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부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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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중부리
왕부리새 또는 투칸[1]은 딱따구리목 왕부리새과에 속하는 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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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촬영한 무지개왕부리새.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하며, 오색조류와 혈연관계가 있다. 왕부리새의 부리는 크지만, 무겁지 않다. 단단한 열매를 쪼아먹거나 나무 기둥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부리로 열을 발산하거나 억제하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열매나 작은 곤충을 주로 섭취하지만 자신보다 작은 새나 다른 새의 알, 박쥐등을 사냥하기도 한다.
토코왕부리새[2]와 무지개왕부리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TV동물농장에 등장한 적이 있다. 코뿔새와 비슷하지만, 코뿔새는 삼전지족에다 부분적으로 발가락이 붙어 있고, 큰부리새는 대지족이다. 사는 지역도 중앙, 남아메리카에 사는 왕부리새와는 달리, 코뿔새는 동남아시아에 산다.
부화에서 생후 42일차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
갓 부화했을 때에는 부리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몸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자라 생후 2주쯤부터 특유의 외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재 열대 우림의 벌목과 사냥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왕부리새의 대표종인 토코왕부리새와 무지개왕부리새의 경우 멸종위기가 낮은 등급인 관심필요(LC)로 분류되고 있다. [3]
특유의 외모 때문에 코뿔새, 극락조 등과 함께 열대 지역의 조류를 상징하는 새로 꼽힌다.
한편 2015년도에 이 새의 주요 서식지 중 한 곳인 코스타리카에서 '''부리가 잘린 채 내버려진''' 개체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자아낸 사건이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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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시아라고 이름지어진 이 개체는 구조 전문 단체에 거두어져서, 다행히도 미국의 3D프린팅업체의 도움 및 모금을 받아 무사히 인조 부리를 붙이는 데 성공했고, 이 사연이 미국 기준 8월 24일 TV에 Toucan Nation이란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기사
위 첨부한 비디오에서는 시위 운동보다 이 보호단체를 방문하여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환경보호에 민감하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코스타리카이기에 이 충격적인 사건은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 격렬한 반응을 일으켜, 개와 고양이 외에도 기타 포유류,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전반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행위를 위법으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단 법규가 제정되면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면서 기르고 도축하는 데 예전 방식과 비교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농업&축산협회의 반발로 인해 2016년에는 이 법의 제정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꾸준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이 새의 이름을 딴 별자리인 큰부리새자리가 있다.
독특한 외모로 인해 미술, 디자인 계열에서 나름 인기가 있다.
목걸이 중부리
1. 개요
왕부리새 또는 투칸[1]은 딱따구리목 왕부리새과에 속하는 새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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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촬영한 무지개왕부리새.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지역에 서식하며, 오색조류와 혈연관계가 있다. 왕부리새의 부리는 크지만, 무겁지 않다. 단단한 열매를 쪼아먹거나 나무 기둥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부리로 열을 발산하거나 억제하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열매나 작은 곤충을 주로 섭취하지만 자신보다 작은 새나 다른 새의 알, 박쥐등을 사냥하기도 한다.
토코왕부리새[2]와 무지개왕부리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TV동물농장에 등장한 적이 있다. 코뿔새와 비슷하지만, 코뿔새는 삼전지족에다 부분적으로 발가락이 붙어 있고, 큰부리새는 대지족이다. 사는 지역도 중앙, 남아메리카에 사는 왕부리새와는 달리, 코뿔새는 동남아시아에 산다.
부화에서 생후 42일차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
갓 부화했을 때에는 부리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몸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자라 생후 2주쯤부터 특유의 외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재 열대 우림의 벌목과 사냥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왕부리새의 대표종인 토코왕부리새와 무지개왕부리새의 경우 멸종위기가 낮은 등급인 관심필요(LC)로 분류되고 있다. [3]
특유의 외모 때문에 코뿔새, 극락조 등과 함께 열대 지역의 조류를 상징하는 새로 꼽힌다.
3. 기타
한편 2015년도에 이 새의 주요 서식지 중 한 곳인 코스타리카에서 '''부리가 잘린 채 내버려진''' 개체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자아낸 사건이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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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시아라고 이름지어진 이 개체는 구조 전문 단체에 거두어져서, 다행히도 미국의 3D프린팅업체의 도움 및 모금을 받아 무사히 인조 부리를 붙이는 데 성공했고, 이 사연이 미국 기준 8월 24일 TV에 Toucan Nation이란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기사
위 첨부한 비디오에서는 시위 운동보다 이 보호단체를 방문하여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환경보호에 민감하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코스타리카이기에 이 충격적인 사건은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 격렬한 반응을 일으켜, 개와 고양이 외에도 기타 포유류,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전반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행위를 위법으로 지정하기 위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단 법규가 제정되면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면서 기르고 도축하는 데 예전 방식과 비교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농업&축산협회의 반발로 인해 2016년에는 이 법의 제정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꾸준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이 새의 이름을 딴 별자리인 큰부리새자리가 있다.
4. 창작물에서
독특한 외모로 인해 미술, 디자인 계열에서 나름 인기가 있다.
-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할, 리오의 에바, 라파엘은 모두 왕부리새이다.
- 꼬마 새 머핀(3rd & Bird)의 등장 캐릭터인 미스터 비크만과 베이비 조던도 왕부리새이다.
- 트로피코 시리즈에서는 라마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동물이다. 이유는 불명.
- 쿄로짱이라는 일본 애니 프로그램이 국내에서는 본 새에서 이름을 따 왕부리 팅코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기도 했다.
- 켈로그의 시리얼 후루트링의 마스코트 '투칸 샘'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 모바일 게임 냥코 대전쟁 에 등장히는 캐릭터 중 왕부리 새라는 이름의 적이 있다. 생긴 것도 똑같다.
- 왕큰부리라는 포켓몬의 모티브가 이 새이다. 모티브만 따온 정도를 넘어 그냥 큰부리새를 포켓몬 그림체로 그렸다 할 정도로 닮은 모습.
- 유비트 클랜의 그리네시아 테마곡인 Passion이라는 곡의 자켓이미지에 나오는 새 두 마리가 바로 이 녀석들이다.
- 월터 앤들리의 rain forest 앨범 표지에서 보이는 새가 이 새이다.
- 아프리카의 샐러리맨에서는 회사원으로 의인화(?) 되었으며, 작품의 최고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 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라파엘과 그의 아내 에바가 해당 왕부리새 이다.
- 트로피코5의 확장팩 이름이 몰타 큰부리새이다.
[1] 투피어에서 나온 말이다. 투피어에 속하는 과라니어로 투칸을 가리키는 말이 투캉(Tukã).[2] 브라질의 국조다.[3] 같은 멸종위기 등급을 가진 생물종으로는 들쥐, 인간(...) 등이 있다. 멸종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4] 죽이는 것도 잔인하지만 이 경우는 한 수 더 떠서 윗부리만 잘라버리고 아랫부리는 내버려둔 채 새가 피를 질질 흘리는 걸 마을 주민이 발견해 구조단체에 신고한 것이다. 비디오에서도 잠깐 비추듯이 개체는 살 의지가 있어서 급여하는 과일이나 사료를 먹고 싶어했지만 부리 한 쪽만 가지고는 먹이를 먹기가 힘들었고, 그대로 두었으면 감염과 굶주림이 겹쳐 죽었을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