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하그리브스

 

'''클라우스 하그리브스'''
'''Klaus Hargreeves'''

'''별명'''
세이앙스 (Séance)
'''능력'''
망자와 소통
'''직업'''
마약중독자사이비 종교 교주(...)
'''인간관계'''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아버지)
그레이스 하그리브스 (어머니)
루서 하그리브스 (형제)
디에고 하그리브스 (형제)
앨리슨 하그리브스 (남매)
넘버 파이브 (형제)
벤 하그리브스 (형제)
바냐 하그리브스 (남매)
'''배우'''
로버트 시한(Robert Sheehan), 단테 알비돈(Dante Albidone) (아역)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4. 기타

[Clearfix]

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2. 상세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No.4이며 망자를 보고 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과거 아버지가 클라우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제로 공동묘지에 가두는 훈련을 시키면서 정신적으로 망가지게 된다. 이후 제정신일 때는 끊임없이 주변에 죽은 망자가 늘 넘쳐나다보니[1] 아카데미를 떠난 이후에는 이를 버텨내기 위해 마약을 섭취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중증 마약중독자가 되고 만다. 다만 몸의 마약 성분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서 정신이 멀쩡해지기 시작하면 능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또 안타깝지만 제정신일 때 심각한 악몽PTSD 증상에 시달린다. 극 중 시점에서 이미 죽은 은 다른 망자와 달리 마약 중독과는 별개로 늘 따라다니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초반부터 아버지의 를 반 정도 날려먹기도 하는 뻘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중반부에 디에고와 함께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헤이즐과 챠챠를 덮치는 장면은 해외에서 짤방으로 쓰이기도.
시즌1 2화에서 파이브가 잠입하려하는 의안의수 제조 회사에서 파이브의 보호자 연기를 하다가 정보를 뱉지 않자, 자해+상황 조작을 하여[2] 파이브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낸다. 하지만 아직 의안 주인이 발주하지 않은 의안이었다. 그리고 이후 헤이즐과 챠챠가 그 회사를 불질러버리면서 그 의안은 의미가 없게 된다.
마약값을 충당하기 위해 아버지의 서재에서 비싸 보이는 상자를 빼돌려 팔고 그 내용물은 버리는데, 거기에 담긴 내용이 '''사실 바냐는 능력이 있으며, 심지어 아주 위험하다'''는 비밀이었고, 그것을 입수한 해롤드 젠킨스가 본인의 계획을 시작하게 한다. 어찌보면 시즌1 내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헤이즐과 챠챠에게 납치 당했다가 도망치면서 훔친 커미션시간이동 브리프케이스를 실수로 작동시켜서[3] 베트남 전쟁의 시간대로 워프해서 개고생을 하고, 그곳에서 사귀게 된 동성 연인 데이브도 잃는 큰 정신적인 상처를 얻는다. 현대로 되돌아와서 참전용사 술집에서 다른 분대원과 데이브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기다가, 젊은 놈이 참전용사 술집에서 뭉개고 있는 것을 마음에 들지않아 시비를 건 다른 참전용사와 싸우기도 한다.
한번 가사 상태에 빠졌을 때 신으로 추측되는 '''자전거 타는 소녀'''를 만났다가 죽은 레지널드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레지널드에게서 클라우스가 잠재력을 살리지 못한다고 비판당한다.[4] 마약 복용을 중단하면서 그 말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클라우스는 망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 뿐이 아니라 망자를 현실에 불러낼 수도 있던 것. 최후반부에 이 능력으로 벤을 현실로 불러와 형제들을 구한다.

3.2. 시즌 2


시즌 2에서는 을 이용해 각종 기적을 일으키면서 "운명의 아이들'이라는 사이비 종교교주가 되지만, 본인을 따라다니는 신도의 숭배에 부담을 느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5] 이후 역사에 개입해서 데이브의 이른 죽음을 막으려했으나 데이브가 이미 클라우스를 만난 날에 입대해버려서 실패하고[6], 벤의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몸을 느껴보고 아주 잠깐이지만 연애도 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몸을 빌려 준다. 그리고 벤의 도움으로 파이브가 모이라고 말한 시간 내에 서류 가방 근처에 도착하고, 벤을 토해내버린다. 그리고 벤에게 앞으로 빙의는 금지라고 선고한다.
약쟁이에 다소 가볍고 경박해보이는 태도와 달리 엄브렐러 아카데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근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다. 망자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남들의 아픔에 쉽게 공감하며 감수성도 매우 풍부하다.

4. 기타


  • 작중 벤과의 케미가 환상적이라 팬들은 클라우스와 벤이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드라마를 보고 싶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1] 그냥 망자를 보는 것만 해도 정신적으로 힘들텐데 하필이면 죽은 상태 그대로 나타난다(...)[2] 파이브를 때리고 본인 머리를 스노우 글로브로 내리친 뒤 보안 요원을 부르려는 직원의 전화기를 가로채서 자기가 폭행을 당한 것처럼 꾸몄다. 그리고 보안요원들이 올라왔을 때 오해를 풀지 않으면 감옥에 가서 성적으로 굶주린 죄수들한테 돌림빵 당할 것이라고 협박한다.[3] 돈이나 뭔가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중요한 비밀 같은 게 들어있을 줄 알고 확인한답시고 버스 안에서 열어버렸다.[4] 그리고 레지널드가 중요한 것을 말해주려는 순간, 클럽에 있었던 사람 중 한명이 정신을 차리게 하면서 듣지 못한다.[5] 이 신도들이 얼마나 클라우스에 대한 숭배에 미쳐있냐면, 클라우스가 신도에게 대놓고 "나는 사기꾼이야(I'm fraud)"라고 말했는데도 이 말을 일종의 구호로 쓸 정도다(...).[6] 하지만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데이브가 육군이 아닌 해군으로 입대를 했음을 보여준다. 클라우스의 조언이 데이브의 입대 자체를 막진 못 했더라도 더는 그날의 육탄전에서 전사할 일은 없을 것이니 충분히 영향력이 있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