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빡빡 시리즈
1. 개요
유튜버 Wall Su의 김근육 시리즈에서 파생된 레알이의 게리모드 애니메이션이다.
2. 특징
일단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자체가 뚜렷하게 정해진 컨셉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김근육 시리즈의 원본인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캐릭터, 야인시대의 캐릭터 등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가끔 레알이 본인의 오너캐가 나오기도 한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심영물의 스핀오프 컨셉을 잡은 김근육 시리즈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게리모드를 워낙 오래동안 플레이한 사람이다 보니[1] 캐릭터의 동작이나 연출에는 통달했고,특히 PAC를 자주 다룬 덕에 이펙트 또한 매우 화려하다.
레알이가 진성 죠죠러인 만큼 죠죠의 패러디가 많이 등장하는데, 로드롤러 장면이나, 사람을 나무로 만드는 등이 있다. 그리고 DIO가 아예 조연으로 등장한다.
김근육 시리즈의 후발주자로 시작했다지만 의외로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의 음성을 쓰는 캐릭터는 그다지 없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김근육, 눈물의 요정, 탈모탄 조를 제외하면 의사양반이나 조아서 정도가 끝이고, 나머지는 기존 하프라이프의 음성이나 번역기의 음성, 또는 레알이의 음성변조된 목소리를 쓴다. 이는 레알이가 원래 심영물 출신 제작자가 아니고 그 때문에 음성조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2]
최근에는 인물의 얼굴을 역동적으로 마구 뒤트는 연출이 자주 기용되는데, 초창기 김근육 시리즈만큼이나 기괴하다는 평이 많다.
2.1. 블랙 코미디성
김근육 시리즈의 파생작인 만큼 어느정도 블랙 코미디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김근육 시리즈와 달리 정치적 의도가 들어간 내용이 있었으나, 이후에는 그런 설정 또는 영상이 삭제되었다. 그 중 대표적 영상이'짜파구리'편.[3]
- 문훠궈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풍자하는 듯한 캐릭터가 있었다. '훠훠훠'라는 영상에서 그것이 제일 많이 드러났는데, 문훠궈가 '훠'를 반복하다 대가리가 깨지고도 훠 소리를 낸다.[4] 하지만 레알이의 설명에 따르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못박았다. 정치색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성 때문에 레알이가 부담을 느꼈는지는 몰라도 문훠궈의 등장 빈도가 점점 크게 줄었으며 캐릭터 소개 2편에서는 아예 소개조차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사장된 캐릭터.
- '쓰레기' 영상에서는 중학생 렌터카 절도 운행 추돌사고의 범인들과, 범인들의 뻔뻔한 태도가 나올 수 있는 배경인 소년법, 그리고 그 소년법의 기반이 되는 UN 아동권리협약을 풍자했다.
- '연1가1시' 영상에서는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을 풍자했다. Wall Su는 이 영상을 이어받아 '폭행한 사실 없습니다'를 만들었다.
- '비판과 비방' 영상에서는 그저 개념없이 무차별적으로 비방하는 태도들을 풍자했다.
- '전화' 영상에서는 2020년 정인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풍자했다.
3. 등장인물
==# 에피소드 목록 #==
4. 기타
- 레알이의 인기를 회복시켜준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레알이가 유튜브를 시작할 무렵 게리모드로 인기를 끌다가 무겐 영상으로 다시 인기를 얻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겐 영상의 조회수가 떨어지자 주빡빡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Wall Su와의 콜라보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한 조회수 증가에 신규 구독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 김근육 시리즈와는 달리 드물게 서브컬쳐 계열 모델링이 찬조출연하기도 한다.
- 김근육 시리즈를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명백한 억지주장이다. 애초에 표절이란 타인의 '저작물'을 '허락없이' 맘대로 베껴 쓰는 것을 의미하는데, 근본적으로 게리모드의 저작권은 벨브사에 있기 때문에 월수는 저작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김근육이라는 컨텐츠에 한정해서 그렇다 쳐도 월수 본인이 표절이라고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이들이 뭐라 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6] 본인이 월수의 대변자가 된 것마냥 함부로 악플 달지 말아야 하며 너끼처럼 월수보다 이미 먼저 게리모드 합성물을 제작한 유저도 있으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게다가 월수의 최근 영상에서 아이디어적 영감을 레알이에게 받았다고 나왔다.
[1] 플레이 시간만 해도 '''1만 시간'''을 가볍게 넘겼다.[2] 물론 원래 심영물 제작자가 아니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조교 실력 자체는 상당하다. 지나가는 단역 수준인 줄서맨을 당당히 주연 캐릭터의 목소리로 쓸 정도로 수준급이며 최근에는 가렌, DIO까지 조교했다.[3] 문재인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을 비꼬는 단어인 ‘좌파구리’를 의도하고 지은 제목으로 추측된다.[4] 사실 캐릭터의 설정부터가 훠궈를 먹다 넘어져서 대가리가 깨졌다는 설정이다.[5] 하지만 월수와 달리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치성향을 드러낸적이 있다.[6] 실제로 월수는 레알이뿐만 아니라 후발주자로 시작한 다른 게리모드 제작자 영상에서도 칭찬댓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