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 아카데미(드라마)
1. 개요
넷플릭스에서 2019년 2월 15일에 공개된 미국 드라마. 장르는 액션, 판타지, 슈퍼히어로 드라마이며 시청 등급은 15세 관람가. 시즌 1, 2는 각각 10부작이다.초능력을 가진 남매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다시 모인다. 그들 앞에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과 인류의 미래.
종말을 막아야 한다. 애증을 접고, 모두 손을 잡아라.
동명의 만화인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원작으로 한다.
초능력을 가진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멤버들이 인류의 파멸과 종말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원작에서 주된 스토리 라인과 배경 설정을 따왔지만, 드라마판의 오리지널 요소도 꽤 많이 들어가 있다. 전반적으로 1권과 2권을 적당히 합친 뒤에 오리지널 인물들을 추가해서 아카데미 외부의 갈등 요소를 늘렸다.
1.1. 예고편
2. 등장인물
2.1. 엄브렐라 아카데미
-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 컬럼 피오레 (Colm Feore)
- 그레이스 하그리브스 - 조단 클레어 로빈스 (Jordan Claire Robbins)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양어머니이자 레지널드가 만든 로봇.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형제들은 모두 그레이스를 "엄마(Mom)"이라고 부르며 친밀하게 대한다.[1] 도중에 집안의 감시 영상으로 인해 레지널드의 수상한 죽음의 배후로 의심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루서에게는 잠시 엄마 대신 그레이스라고 불렸다.
[스포일러]
- 루서 하그리브스 - 톰 호퍼(Tom Hopper) / 카메론 브로데(Cameron Brodeur) (아역)
- 디에고 하그리브스 - 데이비드 카스타녜다(David Castañeda) / 블레이크 탈라비스(Blake Talabis) (아역)
- 앨리슨 하그리브스 - 에미 레이버-램프먼(Emmy Raver-Lampman) 아역: 에덴 큐피드(Eden Cupid), 조다나 블레이크(Jordana Blake)
- 클라우스 하그리브스 - 로버트 시한(Robert Sheehan) 아역: 단테 알비돈(Dante Albidone)
- 포고 - 애덤 고들리(Adam Godley)
레지널드의 조수이자 집사. 침팬지이지만 지능과 인격은 사람 못지 않다.
사실 레지널드의 자살과 바냐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부 묵인했다. 결국 후반부에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바냐에 의해 박제된 사슴의 뿔에 꿰뚫려 사망한다. 시즌 2에서 과거가 자세히 나온다. 원래 우주비행 실험용 원숭이였는데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빠져 레지널드에게 인간의 혈청[2] 을 맞아 되살아나 거의 인간 수준으로 똑똑해지고 다른 침팬지보다도 오래 살게 되었다.
사실 레지널드의 자살과 바냐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부 묵인했다. 결국 후반부에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바냐에 의해 박제된 사슴의 뿔에 꿰뚫려 사망한다. 시즌 2에서 과거가 자세히 나온다. 원래 우주비행 실험용 원숭이였는데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빠져 레지널드에게 인간의 혈청[2] 을 맞아 되살아나 거의 인간 수준으로 똑똑해지고 다른 침팬지보다도 오래 살게 되었다.
2.2. 커미션
- 차차 -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3]
- 헤이즐 - 캐머런 브리턴(Cameron Britton)
- 핸들러 - 케이트 웰시(Kate Walsh)[4]
커미션 조직의 책임자이자 넘버 파이브의 전 고용주.
시즌 1에서도 악역을 맡았지만, 시즌 2에서는 아예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았다. 시즌 1에서의 사태 이후 커미션의 이사회에 의해 좌천되었고, 이 때문에 파이브를 이용해 이사회를 정리하고 자신이 커미션의 수장이 되기 위해 음모[5] 를 꾸미는것이 시즌 2의 메인 스토리다. 최후반부에는 라일라는 물론, 커미션 현장요원들 전부를 대동해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공격하나, 바냐에 의해 커미션 요원들이 학살당한다. 하지만 라일라와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고착 상태에 빠지자 모두를 죽여버리고 진실[6] 을 안 라일라도 처분한다. 그 순간 스웨덴 세 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핸들러를 죽인다. 그러나 파이브가 시간을 조금씩 되돌려 이 중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라일라를 죽인 사실만이 무효화되고 결국 본인은 또다시 스웨덴 요원에게 살해당한다.
시즌 1에서도 악역을 맡았지만, 시즌 2에서는 아예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았다. 시즌 1에서의 사태 이후 커미션의 이사회에 의해 좌천되었고, 이 때문에 파이브를 이용해 이사회를 정리하고 자신이 커미션의 수장이 되기 위해 음모[5] 를 꾸미는것이 시즌 2의 메인 스토리다. 최후반부에는 라일라는 물론, 커미션 현장요원들 전부를 대동해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공격하나, 바냐에 의해 커미션 요원들이 학살당한다. 하지만 라일라와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고착 상태에 빠지자 모두를 죽여버리고 진실[6] 을 안 라일라도 처분한다. 그 순간 스웨덴 세 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핸들러를 죽인다. 그러나 파이브가 시간을 조금씩 되돌려 이 중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라일라를 죽인 사실만이 무효화되고 결국 본인은 또다시 스웨덴 요원에게 살해당한다.
- 라일라 핏스 - 리투 아랴(Ritu Arya)
디에고와 함께 정신병원에 있다가 함께 탈출한 여자로, 디에고와 사랑에 빠진다. 허나 그 정체는 강도에게 부모가 죽은 뒤 핸들러에 의해 입양된 수양딸로, 커미션의 현장요원 중 한명. 더불어 초능력을 가진 43명 중 한명이며[7] , 능력은 다른 사람의 초능력을 베끼는 것.[8] 허나 디에고를 사랑한 건 거짓이 아닌지라 핸들러의 반대에도 디에고를 커미션에 들이려 한다. 결국 부모님의 진짜 원수인 핸들러가 죽고 상황이 정리되자, 핸들러가 가지고 있었던 서류 가방으로 다른 시간대로 도망쳤다. 본래는 이 잠시간 핸들러가 자신을 솎였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엄브렐라 아카데미쪽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나 이때 파이브를 제외하곤 다 죽는 상태고 라일라도 결국 죽고 파이브도 죽을 위기여서 파이브가 단거리 시간도약을 시도했고 라일라가 핸들러에게 힐문하려는 중 훅 죽어 버려서 상황을 채받아들이지 못하고 도주해버리게 된다.
- 악셀, 오토, 오스카 - 크리스 홀든-리드(Kris Holden-Ried), 제이슨 브라이든(Jason Bryden), 톰 싱클레어(Tom Sinclair)
시즌2의 씬스틸러, 커미션이 하그리브스 남매를 처형하기 위해 파견한 스웨덴 세 형제로, 대사가 거의 없고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간간히 보여주는 개그씬[9] 이 압권이다. 우애가 깊은지 팀워크가 척척 맞으며, 미션 중 형제가 죽자 분노에 차 오열하는 보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맨 마지막에 형만 살아남았다. 남은 한 명은 핸들러가 명령을 날조해서 자신들을 유인했다는 걸 깨닫고 그녀를 죽여 복수한 후, 파이브와 더이상 살육을 멈추기로 합의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정처없이 걸어가는 중에 클라우스의 신자들이 탄 버스가 그를 발견하고 함께 타겠냐고 제안하자, 이에 응해 버스에 탄다.
- 허브
커미션에서 일하는 키가 작은 남성. 안경을 끼고 있으며 자기주장이 약해보인다. 시즌1에서는 엑스트라였지만 시즌2에서 핸들러의 감독관이 되었으나, 핸들러가 파이브를 이용해서 커미션의 최고 위원회를 다 죽여버리고 쿠데타를 일으켜 커미션을 장악하자 레지스탕스를 결성하고 주역들을 교묘하게 움직여 핸들러의 계획에 조금씩 금이 가게 만든다. 이후 핸들러가 사망한 뒤, 투표에 따라 임시 커미션 국장이 된다.
- A.J.카마이클
커미션의 국장. 지성을 가진 골초[10] 금붕어로, 머리 부분에 커다란 어항과 음성 출력 장치가 달린 인간형 로봇을 타고 다닌다.[11] 일반적으로 AJ라고 불린다. 핸들러의 사주를 받고 커미션 임원을 학살한 파이브와 협상하려했지만 실패하고 붙잡힌 뒤, 핸들러의 책상 위에서 애완동물처럼 길러지다가 어항 속 노란 조약돌로 허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로인해 라일라가 자신의 친부모의 죽음의 진상[12] 에 대해 알자 핸들러에게 산채로 잡아먹혀버린다.[13][14]
2.3. 시즌 1 기타 인물
- 레널드 피보디 - 존 마가로(John Magaro)[15]
바냐 하그리브스의 남자친구.
진짜 이름은 헤럴드 젠킨스로 하그리브스 가의 아이들과 같은 날에 태어났지만 남녀 간의 평범한 임신을 통해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낳은 뒤 죽어버렸고, 줄곧 아버지에게 학대 받으며 자라는데 결국 아버지를 망치로 죽여 12년을 감방에 있다 출소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하그리브스 가를 동경했으며 자신이 대충 만든 엄브렐러 아카데미 교복을 입고 찾아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레지널드에게 의해 말 그대로 문전박대를 당한다.[16] 이후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대한 동경은 집착과 증오로 바뀌게 된 듯하다. 출소한 뒤에도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몰래 찾아가는데 우연히 클라우스가 버린 레지널드의 노트[17] 를 보고 바냐에 대한 계획을 실행한다.[18] 하지만 바냐가 앨리슨을 공격한 일로 멘붕해 가족에게로 돌아가려 하자 본색을 드러내고 바냐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그녀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냐의 능력이 폭주해 집안에 있던 칼과 가위 같은 도구에 의해 온몸이 관통해 처참하게 사망하고 만다. 원작 1권의 '지휘자'와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
진짜 이름은 헤럴드 젠킨스로 하그리브스 가의 아이들과 같은 날에 태어났지만 남녀 간의 평범한 임신을 통해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낳은 뒤 죽어버렸고, 줄곧 아버지에게 학대 받으며 자라는데 결국 아버지를 망치로 죽여 12년을 감방에 있다 출소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하그리브스 가를 동경했으며 자신이 대충 만든 엄브렐러 아카데미 교복을 입고 찾아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레지널드에게 의해 말 그대로 문전박대를 당한다.[16] 이후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대한 동경은 집착과 증오로 바뀌게 된 듯하다. 출소한 뒤에도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몰래 찾아가는데 우연히 클라우스가 버린 레지널드의 노트[17] 를 보고 바냐에 대한 계획을 실행한다.[18] 하지만 바냐가 앨리슨을 공격한 일로 멘붕해 가족에게로 돌아가려 하자 본색을 드러내고 바냐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그녀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냐의 능력이 폭주해 집안에 있던 칼과 가위 같은 도구에 의해 온몸이 관통해 처참하게 사망하고 만다. 원작 1권의 '지휘자'와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
- 아그네스 - 쉴라 맥카시(Sheila McCarthy)
새를 좋아하는 그리디스 도넛 가게의 주인. 노년에 가까운 나이지만 소녀다운 감성을 지니고 있는 마음착한 여성이다. 파이브가 현대로 되돌아온 날에 커미션에서 고용한 용병소대와 총격전을 벌이거나 대량 살인 사건 때문에 민폐를 당한다. 이후 단골이 된 헤이즐과 사랑에 빠져 그와 함께 도피를 한다. 이 때문에 헤이즐의 파트너 차차에게 원한을 사 끔살당할 뻔했지만[19] 핸들러와 헤이즐이 구해준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바냐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 헤이즐과 함께 커미션의 서류 가방을 통해 시간여행을 떠난다. 시즌 2에서 헤이즐의 말로는 암으로 죽었다고 한다.
- 유도라 패치 - 애슐리 메데케(Ashley Madekwe)
디에고의 전 여자친구이자 형사. 최근 발생하는 수상한 총격사건을 수사한다. 4화에서 차차와 헤이즐을 추적하다가 끝끝내 차차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 헬렌 조 - 에밀리 피그포드(Emily Piggford)
- 클레어 - 코코 아사드(Coco Assad)
엘리슨의 딸.
- 데이브 - 코디 레이 톰슨(Cody Ray Thompson)
클라우스가 베트남 전쟁 시대로 시간이동했을 때 만난 전우이자 연인. 전투 중 사망하며, 이는 줄곧 클라우스의 트라우마로 남는다. 1960년대가 배경인 시즌 2에도 나온다. 클라우스가 베트남 전쟁에 가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함께 있던 삼촌에 의해[20][21] 정해진 시간보다 더 일찍 군입대를 지원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 신
창조주. 클라우스가 잠시 정신을 잃고 사후세계에 진입했을 때 잠시 조우했다. 자전거를 탄 소녀 모습을 하고있다.
다소 시니컬한 태도라 너가 신이면 우리 모두 사랑해야되지 않냐는 클라우스의 질문에 누가 그랬냐고 비웃는다.(...)
그래도 한편으론 클라우스를 레지널드에게로 안내해 진상파악에 도움을 준다.
다소 시니컬한 태도라 너가 신이면 우리 모두 사랑해야되지 않냐는 클라우스의 질문에 누가 그랬냐고 비웃는다.(...)
그래도 한편으론 클라우스를 레지널드에게로 안내해 진상파악에 도움을 준다.
2.4. 시즌 2 기타 인물
- 시시 쿠퍼 - 마린 아일렌드(Marin Ireland)
할란의 엄마로 1960년대에 떨어져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바냐를 차로 치어버리는 걸로 처음 만나고 이후 바냐와 함께 산다. 아들 할란을 도와주는 바냐에게 고마워하며 가정에 관심없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다 결국 바나에게 연정을 품고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바냐의 설득으로 바냐와 함께 2019년으로 떠나려했으나, 아들인 할란이 초능력 폭주를 일으키고나서 생각이 바뀌어 원래 시대에 남았다.
작품 외적으로 바냐의 행보의 부설적인 존재로 캐릭터가 만들어진 영향인지 외도를 꿈꿨을수는 있어도 불륜하고까지 너무 당당하게 구는게 다소 공감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작품 외적으로 바냐의 행보의 부설적인 존재로 캐릭터가 만들어진 영향인지 외도를 꿈꿨을수는 있어도 불륜하고까지 너무 당당하게 구는게 다소 공감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 칼 쿠퍼 - 스티븐 보가트(Stephen Bogaert)
할란의 아버지. 아내에게 배려심이 없고 소련을 싫어하고 흑인동네나 동성애자에 편견을 가진등 전형적인 1960년대 미국인. 샤워기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다. 자신에 집에 얹혀살게 된 바냐를 별로 탐탁치않게 여기지만 그래도 살갑게 대하며 의식주를 제공해준다. 가정내에서는 가장일에 충실하지만 너무 오버스럽게 굴거나 아내 눈치보며 몰래 주점까지 영업하러 나갔다 고주망태가 되는등 시시와 부부관계가 틀어진다. 그래도 자신의 업무성과를 늘 자랑하고 다니며 넓은 집과 차 여러 대를 소유한 걸 보면 능력은 썩 괜찮은 모양. 시시와 바냐가 불륜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알아채자 할란을 교정시설에 보낼 거라 협박하며 바냐를 내쫓는다. 이후 할란이 바냐의 영향으로 초능력을 폭주시키며 발작을 일으키자 할란을 교정시설에 보내려다 이를 막기 위해 총을 들고나온 시시와 말다툼을 벌인다. 그러다 시시가 시선을 돌린 사이 총을 빼앗으려다 실수로 총이 격발되어 할란 쪽으로 총알이 향하게 되고, 할란이 초능력으로 튕겨낸 총알에 맞아 사망한다. 딱히 선한 인물은 아니며 시대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행동하지만 그렇다고 악한 인물도 아니었고 최대한 성실히 가장역할을 수행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도 진심에 여러모로 악행도 한적없는데 바람난 아내와 바냐의 적반하장식 태도 골머리섞고 결국 목숨도 잃고 마치 극중에서 나쁜인물상처럼꾸며지는등 시즌2 인물 중 최대 피해자(....). 시즌2에서 바냐와 시시를 레즈비언으로 엮기위해 생겨난 상황설정의 허술한 점이기도 하다.
- 앨리엇 - 케빈 랜킨(Kevin Rankin)
자기 집 뒷골목에 시차를 두고 하나하나 나타난 엄브렐라 아케데미를 목격하는 바람에, 그들에 대해서 연구하던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에겐 음모론자 취급 받으나[22] , 파이브를 만나서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알고는 엄브렐라 아카데미에 조력한다. 허나 엄브렐라 아카데미가 레지널드를 만나러 갔을 때 커미션 암살자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다.[23]
- 레이몬드 체스트너트 - 요스투프 게이트우드(Yusuf Gatewood)
앨리슨의 새 남편으로, 흑인 인권 운동 단체의 리더다. 시위 도중 경찰에게 끔찍하게 폭행당하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앨리슨이 처음 능력을 쓰는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물론, 엘리슨을 인권운동가인 자신을 밀고하려는 끄나풀로 생각해 경계했지만, 앨리슨이 자신의 비밀을 말한 뒤 놀라워하며 오해를 푼다. 이후 갑자기 처들어온 스웨덴 세 형제에게 죽을 뻔 했으나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앨리슨이 원래 시간대로 돌아간 뒤에는 쭉 독신으로 산 듯.[24]
- 할란 쿠퍼 - 저스틴 폴 캘리 (Justin Paul Kelly)
시시의 아들로, 자폐증을 앓고있으며 바냐를 잘 따른다. 자폐증이 심한 탓에 자신이 원하는 일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주변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바냐가 집에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 뛰쳐나왔다가 연못에 빠져 바닥에 가라앉은 걸 바냐가 초능력으로 물에서 꺼낸 후 인공호흡을 해서 살려줬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냐의 힘 일부가 할란에게 스며들어, 서로 연계됐는지 바냐가 초능력을 쓸 때마다 무언가를 느끼고, 바냐와 동화되었다가 결국 초능력 폭주를 일으킨다. 이후 바냐가 초능력을 제거하지만 아직 초능력의 일부가 남아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장난감을 부유시키는 것으로 보아 남은 능력은 염동력으로 예상된다.
리 하비 오즈월드를 살해한 바로 그 사람. 루서를 걷어주어 자신의 오른팔로 삼아 보디가드 겸 내기 복싱 시합의 선수로 쓰고 있었다. 루서의 부탁으로 앨리슨의 소재를 금방 파악해 알려주는 걸 보면 여러모로 인맥이 많이 뻗쳐 있는 사람. 앨리슨이 결혼한 걸 안 루서가 멘붕하여 격투 시합에서 거의 일부러나 다름없이 지자, 분노하여 그를 내쫓는다. 최종회에서 루서가 떠나기 전 걱정하여 전화하지만, 받지 않고 존 F. 케네디 암살 뉴스만 응시하며 총을 준비하는 장면을 보아, 역사대로 오즈월드를 살해할 것을 암시한다.
3. 설정
- 43명의 아이들 - 한날한시에 임신가능성이 없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 레지널드는 이중 7명을 찾아내 입양하여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만들어낸다. 다만 시즌2에서 묘사를 보면 43명이나 되는건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아이들은 모르는듯 하다. 정황상 시간선 수정으로 시즌2 마지막에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대체하고 나타난 스페로우 아카데미는 벤을 제외하곤 이들 중 다른 구성원으로 꾸려진듯.
- 커미션 - 시공연속체를 관리하는 조직. 시간선을 모니터닝하면서 요원들을 보내 정해진 시간선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온갖 극악무도한짓까지 서슴치 않는다. 이 정해진 시간선이 어떻게 정해지는 불명.
이렇게 거창한것 치고는 내부가 돌아가는 모습은 그냥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조직원들이 활동하는 동기도 말단이든 간부든 그냥 회사원에 가깝고 상당히 허술하다(...)
4. 에피소드 목록
4.1. 시즌 1
커미션 조직과 실종된 넘버 파이브의 등장, 루서의 사연, 레지널드의 자살과 비밀, 평범한 줄만 알았던 바냐의 능력, 종말의 원인은 레널드 피보디가 아닌 바냐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간신히 바냐를 저지하는 것 같았지만, 바냐의 능력이 달을 직격해 파편이 떨어지면서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지구는 결국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넘버 파이브가 바냐 그리고 엄브렐러 아카데미 멤버 모두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며 시즌 1이 마무리된다.오랜 애증을 간직한 초능력자 남매들. 그들이 아버지의 죽음 뒤에 도사린 거대한 비밀을 감지한다.
다가오는 종말, 인류의 운명을 위해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다시 뭉친다.
4.2. 시즌 2
커미션의 새로운 체어맨으로 허브가 지목되고, 엄브렐러 아카데미 멤버들은 1960년대에 일어날 종말의 날을 취소시킨 후 모두 하나 되어 원래의 세계인 2019년으로 돌아가지만 살아있는 레지널드와의 만나게 된다. 엄브렐라 아카데미 멤버들로 인해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시간선이 바뀌게 된 1963년에서 그대로 쭉 이어지게 된 2019년의 시점인 것. 시즌 2 마지막 장면에서 레지널드가 돌아온 아카데미 멤버들을 보고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번에도 틀렸군' 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25]모두 어디로 간 걸까. 1960년대 댈러스에서 뿔뿔이 흩어진 남매들.
하는 수 없지, 일단은 살아가는 수밖에. 하지만 파멸이 다가오고 있다. 그들은 서로를 찾아야 한다.
어쨌든 그렇게 다시 도착한 2019년 4월 2일, 자신들이 시간이동을 하느라 존재하지 않았던 약 56년간 자신들의 위치를 차지해버린 건 레지널드가 만든 스패로우 아카데미인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멤버들. 그 와중에 이번 시간선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있는 벤이 등장하며 시즌 2가 마무리된다.[26]
5. 평가
평점도 준수하고 드라마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특히 사운드트랙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연출미가 돋보인다.
히어로물로 극중 캐릭터들은 강력한 초능력자이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들이지만, 세계를 구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일반적 히어로물과는 달리 개개인과 그들의 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등장인물 간의 삐걱이는 케미스트리를 중심으로 전개해나간다는 점에서 왕도히어로물에서 벗어난 참신한 점이 돋보인다.
원작인 엄브렐라 아카데미가 작가 제라드 웨이의 독특한 상상력과 예술가적 성향의 흥미롭고 개성적인 합작품이라면, 드라마는 원작의 분위기를 여러 부분에서 빌려왔지만 뼈대가 되는 이야기의 틀은 상당히 고전적인 성장물, 가족 서사에 기대고 있는 한결 가벼우면서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엄브렐라 아카데미는 원작과 비교해도 훨씬 미성숙한 자아를 지닌, 몸은 컸지만 마음은 자라지 못한 애어른임을 여러가지 장치를 통해서 상당히 노골적으로 보여준다.[27] 주인공들이 겪는 내적 갈등과 가족들 사이의 갈등은 사회 전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가볍고도 무거운 요소라 훨씬 더 캐릭터들에게 공감하기 쉽고, 이는 결국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법, 가족에 대한 사랑이나 우정이라는 오래되면서도 매력적인 해결법을 통해서 해결된다.
다만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서사 상의 단점도 지적되는데, 예컨대 시즌1의 경우 주연 캐릭터들 각자가 성격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 진행되는 중후반부의 속칭 발암 전개가 지적을 받기도하며,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큰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기보다는 중간중간 무의미해 보이거나 다소 늘어지는 에피소드나 씬 등이 지적받는 요소. 또한 기본적으로 등장인물이 많아 인물 별로도 서사가 빈약하거나, 존재하는 설정이나 서사도 정작 극중에서 설득력있게 충분히 그려내지 못한다는 평이 있다. 이는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하여금 호불호가 크게 갈리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이 아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극 자체도 만화적인 특성이 강한지라 전개가 촘촘하지 않아도 가볍게 볼 수 있고, 개연성에서 의문부호를 남기는 부분도 특유의 B급 감성으로 버무려낸다. 또한 강점인 개성적이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들, 그들이 결함을 극복해나가는 과정, 7남매간의 케미스트리가 큰 반향을 끌어내는 데에 성공하며 본래 넷플릭스 드라마 중 시청률 2위였던 종이의 집을 꺾고 올라섰다. 시즌 1의 흥행도 준수했지만 코로나19 중 공개된 시즌 2가 흥행과 평점을 동시에 잡는 대박을 치면서 더 위쳐 이후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로 등극했다. 시즌 3도 당연히 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어 언제 공개될지는 미지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2월부터 시즌 3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1] 물론 레지널드도 "아빠(Dad)"라고 부르지만, 어감부터가 다르다.[2] 루서가 맞은 혈청과도 똑같은 것으로 추정된다.[3] 미국의 전설적인 R&B 가수다.[4] 미국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올리비아 베이커 역을 맡았다.[5] 예를 들어, 파이브를 압박하기 위해 스웨덴 세 형제에게 조작된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나중에 이 사실이 뽀록난다.[6] 파이브에게 내린 라일라의 부모님을 처형한 명령은 A.J.카마이클이 아닌 핸들러가 조작한 것이었다는 것.[7] 사실은 라일라의 능력을 탐낸 핸들러가 조작된 명령서로 파이브에게 부모를 죽이게 한 뒤, 속이곤 입양한 것이다.[8] 작중 클라우스가 한번에 하나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자 앨리슨이 확실하냐고 되묻는 걸 보면 현재까진 한번에 한 가지 능력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9] 예를 들어 첫째가 요리를 하는 동안 둘째와 셋째가 서로 발 밑을 향해 나이프를 던지면서 노는데 실수로 한쪽의 손이 미끄러져서 허벅지에 나이프가 박힌다거나(...).[10] 공기 구멍 부분에 담배를 대서 담배를 피고 안에서 연기를 뻐끔거린다(....).[11] 다만 이 기계의 감각을 AJ 본인도 느끼는 것 같다. 아니면 파이브가 나무 토막으로 두들겨 팼을 때 아파했을 리가 없으니...[12] 강도에게 죽은 것이 아닌 커미션에서 보낸 파이브 손에 죽었다는 것.[13] 다만 AJ가 한 짓인 것만 알지 누구에게 어떻게 알렸는지는 몰라서 허브는 무사했다.[14] 핸들러와 라일라의 내분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었겠지만, 핸들러가 해당 서류에 명령자를 AJ로 조작하여서 당장은 실패했다.[15] 미국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빈스 무치오 역을 맡았다.[16] 덤으로 엄청나게 조롱당했다. 아버지를 살해한 날도 이 날이다.[17] 바냐의 진짜 능력이 적혀있는 노트.[18] 자기 딴에는 자신을 평범하다고 내친 레지널드도 통제하지 못한 바냐의 능력을 각성시키고 통제했다는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19] 헤이즐이 돌아왔을 때 이미 차차에 의한 처형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그리고 차차와 헤이즐이 싸울 때마다 가끔 흔들려서 처형이 아주 조금씩 진행되어 마음을 졸인다.[20] 클라우스가 데이브와 데이브의 삼촌을 만난 날에 바로 등록하게 했다고 한다.[21] 데이브의 할아버지는 제1차 세계대전,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삼촌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고 한다.[22] 사실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세계관은 그림자 정부, 로스웰 UFO 추락 사건, 외계인 등의 음모론 요소가 진실인 세계관이다(...).[23] 마취없이 치아를 뽑히며 고문당한다.[24] 앨리슨이 자신은 2019년에서 왔고,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히자 “다른 사람과 사느니 당신과의 기억을 평생 가지고 살 거야” 라고 말한다. 그 뒤 텅 빈 부엌에서 홀로 TV를 보며 앨리슨에게 선물해 주었던 책을 보다가 앨리슨의 편지를 발견하는 장면이 나온다.[25] 평행우주라는 의견이 있으나 애초에 이 드라마는 평행우주 설정을 다루고 있지 않다. 작중의 커미션도 다양한 시간선을 관리한다고 했지, 다중 세계를 관리한다는 식의 묘사는 없다. 또 시즌2 1화의 초반의 미군 vs 러시아군 장면에서 미군을 도와 러시아군을 쓸어버리는 아카데미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평행세계가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것 또한 파이브가 일찍 합류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되게 된 시간선의 이야기일 뿐, 평행세계는 아니다. 오히려 같은 세계에서 시간이동을 했을 때 일어나는 타임 패러독스에 관한 설정이 짜여있다던지, 시즌 2 초반부에 각자 다른 시간대로 떨어지게 된 멤버들이 결국 1963년에 모두 만나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 된다던지 하는걸 보면 평행우주 설정따위는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간단한 증거로, 하그리브스 남매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과거로 종말까지 가지고 왔다는 파이브의 대사와 시간선을 정리하는 커미션이란 기관의 등장 등이 있다. 애초 평행세계를 다뤘다면 시간선 정리같은 설정도 필요없고, 주인공 일행이 과거를 바꿨다는 것도 성립 안되기 때문.[26] 시즌 1이 원작의 1권에 해당하는 Apocalypse Suite에 기반을 뒀고, 시즌 2가 2권인 Dallas에 기반을 뒀기때문에, 시즌 3는 Hotel Oblivion이 되지않을까하는 추측이있었지만, 시즌 2의 결말을통해 2020년에 출간 예정인 Sparrow Academy가 배경일 가능성이 높아졌다.[27] 시즌 1에서 오랜만에 하그리브스 저택에 복귀한 주인공 형제들이 어릴 때 듣던 노래를 들으면서 다같이 춤추는 모습, 사람들과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온갖 불통(...)과 고집스러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