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0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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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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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파일럿은 아야나미 레이. 아담을 복제해 만든 에바 중 최초로 완성에 성공한 기체로, 프로토타입이라 불리운다.
2.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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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기는 기동에 성공한 최초의 에바로, 0호 완성 전까지 만들어진 에바들은 모두 기동에 실패해 폐기되었다.[11]
이러한 배경 탓에 초호기나 2호기와는 달리 극히 불안정하며, 기지 내에서 테스트 중 폭주 사고를 낸 일도 있다. 자기 머리를 감싸다 쥐어뜯거나 벽에 박치기, 주먹질 등을 해대며 날뛰는 모습은 정신병자를 방불케 한다. 초호기는 폭주 시 사람의 형상을 한 야수처럼 날뛰는 것에 비해 0호기는 폭주 모습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인간의 발광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더 섬뜩하다는 평도 많다. 이처럼 0호기가 불안정한 것은 프로토타입이라는 제작 배경도 이유겠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영혼과 관련된 문제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도 0호기 안에 누구의 영혼이 들어있는지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초호기처럼 파일럿의 모친의 영혼이 들어있지는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0호기 파일럿은 모친이 없으므로).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다른 에바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식 장비를 0호기는 못 쓰는 경우도 있으며(예를 들어 D형 장비), 에바들의 특징인 어깨 무장도 달려있지 않다. 때문에 라미엘전 당시에도 재기동실험에 성공했음에도 실전 활약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초호기의 서포트 역을 맡았다.
사도 라미엘의 입자 빔에 전신의 장갑이 파손된 후 전면 수리를 겸한 전체적인 개장 작업이 시행되어 어깨무장이 추가 되는 등, 다른 에바들과 좀 더 닮은 외형을 갖게 되었으며 이전의 주황빛 도장에서 청색으로 새롭게 도장되었다.
극중에선 흔히 제로(zero)호기라 불린다.
2.1. 행적
이 기체는 TV 시리즈에서 많이 망가지는데, 첫 실전이었던 야시마 작전에서 라미엘의 빔을 에반게리온 초호기 대신 막아주다가 심하게 파손됐다. 이후 아카기 리츠코 박사가 좀 더 전투에 알맞은 모양으로 개조해 2호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웨폰 럭과 장갑판이 붙고 색상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12] 신형기였던 2호기의 전투데이터와 부품들이 다수 사용되어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는지 이후부터는 공격적인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투입되는 등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그러나 사도의 공세가 격렬해지는 중후반부부터는 2호기와 나란히 많은 수난을 겪었다. 13사도 발디엘과의 전투에서 발디엘의 뒷치기로 엎어진 후 침식액이 왼팔에 침투, 강제 절단으로 왼팔 파손. 14사도 제르엘과의 전투에서 발디엘전에서 잘린 왼팔이 수복 안 된 상태에서 N2 폭탄을 들고 돌격하지만 실패. 오른팔도 박살난 후 제르엘의 공격으로 얼굴이 세로로 쪼개진다. 그 후 아스카의 싱크로율이 저하되고 초호기가 동결된 상황에서 메인 전력으로 배정되면서 우선 순위로 수복되어 15사도 아라엘을 롱기누스의 창으로 격퇴하지만 16사도 아르미사엘의 침입 때 DNA 융합을 시도하는 것을 막으려다 같이 자폭해 버림으로써 0호기는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대우가 좀 안 좋다. 뭐 프로토타입이란 단어의 현실적 의미에 상응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초호기의 전투 서포트는 충실히 수행했고, 다른 에바들도 써보지 못한 롱기누스의 창을 써서 아라엘을 격퇴한 데다가, 아르미사엘은 사실상 자폭으로 동귀어진했지만 다른 전투용 에바들의 도움없이 0호기 혼자서 분투해 섬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바 시리즈 중에서 마지막이 가장 비참했던 에반게리온 2호기 및 발디엘에게 빼앗긴 뒤 역시 초호기에 의해 오체분시된 에반게리온 3호기나 아예 매체를 막론하고 얼굴도 못 비추고 소멸해버리는 에반게리온 4호기에 비할 바는 아니다.
네르프 기지 지하에 0호기 타입의 헤드를 가진 수많은 에바의 유골들이 있는 걸로 보아 그나마 작중의 0호기가 성공해서 초호기 개발에 들어간 듯. 그 숫자가 정식 생산된 에바들보다도 더 많은 걸 보면 초기에 얼마나 많은 실패를 거듭했을지 알 수 있다.
극중에선 이카리 신지도 싱크로 실험에 참여할 때 탄 적이 있으며, 어느 정도의 싱크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때 0호기로부터 신지를 침식하여 또다시 폭주 현상을 일으켰다. 신지 본인은 이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 기억해내지 못한다.
코믹스판에서도 기본적으로는 TV판과 동일하다. 다만 코믹스판의 0호기는 아이덴티티를 더 살리기 위해서인지 흉부 장갑판의 형태는 개수한 뒤에도 그대로이다. 또한 신지가 0호기에 타는 일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 0호기의 구속구 내부가 공개된 적이 없어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혼스펙 0호기 피규어에서 '''구속구 부분을 떼내면 눈이 없다.''' 겉으로 보이는 눈은 구속구에 설치된 센서인 듯. 애당초 에바들은 자기 진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며 외장(구속구)에 설치된 시각센서로 시각정보를 받아들인다.[13]
여담으로 개수 이후의 '파란색+흰색'(위 이미지에 나온) 색상때문에 팬들은 도라에몽(...)[14] 이라고도 부른다. 물론, 본편에 나오는 에반게리온 중에서 가장 메카니컬한 느낌이 강해서 의외로 0호기의 디자인을 초호기보다 좋아하는 이들도 꽤 많으며, 실재로 개수 이후의 디자인은 육식동물같은 느낌의 초호기, 어딘지 곤충같은 느낌이 드는 2호기와 외형으로도 색상면에서도 완전히 대비되어 같이 놓고 보면 상당히 멋지다.
3. 코어
영호기의 코어의 정체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일단 신세기 에반게리온2 기밀문서에서는 '레이는 부모가 없어서 코어 제작에 난항을 겪었다.' 정도로만 소개되고 있다. 에바2 외의 서적, 매체에서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은 없다.
첫째로 아카기 나오코의 영혼이라는 가설이 있다. 폭주 시에 겐도를 공격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데다, 극중 리츠코의 여러 발언 때문에 '영호기의 코어엔 아카기 나오코 박사의 혼이 들어있다.' 는 설이 나왔다. 그런데 레이를 증오해서 초대 레이를 죽이기 까지 했던 나오코라면 평소 레이가 싱크로에 성공하여 0호기에 탑승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게다가 리츠코가 영호기 폭주 때 자신을 공격하려 한거라는 회상을 하는데, 나오코의 영혼이 담겨 있다면 리츠코가 이런 추측을 한다는 것은 다소 부자연스럽다. 게다가 '여자로써 나오코'가 EOE에서 한 선택을 생각하면 겐도를 공격하는 모습조차 나오코라는 추측을 부정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레이의 영혼(릴리스의 영혼)의 일부 혹은 그와 준하는 무언가라는 분석. 신지가 0호기에 탑승했을 당시 0호기에서 레이의 냄새가 난다고 했으며 0호기에 탑승하고 정신 침식을 당했을 당시 인식한 것이 '''괴기한 꼬마같은 레이의 모습을 한 존재'''였고[15] 아르미사엘전 당시에도 '''레이가 '에바 안의 나''''라는 언급을 하는 것 등이 근거이다.
이 해석은 또 '그 레이의 영혼의 일부 혹은 그와 유사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낳는다. 하나의 가능성은 레이의 혼의 일부, 특히 첫번째 레이가 들어가 있을 가능성. 릴리스의 혼이 이분화되어 하나는 영호기에, 하나는 두번째 레이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첫번째 레이와 두번째 레이의 성격이 매우 다른데, 릴리스 영혼에서 감정이나 폭력성에 해당되는 부분들을 대거 잘라서 영호기에 넣고 나머지는 이카리 유이의 몸을 복제한 육체에 넣어서 두번째 레이를 만든 것이라는 해석. 에바에서 영혼이 쪼개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묘사나 설정은 많다. 2호기의 코어가 된 아스카의 어머니 쿄코가 혼이 양분되어 버린 결과를 낳은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는 릴림부터가 영혼이 무수히 많게 쪼개져 있어서 불완전한 존재라는 설정.
반면 '레이의 더미 데이터'라는 해석도 있다. 에바 세계관에서는 영혼을 복제해서 더미 플러그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혼 자체는 아니고 사고 과정을 복제한 것에 불과하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더미 데이터만으로도 육체를 대강이나마 움직이게 하는 것은 가능한 듯. 무수히 많은 레이의 더미 육체는 조금씩이나마 움직이고 기분 나쁜 웃음을 짓는 등의 행동을 한다. 작 중에서는 더미 플러그는 릴리스의 영혼을 복제한 더미 플러그와 아담의 영혼을 복제한 더미 플러그만 나온다. 그리고 릴리스의 영혼을 기반으로 더미 플러그를 만든 것이 바로 아카기 리츠코. 리츠코는 폭주한 0호기를 두고 틀림없이 자신을 때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하는데, 첫번째 레이의 영혼이 아카기 나오코를 닮아서 리츠코를 공격했다는 해석에 비해서는, 레이의 더미 데이터가 자신을 뒤틀린 존재로 만든 창조자를 공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리츠코 입장에서 자연스럽다. 또한 0호기의 폭주와 레이의 더미 플러그가 보이는 폭력성은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신극장판의 장면까지 끌어들이면, 신지가 제르엘에게 삼켜진 레이를 구하려고 할 때 코어에서 무수한 레이의 형상이 나와 '날 대신할 건 있어'라는 말을 한다. 코어에 레이 하나만이 아니라 그 더미 레이들도 담겨 있다는 암시.
4. 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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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에서는 TV판의 라미엘전까지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 기동 실험 폭주에서 마지막 부분이 14화에 나왔던 벽에 박치기로 바뀌는 소소한 변경점이 있었다.[16]
에반게리온: 파에서는 야시마 작전 이후 개수된 상태로 등장하며 흉부와 어깨에 선행양산기인 2호기와 같은 구속구가 장착되지만 TV판과 달리 색상은 노란색 그대로다. 청색 컬러링은 제작진에 의해 에반게리온 마크 6에게 양도당한 듯.(...)
대우는 여전히 좋지 않다. 제7사도전에선 아스카와 2호기의 활약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만 나오고, 제8사도 사하퀴엘과의 전투에선 2호기를 피해 움직이는 코어를 양손으로 잡고 고정시키다가 코어화[17] 되어 양 팔이 손상. 그런데 초호기보다는 훨씬 덜 손상되었음에도 초호기의 수리가 우선시되어 수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다. 그 후 제레와 겐도는 3호기의 일본 지부 승계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겐도는 이 때문에 0호기의 수리가 미뤄지고, 2호기가 봉인되는 등 기존 에바들이 잉여가 되는 상황이 달갑지 않았는지 0호기의 수리 예산 증대를 요청했지만 실험작의 역할은 이미 끝났기에 필요없다며 무시당했다. 덕분에 원작과는 달리 제9사도 발디엘전에는 출격하지 못하고, 제10사도 제르엘과의 전투 시점에 와서야 왼팔이 덜 수복된[18] 수준까지 복구되었다. 출격 후 TVA와는 다르게 N2폭뢰 수준을 넘어서, '''N2폭뢰가 덕지덕지 달린 N2미사일'''을 들고 때려박지만 역시 실패. 폭발의 여파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다음 제르엘에게 통째로 먹혀버려서 헬멧과 다리만 남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무릎 윗 부분까지 씹혀서 발과 장딴지만 바닥에 남고, 머리의 헬멧 부분은 제르엘이 '''퉷'''하는 소리와 함께 뱉어낸다(…). 이걸로 신극장판에서의 0호기의 등장은 끝...
대신 에반게리온: Q에서는 0호기의 디자인을 답습한 에반게리온 마크 9이 등장한다.
여기서도 신지가 영호기에 타는 이벤트는 나오지 않는다.
5. 모형화
초호기, 2호기가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여러 매체에사 나온 것과 다르게 0호기는 유독 우선순위가 밀려서 늦게 나오거나 아예 안나올 때도 있다. 그나마 2호기 조형을 써서 얼굴만 바꾸면 되니 가격들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TV판이 같은 조형으로 색이 두 개라서 어떤 색으로 발매되는지가 은근히 콜렉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5.1. 프라모델
5.1.1. LMHG
반다이에서 일찍이 LMHG로 두 가지 형태가 모두 프라화 되었다. 2호기처럼 박스아트가 무지 이쁘다. 다만 반다이가 이상하게 집착하는 고무 관절 때문에 가동률이 무지 제한되어서 반다이 라인을 모으는 게 아니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겠다. 특이하게도 노랑색의 원본 0호기는 물량이 썩어 넘치는데 파랑색 0호기는 일러스트가 이뻐서인지(...) 은근히 희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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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극장판 버전도 발매했는데 RG가 등장하기 전까진 신극장판 버전의 유일한 0호기 프라였다.
5.1.2. 코토부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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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에서도 발매. TV판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롱기누스의 창이 부속된 호화구성. 사출색도 상당히 호평이다.
5.1.3. RG
에바 초호기에 이어서 반다이의 건프라 등급인 리얼 그레이드로 신극장판 버전의 발매가 확정되었다. 이쪽도 초호기와 마찬가지로 일반 버전과 DX 세트가 따로 나온다. 또한 어깨를 포함한 파츠 일부분의 교환을 통해 개수 전과 개수 후의 재현이 가능하다. 혹은 그것들을 조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에바 초호기와 프레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프레임은 에바 초호기를 조립해본적이 있다면 익숙한 느낌을 많이 받을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 인젝션이 많이 들어가야 했던 부품이 존재 했던 에바 초호기와는 다르게 영호기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초호기보다는 간략해진 조립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조립만 간략해졌지 RG 특유의 느낌은 동일하다. 단점은 초호기와 동일하며 특히 팔쪽에 초호기 특유의 단점을 느낄 수 있지만 초호기와는 다르게 덜 영향이 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DX 세트에는 에바 초호기가 사용한 포지트론 라이플이 들어있지만 정작 0호기가 사용하던 방패는 들어있지 않다.
6. 기타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선 예비기가 있었거나 설정이 변경된 건지 초호기의 후방 지원을 맡는 걸로 재등장. 그 외에 양산형 에반게리온의 잔해와 초기형 영호기의 부속을 조합해서 만든 영호기 改 2式이 3대 등장한다.
코어에 누구의 인격이 들어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보니 팬픽 같은 2차 창작물에선 작품마다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2nd RING에선 아담의 복제, 천사와 사신과 복음과 라는 작품에선 첫번째 레이 등.
냥코 대전쟁 콜라보에선 떠있는 적과 천사 적에게 맷집이 좋은 특성과 더불어 파동 삭제를 들고 등장했다. 전 캐릭터를 통틀어 다섯밖에 안되는 파동 삭제가 붙은데다, 다른 넷과 달리 사거리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서 여러모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A] A B C D 에바 2호기 출연 이후 개량, 보수를 거쳐 이름이 바뀌었다.[1] 레이라는 말이 일본어로 영(0)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0호기와 레이의 관계 및 존재 의의를 유추하는 해석도 가능하다.[2] 공군에서 훈련용 혹은 프로토타입으로 쓰는 기체의 경우 오렌지색으로 칠하는 것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3]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파란색이다.[4] 가동 실험에서 폭주한 뒤 동결 상태였다.[5] 처음으로 실전 투입. 그러나 라미엘의 빔을 받아내 리타이어[6]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에바 3기 모두 활동하지 않았다.[7] 침식된 3호기에 의해 왼팔을 절단하며 리타이어[8] 2호기 반파 후 초호기 출격 전까지 막으려고 N2 폭탄까지 들고 돌격했으나 폭발에 휘말리면서 남은 오른팔까지 날아가고 머리를 공격당해 리타이어[9] 행동불능이 된 2호기 다음으로 등장, 롱기누스의 창을 날려 섬멸. 작중 활약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상황.[10] 아르미사엘이 침식을 시도하자 역으로 흡수해 자폭한다. 이후 0호기의 등장은 전무.[11] 즉 0호기가 성공하기 전에 만들어진 기체들은 움직이지조차 못했다. 이 폐기 기체들의 골격 등 잔해가 네르프 심부에 보관되어 있으며, 머리부분을 보면 컬러링이나 헬멧은 0호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예를 들어 눈의 수가 제각각.[12] 이 형태는 0호기 개(改)라고 하며 형식번호가 EVA-00D'로 변화하나 그렇게 부르는건 원작에서건 슈퍼로봇대전에서건 팬들 사이건 극히 일부다. 다행히 슈퍼로봇대전에선 기체명에 확실히 改가 붙지만...[13] 에바 2호기는 아예 헬멧에 설치된 4개의 센서와 내부의 실제 눈의 위치가 다르다.[14] 참고로 개수 이전의 색은 도라미 컬러링이다.[15] 신세기 에반게리온 2의 이벤트에서도 이러한 모습이다. 대신 텍스트 대본에서는 이 존재에 대해 ???로 처리하고 있다.[16] TV판에서는 이 컬러가 벽에 주먹질이었으며 벽에 박치기하는 부분은 개량형의 폭주였다.[17] 콘티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18] 붕대같은 걸로 감아놨고 미사일을 밀어 붙이면서 출혈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