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시장역
良洞市場驛 / Yangdong Market Station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07번. 광주광역시 서구 경열로 지하 152 (양동)[1] 소재.
역 이름은 인근에 광주광역시 최대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 있어서 붙여졌다. 그래서 그런지 이 역에 도착하면 특유의 시장냄새가 난다. 이 역과 금남로5가역 사이에는 90도의 드리프트가 있어서 녹동역만큼은 아니지만 서행운전한다. 종각역과 맞먹는 드리프트로 광주 지하철 운행구간 중 커브가 심한 구간이다.
1, 2번 출구(시장, 복개상가 방면 출구)는 마치 서울에 있는 어떤 역들이 계단 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둔 것처럼 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간 뒤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되어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도 한 줄로만 설 수 있게 좁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의한 병목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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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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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호남 최대의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이 위치해 있다. 예로부터 양동시장 인근은 광주와 주변지역의 각종 시내/시외버스들이 모이던 환승집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금도 비교적 많은 노선들이 이곳에서 교차하거나 기종점지로 삼고 있다.[2] 실제로 광주 어디든 30~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1호선이 도산역부터 따라오던 상무대로를 놔두고 커브를 틀어 경열로로 오는 것도 오직 이곳을 지나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있다.
광주천을 복개하여 그 위에 시장을 지은 복개시장이 볼거리다. 여기에 그 유명한 양동통닭이 있다. 오랫동안 장사를 했고 명물이며 맛도 좋다고 한다. 전 해태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였던 루이스 안두하가 한국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파파이스 치킨을 요구했을 때 용병 길들이기라는 명목으로 달라는 파파이스 대신 이 통닭을 갖다준 일화로도 유명하다.[3] 양동통닭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이 4곳으로 분산돼 있다. 자신이 탈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을 잘 알아둬야 환승에 실패하는 참사를 피할 수 있으니 환승 전 미리 알아본 후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케노피가 설치되어 있는데 1, 2번 출구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따라 길게 설치돼 있어서 눈, 비가 와도 우산없이 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광주역에서 금남로5가역 다음으로 가깝다.
양동시장역 주변으로 4000세대넘는 재개발이 이루어지고있어 향후 이용객이 증가할 여지가 많다.
1. 개요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07번. 광주광역시 서구 경열로 지하 152 (양동)[1] 소재.
2. 역 정보
역 이름은 인근에 광주광역시 최대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 있어서 붙여졌다. 그래서 그런지 이 역에 도착하면 특유의 시장냄새가 난다. 이 역과 금남로5가역 사이에는 90도의 드리프트가 있어서 녹동역만큼은 아니지만 서행운전한다. 종각역과 맞먹는 드리프트로 광주 지하철 운행구간 중 커브가 심한 구간이다.
1, 2번 출구(시장, 복개상가 방면 출구)는 마치 서울에 있는 어떤 역들이 계단 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둔 것처럼 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간 뒤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되어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도 한 줄로만 설 수 있게 좁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의한 병목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
2.1.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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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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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3. 역 주변 정보
호남 최대의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이 위치해 있다. 예로부터 양동시장 인근은 광주와 주변지역의 각종 시내/시외버스들이 모이던 환승집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금도 비교적 많은 노선들이 이곳에서 교차하거나 기종점지로 삼고 있다.[2] 실제로 광주 어디든 30~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1호선이 도산역부터 따라오던 상무대로를 놔두고 커브를 틀어 경열로로 오는 것도 오직 이곳을 지나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있다.
광주천을 복개하여 그 위에 시장을 지은 복개시장이 볼거리다. 여기에 그 유명한 양동통닭이 있다. 오랫동안 장사를 했고 명물이며 맛도 좋다고 한다. 전 해태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였던 루이스 안두하가 한국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파파이스 치킨을 요구했을 때 용병 길들이기라는 명목으로 달라는 파파이스 대신 이 통닭을 갖다준 일화로도 유명하다.[3] 양동통닭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이 4곳으로 분산돼 있다. 자신이 탈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을 잘 알아둬야 환승에 실패하는 참사를 피할 수 있으니 환승 전 미리 알아본 후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케노피가 설치되어 있는데 1, 2번 출구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따라 길게 설치돼 있어서 눈, 비가 와도 우산없이 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광주역에서 금남로5가역 다음으로 가깝다.
양동시장역 주변으로 4000세대넘는 재개발이 이루어지고있어 향후 이용객이 증가할 여지가 많다.
4. 일평균 승차량
- 2016년 이후 자료는 승하차량 합.
- 2019년 부터선 통계청 자료를 기입함. 이전 자료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료로 하차량이 집계가 되어있지 않아 실제와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역명 이름 그대로 양동시장을 찾는 승객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노인무임을 이용한 노인승객의 비중이 높은 편.
5. 사건 사고
- 광주 도시철도 1호선에서 개통 후 처음으로 자살사고가 났다. 2005년 6월 7일 오후 11시 40분 최모씨가 상무행 열차에 몸을 던져 숨졌으며, 현재까지도 광주 지하철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사고가 일어난 기록은 이 외에 없다.[4] 그래서 그런지 1구간 중 스크린도어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설치되었다.[5] #
- 2017년 9월 29일 이 역 내부 통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요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할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로동당'이라는 내용의 쪽지와 콜트 M1911A1 에어소프트건, 수십개의 CO2 가스 카트리지가 담긴 박스가 발견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해당 사건 자체가 북한과 관계가 없을 뿐더러 문화어 문법도 틀린걸 보니 북한의 소행일 확률은 전혀 없다. 그런데 당사자가 에어소프트건에 관해 잘 몰랐던 모양인지 CO2 가스는 잔뜩 넣어뒀지만 박스의 총은 정작 CO2 가스 사용이 불가능한 총기이다.[6] 해당 박스와 내용물은 경찰에 의해 회수되었으며 현재 경찰 수사중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1] 양동 304-3번지[2] 사실, 2006년 개편 당시 양동시장을 지나가는 버스노선을 많이 없앴으나 거주지와 양동시장을 잇지 않는다고 민원이 하도 많이 들어와서, 지하철과 중복된다고 사라진 노선이 부활한 경우(금호36번)나 개편 노선에 무리하게 옛 노선을 이어붙여 선형이나 주행거리가 터무니없어진 경우(송암72번), 여기를 지나겠다고 10분 걸릴 거리를 40분이 걸리도록 노선을 꼬아버린 경우(문흥48번)이 있다.[3] 양동통닭이 평이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삼계탕과 백숙이 다른 음식인 것처럼 파파이스와 양동통닭도 엄연히 개성이 다르다. 구단이 얼마나 무성의하게 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4] 이 외에도 열차에 투신하거나 선로에 추락한 사고 등이 있었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수습됐다.[5]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은 남광주역과 상무역이다.[6] CO2 가스를 사용하는 총은 가스 카트리지를 끼울 수 있도록 탄창 중앙이 비어있거나 탄만 들어갈 수 있는 얇은 탄창을 사용하는데 사진의 탄창은 그냥 일반 가스건 내지 에어코킹건 탄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