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하그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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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2. 상세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No.3이며 상대방에게 "내가 소문을 들었는데~"라고 속삭여서 일시적으로 조종, 최면을 거는 능력이 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떠난 후에는 유명 배우가 되었고, 결혼 후 딸도 낳았지만, 딸의 부탁으로 자신의 능력을 썼다가 결혼생활이 위험에 빠지고 양육권도 빼앗기는 신세가 되었다.[2] 과거 회상을 보면 배역을 따내거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속이는 데에도 능력을 사용한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최후반부 능력이 각성한 바냐에 의해 목을 공격당해 죽음 직전까지 몰리고, 성대를 다쳐 말을 할 수 없게 된다.[3]
3.2. 시즌 2
시즌2에서는 파이브의 능력으로 1961년에 떨어진 후 시간이 지나 성대가 회복하면서 능력도 같이 회복하지만, 원래 타임라인처럼 본인의 능력에 의존한 삶을 살고 싶지 않고, 자신의 능력은 남용할 수록 불행만 부른다는 생각에 초반에는 능력을 사용하려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61년의 흑인차별이 심한 텍사스 댈라스에서 성희롱을 하던 백인 청년들에게 쫓기다가 보호를 받게 된 미용실에서 일하던 중, 흑인 인권 운동가인 남편을 만나 결혼한다(!). 그 후 1963년에는 흑인 인권 운동의 최전방에 서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여담으로 세계멸망이 확정된 세계선에서 형제끼리 힘을 모아 소련군과 전투를 벌이는 시퀀스에서는 '루머' 능력이 단순 조종을 넘어서 '나한테 박살날 거다' 식의 명령어에는 실제로 머리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4] , 피날레 때 라일라와의 대결에서는 능력을 복사하는 라일라에게 '숨이 멎을 것'이라는 명령어를 되돌려 받아 자기 능력에 의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루서의 인공호흡 덕에 살아남는다.
[1] 1부에서도 그나마 둘뿐인 여자 형제라고 바냐를 형제 중에서는 제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즌2에서는 클라우스와 바냐랑 같이 여자회라는 명목으로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멤버들 중 가장 형제간의 관계가 원만한 걸로 묘사된다.[2] 자신의 딸이 3살 때 앨리슨에게 능력을 보여달라고 졸랐고, 딸을 달래기 위해 능력을 사용했다가, 그 편리함에 빠져 딸이 자신을 곤란하게 할 때마다 반복해서 능력을 사용했다. 결국 어느날 딸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그 장면을 남편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3] 앨리슨의 능력은 말 한마디로 상대를 조종하는 것인데 성대를 다쳐 말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능력도 잃게 된다.[4] 원문은 'blow your mind'로 상대를 몹시 놀라게 하거나 들뜨게 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이를 직역해 말 그대로 머리 = 정신(mind)을 터뜨려(blow)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