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현 제4구

 


1. 개요
2. 상세
3. 역대 국회의원
4. 역대 선거 결과


1. 개요


야마구치현의 서부 해안가 지역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로, 시모노세키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칸몬 해협을 접한 지역이라, 규슈와 가장 가까운 선거구이다. 그리고 시모노세키 조약, 부관페리 등으로 인해 한국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선거구이다.[1]
중선거구 시절에는 야마구치 1구에 속했는데 이때의 야마구치 1구는 자민당 3명 당선되면 사회당이 1명 당선될 정도의 보수 텃밭이었다. 이 선거구에서 아베 신조의 조부인 아베 간과 아베 신조의 친부인 아베 신타로의 선거구이고 지금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유민주당 소속 아베 신조이다.[2]

2. 상세


제90, 96~98대 내각총리대신이었던 아베 신조의 지역구이자, '''돗토리 1구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구이다.'''[3] 자유민주당이 참패했던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도 아베 신조가 64.3%이란 압도적인 득표율[4]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지역구가 바로 여기다. 구 조슈 번의 근거지였기에 조슈 번과 연관성 있는 아베 신조가 압승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
한일 무역 분쟁 이후 아베의 지역구인 이 선거구가 한국 언론에도 짧게 나마 소개되었다. 즉 이 지역구에서 있는 시모노세키항부산항을 연결하는 부관페리가 출항하는 지역이고,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나가사키 현 쓰시마와 더불어 한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은 곳이라는 특징과 한일관계의 중요한 사건인 임진왜란, 조선시찰단, 시모노세키 조약,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강제징용가는 사례나 부관연락선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는 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이다.
현역 의원인 아베 신조는 2020년 9월 16일부로 총리 직에서 물러났지만, 총리직 퇴임 이후로도 자민당 당내정치는 이어가고 있으므로 차기 중의원 선거에도 출마할 것이 유력하고, 실제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였다.

3. 역대 국회의원


선거
연도
의원명
소속정당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996년
아베 신조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0년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3년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5년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9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2년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4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7년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야마구치현 제4구'''
시모노세키시, 나가토시
이름
소속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 여부
비고
'''아베 신조
(安倍晋三)
'''
'''자유민주당'''
'''100,829
(76.27%)'''
'''1위'''
'''당선'''
공명당 추천
요시다 사다요시
(吉田貞好)

일본 공산당
17,358
(13.13%)
2위
낙선

와타나베 리에
(渡辺利絵)

무소속
14,018
(10.60%)
3위
낙선


선거인 수
258,934
투표율
52.56%

4.2.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야마구치현 제4구'''
시모노세키시, 나가토시
이름
소속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 여부
비고
'''아베 신조
(安倍晋三)
'''
'''자유민주당'''
'''104,825
(72.57%)'''
'''1위'''
'''당선'''
공명당 추천
후지타 도키오
(藤田時雄)

희망의 당
18,567
(12.85%)
2위
낙선

니시오카 히로노부
(西岡広伸)

일본 공산당
13,721
(9.45%)
3위
낙선

구로가와 아츠히코
(黒川敦彦)

무소속
6,687
(4.63%)
4위
낙선

고리 아키히로
(郡昭浩)

무소속
645
(0.45%)
5위
낙선


선거인 수
256,464
투표율
57.59%

아베 신조의 당선 확실 후 연설하는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6]

[1] 조선시찰단이 일본 본토에 처음으로 상륙하는 지점이기도 하고, 이토 히로부미, 아베 신조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출항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아베 신타로 시기에는 재일한국인, 한국계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했는지라, 아베 신타로친한적인 정치성향에 큰 영향을 끼친 곳이기도 하다.[2]극우 성향인 아베 신조와 별개로 아베 신타로자유보수주의적인 중도우파친한파 정치인이었다. 실제로 아베 신타로가 지역 내 재일한국인, 한국계 일본인을 지원했고,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아베 간도 태평양전쟁에 반대하고, 도조 히데키에 저항한 평화주의자였다.[3] 참고로 돗토리현 제1구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前 간사장의 지역구이다.[4] 2위는 민주당 후보였는데 31.1%를 얻었다.[5] 참고로 아베 신조의 할아버지인 아베 간 前 중의원 의원이 여기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지역구였기에 연관성이 있고,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 前 외무대신도 여기에 지역구를 뒀었다. '''즉, 3대가 메이지 시대 때부터 이 지역구를 세습중이라는 것이다.'''[6] 당시 전국 유세를 도느라 바쁜 남편 신조를 대신해 지역구에서 유세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