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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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생.
'''32세[1]. 전국 싸움 1등. 인권 변호사. 운전기사.'''
'''남궁민이 맡은 4대 배역 중 좋은 놈'''.'''돈 많이 벌어와요~.'''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메인 주인공. 배우 남궁민이 연기한다.
일반인과는 다른 초인적인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7부 바지, 편의점 음식, 농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여담으로, 무언가에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를 뜯게 되는 버릇이 있다. 같은 배우가 연기한 전작의 캐릭터 때문에 악역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소시민들을 도와주는 인권 변호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남순천의 운전 기사를 할 때 한 할머니가 실수로 차를 긁는 것을 봤지만,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자신이 그랬다고 남순천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심성이 착한 사람이 맞다.
1화에서는 맨 처음 공심이 내놓은 옥탑방을 찾아가다가 공심이 실수로 떨어뜨린 화분을 발로 차면서 공심과 만나는 것으로 등장한다. 동네 운동장에서 오토바이 사내들의 돈을 삥뜯어낸 후,[2] 방세를 낸 뒤 공심과 계약서 겸 인증샷을 찍는다. 그 후 석준수의 대리 콜을 받고 한남동으로 간다. 한남동으로 갔을 땐 준수가 시비붙은 조폭들에게 맞고 있었고, 이들을 제압하면서 준수와 인연을 맺게 된다. 준수의 식사를 대접받은 후 멀쩡히 집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자고 있는데 단단히 취한 상태로 옥탑방에 난입한 공심에게 변태 소리를 듣는다(...). 여담으로 이때 공심의 가발을 쓴 충공깽한 모습이 압권.
2화에서는 공심의 의뢰로 공심이 사모님에게 폭행당한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공심이 아침 법률사무소에서의 태도와는 정 반대로 고소를 취하하는 모습에 의문을 갖고 주유소와 근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진상규명에 나선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수남에게 공심이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알게 된다. 집에 돌아왔을 땐, 공심이 솔로 양치를 시도하려 하고 '''비누를 씹어먹은''' 장면을 보고 문 밖에서 '''미친 여자다!!!'''라고 외치며 절규한다. 이 때문에 귀찮아서 안 바꿨던 비밀번호를 바꾼다[3]. 준표가 실종되었던 날, 준수의 소개로 남순천의 운전기사를 담당하며 얼굴을 익히게 된다. 공심이 폭행당했던 주유소 근처에 떡볶이 트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의 블랙박스를 통해 증거영상을 확보하여 사모님의 사과를 받아낸다.
3화에서는 준수에게 푹 빠진 공심을 놀리는 것으로 등장. 그리고 5년만에 찾아온 아버지와 같이 살기로 하고 방을 빼려 한다. 이후 공심이 단태에게 코를 막고 코맹맹이 소리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물을 뿜는다. 공심이 같이 술을 먹자고 하는 것을 선약이 있다고 거절하려 하다 공심이 회사에서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한 것을 떠올리고 공심과 같이 술을 마신다. 이때 공심이 단태를 맛가게 만들기 위해 소주 90% 비율의 소맥을 만들지만, 테이블을 바꾸면서 아주머니의 절묘한 밑장빼기로 인해 잔이 바뀐다. 그렇게 소주 90 소맥잔은 공심이 마시자마자 뻗어버렸고, 공심과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이후 공심이 자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법률사무소에 몰래 들어왔다가 조폭에게 위협당하는 것을 보고 '''니들 지금부터 법으로 할래, 아니면 주먹으로 할래''' 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작렬시키며 조폭들을 전부 제압한다.
4화에서는 공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초인적인 동체시력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15살때부터 4~5살짜리 소년이 나오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그 소년을 향하는 트럭이 천천히 보이기 시작하고 트럭을 피하기 시작하는 꿈이 반복되면서 부터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그리고 집에 와서 ''' 공심이 붙여준 밴드를 집 거울에 붙인다!''' 이후 아침에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부르며 편의점에 내려가서 공심을 보게 되는데... 공심이 해괴한 속눈썹을 붙인 모습을 보고 쓰러진다(...). 그리고 공심에게 '''공심씨는 아무것도 안한게 제일 예쁘게 꾸민 거에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한편 옥탑방 바로 밑에 있는 편의점에도 내려가기 귀찮았는지, 편의점 알바 구남의 도움으로 바나나를 낚시줄로 끌어올리다 실수로 공미의 머리를 맞추고 만다. 이에 공미는 열받아 단태에게 온갖 막말을 내뱉지만, 단태는 신경도 안 쓰고 공미가 던진 바나나의 상태만 확인한 뒤 행복하게 먹는다(...). 그 후 자신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에 상심이 컸는지 홀로 소주 7병을 마신 상태로 '''내 눈에 제일 예쁜 여자는 공심씨인데'''라고 말하지만... 공심은 술값 안 내기 위해 수작부리는 것으로만 간주한다. 그 다음 공심의 볼을 꼬집으며 이리저리 움직이다 쓰러지고 술김에 아버지와 같이 살려는 계획을 취소한뒤 옥탑방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이후 남순천에게 준표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공심과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 그 장면을 준수와 같이 온 공미가 목격하게 된다.
결말은 자신이 석준표임을 알게 되고 아버지 수술 문제로 미국에 1년동안 갔다 온 후 공심이에게 프로포즈하고 공심이가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