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영화)

 

'''오페라의 유령''' (2004)
''The Phantom of the Opera''

'''감독'''
조엘 슈마허
'''각본'''
앤드루 로이드 웨버, 조엘 슈마허
'''제작'''
앤드루 로이드 웨버
'''원작'''
가스통 르루오페라의 유령(소설)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음악'''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장르'''
드라마, 뮤지컬, 로맨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배급사'''
[image] 워너 브라더스
'''개봉일'''
[image] 2004년 12월 8일
[image] 2004년 12월 22일
'''출연'''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상영 시간'''
143분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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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에 개봉한 미국과 영국의 영화.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과 이를 기반으로 만든 유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뮤지컬)을 바탕으로 하여 영상화했다.
사실 오페라의 유령(뮤지컬)은 초연 직후부터 헐리웃 블록버스터급으로 영화화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잭슨은 본인을 팬텀 역으로 하고 영화화 시도했지만 웨버가 '너무 이르다'는 의견을 피력하여 무산된 바 있다. 초연 멤버들과 같은 멤버로 영화를 만들려고 했으나 본격적인 착수 직전 어른의 사정(브라이트먼과 웨버의 이혼크리)으로 영화화가 취소되었으나 2004년에 와서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때 에비타에서 체 역으로 출연한 안토니오 반데라스팬텀 역을 무척 탐내며 오디션까지 봤지만 제작 취소 크리로 고배를 마시더니 나중엔 결국 제라드 버틀러로 낙점 되었다. 반데라스는 팬텀 역을 노릴 당시 웨버의 50살 생일 기념 콘서트에서 사라 브라이트먼과 함께 테마곡을 부른 적이 있는데, 아래 영상이 그것이다. 사실 노래 실력은 버틀러와 별반 차이가 없다.
결국 2000년 이후에야 제작에 들어갔고, 2004년에 개봉했다. 뮤지컬 전문 감독인 조엘 슈마허가 감독했으며[1] 주연은 앞에서 언급한 버틀러와 에미 로섬이 맡았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큰 갈채를 받았으며 이 둘의 노래 실력도 출충한 편.[2] 물론 영화 전체의 평가도 평타를 유지했다. 영화로만 구현될 수 있는 여러 장면을 효과적으로 연출했지만 반대로 무대극에서만 나타낼 수 있었던 여러가지를 잃어버리기도 했기 때문에 원작 뮤지컬에 비하면 그리 좋지만은 않은 평이다. 뮤지컬의 단점을 수정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 부분은 있지만, 반대로 짤려나간 부분이 많아서 도찐개찐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영상미와 사운드와 같은 장점이 있어서 지금 와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 7천만 달러로 만들어 1억 5400만 달러 본전치기를 겨우 넘는 흥행은 그냥 그랬지만.
한국에서는 2006년에 KBS에서 더빙 제작을 하여 방영하였으나 영화 자체가 뮤지컬 영화인 관계로 노래가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원음 그대로 나가야 했고 정작 한국어 더빙 부분은 매우 적었다. 성우진은 에릭이 홍시호[3], 다에는 은영선, 칼로타와 멕는 이선, 피르맹은 유강진[4], 앙드레는 이완호[5], 라울은 유동균, 그밖에 미란다 리처드슨이 연기한 마담 지리는 안경진,레이예는 황원, 르페브르는 김규식이 맡았다.

* KBS 더빙 버전
휴 잭맨이 초기에 팬텀 역으로 고려되었지만 반 헬싱 찍느라 스케줄 문제가 있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또 앤 해서웨이가 크리스틴 역으로 고려되었는데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속편을 찍느라 나오지 못했다. 이들이 나중에 레미제라블에 같이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꽤 재미있다. 캐머런 매킨토시는 2004년 영화 제작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지 레미제라블로 대표되는 뮤지컬 영화화 프로젝트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레미즈도 25년이 넘게 걸려서야 영화화가 가능했음을 생각하면 뮤지컬의 재차 영화화는 2020년대에나 가능할 듯.
뮤지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설정이 몇몇 지나간다. 프롤로그의 연도(1919)와 실제 사건의 연도(1870)라던가, 크리스틴의 사망 연도[6]라던가. 또한 프롤로그의 시퀀스를 중간중간에 새로 삽입하면서 새로운 엔딩까지 이어진다는 점도 있다.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를 감안해 팬텀이 좀 더 현실적으로 묘사된다.
한국에서 2016년 12월 15일에 재개봉했다.
''''''2020년 10월 23일부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2. 출연



[1] 여담으로 조엘 슈마허 감독은 배트맨 실사영화 중 최악으로 평가받는 배트맨과 로빈을 만든 감독이지만 배트맨과 로빈 항목을 참고하면 이게 졸작이 된 건 그만의 책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래 봬도 꽤 수작이나 흥행 성공작도 여럿 낸 감독이다.[2]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둘 다 조금 노래가 빈약하지 않았느냐는 평가도 있다.[3] 홍시호는 영화 타임라인모범시민에서도 제라드 버틀러 배역을 맡았고 같은 감독의 영화 유혹의 선와 타임 투 킬에서 주인공(각각 키퍼 서덜랜드/매튜 맥커너히을 맡았으며 참고로 홍시호는 키퍼 서덜랜드매튜 맥커너히전담 성우이기도 하다.)을 맡았다.[4] 유강진은 같은 감독의 영화 타임 투 킬에서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의 배역(유강진은 도널드 서덜랜드의 전담 성우기도 하다.)과 영화 의뢰인(SBS 방영판)의 토미 리 존스의 배역을 맡았다.[5] 이완호는 같은 감독의 영화 타임 투 킬에서 배우 패트릭 맥구언의 배역을 맡았다.[6] 1917년으로, 프롤로그 시퀀스에서 고작 2년 전. 엄밀히 말하면 Love Never Dies와 설정충돌이 일어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