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

 


'''리버풀 FC No. 3'''
'''파비우 엔히키 타바리스
(Fábio Henrique Tavares)
'''
'''생년월일'''
1993년 10월 23일 (30세)
'''국적'''
[image] 브라질
'''출신지'''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신체 조건'''
188cm / 78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1], 라이트백[2]
'''주발'''
오른발
'''등번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17'''
리버풀 FC
'''3'''
'''유스클럽'''
파울리니아 FC (2006~2010)
플루미넨시 FC (2010~2012)
'''프로클럽'''
히우 아브 FC (2012~2015)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12~2013 / 임대)
레알 마드리드 CF (2013 / 임대)
AS 모나코 FC (2013~2015 / 임대)
'''AS 모나코 FC (2015~2018) '''
'''리버풀 FC (2018~ )'''
'''SNS'''

'''국가대표'''
12경기 0골 (브라질 / 2015~ )
'''별명'''
진공청소기, 사신, 머리 민 다이크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8.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파비뉴는 브라질의 축구선수로 현 소속팀은 리버풀 FC이다.

2. 클럽 경력



2.1. AS 모나코 FC 이전


2006년 파울리니아 FC 유소년 클럽에 입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플루미넨시 FC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이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히우 아브 FC로 이적하며 정식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 2012-13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으로 임대를 떠나 30경기 이상을 뛰고 4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1군에 합류했지만 정작 1군에선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2. AS 모나코 FC


히우 아브로 돌아온 파비뉴는 곧바로 AS 모나코 FC와 임대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모나코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호평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모나코에 정식으로 이적했다.
2015-16 시즌 중반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비중이 늘기 시작했고, 2016-17 시즌부터는 지브릴 시디베가 오른쪽 풀백에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풀백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여줬지만 이제는 중원에서 더욱 본인의 기량을 뽐내게 되었다.
모나코의 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 이후, 모나코의 주축으로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티에무에 바카요코, 벤자민 멘디와 같은 선수들은 즉시 빅팀들과 링크가 떴고 이적을 한 반면 파비뉴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한 시즌을 더 모나코에서 보내게 되었다. 특히 바카요코의 민낯이 첼시에서 드러난 이후 이 선수를 캐리하며 모나코 중원을 이끈 파비뉴의 능력이 더욱 고평가되는 중.
요약하자면 이적 초반에는 준수한 라이트백 정도의 평가를 받았으나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모나코 공수의 허브이자 리그 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2.3. 리버풀 FC



'''파비뉴의 메디컬 테스트&멜우드에서 계약'''
현지시간 2018년 5월 28일 오후, 뜬금[3] 리버풀이 파비뉴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들이 뜨기 시작하더니, 불과 몇 시간만에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3930만 파운드+옵션 44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적을 확정짓기 3~4주 전부터 클롭피르미누가 지속적으로 설득을 해왔고, 거기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파비뉴 본인이 직접 밝혔다.[4]

2.3.1. 2018-19 시즌


프리시즌 초반에는 딱히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점차적으로 팀원들과의 호흡과 개인 기량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경미한 근육 부상이 발견되었고 경기 하루 전에 회복하였으나 웨스트햄과의 개막전에선 벤치에만 머물렀다. 이후 4R까지는 교체 명단에도 들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 초기 체임벌린, 로버트슨과 마찬가지로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양이다. 클롭도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5R 토트넘 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후반 막판에 교체투입되어 30초를 소화하며 드디어 정식 데뷔전을 가졌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첼시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간결한 플레이와 원터치 패스를 비롯하여 개인 기량은 아주 좋아보였으나, 클롭의 언급대로 아직 EPL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느릿느릿한 움직임이 종종 나왔다. 수비 시에는 조급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장점인 태클도 종종 실패하는 모습이 있었다.
몇몇 언론에 따르면 시즌 초반에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언어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예전 일화에서도 드러나는데 클롭이 모레노에게 "경기장 안에서 영어를 쓰라"고 강조한 것은 물론 경기장 안에선 하나의 언어를 써야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비 케이타가 챔피언스리그 나폴리 원정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EPL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롭 감독도 파비뉴가 곧 EPL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허더즈필드전에 교체투입되어 드디어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로 역습을 끊어내는 모습, 그리고 뒷공간을 향한 롱패스를 보여주었고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도 나름 보여주었다. 다만 불안한 패스가 종종 나왔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전 이전 클롭의 인터뷰에서 파비뉴의 적응이 거의 끝났다는 얘기가 나왔고,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바이날둠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서서 만점활약을 펼치며 샤키리를 보좌했다. 자신의 장기인 지능적인 플레이, 특히 긴 다리를 이용한 시원스러운 태클을 수차례 보여주며[5] 플레이를 쉽게 가져갔고 리버풀 중원에 중심을 잡아주며 MOTM급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밀너와 케이타 없이도 파비뉴, 바이날둠, 샤키리가 제 역할을 100% 수행하며 레드 스타를 뭉게버렸다.
10R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긴 다리를 활용한 사기적인 수비범위로 카디프의 역습을 모조리 차단했고, 횡적으로 크게 리버풀의 수비를 커버해주며 수비적으로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공격 면에서는 패스 부문에서 잔실수가 보였으나 리버풀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우수한 축구지능과 전진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수들을 지원, 리버풀의 마지막 두 골에 크게 관여했다.
11R 아스날전에서는 아스날의 공격템포에 고전할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 미드필더들에게 중원을 장악당하는 큰 원인이 될 정도로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아스날의 빠른 압박과 전환 플레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그러나 12라운드 풀럼전에선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피지컬을 이용한 안정된 플레이를 바탕으로 샤키리, 바이날둠과 함께 중원을 장악했고 로빙 패스로 팀의 공격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14R 에버튼전에서 바이날둠과 호흡을 맞추며 수비적으로 우수한 활약과 함께 전환 상황에서도 무난한 활약으로 일관했다. 이 날 양팀 통틀어 최다 태클을 기록하기도.
16R 본머스전에서 1인분 이상의 활약을 해내며 콥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본머스의 강한 압박에도 아스날 전과는 달리 잘 풀어내는 모습이었고 수비적으로도 여전히 기여도가 높았다. 팀의 세번째 골에 기점이 되는 완벽한 전환 패스까지 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C조 나폴리전은 교체로 출전했고, 17R 맨유 전에 선발출전하여 MOTM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 수 앞을 보는 듯한 위치선정과 신들린 수비력으로 맨유의 중앙을 통한 공격을 혼자 정리하다시피 했고 시원시원하고 모험적인 패스 전개와 빈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지능적 플레이, 순간적인 탈압박 및 공격가담까지 자신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었다. 24분 마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로빙 패스는 그야말로 일품.
18R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패스에서는 다소 하자가 있었으나 전진력과 공간 침투를 바탕으로 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수비를 잘 커버하는 등 최근 좋은 폼을 이어갔다.
19R 뉴캐슬전에선 62분 바이날둠의 교체 멤버로 들어와 헨더슨과 좋은 호흡을 보이더니 85분 살라의 코너킥을 니어포스트에서 끊어먹어 데뷔골을 신고했다.
20R 아스날전에 출전해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내내 패스미스가 여러 차례 있는 등 최근 폼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수비 커버나 간간히 보여주는 탈압박 및 나무랄 데 없는 지능적인 위치 선정은 여전했다는 평.
21R 맨시티전에선 후반 57분 밀너와 교체되어 4-2-3-1 포메이션의 중심에 섰고 우수한 전개력과 수비 공헌으로 팀이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22R 브라이튼전에서는 로브렌, 마팁, 고메즈가 모두 부상당한 가운데 센터백을 맡았는데 처음 센터백을 보는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비 지능을 보여주며 MOTM급 활약을 펼쳤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헨더슨과 2미들로 선발출전해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특유의 대각선 롱패스로 팀의 세번째 골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햄스트링이 올라와 교체되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한 점은 아쉬울 따름. 리버풀 입장에서는 레스터 시티 전까지 10일의 휴식 동안 파비뉴가 잘 회복하기를 바라야 한다.
현재 파비뉴의 폼은 좋고, 멀티 자원으로서 시즌 초중반부터 준수하게 활약하여 영입 후의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오히려 콥들이 활약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은 나비 케이타가 초반 부상, 포지션 문제, 올 시즌 일어난 전술 변화 등으로 인해 폼이 올리오지 않아 근심이지 파비뉴는 500억대의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고 볼 수 있다.
24R 레스터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25R 웨스트 햄 전, 26R 본머스 전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며 확실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특히 본머스 전에는 간만에 가동된 4-3-3 시스템에서 홀딩 미드필더를 맡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미들에서만 잘하는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1차전에서 반다이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됨에 따라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우려와는 달리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27R 맨유전, 28R 왓포드전에서 모두 3미들의 홀딩 미드필더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8R 왓포드전은 파비뉴의 괴물같은 수비 커버 능력을 옅볼 수 있는 경기였다.
29R 에버튼전에도 선발 홀딩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답답한 활약을 보여주던 바이날둠과 헨더슨보다 좋은 전개력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살라에게 1:1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전 본인도 반 다이크가 돌려준 헤딩으로 골문 앞에서 완벽한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원터치로 처리하지 않고 컨트롤 한뒤 슈팅을 가져가려 하다 수비에게 차단당해 버렸다. 30R 번리전에도 3미들의 홀딩 미드필더로 출장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2차전 원정에서는 클롭이 헨밀둠을 채택하며 벤치에 앉았으나 헨더슨의 이른 부상으로 13분 만에 투입되었다. 이후 경기 운영을 잘 하는 듯 했지만 동점골 실점 이후 빌드업에 있어서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볼을 끌고 역습을 시도하는 하메스를 뒤에서 잡아 끌어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멘탈을 다시 다잡은건지 수비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후반 홀로 리버풀의 좌측에서 맹공을 펼친 나브리를 제외한 상대의 2선 멤버들을 잘 제어했다.
31R 풀럼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쯤되면 2018년 여름에 영입된 필드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생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기 클롭이 파비뉴를 담금질을 한 이유가 후반기에 확실히 증명되고 있다.
32R 토트넘전에서 77분에 후반전에 정신 못 차리던 헨더슨의 자리에 교체로 들어가 특유의 학다리 태클과 빠른 전개로 리버풀이 기세를 다시 가져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후반 초반까지 이어진 사우스햄튼의 엄청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사우스햄튼이 내려 앉은 뒤부터는 양호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전에서 상대의 역습을 80% 이상 1차 저지선에서 홀로 저지해내는 엄청난 태클 능력과 롱패스, 숏패스 가리지 않는 정확한 1차 빌드업으로 상대를 밀봉하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
34R 첼시전에서도 포르투전의 훌륭한 폼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첼시의 역습을 상당 부분 차단해냈다. 특히 전반 10분 아자르의 단독 역습을 클린한 롱다리 태클로 뺏어내는 전매특허 태클은 환상적. 후반전에도 전체적으로 전진한 케이타와 헨더슨을 준수하게 지탱해주며 피보테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훌륭하게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초반 밀너와 바이날둠의 동반 부진에 같이 휘말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호수비도 몇 번 보여주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며 후반전 리버풀의 경기력이 정돈되고 난 뒤에는 무난하게 깔끔한 활약을 펼쳤다.
35R 카디프 시티전에 71분 케이타 대신 교체투입됐으나 3분만에 머리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다 다시 교체되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거 같고 예방차원에서 바꿔준 듯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는 메시의 드리블 전개나 쿠티뉴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전반전 맹활약했지만 후반전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고, 메시를 따라가지 못하고 파울을 내줘 프리킥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37R 뉴캐슬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메시와 수아레스를 봉쇄하며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고 프레싱에도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리버풀이 장악하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
토트넘과의 챔스 결승에도 선발출전하여 마팁과 반다이크 앞에서 여러 패싱을 커팅해주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 팀의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경기로 파비뉴는 리버풀 '''입단 첫시즌에 빅이어를 들게 되었다.'''

2.3.2. 2019-20 시즌


1R 노리치 시티전과 슈퍼컵 첼시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포백 커버에 실패했다.
3R 아스날전부터 폼이 올라와 완벽한 포백 보호와 1차 빌드업으로 팀의 3-1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살라의 쐐기골을 낮게 깔아주는 대각선 롱패스로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이후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중원을 이끄는 중.
나폴리와의 UCL 조별예선 1차전과 리버풀 선수로서 소화한 50번째 경기였던 리그 6R 첼시 원정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첼시전 70분에 은골로 캉테에 대한 견제를 느슨하게 하다가 실점한 것이 한 가지 옥에 티.
7R 셰필드전에서 동료들 대부분이 부진한 와중에 센터백들과 같이 최고의 폼을 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10R 토트넘전에서도 홀로 중원을 압살하며 훌륭한 수비커버와 볼 배급을 보여주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리버풀의 주요 공격 루트였던 측면 전환 후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는 것의 기점이 되어 꾸준히 중앙에서 측면으로 볼을 연결하였다. 팬 선정 MOTM.
옐로카드가 4장이 쌓여 한 장을 더 받으면 경고누적 징계로 맨시티 전을 나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염려한 클롭은 파비뉴를 11R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12R 맨시티전에서 5분경 일카이 귄도안이 엉성하게 걷어낸 공을 박스 바깥에서 빨랫줄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게임 내내 케빈 더브라위너를 지워버리며 바이날둠, 헨더슨과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맨시티의 중원을 압살했다. 이 활약으로 경기 MOTM은 물론, 12R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쾌조의 활약을 보이던 와중에 나폴리와의 UCL 조별예선 5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팬들은 처음에 상당히 우려했지만 오히려 파비뉴가 없는 상황에서 헨더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매우 승승장구했다.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후반전에 교체투입되며 복귀했고 슈루즈버리와의 FA컵 4R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매우 부진했다.
18R 웨스트햄전에 교체투입되었으나 여전히 폼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전반기에 보기 힘들었던 패스 미스를 여러 번 범했을 정도.
25R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로 복귀해 전반전 고메즈와 함께 사우스햄튼의 압박에 고전하며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상대의 압박이 줄어들고 리버풀의 4-3-3 전술이 자리를 잡자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의 4번째 골은 역습골이었는데 이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태클을 기록했다.
AT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1차전에선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그의 발을 맞고 튕겨져나간 볼이 사울 니게스에게 연결되어 결승골을 헌납했다.
첼시와의 FA컵 16강전에서 첼시의 압박에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윌리안의 선제골에 대한 빌미를 제공했다. 매우 지지부진한 폼으로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29R 본머스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엉성한 볼터치로 소유권을 잃어버리거나 여러 차례 쉽게 돌파를 허용하는 등 워스트급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60분경에도 수비 진영에서 허무하게 공을 뺏겨 밀너의 아크로바틱한 클리어링이 아니었다면 실점의 빌미가 될 뻔했다.
결국 AT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부상에서 막 돌아온 헨더슨에게 선발 홀딩 자리를 내줬고 그 헨더슨은 파비뉴와는 달리 투입되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연장 후반에 투입됐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 선발로 출격해 경기 초반에는 여러 대형 실수들을 저지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경기력이 향상되었다.
31R 팰리스전에서 날카로운 킬패스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맨시티 전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MOTM에 선정됐다. 그리고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2R~38R까지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잘 마무리 하였다.

2.3.3.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서는 의외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프리시즌 폼이 그닥 좋지 않았기 때문인 듯. 케이타가 부진하는 바람에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어 살라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PK를 얻어내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하였다.
2R 첼시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장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상 첼시의 유일한 공격루트였던 베르너의 침투를 벽 수준으로 막아내었다. 이 날 파비뉴는 97%의 패스성공률, 12개 리커버리, 10개 볼경합 성공, 4개 인터셉트, 4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는 엄청난 수비력과 빌드업을 보여줬다.
리그컵 32강 링컨 시티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판데이크와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다시 한 번 센터백으로 출장한 걸 미뤄봤을 때 확실히 팀에서는 파비뉴를 4옵션 센터백으로 보는 듯하다. 한 번의 패스 미스가 있었으나 그 외에는 개인의 실수는 없었다.
3R 아스날전에서 고메즈가 복귀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아가 완벽한 포백 보호를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서 매우 부진하며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5R 에버튼전에서는 전반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 에버튼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활약이 저조해졌다.
이후 판데이크의 장기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해 특유의 학다리 태클과 라인 클리어링까지 보여주는 등 매우 우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아약스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MOTM으로 선정되었다.
6R 셰필드전에는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클리어링 미스에 이은 박스 안팎에서의 슬라이딩 태클이 파울로 판명되어 PK를 헌납했다. 하지만 이 판정도 말이 많은 것이, 애초에 파울한 위치가 라인 밖이 아니냐는 평가가 지배적인 데다가, 공을 먼저 건드리는 듯한 모션이었기 떄문에 애초에 파울이 맞는지조차 의문이라는 것.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전에서 전반 초반 갑작스럽게 햄스트링이 올라왔는지 주저 앉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결국 급히 교체되었다.
고메즈까지 시즌 아웃 수준의 부상을 당해버리며 한동안은 아예 센터백으로 뛰게 되었다. 9R 레스터 시티전에 마팁의 파트너로 출전하며 복귀해 엄청난 제공권 능력과 커팅 능력을 보이면서 제이미 바디를 삭제시켰다. 팀도 3-0으로 깔끔하게 클린시트 승.
10R 브라이튼전에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나다니엘 필립스와 호흡을 맞췄다.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은 막판 PK를 내줘 1-1로 비기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원정과 11R 울버햄튼전에서 마팁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튼전 후반전에는 마팁이 허리부상으로 빠지면서 헨더슨과 호흡을 맞추었다. 6차전 미트윌란 원정에서도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고 또 한 번의 라인 클리어링도 해냈다.
12R 풀럼 전에도 센터백으로 선발출장했는데 리버풀의 다른 선수들처럼 상대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했다.
13R 토트넘 전에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리스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추며 대활약했다. 해리 케인의 영향력을 묶어내며 수비 도사의 면모를 뽐냈고 후반전에는 상대의 공격을 쓸어담은 뒤 키를 넘기는 개인기까지 선보이는 등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활약으로 봐서는 프리미어리그 센터백중 최고의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 센터백도 아닌데 그저 놀라울 따름.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복귀한 마팁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클린시트 대승에 기여했다.
15R 웨스트 브롬 전에도 선발 출장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6R 뉴캐슬 전에는 마팁의 부상으로 인해 파트너로 나온 필립스가 흔들리면서 상당히 고생했다.
17R 사우스햄튼 전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느린 주력을 몇 번 공략당하기도 했다.
FA컵 64강 빌라 전에는 수비수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18R 맨유 전에는 후반전에 찾아온 실점 위기를 여러 번 틀어막으며 수비 도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19R 번리 전에는 분투했으나 결국 홈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 막판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페널티킥 헌납에 일조했다.
FA컵 32강 맨유 전에는 리스 윌리엄스의 호러쇼를 손보지 못하고 3실점하고 말았다.
20R 토트넘 전은 경미한 근육 문제로 결장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에 따르면 21R 웨스트햄전에도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3. 국가대표 경력


2013년부터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5년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정식 합류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충분히 뽑힐 만한 선수지만 치치 감독에게는 늘 외면을 당하고 있다. AS 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 또한 왜 파비뉴가 매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2017년 여름에 인터뷰 한 바 있다. 선발에 못 드는 것까진 이해해도 멀티롤이 가능한데다 브라질에 부족한 높이까지 제공 가능한 파비뉴가 후보 명단에조차 들지 못하는 것은 의외이긴 하다. 다만 결국 페르난지뉴, 프레드 로드리게스에게 밀리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다니 아우베스가 전 시즌에 입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연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해지고 다닐루 역시 소속 팀은 물론 대표 팀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임에 따라 생긴 공백을 파비뉴가 꿰차며 2018년 9월과 10월에 미드필더가 아닌 라이트백 자원으로 차출되었다. 그러나 아우베스 복귀 후에는 다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카세미루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카세미루 대신 선발출전하여 활약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큰 키와 터프한 몸싸움 능력, 긴 다리를 위시한 좋은 신체조건, 뛰어난 체력을 모두 갖춘 축복받은 피지컬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의 경합을 해줄 수도 있다. 게다가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파비뉴의 플레이 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커팅. 상대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태클과 좋은 위치 선정을 활용한 패스 차단으로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데에 있어서 최상급의 능력을 보여준다.
매우 냉철하고 지능적인 선수라서 전술 이해도가 훌륭하며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어야 팀에 가장 도움이 될 지를 잘 판단한다. 그래서 많이 뛰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항상 중요한 순간에 공을 낚아채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기가 뛰어나 온더볼 능력도 준수한 편으로 안정적인 볼키핑과 탈압박을 보여준다. 여기에 발목 힘이 좋아 프리킥이나 중거리슛에 필요한 킥력도 우수한 편. 특히 고도의 집중력과 침착함이 요구되는 페널티킥을 아주 잘 찬다.[6]
팀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후방 빌드업에 상당히 능하다. 킥력이 원체 좋은 선수인 만큼 종종 매우 정확하고 위력적인 롱패스를 보여주는데 특히 대각선 방향으로 거침없이 쭉쭉 뻗어나가는 롱패스가 일품.
본래는 브라질의 차세대 라이트백으로 주목받던 선수였으나, 15-16 시즌 중반기부터 파비뉴의 다재다능함을 알아본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의 지시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졌다.[7] 여기에 16-17 시즌부터는 파트너가 주앙 무티뉴에서 티에무에 바카요코로 바뀌면서[8] 후방에서의 패스 전개와 조율, 탈압박을 주로 맡고 파이널 서드에서의 공간 침투도 더 높은 빈도로 보여주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의 재능도 보여줬다.[9]
리버풀로 갓 이적했을 때는 모나코 시절처럼 2미들 혹은 정삼각형 중원의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선 양호하나 4-3-3의 피보테 자리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보였었다.[10][11] 하지만 팀의 전술에 적응한 18-19 시즌 후반기부터는 3미들의 피보테 자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훌륭한 위치선정으로 공수 전환 시에 큰 존재감을 발휘하며 롱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안정적인 볼키핑 능력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루즈볼 회수 등 모든 방면에서 클롭이 찾던 이상적인 피보테로 거듭났다.
리버풀에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결장하는 경우가 생기면 종종 센터백도 간간히 겸업하는데 나올 때마다 활약이 매우 좋다. 판단력이 돋보이고 수비수로도 문제없는 피지컬 덕에 항상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다. 프리미어리그의 웬만한 전문 센터백들보다도 경기력이 뛰어난 편이며 당장 리버풀에서도 조 고메즈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버질 판데이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수비진의 커맨딩을 맡기까지 한다.
단점으로는 주력이 빠르지 않다는 것. 리버풀에서는 이 단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파비뉴의 활동반경을 중앙으로 좁히는 대신, 양 옆에 위치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들이 측면을 커버한다. 그리고 워낙 과감한 수비를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경고를 받을 때가 많다. 16-17 시즌에 옐로카드를 15장, 17-18 시즌에 옐로카드를 13장이나 끊었을 정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레드카드는 현재까지 파비뉴의 커리어 사상 단 한 장도 없다는 대목에서 파비뉴가 얼마나 지능적인 선수인지를 알 수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강아지 2마리를 키운다.

7. WAGs


아내인 헤베카는 1995년생, 브라질 출신으로 어릴 때 스페인으로 이민했다. 호나우지뉴에 꽂힌 뒤 축구를 시작해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고 상파울루에서 대학교를 다녔다. 파비뉴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왔을 시절인 2013년부터 만나서 2015년 결혼했으며 2018년 1월에 남편을 따라 AS 모나코 여성팀으로 이적했다가 얼마 안 가 은퇴했다. 파비뉴의 리버풀 입단이 공식 발표되자 마자 전용기에서 남편인 파비뉴를 비롯한 에이전시 관계자들과 샴페인을 따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했고, 리버풀에서 올린 첫 트위터 멘션이 다른 것도 아닌 "'오늘 이사왔어요"'. 리버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었으며 누구보다 열렬한 리버풀 서포터 활동을 펼치고 있다.

8. 같이 보기




[1] 리버풀에서 버질 판데이크가 나오지 못할 때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센터백으로 출전할 때도 원래 포지션인 마냥 잘 소화한다.[2] AS 모나코 FC 시절에도 뛰었고 국가대표에서는 카세미루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 때문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3] 내내 그 흔한 이적설 한 번 없다가 한두 시간 내로 속전속결 리버풀의 파비뉴 영입확정 절차가 밟아지자 상당수가 매우 당황했었다. 참고로 당시까지 리버풀의 1순위 타겟으로 알려졌던 선수는 조르지뉴였다.[4] 이적한 시기가 리버풀이 챔스 결승에서 패배하고 바로 며칠 후였어서 우울해있던 콥들의 마음도 달래주어 팬들도 대만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5] 리버풀 팬들은 전성기 때의 루카스 레이바를 보는 것 같았다고.[6] 모나코에서는 15-16 시즌부터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아 17-18 시즌부터 20번의 시도 중 19번을 성공시켰다.출처 특유의 침착함과 발목 힘이 그 원동력. 리버풀에서는 이적 후 프리시즌 토리노 전에서 시도한 페널티킥이 벗어난 이후엔 한동안 시도 자체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2019년 첼시와의 UEFA 슈퍼컵 승부차기에서 오랜만에 키커로 나와 깔끔한 킥을 선보였다. 살라와 밀너가 전담 키커이고 워낙 페널티 킥을 잘 처리하는지라 파비뉴가 전담 키커로 나선 적은 없다.[7] 사실 파비뉴는 당시 포지션 변경이 별로 내키지 않았었다고 한다. 이미 라이트백에서 리그앙에서 탑급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활약과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었고 어린 시절 우상도 카푸였기 때문.[8] 물론 바카요코가 부상으로 빠졌을 땐 무티뉴가 출전했고 파비뉴는 무티뉴와 출전할 시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다.[9] 특히 유기적인 움직임과 지능적인 연계 플레이로 베르나르두 실바, 지브릴 시디베와 함께 우측 라인에서 우수한 팀 플레이를 보여주며 맹활약을 펼쳤다.[10] 파비뉴는 리버풀 이적 전까지 한 번도 3미들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적이 없었다.[11] 기본적으로 자르딤 체제의 모나코는 항상 2미들에 확실히 한 명이 전진하고 한 명이 후방에서 조율하는 분담 파트너쉽을 형성했던지라 임무가 확연히 정해져 있었지만 클롭의 4-3-3 피보테 자리는 명확히 정해진 임무가 존재한다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유연함을 보여야 하며 전술적인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야 하는 포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