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르네상스
1. 개요
르네상스의 시대 또는 줄여서 AoR이라 부른다.
아주 짧게는 4시간[1] 대개는 6시간 밥먹고 좀 느긋하게 플레이하면 8시간쯤 걸리는 보드게임이다. 게임의 배경도 750년부터 1750년까지의 무려 1000년 동안의 유럽의 세력 다툼이라는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자원카드, 이벤트 카드, 인물카드가 모두 유럽의 역사속에서 중대한 사항을 다루고 있으며, (비단이라든지 향신료, 흑사병, 마르코 폴로 등등) 이 이벤트들과 인물들, 그리고 그때그때의 시장점령을 통해 자신의 가문점수를 가장 높게 만든사람이 1등을 한다.
[image]
게임 진행은
1. 비밀 입찰 형태로 토큰 구입 [6]
2. 카드 받기, 구입, 사용
3. 기술개발 [7]
4. 전투 [8]
5. 땅수입 [9]
정도의 단순한 단계인데다 각각의 단계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게다가 점수도 돈을 많이 버는데만 집중하다보면 쌓인다.[10]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종료조건[11] 시
가 가장 높은 세력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마지막순간에 대량의 캐쉬를 얻는다던가, 상대방의 미저리를 크게 떨어트린다던가 해서 한방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것이 이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재미가 있다면, 순위랑 상관없는 세력이 쥐고 있는 카드 한장에 1등의 명암이 갈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외에도 미저리가 1000에 도달하면 게임 아웃되고 그 플레이어는 꼴지이자 공기가 된다. [12] 수시간동안의 땀내나는 협상싸움과 1등이 정해지기 전까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반전에 반전을 즐기면 되는 게임이 되겠다.
2. 특징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돈벌어 기술개발하는 것이 전부인 게임이고 캐쉬를 벌거나 기술개발하는 것은 특정 이벤트 (연금술사의 금, 내란, 교황칙령)을 제외하면 막을수가 없다.덕분에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자원을 모아 한방을 터트리고 이벤트 카드로 타세력을 끊임없이 견제해야한다. [13]하지만 그 치열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딴게임 안하고 오직 AoR만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가능한 행동 내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이 협상거리라는 것이다.
기본적인 협상거리는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자원, 이벤트 카드 사용이지만, 재난 이벤트 카드의 타겟을 타세력으로 돌린다던가, 일정기간 땅에 대한 공격을 안한다던가, 특정카드를 일정기간 안쓰겠다. 등등 조건만 맞으면 다 할 수 있다. 비굴한 협상의 예로, 자원카드를 얻어먹고 2등의 땅을 공격하도록 1등에게 조종받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가 용병이 되는 몰락한 가문 되시겠다.
플레이어가 가능한 행동내에서 해야하므로 땅, 캐쉬, 카드를 타플레이어에게 넘겨준다던가 하는건 불가능하다.
협상에 대해서 적용되는 룰은 다음과 같다.
- 협상내용을 꼭 지킬 필요는 없다. 다만 다음에 협상을 안받아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보통은 지키게된다.
- 어떤 카드가 있다고 말하는건 상관없으나 실제로 카드를 보여주면 안된다. 보여주면 미저리1칸 패널티를 먹는다.
3. 게임구성
3.1. 공식룰
오리지날룰과 플레이시간을 줄이기 위한 유러피안룰이 있다. 차이점만 설명하자면,
1. 타국가의 인물을 사용하는 방법 : 오리지날룰은 자신이 낸 영웅에 보호비를 걸고 [14] 타 국가가 보호비를 내야 영웅을 사용할 수 있다. 두 세력 이상이 써주면 이득인 셈. 반면 유러피안룰은 보호비 개념이 없는대신, 그 턴에 나타난 영웅카드 수에따라 사용회수가 정해져 있으며, 앞세력이 전부 써버리면 뒤세력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어 선턴을 잡는것이 중요해진다.[15]
2. 일부 기술 내용 변화
- 필사본 : 오리지날에서는 영웅사용하여 기술개발시 $10을 추가로 할인한다. 유러피안에서는 기술이 없는 타세력의 땅 점령시 쓸모없는 카드를 한장 주고 랜덤으로 한장을 빼앗아 온다.
- 풍차/물레방아 : 유러피안의 필사본이 오리지날의 풍차/물레방아에 해당된다. 다만 카드 교환에 필요한 조건이 더 어렵다. 유러피안의 풍차/물레방아는 기술보유 세력중 제일 뒷턴의 플레이어가 곡물~금속 사이의 자원에 과잉/부족을 임의로 하나 추가한다.
- 계몽 : 오리지날에서는 미저리 감소비용을 반감시키고 유러피안에서는 매턴 종료시 미저리가 자동감소한다.
- 신세계 : 오리지날에 있는 미저리자동감소가 유러피안에서는 삭제.
- 풍차/물레방아 : 유러피안의 필사본이 오리지날의 풍차/물레방아에 해당된다. 다만 카드 교환에 필요한 조건이 더 어렵다. 유러피안의 풍차/물레방아는 기술보유 세력중 제일 뒷턴의 플레이어가 곡물~금속 사이의 자원에 과잉/부족을 임의로 하나 추가한다.
- 계몽 : 오리지날에서는 미저리 감소비용을 반감시키고 유러피안에서는 매턴 종료시 미저리가 자동감소한다.
- 신세계 : 오리지날에 있는 미저리자동감소가 유러피안에서는 삭제.
3.2. 수입 및 지출
3.2.1. 땅수입
1. 매턴 시작시 땅수 * 플레이어 숫자 + 15만큼의 캐쉬를 받는다.
예)
2. 이자/이윤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땅값과 전턴에 남겨진 캐쉬중 적은수만큼 추가로 받는다.
예)
3. 중산층 기술이 있으면 전턴 남겨진 돈에 10을 더한다.
예)
땅값이 적어보이지만 무시할게 못되며, 이자/이윤을 잘 사용하면 매턴 200이 넘는 캐쉬를 보유할수도 있다.
3.2.2. 카드플레이 수입
자원카드가 사용되면 쓴사람뿐이 아닌 전원이 각자 땅에 해당하는 만큼 캐쉬를 받는다.
땅보유수의 제곱 * 자원가치 이므로 땅수가 늘어날때마다 캐쉬는 크게 증가한다.
자신이 크게먹는 조건을 만들고 텨트려야 하므로 자원카드 들었다고 무조건 좋지는 않다. 오히려 산지가 없는 자원카드만 넘치면 카드값 내느라 허리가 휜다.
자원가치는 석재(1), 양모(2) 부터 시작하여 금/상아(10) 까지이다.
예)
산지수에 따라 들어오는 돈이 뻥튀기 되기때문에 말턴을 잡고 자원을 쓸어담아 터트리는 방식이 애용된다.
1. 석재 (자원가치 1) : 가치가 1이다. 땅3개를 가지고 있어봐야 9원. 받자마자 누가 많이 먹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써버리는 카드. [16]
2. 양모 (자원가치 2) : 가치가 별반 다를거 없어보이나 양모 산지숫자가 많아서 의외로 클 수 있는 자원이다. 점령에 필요한 지배숫자가 낮아서 맘먹고 한턴에 쓸어모아 터트릴 수도 있다. 특이하게 1시대에만 2장이 있다.[17] 런던은 양모산지 점령뿐만 아니라 협상을 통해 이를 빨리 쓰게해서 2시대 3시대에도 나타나게 노력해야한다. 1시대부터 쥐고 있다가 3시대에 쓰는 사태가 벌어지면... 망했어요.
3. 목재 (자원가치 3) : 산지가 전국각지에 퍼진 대다가 공격시 용병이 많이 필요하다. 일부러 다모아 터트리기보다는 협상카드로 잘 사용된다. [18]
4. 곡물 (자원가치 4) : 산지가 목재보다 더적고 점령하기도 더 힘들다. 결정적으로 자원카드가 2시대부터 나온다! [19] . 곡물산지는 기근이벤트의 미저리 데미지를 줄이는 의미가 크다.
5. 의류 (자원가치 5) : 중박자원. 이탈리아반도 및 파리본토에 집중되어 있어서, 파리, 제노아, 베니스중에서 갈라먹는 자원. 1시대에 터질수 있는 가장 대박자원이기도 하다.[20] [21]
6. 와인 (자원가치 5) : 바르셀로나와 제노아가 잘 갈라먹는 자원. 의류와 가치는 같지만 산지수가 적다. 반면 땅들이 모두 공략하기 쉬운위치라서 막턴 쓸어담고 터트리기엔 이쪽이 선호된다. 역시 중박자원.
7. 금속 (자원가치 6) : 역시 중박자원. 산지가 모조리 지배수가 크거나 내륙에 숨거나 해서 공략하기 애매하다. 쓸어먹으려면 옆자리땅을 미리 먹어두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
8. 모피 (자원가치 7) : 파리 내륙을 제외하면 모두 해안가에 싼 땅값이라 쉽게 끌어모아 터트릴 수 있다. 한방형 자원. 산지수가 적어 대박자원은 되지 못한다.
9. 비단 (자원가치 8) : 자원가치도 높은데 비단땅은 이곳저곳에 깔렸다. 특히 원양항해를 개발하면 극동의 비단 두땅이 열리는데 최대 6개까지 모을수 있다. AoR 한방의 로망은 비단과 향신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2] 초중반 상위권 도약의 발판 또는 중위권국가의 역전극은 대부분 비단장사에서 나온다. [23]
당연하게도 땅 보유 및 자원카드 사용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만만치 않다.
10. 향신료 (자원가치 9) : 비단과 함께 AoR 한방기의 양대 축. 자원가치 9에 최대 모을수 있는 땅은 7개 [24] 다만 이쪽은 땅점령이 힘들어 쓸어모으기가 만만치 않다. 전투를 다 이기더라도 한턴에 3개밖에 못모으는 셈. 거기다 원양항해, 신세계를 개발해야하는 만큼 진입장벽도 높아서 향신료를 다 쓸어모으고 터트리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게 가능해지면 이미 그게임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게임 후반은 높은 확률로 막턴잡고 향신료 먹기와 그에 대한 견제로 이루어지게 된다.
11. 금 (자원가치 10) : 산지위치가 제각각인데다 다들 꼭꼭 숨었다. 자원카드도 1시대 금/상아 카드 빼면 3시대에 하나 나온다. 자원수준이야 중박이지만 극후반에 나오기 때문에 순위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
12. 상아 (자원가치 10) : 막턴잡고 한턴쓸어먹기 도박하기 좋은 자원. 점령에 필요한 용병도 적고 초반에 의류 못지 않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장큰 문제는 카드수가 1/2 (1시대 금/상아 카드) 이란 것.
덧 : 공식을 보면 알수 있지만.. 산지가 하나뿐이 없다면 향신료도 9원이다. 산지를 다 딴사람이 가지고 있고 먹을 가망성도 없다면, 자신이 모을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모아서 상대방과 서로 써주자고 협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뭐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으면, 예술 개발해서 버려버리자. [25]
3.2.3. 토큰값 지출
그 턴의 시장을 점령할 토큰을 구입한다. 토큰1개당 1$가 들며, 보유토큰은 36-맵에깔린토큰 으로 한정된다. 이 토큰의 구입량은 플레이 순서를 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토큰이 많을수록 뒷턴으로가며, 남의땀 점령시 주사위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 [26] 다만 성공률이 낮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자원을 쓸어담기 위해 오버비딩이 가능하다. 역으로 1턴을 잡기위해 마이너스 비딩도 가능하다. [27]
3.2.4. 배 개발 지출
매턴 한단계 개발 할수 있으며, 개발비는 10$이다. 돈더낸다고 두단계씩 개발할 수 없다. 파리를 제외하면 배가 주요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배의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기술미비로 제한이 걸리는 것은 기술개발로 해결해야지 배개발에서는 건들 수 없다.
1. 갤리선개발 (이동거리, 수송량 각 2, 4, 6, 8)
한번 개발할때마다 이동거리가 2씩늘어나며 수송량도 2씩 늘어난다. 최대값은 8
2. 선박개량 (이동거리 무한, 수송량 10, 12, 14, 16
극동과 신세계를 제외한 전해안지역을 갈수 있으며, 수송량은 개발마다 2씩 늘어난다.
공격에 필요한 토큰한도가 10이기때문에 웬만해선 여기서 배개발을 하지 않는다.[28]
3. 원양항해술 (이동/수송량 무한, 원양점령지 한도 1, 2, 3, 4)
원양항해술 기술개발시 극동을, 신세계 개발시 신세계를 갈 수 있다. 수송량은 무한이며, 배개발을 할때마다 점령가능한 지역수가 늘어난다. [29]
3.2.5. 기술개발 지출
기술개발은 AoR의 힘이자 꽃이라 할 수 있다. 토큰이동, 전투시 보정효과, 미저리방지, 수입증가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그때그때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야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개발비가 땅수입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정도기 때문에 또 적시에 자원을 터트려야 하기도 한다. 무지막지한 개발비용에 대해 두가지의 할인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동류기술이 전턴에 개발되어 있을경우 일정한 할인을 받으며, 인물카드가 나왔을 경우 특정기술에 대한 할인을 시켜준다. 이러한 할인율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테크트리 와 인물카드 확보도 중요한 요소이다.
기술에 대해 설명 하면, ※이하 기술은 유러피안 룰 기준이다.
1. 과학 : 주로 민중의 삶을 지원하는 느낌이며 천문학을 제외하면 인기가 없다.[30] 신비주의 만연 시 발생하는 미저리 증가를 개발된 기술 수만큼 막아주는 공통 효과가 있다.
천문학 (개발비 30) : 대양(육지와 맞닿지 않은 바다)을 한 칸으로 간주해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동량이 적은 초반에 매우 유용한 기술. 특히 런던은 천문학 없이는 흑해에서 먹을 땅이 없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인체연구 (개발비 60) : 개발시 미저리가 1 감소한다. 너무도 간단한 효과지만 관련 인물이 너무도 많은데다 기술 할인도 강해서 어찌저찌 공짜로 개발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물질법칙 (개발비 90) : 연금술사의 금카드를 맞지 않는다.
명군 (개발비 120) : 매턴 미저리가 1감소한다.
2. 종교 : 르네상스 시대에 중세 암흑시대 하나님 만세를 외치니 개발할 때마다 미저리가 1증가하는 공통 페널티가 있고, 대부분 공격에 도움이 된다. 종교분쟁이 터지면 개발된 수만큼 미저리가 증가한다. 기술 성격상 나 혼자 개발하면 대단히 도움이 되고 나 말고 나머지 인물들이 다 개발했다면 나만 X 된다. 다 같이 개발 안하면 베스트지만 남이 개발하면 없는 돈 쥐어짜내서 따라붙어야 할 때가 많다.인체연구 (개발비 60) : 개발시 미저리가 1 감소한다. 너무도 간단한 효과지만 관련 인물이 너무도 많은데다 기술 할인도 강해서 어찌저찌 공짜로 개발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물질법칙 (개발비 90) : 연금술사의 금카드를 맞지 않는다.
명군 (개발비 120) : 매턴 미저리가 1감소한다.
후원 (개발비 30) : 다른 가문이 낸 인물카드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면죄부 (개발비 60) : 면죄부가 없는 국가에서 토큰을 2씩 빼앗아 온다. 이를 이용하여 저비딩으로 선턴을 잡고 기습면죄부를 개발, 빼앗은 토큰으로 땅을 점령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경계받는 기술이다.
개종 (개발비 90) : 공격 성공률이 증가한다.[31] 몇%의 증가 효과밖에 없어서 인기는 없다.
대성당 (개발비 120) : 대성당이 없는 플레이어에 대해 1번의 전투를 무조건 승리한다.[32] 선턴 잡고 타 가문의 공격을 한 번 막을 경우 사실상 2번을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꺼려지게 되며, 막턴을 잡고 원하는 자원을 쓸어 모을 때에도 유용하다. 충분한 자본력을 가진 국가가 굳히기를 할때 자주 사용된다.
3. 상업 : 확장 및 수입과 관련된 기술이며 효과도 강력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다. 하지만 땅 먹으려면 탐험부터 해결해 놔야 하고, 상업기술은 순서대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손대기 애매한 테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위협은 상업혁명. 상업혁명이 터지면 개발된 수만큼 미저리가 올라가므로 빠른 상업테크에게 치명적이다. 또 다른 단점은 점수와 관련된 효과는 전혀 없다는 것. 잘못 달리면 혁명 터져서 미저리 폭주로 폭사하기도 한다. 해양 진출을 포기하고 상업만 타는 상업파리 테크가 제법 강력하다.면죄부 (개발비 60) : 면죄부가 없는 국가에서 토큰을 2씩 빼앗아 온다. 이를 이용하여 저비딩으로 선턴을 잡고 기습면죄부를 개발, 빼앗은 토큰으로 땅을 점령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경계받는 기술이다.
개종 (개발비 90) : 공격 성공률이 증가한다.[31] 몇%의 증가 효과밖에 없어서 인기는 없다.
대성당 (개발비 120) : 대성당이 없는 플레이어에 대해 1번의 전투를 무조건 승리한다.[32] 선턴 잡고 타 가문의 공격을 한 번 막을 경우 사실상 2번을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꺼려지게 되며, 막턴을 잡고 원하는 자원을 쓸어 모을 때에도 유용하다. 충분한 자본력을 가진 국가가 굳히기를 할때 자주 사용된다.
대상 (개발비 20) : 지상으로 2칸 이동할 수 있게 한다. 파리의 1턴 필수기술. [33]
농업진보 (개발비 40) : 미저리가 1칸 감소하며 곡물 자원을 가진 것처럼 기근에 의한 미저리 피해를 1 감소시킨다. 파리와 같이 곡물지역 점령이 쉽지 않은 국가는 기근 대비로 개발을 추천한다.
풍차/물레방아 (개발비 50) : 턴 시작 시 기술을 가진 가문 중 마지막 턴에 있는 플레이어가 곡물~금속 자원 사이에서 과잉/부족을 한칸 조절한다. 조건만 맞으면 매우 강력한 기술로, 막턴 플레이어가 조절하므로 원하는 자원 부족 띄우고 쓸어담는 플레이가 일반적이다. 파리, 바르셀로나처럼 옷감, 와인에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국가에게 유용하다. 이거 조절해 주는 대가로 자원을 얻어먹는 협상도 가능하다.
이자/이윤 (개발비 80) : 전턴에 남은 돈과 땅값 중 적은 쪽의 금액만큼을 더 받는다.[34] 파리처럼 땅값이 일정량 보장되는 국가가 잡으면 자원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돈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연금술사의 금을 맞아 보유자금이 반쪽나는 경우가 왕왕 생기므로 주의.
산업 (개발비 110) : 자원카드가 플레이될 때 산지를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쳐서 받는다. 대박자원 터질 때 무시무시하며 모든 자원이 골고루 하나씩 있는 국가는 남이 자원 터트릴 때 옆에서 만만치 않은 금액을 얻어가게 된다. 그야말로 상업테크의 최종병기라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점수와 관련된 능력은 아닌데다 올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어그로가 되므로 무적까진 아니다.
4. 통신 : 카드나 턴 순서를 가지고 논다. 개발비에 비해 인기가 없어 보이지만 카드의 중요함을 안다면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유러피안 룰의 경우 Cr로 인한 개발비감소가 무지막지하므로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게 좋다.농업진보 (개발비 40) : 미저리가 1칸 감소하며 곡물 자원을 가진 것처럼 기근에 의한 미저리 피해를 1 감소시킨다. 파리와 같이 곡물지역 점령이 쉽지 않은 국가는 기근 대비로 개발을 추천한다.
풍차/물레방아 (개발비 50) : 턴 시작 시 기술을 가진 가문 중 마지막 턴에 있는 플레이어가 곡물~금속 자원 사이에서 과잉/부족을 한칸 조절한다. 조건만 맞으면 매우 강력한 기술로, 막턴 플레이어가 조절하므로 원하는 자원 부족 띄우고 쓸어담는 플레이가 일반적이다. 파리, 바르셀로나처럼 옷감, 와인에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국가에게 유용하다. 이거 조절해 주는 대가로 자원을 얻어먹는 협상도 가능하다.
이자/이윤 (개발비 80) : 전턴에 남은 돈과 땅값 중 적은 쪽의 금액만큼을 더 받는다.[34] 파리처럼 땅값이 일정량 보장되는 국가가 잡으면 자원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돈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연금술사의 금을 맞아 보유자금이 반쪽나는 경우가 왕왕 생기므로 주의.
산업 (개발비 110) : 자원카드가 플레이될 때 산지를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쳐서 받는다. 대박자원 터질 때 무시무시하며 모든 자원이 골고루 하나씩 있는 국가는 남이 자원 터트릴 때 옆에서 만만치 않은 금액을 얻어가게 된다. 그야말로 상업테크의 최종병기라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점수와 관련된 능력은 아닌데다 올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어그로가 되므로 무적까진 아니다.
필사본 (개발비 30) : 필사본이 없는 플레이어의 땅 점령시 토큰을 걸고 주사위를 굴려 상대방의 카드와 교환할 수 있다. 성공률이 낮아서 잘 쓰이지는 않고, 개발비가 싸므로 금세 따라잡혀 유명무실하다.
인쇄술 (개발비 60) : 인물카드를 낼 때 이미 개발된 기술에 대한 할인금액을 돌려받는다. 사실상 인물카드로 돈을 벌게 해주는 기술. 덕분에 마르코 폴로는 80원짜리 자원카드 취급을 받는다. 웬만한 중박자원보다 세다!
예술 (개발비 90) : 기술개발 후 매 턴 카드를 한 장씩 버릴 수 있다. 도저히 못먹을 대박자원이 있으면 개발해서 버려도 되고, 원치 않는 사건카드를 묻거나 해서 피해방지 및 카드비 절감을 기대할 수도 있다. [35]
르네상스 (개발비 120) : 이게임의 이름과 같지만 효과는 그저그런... 르네상스 개발이 안된 플레이어와 턴을 바꿀 수 있다. 분명 유용하긴 하나, 개발비가 너무 비싸고 이걸 개발할 때는 이미 종막. 많은 3시대 인물들이 이 기술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보통 인물 나올 때 기술 점수 올리려고 끼어서 개발하게 된다.
5. 탐험 : 토큰의 이동량을 늘리고 진입 가능한 지역을 해금하는 효과를 가진다. 향신료, 비단 등 대박자원이 극동, 신세계에 깔려 있기 때문에 해양국가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며 초반 배에 소홀했던 가문도 원양항해 이후는 신속하게 챙겨야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인쇄술 (개발비 60) : 인물카드를 낼 때 이미 개발된 기술에 대한 할인금액을 돌려받는다. 사실상 인물카드로 돈을 벌게 해주는 기술. 덕분에 마르코 폴로는 80원짜리 자원카드 취급을 받는다. 웬만한 중박자원보다 세다!
예술 (개발비 90) : 기술개발 후 매 턴 카드를 한 장씩 버릴 수 있다. 도저히 못먹을 대박자원이 있으면 개발해서 버려도 되고, 원치 않는 사건카드를 묻거나 해서 피해방지 및 카드비 절감을 기대할 수도 있다. [35]
르네상스 (개발비 120) : 이게임의 이름과 같지만 효과는 그저그런... 르네상스 개발이 안된 플레이어와 턴을 바꿀 수 있다. 분명 유용하긴 하나, 개발비가 너무 비싸고 이걸 개발할 때는 이미 종막. 많은 3시대 인물들이 이 기술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보통 인물 나올 때 기술 점수 올리려고 끼어서 개발하게 된다.
동방진출 (개발비 40) : 흑해(지역 5)에 들어갈 수 있다. 베니스, 제노아가 거리가 가까우므로 거의 반드시 개발한다. 2턴에 먼저 개발해 놓고 3턴에 교황칙령으로 개발 금지시켜 혼자 먹는 플레이도 흔히 벌어진다.
선박개량 (개발비 80) : 극동, 신세계를 제외한 어디든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다만 동방진출을 개발하지 않으면 흑해 지역은 애초에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 파리가 배 개발을 안 하다 자원 터트리고 바로 이 기술로 넘어가 바다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해양국가라도 수송량을 10으로 늘리기 위해 개발해야 하며[36] , 후에 나오는 원양항해를 개발하려면 또 이 기술이 필요해서 이래저래 필수테크 취급.
원양항해 (개발비 120) : 극동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비단 향신료 대박을 꿈꾸려면 반드시 개발해야 할 기술.
신세계 (개발비 160) : 신세계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이 지역엔 향신료는 하나밖에 없고, 금속, 금, 옷감, 곡물 등 여러 자원이 퍼져있어 기존 해양국가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들어가는데 필요한 토큰도 많고, 무엇보다 신세계에 들어갈 즈음이면 게임이 거의 막바지라 큰 이득을 취하기도 어렵다. 물론 갓 바다에 나온 파리라면 환장하겠지만.
6. 시민 : 초반 기술들이 유용하며, 공공연구의 존재만으로도 시민 테크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문제는 그놈의 미칠듯한 개발비. Cr 보너스가 매우 크니 차근차근 테크를 타면서 개발하는 게 정석이다.선박개량 (개발비 80) : 극동, 신세계를 제외한 어디든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다만 동방진출을 개발하지 않으면 흑해 지역은 애초에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 파리가 배 개발을 안 하다 자원 터트리고 바로 이 기술로 넘어가 바다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해양국가라도 수송량을 10으로 늘리기 위해 개발해야 하며[36] , 후에 나오는 원양항해를 개발하려면 또 이 기술이 필요해서 이래저래 필수테크 취급.
원양항해 (개발비 120) : 극동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비단 향신료 대박을 꿈꾸려면 반드시 개발해야 할 기술.
신세계 (개발비 160) : 신세계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이 지역엔 향신료는 하나밖에 없고, 금속, 금, 옷감, 곡물 등 여러 자원이 퍼져있어 기존 해양국가에게는 그렇게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들어가는데 필요한 토큰도 많고, 무엇보다 신세계에 들어갈 즈음이면 게임이 거의 막바지라 큰 이득을 취하기도 어렵다. 물론 갓 바다에 나온 파리라면 환장하겠지만.
도시성장 (개발비 20) : 매턴 시작 시 $10에 카드를 한 장 더 살 수 있다. 카드 한 장의 가치가 보통 $10을 아득히 뛰어넘기 때문에 조금씩 자금 여유가 생기는 2시대부터는 모든 가문이 카드를 사게 되고,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진행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민족주의 (개발비 60) : 본토 지역에서 전투 시 토큰 1개가 더 있는 효과를 갖는다. 공격 시에는 토큰을 1개 덜 쓰고, 방어 시에는 공격자가 토큰을 1개 더 써야 한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본토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한적인 무기의 역할로서도 훌륭하다. 본토 영역의 범위가 가문마다 다르기 때문에 파리의 경우 철옹성이 되고, 바르셀로나에게는 거의 무의미해진다.
공공연구 (개발비 100) : 과학, 통신, 상업, 탐험 카테고리 모든 기술에 대해 $10을 추가할인한다. 시민 카테고리의 존재이유이자 최종병기. 개발하자마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대박이 터지면 우선 공공연구 개발부터 할 정도.
세계인 (개발비 150) : 인접 지역의 서포트 토큰이 있다면 공격 토큰이 1 감소한다. 가격에 비해 정말 의미없는 기술로, 보통은 다른 시민 기술의 무지막지한 Cr보너스를 받아 기술점수 자체를 올리는 용도다.
중산층 (개발비 170) : 턴 종료 시 $10을 더 받는다. 후반에는 돌아다니는 금액이 무지막지하므로 세계인보다 더 의미없는 기술.
민족주의 (개발비 60) : 본토 지역에서 전투 시 토큰 1개가 더 있는 효과를 갖는다. 공격 시에는 토큰을 1개 덜 쓰고, 방어 시에는 공격자가 토큰을 1개 더 써야 한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본토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한적인 무기의 역할로서도 훌륭하다. 본토 영역의 범위가 가문마다 다르기 때문에 파리의 경우 철옹성이 되고, 바르셀로나에게는 거의 무의미해진다.
공공연구 (개발비 100) : 과학, 통신, 상업, 탐험 카테고리 모든 기술에 대해 $10을 추가할인한다. 시민 카테고리의 존재이유이자 최종병기. 개발하자마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대박이 터지면 우선 공공연구 개발부터 할 정도.
세계인 (개발비 150) : 인접 지역의 서포트 토큰이 있다면 공격 토큰이 1 감소한다. 가격에 비해 정말 의미없는 기술로, 보통은 다른 시민 기술의 무지막지한 Cr보너스를 받아 기술점수 자체를 올리는 용도다.
중산층 (개발비 170) : 턴 종료 시 $10을 더 받는다. 후반에는 돌아다니는 금액이 무지막지하므로 세계인보다 더 의미없는 기술.
3.2.6. 카드유지비
카드가 많아질수록 유지비로 지불해야 하는 돈이 크게 증가한다. 카드를 왕창 모아서 한 번에 터뜨리려는 플레이에 부담이 된다. 지출비용은
4. 가문별 특징
각 가문에서의 지배에 필요한 토큰수, 주변의 땅수, 인접세력등에 의해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다. 플레이어 숫자마다 조건이 바뀌는것도 한 재미.
1. 바르셀로나 : 인접 지역의 필요 토큰수가 낮아 초반 확장과 카드를 다수 확보하기에 용이하지만, 민족주의 보호지역도 적고 중후반 타국이 본토에 침략하기도 쉽기 때문에 초반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으로 주변 땅을 빠르게 확보한 후 천문학+배 개발로 빠르게 동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정석 플레이. 공격에 약한 대신 견고한 파리나 자원 터뜨리는 베니스/제노아처럼 모나는 구석이 없어 견제를 회피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견제카드로 받는 타격이 비교적 적다는 점도 있고.
빠른 확장 및 초반 카드 토큰 구입을 갖춘 초반의 깡패국가. 의외로 상급자용. 주력 자원은 와인.
2. 제노아 : 바르셀로나와 베니스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에 턴 조절을 매우 신경써야 하는데다, 인접 지역의 필요 토큰 수가 많아 다수 점령이 어렵다. 게다가 그 자원이 하필 제일 싼 석재. 초반 땅값 벌기 힘든 국가 중 하나. 반대로 웬만하면 침략당하지 않기 때문에 중후반 탄탄한 땅값으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독점자원으로 삼을 만한 게 없기에 타 세력이 자원 터트릴 때 잘 얻어 먹으면서 전략적 대박자원을 동시에 노려야 한다. 베니스와 함께 흑해 및 지중해와의 거리가 제일 가까워 빠른 동방진출이 관건.
초반은 빈약, 후반은 안정적인 중급자용 가문. 주력 자원은 석재(...).[38]
3. 베니스 : 제노아와 함께 위치상 흑해 및 지중해와 가장 가까운 가문. 주변 자원이 옷감, 목재, 곡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자원도 괜찮은 편. 다만 파리의 공격목표 1호이기 때문에 빠른 흑해/지중해 진출이 필수다. 민족주의 지역은 넓지만 제노아와 공유하므로 혼자 죽지는 않으며, 본토 지역의 토큰 수가 낮아서 방어력이 약한 게 흠.
빨리 이동해서 빈 땅 먹고 자원 터뜨리고 또 이동하는 단순한 패턴에 특화되어 있으며, 초심자도 할만한 국가. 뒷심이 좀 모자라다. 주력 자원은 옷감.
4. 파리 : 내륙에 땅이 많은 반면 플레이하는 모든 국가들에 포위되어 있어 바다 진출이 매우 어렵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1턴 대상 개발 후 인접한 세력들 땅을 야금야금 먹어가는 정복자 스타일이 일반적. 민족주의로 보호받는 지역이 제일 넓기 때문에 타 세력에서 침입하기 어렵고, 본토 안에 거의 모든 자원[39] 을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원이 터질 때마다 야금야금 얻어먹는 등 안정적인 경제력이 장점이다. 특히 산업이 개발된 후엔 이렇게 먹는 자원 금액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서 대체로 상업빌드가 파리에게 강요되는 편이다. 최악의 약점은 흑사병 등 견제카드들. 특히 흑사병은 파리 본토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의 재앙이라 첫 카드로 흑사병을 집었을 경우 파리를 잡고 흑사병을 3시대까지 꼬옥 쥐고 플레이하는 게 정석일 정도다.
웬만하면 육지만 가는 땅개. 기술 트리가 거의 고정되어 있어 초보자에게 좋지만, 파리와 다른 가문의 플레이 방식이 워낙 이질적이다보니 파리만 하던 플레이어는 다른 가문 잡으면 정말 많이 헤맨다. 주력 자원은 땅값(...).[40]
5. 런던 : 본토가 대부분 양모인지라 밖에 나가서도 어쩔 수 없이 양모를 노리고 가는, 양모밖에 모르는 가문. 이후 금속이나 고급자원의 독점을 하나 이상은 노려야 상위권을 기대할 수 있다. 양모 같은 저질 자원 터뜨리자고 영국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본토가 노려질 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인 땅값이 생성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엔 뚜렷한 생산력이 없어서 독점자원을 따로 마련해 두지 않으면 남들 자원파티할 때 혼자 서럽다. 가끔 누가 작정하고 양모 터뜨리자고 영국을 치기라도 하면 미래가 어두워진다[41] .
"Wool" 없으면 우울해지는 국가. 런던이 양모 모은다면 아무도 태클 안 건다. 초보자용이지만 가장 재미없는 가문으로도 통한다.
6. 함부르크 : 확장성이 우울한 세력. 런던, 파리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유일한 흑해로의 입구는 육로, 그런데 본토는 바다. 덕분에 대상과 배 개발을 동시에 해야하는 괴랄한 테크가 필요하다. 0비딩으로 가문 선택 후 배와 대상 개발을 동시에 하는 빌드는 외국에서도 기본공식 취급. 그러나 이 경우에도 베니스와 같은 시기에 흑해에 들어가게 되므로 피터지게 경쟁해야 한다. 장점은 자잘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지 않아 빌드가 무척 깔끔하다는 점, 유러피안 룰 기준으로 쏠쏠한 카드가 많이 포진해 있는 2턴 최고확장을 잘 먹는다는 점[42] , 그리고 타 세력의 견제가 적다는 점 등이다. (다만 베니스가 첫턴대상을 찍고 2턴에 국민지역의 곡창을 먹으러 오는 플레이를 한다면 방어가 불가능하다... 기획 미스로 보이는데 베니스 입장에서는 무조건 먹게되는 공짜땅이 하나 더 생기는셈 ) 굳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0비딩 가문 선택이 가능하다...정도인데 이건 1턴 대상+배 빌드를 타려면 거의 필수다.
어두운 초반을 극복하고 어떻게든 올라가기 위한 발버둥을 쳐야 한다. 초 상급자용. 주력 자원은 목재.[43]
5. 총평
1. 6시간이라는 극악의 플레이시간이 어느새 지나가 버릴 정도의 타임머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부분의 시간은 고민과 언론플레이, 그리고 징징거림에 소요되므로, 익숙한 플레이어끼리 플레이하면 6인 기준 3시간에 마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3시간이 짧냐고 하면 결코 아니지만.
2. 극악의 우정파괴 게임이다. 카드 한두 장으로 도저히 넘볼 수 없게 잘 나가던 플레이어를 꼴등으로 처박을 수 있을 정도로 카드 밸런스가 극악이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재난 카드를 자신에게 던지면 그 카드를 사용한 플레이어에게 온몸을 휘감는 분노를 느낄 수 있다.
3. 다른 보드게임보다 훨씬 심각하게, 순위권에서 멀어지면 플레이타임 내내 들러리가 된다. 돈이 없으면 기술력이 없고, 기술력이 없으면 땅을 점령하기 어렵고, 땅을 점령하지 못하면 돈을 벌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게다가 게임 특성 상 꼴등을 봐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꼴등이라도 전략자원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얻어터지고, 그럼 더더욱 재기불능이 된다. 게다가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이 게임 평균 플레이시간이 5~6시간을 훌쩍 넘긴다.
[1] 진짜 능숙해지면 2시간 이내도 가능하다.비결은 같이 하는 사람들과 많이 익숙해지면 가능하다. 대부분의 불필요한 내용은 일단 생략한다. 1,2턴 같은 경우 확장은 겹치지 않는다면 전투가 잘 없기 때문에 거의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물론 누군가 육지로 진출할 야욕을 품는다거나 한다면 달라지겠지만...단 한명이라도 익숙하지 않다면 시간은 많이 늘어난다.대략 50판 이상하면 가능한 경지에 이른다.[2] 자원 카드+이벤트 카드+인물 카드[3] 네모마커 36개, 둥근마커 25개[4] 장부 기입으로 대체해서 실제로는 잘 쓰지 않는다.[5] 플레이어별로 게임 진행을 체크하는 시트[6] 용병이 적은 사람이 2,3,4를 먼저함[7] 돈 되는 대로 개발이 가능[8] 토큰이 되는 대로 전투가 가능[9] 점령지역 수 만큼 돈이 들어옴[10] 기술 개발 수준도 점수지만 기술 자체가 돈으로 구입하는 게임이다보니 그저 돈 많이 버는게 최고.[11] 덱의 모든카드 소진 또는 한세력의 전기술개발 [12] 이 경우에 나머지 플레이어들도 골치가 아파진다. 카드체크를 통해 앞으로 쓰일카드를 예상할수 있었는데 미저리아웃된 플레이어가 가진카드는 플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남은카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13] 이런 견제를 안받으려고 온갖 협박과, 언론플레이, 징징대기 등이 난무해서, 이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다.[14] 당연히 보유자금에서 내야한다![15] 어느 경우든 후원 기술이 필요하다.[16] 덕분에 파리와 제노아는 의외로 용돈벌이가 된다. 전쟁같은 모종의 사건으로 한국가가 석재를 다 차지하면 무시할 수 없다. 7돌은 49원! 중박자원이다만 누가 돌터트려 먹겠다고 남의 돌을 끊을리도 없고... 조금의 이득에도 자원카드 내줄 수밖에 없다.[17] 잘돌면 매시대 2장! 안돌면 3시대에만 2장...[18] 함부르크가 들어오면 중박자원까지는 올라간다.[19] 많이돌아봐야 4장이라는 이야기[20] 보통 베니스가 의류카드를 쥐고 시작한다.[21] 풍차/물레방아 기술로 한단계 부족상태를 만들어 불려먹는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22] 아니 막판 쓸어담아 모으기엔 비단이 최고다. 모두 해안가에 있으며, 필요 용병수도 2~4로 낮다! 주사위가 불붙는다면 한번에 땅 6개를 전부 먹을수도 있다.[23] 후반도 마찬가지[24] 실크보다 하나 더 많다!.[25] 예술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의외로 많이 버려진다! 특히 향신료![26] 1턴은 95%의 성공률, 6턴은 50%미만의 성공률을 가진다.[27] 오버비딩의 경우는 부른숫자만큼 돈을내고 토큰은 한도까지만 받으며, 마이너스비딩의 경우는 토큰을 0개 받고 그 마이너스 숫자만큼은 돈을 내야한다.[28] 민족주의나 적의 무기때문에 토큰 11이필요한 경우에나 개발[29] 원양항해수를 막 개발한 가문은 1지역만 점령가능하고 그이상 점령하려면 다음턴에 배개발을 해야하는 셈.[30] 정확히는 초반 개발과 확장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거고, 실제로는 미저리 관리라는, 점수와 직결되는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중후반부터는 안 갈 수 없는 기술이다. 문명의 발전이 대체로 선성장 후복지라는 걸 생각하면 고증이 꽤 잘 된 셈.[31] 턴주사위가 자신의 턴과 동일해도 승리[32] 방어 시에도 가능하며,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 대성당을 발동할지 결정한다.[33] 해양파리는 기술 개발을 하지 않지만 해양파리 자체가 매우 드물다.[34] 전턴 남겨둔 돈이 40, 땅값이 85면 다음 턴 현금은 85+40+40=165이다.[35] 카드를 내기 싫어도 파이날 턴엔 무조건 다 내야 한다.[36] 이 때문에 초반 배 개발을 보통 4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선박개량하면 이전 배 개발을 무시하고 바로 10이 되기 때문.[37] $15라면 10미저리 2개를 깎는 식.[38] 농담이 아니라, 석재 터뜨리면 가장 좋아하는 게 제노아와 파리일 정도.[39] 돌, 곡물, 옷감, 와인, 금속, 모피[40] 파리는 초반에 먹는 땅의 수도 많거니와, 탄탄한 본토 방어력과 바다 진출이 거의 안 된다는 특징 때문에 땅 보유 수가 가장 안 변하는 가문이다.[41] 양모는 1시대부터 2장인데 누군가 운 좋게 양모 2장을 모두 갖고 있으면 이런다. 영국 입장에선 자원 못 먹는 것도 서러운데 땅까지 뺏기는 거다.[42] 최초 세팅에선 빠져 있는 강한 카드 다섯 장이 섞인 후인데다, 이 중 세 장은 함부르크에게 매우 유용하다.[43] 0비딩이 아니면 빌드가 꼬이지만 목재 카드를 쥐고 있다면 그래도 상관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