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1. 정의
1.1. 에픽 분위기의 작품들
1.2. 게임에서
1.3. 음악에서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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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판타지의 일러스트

1. 정의


'''Epic'''.
서사시나 장대한 일을 뜻한다. 형용사로 쓰인다면 '서사적인', '장대한', '방대한', '장엄한', '영웅적인', '위대한' 등의 의미로 쓰이거나 그와 유사한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즉 영웅과 기사들이 등장하는 각종 전설, 무훈시를 떠올려보면 된다. 이런 요소가 강조된 작품들은 대부분 배경 스케일부터가 국가의 존망이나 세계의 운명이 걸려있는 등 방대하며, 인물들의 선악이 극명하게 나뉘어지며 주된 테마도 정의, 도덕, 선을 내세우는 권선징악으로 흘러가는 케이스가 많다. 보통 남자들의 전유물이기 십상이고, 실제로 이런 경향의 창작물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남자다. 여자는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순간적인 배경이거나, 전리품(...)에 불과하다. 심지어 남자가 부르기 전까지는 등장하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그 세계는 남자들의 것이었고, 그 세계에서는 오로지 남성만이 중요했기 때문이다.[1] 등장하는 남자 캐릭터들 역시 외양이나 성격에서 남성성이 강조된다.[2]
이런 의미와 별개로,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뭔가 좀 쩐다 싶으면 앞에다가 EPIC을 붙여대는 것이 유행으로 떠올랐고(사례:Epic Fail) 온갖 용도로 다 사용되다 보니 인터넷 용어로써 사용되는 EPIC은 그냥 '(개)쩌는' 정도로 해석하면 무방하다. 당연히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기에 Urban Dictionary의 에픽 항목에서는 완전히 비꼬는 뜻으로 내용이 도배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인터넷에서 굉장히 무분별하게 사용된 '''전설/레전설'''이나 '''지존'''이란 단어와 비슷하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1. 에픽 분위기의 작품들



1.2. 게임에서


언에픽 2011년에 발매한 인디게임 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는 에픽 레벨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에픽 레벨은 서사시(Epic)에 나오는 영웅들에게서나 볼 법한 수준으로 강해지는 단계라는 뜻을 가지는데, 통상의 최고 레벨인 20레벨을 초과한 레벨대를 가리킨다. 또한 에픽 레벨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에픽 몬스터도 존재하고 에픽 주문도 존재한다. 각각의 문서 참조.
에버퀘스트 에는 '에픽퀘스트'라고 부르는 장대한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이를 완료하면 각 클래스별 최강의 무기인 '에픽(epic)'을 획득할 수 있다. 각 클래스별로 퀘스트 스토리도 전혀 다르고, 난이도 역시 천차만별이다. 솔플로도 에픽을 획득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클래스가 있는가 하면, 수십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레이드를 완료해야만 하는 클래스도 존재한다. 또한, 신규 확장팩이 등장하면서 에픽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아이템 등급중 하나로 등장한다. '''에픽급(Epic)''' 아이템은 '''전설급(Legendary)'''보다 한 단계 낮지만 '''희귀급(Rare)'''보다는 한 단계 높다. 한국어버전에서는 '''영웅급'''으로 번역되었다. 같은 블리자드 게임인 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는 Epic 을 '특급'으로 번역했다.[3]
앵그리버드 시리즈에서도 판타지 세상을 배경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발매했는데 그 시리즈의 이름이 앵그리버드 에픽이다.
던전앤파이터에서도 에픽 퀘스트[4]가 등장하고 에픽 아이템 역시 등장한다. 에픽 퀘스트는 서사시라는 이름답게 중심 스토리에 관련된, 여러개의 서로 이어지는 퀘스트이다. 에픽 아이템은 주로 장비를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입수방법은 지혜의 인도검은 신전, 고통의 지하실,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 등으로 구할 수 있다. 지옥파티 항목에서도 나와 있지만, 에픽 아이템이 드랍 확률이 매우 낮아서 개당 40000원 내지 50000골드쯤 하는 시간의 결정을 매우 많이 사서 인도석을 수급해 돌던가 에픽 소울로 수급해서 돌던가 레이드 상점에서 사서 돌던가 해서...[5]매우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부아야 원하는 에픽을 얻을 수 있기에 자금과 시간의 문제로 원하는 부위를 구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최상급의 성능을 가진 아이템 등급. 한 때는 버금가는 레전더리 등급의 장비가 넘어서는 경우도 있었으나 90 제 장비가 풀린 시점에서는 아예 레전더리는 하위호환이 되었다. 에픽과 레전더리 성능이 차이가 무기만 봐도 20 ~ 30 % 씩이나 차이나기 때문.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아이템의 옵션 중 하나인 잠재능력의 등급이 레어, 에픽, 유니크, 레전드리 순으로 나뉜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에픽 퀘스트라고 부르고 최강의 효율을 가지며 가장 높은 등급의 장비인 블랙 퓨리티 세트가 바로 에픽 등급이다.
클래시 로얄에서는 카드의 등급이 커먼,레어,에픽,레전더리로 나온다. 물론 한국에서는 한국어로 번역돼서 나오기에 등급이 일반,희귀,영웅,전설로 나온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는 쿠키와 펫의 등급이 커먼, 레어, 에픽, 레전더리, 보물은 레어, 에픽으로 나뉘는데, 일본어판은 에픽이 아닌 '슈퍼 레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쿠키워즈에서는 유닛, 펫, 오르골의 등급이 일반, 희귀, 에픽, 전설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에픽 등급답게 좋은 효울을 내는 유닛/펫도 있다.

1.3. 음악에서


흔히 'Epic Music', '에픽 음악'이라는 말을 쓰지만 House, Pop, Classical 등의 정식 장르도 아닌데다 "에픽 음악은 이것이다!"라고 할 만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웅장하거나 위엄돋는 음악을 보통 Epic Music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에서 Epic Music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영화 트레일러에 자주 등장하는 장르라 'trailer musi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픽 음악을 주로 만드는 제작사로는 Two Steps From Hell, Immediate music, Epic Score[6] 이 있다.

2. BEMANI 시리즈의 곡




3. 관련 문서



[1] 조르주 뒤비의 저서에서 발췌한 표현.[2] 이게 지나치면 " 게이들이냐"고 까이는 경우도 있다.[3] 영웅(hero)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에 혼돈을 피하기 위해서 등급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다만 하스스톤도 초창기엔 영웅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데도 그대로 출시했었다. 검색 기능으로 카드를 찾으려면 "등급:영웅"으로 검색해야 했었다. 하지만 검색 시 영웅 카드와 영웅을 구별하지 못하여 불편한 점이 많아서 히오스와 같이 특급으로 바꾸었다.[4] 지금은 액트 퀘스트[5] 근데 이게 다캐릭 레이드 유저에겐 상관이 없다. 매주마다 불멸의 의지 한도를 꽉 채워 에소를 산다면 주마다 800개 정도의 인도석이 모인다..[6] 전지현의 클라우드 맥주 cf와 HBO 복싱 트레일러에 삽입된 I still have a soul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