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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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2. 스토리 모드
2.1. 공략
2.1.1. 1차전(마신 형태)
2.1.2. 2차전(제1코어)
2.1.3. 3차전(천사 형태)
2.1.4. 4차전(최종 코어)
2.1.5. 최종전
3. The 얼티밋 초이스
3.1.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
3.2. "별의 탄생" 닐
4. 떡밥
4.1. 소울화? 동일 존재?
4.2. 초대 커비와의 연관성
4.3. 제로(0)와 무(無)
5. 기타
6. 관련 문서


1. 상세


'''エンデ・ニル / 엔드 닐 / Void Termina'''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진 최종 보스. 이명은 파괴의 신. 일본판 명칭은 '''엔데 닐(Ende Nil)'''[1], 중국어판은 이를 따른 '''종언・허무(終焉・虛無)''', 북미판 명칭은 "세계의 파괴자" '''보이드 테르미나(Void Termina).'''[2] 최종 코어 2차전(엔드 닐 5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엔드 닐 전투 BGM들은 '''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組曲:星羅征く旅人)'''가 붙는다.
자마하트 재단의 하이네스가 깨우려고 한 파괴의 신이며, 팝스타의 주민들을 흉폭화시킨 보라색 하트 크리스탈 자마 하트의 정체다. 과거 4명의 용사들의 마음의 창에 의해 봉인되었다고 한다. 작 중 내에서는 이 용사들은 행방불명 된 상태인 것인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3]
이 문서에서의 기술 명칭은 모두 패미통에서 출판한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완벽 서포트 가이드''''에서 가져왔다.
성우는 디렉터 본인인 쿠마자키 신야라고 한다.[4][5]

2. 스토리 모드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모드 별 '''최종 보스'''
<color=#373a3c> 스토리 모드
별의 ○○○○ 스타 프렌즈로 GO!
The 얼티밋 초이스 (S)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
The 얼티밋 초이스 (EX)
'''엔드 닐'''
???
???
???
???
하이네스 보스전을 클리어 후 하이네스가 최후의 수단으로 삼사신들을 자마 하트에 집어넣고 자기 자신도 제물로 삼아 마침내 엔드 닐의 봉인을 풀어 버린다. 봉인이 풀린 엔드 닐은 자마 하트째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때의 여파로 제단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커비와 프렌즈는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프렌즈 플로어가 나타난다. 프렌즈는 플로어에 올라타, 프롤로그에서 하이네스가 봉인을 풀기 위해 자마 하트에서 뽑아내었던 마음의 창 4개가 날아와 프렌즈 스타를 강화시켜주면서 최종 프렌즈 액션인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발동시켜주며 엔드 닐과 맞서 싸우러 떠난다.

2.1. 공략


이번 작의 최종보스전도 역시 시리즈 전통의 슈팅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대신 전작처럼 모든 페이즈가 슈팅인 것은 아니며 이번 슈팅 게임은 '''완전 3D'''로 진행된다.

2.1.1. 1차전(마신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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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제1악장: 별을 부수는 장난(組曲:星羅征く旅人 第一楽章:星砕きの戯れ)'''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일어나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파괴하고 사랑을 멸하자.

자, 이 땅을 가엾게 여겨 마음껏 짓밟자.

별들을 여행하며 노래하자.

머나먼 낙원, 종말의 노래를···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일어나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파괴하고 사랑을 멸하자.(4times repeat)

- Inter -

자, 이 땅을 가엾게 여겨 마음껏 짓밟자.

별들을 여행하며 노래하자.

머나먼 낙원(2times repeat) 종말의 노래를···

거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이드북의 명칭은 '''마신 형태'''. 처음 시작 시 엔드 닐은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절대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완전 무적의 상태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붉은색 눈이 나타나는데, 이 눈이 바로 엔드 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약점이다.
엔드 닐의 체력 바는 통상 보스들과 달리 커다란 하나의 체력 칸이 5개로 나뉘어져 있는 외형을 하고 있다.[6] 눈 하나 당 하나의 체력 칸에 해당되며 눈이 나오면 체력바의 눈도 떠진 모양으로 표시된다. 눈은 1, 3차전 공통으로 배-오른팔[7]-왼팔-등-이마 순으로 등장한다. 등쪽에 나오는 눈은 시점에 잘 들어오지 않는 대신 체력은 다른 눈에 비해 반 정도로 낮으며, 이마에 나오는 마지막 눈은 반대로 다른 눈에 비해 2배 정도 단단하다.[8]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EX에서는 눈 4개가 동시에 떠지는데, 이에 따라 아래의 기술을 체력 칸 수에 관계 없이 사용한다.
  • 패구권(覇殴拳)
주먹으로 지면을 내리찍는다. 이때 생성된 충격파가 세 방향으로 날아온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충격파가 다섯 방향으로 날아온다. 영혼이 털리는 지옥의 맛 EX에서는 빠른 속도로 주먹을 두 번 내리찍는다.
  • 패답습(覇踏襲)
체력이 4칸 남으면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지면을 내리찍어 충격파를 생성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서는 3단으로 충격파가 생성된다. 영혼이 털리는 지옥의 맛 EX에서는 연속으로 3번 점프하는데, 3번째에 한 바퀴 회전하면서 크게 점프하며 지면 뿐만 아니라 허공에도 충격파를 발사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패구권과 섞어서 시전하기도 한다.
  •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孤独のメラーガ/ブリザ/バリッカ) → 패쌍참(覇双斬)
체력이 2칸 남으면 손을 마스터 크라운이 결합된 울트라 스워드의 형상을 한 검으로 변화시킨다. 검에 번개, 얼음, 불 속성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한 후 지면을 내리찍거나 휘두르거나 X자로 검격을 날리면서 공격한다. 체력이 1칸 남으면 패턴이 강화된다. EX에서는 검격을 연속으로 2번 발사하는 등 공격 횟수 및 속도가 증가했다.

2.1.2. 2차전(제1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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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제2악장: 배자의 그릇(組曲:星羅征く旅人 第二楽章:胚子の器)'''

'''VS 파괴의 신 엔드 닐'''

놀랍게도 닐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감정을 갖지 않은 어둠의 에너지에서

지금 무언가가 눈을 뜨려 하고 있다.

깊은 잠 속에서 닐은 처음으로 생각했다.

'''눈앞의 적을 멸하겠다!'''

'''VS 파괴의 신 엔드 닐(The 얼티밋 초이스)'''

증오, 집념, 질투, 욕망 하이네스가 모은

어둠은 닐 안에서 암흑의 힘으로 변하고 있었다!

새로 태어난 영혼과 암흑의 힘이 카오스가 되어

증폭되었다. 하지만 결코 지지 않아! 왜냐하면

'''저 별의 친구들 모두와 함께니까!'''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이공간의 수만큼 자유로이 나는 「닐」이 있었다.

별처럼 빛나는 그를 보고 고대 사람들은 글을 남겼다.

[ruby(꿈, ruby=드림)], [ruby(어둠, ruby=다크)], 영혼(소울, 마음(하트의 성질에 혼돈과 가능성이 모여

탄생한 존재에 대해⋯

새롭게 서적에 남겨진 그 존재는

'''파괴의 신? 별의 동지(스타 얼라이즈? 혹은⋯!?'''

거인 형태를 쓰러뜨리고 나면 머리가 떨어지고 그 단면으로 들어가 레리엘을 연상케하는 엔드 닐의 코어랑 싸울 수 있게 된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명칭은 '''제1코어'''. 이때 뒤의 배경을 잘보면 하이네스랑 3명의 사신이 거꾸로 매달려 있다.[9] 이 형태의 기술 명칭은 전부 카타카나로 되어 있다. 체력을 깎다 보면 프랑시스카, 플랑베르주, 잔 파르티잔느, 하이네스가 차례차례 풀려나는데 이 때 각각 회복 아이템을 떨군다.[10]
  • 붉은 눈물(アカイナミダ)
천장에 닐의 체액들이 맺힌 뒤 투하된다.
  • 혼잣말(ヒトリゴト)
코어의 틈이 열리더니 유도성이 있는 글자 모양의 암흑 에너지를 발사한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의 암흑 에너지만 발사하지만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큰 크기의 암흑 에너지들과 섞어서 발사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서는 처음부터 큰 크기의 암흑 에너지들을 발사하며 공격해온다. EX에서는 기본적으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초반부터 크기가 큰 빨간색 암흑 에너지 한 개를 발사하는데, 제거하면 맥시멈 토마토를 준다.
  • 고치 벗겨지기(マユハガレ) → 비명(ヒメイ)
클리어하면 코어와 연결돼있던 핏줄 혹은 힘줄들이 끊어지는데, 끊어지지 않은 일부분이 코어 하단부에 손잡이 형태로 달린다. 손잡이에 커비와 헬퍼들을 모두 메달면 코어가 갈라지면서(비명) 커비 일행과 하이네스, 3명의 사신이 엔드 닐의 몸 속에서 빠져나온다.[11] The 얼티밋 초이스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달리 앞 과정이 생략되고 바로 비명으로 이어진다.

2.1.3. 3차전(천사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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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제3악장: 슬픔과 혼천의 날개(組曲:星羅征く旅人 第三楽章:哀と渾天の翼)'''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날아올라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갉아먹고 사랑을 멸하자.

땅의 슬픔이여, 하늘의 어둠이여, 심판하라.

별의 아이들은 기도하고 절규하네.

꿈의 낙원, 종말의 노래를···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날아올라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갉아먹고 사랑을 멸하자.(4times repeat)

- Inter -

땅의 슬픔이여, 하늘의 어둠이여, 심판하라.

별의 아이들은 기도하고 절규하네.

꿈의 낙원 종말의(2times repeat) 노래를···

커비 일행이 무사히 빠져나오면 엔드 닐이 다시 정신차리더니 양팔과 하반신을 각각 날개와 꼬리로 변화시켜 거대한 새의 모습으로 변한 후 하늘로 날아 오른다. 가이드북에 나온 명칭은 '''천사 형태'''.
3차전은 다시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로 슈팅전을 치뤄야 하는데, 천사 형태가 된 엔드 닐이 하늘을 날아다니므로 1차전 보다는 공격을 맞추기 조금 힘들어진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EX에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 후 머리의 눈을 제외하고 다른 4개의 눈이 동시에 떠진다.
  • 타천(堕天)
커비를 향해 저공 비행을 하며 날아온다. 이 때 커비가 닐의 눈을 조준 가능한 상태로 가까이 지나가면 시간이 잠시 느려지는데, 연속으로 공격해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난이도 EX에서는 낙하 속도가 기존보다 빨라졌다.
  • 무지개의 활(虹の弓)
양날개 위쪽에 마법진을 펼쳐 활 두 개를 소환한 후, 왼쪽에 있는 활에서는 얼음 화살을, 오른쪽 활에서는 불화살을 발사한다. 화살이 지면에 닿으면 해당 속성의 화살에 따라 일직선으로 불길과 얼음 기둥이 생성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소환되는 활의 개수가 4개로 증가한다. EX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S에서보다 투하, 발사 속도가 빨라진다.
  • 사랑의 창(愛の槍)
체력이 3칸 남으면 마법진을 여러 개 펼쳐서 창들을 소환하고 전격을 두르게 한 뒤 한 개씩 투하하며 공격한다. 이 때 탑 뷰가 되며 커비는 무빙만 할 수 있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한번에 여러 개가 투하되고 투하 속도가 빨라진다. EX에서는 투하 속도가 느려진 대신 창이 지면에 접촉할 때 충격파가 생성된다.
  • 분노의 도끼(憤怒の斧)
체력이 2칸 남으면 머리 위에 거대한 양날 도끼를 소환하고, 꼬리 밑에 매단 뒤 커비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와서 내리찍는다. 도끼가 지면을 내리찍을 때 충격파가 발생하니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내리찍는 횟수가 2회로 증가하는데, 두 번째로 내리찍을 때 3단으로 충격파가 발생한다. EX에서는 커비 일행을 지나친 뒤 빠르게 뒤돌아서 연속으로 3번 지면을 내리찍는데, 3번째로 내리찍을 때 허공과 지면 동시에 충격파를 발사한다.
  • 거악과 집념의 관(巨悪と執念の冠)
체력이 1칸 남으면 머리 위에 날개를 펼친 마스터 크라운의 형태를 한 왕관의 실루엣을 소환한다. 왕관에서 총 3번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처음 두 번은 닐의 머리 위에서, 마지막은 지면에서 발사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서는 실루엣이 아닌 날개를 펼친 마스터 크라운의 형상을 한 왕관이 명확하게 등장하며, 레이저를 발사하는 횟수가 4회로 증가한다. 이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1. 소환된 왕관에서 온 사방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 2.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왕관이 지면으로 이동한 후 앞면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총 6개의 레이저가 앞면 위쪽과 아래쪽 순으로 한 개씩 발사된 상태로 빠르게 다가오니 지면에 가만히 있거나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 3. 왕관이 지면으로 이동한 후 앞쪽과 위쪽 세 갈래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앞면에 발사한 레이저는 좌우 양쪽으로 퍼져 있는데 가운데로 이동하며 합쳐진다. 직후 위쪽으로 발사한 레이저를 지면으로 하강시킨다.
  • 4.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서 추가된 패턴으로 앞면으로 발사된 광선이 수평 방향으로 회전한다. 회전하는 동안 레이저가 닿는 높이가 점차 높아진다.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EX에서는 왕관의 개수가 1개씩 늘어나면서 총 4개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패턴이 변화하였다.
  • 1. 처음에는 기존처럼 머리 위에 왕관이 소환되는데, 금방 사라진다. 곧이어 엔드 닐의 양옆에 왕관 2개가 소환되며,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 2. 왕관 한 개를 머리 위에 추가로 소환한 후 가운데- 오른쪽 - 왼쪽 왕관 순으로 일직선으로 레이저를 3~4번 발사한다. 좌우측 왕관과 달리 가운데 왕관은 레이저를 4번 발사하며 유도 기능이 있기에 움직이면서 회피해야 한다.
  • 3. 왕관 4개가 원을 만들고 회전하면서 거대한 크기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발사된 레이저가 지면 양쪽으로 반복해서 움직이므로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2.1.4. 4차전(최종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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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2.0.0 업데이트 전 BGM-'''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제 4악장:생탄의 희망(組曲:星羅征く旅人 第四楽章:生誕の希望)'''


버전 2.0.0 업데이트 후 BGM- '''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제4악장: 생탄의 희망 Ver.2.(組曲:星羅征く旅人 第四楽章:生誕の希望 Ver.2)'''

'''VS 파괴의 신 엔드 닐'''

봄바람과 함께 나타난 젊은 여행자

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이윽고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어서 녀석을 물리치고 모두 함께···

'''밥 먹고 낮잠 자자!'''

'''VS 파괴의 신 엔드 닐(The 얼티밋 초이스)'''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하나의 존재가

오랜 시간 동안 은하계를 떠돌다

이윽고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무언가를 느끼고 원하고 생각했다···

'''닐에게 영혼이 머물려 하고 있다!'''

가이드북의 명칭은 '''최종 코어'''. 이전에 껍질이 깨지면서 내부에서 코어가 등장한다. 외형은 드로시아 소울처럼 동그란 물감 덩어리에 커비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지만, 시시때때로 드로시아 소울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기괴하게 변하다 나중엔 입이 열리며 리얼 다크 매터처럼 변하기도 한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 형태의 기술 명칭은 전부 가타카나로 되어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커비가 던지는 프렌즈 하트에도 약간의 대미지를 입으며 패턴 변화 이벤트가 없다.

이후는 패턴 순서.
  • 친구의 고리(トモダチノワ)
시작하자마자 세뇌 파동을 몸 주변에 두른 후 사방으로 3번 발산한다. 회피기를 사용하거나 파동이 퍼져나갈 때 생기는 틈으로 피해야 한다. 피격 시 1P는 대미지만 입고 영향을 받지 않지만 헬퍼들은 세뇌당해 적이 된다. 세뇌된 헬퍼들은 플레이어의 공격에 피격되면 큰 대미지를 입어서 죽기 쉬워지므로 주의. 이때 프렌즈 하트를 헬퍼에게 던지거나 1P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후 부활시키면 세뇌에서 벗어나 원상태로 돌아온다.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두 눈을 크게 뜨면서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다섯 방향으로 발사한다.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큰 탄막- 작은 탄막 순으로 탄막을 단발씩 십각형 방향으로 발사한다.
  • 만면의 웃는 얼굴(マンメンノエガオ)
해맑게 웃으며 왼쪽에서부터 여덟 방향으로 가시 기둥을 발사한다. 미라클 매터의 패턴을 오마쥬한 듯하다.
  • 달리기(カケッコ)
상하좌우로 이리저리 튀어다니다가 배경으로 이동한다. 빠른 속도로 배경에서 바운딩하다가 왼쪽, 오른쪽, 가운데 순으로 3번 커비 일행을 깔아뭉게려 든 후[12] 배경 뒤에서 일행을 향해 돌진해온다. 드로시아, 퀸 세크토니아 소울의 패턴을 오마쥬한 듯하다.
  • 잘 먹겠습니다(イタダキマス)
자신의 양옆에 다크 매터와 유사한 모양의 잡몹을 소환한다. 잡몹들은 입을 벌려 블랙홀을 생성하고 커비 일행을 빨아들이는데, 끌려들어가면 그들의 몸 속에 갇힌 채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게 된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13]
최종 코어의 필살기라고 볼 수 있는 공격 패턴으로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해 아래의 2가지 방식으로 거대한 광선을 쏜다.
  •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필드를 벗어났다가 화면 좌측이나 우측에서 나타난다. 플레이어를 따라 상하로 이동하다가 멈춰서 가로로 광선을 쏜 후 반대편에서 나타나 한 차례 더 광선을 발사한다.
  • 코어가 화면 우측이나 좌측 위쪽에서 나타나 대각선으로 광선을 발사한 뒤 반대편 위쪽에서 나타나 한 차례 더 광선을 발사한다. 직후 화면 중앙으로 이동한 코어가 위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두 번 회전하며 광선을 발사한다.

2.1.5.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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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의 친구들 모두와 함께니까!(あの星の友だちみんなが、ついているからだ!)'''[14]
엔드 닐의 몸 속에서 코어를 쓰러트린 커비 일행은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윽고 코어가 뒤따라 빠져 나오고 닐의 육체는 소멸한다.[15] 분노한 코어가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후 커비 일행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고 일행이 맞대응하면서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최종전은 세크토니아, 별의 꿈 때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이벤트 배틀이며, 모든 조작은 ABXY 버튼 혹은 L 스틱의 회전으로 이루어진다. ABXY 버튼을 이리저리 누르거나 L 스틱을 빠르게 회전시켜서 코어와 4차례에 걸쳐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마지막 차례가 되면 코어가 발사하는 광선의 세기가 거세지니 주의. 모두 성공하면 빔에 정통으로 직격당한 코어는 그로기 상태가 되고, 끝내 커비와 3명의 프렌즈들을 비롯한 모든 프렌즈들의 공격을 받아 소멸한다.

3. The 얼티밋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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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얼티밋 초이스에선 난이도 7 이상에서만 등장하며, 난이도를 막론하고 최종 코어 2차전은 생략된다. 또한 난이도 S에서는 패턴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컬러링이 연하늘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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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업데이트 제3탄(4.0 업데이트)으로 추가된 난이도 EX에서 한 번 더 강화되는데, 컬러링이 검은색+붉은색으로 음산하게 변한다. 이명 또한 '진정한 파괴의 신' 으로 변하는데 그전의 형태들이 봉인이 풀린지 얼마 안돼서 약해진 상태라면 지금은 본래의 힘을 되찾은 진정한 엔드 닐인 것으로 보인다.

3.1.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모드 별 '''최종 보스'''
<color=#373a3c> 스토리 모드
별의 ○○○○ 스타 프렌즈로 GO!
The 얼티밋 초이스 (S)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
The 얼티밋 초이스 (EX)
엔드 닐#s-2
몰포 나이트#s-2.1
'''소울 오브 닐'''
???
???
[image]

'''VS 소울 오브 닐'''

전설이나 꿈속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 전설의 책에는

이어지는 내용이 있었다. 모인 에너지에 따라 어쩌면

닐이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친구도 없이 어둠의 물질에서 태어난 그에게도 은하계를

떠돌다 보면 언젠가 새로운 생을 맞이할 날이 찾아올까?

머나먼 별을 돌고돌아 그때는 반드시 친구로 만나기를···!

난이도 S에서는 최종 코어가 소울 형태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16]로 강화. 공격 범위와 내구력이 크게 늘어난 것이 보인다. 스토리 모드 최종 코어와 전투 BGM을 공유한다.
  • 친구의 고리(トモダチノワ)
스토리 모드에서는 제자리에서 연속으로 세뇌 파동을 발산했으나 여기서는 움직이면서 세뇌 파동을 발산한다.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스토리 모드와 달리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이동하면서 세 방향에다 빠른 속도로 발사한다. 탄막의 길이 역시 차이를 보이는데, 한 방향으로 4개씩 부분적으로 나눠서 발사했기에 탄막 사이사이에 큰 틈이 생겼던 스토리 모드와 달리 탄막을 이어서 발사하기에 큰 틈이 생기지 않는다.
  • 마인드리스 커터[A]
소울 형태의 추가 패턴 중 하나로 마버로아를 제외한 역대 소울 보스들과 다크 마인드가 시전한 슈터 커터의 변형 기술이다. 코어의 눈과 입이 세로로 늘어난 후 4번 회전하며 칼날을 발사하는데, 처음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기만 할 뿐 칼날을 발사하지 않지만 직후 이동하면서 3번 연속으로 회전하며 칼날 4개를 날린다. 참고로 커비로 플레이할 시 칼날을 흡입하면 커터로 카피할 수 있다.
  • 어비스 오브 티어즈[A]
소울 형태에 추가된 패턴으로, 먼저 닐의 체액이 필드를 채운다.[17] 체액이 천장까지 가득 채웠다 빠진 후 이어지는 공격 패턴은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 1.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필드를 벗어났다가 공중에서 나타난다(커다란 노래) 플레이어를 따라 좌우로 움직이다가 멈춰서 지면을 향해 두 차례에 걸쳐 빔을 발사한다. 이 때 체액에 닿으면 감전되니 공중에 뜬 채로 피해야한다. 체액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니 주의. 다크 마인드의 패턴을 오마쥬한 듯하다.
  • 2. 코어가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화면 중앙에서 해맑게 웃는 경우가 있는데(만면의 웃는 얼굴), 이때는 닐의 체액이 다시 차오름과 동시에 여덟 방향으로 가시 기둥을 발사하는 공격이 두 번 반복된다.
  • 달리기(カケッコ)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4개로 나뉘더니 드로시아, 퀸 세크토니아 소울처럼 바운딩한 뒤 화면 오른쪽 혹은 왼쪽 끝부터 차례대로 깔아뭉겐다. 이후 화면 중앙에서 다시 한 개체로 합체하는데, 합치기 직전에는 4개의 개체가 개별적인 존재로 처리되므로 이 때를 노려 관통 공격을 하면 연속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 만면의 웃는 얼굴(マンメンノエガオ)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4개로 나뉘더니 즉시 화면 앞으로 튀어 나온 후 해맑게 웃으면서 여덟 방향으로 가시 기둥을 발사한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파괴광선을 발사하는 패턴도 강화되었다. 코어가 직접 레이저를 발사하던 스토리 모드와 달리 코어가 화면 왼쪽 혹은 오른쪽 위에서 반대쪽 아래로 번갈아 나타나며 레이저를 발사하는 구체를 각각 3개씩 생성한 후 화면을 벗어난다. 생성된 구체들은 곧 크기가 커지더니 위쪽에서 아래쪽 구체들 순으로 가로로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위쪽 구체들에서 발사된 레이저가 사라짐과 동시에 곧바로 아래쪽 구체들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니 주의하며 피해야 한다.
  • 위 패턴을 마치면 코어가 화면 중앙으로 이동하더니 눈동자를 회전시키면서 주변 배경에다 탄막들을 난사한다. 탄막이 뭉쳐 구체들을 형성하는데, 직후 구체의 크기가 커지면서 화면 앞쪽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한다. 해당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1. 코어의 상하좌우에 생성된 4개의 구체에서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2. 코어 양옆으로 구체가 2개씩 생성되더니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3. 코어의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4개씩 구체를 생성하고 위쪽 구체들에서 아래쪽 구체들 순으로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잘 먹겠습니다(イタダキマス)
소환되는 잡몹의 수가 3마리로 늘어나고 코어 주위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커비 일행을 흡입하려 든다.

3.2. "별의 탄생" 닐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모드 별 '''최종 보스'''
<color=#373a3c> 스토리 모드
별의 ○○○○ 스타 프렌즈로 GO!
The 얼티밋 초이스 (S)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
The 얼티밋 초이스 (EX)
엔드 닐#s-2
몰포 나이트#s-2.1
소울 오브 닐
삼사신 시스터즈#s-3
'''닐'''
[image]


'''조곡: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최종악장:반짝이는 별(組曲:星羅征く旅人 最終楽章:煌めき星)'''

'''VS 닐'''

이 대결을 마치고... 닐은 이 우주를 넘어 천천히

다음 시대로 떠났다. 타인을 짓밟기만 하던 그도

살랑거리는 봄바람[18]

이 부는 낙원에서의 생활을 꿈꾼다.

[19]

그 곳은 자유롭게 날고, 밥을 먹고, 낮잠도 자는 곳이다.

어쩌면 오래전의 그 꿈을 다시 꿀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친구와 만나는 그 꿈을!'''

무료 업데이트 제 3탄에서 추가된 난이도 '영혼이 털리는 지옥의 맛 EX'에서는 최종 코어가 '''"별의 탄생'''"[20] '''닐'''[21]로 강화. 기존에 있던 물결 무늬가 균열 무늬로 바뀌었고, 컬러링이 제로와 같은 하얀색+붉은색으로 변했으며, 이름 소개시 뒷배경도 별의 커비 3 보스 부치에서의 하이퍼 존과 같이 변했다. 이름인 nil이 뜻하는 의미 중 하나가 '''제로(별의 커비 시리즈)'''인 것을 생각해 보면 대놓고 노린 듯.
기존의 패턴이 상당히 화려하고 광범위해졌으며, 데들리 썬 강화 패턴과 다크 마인드의 패턴도 추가되었지만 세뇌파동을 발사하는 패턴이 사라졌다. BGM은 스토리 모드 최종 코어 전투 BGM을 베이스로 6분 가량의 새로운 비트가 추가되었다. 락 느낌의 최종 코어 테마로 시작해서 고요하고 정적인 피아노 곡으로 넘어가고, 그 후에는 아예 8-비트 곡이 되어버린다. 커비 시리즈의 음악의 계보를 생각하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에 도달하는 곡이 되어버린 셈.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난이도 S와 달리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이동하면서 네 방향에다 빠른 속도로 발사한 후 시계방향으로 3번 레이저들을 발사한다.
  • 마인드리스 커터[A]
기본적으로는 난이도 S와 동일하지만 4번째로 시전할 때 드로시아 소울처럼 계속 회전하며 이동하면서 칼날들을 난사한다.
  • 달리기(カケッコ)
스토리 모드, 난이도 S와 달리 아래의 2가지 방식으로 바운딩하며 공격해온다.
  • 4개로 나눠진 코어들이 배경에서 바운딩하다가 2개씩 짝지어서 깔아뭉겐다.
  • 만면의 웃는 얼굴을 마친 코어가 다시 한 개체로 합쳐진 후 바운딩하면서 배경으로 이동했다가 필드 왼쪽 - 오른쪽 - 가운데 순으로 커비 일행을 깔아뭉게려 든 후 배경 뒤에서 돌진해온다. 해당 패턴을 시전할때 닐의 체액이 서서히 차오르는데 코어가 배경으로 이동할때 지면 부근이 체액으로 가득 차게 돼서 코어를 회피하기 어려워진다.

  • 만면의 웃는 얼굴(マンメンノエガオ)
시전 횟수가 2회로 늘어났는데, 배경에서 나눠진 코어들이 화면 위에서 가시 기둥들을 뻗은 후 아래로 이동해서 한 차례 더 가시 기둥들을 발사한다.
위의 패턴들을 모두 마치고 음악이 새로 추가된 부분으로 넘어가면 코어가 마인드리스 커터를 시전한 다음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패턴을 시작하는데, 특이하게도 이때부터는 아래의 추가된 신규 패턴들과 커다란 노래만 시전하면서 공격해온다.
  • 다크 마인드의 패턴을 오마쥬한 패턴으로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몸집을 키운 후 빔으로 구성된 거울 두 개를 몸 주위에 두르고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거나 회전시키면서 옆으로 이동한다. 이후 왼쪽 혹은 오른쪽에 있는 거울에다 레이저를 발사하고 이리저리 반사시키면서 공격해온다. 참고로 닐이 해당 패턴을 시전할 때 코어의 색은 살구색, 배경은 빨간색으로 변한다. 레이저는 무적 시간으로 회피할 수 없으며 직접 피해야 한다.
  • 데들리 썬이 변형된 패턴으로 드로시아 소울이나 퀸 세크토니아 소울처럼 패턴 시전 시 배경이 주황+노란색으로 바뀐다.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불덩이로 바뀐 다음 화면 위 오른쪽 혹은 왼쪽에서 옆으로 날아온 후 아래쪽에서 한 차례 더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고 양쪽 대각선 방향에서 돌진해온 다음 배경 뒤에서 일행을 향해 날아온다.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양쪽 대각선 방향에서 돌진해 오는 대신 아래, 위, 아래쪽 순으로 날아오기도 한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
기본적으로는 난이도 S와 동일하지만 S와 달리 패턴을 시작할 때 코어가 새하얗게 빛나고 배경이 파란색으로 변하며 화면 왼쪽 혹은 오른쪽 아래에서 위로 번갈아 나타나면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구체를 각각 3개씩 생성한다. 이후에 시전하는 탄막 난사 패턴도 강화되었는데, 구체에서 발사되는 레이저가 일직선으로 발사되거나 갯수가 증가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코어가 새하얗게 빛나는 동안에는, 닐은 프렌즈 하트에 피격되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격파시 연출은 소울 오브 닐과 대부분 공유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다른데, 격파한 순간 잠깐의 슬로우 모션이 나오고, 마지막에 미소를 지으면서 몸으로부터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며 최후를 맞이한다. 상술한 설명문을 미루어 보면 선한 존재로 환생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4. 떡밥


쿠마자키 신야가 커비 시리즈를 담당하게 되면서 커비 최종보스들이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와 더불어서 커비 세계관의 설정들과 떡밥들을 새롭게 제시했지만, 엔드 닐은 그중에서도 엄청난 떡밥을 투척했다.
일본에서는 커비와 꼭 닮은 4차전의 기본 표정이 소울 오브 닐의 설명문과 맞물려, 닐의 일부 또는 동족에 해당하는 존재가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커비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과 함께 반대로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다크 매터 종족의 기원이 된 존재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가설들 중 두번째의 경우 구이 같이 선한 다크 매터도 존재하므로 맞지 않는 주장일지도 모르지만, 구이의 경우는 스타 얼라이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을 때의 설명문에서 기억상실에 의해 후천적으로 선해졌을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므로 꼭 모순이라고 볼 수만도 없다. 또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커비와 구이의 관계가 엔드 닐과 다크 매터의 관계와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선한 마음의 닐 종족인 커비에게서 태어난 다크 매터 종족이기 때문에 구이도 선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22] 물론 이는 모두 어디까지나 근거도 없는 가설의 영역을 넘지 못하는 주장 뿐이며,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4.1. 소울화? 동일 존재?


지금까지의 소울화는 노바의 파편을 흡수하거나, 마스터 크라운이 폭주하거나, 기적의 열매를 먹은 뒤 자아를 잃고 폭주한다던지, 최종 프로그램이 작동한다는 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엔드 닐은 아무런 계기 없이 소울화가 되었다. 시초이면서도 계기가 없던 드로시아 소울의 경우도 있지만[23] 소울 오브 닐과 작명이 달라 역시 제외한다.[24]
이 이유로 소울 오브 닐은 이전까지의 소울화가 된 최종보스들과는 별개의 존재라고 보고 있는데, "모인 에너지에 따라 어쩌면 닐이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라는 설명문을 보면 소울 오브 닐은 하이네스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영혼이거나, 또는 "닐에게 영혼이 머물려 하고 있다!"라는 설명문으로 추정해 감정이 생기면서 영혼 또한 같이 생겨 소울 오브 닐이 되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어느 쪽 추측이던 엔드 닐의 소울화는 이전까지의 소울화와는 다르다는 의견인건 동일하다.
그리고 마지막 무료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닐”은 이러한 온갖 떡밥들에 기름을 제대로 부어버렸다. 아예 제로와 같은 색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일시정지 화면에서 확인한 설명문에 나오는 생김새는 대놓고 제로투의 천사 얼굴이다. 여기에 더해 “닐”이라는 것은 모든 아공간에 존재한다는 떡밥이 나오면서 단순한 파괴신에서 크툴루 신화의 존재와 같은 코즈믹 호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 닐이라는 존재에 어떠한 마음이 머무는가에 따라 다른 형태의 존재로 태어난다는 떡밥이 더욱 늘어났으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친구가 되는 꿈을 꾸는 닐이 꿈꾸는 것들은 '''모두 커비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 꿈을 “다시 한 번” 꾼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이미 그 꿈을 한 번 꾼 적이 있는 듯. 결과적으로 커비와 다크 매터 종족이 같은 종족이라는 설이 상당한 힘을 얻게 되었으며, 좀 멀리 나가면 커비와 다크 매터들이 동일 종족을 넘어서 여러 시공에 걸쳐 존재하는 '''동일한 존재의 분신'''이라는 주장까지 가능해진다.

4.2. 초대 커비와의 연관성


흥미롭게도 닐에게서 연관성이 강조되는 것은 시리즈 첫 작품인 (통칭 '초대'로 불리는) 별의 커비이다.
우선 별의 커비 시리즈 하면 늘 처음으로 나오는 곡이 바로 그린 그린인데, 이 곡은 초대 별의 커비의 1스테이지에 수록된 대망의 첫 곡이기도 하다. 이 칩튠이 닐의 BGM에서는 '''4분 27초'''에 잠깐 등장하다 5분 51초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더니 5초 뒤인 '''5분 56초'''에 와서는 피아노 음색이 겹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데, 4분 27초는 초대 별의 커비가 나온 1992년 '''4월 27일'''을, 5분 56초는 こころ(마음)의 고로아와세인 '''556'''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안 그래도 적을 프렌즈로 만드는 방식이 상대에게 하트('''마음''')를 던지는 것이다.
또한 한국어 번역에서는 의미가 약해졌지만, 일본어 원문에서는 초대 커비 스킨을 획득할 때의 표현이 '커비가 생탄(生誕)했을 때의 그 모습'이라는 점에서 초대 커비와의 연관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탄생(誕生)이라고 써도 되는 것을 굳이 일본식 발음이 세이탄(せいたん)으로 똑같은, 그리고 '별의 탄생' 닐의 이명인 성탄(星誕)과 맞췄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닐의 설명문에서는 '꿈'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는데, 푸푸푸랜드의 영문명이 드림랜드(Dreamland)이고, 초대작의 영문명도 커비의 드림랜드(Kirby's Dreamland)이다. 또 설명문에 쓰여있는 '봄바람' 역시 슈퍼 디럭스의 초대 리메이크인 '봄바람을 타고'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초대 커비 스킨 역시 그러한 연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초대 이전까지는 그저 우주를 여행하던 방랑자인 커비가 처음 푸푸푸랜드에 도착해 디디디 대왕의 음식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 팝스타에 정착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4.3. 제로(0)와 무(無)


닐(nil)이라는 이름 자체가 0 뿐만 아니라 무()를 뜻하는 점도 그렇고, 여기에 닐에 대한 설명문까지 연관지으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추측이 가능해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추측은 바로 닐=포포포라는 설. HAL 연구소가 별의 커비를 기획하던 당시 커비의 본래 이름은 포포포였고, 당연히 이 당시에는 '별의 커비'라는 이름 자체가 '''없었다'''.[25] 포포포라는 이름이 커비로 개명되는 일이 '''끝'''나서야 '별의 커비'라는 이름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 즉, 닐은 그 자체로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음을 암시함과 동시에 그 끝에서도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별의 커비'가 시작됨과 동시에 포포포라는 존재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었기에, 닐이 무(無; '''존재가 없음''') 또는 '''혼돈''' 그 자체였다는 설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설을 적용시켜 보면, 커비가 끝끝내 닐과는 프렌즈가 되지 못한 채 싸워야 했던 것도 설명할 수 있다. 존재가 있어야 프렌즈가 되든 말든 가능성이 보이는데, 닐은 그 자체로 존재가 없기에 프렌즈가 될 가능성 자체가 없기 때문. 게다가 설정상 커비의 위장은 우주이기에, 커비와 닐의 싸움은 코스모스(Cosmos)와 카오스(Chaos)의 대립으로도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모든 아공간에 존재한다'는 떡밥은 무(無)에 대한 철학적 고찰로도 이어진다. 여기에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최종보스들이 오마주됐던 것도, 이전 시리즈 작품에서 미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무(無)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 볼 수 있다.[26] 하나의 우주가 멸망했다가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 것 같은 분위기의 최종보스전 전개도, 그리고 그 최종보상이 초대 커비 스킨인 것도, 어떻게 보면 포포포에 대한 재조명의 결과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별의 커비' 이전에는 커비도 디디디도 없이 그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였을 뿐이고, 스타 얼라이즈는 그 시작으로 돌아가 '태초'를 재조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태초에는 사실 커비 이전의 존재인 포포포가 있었으며, 그 혼돈의 상태를 대변하는 '존재'가 바로 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23년 앞선 기그를 꼽을 수 있는데, HAL 연구소 작품의 최종보스인 점과 스토리라인이 '태초'와 연관이 깊다는 점에서 비슷하다.[27] 두 존재가 양립할 수 없었던 사정은 도플갱어 아르르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존재'인 도플 아르르와는 달리 포포포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존재를 부정당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5. 기타


  • 엔드 닐은 이전 커비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을 대거 오마쥬했다. 일단 커비와 동료들이 타는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의 날개는 커비의 에어라이드드라군의 날개 외관을 따 왔고, 3차전에서 날개를 펼쳤을 때 외형은 제로투마르크를 연상시키는데다 대뜸 마스터 크라운의 형태를 한 왕관을 소환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4차전의 외형은 동그란 물감 덩어리인 드로시아 소울을 연상시키며, 드로시아 소울이 그랬던 것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시시각각 일그러진다.[28] 또한 귀여운 외형의 얼굴에서 입이 눈으로 변해 외눈박이가 되는 모습은 제로투를 연상시키고[29], 이때의 외형은 리얼 다크 매터를 연상시킨다. 최후의 빔 대결을 하기 전 코어가 육체로부터 빠져나오는 모습은 체력을 전부 소진시킬 시 육체의 앞 부분이 깨지며 본체인 눈알이 튀어나오는 제로를 연상시킨다. 특히 닐의 경우 상술했듯이 대놓고 제로를 노린 모습을 보여준다.
  • 3차 업데이트 전까지는 난이도나 연출등의 문제로 상당히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닐은 난이도 EX에서 내구도 상승과 패턴 강화와 연출이 개선됨에 따라 별의 꿈보다도 어려운 보스로 나왔다. 다만 이는 코어 배틀에서 한정되며 슈팅전은 여전히 별의 꿈.Soul OS가 더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굳이 둘의 난이도를 비교해보자면, 슈팅전의 경우, "타천(堕天)" 엔드 닐은 낙하 속도가 빨라진 난이도 EX도 의외로 빈틈이 많다. 반면, 별의 꿈.Soul OS는 슈팅전도 슈팅전이지만 회복 아이템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인해 해당 보스전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체력 조절을 하는것도 어렵다. 얼라이즈에는 아티스트, 쿡, 아들레느&리본의 회복 스킬이 남아 있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로보보에서는 닥터의 회복이 막히기 때문. 또한 EX의 닐은 슈팅전에서만 조심하면 스톤 능력과 드림 프렌즈 3명을 데리고 가서 스톤의 변신으로 버티면서 드림 프렌즈들에게 전투를 떠넘기는 방식으로라도 깰 수 있지만 별의 꿈은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깨야 하며 꼼수를 쓰기도 힘든 할버드 모드로 대부분의 전투를 치뤄야 한다. 물론 닐도 솔플로 하게 된다면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지만 이미 말했듯 쉴새없이 공격하는 별의꿈에 비해 빈틈이 너무 많고, 공격 또한 대충대충 하는 편이기 때문에 회피도 단순하기에 비교적 쉬운 편이다. 코어전의 경우, 별의 꿈.Soul OS는 공격 패턴은 닐보다는 쉬운 편이지만, 코어전이 Soul.OS 버전에만 있어서 패턴 파악이 매우 힘들다는 점과 마지막 무적기가 통하지 않는, 발악기가 초견 난이도를 매우 높이는 주범이다. 반면 닐은 패턴은 별의 꿈보다 복잡하지만, 원본인 엔드 닐에도 코어전이 있어서 대략적인 패턴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과, 발악기가 없어, 초견 난이도도 낮아진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역대 커비 보스들 중에선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클리어에 있어서는 별의 꿈.Soul OS가 더 어렵다고 평가되는 중이다.
  • 닐을 프렌즈 하트 하나로 두들겨 잡는 용자가 나왔다.# 이후 이 사람은 노대미지+프렌즈 하트 클리어까지 해냈다! # 그리고 20190106 기준 노멀 커비 솔로 세계기록 보유자이다!!!
  • 닌텐도 드림 2018년 7월호에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커비 시리즈에 신적인 존재가 나와도 좋은가? 하는 점에 대해 고민하다가, 특정한 신이 아니라 무언가 초월적인 수수께끼의 존재로 상정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하이네스가 파괴신이라 부르고 있을 뿐이고 정말로 신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모양. 코어 형태가 때때로 커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닐에게 사악한 마음을 주입해 파괴신으로서 태어나게 만든 하이네스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순진한 마음과 파괴 충동이 뒤섞인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이 순간에 처음 눈으로 본 커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하이네스가 주입한 갖가지 사악한 마음의 영향도 있어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또 프렌즈 하트가 코어 형태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노멀 커비를 위한 최후의 공격 수단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이번에 태어난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 없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한다. 다만 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다음 생의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었다.
    【 원문번역 】

    먼저 진짜 "신"같은 존재를 커비 시리즈에 등장시켜도 될까? 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신으로 만든 게 아니라, 무언가 초월한 수수께끼의 존재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이네스는 엔드 닐을 "파괴의 신"이라 불렀는데 정말 신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엔드 닐 자신이 "나는 신이다"라고 자칭하는 게 아니라, 하이네스가 신으로 받드는 존재가 엔드 닐인 것 뿐입니다. 어둠의 하트는 하나만으로도 디디디 대왕이 야수처럼 변신하고 고고한 메타 나이트가 분신하는 힘을 얻어버릴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어둠의 하트의 에너지가 축적한 존재입니다만, 자신에게는 아직 명확한 의사가 없습니다. 어둠의 마음의 파워가 그릇에 응축되어 구현화된 몸이라는 설정이라 파워 넘치는 마인이나 거인 같은 형태를 상상하고 만들어나갔습니다. // 꽤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라 답변에 매우 망설였습니다만, 흥미있는 분들을 향해 조금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사악한 마음이 모아진 닐은 파괴의 신이 됩니다만, 최종 형태에서는 자신에게 흡수되어 있던 광기의 하이네스가 토해내져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닐의 안에서는 순수한 마음과 파괴하고 멸망시키려는 충동이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때, 처음 본 커비에 대해, 뭔가를 느끼고, 꼭 닮은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네스에게 모인 여러가지 마음의 영향도 있어, 한층 더 다양한 얼굴로도 변형됩니다. "태어나게 한 자에게 물든다" 라고 하는 성질을 전설의 책으로 알고 있던 하이네스가 사실은 처음에 만나고 싶었습니다만. 하이네스는 닐에게서 빠져나간 후, 삼사신 시스터즈와 함께 그 공간에서 탈출합니다만, 그 때, 어떤 마음이 되어 있는지... 이쪽도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죠? 그런 이번 작품의 악역들의 소원도 담아, 최종 형태의 전투 제목은 "제4악장: 생탄의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 게임 디자인적으로는 노멀 커비에게 남겨진 공격 수단으로서, 또 "친구의 고리"라는 기술로 닐의 프렌즈가 되어버린 동료에게 하트가 유효하다고 시사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사양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적으로는 봉인의 힘을 가진 4개의 마음의 창의 힘이 담긴 하트라서 지금의 닐에게 맞으면 아프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Vs 닐로서의 파워가 담긴 하트인 것을 설명하면서, 이번에 태어난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 없다... 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하트를 계속 던져도 알 수 없는 부분은, 조금 마음에 품어집니다만, 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존재이므로, 다음에 태어났을 때는 프렌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진짜 "신"같은 존재를 커비 시리즈에 등장시켜도 될까? 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신으로 만든 게 아니라, 무언가 초월한 수수께끼의 존재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이네스는 엔드 닐을 "파괴의 신"이라 불렀는데 정말 신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엔드 닐 자신이 "나는 신이다"라고 자칭하는 게 아니라, 하이네스가 신으로 받드는 존재가 엔드 닐인 것 뿐입니다. 어둠의 하트는 하나만으로도 디디디 대왕이 야수처럼 변신하고 고고한 메타 나이트가 분신하는 힘을 얻어버릴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어둠의 하트의 에너지가 축적한 존재입니다만, 자신에게는 아직 명확한 의사가 없습니다. 어둠의 마음의 파워가 그릇에 응축되어 구현화된 몸이라는 설정이라 파워 넘치는 마인이나 거인 같은 형태를 상상하고 만들어나갔습니다. // 꽤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라 답변에 매우 망설였습니다만, 흥미있는 분들을 향해 조금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사악한 마음이 모아진 닐은 파괴의 신이 됩니다만, 최종 형태에서는 자신에게 흡수되어 있던 광기의 하이네스가 토해내져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닐의 안에서는 순수한 마음과 파괴하고 멸망시키려는 충동이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때, 처음 본 커비에 대해, 뭔가를 느끼고, 꼭 닮은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네스에게 모인 여러가지 마음의 영향도 있어, 한층 더 다양한 얼굴로도 변형됩니다. "태어나게 한 자에게 물든다" 라고 하는 성질을 전설의 책으로 알고 있던 하이네스가 사실은 처음에 만나고 싶었습니다만. 하이네스는 닐에게서 빠져나간 후, 삼사신 시스터즈와 함께 그 공간에서 탈출합니다만, 그 때, 어떤 마음이 되어 있는지... 이쪽도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죠? 그런 이번 작품의 악역들의 소원도 담아, 최종 형태의 전투 제목은 "제4악장: 생탄의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 게임 디자인적으로는 노멀 커비에게 남겨진 공격 수단으로서, 또 "친구의 고리"라는 기술로 닐의 프렌즈가 되어버린 동료에게 하트가 유효하다고 시사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사양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적으로는 봉인의 힘을 가진 4개의 마음의 창의 힘이 담긴 하트라서 지금의 닐에게 맞으면 아프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Vs 닐로서의 파워가 담긴 하트인 것을 설명하면서, 이번에 태어난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 없다... 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하트를 계속 던져도 알 수 없는 부분은, 조금 마음에 품어집니다만, 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존재이므로, 다음에 태어났을 때는 프렌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에반게리온의 사도들이 쓰는 가면과 닐의 가면이 비슷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6. 관련 문서



[1] ende는 독일어로 끝, 종점, 죽음 등을 의미하며, nil은 영어로 0이나 무(無)를 가리킨다.[2] Termina는 스페인어로 끝, 종말, 죽음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3] 이 4명의 용사들은 엔드 닐의 소개로만 언급되는 선에서 끝났지만, 다음 작품인 슈퍼 커비 헌터즈에서 갤럭틱 나이트의 강화폼이 마음의 창을 사용하는 패턴을 사용해 묘한 떡밥을 남겼다.[4] 이전에 커비의 목소리를 변조한 거라는 소문이 있었다.[5] 쿠마자키 신야는 디디디 대왕의 목소리도 담당했었다, 즉 디디디대왕과 중복이다. [6] 이는 마버로아 1차전 때 슈퍼 능력으로만 싸워야 할 때 나오는 체력 바와 비슷하다.[7] 플레이어 시점에서 좌측[8] 난이도 S 1페이즈 기준, 순서대로 스타 얼라이즈 풀차지로 13, 13, 13, 6, 25회.[9] 프랑시스카는 왼쪽 위, 플랑베르주는 왼쪽 아래, 잔 파르티잔느는 오른쪽 위, 하이네스는 오른쪽 아래.[10] 프랑시스카는 크림 소다, 플랑베르주는 핫도그, 잔 파르티잔느는 푸딩, 하이네스는 분유(...)를 떨군다.[11] 참고로 이후 하이네스와 삼마관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생사 여부도 불명. 그러나 디멘션 히어로즈에서 등장하는 걸 보아, 이 과정에서 어나더 디멘션으로 빨려들어간듯하다.[12] 이때 내리찍은 지면 주변에 충격파가 생성되므로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13] 이전에 일본에서는 인터넷에서 아파 아파(イタイイタイ)로 표기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14] 일종의 처형용 bgm[15] 이때 연출이 제로의 최후의 발악으로 눈알이 빠진거처럼 육체에서 코어가 빠져나온다.[16] 영판은 Void Soul[A] A B C 정식명칭 불명.[17] 이때, 쓰러진 아군이 있을 경우, 체액이 차오르기 전에 구하지 못하면 사라져버리니 조심할 것. 다행히 채액이 차오른 뒤에는 아군의 Hp가 0이 되어 바닥으로 가라앉아도 사라지지 않는다.[18] 커비 시리즈에서 봄바람이라 하면 보통 '봄바람을 타고'를 뜻한다.[19] 일본어 원문을 보면, 이 아래의 설명문은 한자가 없이 히라가나로만 되어있다. 보통 이런 글은 읽기 쉽기에 어린아이 같은 느낌의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어린아이 같은 정신을 가진 닐의 독백으로 보인다.[20] 영문판은 Astral Birth, 일본판은 성탄(星誕)이다. 흥미롭게도 제목의 얼라이즈(Allies)는 일본어로 아라이즈(アライズ)라고 읽는데, 같은 발음의 영단어에 '일어나다, 발생하다'의 뜻을 가진 어라이즈(Arise)가 있다. 이를 그대로 대입하면 닐의 이명과 비슷한 뜻이 된다.[21] 영문판은 Void[22] 심지어는 아예 이 두 가설을 합쳐서 '''커비가 닐의 본체이자 다크 매터를 만든 진짜 신'''이라는 황당무계한 의견까지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단적으로 말하면 원래의 닐이 4명의 영웅들에게 봉인된 후 프렌즈 하트를 받아들여 선한 마음을 얻게 된 본체가 분리되어 커비가 태어나고, 남은 빈 껍데기가 하이네스에 의해 자마 하트를 받아들여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엔드 닐이라는 것.[23] 드로시아 소울의 경우는 발악이라고도 볼 수 있다.[24] 다만 북미판의 경우 세크토니아만 다른 소울 보스들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다르고 소울 오브 닐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동일하다.[25]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이 초기 커비 디자인을 포포포라 부르기도 한다.[26] 이전 보스들이었던 다크 매터, 제로, 제로투, 다크 제로 등도 실제로는 '존재'의 표현이었지, 엄밀히 말해 무(無)는 아니었다.[27] 공교롭게도 이러한 점 때문에 둘 다 검은 닌텐도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통한다.[28] 소울 오브 닐의 경우 격파 시 드로시아 소울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빠르게 연속해서 변화하다 최후를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29] 4차전이 변화하는 얼굴 형태 중에는 제로투 특유의 가짜 얼굴도 있는데, 외눈박이로 변하기 직전엔 항상 먼저 이 얼굴 형태로 잠깐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