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롯(메탈기어 시리즈)
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연대 순서상으로는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발매 순서상으로는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상징물은 산고양이. MGS3 이후 항상 콜트 싱글 액션 아미를 소지하고 다니며, 고문의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극렬한 서부극 마니아. 그걸 증명하듯 손가락으로 총을 회전시키는 암스핀[1] 이나 부츠를 뒤로 차서 부츠에 붙어있는 박차를 돌리는 습관이 있다.
여기서는 《메탈기어 솔리드 3》와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 등장한 청년 시절의 오셀롯에 대하여 기재한다.
네이키드 스네이크 - 베놈 스네이크 - 빅 보스처럼 이 캐릭터도 문서가 3개다.
2.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3 당시에는 19세 정도의 젊은 나이이며 계급은 소령, GRU의 부대중 하나인 오셀롯 부대(산고양이 부대)의 대장을 맡았다.[스포일러] 버츄어스 미션 당시 KGB의 보호아래 있던 소코로프를 납치하고, 더 보스와의 접촉을 꾀했으나, 이때 정보가 잘못된 탓인지, 버츄어스 미션을 수행중이던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만나게 된다.
젊은 나이로 볼긴 대령의 직속에 스페츠나츠의 일부를 직속부대로 삼을 수 있게 허락받아 '오셀롯 부대'의 대장을 맡고 있으며, 부대원들의 맹목적인 신뢰를 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으나, 너무 어렸던 탓인지 자만심 때문인지 이 때는 첫발 장전을 수동으로 실시한 덕분에 권총[2] 에 총알이 재밍된 틈을 타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CQC에 박살이 난다.
이때, 스네이크는 전장에서는 스스로 갈고닦아 실전에서 길러진 능력만이 통용된다면서 어줍잖게 주워들은 지식은 사용하지 말라고 지적하며, 오셀롯의 총을 쏠때 팔꿈치를 굽혀 반동을 완화하는 습관을 보고 자동권총보다는 리볼버가 더 맞다고 충고를 한다.[3] 단, 사격 솜씨만큼은 좋은 실력이라며 '''좋은 센스다.(いいセンスだ)'''[4] 라는 발언과 함께 칭찬한다. 타 시리즈에서 나오는 말버릇인 저 대사는 사실 빅 보스가 원조. 이때 기절한 오셀롯을 죽이게 되면 '''게임오버'''가 된다. 그와 동시에 타임 패러독스 메시지가 뜨는데, 게임 오버에 나오는 Snake is dead가 아닌 Ocelot is dead란 메시지가 뜬다. 다만 죽이지만 않으면 무슨 짓을 해도 깨어나지도 별 탈이 나지도 않기 때문에 로우킥으로 때려주거나 머리에 마취총을 잔뜩 박는 장난을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여담으로 몸을 털어보면 쥐덫을 얻을 수 있다. 과연 오셀롯.
이후 자신이 맨날 보는 서부극에 영향을 받아 사용하는 총을 카우보이들이 쓰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로 바꾼 뒤, 스네이크 이터작전을 실행하는 도중의 스네이크와 EVA를 산고양이대와 습격, 여기서 EVA를 사로잡지만 스네이크에게 또 다시 감상용으로나 쓰는 싱글액션아미를 실전에서 쓰는건 멍청한 짓이라는 지적을 들은 후에[5] 탄의 재장전을 잊어서 EVA의 바이크 쇼에 관광당한다.
여기서 박살난 이유는 자동권총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리볼버의 탄수를 잊고 있었던 덕분이었다.[6] 이에 대해 스네이크는 탄수는 몸으로 익히라는 충고를 해주고 오셀롯은 실수를 자책하며 자기 이마를 손바닥으로 친다. 그러고서는 총을 돌리다가 다시 권총집에 집어넣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반대로 넣었다가 빼서 다시 넣는다. 이후, 보스전에서 화려한 문양이 빠진 거무칙칙한 싱글액션아미 두 개로 대치, 화려한 패닝과 신기에 가까운 도탄 컨트롤로 박진의 승부를 펼치지만, 코브라 부대의 한명인 더 페인의 난입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 때 오셀롯의 명대사 중 하나인 "훼방꾼이 끼어들었군, 또 만나자!(邪魔が入った、また会おう!)"라는 말을 시계열상으로는 처음으로 입에 담는다.[7]
산고양이대 습격시와 보스전에서 스네이크의 정보를 알려준 것은 더 보스. 이후, 선착장에서 디 엔드등장 이벤트에서는 리볼버 3자루를 이용한 러시안 룰렛으로 소코로프를 위협하다 더 보스에게 맞는다.
스네이크가 붙잡힌 후에는 고문 장소에서 이전부터 의심하던 EVA를 러시안 룰렛 저글링으로 위협하다가 몸을 날린 스네이크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킨다. 고문에 재미를 느낀 것은 이때쯤인 것으로 예상되고, 이때 스네이크를 실명시킨 것 때문에 더 보스에게 또 얻어터진다.
이후 감옥에서 탈출한 스네이크를 추적하여 궁지에 몰아넣지만, 이때 스네이크는 목숨을 건 고공 폭포 다이빙을 해버리고, 하필이면 첫 만남 때 탄환 걸림으로 불발한 총알을 러시안 룰렛으로 쏴버리는 삽질때문에 눈앞에서 스네이크를 놓치는 굴욕을 당한다.[8] 하필이면 이때 탄이 가장 마지막 약실에 장전되어 있어서 쏴보지도 못한다.
본래는 난폭한 볼긴 대령의 명령을 군말없이 수행하고 다녔으나 샤고호드 파괴를 위해 재잠입한 스네이크와의 1 VS 1 요청을 거절받고 나서는 은근슬쩍 불만이 폭발. 볼긴 VS 스네이크의 1:1 대결에서 볼긴이 점차 밀리자 스네이크를 쏴버리라는 명령을 하나, 이를 거부하고는 볼긴에게 '''남자답게 싸우거라(男らしく戦いなさい)'''이라는 대사로 한 방 먹이곤 싸움에 일체 끼어들지 않는 중립적인 태도[9] 를 취한다. 도중, 샤고호드에 장착된 C3가 발견되어 이것을 해체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고, 샤고호드 폭발 후에는 스네이크와 추격전을 벌였다.
마지막에 러시아를 탈출하는 스네이크를 끝까지 쫓아와 두 자루의 리볼버를 두고 한 자루에만 탄환 한 발을 넣은 후, 러시안 룰렛으로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이때 스네이크와 통성명을 한다. 스스로 밝힌 자신의 본명은 '아담스카'(Adamska).[10]
젊었을 적에는 양손을 권총처럼 만들면서 상대방을 도발하는 듯한 특이한 제스처를 자주 취했었다.[11]
메탈기어 솔리드 3 이후에는 리볼버 사용에 맛을 들여, 이후에는 리볼버만을 사용한다. 게다가 리볼버를 쓰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재장전에 완전히 중독돼서 '''"나의 리로드는 레볼루션(혁명)이다!"'''라고 외치면서 막무가내로 리로드를 해대는 괴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 외에 '''총에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하는 재장전이 이렇게 흥분될 줄은 몰랐다'''든가 '''이 긴장감이 참을 수 없다'''는 등의 말을 하는 걸 볼 때 총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리볼버에 탄환을 하나하나 넣으면서 재장전하는 긴장감에 중독된 듯 하다. 그리고 그 신들린 사격솜씨로 인해 훗날 리볼버 오셀롯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여담이지만 오셀롯과 전투에서 오셀롯은 리볼버를 다 쏘고 재장전을 하는데 이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나의 리로드는 레볼루션이다!'라고 외치는 시점에선 돌리면서 드르륵 장전하는 수준까지 간다.
전체적으로 극중 보이는 모습은 스네이크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집착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게 남자로서 매료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는 스네이크의 압수된 장비품을 털어서 스네이크가 채집한 뱀이나 개구리 같은 것을 먹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고[12] 마지막 대결에서는 스네이크의 CQC를 제법 잘 흉내내기도 한다.[13] 스네이크 쪽에서도 극중 내내 오셀롯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며 이런저런 충고를 아끼지않는 등 적이지만 서로 미묘한 교감이 있는 관계. 심지어 후반부 오토바이 추격전에선 자신을 추격하는 오셀롯의 머리 위로 쏟아지려는 잔해들을 RPG로 맞혀서 그를 구해주기도 한다.
초반의 1:1 대결에서 스태미나 킬로 오셀롯을 쓰러뜨리면 특수위장 Animal을 얻는다. 오셀롯(사람 말고 1.의 고양이과 동물 오셀롯)의 모피 문양을 하고 있는데, 산악지에서는 90%를 찍는 높은 위장률을 지니는 동시에 총을 쏠 때 손이 흔들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 요컨대 저격용 아이템. 또한 이후 EVA와 합류하기 위해 산악지형을 돌파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혹자는 오셀롯이야말로 진정한 스네이크의 제자가 아니냐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스네이크가 초반에 그리 갈구던 단점을 극복하여 지금의 실력을 얻게 되었으니... 실제로 오셀롯의 상징인 리볼버와 빠른 재장전은 스네이크와의 만남과 조언으로 발굴되고, 스네이크와 싸우면서 발전해서, 완성에 이르렀다.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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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나이는 24세로, 20대 중반이다. 3편때의 좀 거만한 말투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
스네이크 이터작전시의 활약으로 현자의 유산의 절반은 미국으로 넘어갔지만 이때 더 보스의 사상에 감명하고, 사상적으로 감화되게 된다. 펜타곤이 CIA를 견제하기 위해 산히에로니모사건을 일으켰을 때, 익명의 인물이 정보를 제공.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진을 이용해 그 배후에서 암약한다. 이 때 CIA의 눈이 진에게 쏠려진 틈을 타서 CIA 본부에 잡입하여 CIA 국장을 암살하고 미국으로 넘어간 현자의 유산의 절반과 현자들의 정보가 들어있는 자료를 탈취한다.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3 이후에 CIA에서 버츄어스 미션과 스네이크 이터작전을 실행한 진짜 이유를 모두 알게된 듯 하다. 이때 현자들에 대한 증오도 표출.
오셀롯에게 정보를 제공한 익명의 인물은 제로소령. 네이키드 스네이크=빅 보스가 이 사건에 말려들게 한 것도 사실 오셀롯과 제로. 작 중 진의 대사로 이를 알 수 있다.[14] 오셀롯은 처음부터 제로의 정체를 간파한 듯 하다. 이후 더 보스의 이상을 이어받아 제로와 함께 애국자들을 창설하여 움직이게 된다. 덤으로 이때 제로와 오셀롯의 대화에서 유전자와 게놈의 단어가 튀어나온 것으로 보아, 게놈병 계획에 상당히 관여를 한 듯.
이후 제로와 함께 애국자들의 활동에 지대한 공헌을 하지만, 이후 제로와 빅 보스가 대립, 빅 보스가 국경 없는 군대를 창설하며 결별하자, 그 이후로 빅 보스측에 가담, 계속해서 빅 보스를 위해 움직인다.
본래, 스네이크 이터작전때부터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친근감을 느낀 듯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에필로그에서 CIA 국장과의 대화 도중 무심코 스네이크를 "존"이라고 불렀다. 이후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본격적으로 빅 보스로서의 활동을 개시할 때, 함께 행동하는 사이에 그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이 생겼던 듯. 제로의 애국자들 참여 요청에 내건 조건도 스네이크도 함께한다는 조건이었다.
아우터 헤븐봉기와 잔지바랜드봉기 이후 빅 보스가 사망하자, EVA와 함께 제로의 눈을 피해 빅 보스의 유체를 찾아다녔던 듯하다. 이것은 오셀롯 본인이 게놈병 계획과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깊이 관여해 있은 탓에 제로가 그의 시체를 가만놔둘리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행동한 듯.
유니크 캐릭터로서 영입도 가능하다. 에바 이벤트와 연계되어 리볼버를 빙글빙글 돌리는 남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추적하다보면 오셀롯과 교신을 할 수 있는데 오랜만이라 반갑긴 한데 이 주파수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캐묻는 오셀롯에게 스네이크는 그냥 전화를 잘못 걸었을 뿐이라며 '''바캉스 중'''이라고 구라를 친다. 물론 오셀롯도 알고 물어보는 이야기. 이후 클리어 데이터로 시작하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체력 100/스태미너 300으로 괜찮은 편인 스펙에 센스도 60으로 스네이크보다 높고 권총 S, CQC A라서 유니크 캐릭터 중에서는 Null 등과 함께 충분히 실전용으로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 다만 공작원, 무기상인, 갬블러 커리어를 지니고 있는데 공작원과 무기상인은 첩보 스킬이고 갬블러는 급소를 맞출 확률이 올라가지만 반대로 맞을 확률도 올라가는 애매한 특기다. 전투원으로서는 무특기에 가깝다고 보면 될듯. 어차피 스네이크도 스펙만 높고 무특기니 쓰는데는 큰 문제 없다. 기본 무기가 SAA인데 권총이 S라서 도탄을 2번 튕겨서 맞출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나 취미용 스킬. 다만 도탄을 방어하지 못하는 Null에게는 천적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4. 명대사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보스전에서 들을 수 있는 대사. 두 자루의 총에 장전된 탄환을 다 쏘면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장전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대사는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나의 리로드는 레볼루션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보스전에서 오셀롯을 이기면 들을 수 있다. 저 대사의 '훼방꾼'이란 코브라 부대의 더 페인(이 풀어놓은 벌). 이 와중에 특유의 리볼버 스피닝으로 수천 마리의 벌들을 리볼버로 쳐죽이면서 도망간 건 덤..[15]훼방꾼이 끼어들었군, 또 만나자!
5. 여담
세번째 만남에서 산고양이 부대를 부를때 그냥 나오라고 하지 않고 고양이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예 고양이 속성 캐릭터로 인식하기도 한다.
[1] 이건 3D 에니메이션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모션켑쳐 한거다. 토네이도 요시다가 게임 릴리즈 몇년 후 찍은 재현영상[스포일러] 한 가지 묘한 사실이라면 오셀롯은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남부'''에 서식하는 동물이라는 점. 거기다 산고양이 부대는 '''스토너 63과 이사카 M37같은 서방제 장비'''를 쓴다. 21세기 러시아도 아니고 냉전이 한창인 60년대에, 적지도 아니고 자국 영토에서 소련 초강경파 볼긴의 휘하 정예 부대 중 하나가 적성국의 무기를 쓴다는 것! 더구나 이 산고양이 부대, 영어를 사용한다.("MOVE!"를 쓰는 장면이 있다.)이 남자의 친어머니의 정체도 한 몫하고 있지만, 이 사람의 진정한 상관이 누구인지, 그리고 미션의 목표와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꽤 흥미로운 사실이다.[2] 새 탄창을 삽입한 뒤, 약실 내 잔탄의 유무와 관계없이 수동으로 (총을)장전했다. 중동 방면에서 사용하는 장전 방식이며, 탄환을 확실하게 약실에 장전해, 공격(空擊ち)을 막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이 때는 마카로프 PMM을 사용했다. 이것은 오셀롯의 실수로, 만약 수동 장전을 하지 않고 그대로 망설임 없이 쐈다면 빅 보스는 삼도천을 건넜을 수도 있다(...). 알다시피 권총은 약실 안에 탄환이 있는 상태에서 탄창을 빼내고 새 탄창을 끼우는 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약실 안이 비지 않고 아직 쏘지 않은 탄이 장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빈 탄창을 빼고는 발사도 새 탄창에 든 탄환을 노리쇠 혹은 슬라이드를 당겨 장전하게 될 경우 탄이 걸려서 총이 한 방에 고장나버린다.[3] 그 이유는 나중에 스네이크와 패러메딕의 통신에서 밝혀지는데, 자동권총은 반동을 이용하여 재장전을 실시하기 때문에 오셀롯과 같은 습관은 격발 불량의 원인이 되지만 리볼버라면 그럴 염려도 없고 오히려 팔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권총 사격 중에서 격발 불량이 일어나는 중 하나로 림프 리스트(Limp wrist) 문제가 있는데, 이 때문에 권총을 사격할 때에는 반동에 의해서 슬라이드는 밀리지만 몸체는 밀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스네이크는 적한테 그런 걸 왜 가르쳐주냐는 패러메딕의 지적에 잠시 할 말을 잃고 "뭣 때문이었을까. 어째서인지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다" 라고 한다.[4] 영문판에서는 '''꽤 하는구만.(You're pretty good)'''으로 나온다.[5] 진짜로 감상용으로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놈을 들고 나왔다! 덕분에 그런 화려한 문양은 어떤 전술적 이점도 없다느니 사람 쏘는 총이 아닌 고귀한 총이라느니 하는 스네이크의 갈굼을 한사발 듣게 된다.[6] 오셀롯이 이전에 사용하던 마카로프 PMM 권총은 8발, 리볼버는 6발. 자동권총의 슬라이드 개방 기능과 달리 리볼버의 실린더는 장탄수를 외우지 않고선 소진 상태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도 한몫 했다.[7] 실제 이 대사가 가장 처음 나온 건 《메탈기어 솔리드》 (PS1) 때다.[8] 이 이벤트 전부터 이 탄알을 늘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잘 보면 뭘로 칭칭 감아서 SAA 약실에 들어가도록 두께를 두껍게 만들어 놨다. 실제로 이렇게 한다고 격발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리볼버는 작동구조가 단순해서 약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대부분 쏠 수 있긴 하다.[9] 하지만 스네이크가 볼긴에게 한 방 먹일 때마다 '좋아!' '그거다!' 같은 말을 연호하는 걸 보면 아무리 봐도 스네이크를 응원하는 것 같아 보인다. 볼긴 역시 '오셀롯! 네놈은 누구의 편이냐!?' 라고 따지기도 했다.[10] 참고로 이때 플레이어가 탄환이 들어간 총을 골라서 '''오셀롯을 정확히 겨냥하고 쏘았을 때'''와 빈 총을 골랐을 때는 공포탄이었다는 전개가 되며, 플레이어가 탄환이 든 총을 일부러 오셀롯에게 빗나가게 쏘면 실탄을 일부러 빗맞췄다는 전개가 된다. 그리고 스네이크가 빈 총을 골랐을(=졌을) 경우, 자신의 SAA를 스네이크에게 전별 선물로 준다. 그리고 2주차에서 사용 가능. 다만 성능적으로는 거의 취미용 아이템이다.[11] 이후 시간이 지나 성격이 많이 변한 리볼버 오셀롯 시절엔 제스처는 거의 취하지 않게 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스네이크와의 마지막 대결 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취한다.''' 이후 음악으로 Snake Eater가 나오는 건 덤이다. 메탈기어 온라인에서 버디 기능 사용 때도 쓴다.[12] 정작 스네이크는 에바가 먹은 줄 알고 화냈다. 에바는 라면 좀 먹었다고 뭘 그리 화내냐고 하는데 그런 거 말고 내가 애써서 잡은 뱀하고 개구리 운운하는 거보면 이미 야생의 생활에 적응해버린 듯. 지못미 스네이크.[13]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산고양이(오셀롯) 특성상, 본인의 코드네임대로 행동하고 있다.[14] '''NULL과 같은 코드네임을 가진 자인가...'''[15] 근처에 있던 스페츠나츠들은 도망을 가버리고, GRU소속 산고양이 부대원들은 신분들킴방지용 바라클라바 마저도 집어던저버리고는 도망을 가는 상황이었다.그러다가 몇 명은 벌에 쏘여 피부가 퉁퉁 부어오른 상태로 죽었다. 스네이크조차도 답이 없었는지 바닥에 몸을 던지듯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몸에붙은 벌들을 죽이는데, 오셀롯은 혼자서 쌍권총 휘리리릭 돌리니 벌들이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바닥에 검은 장판이 깔릴 정도로 많이 죽는다. 다들 입안에 벌들어올까봐 입닫고 도망가는 순간에 "방해가 들어왔군, 또 만나자!"라고 말할 정도면 오셀롯이 얼마나 여유있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