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대구)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동(洞). 성서지구[1]에 속한다.
1994년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지역방위사단인 제50보병사단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당시 용산동 전체가 군부대였다고 보면 된다. 이후 북구 학정동으로 이전하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이 용산동의 중앙을 관통하며 이 고속도로는 용산1동과 용산2동을 구분하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고속도로 동쪽 용산1동은 죽전동ㆍ감삼동 및 서구 지역과 생활권 및 전화국번을 공유하며, 고속도로 서쪽 용산2동은 이곡동ㆍ신당동을 비롯한 성서 내 타 지역과 생활권 및 전화국번을 공유한다.
2. 주요 시설
2.1. 기관
-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 대구가정법원
- 대구학생문화센터
- 대구직업능력개발원
2.2. 교육
2.2.1. 초등학교
- 대구선원초등학교
- 대구성산초등학교
- 대구성지초등학교
- 대구용산초등학교
- 대구용전초등학교
- 대구장산초등학교
2.2.2. 중학교
2.2.3. 고등학교
3. 여담
이 동네에는 와룡산이 있는데, 이 산에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일어났다.
용산동 안에서 행정동으로 1동과 2동으로 분동되는데, 동 이름에 비해 산지라는 느낌이 비교적 적은 용산1동[2]과 달리 용산2동은 그야말로 산악지형 그 자체다.
대표적인 산악지형겸 긴 경사로와 급경사 구간은 성서 방향으로 진행하는 용산지하차도를 향해 이동하면 나타나는 평리로의 끝부분부터이며, 용산지하차도의 상단 도로가 신천대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시 내리막길로 이어지지만, 이 내리막길과 지하차도 2개소를 통과하면 나타나는 "용산2동" 구간부터는 걸어가든 자동차를 타든 눈앞에 펼쳐지는 산악 지형에 욕설이 저절로 나오는 수준이다. 흔히들 급경사로 알려진 파도고개로 및 앞산 주변의 경사로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며 이 경사로는 2가지 길로 분기하는데 용산2동의 끄트머리이자 산악지대 최정점(정상) 부근에 지어진 성서보성2차아파트 앞 횡단보도까지 이어지는 평리로~선원로 일대의 경사구간과 성서주공5단지~성서종합시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등으로 분기한다.
노약자 및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가 다니기엔 너무나 고약한 수준의 경사가 꽤 길게 이어지는 곳으로 악명 높으며, 자신의 주 목적지가 성서보성2차아파트 및 성서주공 5단지인데 바로 앞에 내려주는 503(성서주공 5단지)[3] 또는 523, 달서3, 성서3(셋 다 모두 성서보성2차아파트 앞 정차)가 아니라면 필히 용산2동 행정복지센터나 성서종합시장, 대백한라무지개타운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용산2동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업무차 방문하는 외지인들이나 이곳의 경사 각과 길이에 혀를 내두른다. 오죽하면 죽전, 중리동, 용산1동 등지에서 성서고교, 성산고교로 학교가 배정되면 졸업 후 무다리가 될 것을 각오하라는 재학생, 졸업생들의 얘기가 있을 정도.
이런 상황에 운전자들에게도 꽤나 악명높은데, 양방면에서 가속/정지시 차량 밀림 현상을 우려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차량통행량 또한 만만치 않아 도로 포장을 새로 해도 얼마 안가서 표면이 반들반들하게 마모되어 전조등 반사가 매우 잘될 지경이다. 때문에 종종 교통경찰이 나타나서 수동으로 신호제어를 하거나 꼬리물기 단속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문제점 등으로 인해 402번 노선이 523번 노선으로 바뀐 이후에도 이 구간으로 인해 정시성이 많이 낮았다가 2017년부터 제법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내버스 운전자들에게도 안거칠 수는 없는 까다로운 구간인데, 용산2동행정복지센터건너 정류소에 정차 하는 503, 527 노선들은 정차 하면 이 경사로 구간에서 높은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들을 피해 좌회전 차선에 버스를 밀어넣어야 하며[4] 과거에 비해 출퇴근 시간 지정체가 심해진 용산지하차도의 교통체증까지 더해지면 이 구간에서 신호를 2번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5]
이정도로 험난한 경사로와 경사로의 길이 때문에 1동에 비해 진짜로 이름값 하는 동네이며, 달구벌대로에서 이곳으로 오는 일부 버스이용객은 503번을 못탈 경우 527을 타야하는데, 527을 이용하면 용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내리든 성서청구타운에 내리든 오르막길 등산은 변함이 없으니 차라리 경사 각도가 덜한 대백한라무지개타운에서부터 올라오겠다며 509번을 타고 거꾸로 돌아오는 경우도 없지않다. 이와 관련해 이곳의 주민들은 정류소 최소 간격인 200미터도 넘고(5미터 이내 범위로 살짝 넘는다.) 경사 구간의 길이를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힘겨우니 주민 편의 차원에서라도 527번 노선 역시 503번처럼 성서주공5단지 정류소에 정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버스운영과는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있다.[6]
4. 교통
4.1. 시내버스
4.1.1. 급행
4.1.2. 간선
4.1.3. 지선
4.2. 농어촌버스
4.3. 도시철도
[1] 좁은 의미의 성서지구엔 용산2동만 속하고, 넓은 의미의 성서지구엔 용산1동도 포함된다.[2] 산악 지형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2동에 비해 경사구간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경사 구간은 엄연히 서구 중리동과 달서구 죽전동과 경계지점에 속해 있어 용산동의 것이라고만 할 수는 없기 때문.[3] 서변동 방향은 정류소가 없다. 이에 따라 용산2동 행정복지센터나 성산중학교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4] 급행5번은 애초에 무정차 구간이라 2차서한화성타운 앞에서부터 아예 자회전 차선으로 진입해서 용산2동으로 들어온다.[5] 거기다 527은 이 구간을 통과해도 영남우방1차로 가는 길목의 도로폭 협소, 불법주정차 콜라보로 인해 우회전을 5분간 못하기도 한다![6] 그러나 이 부서의 주먹구구식 행정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상기한 이유로 추가 정차를 불허하면서 정작 서구 중리동의 달서초교/중리롯데캐슬정문~중리시장건너1, 2 정류소 및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정류소들은 모두 정류소 간격이 200미터 "미만"임에도 정류소를 신설하거나 추가 정차를 시켰고 지금까지 유지중이다.[7] 성서산업단지(신흥버스) 방면 한정[8] 홈플러스 성서점과 연결되어있다.[9] 3,4,5번 출구 한정