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부키 무기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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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矢田吹 麦面'''(やたぶき むぎつら)/'''Guy Eldoon'''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루호도 법률사무소 앞 포장마차형 라멘집 '야타부키야'의 주인. 역전재판 4 제2화 <역전 연쇄의 거리>에서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 들어온 후 자신의 포장마차를 찾아달라는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디자인 담당은 오기와라 코지로. '라멘집 주인이라면 그릇을 뒤집어써야지!'에서 출발한 캐릭터. 한편 츠라(즈라)에는 가발이라는 뜻도 있으므로 이름만 보면 밀 가발(무기츠라)이 맞다. 면발을 진짜 머리카락으로 할지엔 조금 논란이 있었다고. 그랬다간 정말로 면발(麺髮)이 되었을 거다.
성을 딴 가게 이름이 야타부키야(やたぶきや)인데, 돼지불고깃집(焼き豚屋, 야키부타야)을 거꾸로 읽은 것. 카와즈 쿄사쿠의 증언에 사용된 좌우반전 트릭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 무기츠라(麦面)는 한자 麺(면; 멘)을 파자해서 쓴 것. 처음엔 이쪽이 성이었다고 한다.
북미판 이름 '''가이 엘둔'''(Guy Eldoon)은 누들 가이(noodle guy)를 변형. 누들을 거꾸로 읽어보자.
참고로 가이(guy)는 실제 이름으로도 쓸 수 있는 단어이다.
가게 마스코트로 '숏파 군(짭쪼르미)'이 있다. 찡그린 얼굴 모양인데, 라멘 그릇(돈부리) 바닥 하나하나에 직접 물감으로 그려 놓았다. 손님이 라멘을 다 먹고 바닥이 드러날 때쯤 되면 바닥의 얼굴처럼 찡그린 모습을 하게 된다나. 국물 마시면서 물감도 같이 마시는 건지는 나와 있지 않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한 번 더 처리를 했을 듯.
감정이 고조되면 차르멜라[2] 라고 주장하는 하모니카를 이웃에서 항의가 들어올 정도로 불어댄다. 집에서는 '메스'라는 개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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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리와는 유치원 시절부터 앙숙 관계로 뭘 해도 무기츠라와 경쟁하는 관계가 되었다. 우카리도 외과의가 되었는데, 무기츠라보다 늦게, 그것도 바로 옆에 자기의 병원을 개업했다. 실력으로는 누가 더 낫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우카리는 키타키츠네 일가 등 야쿠자와 불법적인 계약을 맺고 야쿠자의 지원을 얻게 된다. 그 덕분에 좁은 마을에서 무기츠라의 병원은 손님을 거의 우카리 외과병원에 빼앗기고 말았고, 망했다. 즉 원치 않던 라멘을 만들게 된 건 우카리의 부정한 수로 경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번쩍번쩍한 우카리 외과병원 옆에서 단촐하게 라멘 포장마차나 끌게 되었고 이후로도 계속 우카리를 원망했다.
후에 오도로키가 키타키 타키타의 독일어로 적힌 카르테에 대해 상담하러 오자 '''라면 가발을 벗고''' 심각한 표정으로 핵심을 밝혀서 아직 의사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어느 날 밤 밥줄이었던 포장마차를 도난당한 건으로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에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러 온다. 수사를 하다보면 불행히도 살인 사건 현장인 인정공원에 있는 포장마차를 발견하게 된다.
포장마차가 그곳에 간 내력은 우카리 테루오가 어떤 사정으로 급히 시체를 옮길 일이 생긴 데서 시작된다. 우선 차고의 차로 움직이려 했으나 어떤 사정(2)으로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급한 참에 눈에 들어온 게 라이벌의 포장마차였던 것. 우카리는 여기에 시체를 넣은 뒤 끌고 인정공원으로 갔다가 포장마차에 있었던(그리고 사실 죽지 않았던) 그 시체에게 총살당했던 것이다.
이래저래 험한 꼴을 당하긴 했지만 결국 포장마차를 돌려받은 듯. 호텔 반도처럼 '살인 사건에 휘말린 포장마차'로 광고때리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다.
나루호도 3부작 때부터 나루호도와 마요이와 알고 지냈다는 점 때문인지 팬픽 등에 조연으로 많이 언급된다. 음식점이니 어디에 끼워넣어도 괜찮고. 마요이가 라멘을 좋아한다는 설정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역전재판 5에서는 무슨 사건이 끝났다 하면 일단 야타부키야에 가서 라멘이나 먹자는 식으로 언급된다. 마지막 법정이 끝난 직후, 나루호도는 사건 관계자 전원을 야타부키야에 데려가 라멘을 쏘는 신세가 되었다.
역전재판 6에서도 언급된다. 2장에서 미누키에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지갑에 있는 돈이라도 사라지게 해본다고 하는데, 지갑의 돈을 안가져가도 구치소를 나오면 야타부키야의 라멘 아니면 달콤한 케익이라도 한 턱 내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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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矢田吹 麦面'''(やたぶき むぎつら)/'''Guy Eldoon'''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루호도 법률사무소 앞 포장마차형 라멘집 '야타부키야'의 주인. 역전재판 4 제2화 <역전 연쇄의 거리>에서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 들어온 후 자신의 포장마차를 찾아달라는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디자인 담당은 오기와라 코지로. '라멘집 주인이라면 그릇을 뒤집어써야지!'에서 출발한 캐릭터. 한편 츠라(즈라)에는 가발이라는 뜻도 있으므로 이름만 보면 밀 가발(무기츠라)이 맞다. 면발을 진짜 머리카락으로 할지엔 조금 논란이 있었다고. 그랬다간 정말로 면발(麺髮)이 되었을 거다.
1.1. 이름의 유래
성을 딴 가게 이름이 야타부키야(やたぶきや)인데, 돼지불고깃집(焼き豚屋, 야키부타야)을 거꾸로 읽은 것. 카와즈 쿄사쿠의 증언에 사용된 좌우반전 트릭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 무기츠라(麦面)는 한자 麺(면; 멘)을 파자해서 쓴 것. 처음엔 이쪽이 성이었다고 한다.
북미판 이름 '''가이 엘둔'''(Guy Eldoon)은 누들 가이(noodle guy)를 변형. 누들을 거꾸로 읽어보자.
참고로 가이(guy)는 실제 이름으로도 쓸 수 있는 단어이다.
2. 작중 모습
2.1. 친근한 라멘집 아저씨
유구한 역사를 지닌 포장마차형 라멘집 야타부키야의 15대 점주. 나루호도 류이치가 아야사토 마요이와 여기에 자주 미소라멘을 먹으러 여기로 왔는데, 그 때는 무기츠라의 아버지가 운영했었고[1] , 이후 제2화 시점으로 작년에 야타부키야를 이어받았다. 뭔가 엄청난 베테랑 라면가게 주인 이미지이지만 사실 본인의 경력은 상당히 짧다는 게 포인트. 나루호도 사무소 근처의 좀 허름한 판잣집에 살면서 라멘을 만드는데 맛은 굉장히 짜다는 점만 제외하면 꽤 괜찮은 듯. 하지만 '천연의 재료로 만드는 라면'이랍시고 빗물로 육수를 내는 등 위생상태는 별로다.'''"최고의 '미소'를 얻기 위해… 1년 하고도 석 달!"'''
가게 마스코트로 '숏파 군(짭쪼르미)'이 있다. 찡그린 얼굴 모양인데, 라멘 그릇(돈부리) 바닥 하나하나에 직접 물감으로 그려 놓았다. 손님이 라멘을 다 먹고 바닥이 드러날 때쯤 되면 바닥의 얼굴처럼 찡그린 모습을 하게 된다나. 국물 마시면서 물감도 같이 마시는 건지는 나와 있지 않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한 번 더 처리를 했을 듯.
감정이 고조되면 차르멜라[2] 라고 주장하는 하모니카를 이웃에서 항의가 들어올 정도로 불어댄다. 집에서는 '메스'라는 개를 키우고 있다.
2.2. 우카리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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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기츠라는 라멘집을 이을 생각 따윈 없었다. 젊을 적에는 의사로서의 꿈이 있었고, 자신의 외과병원도 개업했다. 하지만 무기츠라의 발목을 잡은 사람이 바로 우카리 테루오.'''"난… 메스 대신 된장을 붙잡게 되어버렸지."'''
우카리와는 유치원 시절부터 앙숙 관계로 뭘 해도 무기츠라와 경쟁하는 관계가 되었다. 우카리도 외과의가 되었는데, 무기츠라보다 늦게, 그것도 바로 옆에 자기의 병원을 개업했다. 실력으로는 누가 더 낫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우카리는 키타키츠네 일가 등 야쿠자와 불법적인 계약을 맺고 야쿠자의 지원을 얻게 된다. 그 덕분에 좁은 마을에서 무기츠라의 병원은 손님을 거의 우카리 외과병원에 빼앗기고 말았고, 망했다. 즉 원치 않던 라멘을 만들게 된 건 우카리의 부정한 수로 경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번쩍번쩍한 우카리 외과병원 옆에서 단촐하게 라멘 포장마차나 끌게 되었고 이후로도 계속 우카리를 원망했다.
후에 오도로키가 키타키 타키타의 독일어로 적힌 카르테에 대해 상담하러 오자 '''라면 가발을 벗고''' 심각한 표정으로 핵심을 밝혀서 아직 의사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2.3. 포장마차 도난 사건
어느 날 밤 밥줄이었던 포장마차를 도난당한 건으로 '나루호도 뭐든지 사무소'에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러 온다. 수사를 하다보면 불행히도 살인 사건 현장인 인정공원에 있는 포장마차를 발견하게 된다.
포장마차가 그곳에 간 내력은 우카리 테루오가 어떤 사정으로 급히 시체를 옮길 일이 생긴 데서 시작된다. 우선 차고의 차로 움직이려 했으나 어떤 사정(2)으로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급한 참에 눈에 들어온 게 라이벌의 포장마차였던 것. 우카리는 여기에 시체를 넣은 뒤 끌고 인정공원으로 갔다가 포장마차에 있었던(그리고 사실 죽지 않았던) 그 시체에게 총살당했던 것이다.
이래저래 험한 꼴을 당하긴 했지만 결국 포장마차를 돌려받은 듯. 호텔 반도처럼 '살인 사건에 휘말린 포장마차'로 광고때리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다.
3. 그 외
나루호도 3부작 때부터 나루호도와 마요이와 알고 지냈다는 점 때문인지 팬픽 등에 조연으로 많이 언급된다. 음식점이니 어디에 끼워넣어도 괜찮고. 마요이가 라멘을 좋아한다는 설정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역전재판 5에서는 무슨 사건이 끝났다 하면 일단 야타부키야에 가서 라멘이나 먹자는 식으로 언급된다. 마지막 법정이 끝난 직후, 나루호도는 사건 관계자 전원을 야타부키야에 데려가 라멘을 쏘는 신세가 되었다.
역전재판 6에서도 언급된다. 2장에서 미누키에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지갑에 있는 돈이라도 사라지게 해본다고 하는데, 지갑의 돈을 안가져가도 구치소를 나오면 야타부키야의 라멘 아니면 달콤한 케익이라도 한 턱 내겠다는 식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