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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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현재 출간된 책의 리스트
3. 기타사항
4. 수학 시리즈 관련


1. 개요


1999년부터 김영사에서 번역, 출판하는 학습만화 시리즈다. 학습만화라고는 하지만 사실 삽화가 10% 정도에 불과하여 그냥 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개 영국에서 들여오며 한국에서 저술한 책들도 있다.
역사, 과학, 종교,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의 지식을 쌓게하는 개념서. 기본적으로는 영국 유명출판사인 스콜라스틱의 '호러블 히스토리즈(Horrible Histories)'[1]와 그 파생 시리즈의 번역본이나, 문화나 종교와 같은 내용과 한국사에 관한 내용은 한국 작가들이 직접 쓴다. 72, 77권은 홍스구락부로 유명한 조문홍이 삽화를 맡았으며 75, 78권은 표지만 노빈손 시리즈, 도날드 닭으로 유명한 이우일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또한 책 자체는 호러블 히스토리즈 시리즈인데, 삽화만 한국 작가가 그린 걸로 교체된 케이스[2]도 있다. 이 중엔 前 기자였던 배우 명로진이 쓴 것도 있다.
이 시리즈의 진정한 재미는 삽화가의 센스와 작가의 필력이라 해도 무방한데, 컷마다 들어있는 개그 요소가 외국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석기시대 요리교실을 여는 편에서 현대 광고의 클리셰처럼 나오는 뒷 배경을 주방과 상관없는 듯 꾸미는 거라든가 바이킹편에서 배 만드는 장면 등. 과학 부분의 닉 아놀드, 수학 부분의 샤르탄 포스키트, 서양사 부분의 테리 디어리가 이러한 방면으로 상당한 실력을 뽐낸다. 간간히 나오는 언어유희도 피식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소재. 물론 한국어 번역의 질도 한몫 한다.
단, 목과 상반신, 사지가 잘려나가는 건 기본이고, 내장이나 뼈만 남거나 토막나고 심지어 시장님을 '''죽여 소시지로 만들거나''' 대학생들을 '''분쇄기에 갈아넣는다든가'''[3]하는 좀 정신나가고 잔인한 삽화와 내용이 들어있기도 하니 가급적 주의하라.
내용 자체는 초등학생용부터 '''박사'''급[4]까지의 모든 내용을 통괄하고 있는데, 책의 특성상 어렵게 안 느껴진다는 게 상당한 장점이다.
이 시리즈는 한 권 한 권은 싸지만 그 양이 엄청나서 모두 사려면 가격이 엄청나고 책장도 부족해진다. 홈쇼핑에서 한 번 전집이 나온 적이 있는데 약 20만 원에 달한다. 그나마도 그게 단권으로 사는 것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이다. 2011년 10월 1일 현재 총 150권이 완간된 상태로 전권을 '''정가'''(권당 5,900원. 초기(한 '''10년쯤 전''')에는 3500원이었다.)로 구입할 경우 88만 5천 원이 필요하다. 물론 서점마다 제각기 할인혜택이 있고 출간된지 좀 오래된 권은 정가가 더 싸며 중고로 구할 수도 있어 구하기 나름이다.

2. 현재 출간된 책의 리스트


앗! 시리즈 001 수학이 수군수군

앗! 시리즈 002 물리가 물렁물렁

앗! 시리즈 003 화학이 화끈화끈

앗! 시리즈 004 수학이 또 수군수군

앗! 시리즈 005 우주가 우왕좌왕

앗! 시리즈 006 구석구석 인체탐험

앗! 시리즈 007 식물이 시끌시끌

앗! 시리즈 008 벌레가 벌렁벌렁

앗! 시리즈 009 동물이 뒹굴뒹굴

앗! 시리즈 010 바다가 바글바글

앗! 시리즈 011 화산이 왈칵왈칵

앗! 시리즈 012 소리가 슥삭슥삭

앗! 시리즈 013 진화가 진짜진짜

앗! 시리즈 014 꼬르륵 뱃속여행

앗! 시리즈 015 두뇌가 뒤죽박죽

앗! 시리즈 016 번들번들 빛나리

앗! 시리즈 017 강물이 꾸물꾸물

앗! 시리즈 018 전기가 찌릿찌릿

앗! 시리즈 019 과학자는 괴로워

앗! 시리즈 020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셈)

앗! 시리즈 021 공룡이 용용 죽겠지

앗! 시리즈 022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분수)

앗! 시리즈 023 질병이 지끈지끈

앗! 시리즈 024 컴퓨터가 키득키득

앗! 시리즈 025 폭풍이 푸하푸하

앗! 시리즈 026 사막이 바싹바싹[5]

앗! 시리즈 027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확률)

앗! 시리즈 028 지진이 우르쾅쾅

앗! 시리즈 029 높은산이 아찔아찔

앗! 시리즈 030 파고 파헤치는 고고학

앗! 시리즈 031 시간이 시시각각

앗! 시리즈 032 유전이 요리조리

앗! 시리즈 033 오락가락 카오스

앗! 시리즈 034 감쪽같은 가상 현실

앗! 시리즈 035 블랙홀이 불쑥불쑥

앗! 시리즈 036 번쩍번쩍 빛 실험실

앗! 시리즈 037 우르릉쾅 날씨 실험실

앗! 시리즈 038 움찔움찔 감각 실험실

앗! 시리즈 039 지구가 지글지글

앗! 시리즈 040 생물이 생긋생긋

앗! 시리즈 041 수학이 순식간에

앗! 시리즈 042 원자력이 으샤으샤[6]

앗! 시리즈 043 우주를 향해 날아라

앗! 시리즈 044 돌고도는 물질의 변화

앗! 시리즈 045 전기없이는 못 살아

앗! 시리즈 046 지구를 구하는 환경지킴이

앗! 시리즈 047 우리 조상은 원숭인가요

앗! 시리즈 048 놀이공원에 숨어있는 과학

앗! 시리즈 049 빛과 UFO

앗! 시리즈 050 자석은 마술쟁이

앗! 시리즈 051 이왕이면 이집트

앗! 시리즈 052 그럴싸한 그리스

앗! 시리즈 053 모든길은 로마로

앗! 시리즈 054 혁명이 후끈후끈

앗! 시리즈 055 아슬아슬 아스텍

앗! 시리즈 056 바이바이 바이킹

앗! 시리즈 057 켈트족이 꿈틀꿈틀

앗! 시리즈 058 들썩들썩 석기시대

앗! 시리즈 059 잉카가 이크이크

앗! 시리즈 060 사랑해요 삼국시대

앗! 시리즈 061 하늘빛 한국신화

앗! 시리즈 062 고려가 고마워요

앗! 시리즈 063 새록새록 성경이야기

앗! 시리즈 064 끄덕끄덕 그리스신화

앗! 시리즈 065 새콤달콤 셰익스피어 이야기

앗! 시리즈 066 뜨끔뜨끔 동화 뜯어보기

앗! 시리즈 067 아찔아찔 아서왕전설

앗! 시리즈 068 아른아른 아일랜드전설

앗! 시리즈 069 부들부들 바이킹신화

앗! 시리즈 070 카랑카랑 카이사르

앗! 시리즈 071 불끈불끈 나폴레옹

앗! 시리즈 072 자동차가 부릉부릉

앗! 시리즈 073 환경이 욱신욱신

앗! 시리즈 074 방송이 신통방통

앗! 시리즈 075 동물의 수난시대

앗! 시리즈 076 연극이 희희낙락

앗! 시리즈 077 비행기가 비틀비틀

앗! 시리즈 078 영화가 얼레꼴레

앗! 시리즈 079 세상에 이런법이

앗! 시리즈 080 건축이 건들건들

앗! 시리즈 081 패션이 팔랑팔랑

앗! 시리즈 082 미술이 수리수리

앗! 시리즈 083 시시콜콜 클래식[7]

앗! 시리즈 084 팝뮤직이 기타등등

앗! 시리즈 085 올록볼록 올림픽

앗! 시리즈 086 와글와글 월드컵

앗! 시리즈 087 야구가 야단법석

앗! 시리즈 088 영차영차 영국축구

앗! 시리즈 089 만화가 마냥마냥

앗! 시리즈 090 씽씽 인라인 스케이팅

앗! 시리즈 091 사이클이 사이사이

앗! 시리즈 092 스르륵 스케이트보드

앗! 시리즈 093 축구가 으랏차차

앗! 시리즈 094 탱글탱글 테니스

앗! 시리즈 095 골프가 굴러굴러

앗! 시리즈 096 믿지못해 미스터리

앗! 시리즈 097 웬일이니 외계인

앗! 시리즈 098 종교가 중얼중얼

앗! 시리즈 099 길이길이 기억해

앗! 시리즈 100 별 볼 일있는 별자리 여행

앗! 시리즈 101 오싹오싹 무서운 독

앗! 시리즈 102 에너지가 불끈불끈

앗! 시리즈 103 태양계가 티격태격

앗! 시리즈 104 튼튼탄탄 내몸관리

앗! 시리즈 105 뚝딱뚝딱 시간여행

앗! 시리즈 106 미생물이 미끌미끌

앗! 시리즈 107 이상야릇 수의 세계

앗! 시리즈 108 대수와 방정맞은 방정식

앗! 시리즈 109 도형이 도리도리

앗! 시리즈 110 섬뜩섬뜩 삼각법

앗! 시리즈 111 용감무쌍 탐험가들

앗! 시리즈 112 빙글빙글 비행의 역사

앗! 시리즈 113 알쏭달쏭 스도쿠

앗! 시리즈 114 갈팡질팡 가쿠로

앗! 시리즈 115 의학이 으악으악

앗! 시리즈 116 노발대발 야생동물

앗! 시리즈 117 좋아해요 조선시대

앗! 시리즈 118 호수가 넘실넘실

앗! 시리즈 119 오들오들 남극북극

앗! 시리즈 120 온갖 섬이 들썩들썩

앗! 시리즈 121 야심만만 알렉산더

앗! 시리즈 122 별난 작가 별난 작품

앗! 시리즈 123 쿵쿵쾅쾅 제1차 세계 대전

앗! 시리즈 124 쾅쾅탕탕 제2차 세계 대전

앗! 시리즈 125 우글우글 열대우림

앗! 시리즈 126 종횡무진 시간모험

앗! 시리즈 127 스릴만점 모험가들

앗! 시리즈 128 위풍당당 엘리자베스 1세

앗! 시리즈 129 와글와글 별별 지식

앗! 시리즈 130 와글와글 별별 동식물

앗! 시리즈 131 위엄가득 빅토리아 여왕

앗! 시리즈 132 어두컴컴 중세시대

앗! 시리즈 133 대담무쌍 윈스턴 처칠

앗! 시리즈 134 번뜩번뜩 발명가들

앗! 시리즈 135 뜨끈뜨끈 지구 온난화

앗! 시리즈 136 기세등등 헨리8세

앗! 시리즈 137 비밀의 왕 투탕카멘

앗! 시리즈 138 별별생각 과학자들

앗! 시리즈 139 생각번뜩 아인슈타인

앗! 시리즈 140 해안이 꾸불꾸불

앗! 시리즈 141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측정)

앗! 시리즈 142 수학이 꼬물꼬물

앗! 시리즈 143 상식이 두루두루

앗! 시리즈 144 영문법이 술술술

앗! 시리즈 145 최강 여왕 클레오파트라

앗! 시리즈 146 수학이 꿈틀꿈틀

앗! 시리즈 147 만능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앗! 시리즈 148 과학 천재 아이작 뉴턴

앗! 시리즈 149 끔찍한 역사 퀴즈

앗! 시리즈 150 소름돋는 과학 퀴즈


3. 기타사항


  • 원래는 2권이 더 있었는데 중간에 발매가 중단되었다. '왁자지껄 뮤지컬'이라는 책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 앗! 시리즈 036 쨍하고 '핵'뜰날은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원자력이 으샤으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앗! 시리즈 042 인터넷이 이럴수가의 경우 꽤나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 실려있던 사이트들이 대부분 통·폐합이나 폐쇄되어서 그런지 현재 절판되었으나 추후 개정판이 출시될 수도 있다.
  • 똘망똘망 인공지능이란 책도있었다.
  • 이런 혼선이 생긴 것은 이 시리즈가 처음부터 대규모 출간을 상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 처음엔 20권 정도로 나오다가 예상 외로 대박이 터지자 출간작을 늘리고 권 번호를 재조정했다. 그리고 당초 계획상 나왔던 책도 어느샌가 목차에서 사라진 경우가 있다. 악당이 으악으악과 오들오들 동계올림픽이라는 제목의 책이 그 예.
  • 84 팝뮤직이 기타 등등은 원전이 영국 책인 만큼 거의 영국의 대중음악 위주로 소개된다.[8] 특히 마지막 장으로 가면 브릿팝오아시스(밴드)를 중심으로 국뽕 넘치는(…) 설명을 하고 있다. 물론 앗! 시리즈다운 개드립의 향연도 볼 수 있다.
  • 85 올록볼록 올림픽에서는 동계 올림픽에 관한 책을 스포했으나[9] 현재까지도 그 책은 발행이 되지 않고 있다.
  • 93 축구가 으랏차차 편에선 끝자락에 축구관련 해외 주소록과 인터넷 주소, 어린이 축구교실 정보가 실렸으나 나중엔 인터넷 주소들이 거의 다 폐쇄되고, 어린이 축구교실도 변해서 그 부분들은 삭제됐다.
  •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들이 사실인 것마냥 실려져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피니어스 게이지알렉산더 플레밍, 하얀 장미 문서 참고. 그 중에서는 역사, 특히 아즈텍이나 잉카 쪽 시리즈에 문화의 상대성을 무시한 듯한 서술[10]이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책 중에 사도세자정신나간 미친 살인마 세자로 묘사해놓은 것도 있다.[11] 로마편에서는 집권 시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티베리우스클라우디우스 황제를 네로칼리굴라와 엮어 4대 폭군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우주편에서는 해왕성 위성들에게 붙인 임시 이름들이 정식 이름인 양 소개되었다.
  • 위와 마찬가지로 책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사건사고와 일화들이 나오는데, 이게 진짜로 사실인지는 미지수이다. 확실하지 않으니 그냥 재미로만 봐두자.
  • 저자가 닉 아놀드(Nick Arnold)인 과학 서적에서는 영국 급식을 앞장서서 까는 걸로도 유명하다. 특히 인체탐험과 꼬르륵 뱃속여행 편에서 묘사되는 학교 급식과 급식소의 상황 등을 보면 구역질이 날 것이다.[12] 그 외에도 자주 까이는 것은 지루한 학교 교사. 대체로 고리타분하고 융통성 없는 꼰대들로 묘사되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외양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아예 여러분의 체육 교사를 닮았다고 디스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교사의 두뇌를 전자에 비유하기까지 한다. 사실 학교의 주입식 교육을 비판한다고 보는 게 맞겠지만... 책 속의 교사만 바보로 만드는 거면 상관없는데, 내용 중에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선생님을 바보 취급하세요!" 하는 투의 글도 많다.
  • 여타 다른 야구 서적에 비해 유독 이호성이 많이 언급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야구가 야단법석에서 야구 규칙 등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여러 진기명기를 보여준 내용들이 담겨있다. 가령 홈으로 들어가는 주자를 송구로 헤드샷했다는 거라든가, 미트를 떨어뜨려 모자로 공을 잡았다든가 등. [13][14] 지금이야 어리둥절하겠지만 출간 당시인 2001년에는 이호성이 나중에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될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야구 감독들 관련해서도 김응용백인천에 대해 칭찬 위주로 작성했다. 다만 백인천은 롯데에 부임하면서 바닥을 보여주기 이전이었고, 김응용은 해태에서 9회 우승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렸고 삼성에서도 호성적을 낸데다가 한화에서 시대에 뒤떨어지는 야구를 선보여주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칭찬위주가 주가 될수밖에 없기는 하다.
  • 087권 야구가 야단법석 편에서 가네다 마사이치(金田正一)의 한국명을 김정일(...)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책이 발간될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는 가네다의 본명이 일본명을 음독한 김정일로 알려졌기 때문에 초판 기준에서는 오류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 진짜 문제는 가네다의 본명이 김경홍이라고 제대로 알려진 요즘 판에서도 수정을 하지 않고 꿋꿋이(...) 김정일이라 적고 있다는 점. 또 김수경을 설명할 때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를 현대 위니콘스(...)라고 적는 오타를 발생시켰다.
  • BBC에서 역사편(Horrible Histories)의 내용을 이용하여 만든 짧은 개그 광고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는데, 역사적 지식이 있고 영어가 되면 굉장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 책 내용이 어려운 것들도 있다 보니 어려운 용어나 과학 법칙 설명을 너무 간단하게 해놓은 것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열역학 법칙[15]이나 뉴턴의 운동법칙. 열역학 제2법칙을 그냥 간단하게 "열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흐른다."라고만 표기해 놓았다.[16]
  • 영어식 언어유희를 의역하지 않고 그대로 직역해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아즈텍 편)

군인 1:난 팔(arm) 하나를 먹어치울 수 있어

군인 2:난 군대(army) 전체를 먹어치울 수 있어

(우주 편)

천문학자 1:새로운 행성을 천왕성이라고 부르자!

(해왕성 발견 후)천문학자 2:새로운 행성을 해왕성이라고 부르자!

천문학자 1:내 엉덩이라고 부르면 안될까?

천문학자 2, 3:안돼!

(명왕성 발견 후)천문학자 1:그의 엉덩이?

천문학자 2, 3:명왕성!

Uranus의 영어 발음이 Your anus('''네 항문''')와 유사하다는 걸 이용한 언어유희였는데 뒤의 My anus, His anus를 그대로 내 엉덩이, 그의 엉덩이라고 직역해놓았다.
  • 그리고 오역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산소를 발견했다는 카를 셸레를 카를 샤일러라고 표기해 놓았다. 이 외에도 여럿 있다.

4. 수학 시리즈 관련


  • 저자가 샤르탄 포스키트(Kjartan Poskitt)인 수학 관련 시리즈의 원작은 영국의 Murderous Maths 시리즈인데[17] 역시 센스가 영국답고 잔인하다. 위의 대학생을 분쇄기에 넣는 것도 이 시리즈에서 나온 것. 나중에는 페이지에 가위질을 해 두께 0인 평행선을 만들었더니 뒷페이지에 있는 선생님의 허리가 잘려나간다거나(...) 대놓고 죽인다. 물론 잔인한 농담만 있는 건 아니고, 소수 개념을 설명할 때처럼 재밌는 농담도 많다.

여러분이 만약 25.378개의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면, 그것은 아이스크림을 25개하고도 조금 더 먹겠다는 뜻이다.

종업원: 아이스크림 이십오 점 삼칠팔(25.378) 개? 이 사람 제정신이야?

그런데 소수점 찍는 걸 잊어버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종업원 1: 아이스크림 '''이만 오천 삼백 칠십 여덟(25378) 개?''' 이 사람, 미친 게 틀림없군!

종업원 2: 돈도 많고 욕심도 엄청 많나 봐!


  • 또 수위는 낮지만 섹드립도 나온다.

선생님: 2+5는 얼마지?

학생: (열심히 손가락을 꼽아보더니) 7이요.

선생님: 잘했다. 하지만 손가락으로 셈하지 마라. 양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도록. 3+7은?

학생: (한참 바지 안 쪽으로 주물럭대더니) '''11이요.'''[18]

[1] 199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계속 책이 발간되고 있고 애니화/드라마화 되기도 했으며 2013년에 시리즈 20주년을 맞았다. 참고로 한국에 가장 먼저 들어온 과학을 다루는 파생작 '호러블 사이언스(Horrible Science)'는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2] 93, 95권은 조문홍[3] 차에는 사람이 몇 명 들어갈까에 관한 삽화.[4] 예를 들어 '수학 공식이 꼬물꼬물'편의 '''도넛 모양''' 부피 재는 공식이라던지 한다.[5] '오아시스'와 '낙타'를 소재로 한 개드립을 볼 수 있다.[6] 구 '쨍하고 '핵'뜰날', 그 전에는 '인터넷이 이럴수가'였다. 자세한 것은 아래 참고.[7] 전에는 꾸벅꾸벅 클래식이라는 제목을 가졌다.[8] 다른 나라 음악 이야기를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흑인음악과 로큰롤의 개략적인 역사나, 특이한 전통악기들이나, 특히 마이클 잭슨에 대해서는 지면을 할애해 퀴즈 파트를 넣을 만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산소 침대 같은 루머가 사실인 것 처럼 쓰여지긴 했지만.)[9] 오들오들 동계 올림픽이라는 제목[10] 한 예로 아즈텍 편에서는 아즈텍인들이 개고기를 먹는 것을 혐오스럽게 여기는 서술이 나온다.[11] 다만, 사도세자의 부인인 혜경궁 홍씨가 '한중록'에 기록해 놓았듯 사도세자가 부왕 영조의 핍박으로 인해 정신병이 생겨서 궁녀와 내관들을 수시로 죽이는 등, 사도세자가 정신이 나가서 사람을 잡은 것 자체는 사실이다. 막판에는 역모성 발언까지 할 정도로. 문제는 이러한 정황 소개 없이 막무가내로 '정신병자 살인마' 정도로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는 것... 게다가 삽화가가 한국 전통 복식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막연히 터번을 쓰고 중국풍 옷을 입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도세자 문서 참고.[12] 등장 인물로 나오는 사립 탐정이 비위생적인 학교 급식의 실태를 조사하는 것도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각 영양소를 설명하는 예시가 하필이면 맛없는 학교 급식 메뉴로 나온다.[13] 참고로 야구규칙에 따르면 글러브나 맨손이 아닌 다른 것으로 타구를 잡으면 모든 주자에게 3루씩 진루권이 주어진다. 그러니 이호성의 이 실수로 해태는 2실점을 한 셈이다.[14] 책을 보면 무사 주자 1, 2루라고 나와 있다. 타자는 박정태. [15] 책이 오래전에 나와서 그런지 열역학 제0법칙은 적혀있지 않다.[16] 물론 이게 틀린 것은 아닐 테지만 원래 법칙인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감소하지 않는다."에 비해서는 많이 부실하다. 하지만 이런 용어가 어려운 것임은 사실이니 이해해주자.[17] 현재 The Secret Life of Codes 제외 전부 번역되었다.[18]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1이 어디서 나왔나 생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