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엘(신세기 에반게리온)

 


1. TV판: 제5사도
1.1. 구조
1.2. 위력
1.3. 작중 행적
2. 신극장판의 제6사도
2.1. 구조
2.2. 작중 행적
2.2.1. 전반전
2.3. 기타
2.3.1. 빔 연출
2.3.2.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2.4. 타 작품에서 등장


1. TV판: 제5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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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ミエル / Ramiel'''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5번째 사도. 번개를 관장하는 천사. 5~6화에서 등장한다.
반투명한 푸른색 크리스털 재질의 피라미드 두 개를 위, 아래로 붙여놓은 정팔면체 형태의 사도. 이전에 등장한 사키엘이나 샴셸과 비교해보면 그나마 괴수 비슷하게는 생긴 앞의 두 사도와는 달리, 이 사도는 전혀 생명체 같지 않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1.1. 구조


S2 기관 이외에 딱히 동력원이 명시되지 않은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체내에 핵융합로의 일종인 '토러스 융합로'를 내장하고 있고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로 주변의 물질을 빨아들인 후 가속시켜 엄청난 관통력을 지닌 고열의 빔을 쏠 수 있다. 하단의 신극장판 작중묘사로 보면 에바 하나로 목표물을 제한하지 않고 출력 조절 없이 열 받아서 제대로 날리면 '''산 하나 정도는 깔끔하게 날려버리고''', 에바 수준에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빔 지름이 장난이 아니라서 관통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통째로 소멸이다.
덩치가 상당히 거대한데[1] 공중에 부유하고 있으며, 움직일 때마다 신비로운 공명음이 들린다. 이 사운드는 돌아온 울트라맨의 35화에서 등장한 '''빛괴수 프리즈마'''가 우는 소리의 패러디.
또, 동체에서 드릴 형태의 실드를 뻗어서 지면을 파고 들어갈 수도 있다. 이 실드의 형태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사실 자세히 보면 드릴이 아니라, 마치 TBM과 닮은 밑면이 평평한 원통형의 기계 같은 모습이며, 끝부분의 뾰족한 부분은 사실 실드의 일부가 아니라, 절단용 레이저 비슷한 광선인데, 라미엘의 코어가 파괴되면서 동력원이 사라져서 그런지 이 레이저도 같이 꺼진다. 이미지 참조 또한 나선형으로 컨베이어 벨트 같은 것도 파여있다.[신극장판]
디자인 출처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으나, 감독 안노의 경력이나 디자인의 색, 형태를 보아 천공의 성 라퓨타의 거대 비행석, 혹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블루워터가 모델이 아니냔 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단 안노 본인이 미래경찰 우라시맨에 나오는 메카닉에서 모티브를 얻었음을 밝혔다. 실제로 보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본 사람들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흡사하다.

1.2. 위력


3번째로 침공해온 사도 주제에 무식하게 강하다.
'''신의 번개'''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 무기는 빔 공격. 적이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거나 공격하면 엄청난 출력의 '''가립자포'''로 100% 명중시키는데, 그 위력은 AT 필드끼리 서로 간섭하지 못할 정도의 원거리에서 에바의 AT 필드를 '''손쉽게 관통하여''' 에반게리온 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2]
최대 출력의 빔은 후술될 야시마 작전에서 쓰인 포지트론 라이플과 출력이 동등한데, 이 최대출력 빔을 한계 시간이 없이 지속사격까지 한다. 게다가 원거리에서도 육안으로 전이공간을 확인 가능할 만큼 강력한 AT 필드를 지니고 있어 방어력도 막강하다. 공격과 방어가 모두 완벽한 공방일체, 난공불락의 완전무결한 전투용 생체 이동요새인 셈. 이 때문에 사키엘전에서처럼 N2폭탄을 터뜨리는 것도 무의미했으며 사정거리 내로만 들어오면 제 아무리 AT 필드를 두른 에바라도 한 방에 격추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 때문에 에바가 근거리까지 접근해 AT 필드를 중화시키며 싸우는 통상적인 전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1.3. 작중 행적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출격하자마자 단 한 방의 양전자 빔으로 손쉽게 신지와 초호기를 일체의 저항도 용납없이 떡실신 시키고 하부의 실드로 네르프 본부에 서서히 침투하려고 했으나 네르프 쪽도 사도를 잡기 위해 전략자위대가 극비리에 개발하고 있던 초대형 시작형 양전자 포를 동원, 단 한발에 180억 기가와트라는 대전력을 잡아먹는 이 크고 아름다운 무기를 일본 전국에서 징발한 전력을 이용해 충전하고 원거리 저격으로 AT필드를 관통할 작전을 세운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야시마 작전'.
초호기를 이용해 포지트론 라이플로 선빵을 날리는 데 성공하지만 라미엘이 동등한 화력을 가진 자신의 양전자 빔으로 간단하게 튕겨내고 오히려 초호기에게 반격한다… 하지만 0호기의 프렌드 실드로 실패하고[3][4] 이때 방패로 막고있는데도 고열의 빔으로 방패와 더불어 0호기의 구속구와 피부까지 녹여버리는 등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지만 두번째 포격에 코어가 관통당해서 완전히 격퇴당했다.
포지트론 라이플의 위력은 해당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
그런데 문제는 '코어 위치가 정 중앙이라는 묘사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추측으로''' 중앙을 조준사격 했다는 것'. '''만약 훼이''''''크였다면(…).''' 밑의 신극장판 문단 주석에서 언급하겠지만 라미엘의 원래 구상은 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극장판 구상이었다. 문제는 TV판이 저예산으로 제작된 탓에 신극장판처럼 화려한 연출을 할 수가 없었던 것. 여기에 안노 감독의 귀차니즘이 발동되어 '''"에라 모르겠다 가운데서 빔을 쏘니까 그렇게 추측했다라고 하자"'''(...) 해서 저렇게 된 듯 하다.
그런데 라미엘이 드릴로 지오프론트를 관통한 뒤 대체 무얼 하려했는지도 의문이다. 그 덩치가 작은 구멍에 들어갈 수 있을리는 없고… 아마 아예 터미널 도그마까지 드릴로 파고들어가려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면 대체 몇시간을 더 삽질해야 되는건지는 짐작도 안간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드릴이 지점까지 들어가면 폭발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을 아는건 안노 감독 뿐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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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도들과는 체구성 물질 자체가 아예 다른지 코어가 격파된 이후에도 폭발하지 않고 사체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본체를 이루는 물질의 내구력도 상당한지 등장한 에피소드 이후로도 꽤나 오랫동안 천천히 사체가 해체되어 처리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2. 신극장판의 제6사도


  • 설정으로는 라미엘이라는 이름은 없고 단지 제6사도이나, 편의상 이 항목 내에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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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프론트를 뚫는 제6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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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사도의 여러 모습들.
신극장판 '''최강의 사도''' 중 하나이자 에반게리온: 서의 '''최종 보스'''.
기본적인 생김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라미엘과 똑같으나, 구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모습을 보이며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화려해졌다. 이는 신극장판 라미엘 3D 그래픽 담당은 KARAS CG팀인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 게다가 비중도 높아졌다. 에반게리온: 서의 러닝타임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이 제 6사도와 야시마 작전에 할애되었다. 번호는 5번에서 하나 밀려 제6사도.
화력도 엄청나게 무지막지해졌다. 신동경시의 공격 시설을 빔 몇 방 만으로 대부분 '증발'시켰으며, 후반부에서 최대 출력 빔은 커다란 산들을 포함해 주변 지형을 아예 융해시켜버렸다. 또한 에바 '''두 대'''의 AT 필드를 단순 화력으로 해제시켜버리며[6] 영호기의 특수 방패와 에바의 갑주까지 녹여버리는 괴랄한 화력을 보여준다. 최대 출력 시의 빔 화력으로만 보면 제르엘과 맞먹을 정도.

2.1.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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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사도의 내부구조 모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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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를 기하학적으로 변형시켜 공격한다.
에반게리온: 서에서는 드릴을 내보내서 지면을 뚫는 것이 아니라 동체 아래 꼭짓점을 드릴 형태로 바꿔서 뚫는 방식이 되었으며,[8][9] 정팔면체 형태로 고정되어 있었던 구판과 달리 기본 형태 외에도 빔 사출 시 형태를 4차원 입방체를 비롯해 기하학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화려하게 변화시켜 다채로운 공격 방식들을 보여준다.
사실 이는 구판을 기획할 때부터 있었던 설정인데, 제작비 부족(…)으로 본편에서는 표현되지 못했다. 신극장판을 만들 때 TV판 제작에 참여했었던 애니메이터들은 '''이제야 라미엘의 진짜 모습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했다고. 테라다 타카노부는 그냥 정팔면체 그려놓고 빔만 갈기면 간단하게 전투연출 완성이라 제작자의 입장에서 라미엘을 매우 좋아했으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라미엘이 변신까지 해대며 엄청나게 복잡한 연출로 나와버리자 나중에 전투연출을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며 '''"나의 라미엘은 이러지 않아!"'''를 외치며(...) 토크 이벤트에서 밝혔다. 결국 슈퍼로봇대전 L에서 라미엘의 연출을 도트로 찍었으니 한 마디로 귀차니즘의 최후(…).
단 예외적으로 중심의 코어와 하부로 파고내려가는 드릴은 동체의 변형에 상관없이 처음 그 자리에 그대로 고정된 상태다. 변형시의 모습을 잘 보면 드릴이 코어까지 이어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10]
33초경에 코어처럼 보이는 것이 가운데에서 가장자리 4군데로 복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체뿐만 아니라 코어의 위치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듯.[11]
이 변환은 자연스러운 CG 사용 덕분에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했으며 에반게리온: 서의 최고 볼거리 중 하나가 되었고, 이러한 연출은 평론가들에게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동체를 이루는 재질의 반투명한 크리스탈 비슷한 질감도 잘 표현되었고, 3D 처리되어 입체적인 느낌도 상당히 잘 살렸다. 종합해서 봤을 때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사도이다.
에반게리온: 서의 엔트리 파일에 따르면 4차원 입방체를 3차원에 투영한 컨셉이라 한다.
다수의 수정을 주위에 둘러 날리는 전방위를 360도로 쓸어버리는 빔 공격이나 별 형태로 변환해서 날리는 최대 출력의 증폭 집속 빔 공격, 몸 전체를 대포 형태로 바꿔 원거리의 목표를 타격하는 빔 공격, 동체를 분단시켜 날리는 다연사 빔 공격을 하거나, 코어를 네 개로 분할해서 강화된 빔 공격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공격 방법을 보여주며, 육각기둥으로 변해서 더 효과적으로 AT필드를 전개해 코어를 방어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원작 이상으로 완전무결한 난공불락의 이동요새.
또한 코어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 TV판과 달리, 평소에는 코어가 존재하지 않다가 빔 공격을 하기 전에 중심부에 뿅 하고 실체화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때문에 공격을 할 때 약점을 드러낸다는 단점이 있으며 실제로 그 때문에 결국 퇴치당했다. 다만 네르프 본부가 소멸할정도로 N2 폭탄을 퍼부어도 AT필드를 깨냐마냐에 그친다는걸 생각하면 '''저길 노려 쏘면 사도 격퇴가 가능은 하다''' 수준에 불과한 걸(…) 포지트론 라이플이라는 십사기 기술을 동원해, 그것도 실패 직전에 가까스로 성공한 것이라 현실적으로 의미있는 약점은 아니었다. 결국엔 포지트론 라이플이 없었다면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했다.
그리고 일정 화력 이상의 빔 공격을 날리기 위해 에너지를 모을 때는 굉장히 높은 음의 굉음이 나오는데, 이게 마치 "'''끼야아아아아아아악!!!'''" 하는 여성의 비명을 연상시키는 소리라 꽤 소름끼친다. 유효한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거나 죽을 때에도 비슷한 비명을 지른다. [12]

2.2. 작중 행적



2.2.1. 전반전


원작에서도 초반부의 가장 강력한 사도이기는 했지만 극장판의 개선된 연출을 보면 화력 면에는 TV판 제르엘도 가볍게 능가할 정도의 역대 최강 클래스.
첫 등장시 초호기가 출격하자 이를 미리 감지했는지 미리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하더니 초호기가 지상으로 올라옴과 동시에 모래시계 형태로 변환, 기본 출력의 빔 단 한방으로 특수장갑을 떡칠한 제 3동경시의 고층빌딩 7개를 가볍게 관통하며 융해시켜버리고, 초호기의 AT필드도 아예 있지도 않은 것처럼 관통해버린 후 순식간에 흉부 구속구를 녹여버리고 본체에까지 중상에 가까운 데미지를 줄 정도로 정신나간 화력을 보여준다. 이후 통제실에서 초호기를 보호하기 위해 양전자로 코팅된 방어용 특수장갑판을 사출기 앞에 세우자 형태를 변형시켜 이전까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굵고 화력도 강력한 십자빔을 발사, 단숨에 특수 코팅이 입혀진 장갑판을 녹여버린 후 한계치까지 펼친 초호기의 AT필드를 아예 '''무시'''해버린다.
이 장면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AT필드를 한계치까지 펼치고 있음에도 겨우 기체가 통째로 분해되는 것만 막아줄 정도의 형태만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전략 핵무기급 위력의 N2폭탄도 무난하게 막아낼 정도의 AT필드를, 그것도 사력을 다해 한계치까지 펼친 상태에서 단순 화력으로 완전히 뚫어버리고, 거기에다가 사도의 빔도 직빵으로 맞아내는 에바의 구속구를 손쉽게 녹여버릴 정도이면… 게다가 공격당한게 다른 에바가 아니라 '''안그래도 튼튼하기로 소문난 초호기다!'''[13] 그야말로 흠좀무.
그 빔은 엄청난 열기로 블록 하나를 통째로 융해시켜버리고 사출기까지 녹여버린다. 이 때 연출을 보면 도로의 시멘트 바닥이 아예 액화되어서 파도처럼 쓸려나간다. 당연히 초호기 안에 있는 신지는 초호기가 빔의 화력에 구워지는 고통과 엔트리 플러그 안에서 펄펄 끓어오르는 LCL 안에서 산 채로 삶아지는 고통을 동시에 겪으며 결국 멘붕,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다. 설상가상으로 사출기가 녹아버려 기체 회수가 불가능해지자 미사토는 파일럿이나마 구하기위해 엔트리 플러그라도 사출하고 싶어했지만, 그랬다간 AT필드가 사라진 초호기가 사도에게 그대로 '''끔살당한다'''는 결론이 나와 당연히 기각. 게다가 콘크리트가 액체화돼서 넘실넘실 파도칠 지경으로 막대한 열이 가해지고 있는데 그 상황에 사출을 해봤자 사출과 동시에 파일럿과 에바를 둘 다 잃어버릴 게 뻔했다.
결국 이를 위해 도시 블록에 장치해둔 긴급 회수용 폭쇄 볼트를 작동시켜 도시의 블록 1개를 통째로 낙하시키면서 초호기를 간신히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그나마 초호기가 AT필드를 한계치까지 펼친 덕분에 겨우 기체가 통째로 분해되지 않고 견뎌낸 듯. 안에 있던 신지도 쌍코피를 흘리면서 거의 죽을 뻔한다. 직후 나오는 기체 회수 및 재정비 장면을 보면 초호기의 전면 구속구가 완전히 녹아내린 게 보인다.
이후 네르프 본부에서 이놈을 퇴치할 작전을 세우는데, 초호기를 빔 한 방에 떡실신시킨 흉악한 공격력 만큼이나 AT 필드도 역대 최강급으로 강력해서 마기는 'N2 폭탄을 네르프 본부가 소멸할 정도로 투하하면 격파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고 마츠시로의 마기 2호도 같은 결론을 낸다.
근데 약체 사도중 하나인 구판의 이스라펠만 해도 하나하나가 전술핵급인 N2 폭탄을 지도를 바꿀정도로 투하해서 '''1주일 저지시키는게 고작'''이었다. 그 이스라펠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AT필드를 가진 신극장판의 라미엘을 쓰러트리려면 대체 얼마나 필요한건지 감도 안잡힌다(…).
아무튼 그야말로 무식하게 강력한 이 AT필드를 뜷기 위해서 네르프 본부를 통째로 '''자폭'''시키는 방법까지 언급된다. 이 소리를 듣고 미사토는 "다들 태평하게 떠드는구만. 여기가 사라지면 모든 게 끝나는데…"라고 한탄한다.
그 후 라미엘은 동체의 하단을 드릴형태로 변형시켜 TV판과 마찬가지로 지오프론트에 침입하기 위해 장갑판을 뜷기 시작하한다.
'빔 출력도 TV판보다 훨씬 강해졌는데 왜 빔으로 뚫지 않고 왜 드릴을 사용했냐?'는 부분에 딴죽을 거는 건 자제하자. 단순한 TV판의 답습, 또는 의도적 연출일 수도 있으니까. 아직까지도 제작진의 설명이나 설정 같은 것도 없다.
다만 선빵 맞은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블록 1개를 통째로 낙하시키면서까지 긴급구출해 땅 밑으로 사라지자 포격을 중단한 것을 보니 이쪽도 구판과 마찬가지로 신체 구조상 아래쪽으로는 발사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빔을 쏠 때 코어가 공격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서 안전하게 가려고 했던 걸지도 모른다.

2.2.2.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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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야시마 작전이 개시되었을 때 사방에서 날아오는 '''수백'''개의 미사일[14]을 빔 단 한 발을 스윽 한 바퀴 돌리는 것만으로 '''전부''' 쓸어버려 격추시키고, 추가타로 미사일 발사 기지들을 날려버린다. AT 필드로 모든 공격으로부터 본체를 완벽 방어해내고 강력한 빔 공격으로 반격해가며, 산등성이고 요새고 뭐고 다 빔 한방으로 간단히 쓸어버리면서 주변에 있는 요격 시스템을 엄청난 속도로 모두 무력화시킨다. 해당 장면에서 네르프 측 지령실의 화면에서 요새나 미사일 발사대들이 표시된 아이콘들이 '증발'해버리는 속도를 보면 그 정도 위력의 빔은 거의 '''매 초 단위로 발사'''가 가능한데다가, 사정거리도 스크린 상에 나오는 것만 해도 최소 수십 킬로미터 단위인데다가 명중률도 괴랄하다.
하지만 애초에 이 모든 공격은 단순히 초호기의 저격이 준비되는 동안 사도의 주의를 끌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했고, 라미엘이 네르프의 방어 시스템을 상대하는 동안 충전과 조준 오차 수정을 마친 초호기가 포지트론 라이플을 발사하자 AT필드와 코어를 동시에 관통당해 "끼야아아악!!!" 하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성게처럼 사방팔방 가시돋힌 모습으로 변해 엄청난 양의 피를 사방에 뿜어내며 침묵.
…한 줄 알았지만 '''살아 있었다.''' 피격과 동시에 코어를 옆으로 옮겨서 피해를 줄인 것. 실제로 자세히 관찰하면 빔에 직격당했던 코어가 재빨리 아주 살짝 옆으로 빠져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분명 맞아서 데미지가 들어갔는데도 사령부에선 빗나갔다고 한 게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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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라미엘은 열받은 건지 아니면 손상으로 인해 정밀한 공격이 불가능해졌는지 바로 ★ 모양으로 변해 최대 출력 빔을 난사하며 안 그래도 강했던 여태까지와도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다. 단순 화력으로 요새화된 거대한 '''산의 반'''을 단번에 융해시켜버리고, 초호기마저 뼛속까지 뒤흔들어버렸다. 게다가 이 포격으로 G 장비마저 대파돼 자동조준이 불가능해지고 초호기가 양전자 포를 양손으로 들고 직잡 수동으로 사격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한 방에 사도를 격파하는 것이 실패할 시 반격이 예정된 만큼 방패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던 0호기가 막아내려고 시도하지만 한계치까지 펼친 두 에바의 AT 필드가 그 괴랄한 화력 앞에서는 무력한 정도가 아니라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15] 양전자로 코팅된 특수 방패도 단 몇 초만에 증발해버리며, 0호기가 말그대로 살이 녹아 없어지는 고통을 참아가면서 필사적으로 맨몸으로 막아낸다.
아무튼 이러한 0호기의 프렌드 쉴드로 초호기는 포지트론 라이플의 2차 사격 기회를 얻어 결국 다시금 코어 저격에 성공해낸다. 끝내 라미엘은 ★ 모양에서 도로 원래의 정팔면체 형태로 되돌아오며 뒷부분이 폭발하더니 처음 피격당했을 때처럼 가시돋친 모습으로 변해 피를 쏟으며 단말마를 지르고 코어가 터지며 사망.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편의 최종보스격이며, 연출, 전개 등 모든 면에서 제작진이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된다.

2.3. 기타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등장한 사도들 중 인기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해서 팬아트도 많다. 니코니코동화에선 관련 동영상엔 ◆~ 코멘트가 달린다.

라미엘이 얼마나 인기만점인지 보여주는 영상. 니코니코 동화 태그에선 '라미엘 밖에 안보여' 가 달려 있다. 이쯤 되면 사키엘이나 제르엘 뺨치는 인기.
한편 양덕들은 주로 "기하학적으로 울부짖다"라는 드립을 친다. 유튜브에서 라미엘에 관한 영상의 베스트 댓글로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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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제 장식물로도 제작되어 에반게리온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무려 17,050엔(…). 자세히 보면 내부에 코어도 들어있다.
이 사도를 코스프레한 양덕도 있다!해당영상의 첫번째 댓글이 "기하학적으로 울부짖다"다.
라미엘을 잡기 위해 전 일본에서 전기를 끌어모으는 야시마 작전은 '고지라 대 헤도라'에서 헤도라를 잡기 위해 관동 지역의 전기를 끌어모으는 작전의 오마쥬이다.
베요네타 2골렘은 라미엘의 오마주라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만을 놓고 봐도 라미엘과 상당 부분 닮았다.

2.3.1. 빔 연출


여담으로 라미엘의 빔의 고증이 상당히 잘 되었다는 해석이 존재하는데, TV 판에서 라미엘이 쏘는 빔이 포지트론 빔이라 가정했을 시에[16] 양전자(반전자)를 빔으로 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로 상의 대기 중에 입자들과 만나서 쌍소멸을 하게 되고, 이 때문에 경로 밖의 시점에서도 포지트론 빔이 지나가는 밝은 빛이 보이기 때문에[17] 작중 연출과 들어맞고, 또한 라미엘의 빔과 포지트론 라이플의 빔이 서로 만났을 때 경로가 휘는 걸로 봐서도 포지트론 빔이 맞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는 서로 만나면 휘었다가 다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휜 방향으로 서로 튕겨나가야 된다고 한다.
신극장판에서는 보다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 라미엘이 쏘는 빔이 레이저로 변경되었으며, 그 때문에 빛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대신 중간에 산란된 빛이 살짝 보이는 것으로 나오고, 포지트론과 겹쳐도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맞는 연출을 보여주었다는 것. 실제로 굵고 밝게 빛나는 광선의 형태로 쭈욱 뻗어나갔던 구판 라미엘의 빔과는 달리 신극장판 라미엘의 빔은 줄곧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가느다란 점선 형태로 나간다. 예외는 처음 등장 시 신지에게 두번 째로 포격을 가할 때 십자가 형태의 강렬한 빔을 쏜 것.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제작진이 정말로 이런 설정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묘하게 작중 연출과 맞아떨어지긴 한다.

2.3.2.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에반게리온을 몰라도 들어는 봤을만한 명대사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가 이 라미엘전이 종료된 후 신지가 레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여기서 레이가 웃는 모습에 레이팬들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는 말도 있다.

2.4. 타 작품에서 등장



에반게리온 빠칭코에선 나기사 카오루가 조종하는 에반게리온 4호기롱기누스의 창을 투척하는 바람에 한 번에 죽는 굴욕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 굴욕이라기보다는 상대가 너무 강한거지만... 구판에서의 나기사 카오루는 역대 사도 중 최강의 AT필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걸 감안해도 너무 허무하게 간다. 특히나 초호기를 제압한 십자포화가 방패도 아니고 AT필드에 막히는 장면은 굴욕인증.
신세기 에반게리온 학원타천록에선 '''모에선을 맞았는지 미남으로 등장한다.'''

냥코 대전쟁 X 에반게리온 콜라보의 이벤트 스테이지 '결전! 야시마 작전' 의 주요 보스로 나온다. 사거리가 길고 범위가 넓다. 훗날 3번째 복각 때 아군 캐릭터로도 등장. 내부에 코어 대신 냥코가 들어가있는 기하학적임을 넘어선 무언가다. 공격모션도 기존의 라미엘 모션에 더하여 기본 캐릭터인 고양이가 공격할 때의 그 표정이다.

2.4.1.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PSO2 에반게리온 콜라보에서는 특수한 레이드 보스로써 등장한다.
원래부터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관여한 세가의 제작인 만큼 쓸데없이 잘 재현된 모습이 걸작.
스토리에서는 사람들의 꿈이나 상상이 구체화된 환창종으로써 제6사도가 나타나, 마찬가지로 환창종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이는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들과 협력해서 쓰러트리는 간단한 구조다.
특정한 사람들만이 탈 수 있는 결함 병기를 어째서 범용인간형결전병기냐고 까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4.2.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만화)


사도 중 2번째로 등장했다. 등장할 때는 이름의 언급은 없고 컴퓨터 가상공간상에서 마기에 침투하려는 침투 프로그램의 형태로 등장한다. 다만 취급이 상당히 안습해져서 어른은 3분이 접속한계라는 가상공간에 플러그 슈츠도 없이 임시로 접속한 이카리 겐도에게 선빵을 날렸으나 빔이 튕겨진 후, 열혈돌격한 이카리 겐도의 맨손펀치 1방에 실신해서 재수복까지 약 1시간이 걸리는 대피해를 입는다. 결국 이 피해로 인해 패배한다(…). 원작에서의 위엄은 대체 어디갔는지……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안습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이놈의 빔에 아스카가 팔에 부상을 입어서 신지가 대신 쏘게 되었으며 레이가 이놈의 빔을 혼자서 막지 못했기 때문에 아스카가 뒤에서 돕기도 했다. 원작에 적용하면 에반게리온 0호기, 1호기, 2호기가 힘을 합쳐서 막은것이 된다. 그리고 라미엘의 패배는 라미엘이 약해서가 아니라 겐도가 너무 강해서인것으로 봐야한다. 겐도는 살균제로 이루엘을 무력화시킨 말도안되는 기행을 저지른 인물이다.

2.4.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선 전투 중에 난입, 암흑대장군을 잡아버리는 바람에 많은 마징가 팬들이 슬퍼했다고 한다. 액플로 꺼내서 써보면 무장은 가립자포 달랑 하나인데 위력은 원작대로 초절한 수준이지만 EN을 80이나 소비해서 사용하기는 까다롭다. 물론 다른 사도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체력과 AT필드를 겸비하고 있어서 격추될 일은 없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정신 커맨드 '정찰'을 써보면 가립자포의 공격력을 알 수 있는데 그 수치가 무려 65535. 이 수치는 2의 16승 16비트 unsigned int 형 변수로서, 0-65536까지 표현할 수 있는 공격력을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크기다. 하지만 이 녀석을 잡으면 게임 오버가 된다. 어째서?
드림캐스트판 알파에서도 이후 재등장하는데 이때는 정식으로 싸우게 된다. 그런데 공격력이 위에 말한 수치와 그대로다. 맞으면 '''사★망'''(…).
L에서 재현된 제6사도는 그야말로 강력. 극장판에서 나왔었던 '''★'''모양때의 최대출력 빔이 엄청난 범위와 위력의 명왕형 맵병기로 나와서 대비를 제대로 안하면 순식간에 쓸려가는 아군들을 볼 수 있다. 도트 연출도 본편에서 나왔던 라미엘의 복잡한 연출들이 재현이 잘 되어서 팬들에게 호평.
기본적으로 초호기의 양전자포 등장 이벤트 때 격파되지만, 양전자포 발사 이전에도 격파할 수 있다. 물론 이후 체력 풀회복으로 부활. 놀랍게도 격파될 시에 '''※'''모양으로 변환된 이후에 "끼야아아아악"하는 단말마 뱉는 부분까지 재현되었다.
슈퍼로봇대전 CC에서는 나선왕 맞먹는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등장했는데, 여제 쟈네라가 최후의 발악으로 맨틀층에 발사한 어스봄[18]을 빔 공격으로 파괴해버리면서 '''졸지에 지구의 구세주가 되었다'''. 더 기가 막힌 건 지구멸망의 위기가 라미엘에 의해(…) 사라지자마자 바로 스무스하게 '''야시마 작전으로 넘어가버린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등장. 신극장판의 형태로 등장. 공격할 때 마다 매번 형태가 변형한다.
[1] 위의 이미지에서 저 가느다란 드릴의 직경이 무려 '''17.4m'''나 된다. 굵기만 웬만한 건물 높이를 뛰어넘는다![신극장판] 신극장판에서는 사실 생물인 사도치고는 생김새가 너무 기계적이라 판단했는지 라미엘의 동체 하단이 꽈배기처럼 나선형으로 배배 꼬이면서 드릴 형태로 뻗어나오는 것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2] 여담으로 빔 공격의 연출이 사키엘이나 제르엘과 확연히 다르다. 이들의 원거리 공격이 사실 눈에서 빔을 쏜다기보다는 눈구멍이 번쩍 빛나고 사도의 시선이 바라보던 곳에 갑자기 십자가 모양의 폭발이 일어나는 식으로 연출되어 사실상 '빔'이라고 부르기는 힘든 반면, 라미엘이 쏘는 것은 분명히 광선 형태로 뻗어나가는 빔이다. 게다가 실제 빔 병기와 같이 명중했을 때의 이펙트도 폭발이 아니라 맞은 부분이 고열로 인해 절단/관통 당하거나 녹아버리는 연출이다. 이스라펠눈에서 빔 연출도 비슷한 형태이고, 코믹스판에서는 사키엘도 비슷한 빔 공격을 한다.[3] 참고로 이때 0호기가 사용한 방패는 SSTO 스페이스 셔틀의 부품이라는 설정이 있다. 대기권 돌입시의 그 말도 안되는 고열을 견디는 부품을 가져다 쓴 듯.[4] 방패를 잘 보면 ESV 라는 약자가 있고 enchanted sheild of virture 라고 더 작게 써 있는데, 이것은 마법이 걸린 미덕의 방패라는 뜻이다. 이 '미덕의 방패'는 다소 뜬금없게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필립 왕자 오마주.[5] 다만 후술 신극장판을 보면 알 수 있듯, 원 설정은 자유자재에 가까울 정도로 외형과 부피가 변하기에... 다 뚫고 나면 거기까지 내려가는 것도 어렵지 않다. [6] 초호기는 빔을 직격으로 받고 있을 때 AT 필드는 겨우 형태만 유지시킬 수 있을 정도만 펼치는 게 가능했으며 신지가 탈출했다면 AT 필드가 사라져 아예 초호기가 '''격파될''' 정도의 상황이었다.[7] 케플러의 다면체 우주 구조에서 가장 내부에 있어야 하는 정팔면체를 가장 외부로 꺼낸 정팔면체-정육면체-정사면체-정십이면체-정이십면체 순서다.[8] 덕분에 구판에서 나왔던 투박하고 부자연스럽게 생긴 드릴과 달리 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9] 단순히 몸체로만 뜷는것이 아니라 AT필드를 전개해 상당히 부드럽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0] 1분 55초경[11]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상,하,좌,우,전,후 6군데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12] (=기하학적인 비명) 유튜브에서 신극장판 라미엘 영상을 찾아보면 하나씩은 꼭 있는 댓글이다.(...)[13] 초호기는 타 에바가 일격에 작살나는 구판 제르엘의 종잇장 팔로도 한참 얻어맞아야 코어에 금이 가는 미친 내구도를 자랑한다.[14] 폭발의 크기로 봤을 때는 소형 N2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15] 여기서 에바 두 대의 AT 필드가 서로를 중화시켜서 못 쓴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구판의 공식 설정에 따르면 AT 필드가 서로 겹치면 둘 사이의 필드는 중화되지만, 두 AT 필드가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서로 공명하면서 '''두 배로 강해진다'''. 이것이 바로 에바가 사도의 AT 필드를 해제시키고 나서도 외부에서 둘의 전투에 전혀 개입을 할 수 없는 이유. 즉, 신극장판의 제 6사도는 영호기와 초호기의 AT 필드를 동시에 단순 화력으로 무력화시킨 것이 맞다.[16] 다만 작중에서는 '가립자포'라고 언급된다.[17] 다만 빛/전자기파인 레이저나 빔이 발사되는 것라면 중간에 산란되지 않는 한 절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눈은 빛을 보는 것이고, 레이저나 빔은 눈을 향해서 날라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18] 원작 최종화에서는 화평파의 데우스가 와서 해결해주는데 컴팩트와 그 리메이크인 임팩트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어스봄 이벤트는 로봇대전에서 구현되지 못하고 쟈네라의 은거지를 일행들에게 알려주는 역할로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