 소환된 고블린 소대 덕에 마을의 재정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되어 마을 주민의 상당수가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었고, 식량난에 처했을 때는 자력갱생할 수 있을 때까지 수천 명이 먹고 살 수 있는 식량을 얻었으며, 아인즈의 명에 따라 이주한 드워프 장인들 덕에 고질적인 물 부족과 대장장이 문제를 해결했다.
때문에 9권에서는 아인즈가 마도국을 건국하기 전부터 신에게 하듯이 아침 식사 전에 아인즈와 모몬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며, 바르블로 왕자가 이끄는 병사들이 아인즈는 왕국의 적이라고 외치자 아인즈와 왕국이 적이라면 틀린 쪽은 왕국 아니냐고 즉각 결론을 내릴 정도다. 11권에 이르면 아예 마을 한가운데 아인즈의 동상이 세워졌으며, 카르네 마을에서 아인즈에 대한 험담이 들리면 주민들이 누구든지 폭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서술이 나온다.
카르네 마을 주민 전원이 아인즈를 숭배하듯이, 아인즈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곳이다. 발레아레 가와 드워프 장인들이 신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고, 인간과 이종족이 어울려 사는 마도국의 이상향을 큰 사건 없이 실천에 옮기고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거점이기 때문이다.
  • 에모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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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 에모트네 가족의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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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아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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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네 마을로 이주한 운필레아 발레아레와 리이지 발레아레의 거주지. 두 사람이 항상 집에 틀어박혀 포션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다보니 집 주변이 온통 독한 약 냄새가 진동하는게 일상이다.

  • 전 촌장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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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네 마을 전 촌장 부부의 집으로 이세계로 전이된지 얼마 안 된 아인즈가 처음으로 이세계에 대한 정보 수집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 오우거들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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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네 마을에 합류한 오우거들의 거주지로 스톤 골렘들이 나무를 이용해 만든 간소하면서도 괜찮은 오두막. 단, 오우거들의 체취 때문에 악취가 심하게 진동한다.

  •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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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변두리에 위치한 카르네 마을의 공동묘지. 낡은 울타리로 에워싸인 곳이며, 둥그스름한 돌에 이름을 새긴 묘비가 띄엄띄엄 존재한다.

5.2. 리 에스티제 왕국




5.2.1. 리 에스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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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에스티제 왕국의 수도. 인구는 불명이나 어쨌든 제국의 수도보다는 많다는 서술이 있다.[56] 왕국의 국력이 제국이나 법국에는 미치지 못하다 보니, 중앙대로와 같은 중요한 도로 몇 개를 제외하고는 비포장 도로가 많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오래된 도시. 14권에서는 왕궁인 발란시아 궁전을 제외하고 아인즈가 이끄는 마도국군에 의해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다.
  • 로 렌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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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훈련장'''
리 에스티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왕성. 발란시아 궁전을 두르는, 바깥 둘레 1400m 가량의 규모. 12개의 원통형 탑이 방위하고 있다. 클라임의 개인실은 그 중 한 탑에 위치한다.
  • 발란시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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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안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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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복도'''
왕궁.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부분은 왕족의 거주공간이다.
  • 라나의 방
  • 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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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손가락의 부문장 중 한 명인 코코돌이 관리 중인 왕도 리 에스티제에 위치한 창관. 현재는 브레인과 클라임 그리고 세바스에 의해 관계자들이 전부 체포되어 폐쇄된 상태다.

5.2.2. 왕국 도시


  • 에 아세날
  • 리 보우로롤
보우롤로프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리 우로발
우로바나 변경백의 영지인 대도시.
  • 리 발슴라슈르
블룸라슈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에 레에블
레에븐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리 로벨
  • 에 페스펠
페스페아 후작의 영지인 대도시.
  • 에 나이울
나이우아 백작의 영지 내 최대 도시. 왕국 북단으로 린덴 해를 접한 항구도시로 군사적 이점은 없지만 어획량이 높고 나이우아 백작가의 생선요리로 인해 미식가들에게 유명하다.
  • 리 우로발
에 나이울에서 동쪽으로 더 가면 존재하는 항구도시. 군항으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

5.2.3. 기타 지역


  • 죽음을 뿌리는 검단'의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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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
'''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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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식당)'''
'''창고'''
용병이자 도적단인 '죽음을 뿌리는 검단의 아지트. 에 란텔에서 왕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다. 거리는 에 란텔 북문으로부터 도보로 3시간 거리. 화분처럼 생긴 분지 지형의 한복판에, 지면에 뻥 뚫린 구멍이 입구인데 내부 경로는 완만한 경사를 그리며 아래로 이어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입구 주변에는 베어 트랩과 인간의 배 정도 높이의 통나무 바리케이드가 존재한다. 이 동굴에서 가장 넒은 곳은 가늘고 긴 홀인데, 평소에 용병들이 식사를 하며 이 홀을 중심으로 방사형을 이루며 여러 개의 수평굴이 뚫린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개인실, 무기고, 식량창고가 존재하며 그 외에 단장과 브레인만 알고 있는 비밀 통로가 있다. 현재는 용병단 전체가 샤르티아에게 전멸당해 아무도 없다.

5.3. 바하루스 제국


나자릭 지하대분묘 북동쪽에 위치한 매년 리 에스티제 왕국과 전쟁을 벌이던 전제군주국이다.


5.3.1. 아윈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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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수도.[57] 도시 전역의 도로가 포장이 되어있을 정도로 발전된 도시. 인구는 왕국의 수도인 리 에스티제보다 적지만 도시의 규모는 오히려 그보다 크다. 도시 중앙에 황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 제국 마법성, 대학교, 각종 행정기관 등 제국 내의 주요 기관들이 있다.
  • 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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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안뜰'''
'''황제의 내실'''
제국의 황제가 거처하는 궁전. 제국의 정예 기사들이 이곳을 경비하고 있다.
  • 제국마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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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힘을 상징하는 곳이자 선대 황제 이래로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성. 이곳의 총책임자는 플루더 파라다인이다.[58] 기사들에게 줄 마법의 무구를 생산하고, 새로운 마법을 개발하고, 마법실험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 연구 등 제국의 마법에 관한 정수가 모인 곳이라 할 수 있다.
광대한 부지에는 높은 담장이 에워싸였으며 여러 개의 감시탑이 안팎을 경계한다. 또한 제국 8개 기사단 중 최정예인 제1기사단에 속한 자들과 매직 캐스터의 혼성경비대가 여럿 순찰을 하고 있고, 상공에도 황제 직속 근위부대, 비행마수를 탄 황실 공호병단, 비행 마법으로 경계하는 고위 매직 캐스터가 경비를 맡고 있다.
  • 최오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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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최하층'''
제국마법성에서 가장 심장부에 위치한 탑으로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황제 직속 근위대인 황실 지호병단와 그에 꿀리지 않는 매직 캐스터, 2.5미터가 넘는 돌 골렘이 배치되어 있는 등 입구의 경계는 다른 건물들보다도 삼엄하다.
제3위계에서도 후반 수준이라 할 수 있는 실력이 매우 뛰어난 매직 캐스터, 혹은 특별한 이유를 얻은 지극히 일부의 연구원 매직 캐스터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장소로 이 곳에서 은밀히 언데드 자연 발생, 노동력 프로젝트 그리고 언데드에 대한 불안을 하나씩 검토하며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59] 그리고 이 탑의 가장 깊은 지하에는 과거 카체 평야에서 생포한 죽음의 기사 한 개체가 구속되어 있다.
  • 제국 마법학원
플루더를 중심으로 한 제국 최대의 교육기관. 신분 상관없이 우수한 아이에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마법이라는 이름은 붙어 있지만, 소속 학생들 대부분은 마법을 사용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엄격한 테스트를 받아 학생들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면 교육은 무상으로 하고, 입학한 경우에 따라 보상금까지 나오지만, 한편 돈을 지불하여 더 간단한 시험을 보는 입학도 가능하다.
수업은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종이로 만든 교과서를 사용한다. 이세계에서 종이는 비싸기 때문에 교과서의 가격도 높다.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마다 교과서를 대여하여 도서관에서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설은 교실, 식당, 도서관, 학생회실 등이 있다. 여담으로 기관 자체는 서적판에도 언급되었지만, 상세 설정은 웹연재판에만 나왔다.
  • 노래하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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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술집'''
'''2층 객실'''
TVA 전용 테마: 노래하는 사과정
주점 겸 여관. 사과나무로 만든 악기를 켜는 음유시인들이 모인 것이 가게의 시초라고 한다. 외견에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지만 내부는 의외로 산뜻하고 웃풍 같은 것도 없고 바닥은 말끔하게 닦아 놓았다. 숙박비는 나름 비싸지만 워커들에게는 최고의 여관이라 할 수 있다.[60]
  • 제도 북부시장
제도의 시장 중 하나로 일반인이 아니라 모험자나 워커들이 가판을 열고, 물건을 사러 오기 때문에 사람으로 가득찬 제도 중앙시장과 달리 노점을 쳐다보며 걸어도 사람들과 부딛치는 일이 없다고 한다. 노점들은 대부분 얄팍한 널빤지 한 장으로 만든 상품대에 중고 아이템 딱 한 개를 올려놓은 형태인데 이는 가게의 주인들이 평소에는 모험자나 워커로 생계를 꾸리고 하루만 나와서 자신들이 쓰던 혹은 모험 중 발견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매직 아이템을 판매하기 때문이다.[61]
물품을 파는 사람들이나 사는 사람들이나 전투의 달인들이다보니 소매치기나 날치기 따위가 없고 범죄자들조차 접근하지 않는, 어쩌면 제도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장소.
  • 대투기장
제도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관광 명소. 제도 서민의 가장 큰 오락거리 중 하나이다.[62] 황제에 의하면 기사들 중에서도 투기장을 방문하는 걸 좋아하는 자들도 있다고 한다. 투기장에서 벌어진 이벤트는 제도의 여러 장소에서 좋은 대화 소재거리가 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구조는 원형 형태로 되어 있고, 3개의 입구가 투기장에 있다. 마차가 들어갈 수 있는 귀빈용, 일반 관객용, 그리고 화물 혹은 마수 우리 따위를 반입할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 일반 관객들이 관람하는 좌석들과 별도로 황제나 귀빈들을 위해 마련된 작은 방 형태의 관람석들도 있다. 출전하는 자들이 대기를 하는 대합실이 따로 있으며, 아레나와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마수를 상대로 싸우는 이벤트나 사람끼리 싸우는 대전이 벌어지는 데 워커인 헤케란에 의하면 투기장에 사망자가 없는 날은 거의 없고, 사람이 죽을수록 열기가 뜨거워진다고 한다. 죽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이벤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투기 대회이다.

5.4. 슬레인 법국



  • 법국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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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들이 통치하는 슬레인 법국의 심장부로 수뇌부인 최고 집행기관의 회의실이 존재한다.

5.5. 아그란드 평의국


리 에스티제 왕국 북서쪽, 산맥이 무수히 뻗어나가는 지역에 존재하는 국가. 웹연재판에서는 도시국가라고 언급되었으나 서적판에서는 수도가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국가 형태로 보인다.
여러 종류의 아인종이 모여 만들어진 국가로 종족 차이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공존하고 있다. 각 종족을 대표하는 평의원을 선출해 평의회를 열어 통치하는 정치 형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섯 혹은 일곱 마리는 용 혹은 용왕이 차지하고 있어 유명하다. 이들 용은 의원직을 내려놓을 일이 없는 건지 영구평의원이라 불린다.
인간이 없진 않은 모양이지만 어지간한 검사는 아인종이라는 언급을 보아 아인종이 대다수인 듯하며 때문에 인간지상주의를 표방하는 슬레인 법국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서로를 잠재적인 적으로 보고 있다. 9권에서 지르크니프 황제의 의견에 따르면 역사적인 대국에 비견되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로 죽음의 기사 다섯 마리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한다.[63] 그 외에 용의 지혜에 빌려 알려지지 않은 마법을 매직 캐스터들에게 가르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 작중에서 추측되고 있다. 지리적으로 마도국이 리 에스티제 왕국 점령 후 접촉 가능성이 높을 국가.
웹연재판에서는 거주하는 종족으로 고블린, 오우거, 시 리저드맨, 머맨 등이 언급되었으며 군대로는 용기사단이 존재하며 모험자 대부분이 아인종이라고 한다. 도시국가임에도 A+클래스(서적판으로 치면 아다만타이트급 위상) 모험자 파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아 넷이나 된다.
  • 드래곤즈 브레스
평의국의 수도.

5.6. 로블 성왕국



  • 호반스
로블 성왕국의 수도. 성왕국의 신앙의 중심인 신전이 위치해 있고, 정치적인 중심지이기도 하다. 아인 연합군에 함락됐다가 후에 탈환했다.
  • 칼린샤
북부의 군사도시. 성벽 가장 가까운 위치에 위치한 성새도시로 유사시 북부 성왕국군이 집결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아인 연합군에 의해 성벽이 돌파당한 후 성왕녀 칼카와 기사단장 레메디오스가 이끄는 성왕국군이 이곳에 모여 반격을 꾀했으나 얄다바오트에게 괴멸당해 함락됐다가 후에 탈환했다.
  • 리문
수도 호반스 서쪽에 위치한 항만도시. 아인 연합군에 함락.
  • 프라트
호반스와 칼린샤 사이에 위치한 도시. 아인 연합군에 함락 후 탈환.
  • 데보네
남부의 군사도시. 유사시 남부 성왕국군의 집결지.

5.7. 카르사나스 도시국가연합


제국 북동쪽에 존재하는 도시국가들의 연합체로 12개의 도시국가로 이루어져 있다. 평균 40만명이고 최대 인구인 도시는 60만이다.
인간이나 아인이 이룬 여러 개의 도시국가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연합을 이루고 있다. 각 도시국가는 도시장으로 불리는 권력자들이 다스리고 있으며 왕족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도국이 제국을 집어삼키려는 움직임을 취해도 비난 성명을 내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는 언급을 보아 연합 국가답게 국론을 모으기가 어려운 모양. 본래 하나의 국가였다가 여러 도시국가들로 분열되면서 피를 흘려온 역사가 있고 일부 장수하는 종족이 있어서 아직 서로간에 증오와 불신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법국에서 아인즈가 세운 마도국의 전력을 평가할 때 다른 나라들과 함께 순식간에 멸망할 것이라 언급된 나라 중 하나.
암살조직 이자니야의 활동지역이기도 하다. 7권에서 워커 팀들이 인간 강자들을 언급할 때 도시국가 연합의 용사, 암기사(闇騎士)를 언급했다. 10권에서 아다만타이트 모험자 팀 은사조가 바하루스 제국을 버리고 이곳을 거점으로 변경한다.
  • 카르크사나스
  • 페포 아로
  • 동(東) 가이츠
  • 서(西) 가이츠
  • 베넬리아
  • 대(大) 리스타란
  • 오크네이스
40년 전 코넬리에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를 낳았던 도시.
  • 신(新) 오크네이스
  • 그란위츠
  • 프란크란
  • 베버드
리 키스타 카베리아가 다스리는 도시. 여타 도시와 달리 종족적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한 종족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40%를 뛰어넘는다. 제국과 친밀하게 지내고 동쪽 초원과 인접하지 않은 점 등을 보아 다소 서쪽에 위치하며 인간 중심의 도시로 보인다.

5.8. 용왕국


카체 평야의 동남쪽에 위치한 국가로 과거에 존재했던 강대한 용이 만들었다고 하며, 이 나라의 왕족은 용의 피를 이었다고 전해진다. 현 용왕국의 여왕은 용의 피를 1/8 정도 이어받아 칠채용왕의 증손녀에 해당된다.
국민 대다수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식량으로 여기는 옆나라 비스트맨 국가가 매년 침략을 한다. 이 때문에 비스트맨의 침략이 있을 때 슬레인 법국에서 '''비공식적으로''' 원군을 보내기도 한다. 국민들은 인간이기 때문에 구해주어야 하지만 국가의 수장이 비인간 종족이라 법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공짜로 보내주는 건 아니고, 여왕이 매년 상당한 양의 돈을 기부의 형식으로 몰래 건네주고 있다.
국력은 매우 낮은 편으로, 나라의 방비 대부분을 슬레인 법국에서 파견되는 비공식 원군에 맡기고 있다. 9권 시점에서 비스트맨 국가의 침공이 평상시와는 달리 총력전 수준으로 강력해졌는데, 슬레인 법국의 비공식 원군이 끊기는 바람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본래 섬멸작전이 주 임무인 양광성전이 원군으로 갔었는데, 이들은 1권에서 전멸했다. 1권부터 9권까지 흐른 작중 시간은 반 년이 조금 넘는데, 양광성전의 인원들은 전원 3위계 이상의 신앙계 매직 캐스터이다. 이세계에서는 보기 드문 능력자들이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충원하기가 힘들다. 모험자들 사이에서도 용왕국은 별로 좋지 않은 소문이 있는 곳이라며 꺼려진다.
제국에도 손을 빌려볼까 했지만 9권 시점에서 제국은 카체 평야에서 왕국과의 일전에 대비 중이라 원군을 요청할 수가 없었다. 10권에서는 슬레인 법국 쪽에서 양광성전 대신 은퇴한 칠흑성전 일원들을 보내주었으나, 법국의 신관장들은 마도국의 전력을 평가할 때 금방 멸망당할 것이라 평가했다.
여왕 드라우디론 오리우쿠르스는 실제 나이와는 다르게 어린 소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재상과의 대화로는 어른의 모습으로 있으면 남자한테는 평판이 좋지만 여성한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며,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가 '''로리콘'''이라서. 그래서 여왕이 병사들에게도 독려의 편지를 직접 쓰고,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 세라브라이트도 여왕의 어떤 부탁이든 열렬히 들어줄 정도다. 다만 여왕도 재상의 부추김으로 하는 것이고 본인이 항마력이 없어서 술을 한 사발을 들이키는 경우가 많은 듯.
14권에서는 마도국이 왕국에 선전포고하자 마도국에 지지표명을 냈다. 다만 왕국의 정보망에 마도국에 굴복했다는 소식은 따로 들어오지 않았고 데미우르고스가 모략을 짜고 있는 국가의 명단에도 올라오지 않은지라 단순히 마도국에 붙는 편이 이익이 크다 내다보고 행한 것으로 보인다.

5.9. 드워프 왕국




5.9.1. 페오 베르카나


과거 드워프국의 수도로 룬 문자 베르카나는 어머니의 품을 뜻한다.
200년 전 마신의 침공으로 도시 일부가 파괴되었으며 마지막 왕족인 룬 공왕이 국보를 착용하고 여행을 떠난 후 미귀환하면서 포기되었다. 왕성에는 골렘 같은 방위 시설이 있던 모양이지만 하얀용왕 오라사다르크가 둥지를 만들면서 파괴하였고 왕성 전체를 그의 일족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외 일반 구역은 쿠아고아들이 주거지를 만들어 살고 있으며 현재는 마신 침공 당시 붕괴된 영역은 쿠아고아들이 깔끔히 정리해서 비워둔 상태로 쿠아고아들의 연병장 역할을 하고 있다.

5.9.2. 왕국 도시


  • 페오 쥬라
동쪽의 도시로 룬 문자 쥬라는 수확을 뜻한다. 11권 시점에서 드워프 왕국의 수도이자 유일한 도시. 10만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지하에 수백 킬로미터를 가로지는 대균열 부근에 위치한 도시. 수 년 전부터 쿠아고아로부터 지속적인 소규모 침공을 받고 있던 중 11권에서 16000마리의 쿠아고아의 대침공에 도시 방위의 핵심 요새가 함락당하면서 큰 위기에 빠진다.
  • 페오 테이와즈
서쪽의 도시로 룬 문자 테이와즈는 전쟁과 승리의 신을 뜻한다. 수십 년 전 오라사다르크와 문 위니아의 영토분쟁에 말려들어 파괴되는 바람에 버려졌다..
  • 교역도시 페오 라이조
남쪽의 도시로 룬 문자 라이조는 여행, 조화를 뜻한다. 3년 전의 쿠아고아의 대침공 이후로 수비범위를 축소하기 위하여 버려졌다. 11권에서 쿠아고아 측은 페오 쥬라 침공을 계획하면서 일부 별동대를 이쪽으로 보내 본대가 페오 쥬라를 점령했을 때 패배해 도주해오는 드워프들을 섬멸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해당 별동대는 샤르티아에게 잡혀서 정보셔틀이 됐다.

5.10. 엘프의 나라


슬레인 법국 남쪽에 위치한 에이워셔 대삼림에 자리한 엘프의 왕국. 이곳도 정치가 막장인 리 에스티제 왕국과 비스트맨의 침공으로 위태로운 용왕국과 마찬가지로 망해가는 중이다. 그 원인이 순전히 '''이 나라의 왕''' 때문이다. 성격이 굉장히 포악하며, 법국의 중요 인물을 고작 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강간하여 법국과의 전쟁을 불러 일으켰고, 백성들이 죽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납치 강간사건 이후 협력관계였던 슬레인 법국과는 관계가 틀어져 전쟁에 돌입하였고[64] 현재 엘프 왕국의 왕도인 초승달 호수 근처에 법국이 전진 기지를 설치할 정도로 전황이 불리하다. 이렇게 밀리는 이유 중 하나가 충분히 강력한 엘프 국왕이 일부러 전선에 나서지 않고 수세에 몰리도록 방치한 탓이다. 다만 각종 마법 무구 같은 물자나 전력 우위 등에서 전반적으로 법국에 밀리는 엘프 왕국이 아직도 버티고 있는 이유는 게릴라 전술이 법국보다 뛰어나며, 에이버셔 대삼림 내에 출현하는 몬스터에 의해 피해를 우려해 법국이 진군 속도를 늦췄기 때문.
아인즈가 아우라와 마레의 장래를 위해 엘프 나라를 찾고 있는 걸 볼 때 드워프 왕국과 마찬가지로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14권 에필로그에서는 아인즈가 나자릭 휴가 계획의 일환으로 이 나라를 방문할 생각을 하게 된다.

5.11. 비스트맨의 국가(가칭)


용왕국 인근의 국가. 사자, 호랑이 등 수인족의 국가로 용왕국에 자주 침략해온다고 하며, 인간을 식량으로 여기며 본래는 용왕국을 방목지 정도로 여기고 있던 듯 보이지만 9권 시점에서 어떤 정세의 변화가 생긴 건지 최근엔 진심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성인 남성의 난이도를 '3 정도'라고 할 때 비스트맨 성인은 '30 정도'의 강함을 가지는데, 힘의 평균이 높아서인지는 모르지만 개체로서 특출나게 강력한 비스트맨은 그다지 없다는 듯. 그래도 각 개체가 보통 인간의 10배 이상이기에 용왕국과의 전쟁에서 도시를 3개나 함락하였다.
용왕국 여왕의 말로는 용왕국을 멸망시키면 다음 표적은 제국이 될 것이지만 언데드가 득실대는 카체 평야를 지나야 해서 침공할 확률이 낮다고 해서[65] 슬레인 법국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5.12. 에류엔티우


통칭 부유도시. 팔욕왕이 만든 국가의 수도이자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하나의 도시. 통상적인 세계지도에는 표시조차 되지 않을 만큼 아득히 먼 남쪽 사막 한가운데에 존재한다. 정확히는 도시가 부유하는 것이 아니라 허공에 뜬 성 아래에 존재하는 도시로, 성에서는 무한한 물이 흘러내려오며 도시 전역이 마법결계에 에워싸여 있다. 카타나가 생산된다거나 양복이 존재하는 등, 현대 문물의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있다. 1권에서도 아인즈가 경계해야 할 지형으로 '천공성'을 언급했었고 4권에서 부유도시에 대한 설명을 되짚으면서도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었다.
에류엔티우란 '''세계의 중심에 있는 거목'''이라는 뜻이며 차원이 다른 마법의 무구를 장착한 30명[66] 수호자가 이곳을 수호하고 있고, 13영웅 정도가 일부만을 가져갈 수 있게 허락 받았다는 초급(超級) 매직 아이템 다수가 잠들어 있다고 한다. 현재 백금용왕은 팔욕왕의 길드 무기 때문에 어떤 장소를 떠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팔욕왕이 남긴 마지막 도시인 에류엔티우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안티테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반대인 점이 많다.[67]

5.13. 기타 국가


  • 미노타우로스의 대국
대륙 중앙에서 경쟁 중인 여섯 대국 중 하나. 미노타우로스가 사는 나라로 원래 인간종을 식량으로밖에 쓰지 않았으나 "입만 현자"라고 불리는 미노타우로스에 의해 노동 노예 계급까지 끌어 올렸다고 한다. IF 타임라인인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키노와 사토루가 다른 나라로 향하는 길목으로 썼는데, 키노가 인간 노예로 오인받자 역으로 상대를 노예로 부려서 복수했다고 언급된다.
웹연재판에서 비스트맨의 국가와 직접적인 분쟁을 겪었으며 이에 입만 현자가 남긴 무기가 있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 비스트맨의 대국
대륙 중앙에서 경쟁 중인 여섯 대국 중 하나. 같은 인간종 국가이지만 제국와 왕국이 다른 나라이듯 용왕국에 쳐들어오는 북부의 비스트맨 국가와는 다른 나라다. 9권 카제 평야 전투에서 잠시 언급이 되는데 과거, 이 비스트맨들의 도시에 영혼포식수(Soul Eater) 3마리가 나타났었고, 이로 인해서 10만에 달하는 거주민들이 몰살당했으며 이 도시는 침묵의 도시라는 이름과 함께 폐쇄되었다고 한다.[68]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수인(獣人)의 대국을 지날 때 키노가 시장에서 탈출한 인간 식량으로 오인받았다 나오는데, 이 수인이 비스트맨으로 추정된다.
웹연재판에선 8미터 크기의 센토르형 골렘을 보유하고 있었고 미노타우로스 대국과 대립 상태였다. 8기가 있었으나 미노타우로스 대국에서 입만 현자가 남긴 무기를 쓴 덕에 4기가 남은 상태.
  • 트롤의 국가
대륙 중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가. 역시 인간을 식량으로 여긴다고 언급되었다. 여기선 손님을 대접할 때 쓰는 최고 음식이 아직 엄마 뱃속에 있는 6개월 태아라고 한다.
  • 가텐버그
300년 전쯤 존재했던 인간종 국가. 마력계 매직 캐스터 중심으로 세워진 나라로 도시 간에 <전언 Message> 마법을 펼쳐 신속한 정보 교환을 가능케 했다. 그러나 전언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세 가지 허위 정보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내란 상태에 돌입해 도시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으며, 그때 몬스터의 습격과 아인들의 침공이 겹쳐져 멸망했다.
  • 인베리아
240년 전까지 존재했던 인간종 국가. 인구는 500만으로 그 중 9할이 홍동인(虹瞳人)이라는 인간종이다. 낙농업이 발달하였으며 국교는 '나 베일'이라는 종교다. 보주를 든 태양의 남신 '베 니아라'와 보석 지팡이를 든 달의 여신 '루 키니스'를 섬긴다. 상륙거수(Behemoth)가 나타나서 5만 명의 사상자가 생겨난 아픈 경험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랜드폴에 의해 왕도의 모든 인간들이 좀비가 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멸망하였다.[스포일러2]
  • 에나 다종동맹국
여러 종족들의 연합으로 탄생한 나라이며 케이테니아스 산맥 근처에 위치했다. 인베리아의 이웃나라이기도 하며 수도는 아니지만 인접 국가들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번성했던 인구 40만을 넘는 도시인 '스루쿠3'이 큐어이림에 의해 좀비로 가득찬 폐허가 되었다.
  • 디 궈루스 제국
한때 대륙 중앙부에서 약간 남서쪽에 위치했던 제국. 현재는 멸망하여 '두로루 사막'이 되었다.
  • 파실바그의 대왕국
두로루 사막의 왕국. 전갈인간(Pasilbag)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200년 사이에 크게 몰락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 중심인 대륙 북서부에서는 관련된 기록이 실전된 것인지 본편에서는 부락 수준이라고만 전해진다.
  • 술탄 소국
두로루 사막에 위치한 나라로 바람의 마인(Jinn)들로 이루어진 소국.
  • 동부 국가(가칭)
베츠의 용병단이 사토루의 의뢰를 마무리한 후 향하려 한 나라. 샤(Shah)가 왕으로서 다스리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페르시아풍으로 추정된다.

6. 지역


별표(☆) 표시된 지역은 아인즈 울 고운의 영역이다.

6.1. 토브 대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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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에스티제 왕국 국토의 1/5을 차지하는 거대한 대삼림.[69] 아우라가 담당해 지배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장소이다. 고블린과 오우거 등의 몬스터가 주로 서식하고 카르네 마을의 북쪽에 햄스케가 살고 있는데, 사실 이 숲의 세력권은 크게 4등분 되어 있어서, 햄스케의 영역은 그중 남쪽 부근이었다. 다만 햄스케는 다른 마물들과 달리 세력을 형성하지 않고 혼자 지냈다는 점이 차이. 숲의 동쪽은 동쪽의 거인이라고 불리는 워 트롤 구가 다수의 부하를 이끌고 있었고, 서쪽도 마찬가지로 서쪽의 마의 뱀이라 불리는 나가 류라류스가 부하를 이끌고 있었다. 둘 다 햄스케와 거의 동급의 마물. 숲 북쪽에는 호수가 있는데, 다양한 종족이 살아서, 늪지의 쌍둥이 마녀 외에는 특별한 세력을 형성한 마물의 존재의 정보는 없다. 그 밖에 지하에는 산맥을 향해 꽤 큰 동굴이 존재하는데, 마이코니드 부락이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자릭이 전이해오고, 햄스케가 모몬의 애완동물이 되어 숲에서 사라진 후 세력판도가 급격히 변하게 된다. 이후의 접촉에 의해 남쪽 대마수(햄스케)뿐 아니라, 동쪽의 거인은 아인즈에게 죽고, 서쪽의 마의 뱀 역시 복종을 하는 상황이 되어[70] 이제는 거의 마도국의 땅이나 다름없다.
수백 년 전에는 원래 다크엘프가 지배하고 있던 숲이었으나 마수(魔樹)가 출현하면서 다크엘프가 숲을 버리고 떠났다고 한다.
  • 더미 나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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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가 숲 한가운데에 언데드와 골렘 그리고 악마들을 이용해 건축한 요새.[71] 대삼림에 살고 있는 몬스터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멸망의 건물(Site of Ruination)이라고 불린다. 그 주인을 일컫기를 언데드를 부리는 어둠에 도사린 작은 그림자. 마도국 건국 후로는 대형 창고도 겸하게 되었다.
  • 동쪽의 거인의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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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거인' 구의 영역이자 거처. 화전(火田) 때문에 말라버린 것 같은 비참한 대지로 나무들이 베여나가 주위에 쓰러져 있는 몰골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구가 더미 나자릭을 흉내내려고, 큰 건물을 만들려다 실패해 결국 분노에 사로잡힌 나머지, 나무들을 집어던진 결과이다.
공터 중심부에는 균열이 존재하는데, 이 균열이 거처인 동굴의 입구로 동굴의 경사는 얕으며 안쪽까지 나름 면적이 있고, 천장도 높아 제법 커다란 생물이라도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다. 거주자가 트롤과 오우거다보니, 동굴 내부는 짐승 노린내나 썩은 음식과 같은 비릿한 악취로 진동한다.

6.2. 거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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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를라시아 산맥과 토브 대삼림 사이에 위치한 거대 호수. 나자릭 세력이 리저드맨을 지배한 후 코퀴토스가 관리 중인 구역. 가로세로의 길이가 약 20km 가량 되는 이 호수는 뒤집힌 표주박 같은 모양으로 아래쪽의 작은 호수는 수심이 낮으며 늪지도 상당 부분 분포한다. 이 거대한 늪지에는 나자릭에게 항복해 코퀴토스의 통치를 받고 있는 리저드맨들이 부락을 지어 살고 있다.
반대로 위쪽의 큰 호수는 수심이 깊고 호수 주위에는 수심이 얕은 남쪽 호수에 비해 비교적 강한 마물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력한 종족으로는 호수 북동쪽에 서식하는 토드맨이 있다. 8권에서 코퀴토스가 휘하에 넣기 위해 원정을 나섰으며 11권에서는 드워프 왕국으로 원정을 떠나면서 지성을 가진 모든 존재들을 굴복시켰다고 명시된 것으로 보아 이곳 역시 마도국의 영토로 완전히 편입된 상황이다. 단, 짐승 수준의 마수들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 녹색발톱 부족의 부락
  • 녹색발톱 부족의 부락 집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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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에서 가장 큰 오두막으로 집회소로 쓰이는 장소이나 절대권력자인 족장이 있다 보니 집회는 그리 자주 열리지 않고, 평소에는 거의 아무도 드나들지 않게 되었다. 리저드맨 부족 전체가 나자릭에 복속되기 이전에는 집회소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 로로로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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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와 호수의 경계선이 애매한 부락 변두리에 위치한 로로로의 주거지. 오두막의 크기는 자류스의 집보다 크고 매우 튼튼해 보이나 집이 약간 기울어져 바닥이 절반쯤 물에 잠겨 있다는 기괴한 점이 있는데, 이것은 집이 쓰러져서가 아닌 원래부터 그런 구조여서 그렇다.
  • 붉은 눈 부족의 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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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 속에 녹색발톱 부족과 같은 구조의 주거가 여럿 세워져 있으며, 끄트머리를 뾰족하게 깎은 나무 말뚝을 바깥쪽으로 향해 주위를 에워싼 형태의 부락이다.[72] 가옥의 수는 녹색발톱 부족보다도 적지만, 주거 자체의 크기는 붉은 눈 부족이 더 크기에 겉만 보면 어느 쪽의 인구가 더 많은지는 알 수 없다. 주거 중 하나는 붉은 눈 부족을 의미하는 리저드맨의 문양이 그려진 깃발이 존재한다.
  • 크루슈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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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발톱 족장의 오두막보다도 휠씬 크고 훌륭한 오두막으로 벽에는 귀한 염료로 문양을 그려놓아 이 곳에 사는 이의 신분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단, 거주자인 크루슈가 강한 햇빛에 약한 알비노이다보니 창문이 없어 열린 것이라곤 군데군데 뚫린 환기구 정도 뿐이다.
  • 용엄니 부족의 부락
  • 날선꼬리 부족의 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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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의 규모는 녹색발톱 부족과 비슷하다.
  • 족장 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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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류스와 모든 리저드맨 부족 족장들이 전략 회의를 했던 오두막.

6.3. 아제를리시아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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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과 왕국을 동서로 나누는 거대한 산맥. 남쪽 끝에 거대한 호수가 있고, 그보다 더 아래쪽에 토브 대삼림이 위치한다. 산맥 지하에는 지하도시로 이루어진 드워프 왕국이 있으며 산맥 남단에 폐기된 드워프 도시인 페오 라이조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
그 밖에 북방 쪽에는 서리용(Frost Dragon)이 다수 서식하면서 서리거인과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그 외에 상공에는 페리튼,[73] 하피, 이츠마데,[74] 기간토 이글 같은 비행형 몬스터가 도사리면서 습격해 와 인간과 아인종이 지상에서 살기는 가혹한 환경이다. 지하에서도 드워프와 쿠아고아 이외에 적대적인 지하 마수들이 다수 거주하는 듯하며 지하에 흐르는 마그마의 강에서는 용암아귀 같은 대형마수, 앙그라 라바 로드 같은 상위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11권을 거쳐, 12권 시점에선 서리용과 쿠아고아 그리고 서리거인들 모두 아인즈의 휘하에 복속된 상태.
  • 대균열
옛 드워프 왕국의 왕도 '페오 베르카나'로 가는 길의 첫 번째 난관. 현 드워프 왕국 수도인 '페오 쥬라' 서쪽에 펼쳐진 거대한 균열로 산맥 지하에 생겨난 이 균열은 길이가 60km 이상, 폭은 가장 좁은 곳이 120m 이상이며 깊이는 아직까지 측정이 불가능해 아래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75] 크게 우회하는 루트도 몬스터를 맞닥뜨릴 확률이 높다.[76] 가장 안전한 것이 지상으로 나가 산맥을 지나는 루트인데, 상공에는 대형 비행 동물의 습격을 받기 쉬워, 지면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종족에게는 차원이 다른 고난이다.
이처럼 대균열은 우회하려 해도 난관이기에 드워프들은 대균열 근처에 동쪽 도시 '페오 쥬라'를 세우고 대균열에 현수교를 지은 것이다.[77] 현재는 쿠아고아들이 죽음의 기사 두 개체가 다리를 건너오는 걸 막기 위해 현주교를 끊어놓은 상태이다.
대균열을 통과하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공략 방법은 바로 '<비행 Fly>' 마법이다.
  • 용암지대
옛 드워프 왕도 '페오 베르카나'로 가는 길의 두 번째 난관. 눈부실 정도로 빛을 발하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작열의 바다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달궈진 공기가 폐에 대미지를 준다는 초 위험 지대이다. 지표에서 겨우 몇 킬로미터 지하로 내려왔을 뿐인데, 이런 마그마 바다가 생긴 이유는 이 땅의 용암류가 전이문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천연의 문'에 의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라파슬레아 산의 용암류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고열의 바다가 더욱 난관으로 만든 존재가 바로 이 작열의 바다를 안방처럼 해엄치는 마수, 라파슬레아 산의 3대 지배자 중 한명인 라앵글러 라바 로드다.
불꽃에 대한 완전내성을 준비하고, '<비행 Fly>' 마법을 걸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공략할 수 있다.
  • 미궁
옛 드워프 왕도 '페오 베르카나'로 가는 길의 마지막 난관. 이 지역은 비행 마법을 쓰면 그나마 공략이 가능한 앞의 난관들과 달리 진정한 의미로 난관이라 할 수 있다. 길고 구불구불한, 그리고 수많은 갈림길로 이루어진 동굴로 이 에어리어에는 몬스터가 출현하지 않지만, 일정 시간마다 화산성 가스가 분출하는 구멍이 존재하며, 가스가 고이는 곳도 있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치사성 맹독이 곳곳에 몰아치는 지옥의 에어리어라는 뜻이다. 출구까지 도달하는 루트는 몇 가지가 있으나 가스를 마시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루트는 하나 뿐이고, 심지어 그 루트조차 정해진 타이밍에 지나지 않으면 가스가 고인 곳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제까지 난관을 쉽게 공략해준 '<비행 Fly>'으로 천장을 스칠 듯이 지나가려 해도 솟구치는 가스가 이따금 천장까지 가득 차, 운이 좋아도 가스 웅덩이에 뛰어들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는 그 정도뿐이다.

6.4. 카체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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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과 왕국 사이의 전장. 에 란텔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녹색이 거의 없는 황량한 갈색 대지다.[78] 주기적으로 전쟁이 벌어지다보니 시체들이 쌓이고, 그 원념에서 언데드가 자연 탄생하며, 언데드가 모여 더 강한 언데드가 발생하는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언데드나 그 외의 몬스터가 준동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위험한 땅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 때문인지 주기적으로 제국의 기사들과 왕국의 모험자들이 협동해서 언데드를 소탕하고는 한다. 항상 엷은 안개[79]가 끼여 있으며 제국과 왕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때만 걷힌다.
골룡이나 엘더 리치 그리고 죽음의 기사[80] 같은 이세계 기준으로 최강급 언데드도 이따금 출현하며, 네임드 엘더 리치로는 안개 속에서 출몰하는 유령선의 선장이 있는 모양. 제국에선 카체 평야에 왕국 침공의 전초기지이자 왕국에서 침공해올 때 농성전을 할 목적으로 병사 6만 명이 한 번에 주둔 가능한 대규모 요새를 지어놨다.
9권 이후 마도국의 영토가 되었다. 아직 제대로 지배를 하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아인즈는 육지를 달리는 배에 대한 소문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다. 또한 아인즈의 초위마법에 의한 대학살로 18만 명의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에 추후 강력한 언데드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81]
10권에서는 아직 마도국에서 점령하지 않은 걸로 나오지만 12권에 이르러서 마도국 국기를 달고 있는 유령선이 언급된 것을 보면 유령선은 이미 접수를 한 모양이다.
  • 제국군의 카체 평야 방면 주둔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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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 카체 평야에 세운 거대 요새. 방어시설로 고목으로 만든 담장과 얕은 해자가 존재하고, 지성이 없는 언데드에 대비하기 위해 그 밑바닥에는 날이 뾰족한 나무 말뚝이 위로 튀어나와 있다. 담장 너머에는 무수한 깃발이 펄럭이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제국기다. 제국 기사 6만 명 전체를 하나의 주둔기지에 수용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무척 거대하며, 수비하기 쉽고 공격하기 어려운, 완만한 구릉지대 위에 건설되었다.[82]
왕국의 수십 만 병력과 경우에 따라서는 농성전을 벌일 것까지 감안한 요새며 장래에 이곳을 거점으로 에 란텔을 침공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주둔기지의 건축은 몇 년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그때까지 왕국이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이 주둔기지까지 쳐들어올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83]
  • 바디스 자유도시
에 란텔 남동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카체 평야 언데드를 토벌하는 왕국 모험자들과 제국 기사들이 머무르는 주둔지로 제국과 왕국이 공동으로 물자를 보급하고 있다.

6.5. 아베리온 구릉


'''☆'''
로블 성왕국과 슬레인 법국 사이에 위치한 구릉 지대로 수많은 아인종들이 서식하는 곳. 본래라면 종족이 달라 구릉 지대에 사는 아인종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오히려 영토를 둘러싸고 다투었으며, 오우거와 고블린처럼 공존하거나 한쪽이 노예로 혹사당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종족과 보조를 맞춰가지 못 한다. 심지어는 다른 종족에게 영토를 빼앗겨 밀려나는 형태로 성왕국에 쳐들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아인종들의 통합은 불가능했겠지만 강대한 힘을 가진 얄다바오트에 의해 구릉에 사는 '''18종족이 강제로 통합되었다.'''
그 후 18종족은 얄다바오트의 지배하에 아인연합군을 이뤄 성왕국을 침공해 성왕국 북부의 도시들을 대거 함락했지만, 성왕국의 구원 요청을 받아 직접 성왕국에 온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에 의해 격퇴당하며 그들의 거주지인 아베리온 구릉도 아인즈에 의해 마도국의 영토로 편입된다.
과거 드워프 왕국이 존재했고, 데미우르고스가 양피지 제조 및 교배 실험을 하는 목장이 있다.

6.6. 기타 지역


  • 에이워셔 대삼림
슬레인 법국과 인접한 대삼림. 법국과 다소 가깝고 인간과도 교류할 만한 지역에는 엘프의 나라가 위치한다. 그보다 더 깊숙한, 인간이 발을 들이지 않는 곳에는 다크엘프들의 거대한 촌락이 위치하며 인간과는 교역 등의 관계를 일절 갖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슬레인 법국에서도 다크엘프를 꺼리긴 하지만 엘프처럼 무조건적으로 적대하지는 않는다.
  • 와이번 부족의 땅
바하루스 제국 남서쪽에 위치하며 거대한 돌기둥이 늘어선 장소. 와이번을 조련시킨 인간종으로 짐작되는 자들이 부족을 형성하고 산다고 한다.[84] 용왕국에서 비스트맨의 다른 국가로의 진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들을 언급조차도 안 하는 걸 보면 외부와의 교류가 없는 걸지도 모른다.
  • 반인반마 센토르(Centaur)가 부족을 이룬 초원.
  • 보운 늪지
7권에서 워커 팀 '포 사이트'의 토벌 실적에서 나온 늪지 지역. 퍼플 웜, 월 오 위스프, 스웜프 사크 등의 몬스터가 있다.
  • 백금용왕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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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용왕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의 주거지로 현재는 팔육왕의 길드 무기를 보관 중인 장소이기도 하다.[85] 평의국이 아닌 동방 어딘가에 존재하는 모양.
  • 해상도시
통상적인 세계지도에는 표시조차 되지 않을 만큼 먼 동쪽에 존재하는 도시. 도시 최하층에는 플레이어 혹은 길드 NPC로 추정되는 '그녀'가 잠들어 있다. 해상도시 최하층에서 '꿈꾸며 기다린다'라는 패러디성 서술이 있는 것을 보아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와 연관이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 라파슬레아 산
전이문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천연의 문'에 의해 용암류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용암지대와 연결된 특이한 지역.[86] 산의 천공을 지배하는 피닉스 로드, 산의 지상을 지배하는 에인션트 플레임 드래곤, 산의 지하를 지배하는 앵글러 라바로드가 있다.
  • 케이테니아스 산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가 본거지로 삼고 있는 산이다.
  • 두로루 사막
대륙의 중부에서 약간 남서부에 위치한 사막. 한때 디 궈루스 제국이 있었으나 현재는 멸망했기에 디 궈루스 사막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전갈인간의 대왕국과 바람의 마인(風の魔人)들로 이루어진 술탄 소국, 투광룡(透光竜 / Clear Light Dragon)을 주신으로 섬기는 종교단체의 본전(本殿)이 존재한다. 30년에 한 번, 사막의 변두리에서 직경 수 킬로미터의 거대한 용오름(竜巻)이 생겨난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이세계 전체의 지도가 아니라 카체 평야를 중심으로 한 대륙 북부의 지도이다. 맨 왼쪽은 모양에 따른 도시별 구분. 위부터 차례로 수도, 대도시, 소도시, 요새로 구분되어 있다. 지도의 전체적인 형상은 지구의 북아프리카 일부를 포함해서 서아시아의 모양을 빼닮았다.[2] 영어 위키페이지에도 별도의 이름이 없어서 New World라고 표현했다.[3] 완전히 최북단은 아니라서 이보다 머나먼 북쪽 땅에는 성기사 클래스를 습득한 드래곤이 산다는 언급이 있다.[4] 7권에서 나자릭에 침입한 워커들이 글자는 읽지 못했지만, 2라는 숫자는 알아봤다는 언급을 볼 때 이세계에서도 아라비아 숫자가 존재하고, 꽤나 널리 퍼진 듯하다.[5] 먼저 전이된 플레이어들이 세계급 아이템을 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6] 8권에서 남성 하인들이 오믈렛을 하는 장면은 이 때문. 코믹스 1권 부록 소설 '걸즈 토크'에서 페스토냐가 만든 디저트는 부방장이 만든 게 아니라 먹어도 마법효과가 없다는 언급도 있다.[7] 서로 다른 약초를 눈앞에다 보여줘도 차이를 모를 정도, 운필레아가 말하길 마치 누군가가 그런 능력을 잘라버린 것 같다고 한다.[8] 세바스와 여덟 손가락이 얽힌 사건, 그리고 왕도 동란 사건, 마지막으로 여덟 손가락이 나자릭에 장악된 일련의 사건들이 중화월 8월 26일부터 5일까지 열흘 동안 벌어진 일들이다.[9] 그래서 왕국에서는 바하루스 제국의 황제인 지르크니프를 왕이 아니라고 비웃는다. 지르크니프의 풀네임 구분은 '지르크니프/룬/파 로드/엘-닉스'로 5어절이 아닌 4어절이기 때문이다.[10] 이건 현실의 중세시대도 마찬가지였다.[11] 오히려 최고봉 전사 중 하나라 해도 좋은 가가란 본인부터가 클라임에게 조언해주면서 말하길 '''매직 아이템을 얻게 된다면 그걸 절대 놓치지 말고 붙잡고 있으라'''고 할 정도다.[12] 사실 중세 판타지라고 하는 소설들 치고 제대로 중세 그대로 그리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중세 판타지 작품 대부분과 문명 수준은 비슷하다.[13] 드워프 왕국에서 다룰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금속이 아다만타이트로 아인즈가 맡긴 45레벨 수준의 금속 주괴를 가공하지 못했다.[14] 강함을 추구하여 온갖 아이템을 가진 브레인이 반지를 2개만 장착하고 있었고, 이블아이와 가가란은 라퀴스가 한 손에 5개의 아머링을 착용하는 것을 무의미하다고 말하며 패션으로 생각했다.[15] 순금속이 아닌 도금인지 확인하기 위해 깎아내는 경우도 있다보니 그것도 하나의 이유인 듯하다.[16] 미발견 분묘라는 어떤 위험요소가 있을지 모르는 곳에 보내는 것이니 이게 일반적인 고용비는 아닐 것이다.[17] 2권에서 아인즈가 위의 하루 숙박비를 낼 때 받은 거스름 돈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다만 1박에 7닢이라고만 했고 정확한 인원수가 안 나온 관계로 1인당 7닢이라는 계산이면 2명분을 지불한 것이 돼서 동화 20닢이 된다.[18] 다만 "용(Dragon)" 같이 초월적으로 강한 일부 몬스터는 튕겨낸다고 한다.[19] 작가는 같은 날붙이에 찔리더라도 곰과 사람은 상처의 정도가 다른 걸로 비유하며 이해해달라고 한다.[20] 다만 로버딕이 가능하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바로 팀의 해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기에 전투를 통해 단련시키는 방법은 굉장히 어려운 길로 보인다. 또한 클라임이나 곤도처럼 재능의 한계가 낮은 경우라면 고생해서 단련해봐야 의미가 없다는 점도 크다.[21] 웹연재판에서는 슬레인 법국의 국민들 대부분이 육대신의 혈통을 이어받은 덕에 높은 수준까지 강해질 재능이 있어 클레만티느가 강해질 수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22] 게임 Mass for the Dead에서 레벨 다운된 나베랄 감마의 레벨 복구 속도는 이세계인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묘사되고 솔류션의 경우 불과 몇 주 만에 죽음의 기사를 쓰러뜨릴 정도인 걸 보아 이세계인들은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에 비해 경험치 습득의 효율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23] 운필레아 발레아레가 알케미스트(지니어스)와 파마시스트(지니어스)를, 앙글라우스가 파이터(지니어스)를,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가 팰러딘(지니어스)를 보유하고 있다.[24] 위계마법과 마찬가지로 모종의 세계급 아이템이 적용됐을 가능성이 있다.[25] 난이도 11~20이라면 레벨로 환산했을 때 4~7 정도에 해당하는데, 기본적으로 30레벨에 근접한 인간 전사 이상의 육체능력을 7레벨도 안 된 상태에서 이미 가지고 시작한다는 의미이다.[26] 아인종인 무왕도 무투기를 사용하며, 헤케란이 방패로 후려치려는 해골 모습의 아인즈를 보고서 무투기 방패강타를 쓰려는 것인가 생각하는 장면이 있고, 종족불명인 햄스케도 무투기 사용에 성공한다.[27] 슬레인 법국의 한 신관장은 이런 상황을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작은 돛단배"라고 비유했다.[28] 왕국 바로 옆에 존재하는 아제를리시아 산맥만 하더라도 국가를 멸망의 위기로 몰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몬스터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법국은 왕국을 가장 안전한 장소에 세워진 입지 좋은 나라라고 할 정도.[29] 모험자로 치면 미스릴 클래스인 워커 팀 헤비 매셔의 경우 팀에 신관이 끼어 있기에 엘더 리치 한 마리를 상대로 팀으로서 승리할 수 있지만 동수 이상의 엘더 리치를 상대로는 도주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30] 후술할 수호자들에 비견되는 강자들이 아닌 영웅급이나 일탈자급으로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31] 운필레아의 경우처럼 나자릭 관점에서도 놀라운 탤런트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아인즈가 탤런트 보유자를 경계하거나 흥미를 가지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32] 니냐의 스승, 플루더, 아르셰가 공통적으로 상대의 마법 위계를 알아볼 수 있는 탤런트를 지녔다.[33] 이것도 어느 정도인데, 가령 12권의 언급으로는 어떤 뱃사람은 물 위를 다섯 걸음 걸을 수 있는 탤런트가 있지만, 다섯 걸음 뒤엔 반드시 빠진다고 하는 애매한 탤런트를 가지고 있다. 능력은 직종과 잘 어울리지만 힘이 약해서 애매해진 경우.[스포일러] 스톡에 저장된 마법의 특성 탓에 저장된 마법을 해제하면 지성 없는 좀비가 돼버리기 때문에 해제를 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34] 출처: 6권의 작가 후기 # [35] 출처: 12권의 작가 후기 # [36] 출처: 원문1,원문2,번역 [37] Lv.95.[38] 동일한 수준이면 적당히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39] 문명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위 직업을 얻기 전 선행조건을 종족 레벨으로 충족했음에도 불필요한 몽크 클래스를 취득하는 비효율적인 레벨 조합을 지녔다고 한다.[40] 다른 내용의 의뢰를 맡은 걸로 처리했다고 했는 데 이는 여덟손가락이 왕국의 귀족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 조치로 보인다.[41] 왕국과 제국이 해마다 전쟁을 벌인 것 때문에 잦은 언데드 발생지역이다.[42] 그렇기에 2번째와 3번째 성벽 사이의 구역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이라고 서술된다.[43] 나자릭에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지만, 법국 측에서는 에 란텔을 마도국의 수도로 인식하고 있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에 란텔이 마도국의 유일한 도시이고, 점령 이후 아인즈가 이곳에서 지내면서 집무를 보며, 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곳이니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44] 그 외에 모험자와 의뢰인을 위한 회의실 대여나 상거래의 중개인 역할도 수행한다. 웹연재판에서는 모몬과 선풍의 도끼가 모험자 조합에서 물을 저장 가능한 매직 아이템을 대여했다.[45] 모몬이 당시 글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림으로 찾아갔고, 이후에도 해당 장소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기에 가칭한다.[46] 이 것이 2인실을 고집하는 모몬에게 여관 주인이 다시 합숙실을 강권했던 이유다.[47] 저녁까지 구해다 준다고 한 걸 봐서는 상시 구비되어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구매를 해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48] 위병대나 모험자가 순찰을 나가서 자연 발생한 약한 언데드를 퇴치하여서 언데드들이 많아지면 더 강력한 언데드가 발생하는 현상을 예방하고 있다. 실제 순찰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위병조 때문에 모험자의 도움이 없이 위병들만 있었다면 사상자가 났을 '지네해골(Skeleton Centipede)'이라는 언데드가 출현했다고 한다.[49] 에 란텔의 고위 인사들도 2권의 사건 해결 후에야 지하 신전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을 봤을 때, 줄라논의 카디트가 남몰래 만들어 사용한 은신처로 보인다.[50] 웹연재판에서는 카르네 마을이 에 란텔에서 도보로 2일 거리에 있다고 했지만 9권에서 별동대가 강행을 하면 카르네 마을에서 출발하면 당일 밤에 에 란텔로 도착할 수 있다고 예측했기에 서적판에서는 거리가 더 짧은 것으로 보인다.[51] 이는 카르네 마을이 가진 이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수의 영역이 있는 숲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사냥, 약초 채집과 같은 숲에서 자원을 얻는 경제활동은 어려웠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마을의 형편이 좋지 않아 아인즈에게 사례를 하기 위해 모은 돈도 동화들(동화 3천닢)뿐이었다.[52] 마을 초토화 공작으로 인해서 카르네 마을을 제외한 에 란텔 주변 마을들은 아인즈가 에 란텔의 슬럼가를 허물고 빈민들을 이주시킬 때까지 복구되지 못했다.[53] 다른 개척촌들은 "아인종은 적"이라는 사고방식이 일반적일 정도로 몬스터의 습격을 많이 겪었지만, 카르네 마을 주민들은 숲의 현왕의 영역을 넘어오는 아인종이나 마수의 습격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더 쉽게 고블린들을 받아들였다.[54] 다만 운필리아는 촌장인 엔리를 돕기 위해 아인즈 울 고운의 허락을 받고 포션 제작은 잠시 쉬고 있다. 이전에 비해 워낙 마을이 급속히 발전 중이라 이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보니 한 1~2년 정도는 포션보다는 마을 일에 힘을 쏟아야 할 듯하다.[55] 근위병인 고블린 레드캡의 레벨이 43이며, 각부대의 지휘관들은 영웅급인 레메디오스보다 강하다고 한다. 자세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각부대의 지휘관과 부대원들의 레벨 편차가 크지 않을 경우, 최고위 모험자수준의 전투원이 5000명이라는 답이 없는 세력이 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레드캡들을 뺀 고블린 군단만으로 왕국과 제국의 군대를 전부 격파할 수 있다고...[56] 서술상의 표현 때문에 수도에 사는 인구를 900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인구가 900만인 수도가 아니라, 인구가 900만인 왕국의 수도다. 왕국 총 인구수가 900만이다.[57] 제국의 영토를 기준으로 약간 서쪽에 위치해 있다.[58] 마법성의 장관은 따로 있다고 한다.[59] 그러나 신관을 필두로 한 반대 세력이 신성모독이라고 격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행하지 못하고 있다고.[60] 1) 워커의 의뢰는 지저분한 일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출입이 눈에 띠는 곳은 의뢰인이 망설이게 되고, 그렇다고 치안이 나쁜 곳을 거점으로 삼으면 소동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노래하는 사과는 적당한 곳에 위치해있다. 2) 여러 워커 팀들이 체류할 수 있기에 의뢰인이 한 번에 의뢰를 맡기기 쉽다. 3) 워커들끼리도 같은 숙소를 같은 곳으로 잡아서 친근감을 얻어 서로가 서로를 죽일 그런 의뢰를 피할 수 있다. 4) 마지막으로 음식이 맛있다.[61] 이는 전문적으로 매직 아이템을 거래하는 상인이나 마술사 조합을 이용했을 때 수수료로 내야 하는 돈이 크기 때문에 직접 사용하려는 구매자와 교섭해서 거래하려는 것이다.[62] 귀족 계층에게는 연극이 가장 큰 오락거리다.[63] 다만 황제의 시점에서 바라본 전력 평가라서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64] 법국 수뇌부 회의에서 마도국에 대한 경계를 위해 일시적인 정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나, '''그 분'''에 대한 원한을 갚기 위해서라도 안 된다며 정전 제안을 한 마디로 일축했다.[65] 언데드가 위험하다는 점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언데드는 먹을 수 없어서라고 한다.[66] 위그드라실의 길드 거점 NPC 레벨 최대치는 3000레벨이므로 최악에는 100레벨 NPC 30명이 등장하는 사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67] 길드가 지하던전과 천공성, 길드 무기가 마법무기인 스태프, 전사 무기인 검이라는 점과 마지막으로 위그드라실 플레이어가 있다는 점과 없다는 점이 있다.[68] 이 서술이 나오는 당시 카체 평야에는 아인즈가 만들어낸 500기의 영혼포식수들이 죽음의 기사를 등에 태우고 진을 치고 있었으며 에 란텔 점령 후에는 마도국에선 영혼포식수를 나귀 대용으로 쓰고 있다...[스포일러2] 사실은 후관용왕에 의해 멸망한 것이다.[69] 모바일 게임 「MASS FOR THE DEAD」 2장 4화에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안 아르스 하임이 언급한다. #[70] 구와 류라류스는 서로 대립하는 사이였지만, 더미 나자릭을 파괴하기 위한 연합을 제안하기 위해 류라류스가 구를 찾아온 시점에 공교롭게도 아인즈도 구에게 휘하에 들어올 것을 권고하러 찾아왔다.[71] 숲 중앙에 자리잡았던 자이톨 콰에를 제거하고 빈 공간에 지은 듯하다.[72] 이를 본 자류스는 말뚝의 간격은 넓지만, 히드라 같은 커다란 몬스터의 침입을 저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한다.[73] 사슴머리에 새의 몸을 한 중동의 마수로 사람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74] 일본의 요괴새로 뾰족한 부리를 가진 인간의 얼굴과 날개를 가진 뱀의 몸, 무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75] 드워프들도 두 차례에 걸쳐 탐사 팀을 파견했으나, 한 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76] 이곳에서는 (이세계) 인간종은 포식당하기만 하는 약한 존재라고 한다.[77] 만약 다리가 끊어져도 오히려 그 누구도 건너올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벽이 되기 때문이다.[78] 호들갑스러운 젊은이들은 '''피에 물든 대지'''라고 수군거리는 죽음의 대지라고도 불린다.[79] 이 안개는 밤낮 관계없이 존재하고 끔찍한 것이 준동하는 존재들을 부드럽게 감싸는 데다 미미한 언데드의 반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안개가 산 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사례는 없지만, 언데드 탐지가 무효화되어 기습을 받은 모험자가 수없이 많다.[80] 죽음의 기사는 이세계 기준에서는 전설급으로 불릴 정도로 강해서 그만큼 출현률과 지명도가 매우 낮다.[81] 정확히는 7만 명은 흑산양의 소환 제물로 소멸되었다.[82] 이것은 카체 평야에 이러한 지형이 있어서가 아니고 마법으로 토목작업을 한 결과다.[83] 제국이 쳐들어올 경우에는 단결해 국토를 지킬 생각이 들지만, 이쪽이 쳐들어갈 차례가 되면 온갖 파벌에 사전공작을 해둘 필요가 생긴다. 나아가서는 영토를 얻는 것도 아닌 전쟁에 쓸 경제적 부담 등, '누가 손해를 감수할 것이냐' 하는 문제도 생기기 때문이다.[84] 와이번은 위그드라실에서는 30레벨 후반까지 도달한 기승병 계통 직업을 가진 자가 소환해 탑승할 수 있는 마수여서 레벨 30만 되어도 영웅 영역인 이세계 기준 때문에 아인즈가 의문를 품었다.[85] 덕분에 백금용왕이 길드 무기의 관리를 위해 장소 이탈을 못하고 있다.[86] 덕분에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용암지대에 끊이지 않고 용암이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