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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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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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우. 눈이 크고 처졌으며 큰 입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매우 흰 피부의 미녀 배우로 유명하다.
1982년 11월 12일에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2남 1녀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제랄드 토머스 해서웨이는 변호사이고[2] 어머니 케슬린 앤 케이트는 배우이다.[3] 형제들로는 오빠 마이클과 남동생 토머스가 있다.
1999년 17세에 FOX사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겟 리얼》에서 처음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해서웨이가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것은 디즈니의 가족 코미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였다. 그 이후로 고만고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는데, 사실 수많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로맨틱 코미디에 묻혀 사라지는 것처럼, 해서웨이도 처음에는 그런 절차를 밟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의 비서인 앤디 삭스로 출연, 영화가 크게 흥행하면서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출연한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이 많지만, 다양한 역에 도전해서 호평을 받는 등 연기폭은 넓다. 2012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셀리나 카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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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는 자신의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의 공주 배역을 풍자하는 것과 같은 공주님 풍의 쇼 호스트 '페넬로피 공주'로 출연하여 광대 크러스티의 프로그램을 밀어버리고 밥그릇을 빼앗아 크러스티의 미움을 사게 되지만 갑자기 크러스티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며 결혼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끝내 결혼과 이혼을 밥 먹듯이 해왔을 뿐더러 늙고 병든 크러스티가 스스로를 돌아보고는 페넬로피 공주를 위해서 결혼을 단념하여 크게 상심하고 만다.[4] 이후에도 이 캐릭터는 간간히 《심슨 가족》에 모습을 비추는 편인데, 심슨풍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인 앤 해서웨이의 미모 보정을 받은 듯 갈색 긴머리에 매혹적인 이목구비로 그려지고 있다.
2004년부터 이탈리아의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4년간 사귀었으나, 폴리에리가 사기 혐의로 체포되고 수백만 달러의 투자 음모에 가담한 죄로 4년 6개월형을 선고받아 결국 2008년에 헤어지게 되었다.[5] 폴리에리와 헤어지고 같은 해에 애덤 셜먼과 교제하게 되어[6] 2011년에 약혼 발표를 했고, 2012년 9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휴 잭맨이 앤 해서웨이를 은근슬쩍 오프닝에 엮었다.
2011년에는 제임스 프랭코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했는데 평은 아 망했어요. 둘의 진행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어떤 팬들은 그나마 프랭코 때문에 망할 수 있었던 시상식을 해서웨이가 겨우 살려냈다고한다. 또 언론도 프랭코를 집중해서 깠으니 뭐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 해당기사들
2011년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등장인물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에 거론되었던 여배우들 중 하나다.
《레 미제라블》에서 팡틴역을 맡아 역을 위해 11kg을 감량하고 삭발을 감행하는 투혼을 펼치며 대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팡틴역으로 2013년 골든글로브 코미디 및 뮤지컬 부분의 여우조연상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및 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비롯해 제 19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 3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제 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7]
2013년에 로보포칼립스에서 출연 제의가 갔다.
한국에서는 은영선이 주로 더빙한다. 일본에서는 코마츠 유카가 주로 더빙하며, 소노자키 미에가 맡는 경우도 있다.
2. 안티
2013년 스타매거진이 발표한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스타 9위에 랭크되었다. 순위 발표 이전에도 해서웨이의 안티들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기는 했다. 얼마나 심한지 미국내에서는 해서헤이터(Hatha-hater)라는 해서웨이의 안티들을 가리키는 신조어까지 나왔고, 그녀의 안티들에 대한 기사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그러니까, 앤 해서웨이 이미지가 미국에서 상당히 비호감이었던 것은 팩트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너무 털털한 척 한다", "너무 잘난 척(올바른 척) 한다", "노출증이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낮추는 척을 하면서 남을 깐다" 등의 이유가 있다. 사실 "털털한 척 한다"기 보다는 자신을 (비유하자면 마치 디즈니 공주처럼) 친절하고 명랑한 척 해서 싫어하는 것에 가깝다. 가식적인 것이 미국에서 특히 싫어하는 인간상이기 때문이 큰데, 관련 일화들의 말투 등의 뉘앙스를 외국인이 파악하기도 어렵고, 연예인이 모범적인 것을 좋게 여기는 한국인으로서는 더욱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그녀가 2013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남겼던 발언이 한몫했다. 안티들의 주장에 따르면, 해서웨이가 자신에 관한 논란을 자신의 동료들이 저지른 잘못을 자신이 대신 수습하다가 어쩔 수 없이 생긴 것이라는 뉘앙스로 해명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지인들이 직접 해명에 나서 안티들만 뻘쭘해졌다.
2014년에는 《인터스텔라》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아르헨티나 기자가 악수를 청하자 이를 거절했고, 화난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하고 악수하면 에볼라가 옮을까봐서 악수 안했다더라."라고 멘션을 남겨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결국 대변인을 통해 그때 해서웨이 자신이 감기에 걸려 있어서 감기를 옮길까봐 누구와도 악수를 안한 것이라고 해명해야만 했다.링크
2015년 인턴 개봉 후에는 한 식당에서 계란 프라이의 상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세번, 거기다가 마지막으로는 갑자기 삶은 달걀이 먹고 싶다면서 주문을 네 번이나 물리는 기행을 선보였다고 하여 욕을 먹었지만 '''루머로 밝혀졌다.''' 반려견 유기 등도 루머이다. 모든 안티가 증가한 셀럽들이 그렇듯, 사실 까일 것도 아닌데 까이거나 거짓 사실로 까이는 것도 있다.
현재는 안티가 많은 배우라는 것도 옛말이 됐다. 이제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토크쇼 영상 등에도 "왜 앤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던 건지 모르겠어" 식의 댓글이 주로 달린다.
3. 여담
- 《비커밍 제인》에서 제임스 매커보이와 같이 연기를 한 후 1주일이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같이 연기했던 메릴 스트립과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출연한 줄리 앤드류스를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이며 롤모델로 꼽고 있다. 또한 같이 연기하며 에밀리 블런트와 매우 친해졌는데 계기가 서로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며 같이 껴안고 울었다고(...).
- 《레 미제라블》에서 팡틴 연기를 위해 머리를 자른 해서웨이가 남편 셜먼과의 전화통화에서 "나 우리 오빠처럼 게이[8] 같아보여. 난 맨 해서웨이야ㅋ" 라고 장난을 쳤다 카더라. 관련 찌라시
- 2012년 12월에 영화 《레 미제라블》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차에서 내리던 도중 노출 사고를 당했다. 하필이면 이 날 입은 드레스가 타이트해서 팬티 자국을 내지 않기 위해 팬티를 입지 않았던 상태였다. 뉴스
-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뒤풀이 파티에서 대니얼 크레이그와 욕배틀 병림픽을 벌인 적이 있다. 크레이그와 서로 뻐큐를 날렸는데 알고 보니 크레이그가 해서웨이 옆에 있는 다른 사람[9] 에게 날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코난쇼에 출연해서 파파라치에게 감시당하는 기분을 재치있게 랩으로 표현했는데(본인말로는 릴 웨인 스타일이라고.) 전문래퍼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재치와 재능이 있다. 특히 가사를 들어보면 상당히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나탈리 포트먼과 랩배틀 붙으면 짱일 듯.[10][11] 한마디로 힙합과 개그를 사랑하고 일상을 코미디 영화처럼 살고 있는 명랑한 성격이다. 최고의 랩퍼 앤과 최고의 총기액션 배우 디에고 되시겠다.
노래도 잘한다.
- 이런 결혼 관련 명언을 한 적이 있다.
>이것을 보면 신은 사디스트인 것을 알 수 있다.
- 2016년 3월 득남했다. 2018년에 아들 조나단 로즈뱅크스 셜먼을 공개했다.#
-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A.H.C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앤 해서웨이, A.H.C 브랜드 모델 발탁…화보 속 '매력 폭발'. 광고촬영때문에 내한 당시 한국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암병동을 방문하고 기금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25224
- 음악 예능 프로 Lip Sync Battle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Wrecking Ball을 공연했다.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 주연작은 볼드체.
4.2. 애니메이션
- 고양이의 보은 - 요시오카 하루
- 리오, 리오 2 - 쥬엘
- 빨간 모자의 진실 시리즈 - 빨간모자
[1] 정식은 아니면 특별형식으로 입학 한 것이며 당시 최연소 입학생이였다.[2] 집안이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인의 혈통이 있다.[3]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4] S21E10 - Once Upon a Time in Springfield[5] 헤어지는 과정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다. 폴리에리의 측근이 헤서웨이가 FBI에 폴리에리를 넘겼다고 주장하기도 했고...FBI가 압수한 폴리에리의 컴퓨터 파일에 헤서웨이의 누드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거기에 폴리에리가 사귀던 시절 헤서웨이에게 선물했던 2만 5000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비롯한 여러 귀금속들도 압수당했다.[6] 미국의 배우이자 보석 디자이너다. 셜먼이 체포된 옛 남친 폴리에리 때문에 힘들어하는 해서웨이를 많이 위로해주었다고.[7]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레 미제라블>이라는 대작이 갖고 있는 문학성, 팡틴이라는 어려운 인물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I dreamed a dream을 부르는 부분에서는 젊은 시절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장면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사실 팡틴이라는 인물이 젊은 날 즐겁게 살다가 사생아를 임신하면서부터 인생이 심각하게 어그러진 인물로, 이런 인생은 흔하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여간한 내공의 배우도 팡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작품의 제목부터가 miserable한 인간들인데, 팡틴은 사생아 때문에 창녀가 되는, 개중에서도 가장 miserable한 인물이다. 앤 헤서웨이는 <I dreamed a dream>을 부르는 장면에서 세상 다 산 사람 마냥 창녀가 된 팡틴의 비참한 운명을 처연하고 우아하게 표현해냈다. 팡틴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은데도 아카데미를 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8] 영어권에서는 게이가 남성 동성애자 뿐 아닌 여성 동성애자를 가리킬 때도 쓰이므로 아마 레즈비언을 말한 것인 하다.[9] 《빌리엘리어트》, 《디아워스》, 《더 리더》의 감독인 스티븐 달드리[10] SNL에서 걸쭉한 욕설이 범벅된 정통 갱스터 랩을 선보였었다.[11] 여담이지만 SNL에서 홈랜드에 나온 클레어 데인즈의 우는 연기를 패러디한 적 있다. 단, 딱히 잘 표현하진 못했다. 구글에서 'claire danes crying face' 검색하면 줄줄이 나온다. 마음의 준비하고 찾아보길.[12] 앤 해서웨이를 스타덤에 올려준 출세작 시리즈.[13] 주연 최고 흥행작.[14]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이 영화 배역이 약물중독인지라 앤 해서웨이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골초가 되었었다고 한다. 지금은 끊음.[15] 10억 달러 돌파 작품.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주인공 자리를 거절했다고 한다.[16] 2번째 10억 달러 돌파 작품. 현재까지 최고 흥행작.[17]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이 배역을 위해 머리를 잘랐으며, 살을 10kg 넘게 뺐다고 한다.[18] 넷플릭스 영화[19] HBO 맥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