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su
1. 개요
유튜버 Wall Su가 제작하는 김근육 시리즈의 세 번째 장편 에피소드. Among Us의 패러디로, 일주일에 1화씩 고짜사나이와 동시 연재되었다. 빡틀그라운드와 더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2. 설정
2972년, 심영머신의 폭주로 인해 세계는 멸망했고, 문명의 130%가 사라졌으며 지구에는 두 번째 빙하기가 시작되었다. 인류는 우성적 탈모 유전자를 가진 자와 소수 요정 일족만이 살아남아 원자력 발전기 하나로 생존의 분투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 우성 탈모 유전자의 기형 신인류인 '''빡포스터'''가 출현, 자신들의 기형적 우성으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살아남은 이전 인류를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기에 마지막 인류의 생존을 위해 스파이를 축출해야 한다.
- 참가자
방 구성+미션, 승리 조건 펼치기 / 접기
- 빡포스터 승리 조건: 생존자들의 필수 요소(원자력, 전력) 제거 후 제한 시간이 지나면 승리, 생존자들을 죽여서 빡포스터와 같은 인원 수로 만들면 승리.}}}
3. 줄거리
3.1. 1화
공식적인 에피소드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소개 및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프롤로그 영상.
우주선 안에 등장인물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게임 시작하자마자 재배맨이 나와 폭☆8하고 재배맨의 승리로 끝난다. 합본판에서는 재배맨의 등장 자체가 삭제되었다.
3.2. 2화
식당에 참가자들이 다 들어오자 눈물의 요정, 탈모탄 조, 아뚜임렛이 게임의 시작시 사운드를 3중주로 패러디하면서 게임이 시작되고, 빈약한은 갑작스레 빡포스터가 안 걸렸다는 이유로 탈주를 선언하며 날뛰다 아뚜임렛의 수박을 맞고 태도를 바꾼다.[스포일러] 게임 진행을 위해 김근육은 아뚜임렛과 같이 가자고 권유하지만, 아뚜임렛은 앵그리 버드 컨셉충이라 실패. 그 대신 눈물의 요정에게 동행을 요청했으나, 눈물의 요정은 근육을 의심하며 그에 동조한 탈모탄 조와 떠난다. 직후에 강력한과 빈약한은 창고로 가고, 기자양반과 주빡빡이 서로 짝을 지어 떠난 후에는 어느 누구하고도 팀을 맺지못한 김근육은 식당에 혼자 남게 된다.
3.3. 3화
그대로 질주하던 강력한과 빈약한은 창고에 도착, 강력한은 탈모약 바르기 미션을, 빈약한은 배선 수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갈라진다. 강력한이 탈모약을 찾은 직후에, 빈약한은 아뚜임렛의 시체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른다.[3] 시체를 신고하여 긴급회의가 소집되면서 탈모탄 조와 눈물의 요정이 2편 때처럼 직접 BGM을 연주하고, 강력한은 홀로 알리바이가 없던 김근육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근육은 자기는 계속 식당에 있었고 주빡빡과 기자양반이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수 있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주빡빡과 기자양반도 이를 인정하지만, 강력한은 벤트의 가능성을 의심해 계속 김근육을 추궁하고, 빡포스터러 몰릴 위기에 처한 근육은 빈약한의 자작극을 의심한다. 요정은 아직 증거가 불충분함을 거론하며 스킵을 주장하고, 모두 동의하며 스킵을 했으나, '''정작 그 말을 한 요정은 근육에게 투표를 했고''' 이에 강력한의 추궁과 요정의 통수로 화가 날대로 난 김근육은 눈물의 요정에게 분노의 죽빵을 날리며 끝난다.
사망자: 아뚜임렛
3.4. 4화
투표는 스킵되었고 ,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임무를 수행하러 식당을 떠나, 또다시 혼자 남게 된 김근육은 자꾸만 자신을 의심하는 눈물의 요정을 미행한다. 눈물의 요정 일행은 의무실로 들어가는데, 근육은 의무실 확시를 떠올리고 같이 보기 위해 따라간다. 그러나 직후에 근육이 본 것은 '''탈모탄 조의 시체'''[5] 였고, 동시에 시체를 발견한 요정은 근육을 경크로 판단하여 신고한다. 긴급 회의가 소집되면서, 눈물의 요정은 김근육을 보내버리려고 한다. 그 순간, '''강력한의 행방'''에 대한 기자양반의 의문에 멤버 전원은 말을 잃어버리고, 그 와중에 빈약한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웃음을 짓는다.
사망자: 탈모탄 조, 강력한
3.5. 5화
정적이 흐르는 식당, 빈약한은 김근육이 벤트를 통해 강력한을 죽이는 걸 봤다며 근육을 빡포스터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에 동조한 눈물의 요정 또한 탈모탄 조의 시체 주변에 김근육이 있던 걸 들어 빡포스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왜 자신이 킬하는 장면을 봤는데 신고를 누르지 않았냐며 빈약한을 몰아가는 김근육과, 주빡빡은 요정의 자작극일 가능성을 제시하며 근육을 변호하였고, 기자양반은 근육이 자신을 의심하던 강력한을 감정 때문에 바로 죽여버린다는 것은 곧 자신이 빡포스터임을 밝히는 것이라는 논리로 빈약한을 논파해 버린다.
2:3의 상황, 이에 힘 입어 김근육은 빈약한이 살해 현장을 목격한 직후에 신고하지 않음을 문제삼아 반격하고, 빈약한의 변명을 일축, 요정이 자신을 빡포로 몰아가려는데 편승하여 자작극을 하는 것이라며 빈약한의 주장을 반박한다.
이에 할 말이 없어진 빈약한은 허세를 부려보지만, 자신을 제외한 4명 모두 빈약한에게 투표하게 되며 사망이 확정된다.
유언이라도 들어주겠다는 주빡빡의 의사에, 빈약한은 "뒤를 부탁한다, '''요정!'''" 이라는 유언과 함께 추방된다. 빈약한은 빡포스터였고, 남은 빡포스터는 1명. 빈약한의 유언으로 졸지에 빡포가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 눈물의 요정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사망자: 빈약한
3.6. 6화
빈약한의 유언에 모두 눈물의 요정을 바라보며 의심하지만, 아직 1:3의 상황.[6] 주빡빡은 모두가 함께 다님으로서 의심자를 줄이고 빡포스터를 색출하기로 주장한다.
김근육은 그에 동의하며 확시가 있는 크루원을 찾고, 기자양반은 쓰레기 비우기를 수행하며 빡포스터가 아님을 입증한다. 요정은 다시 근육에게 의심을 받으나 요정은 자신도 확시가 있음을 시인한다. 그렇게 요정의 확시를 보러 가려는 '''찰나,''' '''모두가 보는 바로 앞에서 기자양반이 살해된다.'''
눈앞에서 벌어진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모두 엄청난 패닉에 빠지고, 주빡빡은 성급하게도 서로 멀리 떨어지라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제는 1:2, 빡포스터가 한 명만 죽여도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 원자로까지 용해되기 시작한다. 결국 생존자들은 반드시 모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사망자: 기자양반
3.7. 7화
어차피 시간을 끌면 모두 죽는 상황. 위기에 빠진 셋은 기자양반의 시체로 가서 신고할지 원자로로 가서 고칠지의 갈림길에 빠졌다. 문제는 현재 빡포스터와 크루원의 비가 1:2. 원자로는 2명이 모여야 고칠수 있어서 자칫 빡포스터와 크루원이 함께 모이게 되면 그대로 빡포스터가 승리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그렇다고 시체를 신고하자니 빡포스터가 역으로 그걸 노리고 대기중일수도 있는 사면초가의 상태. 이내 셋은 뭔가 결심하더니 어딘가로 뛰어간다.
한편, 벤트를 통해 기자양반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 빡포스터. 김근육의 실수를 조소하며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갑자기 원자로 경보가 중단'''돼 당황하는 빡포. 사실 김근육으로 보였던 건 '''김근육의 옷을 입은 강력한의 시체'''였고, 김근육은 강력한의 시체와 옷을 바꿔입어 원자로를 고치러 간 것이다.[7] 곧이어 원자로가 비춰지고, 그곳에는 강력한의 옷을 입은 근육과 요정이 함께 원자로를 고치고 있었다. 즉 요정과 근육은 크루원, 주빡빡이 빡포스터였음이 드러난다. 크루원 중 한명이 식당으로 와서 신고하기만 하면 크루원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 주빡빡은 그 전에 선수를 치는 최후의 전략을 세운다.
사망자: 없음
3.8. 8화
김근육에게 속아 한 방 먹었지만 여전히 상황은 빡포스터에게 유리한 상황. 원자로를 고쳐 급한 불은 껐어도 긴급회의를 열기 위해선 식당의 버튼이나 시체를 신고해야하지만 하필 '''시체도, 빡포도 모두 식당에 있었기 때문에''' 주빡빡은 여유롭게 식당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도 이러한 상황을 알고있어 눈물의 요정이 CCTV로 확실하게 확인을 해보지만, 하필이면 주빡빡은 벤트에 숨어있어서 식당을 비롯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어느 벤트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주빡빡 때문에 함부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 김근육은 마지막 승부를 던지겠다는 각오로 눈물의 요정에게 CCTV실에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요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뛰쳐나간다. 한편, 주빡빡은 벤트 안에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기다리다 누군가가 미션을 하고 있음을 인지한다. 식당에서 계속 기다리다가는 패배할 것이라 생각한 나머지 성급하게 벤트에서 뛰쳐나가 미션을 수행하던 시민을 뒷치기하여 가슴을 꿰뚫어버리는데.....
사실 그 시민은 '''유령이 된 탈모탄 조'''.[8] 탈모탄 조는 그대로 "잘가라 나의 아기 고양이" 라는 조롱과 함께 사라지고, 그 사이 식당에 도착한 김근육은 긴급회의 버튼을 누르는데 성공한다.
여기선 아웃트로 BGM으로 평소 쓰던 Kevin MacLeod ~ Aurea Carmina가 아닌 Blue Splash - Scitec를 썼다.[9]
사망자: 없음
3.9. 9화 [完]
자신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 퇴출당할 일만 남은 주빡빡.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는 요정의 말에 벤트쇼를 보고 싶지 않냐는 씨알도 안먹힐 궤변으로 목숨을 구걸해보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렇게 일체의 이변 없이 주빡빡은 퇴출당하고[10] , 생존자들의 승리로 끝난다.
이후 플레이어들이 다시 모인 대기실에서 둘은 눈물의 댄스를 추며 승리를 자축하다가... '''눈물의 요정이 너무 기쁨에 겨운 나머지 실수로 자신들이 친플임을 까발려 버리고 만다.'''
결국 반칙을 저지른 것이 들통난 근육과 요정은 빡포스터인 빈약한과 주빡빡에게 죽빵을 맞고 쓰러진 후 빡포스터들은 물론이고 같은 편인 크루원 플레이어들에게도 신명나게 발길질을 당하며[11][12] 어몽어su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렇게 두들겨 맞은 둘은 하도 맞은 탓에 온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다. 그리고 197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둘은 공룡으로 변한다. 그리고 2020년 2월 7일에 올라온 '쥬라기공원' 편으로 이어진다. 즉, 빡틀그라운드에 이은 또다른 한 작품의 장편 프리퀄.
사망자: 주빡빡
그리고 통합본이 아닌 따로 업로드된 단편에서 '''쿠키영상이 이어진다. ''' 영혼이 된 김근육이 공룡이 된 자신의 육체를 보고 "그래.. 공룡도 나쁘지 않지.."라며 성불하는데...
'''성불한 김근육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소환사의 협곡이었고, 김근육은 야스오근육으로 환생해 있었다.'''
쿠키 영상을 통해 다음 장편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시리즈일 것이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영상이 끝나기 전 소환사의 협곡을 탑뷰에서 '''크게 보여준 점'''과 그 옆에 무기 판매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탈모탄 조'''가 보인다는 점에서 후속작 떡밥임을 암시하고 있다. 물론 다음에 나온 작품은 Mㅏ인크래프트이지만 어제든지 정식 후속작이 나올 여지를 남긴 것.
3.10. 에필로그
3.11. 번외: 0화 (레알이)
레알이가 제작한 프리퀄.
TV를 보며 아주 재미없다고 욕하는 주빡빡은 어몽어su 초대장을 받고,[13] 저 아주 재미없는 것보다 재밌어 보인다며 흥미를 느낀다. 그때 택배 상자에 들어있던 폭탄이 터졌고, 주빡빡은 '''이걸 던진 toRL는 찾아서 죽1이겠다'''며 짜증난 상태로 어몽어su에 참가하게 된다. 그 때문인지 1화에서 등장하자마자 탈모탄 조를 발로 차며 재밌어 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4. 완전판
여기서 1편에 나온 재배맨 등장 자체가 삭제되었다. 아마도 내용을 연결시키기 위해 그럿듯.
5. 기타
- 진행상황만 보면 위에 설명한 미션들은 생존자들이 행한 장면이 별로 없다. 그래서 미션이 얼마나 수행됐는지도 의문. 다만, 게임의 룰을 설명한 영상의 댓글에 Wall Su 본인이 직접 확시 미션이 너무 많다며 줄이려면 얼마로 하는 게 좋겠냐 의견을 물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2~3개가 좋다고 했으니 확시 미션 자체는 전부 수행했을 수 있다. 그리고 3화에서의 아뚜임렛의 시체 신고, 4화에서의 눈물의 요정의 김근육을 몰기 위한 신고로 인해 '회의'하며 생존자와 빡포스터의 심리적인 대결 구도만 나왔지, 실제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신체적으로 쫓고 쫓기는 서바이벌 형식의 긴장을 유도하는 대결 구도는 없었다.
- 작중 설정이 심영 머신의 폭주로 인한 인류 대멸종인데, 이는 김근육 시리즈가 실은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의 후속작임을 암시하는 설정이다. 심영 머신은 쇼심 6에서 의사양반에게 개조된 심영의 모습이다.
- 위와 같은 내용 때문에 게임이 종료된 후 3인칭 시점으로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들이 있다. 탈모탄 조의 죽음[14] , 행해진 미션들 등과 같은 미회수 떡밥들이 있기 때문.
===# 빡포스터, 마지막 반전에 대한 복선 #===
먼저 빈약한의 경우, 가장 먼저 나간 아뚜임렛을 죽였을 확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근거들로 김근육을 몰아갔다는 점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첫 화부터 자신은 빡포가 걸리지 않았으니 게임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어그로를 끌었는데 이때 아뚜임렛이 수박을 던지지 않았다면 이 작전은 실패했을 것이다.
모든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어몽어스 게임 특성상 다른 등장인물들도 크고 작은 의심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의심받지 않고 조용히 지냈으며 기자양반과 아무렇지 않게 동행까지 한 주빡빡이라 등장인물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주빡빡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허나, 돌이켜 보면 복선 자체는 생각보다 많이 깔려있었다. 눈물의 요정이 대놓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해서 묻혔을 뿐.
하지만 어떻게 김근육과 요정이 서로 시민임을 알아차리고 같이 원자로를 고쳤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는 총집편에서 근육과 요정이 사실 팀플 관계였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결되었다.
- 5화
나는 다소 근육이를 몰아가는 당신들이 의심스럽군.
그런 상황에서는 요정이 범인일 가능성도 있어.[16]
주빡빡은 진짜 빡포스터였던 빈약한을 '근육이를 몰아가는 자들'이라며 간접적으로만 언급했지만, 눈물의 요정은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빈약한 역시 1972년으로 가기 직전 요정만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빡포스터로 몰아 갔다.주빡빡: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나?
빈약한: 뒤를 부탁한다.. 요정.
주빡빡의 대사와 이에 답하는 빈약한의 유언
그리고 빈약한이 1972년으로 가기 전 그에게 마지막 발언 기회를 준 것도 주빡빡이다. 변호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와줄수는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빈약한에게 마지막 발언 기회를 줌으로써 요정을 몰아 가기 좋은 상황을 조성한 것.[17]
- 6화
플레이어가 단 4명만 남은 상황이기에 주빡빡이 제시한 이 작전은 논리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때문에 시민들 모두 주빡빡의 말을 따르고, 각각 확정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용의 선상을 조금씩 좁혀 나가기로 결정한다.이젠 우리가 서로 감시하며 같이 다니는 수밖에 없어.
기자양반이 쓰레기 비우기를 통해 시민임을 인증받았고, 직후 눈물의 요정이 확정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동하자고 하는 순간 기자양반이 살해됐다. 빡포스터 둘이서 열심히 요정을 몰아 갔는데 여기서 요정이 시민으로 밝혀지면 모두 허사가 되기에, 요정이 확시가 있다고 하는 그 순간 정확히 기자양반을 살해한다. 기자양반이 살해당했을 당시 나머지 둘과 달리 주빡빡은 화면에 안 잡혔으며,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 모두 주빡빡을 보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시민들을 흩어지게 만든 건 주빡빡이다. 시민들에게 '''뭉쳐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라며 먼저 안심시킨 후, 기자양반을 살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뭉쳐 다니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란 공포를 심어 준 것이다. 당장 그 상황에서 누군가가 바로 신고했다면 시민들이 다시 회의를 통해 빡포스터를 찾아낼 테니, 본인이 직접 시민들을 흩어지도록 한 것. 동시에 요정이 확시 미션을 통해 시민 인증을 못 하게 했다.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기자를 죽이고 쿨타임 때문에 떨어지라고 할 걸수도...'''안돼, 서로 떨어져!'''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는 상황에서 정말 놀란 듯한 독백을 하는 김근육&요정과 달리, 주빡빡의 대사는 "(시민들이 내 계획을) 예상(하지) 못했어"란 뉘앙스로 해석할 수 있다. 아니면 어몽어스에서 시민들끼리 뭉쳐있을 때 죽이면 사실상 랜덤으로 사람이 죽는데 거기서 대립관계가 될 가능성이 큰 김근육이나 눈물의 요정이 아닌 기자양반이 죽는 걸 예상 못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이 둘 중에 한 명이 죽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신고를 해 나머지 한 명을 몰아세워서 죽이려 할 수도 있기 때문.예상 못했어
원자로 경보가 발동됐을 때, 김근육은 원자로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눈물의 요정과 주빡빡은 원자로가 있는 방의 벽 색깔과 같은 곳에 있었다. 이 중 요정은 상자 뒤에 있었는데, 어몽어su 설정 영상에서 공개된 원자로엔 상자가 없다. 그리고 벽이 푸른색 또는 흰색 벽돌이고 상자가 없는 곳은 원자로뿐이다. 때문에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의 위치는 원자로가 아니며, 그렇다면 그 당시 원자로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주빡빡뿐이었다.
주어가 빠져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이젠 (내가)죽었어!"의 한탄조가 아니라, '''"이젠 (나머지 승무원들은)죽었어!"''' 의 조롱조였던 셈이다.아이고 맙소사, 이젠 다 죽었어
- 7화
남은 시민 중 1명이 주빡빡과 생각이 같아 회의실로 갔다면 그대로 주빡빡이 그 시민을 죽이고 자연스레 게임에서 이겼을 것이다.남은 하나의 시민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길 바랄 뿐이야
빈약한이 빡포스터였다는 복선.
- 3화에서 강력한은 탈모약 바르기를 통해 확시를 입증하나 빈약한은 회의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이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다. 강력한이 시민임이 확정되면 용의선상이 좁혀져 빡포스터에게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
또한 창고에서 배선수리를 하고 오겠다는데, 그 창고에서 아뚜임렛의 시체가 나온데다가, 만약 탈모탄 조와 요정이 빡포라고 해도 서로 같이 다니고 있었으니 시체가 한개만 나올일이 없을 뿐더러, 김근육은 계속 회의실에 있었고 근육이 주빡빡과 기자양반을 보고 "저새끼 둘이 나간지 10초도 안됐잖앙!" 이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있던건 빈약한과 아뚜임렛 밖에 없다는 알리바이가 세워진다.
하지만 어쨋든 빈약한이 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투표가 스킵되고, 강력한도 빈약한이 신고한것을 보고 그를 시민이라고 믿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하지만 어쨋든 빈약한이 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투표가 스킵되고, 강력한도 빈약한이 신고한것을 보고 그를 시민이라고 믿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 5화에서 빈약한이 주장하는 내용이 영상으로 나올 때 김근육이 강력한을 찌르는 걸 지켜보고 있는 빈약한의 표정이 마지막에 순간적으로 웃는 얼굴로 바뀐다.
- 4화 이 부분에서 신고할 때의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어몽어su에선 해당 등장인물들이 직접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시스템인 것을 감안하면 미처 놓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탈모탄 조는 시작부터 주요 배경음악들을 연주했다.
- 1~6화
이 편이 진행되는 내내 처음부터 눈물의 요정은 김근육을 빡포라고 의심하고 멀리했고, 신고까지 하면서 김근육을 빡포로 몰아가고[18] 김근육 역시 요정을 의심하는 등 서로 유난히 다퉜는데, 이것은 서로 친플이라는 의심을 피해가게 하려는 연기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김근육이 눈물의 요정을 미행하기 까지 한 것을 보면 고도의 연기를 펼쳤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4편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눈물의 요정에게 대체 나한테 왜 이래? 라는 말을 하지만, 어몽어su의 모티브가 된 어몽어스 특성상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은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서로 친플이어서 내가 시민인 것을 아는데) 왜 나를 의심하지? 라는 말이다.
그리고 4편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눈물의 요정에게 대체 나한테 왜 이래? 라는 말을 하지만, 어몽어su의 모티브가 된 어몽어스 특성상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은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서로 친플이어서 내가 시민인 것을 아는데) 왜 나를 의심하지? 라는 말이다.
- 7화
초반에 남은 생존자 3명의 독백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이어지는 장면에서 눈물의 요정의 '차라리 시체를 신고하는 편이 빠르다'라는 대사 뒤에 바로 김근육의 '아니, 빡포는 오히려 그걸 노리고 대기 중일지도 몰라'로 이어진다. 여기서 '아니'라고 부정하고 넘어가는 게 요점인데 그냥 한 사람의 독백으로 이어도 자연스럽지만, 두 사람은 친플이었기에 서로의 대화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연의 일치라고 하더라도 서로 빡포스터로 의심하며 계속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의 행보를 감안하면 막판에 두 사람의 마음이 갑자기 통해 원자로에서 만난다는 것 부터가 무언가 이상한 전개였다. 그런데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이 처음부터 서로 시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이러한 문제가 한 방에 해결된다.
또한, 우연의 일치라고 하더라도 서로 빡포스터로 의심하며 계속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의 행보를 감안하면 막판에 두 사람의 마음이 갑자기 통해 원자로에서 만난다는 것 부터가 무언가 이상한 전개였다. 그런데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이 처음부터 서로 시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이러한 문제가 한 방에 해결된다.
- 8화
벤트에 숨어있는 빡포스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김근육은 눈물의 요정에게 CCTV에서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하는데, 이는 김근육이 단순히 위험을 무릅쓰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친플을 통해 요정이 주빡빡의 위치를 확인하고 김근육이 안전하게 움직여 신고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친플을 활용한 장치였다.[19] 실제로 주빡빡이 벤트에서 뛰쳐나와 위치가 확인되자, 곧바로 김근육이 신고버튼을 눌러 회의를 열면서 상황이 종료되었다.
[1] 원래 이름이 없었던 캐릭터다. 어몽어su 4편 댓글란에서 강력한과 함께 다니는 놈이니 '빈약한'은 어떻냐는 베댓이 나와, 5편에서 반영됐다.[2] 초대장을 누가 던져서 주는 바람에 개빡친상태로 참여했다.[스포일러] 빈약한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일종의 복선으로 생각할 여지가 있다.[3] 2편에서 아뚜임렛이 몸이 붉게 변한 채로 나가서 시체도 붉은색이다.[4] 강력한은 탈모약 바르기를 통해 시민임이 입증되었다.[5] 멀지 않은 곳에 벤트가 있다.[6] 만약 이때 요정을 죽였을 때 요정이 빡포스터가 아닌 경우, 1:2의 상황이 되어 빡포스터가 '''사실상 이기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7] 그러나 그럴 시간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근육이 강력한의 시체가 어디에 있는지는 어떻게 알고, 또 그걸 찾아서 식당에 가져다놓고, 서로 옷까지 갈아입은 후에 다시 원자로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과연 빡포스터가 벤트를 타고 식당으로 오는 시간보다 짧을 수가 있을까? 게다가 시체 신고를 하면 모든 사보타지가 취소되는 특성상 옷을 갈아입기보다 바로 그자리에서 신고를 하는 편이 낫다. 물론 나중에 함정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8] 원작에서 사망하더라도 유령이 돼서 미션을 수행할수 있다는 룰이 있음을 차용한 것.[9] 여담으로 빡틀그라운드의 마지막화 전인 10화에도 아웃트로 브금이 달라졌었다.[10] 이때 먼저 퇴출당했던 빈약한이 "빡빡이 어서오고"라며 주빡빡을 반긴다. 욕하는 주빡빡은 덤.[11] 잘 보면 주빡빡과 빈약한은 각자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의 좋지 않은 그곳을 마구 발길질 하고 있다.[12] 실제로 친플은 욕을 먹으며 이기든 지든 그 다음시합전에 강퇴당한다. 심지어 마피아42는 랭크게임에서 친플이 걸리면 '''영구정지다'''.[13] 문에서 노크로 김근육 시리즈 BGM을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뜬금없이 반대편의 창문으로 날아와 주빡빡의 뒷통수를 가격한다.[14] 다만 벤트를 잘 활용하는 주빡빡의 특성상 눈물의 요정이 미션을 하던 사이 뒤에서 벤트를 타고 탈모탄 조를 죽였을 가능성도 있다.[15] 예상 못했어, 라고 말한걸 보면 원래 근육이나 요정을 죽일 계획이었는데 기자가 죽어버려서 그런듯. 만일 기자양반이 아니라 김근육이나 눈물의 요정 중 하나를 죽였다면 빡포스터가 승리하였을 수도 있다. 둘 다 아직 확시가 증명이 안 되었는데 김근육은 게임 초반부터 의심을 받았고, 눈물의 요정은 빈약한의 유언으로 인해 의심을 받았기 때문. 본인은 의심을 안 받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질을 하기에는 최적의 상황이었다.[16] 그런데, 이 대사는 주빡빡이 일반 크루원(시민)이었어도 가능한 소리이긴하다. 요정&빈약한이 빡포스터였다고 가정하면, 김근육을 몰아서 김근육을 제외한 크루원 한명만 투표하면 바로 빡포스터의 승리로 끝나기때문.[17] 그리고 결론적으로 회의에서 빈약한이 몰았던 건 김근육과 눈물의 요정뿐이지 주빡빡을 몰진 않았다.[18] 자신이 신고 당할 때 김근육은 약간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눈물의 요정이 자신을 신고할 때 "요정 이 새끼 뭐하는 거야"라고 했다. 친플인 눈물의 요정이 자신을 신고할 줄 몰랐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짜고 친 일일 가능성도 있다.[19] 즉, 김근육이 CCTV실을 뛰쳐나가면서 눈물의 요정에게 한 "너만은 살아남아라"는 '네가 죽어버리면 주빡빡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으니까 죽으면 안된다'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