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골짜기/스토리 및 퀘스트
1. 개요
요약하면, 갑자기 내린 비를 그치게 하기 위해서 마루와 플레이어가 여우신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185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뾰족귀 수비대의 일원이 되어 달라는 초대를 받고 그란디스의 미우미우에 숨겨진 뾰족귀 여우마을을 방문하여 장난꾸러기 마루를 만난다. 마루는 과거 여우신을 만난 후 여우신의 가호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여우 마을을 지키겠답시고 뾰족귀 수비대를 만들었다. 물론 근본이 장난꾸러기인 만큼 하는 짓은 대부분 장난이라는게 흠이지만.
은월로 진행할 시는 기본적 스토리는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나 뾰족귀 여우 마을을 처음 듣는 다른 플레이어와 달리 자신을 아무도 기억 못할거라며 우울해하거나 랑과 헤어진 이후 여전히 비가 내린다고 독백하거나 여우귀를 받을 때 이전에 받은 적이 있었다는 등의 대사가 추가된다. 이해가 어렵다면 이쪽 문서를 참고할 것.
모험가의 경우는 뾰족귀 여우 마을의 아니마족을 보고 론도와 비슷한 종족인가? 라며 의아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호영의 경우는 뾰족귀 여우 마을의 아니마족을 바로 알아보며 마루 역시 호영이 아니마족이라는걸 눈치채고 알아보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아쉽게도 같은 그란디스 출신인 노바 종족인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 레프 종족인 일리움, 아크, 아델에게는 고유 스크립트가 없다.
플레이어는 마루의 장난을 도와주던 중 저편에서 거대한 번개 구름이 여우마을을 덮치는 것을 보게 된다. 본래 여우마을은 여우가 울 때를 제외하면 비가 내리지 않는데다 번개구름이 온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비상 사태임을 감지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마루의 행적 탓에 이번에도 장난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마루는 마을에 홍수가 날 것에 대비해 나무에 마법의 비료를 심어 우산처럼 커다랗게 만들어 마을 전체를 감싸려고 했으나 나무가 번개에 맞아 불타버리며 실패한다.
이후 마을이 물에 잠기자 사람들은 여우나무로 피하지만 여우나무도 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마루와 플레이어가 여우신을 만나기 위해 여우나무를 오르게 된다. 중간에 가로막는 오목눈이들을 제치고 구름 너머에까지 도달했으나 수호령들이 막아섰고 이에 수호령들을 제압한 후 플레이어가 시간을 끄는 사이 여우신을 만나 깨워 홍수를 해결한다.
은월의 경우 수호령이 직접 나타나 은월을 보고 놀라며 돌아가라고 사근사근한 태도를 보이다가[1] 마루가 여우신을 만나겠다고 하니 태도가 급변한다.
호영의 경우 구름 너머가 암자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은월과 마찬가지로 수호령이 호영을 알아보며 왜 속세로 내려갔냐며 묻지만[2][3] 이에 마루가 여우신을 만나겠다고 하니 태도가 급변한다.
사건이 끝난 후, 여우신은 일이 이렇게 될 때까지 자신이 깨지 않고 눈이 가려졌다는 것에 의심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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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검붉은 문양이 나타나면서 번개구름을 보낸 것과 시야를 흐린 이 일들의 범인을 짐작하게 되고, '위쪽 영감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하며 끝난다.[4]
이후 은월로 진행할 시 은월 전용 에필로그 퀘스트가 추가된다. 은월이 랑을 그리워하며 마지막으로 찾아가는데 마루가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고 랑의 정령과 이방인이 닮았다는 얘기를 하며 랑이 바람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함께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은월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가버린 후였고 여우나무 밑에서 증표를 새기며 그들이 기억 못해도 자신이 기억하면 된다며 독백한 뒤 떠난다.
다만 은월이 전용 스크립트와 퀘스트가 있어도 히오메에서 동료들에게 인정된 은월이 뾰족귀 여우마을에 다시 올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은월이 또 다시 뾰족귀 여우마을에 가면 메이플 월드에서 존재가 잊혀서 또 다시 외톨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저 디멘션 게이트처럼 게임적 허용인 셈이다.[5] 다만 Borderless 이후 차원이 합쳐지면서 미우미우를 다시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랑과 다시 조우한다.
언급이나 석상으로만 등장하며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인 아이오나가 나오는게 아니냐고 의심받던 여우신이 직접 등장했는데 현재로선 떡밥이 적은지라 확실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일러스트와 전용 스켈레톤 애니메이션까지 등장한 이상 1회용 엑스트라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위쪽 영감님들'이라고 부르는 게 오버시어들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추측 역시 존재했었다.[6] 그러나 에스페라 스토리에서 진짜 빛의 초월자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가설은 기각되었다.
2. 퀘스트
2.1. [여우골짜기] 어디선가 날아든 잎새 비행기
플레이어의 앞으로 종이는 아닌 것 같은 비행기가 날아든다. 비행기에 글씨가 적혀 있는 것 같다.
마루의 이야기를 들으러 여우 골짜기로 이동한다.'''뾰족귀 수비대 신규 대원 모집!'''
이 편지를 받는다면 어서 이곳 그란디스 뾰족귀 마을로 와줘!
바로 이동하고 싶다면 이 종이의 냄새를 맡아보도록.
-마루-
냄새를 맡고 이동한 곳은 뾰족귀 여우마을.플레이어 : 냄새를 맡으라고 했지? 가만있어보자...킁킁...
플레이어 : 흠! 컥! 이게 무슨 고약한 냄새야!!!? 켁켁!!
마을 사람들이 마루를 두고 하는 말을 듣고 엄청난 말썽쟁이라고 추측한다.
여우나무로 가서 자고 있는 마루를 깨우자.
2.2. [여우골짜기] 마루의 꿈 속 이야기
낮잠을 자고 있는 마루의 꿈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시노를 쫓아가보지만 시노도 여우신도 없다.시노 : 하암, 졸려. 그래서 다짜고짜 여우춤을 추게 시켰다고? 너, 그냥 장난이 치고 싶었던 것 아냐?
마루 : 아, 아니다! 뭐! 이 몸의 변신술이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렀나 확인한 것 뿐이야.
마루 : 게다가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뾰족귀 수비대장으로써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것은 내 의무라고!
시노 : 그래그래~ 어련하시겠어? 여우신께서 널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좋겠다~ 마루는~
마루 : 그럼, 좋고말고! 헤헤!
시노 : 하암~ 눈이 자꾸 감기는 걸~
마루 : 시노! 어디가!
마루가 다가가자 돌연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기 시작하고 여우신이 나타난다.
2.3. [여우골짜기] 수비대원 영입 테스트
수락하면 맵을 이동한다. 맹독 개구리를 잡고 울고 있는 꼬마에게 말을 걸자.마루 : '''으아앗!!'''
플레이어 : (어, 깜짝이야...)
마루 : 후, 깜짝 놀랐네..생생한 꿈이었어.
플레이어 : 네 이름이 마루야?
마루 : 누, 누구냐, 넌! 이상하게 생긴 녀석이군! 정체를 밝혀라!
플레이어 : 내 이름은 플레이어. 네 편지의 힘으로 이곳으로 날아온 것 같은데.
마루 : 편지라면...혹시!? 정말 내 비행기를 받고 온 거야?
마루 : 그나저나, 귀도 꼬리도 없는 걸 보니 어딘가 좀 모자란 종족 같은데...
마루 : 그래! 뾰족귀 수비대 영입 테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 : 뭐? 테스트?
마루 : 아무나 받아줄 순 없잖아? 어서 실력을 확인해봐야겠어!
알고보니 꼬마는 마루가 변신한 모습이었다.
2.4. [여우골짜기] 환영한다, 첫번째 수비대원!
수년 전, 몬스터들에게 둘러쌓인 어린 마루를 여우신이 구해준다.마루 : 뾰족귀 수비대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한다.!
마루 : 우리의 목표는 여우신이 내린 사명을 따르는 것! 뾰족귀 여우마을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걸 잊지마!
플레이어 : 여우신이 내린 사명...?
마루 : 후후! 여우신님은 나와 엄청 친하다고!
플레이어 : 아, 그래?
마루 : 뭐야, 너도 어른들처럼 날 못 믿는 거야? 정말이라니까!
마루 : 내가 여우신을 만났던 건 아주 오래전 일이었어.
자신이 소중하다는 여우신의 말을 듣고 여우마을은 자신이 꼭 지키겠다고 다짐을 한다.
다시 현실, 그런데 다른 대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알고보니 플레이어가 첫번째 대원이라는데...
2.5. [여우골짜기] 뾰족귀 여우골짜기로
재료를 모아야 한다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여우 골짜기로 가자.
2.6. [여우골짜기] 작전명 가루가루
첫번째 임무랍시고 나비 분 50개를 모아달라고 한다. 대체 어디에 쓰려고..?마루 : 작전 기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
플레이어 : (작전 기지...라고 해 봤자 그냥 썩은 그루터기잖아...)
마루 : 자, 이제부터 작전을 시작하지! 작전명 가루가루!!!
플레이어 : 참.........멋진 이름이네.
마루 : 그렇지? 하하!
모아가면 갑자기 가루를 플레이어에게 뿌린다.
이제 그걸 가지고 마을 사람들을 단련시키자는데..
2.7. [여우골짜기] 제작의 달인 마루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여우귀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얼마 전...플레이어 : 차라리 뾰족귀 여우마을 친구들 중에서 수비대원을 뽑는 게 낫지 않아?
마루 : 어? 뾰족귀 여우마을 친구들?...
플레이어 : 애초에 외지인인 내가 뾰족귀 여우마을을 지킨다는 게...이상하잖아?
마루 : 어? 아...그건 그렇지만...
여우나무 높은 곳율 : 랑이는 아직도 집에서 잘 안 나오는 거지?
돌돌 : 그러게...무슨 우울한 일이 있나 봐... 어?
돌돌 : 마루다! 안녕?
설리 : 마루야! 우리랑 같이 놀자! 함께 소꿉놀이할래?
마루 : 같이 놀자고?[7]
마루 : 아, 아냐! 지금 한가하게 소꿉놀이를 할 때가 아니야!
마루 : 제군들! 나와 함께 뾰족귀 수비대의 일원이 되지 않겠나!?
담 : 뭐야, 또 그 얘기야?
마루 : 다 같이 여우마을 밖으로 수련을 떠나는 거야!
돌돌 : 하지만 어른들에게 혼날 텐데...
율 : 마을 밖에는 무서운 몬스터들이 있다고 들었어...
설리 : 위험한 일은 그만두고 우리랑 같이 놀자!
마루 : 흥! 모두 겁쟁이들이로군!
마루 : 하긴! 여우신의 총애를 받는 나 마루님의 용맹함에 다들 주눅이 들만해!
마루 : 걱정마! 뾰족귀 수비대는 나 혼자서라도 거뜬하다고! 하하하!
다시 현재.마루 : 나 혼자서라도... 거뜬하다고...
마루 : 다만... 수비대의 힘을 키우기 위해 대원을 모집하는 것뿐이야!
마루 : 여우신님! 뾰족귀 수비대원이 되어줄 누군가가 이 편지를 받게 해주세요!
마루 : 내 친구가 되어줄 누군가가...
꼼짝없이 여우귀를 만들게 생겼다. 폼폼 잎새 50개를 구해오자.플레이어 : (괜한 이야길 했나? 어딘가 속상해 보이는 얼굴인데...)
마루 : 그러니까 플레이어, 우리 작전이 성공하면 더 많은 대원을 모집할 수 있을 거야!
2.8. [여우골짜기] 폼폼 잎새 여우귀
여우귀가 만들어졌다. 장비창의 어설픈 여우귀를 장착하자.
마루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비분을 뿌린다.오롱 : 오늘도 평화로운 날이군.
율 : 아~ 배고파! 어디 신선한 생간 없나?
담 : 앗! 마루다!
설리 : 안녕? 마루야?
고로 : 네 옆에 이상한 녀석은 누구냐?
오롱 : 마루 이 녀석! 외지인을 함부로 들인 게냐?
마루 : 이얍!
마루 : 이상 면역력 단련훈련이었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사양할게요! 하하하!!!
2.9. [여우골짜기] 밀려오는 번개구름
갑자기 번개와 함께 거대한 번개구름이 몰려온다.마루 : 하하하! 작전 대성공!
플레이어 : (이런 장난이라면 더는 도와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마루 : 난 말이야~ 높은 곳에서 노는 게 너무 좋아~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볼 수 있잖아?
플레이어 : (이제 슬슬 떠난다고 말을 꺼내봐야 할 것 같은데...)
마루 : 게다가...여우신과 더 가까이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이야~
플레이어 : 저기. 있잖아. 할 말이...
마을로 내려가 소식을 알리자.
고로에게 말해보자.플레이어 : 큰일이에요! 마을에 큰 비가 내릴지 몰라요! 모두 대피해야해요!
오롱 : 허, 이 녀석들! 또 장난을 치려고! 썩 물렀거라 , 훠이!
마루 : 정말이에요! 믿어줘요! 제가 시커먼 먹구름을 똑똑히 봤다니까요!?
오롱 : 쯔쯧, 어디 마루 네 녀석 장난이 한두번이었더냐? 이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을게야.
따비에게 말해보자.고로 : 뭐어? 먹구름? 큰 비? 어디보자...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고... 그런 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데...
고로 : 어헛, 또 마루 녀석 장난에 넘어갔군! 고얀 녀석 같으니...저기~저기~ 가서 놀아라!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다.따비 : 에그머니나, 이를 어떡하나! 마을이 잠겨버린다면 큰일이잖니!? 어서 모두에게 알려야해!
마루 : 오, 드디어...따비 아주머니! 우리 말을 믿어 주시는 거군요!
오롱 : 에잇! 장난꾸러기 녀석들 아직도 여기서 장난을! 썩 물러가래도!
마루 : 이, 이번엔 장난이라니까요, 믿어주세요! 따비 아주머니!
따비 : 하아, 장난이었니? 깜짝 놀래라... 홍수가 난다니하는 고약한 장난을 치면 못써!
2.10. [여우골짜기] 뾰족귀 수비대의 활약
마루가 좋은 생각이 난 모양이다. 뒤따라 가자.
2.11. [여우골짜기] 가시를 헤치고 전진!
엄청나게 자라난 가시나무를 200마리 처치하고 나아가자.
끝자락으로 가니 웬 떡잎이 있다. 이게 우산이 되어줄 수 있다는데...
2.12. [여우골짜기] 특제 비료 재료 모으기1
비료 재료로 쓸 빵빵 다람쥐의 씨앗 50개를 모아가자.
2.13. [여우골짜기] 자라나라 나무나무1
비료가 완성되었다.
알고보니 비행기에서 나는 악취가 비료 냄새였다..
이것을 떡잎에 뿌려보자.
떡잎이 갑자기 크게 자라났다.마루 : 자라나라 나무나무!
플레이어 : 그런 주문은...꼭 외쳐야 하는거야?
그렇지만 아직 마을을 지키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2.14. [여우골짜기] 특제 비료 재료 모으기2
더 강력한 비료를 만들기 위한 재료인 뿡뿡 다람쥐의 열매 50개를 모으자.
2.15. [여우골짜기] 자라나라 나무나무2
비료를 뿌리자 나무가 마을을 덮을 정도로 커졌다.
2.16. [여우골짜기] 내리치는 번개 쏟아지는 폭우
나무가 번개에 맞고 부러져 버렸다.
마루는 사람들을 높은 곳으로 대피시킨다고 사라졌다.
※ 여우숲 초입 왼쪽 포탈을 타고 이동해야 퀘스트가 진행된다. 만약 마을 귀환 주문서를 썼다면 여우숲 초입으로 이동하고 다시 나오면 정상 진행된다.
2.17. [여우골짜기] 실패 그리고 또 실패
여우나무 위로 주민들을 대피시켰지만 바로 밑까지 물이 차오른다.
마루는 번개구름을 없앨 방법을 생각하다 여우신을 떠올리고 여우신을 만나러 간다.
2.18. [여우골짜기] 몰려드는 방해꾼
여우신에게 가려면 나무를 올라야 한다.
어느 정도 올라갈 즈음 흰 오목눈이들이 나타난다.
흰 오목눈이가 공격하면서 변신한다.마루 : 우왓! 뭐지 이녀석들? 엄청 귀엽게 생겼다!
3단계의 맵을 돌파하자. 제한시간 20분.플레이어 : 아니야...전혀 귀엽지 않아...
오목눈이 소굴을 겨우 벗어나니 힘이 빠진 마루가 떨어져 버린다.
2.19. [여우골짜기] 포기할 수 없어
다리를 다친 마루를 부축해 정상까지 올라간다.
예고된 지점으로 낙석이 떨어지긴 하나 스턴 등의 피해는 없으니 무시해도 무방하다.
2.20. [여우골짜기] 신들의 영역
마루와 플레이어가 도착한 곳은 신들의 영역이다.
수상한 지팡이를 조사하니 하늘 수호령과 구름 수호령들이 나와 돌아가라고 한다.
2단계의 맵을 돌파해 여우신에게 가자.
맵의 지형이 간소화되기 이전의 지형이다.
하늘 수호령의 몸빵이 강하므로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이어는 쓰러진 하늘 수호령을 지키고 마루가 여우신을 만나러 간다.
2.21. [여우골짜기] 여우신의 옥좌
여우신이 잠들어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 깨어난 여우신이 마루의 설명을 듣고 번개구름을 물러가게 한다.
여우신 : 어째서 시야가 가려진 거지?
2.22. [여우골짜기] 한번 대원은 영원한 대원
마루가 플레이어에게 고마워하며 훈장을 준다.
한편, 여우신의 옥좌
(하늘에서 빨간 문양이 나타난다.)시노 : 하암~ 울보 녀석이 제법 씩씩해졌는걸?
시노 : 그나저나, 잠에서 깬 것도 정말 오랜만인데?
하늘 수호령 : 면목 없습니다.
시노 : 하암~ 일찍 일어난 김에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를 좀 해 봐야겠어.
하늘 수호령 : 저건...!
시노 :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