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쵸비(걸즈 앤 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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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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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안치오 고교 전차도팀의 대장. 팀원들에겐 베니토 무솔리니[1] 의 별명 '두체(duce; 수령)'로 불린다. ova 탑승 전차 P40은 4인승이지만 포수가 없기 때문에 전차장과 포수를 겸하고 있다. 무언가를 때리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지만 항상 채찍을 들고 휘두르고 다닌다. 성격은 이탈리아계 마피아의 보스(대부)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안쵸비의 모델에 대한 인터뷰
캐릭터 설정화나 TVA에서 나온 모습[2] 때문에 그냥 보면 실제와는 다르게 시건방진 성격처럼 보인다. 거기에 평소에도 은근 비웃는 듯한 도야가오스러운 표정을 자주 짓기 때문에 오해받기 쉽지만 그냥 유쾌한 바보캐릭터다.
애 같은 이미지 때문에 키가 작아보이는데 156cm로 평균은 된다. 미호보다 2cm 작다.
"OO…가 아니다! XX다!"라는 식의 말버릇 아닌 말버릇이 있다.[3] 마치 본인이 방금 말한 것이 말실수 였다는 듯이 말하는 것이 포인트. OVA 영상이나 특전으로 딸려오는 전차강좌 영상에서 간간히 들을 수 있다.
TVA의 안치오 분량이 매우 적은 관계로 OVA가 나오기 전까지는 상당히 안습한 취급을 받았다.[4] 걸판 코믹스 중 하나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도 등장을 하긴 했는데 처음에는 얼굴이 대사에 가려진 채 카츄샤가 던진 모형에 맞아 퇴장당했고, 모든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야 혼자 뻘쭘히 앉아서 얼굴 한 컷 나온다. 그나마 다른 캐릭터라면 그냥 무시당한 채로 전혀 언급도 없었겠지만 TVA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캐릭터 디자인은 상당히 화려한 캐릭터였다 보니 OVA 발매 이전까진 외전이나 동인계에서 이런 식의 안습 기믹으로 깨알같이 등장하는 게 특징이었다.
드라마 CD의 회상 에피소드에 의하면 안쵸비라는 소울네임을 지어준 것은 페퍼로니다. 앤솔로지 코믹스 중 하나인 <앤솔로지 사이드 안치오>에서는 페퍼로니와 카르파쵸에게 "근데 우리 학교 애들 소울 네임은 왜 요리에서 따오는 건데?"라고 물었다. 당연히 존경하는 두체를 따라한 것이란 대답에 "아니, 나는 내 이름하고 비슷한 이탈리아 요리가 있어서 그냥 붙여본건데···."라며 황당해한다.
페퍼로니의 특제 철판 나폴리탄의 비법은 안쵸비가 전수한 것이다. 사실 철판 나폴리탄부터가 안쵸비의 고향인 토요타시 옆동네 나고야시에서 만들어진 요리다.
TVA BD 4권에 봉입된 특전 만화에서는 수면부족도 안전의 큰 적이라면서 낮잠 자기 좋은 장소로 전차 아래를 추천하며 베개와 함께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소울네임을 사용하는 등장인물 중 드물게 풀네임이 공개된 캐릭터다. 케이조쿠 고교 출신 캐릭터들도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긴 하나, 이게 본명인지 소울네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3. 상세
전차도가 쇠퇴한 안치오 측에서 재차 부흥을 꾀하고자 타 지역에서 스카우트한 인물. 무솔리니와 같은 이명으로 불리지만 무솔리니 따위는 한 트럭을 가져다놔도 못 미칠 만큼 대단한 인물로, 쓸 만한 전차라고는 눈을 씻어도 찾기 힘든[5] 안치오 고교의 전차도팀을 홀로 재건하였다. 안치오가 그닥 부자학교가 아닌 관계로 좋은 장비의 구입이 어려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의 전략을 구상함과 동시에 팀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안치오 전차도 팀원들에게 두체로 불리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특히 페퍼로니에게는 '언니(姐さん)'로 불리며 신봉받는 등 인망이 대단하다. 안쵸비는 팀원들이 전차도에 의욕을 좀더 가줘줬으면 한다고 하지만 실제 전투 중에서 팀원들은 전차가 전복돼도 바로 나와서 원상복귀시키고 실수할때 외에는 안쵸비의 명령에 즉시 따르며 상황 보고도 원활한 모습을 보여 리더쉽과 통솔력에는 어느팀에도 꿇리지 않는다.
대장으로서의 능력 또한 매우 우수해서 자신의 팀이 기세와 의욕만은 갖고 있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 하에 전국대회에 임하여 탱켓이 절반이나 들어간 편제로 중전차 위주 편제의 마지노 여학원에게 승리하였고, 순수히 전략만으로 다른 사람도 아닌 니시즈미 미호의 발을 묶었다. 기동성을 살려 디코이를 교차로에 깔고 적이 정체했을 틈에 포위한다는 작전은 초반에는 분명히 먹혔다. 페퍼로니가 디코이를 잘 깔아놨다면 계획대로 오아라이 플래그 차량을 고립시켜 단숨에 격파할 수도 있었다.
능력뿐만 아니라 품성 또한 대단히 훌륭하다. 위기의 상황에서 "보여주는 거다. 안치오는 약하지 않다, 가 아니지, 강하다는 것을!"이라며 팀원을 독려하거나 자신을 구원하러 달려오다가 절벽에서 떨어진 세모벤테 승무원들에게 "다치면 어떡하려고 그래! 무리하지 말라고"하고, 오아라이와의 시합에서 결과적으로 일방적이라고 할 만큼 큰 패배를 당했음에도 "좋은 승부였다. 응원할테니 꼭 결승까지 가라."며 미호와 악수하고, "시합만이 전차도가 아니다. 승부가 끝나면 시합에 참여한 선수, 스탭들을 치하한다. 그것이 안치오의 격식이다!"라며 성대한 먹자판을 벌려 오아라이 팀을 대접한다. 스포츠맨십이 투철했던 케이처럼, 안쵸비도 전차도를 스포츠나 축제로 여기는 본인만의 확고한 전차도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극장판에서는 OVA에서 다루지 못했던 안쵸비의 유쾌한 일면이 부각되어 이탈리아 관련 네타를 줄창 입에 달고 다니는 개그 캐릭터로 활약함과 동시에 최종결전에 CV-33을 몰고 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여 연합군의 눈이 되어 주었다. 유원지의 롤러코스터 위에서 정찰을 통해 아군과 적군의 동향을 파악하여 대학팀의 양동작전을 간파하고, 관람차 장면 이후에는 팀의 GPS 역할을 자처하고 정보를 조율하여 아군의 여러 각개격파 작전에 공헌했다. 안쵸비가 어쩔 수 없이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온 이후 오아라이 연합은 정보의 이점을 상실하고 아리스의 센추리온에 순식간에 당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후속작 아리스워 에서는 시마다 아리스가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온다는 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안치오 고교 3인방이 학원 앞에 노점상을 차리는 등 시마다 아리스를 음식으로 꼬셔서 데려가려는 둥 깨알 같은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아리스가 토마토도, 안쵸비[6] 도, 올리브도, 치즈도 싫어하는 바람에 계획이 실패. 그리고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와 함께 위로 파티를 벌인다.
전차 애니메이션이라는 걸판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던 요소였겠지만, 걸판에서 작중에 등장하는 학교들은 상징하는 국가가 있고 해당 국가의 대표격 전차를 팀의 편성으로 삼고 있으나, 2차 세계대전에서 한가락 하는 전차 강국들을 모티브로 한 다른 학교[7] 와는 다르게 안쵸비의 소속 학교인 안치오 고교는 이탈리아라는 안습한 국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전차 강국들을 모티브로 한 다른 학교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전차들이 원체 강력하기 때문에 주인공 팀이 승리하도록 띄워주기 위해서는 반대급부로 승무원들의 조종 실력이나 전략적 안목에 심각한 너프를 먹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타 학교의 대장/부대장들은 여러모로 전략적/전술적 실책을 많이 저지르는 반면, 안치오 고교는 전차들이 모티브 국가 때문에 스펙 면에서는 일본 전차들만도 못한 역보정을 받는 것을 고려하였는지, 안쵸비는 전술/전략적 안목 면에서 수혜를 받아 굉장한 수완가로 묘사된다.[8][9]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 낮은 스펙의 병력을 우월한 지휘력으로 커버한다는 점에서 니시즈미 미호와도 견줄 만한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이라 할 수 있겠다. 활약은 OVA 뿐이었으나 작중 등장한 어떤 학교의 그 누구 못지않게 강한 인상을 주면서 걸판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크게 올랐다. 노력만으로는 뒤집을 수 없는 전차 스펙의 차이에다 집중력이 부족한 팀원들 때문에 2차전에서 패배하고 말았지만, 전차 성능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얼마나 더 대단한 활약을 했을지 기대되는 인물.[10][11] 다만 전차 포수로서의 기량과 전과는 그저 그런데, 새 전차 P40의 훈련 시간이 부족했는지 오아라이와의 시합에서 잠깐 느리게 기동했음에도 구석으로 몰아넣은 거북이팀 플래그 차량이나 정지해 있는 아귀팀 전차에 제대로 된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크게 빗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가 정식적으로 확립되지 않았을 때 제작된 코믹스에서의 모습은 OVA와 정반대로, 승리만을 추구하는 냉혈인으로 묘사되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평행세계라고 생각하고 둘 다 즐겨주세염 ^^7"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최종장 2화에서는 무한궤도배 2회전에 진출한 팀을 보여주면서 잠깐 등장. 본플 고교를 상대로 양동작전을 펼쳐 세모벤테가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사이 상대 플래그 차에 CV-33 여러 대가 붙어 움직임과 시야를 봉쇄, 플래그 차가 시야 확보를 위해 주포 앞에 붙은 탱켓을 쏘고 난 틈을 타 대기하고 있던 P40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번 우수한 지휘능력을 증명했다.
스핀오프 코믹인 리본의 무사에서는, 작가진이 안쵸비의 팬인지 상당히 띄워주는 중이다. 대전상대로 등장한 후 시즈카 일행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래저래 도움 및 조언을 주며 거의 매권 등장을 하는 중.
덤으로, 약간은 나이답지 않은 체형이었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등장횟수가 늘수록 연령(고3)에 가까운 체형에 묘하게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지고 성격도 베테랑의 냄새를 풍기는, 여유로운 언니 타입으로 바뀌는 중이다.
특히 압권인 부분이 4권의 안치오 VS 타테토코&지네팀 연합부대와의 경기인데, 주인공 시즈카가 본인을 미끼로 안치오의 주력을 끌어들인 후 안치오 본진은 타테토코교 주력이 급습하는 작전으로 역전승을 노리지만 '''이걸 미리 예상한 안쵸비가 매복으로 타테토코의 플래그차량을 격파해 버린다'''. 게다가 이 경기는 95식 경전차 하고 10대+97식 경장갑차 테케 1대로 11대의 상대에게 CV-33 8대(그나마 안쵸비는 지휘만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7대)로 상대하며 숫적으로나 스펙상으로나 안치오의 열세(단, 부대 숙련도는 안치오가 압도적 위)였는데도 승리하며 시즈카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며 과연 안쵸비란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4. 기타
담당 성우는 집오리팀의 콘도 타에코 또한 맡았다.[12]
어째선진 모르겠지만 2차 창작에선 니시즈미 마호와 엮인다 (일명 '마호쵸비'). 전용 동인지도 있을 만큼 나름 메이저한 커플링. 웃기는 건 이 둘은 본편에서는 서로 대사는커녕 만난 적조차 없다는거다(...). TVA, 극장판, 소설판, 코믹스[13] 전체를 통틀어 단 하나의 접점도 없는데[14] 어째서 엮는건지는 미스테리. 이 때문에 걸판갤에서는 아예 '''노근본 커플'''이라 불린다.[15][16] 이쪽 커플링 작가들은 보통 둘이 대학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배경설정을 많이 이용했는데 최종장에서 마호가 독일로 유학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력으로 부정당했다(....). 하지만 이 후에도 장거리 연애물이 나오면서 메이저 커플링 자리를 유지 중.[17]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남동생도 왠지 동인에선 자주 나온다. 대부분 그냥 안쵸비에게서 트윈테일만 제거한 외모의 쇼타로 그려진다. 페퍼로니가 안쵸비의 트윈테일을 가발로 착각했던 이유가 남동생 때문이라는 동인설정까지 붙여지기도. R-18쪽에선 주로 누나나 누나의 후배들에게 잡아먹힌다.
산수#s-3에 약한 것 같다. 2차 창작에서도 손가락을 꼽아가며 계산하는 모습도 있는데 극장판에서 칼 자주박격포의 구경(600mm)과 CV-33의 무장인 브레다 M38 기관총의 구경(8mm)과 몇 배나 차이나는지 비교해보는 것에서 확인사살.
걸판에서 독보적으로 별명과 호칭이 많은 캐릭터이다. 본편에서 나온 호칭만해도 안쵸비, 쵸비, 쵸비코, 두체, 언니, 안자이. 거기다가 본명인 치요미나 팬들이 만든 별명까지 합치면 더 많다. 하지만 의외로 '대장'이라고 지칭된적은 거의 없다. 언제나 자신을 안치오의 두체 안초비라고 소개한다.
OVA의 인기에 힘입어 안쵸비 관련 입체화 상품의 발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2014년 7월, 'PLATZ'사에서 10800엔에 1/10 스케일의 수영복 컬러 레진 조립키트를 발매.
- 2014년 12월, '펭귄 퍼레이드(ペンギンパレード)'사의 '걸즈 앤 판처 Commander Girls Collection' 1/8 스케일 피규어 시리즈의 첫 타자로 8500엔(세금 제외)에 발매.
- 2014년 12월, '웨이브(WAVE)'사의 'BEACH QUEENS 시리즈'로 1/10 스케일 수영복 피규어가 6000엔(세금 제외)에 발매.
- 2015년 11월, 피그마 카테고리인 figFix로 피그마와 동 스케일의 무가동 피규어가 발매.굿스마 온라인샵 예약 특전으로 피그마 타케베 사오리의 안경이 붙은 앞머리를 증정했다.
공식 개그 코믹스인 '좀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는 이외로 일상에선 평범한 땋은 머리에 도수 높은 안경을 쓴 수수한 차림의 소녀로 나온다. 두체로 변장(...)할때는 콘텍트렌즈를 끼는 식. 같은 만화에 나온 로리타 드레스 차림이던 에리카의 어린시절처럼 이 모습을 그린 팬아트도 많이 나온다. 이 모습은 팬덤에서 거의 안자이 치요미라고 부르는 편.
인기 투표로 밝혀진 걸즈 앤 판처 내의 인기 순위는 독보적 1위. 안쵸비의 활약과 등장은 OVA 한편에 한정된다는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놀라운 결과다.[18]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두멘이라는 표현도 꽤 보이는편. 여담으로 구글에 멸치과를 치면 하위분류에 안쵸비 사진에 생선이 아닌 이 안쵸비가 나와있다(...)[19] 참고로 별명인 쵸비로 검색하면 프로 게이머가 나온다.
[1] 특히 안쵸비의 전차도복 디자인은 무솔리니의 복사판 수준이다. 부대장들이나 일반 학생들과 다르게 혼자서 승마바지 형태의 군복을 입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어깨에 역삼각형 패치를 하고 있는데, 당시 이탈리아군에 역삼각형 패치라곤 Primo caporale d'onore의 패치가 유일했으며 이는 오직 무솔리니만 할 수 있는 패치였으므로 디자인 상의 모티브가 무솔리니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별명이 무솔리니와 같은 두체인 것도 마찬가지 맥락.[2] 그것도 직접 나온게 아니라 그냥 이미지샷이다.[3] 물론 세부적으로는 안쵸비는 "~じゃなかった, ~"라고 하고, 카츠라는 "~じゃない, ~"라고 말한다.[4] 결승전때 이제까지 싸운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오이라이를 응원하는 가운데, 혼자만 안나왔다. 이 부분은 OVA에서 너무 일찍와서 연회를 벌이고 놀다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고 있다가 다 끝난 뒤에야 "망했다! 다 끝났어!!".[5] OVA에서 안치오 고교의 비밀병기로 등장하는 게 무려 P26/40이다. 전비중량 26톤짜리 전차로 이 중량은 TVA 후반부부터 활약하는 니시즈미 미호의 4호전차 H형보다 딱 1톤 무거운 수준이지만 장갑과 무장 모두 근소하게 모자란 물건으로 작중 등장하는 '중형전차' 체급의 전차들 중 최약체에 가깝다.[6] 여기서 안쵸비는 두체 안쵸비 말고 물고기 안쵸비다. 그런데 얼핏 들어보면 둘 다 싫어 할 수도 있는 발음장난[7] 선더스=미국, 프라우다=소련, 쿠로모리미네=독일, 세이그로=영국[8] TV판의 최종보스인 쿠로모리미네 고교는 거의 모든 전차의 스펙이 오아라이 고교보다 좋으며, 마우스같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한 전차도 있는데다 물량도 3배 많기 때문에 전차 승무원들이 전차를 처음 타는 오합지졸이 아닌 이상 소위 말하는 어택땅을 하더라도 무난한 승리가 가능한 수준이었기에 설정과는 다르게 승무원들의 실력이 상당히 너프당한 것과는 대조되는 점이다.[9] Decima Flottiglia MAS의 "이탈리아 해군의 용기는 타는 함정의 배수량에 반비례한다"는 평가가 연상된다.[10] 만약 니시즈미 미호가 오아라이가 아닌 안치오로 전학와 안쵸비와 함께 팀을 이끌었어도 현실적으로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 나온다.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오아라이 고교도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이나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프라우다 고교처럼 2군,3군을 만들 전력이 안될 뿐이지, 사실 경전차와 중형전차,중전차,구축전차까지 절묘한 구성을 가지고 순수 1군 전차의 전력만 놓고봐도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을 포함한 4강에는 못 미쳐도 중상위권을 차지할 전력이다.[11] 그러나 안치오 고교는 객관적으로 세모벤테 3기와 P40 전차 외에는 전력에 보탬이 되기 힘들다. 아무리 탱켓의 기동력이 좋다고한들 대전차 기능이 전혀 없으니 굉장히 불리할 따름. 치하탄 학원조차 단 한기의 티거에 모조리 파괴된 전력이 있다.[12] 성우 코멘트에 따르면 원래는 TVA본편에서 대사도 거의 없는 안쵸비인지라 누군가가 중복캐스팅을 해야 했는데, 집오리팀 멤버들의 대사가 그리 많지 않았던 관계로 별 생각 없이 본인이 맡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어차피 신음소리 한번 내고 끝이겠거니 했던 것이겠지만 안쵸비의 인기를 생각하면 성우 본인에겐 말 그대로 신의 한수[13] 그래도 나름 스핀오프 코믹스 리본의 무사 에서 접점이 있다[14] 그나마 접점을 찾자면 극장판에서 작전회의를 할 때 만나기는 했다. 물론 서로간의 대화는 없다.[15] 그런데 두 사람의 성격과 능력을 생각하면, 사실 너무나도 상성이 좋다. 한명은 듬직하게 믿음을 주는 타입, 한명은 높은 텐션으로 팀원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타입이라 둘 중 누가 대장/부장을 맡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둘 다 전략입안, 전술 수행능력도 뛰어난지라 별동대도 믿고 맡길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논나와 이소베 노리코가 각각 뛰어난 전술운용 능력까지 갖춰 카츄샤와 미호를 보좌한다고 생각해 보자.[16] 복잡하게 생각할건 없고, 커플링 업계가 다 그렇듯이 그냥 그렇게 붙여놓으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엮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마호쵸비 커플링의 특징은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받는 관계라는 것이다. 속으로는 따듯하지만 딱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노는것도 제대로 못하는 마호와 밝고 배려심이 깊지만 바보스러운 부하들땜에 속을 썩는 안초비의 캐미가 의외로 좋았던 것.[17] 그리고 독일로 유학을 갔다한들 안쵸비도 이탈리아쪽으로 갔다고치면 별 문제가 없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알프스 산맥을 두고 가깝게 붙어있는 인접국이기 때문.[18] 물론 극장판에서도 활약하지만 인기투표는 극장판 개봉 이전에 시행됐다.[19] 안쵸비라고 치면 더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