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 싱글 액션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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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litary weapon extracting the discharged shells singly; combining strength and simplicity of action; not liable to get out of order; readily taken apart and easily cleaned; having entire exchangeability of parts, with a high order of finish. Commended for durability and actual service in the hands of a soldier.'''

'''발사 후 탄피를 개별 배출하는 군용 총기로서, 액션은 견고하면서도 단순하여 고장날 가능성이 낮다. 분해와 청소가 용이하며 모든 부품이 총기간에 호환될 뿐더러 그 마감이 뛰어나다. 내구성이 뛰어나 병사들의 실전 총기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콜트 제작사 모델 1873 "아미 리볼버"에 대한 1876년 필라델피아 센테니얼 엑스포 심사위원들의 말.


hickok45의 기병대용 7.5인치 총열 버전 리뷰 영상

'''"It is the simplicity of it that made it so popular. And very, very popular it was - from 1873, to this day."'''

'''"M1873의 인기의 비결은 간결함이었습니다. 그 인기는 오랫동안 이어졌죠 - 1873년부터 오늘날까지 말입니다."'''

- 유튜브 총기 리뷰어 hickok45[1]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대중매체에서
5. 에어소프트건 및 레플리카


1. 개요


미국 총기회사인 콜트 제작사가 1872년에 설계해 1873년에 시판한 권총. 모델명은 M1873이지만 오늘날에는 "싱글 액션 아미"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기 모델은 미국 육군 기병대의 보조무기(사이드암)로 만들어진 총열 길이 7.5인치 모델로, .45 롱콜트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6연발 싱글 액션 리볼버였다.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 권총으로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구경과 총열 길이을 가진 모델들이 만들어졌다.

2. 역사


관련 문서인 콜트 리볼버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금속제 탄피를 사용하는 일체형 카트리지에 대한 스미스 앤 웨슨의 특허가 1872년에 만료되었고, 이러한 카트리지를 발사하기 위해 필수적인 후장식 관통형 약실관에 대한 특허 역시 1869년에 만료되었다. 마침내 콜트사도 후장식 리볼버를 제작 시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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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통형 약실관이란 다름 아닌 현대식 리볼버에 달려 있는 앞뒤 모두 뻥 뚫린 약실관을 가리킨다. 전장식인 뇌관총의 경우 앞은 뚫려있어도 뒤는 뇌관공만 빼고 막혀 있다.
후장식 리볼버의 후발주자가 되어버린 콜트는 당시 콜트 최고의 총기 제작자였던 윌리엄 메이슨[2]과 찰스 리처드[3]에게 신형 후장식 리볼버의 개발을 지시하였고, 이들의 노력으로 개발된 최신형 권총은 1872년 미국 정부의 제식 권총 경합에서 승리를 거둔다. 이듬해인 1873년 이 신형 권총은 정부 납품을 위해 대량으로 생산되는데, 이것이 콜트 모델 1873, 오늘날 싱글 액션 아미라 불리는 권총이다.
물론 당시 명칭은 싱글 액션 아미가 아니었고, 정식 모델명인 M1873이나 "스트랩 피스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 왜 스트랩 피스톨인가 하면 M1873은 당시 다른 콜트 리볼버과 달리 약실관 위가 프레임으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4] 이처럼 프레임의 상부가 약실관 위를 띠처럼 덮고 있기 때문에 "띠(스트랩)가 있는 피스톨"이라 부른 것.
미국 정부는 제일 처음엔 M1873을 미군 기병대용 부무장으로 지급하였다. 그런데 당시 미 정부 조달청의 검수관들은 매우 엄격했기 때문에, 총 표면에 작은 흠집만 있어도 불합격품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이처럼 불합격된 권총들도 물론 품질에는 이상이 없었기에, 콜트는 이를 그냥 민수용으로 내다 팔았다. 이처럼 정부에 납품하려다 퇴짜맞고 민수용으로 풀린 권총에는 "U.S."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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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는 미국산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미 정부 재산이라는 의미. 하지만 이렇게 민수용으로 풀린 물건에도 이 각인이 찍혀져 있었다.
당시 민간인의 호신용 권총은 대개 콜트 네이비나 베이비 드라군 정도로 작은 것들이었으며, .36구경 언저리의 비교적 약한 권총들이 많았다. [5] 그런데 콜트가 군납용 .45구경 권총을 시장에 풀어버린 것이다. 민간인들은 이 강력 "군용" 권총을 앞다퉈 구매했으며, "육군 권총이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담아 "아미 리볼버"라 불렀다.
그런데 몇년 뒤 콜트가 또 다른 군납 권총인 M1877을 내놓자, M1873과 M1877을 구별하기 위해 M1873은 "싱글 액션 아미 리볼버," M1877은 "더블 액션 아미 리볼버," 또는 그냥 "아미 리볼버"라 부르게 되었다. 이 때 M1873에게 붙은 별명인 "싱글 액션 아미 리볼버"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이 총의 이름이 된다.
기왕 별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M1873의 별명 중에는 "피스메이커"라는 이름이 있다. 이는 당시 콜트사의 거물 총판이던 벤자민 키트레지[6]가 붙여준 이름이다. 키트레지는 좀 중2병 기질이 있었는지, 총을 광고할 때 총에다 특이한 별명을 붙여 주는 것을 좋아했다. 때문에 키트레지가 붙여놓은 전단을 보면 콜트 제품들이 "피스메이커(.45구경 M1873)," "레인메이커(.32구경 M1877)," "라이트닝(.38구경 M1877)," "썬더러(.41구경 M1877)," "옴니포턴트(.45구경 M1878)" 등의 별명으로 지칭되어 있었다.
그런데 키트레지도 그저 총기 사용자를 낯뜨겁게 만들고자 이런 별명을 붙인 것은 아니었다. M1873을 비롯한 당시 리볼버들은 겉모양은 똑같아도 사용하는 카트리지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매우 많았다. (M1873만 해도 구경 배리에이션이 10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구경별로 다른 별명을 붙여두면, 카트리지를 구매할 때 틀릴 걱정이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M1877용 카트리지를 달라고 하면 세 종류 중 무엇을 줘야 할지 알 수 없지만, "라이트닝"용 카트리지를 달라고 하면 .38 롱 콜트를 주면 된다.)
그러나 "피스메이커"라는 이름의 어감이 좋았는지 당시 많은 이들이 M1873을 피스메이커라 불렀고, 오늘날에는 피스메이커라 하면 그냥 (구경과 관계없이) M1873을 가리키는 별명이다.
M1873은 풍부한 구경 배리에이션 외에도 다양한 총열 길이를 가진 모델들이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처음 생산된 모델은 모두 7.5인치의 길다란 권총으로 미군 기병대에게 지급되었고, 신형 리볼버인 콜트 M1892 "뉴 아미"로 대체된 후에도 뉴 아미의 탄종인 .38 롱 콜트 탄의 대인저지력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임시로 사용되다가 콜트 M1909가 도입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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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기병대장이자 26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7.5인치 M1873. 원래는 금도금이 된 화려한 물건이었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금이 모두 벗겨졌다.
기병대 외의 병과(보병, 포병 등) 역시 제식 권총으로 M1873을 지급받아 사용하였는데, 이 중 5.5인치 모델을 흔히 "포병 모델"이라 부른다. 사실은 포병대만 5.5인치를 지급받은 것은 아니지만(보병도 받았다), 가장 처음 5.5인치를 지급받은 것이 경포병대였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사실 5.5인치 M1873은 정식 모델이 아니라 기병대가 사용하다 수명이 다되어 콜트사에 반환되어 리퍼비시된 7.5인치 모델을 개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콜트사는 "기왕 고치는 김에, 말을 타지 않는 포병과 보병이 휴대하기 좋게 좀 가볍게 만들자"며 총열을 2인치나 잘라냈다.
그런데 5.5인치 리퍼브 권총 중 일부가 민수 시장에 풀리자, 민간인들이 이 가볍고 편리한 권총을 크게 선호하며 구매하였다. 때문에 콜트는 아예 5.5인치 M1873을 정식 제품으로 생산하기 시작하고, "혹시 더 짧게 만들면?"하고 총열을 4.75인치로 줄인 모델도 출시해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모델의 인기는 대단하여, 4.75인치 M1873은 민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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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4.75인치, 5.5인치, 7.5인치. 각각 "시빌리언" (민간인), "아틸러리" (포병), "캐벌리" (기병)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 포병만 5.5인치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7.5인치를 기병대에만 지급한 것도 아니다.
이 세 총열장은 당시 콜트 카탈로그에 실려 있는 기본 모델일 뿐이고, 구매자가 원할 경우 다른 총열을 가진 모델도 주문제작이 가능했다. 특히 은닉용 4인치 모델[7]이 인기있었고, 20세기에 네드 번트라인이라는 미국 소설가가 "와이어트 어프가 이런 총을 썼다!"고 소설을 써서 유명해진 16인치 총열 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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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관용" M1873. 탄피 배출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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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우스꽝스럽게 긴 총열을 가진 M1873을 "번트라인 스페셜"이라 부른다. 이런 권총을 와이어트 어프가 실제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 그냥 네드 번트라인의 소설에 그런 장면이 있을 뿐이다. 번트라인 스페셜은 번트라인이 콜트사에 주문 제작한 16인치 총열 모델로 20세기 생산품, 다시말해 2세대 싱글액션아미다.
이처럼 많은 인기를 구가하였던 M1873이지만, 더블 액션 리볼버와 자동권총이 등장하며 차츰 설 자리를 잃게되고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콜트사가 미군용 총기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며 그 생산이 중단되게 된다. 이 전까지 생산된 M1873을 "1세대"라 부른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미국 민간인들 사이에서 서부영화를 통해 M1873에 대한 향수와 수요가 생겨나, 1956년에 M1873의 생산이 재개된다. 이 때 생산된 M1873을 "2세대"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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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M1873. 이미 정식 모델명이 아니라 "싱글 액션 아미 리볼버"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M1873을 제작하기 위한 지그, 몰드 등의 도구는 19세기 말에 만들어진 물건이었기에 노후하여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때문에 1976년에 드디어 완전히 새로 만든 생산 도구들을 이용해 M1873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를 "3세대"라 부르며, 오늘날 콜트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싱글 액션 아미는 3세대다. 3세대는 기본적으로 .45 롱콜트 및 .357 매그넘 카트리지 모델이며, 다른 구경을 원할 경우 주문 제작하여야 한다.
콜트 제작사는 오늘날 미국 군경에 납품하는 총기에 주력하며, 권총은 거의 만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싱글 액션 아미만은 아직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그만큼 이 권총이 콜트사와 미국인들에게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3. 특징


퍼커션 계통과는 달리 금속 탄피를 가진 탄약을 이용한 방식을 새로히 도입하여 기존 리볼버보다 쉽고 빠르게 장전이 가능해졌다. 물론 빠르다고 해서 흔히 생각하는 현대적 리볼버를 떠올리면 안 되고, 6발을 다 쏘고나면 총 오른쪽 뒤쪽의 탄 삽입/제거용 해치를 제끼고, 총 아래쪽의 배출레버로 일일이 당겨서 빼고 다시 한 발씩 장전하므로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이미 비슷한 시기에 보다 더 편하게 장전할 수 있는 중절식(Top Break) 리볼버도 개발 되었지만, 당시 기술로는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SAA보다 인기가 없었다.[8] SAA의 등장으로 인해 옛날에 나온 모델들도 금속 탄피를 쓸 수 있도록 개조하기 위해 카트릿지 컨버젼 킷이 나왔다.
소개글에 나와 있듯 분해와 조립이 매우 간단하다. 필수 작동부품[9]이 10개도 안 될 정도로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원시적인 총일 것 같지만, 그 최소한의 부품만으로도 총이 정교하게 작동할 뿐더러 안전장치와 카트리지 장전/제거 방법까지 마련되어 있어 감탄하게 된다. 해머(공이)를 한 칸만 살짝 젖히면 안전 상태가 되며 방아쇠와 실린더(회전탄창)가 고정되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 해머를 두 단계 젖히면 장전/탄피 제거 가능 상태가 되어, 방아쇠는 꼼짝도 하지 않으며 실린더가 장전 가능 위치[10]에 오며 회전이 된다. 해머를 세 단계 젖히면 발사 준비 상태가 된다. 이 단순하고도 기능적인 3단 해머야말로 콜트 사, 좀더 정확히 말해 새뮤얼 콜트의 자랑거리였으며, 새뮤얼 콜트는 이 해머를 무척 아끼며 더블 액션 리볼버는 이에 비하면 조잡한 물건이라며 폄하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당시 더블 액션 리볼버들은 고장이 잦고 기계적으로 조잡한 물건이긴 했지만, 그보다는 더블 액션의 경우 3단 해머로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었을지도.
.45 Long Colt 탄을 사용하며 콜트 거버먼트가 나오기 전에는 그것 대신에 콜트 .45로 불리기도 했다. 정식으로는 그냥 .45 콜트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좀 짧은 .45 Schofield와 구분하기 위해서 군대에서 롱 콜트라고 부른 별명이 대중적으로 퍼진다. 흑색화약을 사용하던 구식 탄약이지만, 탄피 길이가 32.6mm로 제법 길기 때문에 650~700 J 정도의 매그넘 탄 급의 위력을 낸다. 구경은 0.45인치(약 11.43mm)으로 정확한 구경은 2차대전 이전 생산분인가 이후 생산분인가, 탄자가 그냥 리드 납탄인가 재킷티드인가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고 .45 롱 콜트가 아닌 .44-40 윈체스터 센터 파이어 같은 다른 탄을 사용하는 모델도 있다.
현대에도 패스트 드로우 대회용이나 건 스피닝 플레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민간인의 실총소지가 불법인 일본대한민국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이나 모델건을 이용해 패스트 드로우&건 스피닝을 하는데 당연히(워낙 유명한 총이다 보니 발매중인 메이커가 많아서 입수가 쉬우므로) SAA가 가장 많이 쓰인다.

4. 대중매체에서


'''"This is the greatest handgun ever made. The Colt Single Action Army. Six bullets. More than enough to kill anything that moves."'''

'''"이건 인류 최고의 권총이다. 콜트 싱글 액션 아미지. 여섯 발이면 어떤 생물이건 숨통을 끊어 놓기에 충분해."'''

- 리볼버 오셀롯

서부 시대를 대표하는 총기답게, 서부 시대를 다룬 영화에서는 거의 등장하는 무기이다.
  •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로 처음 나오는 것은 메탈기어 솔리드 3. 후반부에 탈주할 때 입수하는데, 도주 중의 유일한(혹은 유이한) 총기이고[11] 성능면에서는 그냥 취미용. 리로드에 굉장히 긴 시간이 걸리고 총을 겨눈 채로 이동할 수 없는데다 CQC도 불가능한 등 여러 모로 주무기인 M1911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 일단 리로드 타임은 택티컬 리로드를 사용해서 제로에 가깝게 단축이 가능하다. 대신 오셀롯과 마찬가지로 도탄을 이용한 사격이 가능하고 주관시점에서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건플레이를 하고 놀 수 있다. 기분 탓인지 도탄은 미묘하게 거시기에 잘 맞는 느낌이 든다. 종반부에는 EVA에게 넘겨주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마지막 오셀롯과의 결투에서 오른쪽 SAA를 선택하는 경우 2주차에 특전 아이템으로 추가되어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연 중에서는 리볼버 오셀롯이 이 총에 환장해서 실전에서 주무기로 사용하며, 자동권총과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 적과 리볼버로 싸우면서 재장전이 오래 걸리는데도 그게 또 스릴이라며 좋아한다. 인류가 만든 최고의 총이라 찬양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오셀롯이 SAA 덕후이기 때문인 듯. 이 사람의 건 스핀(총 돌리기)는 일부 양덕후들이 이를 재현할 정도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 레드 데드 시리즈: 서부극을 소재로 한 게임답게 당연히 등장한다. '캐틀맨 리볼버' 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기본 무기이며 성능까지 아주 좋다.
  • 게임 바이오하자드 2에서는 숨겨진 무기로 등장한다. 시작부터 주변에 있는 탄약 아이템을 하나도 획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서에 도착했을 때 계단 밑에서 마주치는 좀비(S.T.A.R.S.의 브래드. 추적자한테 죽은 뒤 그 꼴이 된 것)를 죽이고 얻는 스페셜 키로 현상실의 라커를 열면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브래드의 맷집이 초기에 소지한 18발의 총알 전부'라는 점. 그런데 이건 레온이 소지한 VP-70권총의 18발이 기준이고, 13연발 권총인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초기에 휴대하는 클레어 레드필드는 경찰서 내부에서 총알 얻고 싸워야한다. 브레드가 있는 장소 까지는 그냥 좀비를 피해가거나, 좀비가 길을 막는다면 좀비를 일렬로 세워놓고 한번 물려서 떨쳐내는걸로 다 넘어뜨린 다음에 지나가고, 러커는 그냥 달려가면 안 쫒아오니 이런 식으로 총알을 아끼자. 브래드를 안 죽이고 그냥 지나가면 두번째 주인공은 영원히 얻을 수 없다.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에서는 두번째 이야기에서 초반 다리 아래의 락커룸에서 클레어 전용 무기로 등장하며, 연발 시 클레어가 패닝 사격을 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짐 레이너도 무법자 노릇을 했을 때 가지고 다녔다. 탈영한 직후 타이커스와 오래된 가문의 별장 한 곳을 털었을 때 발견하고는 저건 도저히 못놔두겠다면서 바로 챙겼는데, 총알이 워낙 비싸서 자주 쓰진 못했지만 언제나 챙기고 다녔다. 그러다가 무법자 생활을 청산하기 직전, 자신들의 인생을 꼬아버린 옛 상관 밴더스풀을 끝장내는데 쓰고는 그대로 밴더스풀의 시체 옆에 놔두고 그의 저택을 떠나갔다.
  • 게임 랜드 오브 데드에서 권총류 무기중 하나로 등장. 주인공 잭의 농장 창고에서 입수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는 좀비를 헤드샷 한방에 골로 보내는 절륜한 위력이 일품. 이후 병원에서 입수할 수 있는 글록17은 연사력 때문에 탄 소비가 많이 느껴지고 위력도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을 주력으로 쓰는 편이 플레이에 더 좋다. 또한 스윙아웃 방식이라 재장전시 탄창을 옆으로 열고 스피드 로더로 재장전을 하는 모션이 나온다.
  •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두가지로 나뉘어서 등장했는데 하나는 레벨 제한 40짜리 레어 리볼버인 콜트 피스메이커로 나머지는 레벨 제한 60짜리 유니크 리볼버인 싱글 액션 아미로 등장하였다. 자세한건 리볼버(던전 앤 파이터)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 비탄의 아리아에서 카나(토오야마 킨이치)가 사용하기도 한다. 속사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징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총알)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 또 콜트사 175주년을 맞아 흑색 도장에 금박을 세겨넣은 "Colt 175th Anniversary Flyer"가 한정판매되었다.
  • AVA에서도 등장한다. 별명은 철자 그대로 읽어서 콜싸. 가격은 90레드티켓으로 티켓 권총의 가장 비싼 가격인 100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한 외관을 가지고 있고 성능은 밥값 이상으로, 타이밍을 맞춰 쏘면 연사력도 뛰어나고, 리볼버라 한발 한발이 꽤 아프다.
게다가 스왑마저 빨라서 숙련만 된다면 피격되는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되는 권총 중 하나이다. 단점은 리볼버 특유의 6발에 불과한 적은 탄 수, 타이밍을 못 맞춘채 빨리 쏘려고만 하면 탄이 씹히는 점.. 거기에 최강의 단점으로 하나하나 빼서 하나하나 채워넣느라 재장전이 엄청 느리다![12] 물론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현실과 비교하면 리볼버 마스터급의 속도지만 다른 리볼버들은 스피드로더를 이용해 탄을 한 번에 빼고 다시 한 번에 채워넣는 기염을 토하는데다 어차피 게임내의 군인들이 모두 장전에 숙련된 관계로 불리한건 변함이 없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성능은 발군이므로, 추천 권총의 레퍼토리에 자주 껴있는 편이다.
추가정보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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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3편에서 마을축제때 마티 맥플라이가 이 총을 사격하여 모든 판을 명중시킨다.[13]
  • 익스펜더블 시리즈에서 바니 로스가 사용한다. 보안관용 모델로 추정되며, 1편과 3편 최종보스는 이걸로 죽였다.
  • 게임페이데이 2의 DLC팩인 웨스턴버쳐 팩을 사면 지급되는 권총으로 이름은 이 총의 실제 별칭이었던 피스메이커. 한때 권총중 가장 긴 재장전 시간과 높은 명중률과 데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2015 크라임페스트 업데이트로 비슷한 구경을 쓰는 권총들은 서로 평준화가 되어서 지금은 그냥 뽑아드는 모션 예쁘고 힙샷 명중률 좋은, 재장전만 한세월 걸리는 비운의 총이 됐다.
  • 배틀필드 1에서 Peacekeep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얻는 방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모스부호를 해독하거나 퍼즐을 풀어서 6가지의 이스터 에그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그 고된 과정에 걸맞게 미려한 외관,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 건즈 앤 로지스의 로고에도 이름에 걸맞게 장미 덩굴에 감겨진 SAA 두정으로 묘사되어있다.
  • 도굴(영화)에서 진상길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권총이다. 모델은 5.5인치

5. 에어소프트건 및 레플리카


워낙 지명도가 높은 유명 총기이다보니 왠만한 에어소프트 메이커는 다들 한번씩 만들어 본 총이 M1873이다. 싱글 액션 아미 제품이 하나도 없는 도쿄 마루이가 특이한 케이스일 정도. 일본산으로는 타나카, 마루신, 우마렉스 제품이 유명하며, 사격용으로는 타나카(충전식 개스 건)나 우마렉스(CO2 카트리지식 개스 건) 정도가 무난하다는 평. 특히 타나카는 에어소프트건 외에 화약을 넣어 폭음을 내는 프롭건으로도 SAA 제품을 낸 적이 있다.
SAA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에어소프트가 아닌 실제 총기로도 레플리카가 제작되는 특이한 총이기도 하다. 이태리 회사인 우베르티의 미국 지사인 Uberti USA가 서부시대 풍의 SAA 레플리카 건(콜트 M1873 각인만 없을 뿐 SAA와 똑같은 실총이다)을 만들어 팔며, 미국 총기의 명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스텀 루거도 바퀘로(Vaquero, 카우보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라는 이름의 SAA 레플리카 건을 만들어 파는데, 제법 본격적인 스포츠 사격용 권총으로 성능이 오히려 현재 콜트가 만들어 파는 SAA보다 더 좋다는 평이다. 이렇게 현대에도 꾸준히 레플리카가, 그것도 옛날 롱 콜트가 아닌 현대 리볼버에도 잘 쓰이는 357 및 44구경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는 총기다. 국내 실탄사격장에도 싱글액션 아미 스타일로 생긴 357 매그넘 리볼버들이 하나씩은 있다.
HDM을 만든 High-Standard사의 22구경 9발 리볼버 Double Nine같은 모델도 있는데, 외형만 SAA처럼 만든 거라서 일반적인 리볼버처럼 더블액션에 실린더도 스윙아웃이다. 샤론 테이트 살인사건을 일으킨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과 연쇄살인마 아일린 워노스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1] https://youtu.be/dp52zvKdxLg[2] 스윙아웃 방식 리볼버의 발명자이며, 스윙아웃 리볼버에서 탄피를 배출할 때 사용하는 "별모양 배출봉"의 발명자이기도 하다.[3] 구형 전장식 리볼버를 후장식으로 개조하는 기술인 "리처즈 컨버전"의 발명자이다.[4] 이전 콜트 리볼버들은 전부 약실관 위에 아무것도 없다. 링크 속 모델은 콜트 1851 네이비 리볼버.[5] 물론 인명살상용으로는 충분한 위력이지만, 군용보다는 약하다는 이야기.[6] Benjamin Kittredge, 19세기 미국을 주름잡던 총기 도매상 다섯 명 중 하나다. 샤일러, J.P. 무어 등 나머지 네 명은 전부 뉴욕주를 무대로 하여 활약했지만 키트레지는 오하이오주에서 장사를 했다. 이들 5인방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책 한권이지만...[7] 총열이 짧아서 유사시 홀스터에서 뽑는 시간이 짧다는 속설도 있었다.[8] 당시 기술로도 그렇지만 발전된 기술로도 구조상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같은 기술이면 통짜 프레임이 내구도도 더 좋고 더 강력한 탄환을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중절식은 도태되고 실린더가 옆으로 재껴지는 스윙 아웃 방식이 대세가 된다.[9] 즉 로딩 게이트(카트리지를 넣고 뺄 때 여닫는 작은 문), 탄피 제거봉 관련 부품을 제외하고 총의 발포에 필수적인 부품들.[10] 로딩 게이트의 위치 때문에, 장전/탄피 제거 가능 상태가 아닐 경우 로딩 게이트를 열어도 카트리지가 실린더에서 빠지지 않는다.[11] 만약 이때까지 M63을 얻지 않았다면 도주 중 하수구 근처에 있는 창고에서 M63을 얻을 수 있다.[12] 대략 5초가량이다. 별로 안느리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제 게임내에서는 장전중에 적이 오는 상황도 많이 일어나서 1초가 소중하고, 장전소리는 사플 유저에게 좋은 경보음이기 때문에 체감이 꽤 된다. 애초에 권총을 쓰고 장전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 주무기의 탄약이 없어 무방비상태이며, 적을 제압하지 못한때는 말할 것도 없고, 사살했을때도 위치가 팔려서 추가로 적이 오기 전 다급히 장전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그냥 범용성이 좋고 장전도 더 빠른 경우가 많은 주무기를 장전하는것이 낫다. 게다가 지금 당장 처리하지 못한 적을 본 채 숨었다면 더욱 체감이 된다.[13] 이때 처음 실수로 격발할 때 한심해하던 콜트 사의 외판원이 마티가 모든 타겟을 다 맞추고 쿨하게 뒤돌아 가려던 찰나 '그냥 너 가저라' 하고 콜트 싱글 액션 아미를 그냥 주는 게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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